검색결과128건
프로축구

한국여자축구연맹, ‘2025 초등·중등 동계클리닉’ 개최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국내 유소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체계적인 성장 체계 구축을 위한 ‘2025 초등·중등 동계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클리닉은 전국 초·중등 여자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운영됐다. 중등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이번 동계클리닉에는 초등부 광양중앙초·경남남강초·서울WFCU12와 중등부 부산아이파크U15WFC·충남강경여중·전북체육중 등 총 6개 팀이 모여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연맹은 이번 클리닉에 관련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강의의 깊이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성인지 교육(금선미 자유심리상담센터 강사) ▶재활 교육(김혜영 청주대학교 교수) ▶영양 교육(길주현 파시코 소장) ▶심리 교육(강지훈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을 통해 선수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육성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맹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경기력 유지와 성장에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교육으로, 이번 클리닉이 선수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연맹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여자축구 선수 출신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훈련 과정에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응급구조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과 전문성을 갖춘 운영 환경을 마련했다.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여자축구의 미래는 현장에서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라며 “이번 동계 클리닉은 단순한 기술 훈련 및 연습 경기를 하는 장소가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축구를 통해 배운 가치를 삶에 적용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선수들이 어려서부터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12.13 09:14
프로농구

KBL, 마블 테마 3x3 농구대회 개최…7일 동국대에서 진행

프로농구연맹(KBL)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블(MARVEL) 테마의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KBL은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MARVEL-KBL 3X3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대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의 동국대학교 체육관 실내 농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들이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참가한다. 각 부별 3개 조로 나눠 예선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구조다. 전 선수가 참가하는 슈팅 챌린지, 마블 히어로와의 1on1 등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다.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은 각 구단과 매칭된 마블 히어로 캐릭터가 디자인에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해 대회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 우승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 준우승팀은 상금 100만원과 메달을 받는다. MVP, 슈팅 챌린지 1위 선수 특별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KBL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 히어로 캐릭터가 담긴 유니폼을 착용하고 치르는 이번 3X3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2.03 10:11
프로농구

‘캡틴 아메리카 KCC 등장’ KBL, 디즈니코리아와 마블 테마 프로그램 진행

프로농구연맹(KBL)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블(MARVEL)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KBL과 디즈니코리아는 24일 10개 구단별 마블 히어로를 선정, 이를 테마로 제작한 유니폼, 티셔츠, 키링 등 한정판 MD 상품을 선보였다.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 기간 내 마블 테마의 포토존으로 꾸며진 공간 등에서 마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고객에게는 한정판 선수 엽서를 증정한다. 또한 고양 소노 이재도, 안양 정관장 박지훈, 부산 KCC 허훈 등 KBL 대표 선수가 참석하는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오는 12월 7일 동국대학교에서는 ‘마블 테마의 KBL 3X3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린다. KBL 유소년 클럽 소속의 선수들이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참가해 예선 조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참가 선수들은 각 구단의 마블 히어로 캐릭터가 디자인에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연맹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에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추후 협업을 기념하는 기간 동안 마블을 테마로 한 매치가 진행된다. 경기에 참여하는 각 구단은 마블 히어로가 디자인에 반영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마블 테마 포토존,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계획돼 있다.KBL 관계자는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농구를 더욱 즐겁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마블 브랜드와 프로농구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4 14:53
프로축구

“형들처럼 멋진 선수 되고 싶다” 부산서 열린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 성료

부산에서 열린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 성료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가 공동 주최한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20일(토)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 대구, 경남 등 경상권 K리그 구단 소속 아카데미 초등부 선수 25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친선 경기, 축구 기본기 클리닉,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알차게 구성해 구단간 교류의 장이 됐다.먼저 친선 경기는 학년별로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즐겁게 뛰며 축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참가 선수 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축구화 가방, 사인볼,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됐다.이어서 축구 기본기 클리닉에서는 K리그 은퇴 선수 조원희, 박종우, 안병준, 여름, 이승현, 정동호, 조영철이 강사로 나서 참가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춘 슈팅, 패스, 컨트롤, 드리블, 1대1 등 다양한 훈련을 지도했다.마지막으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부산에서 뛰고 있는 곤잘로, 페신, 구상민, 조위제가 참가 선수들과 팀을 이뤄 점프 달리기, 공 던지기, 훌라후프 통과 등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슈팅 체험, 로봇 축구, ICT 런닝, 의자 쌓기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 선수는 물론 동반 가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다.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은 “프로 선수 형들과 뛸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형들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학부모 역시 “경기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축구 클리닉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을 나타냈다.연맹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대구, 경남 등 여러 구단 아카데미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K리그 구단과 협력해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연맹은 이번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타 구단 연고지에서도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링티, 동원샘물, 히어로플레이파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진행됐다.김희웅 기자 2025.09.23 11:06
골프일반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 성료… “결과보다 학습, 성장에 초점…”

KPGA가 주최 및 주관하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가 19일, 충북 제천 소재 에콜리안CC에서 성황리에 마쳤다.본 대회는 골프 꿈나무들이 본인 기량을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올림픽 37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성취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KPGA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뜻을 모아 개최했다.‘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에는 KPGA 주니어리그 소속 초등부 선수 65명이 참가했다.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스코어 합산으로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닌 기술 영역별 퍼포먼스로 기량을 겨루며 골프를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소년들은 홀마다 구성된 7개의 챌린지 스테이션을 순회하며 ▲ 롱 드라이브, ▲ 피치샷(40m, 50m), ▲ 칩샷(10m, 20m), ▲ 퍼트(5m, 10m) 등 다양한 기술 영역별 성취를 측정했다.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은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을 뿐더러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종합 우승은 1~2학년부에서는 임예찬 주니어 골프클럽 소속의 김재율, 3~4학년부에서는 리우골프 소속의 홍하영, 5~6학년부에서는 리우골프 소속의 문주원이 차지했다.롱드라이브 부문에서는 1~2학년부 김재율이 종합우승에 이어 1위에 자리했고 3~4학년부에서 리우골프 소속의 홍라영, 5~6학년부에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소속의 김현기가 각 학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뿐만 아니라 피치샷 40m 부문에서는 로이골프아카데미의 김대훈, 피치샷 50m 부문에서 리우골프 소속의 김민찬이 1위를 가져갔고 칩샷 10m 부문에서는 리우골프 소속의 이서하, 칩샷 20m 부문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이서은이 1위를 기록했다. 퍼트 5m 부문에서는 심동준 주니어골프클럽 소속의 손예은, 퍼트 10m 부문에서는 5~6학년부 종합우승을 거머쥔 문주원이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김원섭 KPGA 회장은 “이번 대회는 스코어카드 한 장으로 실력을 재단하던 방식을 넘어 드라이버, 어프로치, 퍼트 등 영역별 역량을 공정하게 측정했다. 결과보다 학습, 성장에 초점을 맞춘 유소년 맞춤형 평가모델에 적합하다”며 “KPGA는 골프 꿈나무들이 즐겁게 도전하고 오늘의 데이터로 내일의 목표를 세우는 새로운 골프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 대회 기간동안 약 150명의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 등이 제천시에 머물며 숙박, 식사, 교통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식음료를 직접 제공하는 대신 제천시의 지역화폐인 ‘모아’를 지급해 대회 개최의 효과가 지역 소재 식당 등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0:27
프로축구

부산, ‘2025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우승…U14 우승은 수원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산하 중등부(U15) 팀인 낙동중이 '2025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연맹은 22일 "'2025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이 부산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저학년 대회인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는 수원이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중등부(U15) 클럽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지난 21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낙동중)과 전북 현대(금산중)이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은 전, 후반 연장까지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부산이 4-3으로 이겼다.부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북에 졌으나, 이후 제주SK, FC안양을 차례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본선에 오른 뒤에는 서울 상대 승부차기 승리에 이어 서울E, 부천FC을 연달아 제압한 뒤 사상 첫 대회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전북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부산은 지난달 U18(개성고)이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U15까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유스 챔피언십 중·고등부 동시 제패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부산 주장 김동욱이다. 우승을 이끈 부산 박형주 감독과 이지호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부산 김나다나엘진우는 득점왕(12골)을 차지했다. 김나다나엘진우는 마이클 김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의 아들이다. 저학년 대회인 'GROUND.N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는 수원이 우승했다. 수원은 20일 결승전에서 충북청주를 만나 2-1로 이겼다.연맹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했다. 이어 "올해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면서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skySports를 통해 TV 생중계됐다"라고 설명했다.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 U12&11(초등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8&17(고등부) 챔피언십,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5&14(중등부) 챔피언십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실시하며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우중 기자 2025.08.22 14:22
프로축구

2025 GROUND.N K리그 U15&14 챔피언십, 주목할 유망주는 누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중등부 유소년 클럽 대회 2025 GROUND.N K리그 U15&14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개막한다. 대회 기간은 9일부터 21일까지 총 13일이며, 모든 경기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U15 챔피언십은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21일 오후 7시에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저학년 대회인 U14 챔피언십에도 25개 팀이 참가해 총 7개 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0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K리그 U15&14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기대주를 소개한다.다음 세대 문을 두드리는 '월반 선수' 주목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2022년부터 저학년 대회에 한해 하위 연령대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즉, U17 챔피언십에는 중등부 선수가, U14 챔피언십에 초등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데, 이 규정에 따라 고등부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에이스 선수들이 이번 챔피언십에도 나선다.서울 이주찬은 지난달 열린 U17 챔피언십 전 경기(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주찬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A조에서도 10골을 넣어 현재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이주찬은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부천 박병욱은 U17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 전남전부터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욱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B조에서 무려 인터셉트 28개를 기록하며 해당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병욱은 상대 패스를 사전에 읽어낸 뒤 차단하고, 직접 상대 진영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등 능동적인 수비 방식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서울E 황주영은 U17 챔피언십 2경기에 출전했으며, 조별리그 김천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황주영은 좌우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8골을 넣었고, 날카로운 슈팅과 드리블 돌파, 패스 능력 등을 두루 갖춰 팀의 활발한 공격 전개를 돕고 있다.압도적인 공격력 갖춘 귀화 선수들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귀화 선수 또한 주목할 만하다.인천 아르카디는 러시아 출신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고, 부모님과 본인 모두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1m90㎝가 넘는 장신 공격수 아르카디는 지난해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21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는 K리그 주니어 B조에서 21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특히 아르카디는 올 시즌 리그에서 해트트릭만 3번을 기록할 정도로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한다.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골 결정력을 겸비한 아르카디는 U15 챔피언십에서도 득점왕을 노린다.제주 공격수 우라사키 리쿠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우라사키 리쿠는 측면과 최전방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5 A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우라사키 리쿠의 전매특허는 왼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파고드는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인데, 문전에서의 침착함과 탁월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 활약이 기대된다.그 외 주목할 만한 선수들울산 윙포워드 정우진은 측면 드리블 돌파에 강점을 가진 공격수다. 정우진은 지난해 U14 챔피언십에서 5골을 넣고 득점왕 수상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같은 해 11월 왕중왕전에서는 7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저학년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올 시즌 정우진은 주장을 맡고 K리그 주니어 C조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 중인데, 지난해에 이어 U15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전북 윙포워드 임지성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화려한 개인기를 갖춘 테크니션이다. 임지성은 지난해 U14 챔피언십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올해 5월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매 경기 득점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임지성은 뛰어난 슈팅 능력과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에 모두 능한 선수로,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C조에서 13골 6도움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성남 미드필더 김건우는 김두현 전 전북 감독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김건우는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10골을 터뜨렸고, 큰 키는 아니지만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헤더 득점을 자주 만들어낸다. 김건우는 전방 침투, 슈팅 또한 강점이다.수원 최전방 공격수 치마라 저스틴은 유연한 움직임과 현란한 개인기가 특징이며,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B조에서 17골을 기록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저스틴은 주특기인 오른발 슈팅뿐만 아니라 왼발과 헤더까지 그야말로 온몸이 무기인 선수다.이은경 기자 2025.08.08 07:29
프로축구

부산,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서울은 U17 정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2025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이 부산 U18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저학년 대회인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서울 U17이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U18) 클럽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 U18과 인천 U18이 맞대결을 펼쳤다.이날 부산은 전반 16분 이호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25분 유우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부산 김윤우와 김민재가 후반 32분, 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쐐기골을 넣으며 부산 U18이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 U18은 이번 대회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고,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부산 U18 주장 권준성에게 돌아갔고, 우승을 이끈 부산 U18 최광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저학년 대회인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서울 U17이 우승했다. 서울 U17은 성남 U17과 23일 결승에서 만나 강창화, 이성윤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skySports를 통해 TV 생중계됐다.또한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한편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7.26 08:45
축구일반

韓 축구 미래가 뛴다…2025 K리그 유스 챔피언십 11일 개막

한국 축구의 미래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1일 막을 올린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를 배출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을 비롯해,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신예로 손꼽히는 한현서(포항), 박승수(수원)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고등부 대회 K리그 U18&17 챔피언십은 이달 12일(토)부터 24일(목)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24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도 25개 팀이 참가해 7개 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3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9일(토)부터 21일(목)까지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8월 21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8월 20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토너먼트부터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마지막으로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K리그 U12 26개 팀과 J리그 초청 4개 팀(감바 오사카, 가시마 앤틀러스, 반포레 고후, 사간 토스)을 포함해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U11 대회는 K리그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두 대회 모두 토너먼트는 없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 10년간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이 이어진다.또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3:51
스포츠일반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청주에서 개막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025년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 동안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전국 365개 팀, 2,63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격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층의 선수들이 10m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총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특히 주목할 점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사격 대회가 지상파 TV로 생중계된다는 것이다. KBS1을 통해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오후 2시 10분부터 3시 55분까지 전국에 방송되어,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개회식은 6월 26일 오전 11시 청주종합사격장 결선경기장에서 열리며,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신호태 충청북도사격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한다.대회 기간 중인 6월 30일에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올림픽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7월 2일 열리는 일반부 남자 공기소총 경기다. 최근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우림(보은군청)과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맞대결을 펼칠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이트 한의원(원장 방민우. 대한사격연맹 이사)에서 제공하는 한의 의무진료소가 대회기간 동안 운영된다. 또한 각 종목 분야별 우승자 76명에게는 시중가 75만원 상당의 공진단이 특별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중요한 선발전의 기능도 수행한다. 2026년 국가대표 선수 및 후보선수 선발전, 2025년 동아시아유스공기총사격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이 함께 진행된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 사격의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19년 만의 지상파 생중계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참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한사격연맹은 개회식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열쇠고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애플워치, 에어팟,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청주시, 충청북도체육회,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청북도사격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한국 사격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5.06.26 15: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