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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홍보전략실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정시원 부팀장 “청년의 날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메시지”

2025년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전략실의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의뢰서 작성, 사전 이벤트 기획, 행사 당일 대면 이벤트 부스 운영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의 시작부터 현장까지 청년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흐름과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홍보기획팀 정시원 부팀장은. 팀장을 도와 카드뉴스에 게재될 후원 협찬 물품에 대한 사전 이벤트를 기획하고, 청년의 날 및 홍보대사 소개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카드뉴스 디자인 의뢰서를 작성하고 당일 현장 이벤트 기획도 함께 맡고 있다.한다인 팀장이 정의한 핵심 메시지는 “청춘, 서로의 힘이 되자.”이다.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새로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전 이벤트에서 개인의 청춘 에피소드와 응원 메시지를 모으고, 현장에서는 그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전시해, ‘내 이야기’가 곧 ‘우리 이야기’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모든 홍보물의 톤과 이벤트 콘셉트를 맞춰서 통일감을 주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정시원 부팀장이 생각한 핵심 메시지는 ‘청년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만드는 청년의 날’이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이벤트를 통해 청년의 의미를 돌아보고, 각자의 청년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축제에 더 깊이 연결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은 부대행사, 정책홍보관, 체험존, 기획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에 모든 프로그램을 단순 나열하기보다 단계적 홍보 전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전 이벤트로 참여 관심을 이끌고, 이어 청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체험 부스를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콘서트와 버스킹 등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카드뉴스 시리즈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청년들이 전체 축제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에, 카드뉴스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이게 전달하려고 노력으며 또한, 사전 이벤트를 적절한 시기에 배치하여 사전이벤트에 대한 관심을 본행사 홍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은 SNS 외에도 청년과미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했다. 홈페이지에는 포스터, 일정, 참여 방법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정책홍보관과 부스 프로그램처럼 정보성이 강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채널은 인스타그램이었다고 전했다. 청년층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자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도달률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 특히 참여 장벽이 낮은 가벼운 이벤트형 콘텐츠를 기획해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댓글 참여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단순 노출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청년정책경진대회 등 특별기획 행사와 함께 사전 이벤트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해당 이벤트가 후원물품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를 받기 위한 댓글달기와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도 되고 참여율도 높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다인 팀장은 여러 부스팀과 기획단, 주최기관의 일정과 메시지를 통합하기 위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캘린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콘텐츠 제작·배포 캘린더’를 운영해 각 팀의 진행 상황을 색상으로 구분하고, 회의 시에는 전체 홍보 흐름을 시각화한 자료를 공유하여 모든 팀이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카드뉴스 의뢰서는 카카오톡 팀 채팅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기획에서 제작·검수까지 빠르고 유연한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정시원 부팀장은 일정과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에 상근을 하며 다른 팀 임원진분들과 팀별 진행상황 등에 대한 소통을 하며 일정과 메시지 조율을 하며 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이 이번 홍보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청년은 단순히 ‘행사의 참여자’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때 가장 큰 만족과 의미를 얻는다는 점이었다. ‘청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누군가는 도전과 설렘을, 또 누군가는 불안과 고민을 이야기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같은 세대의 언어로 연결되어 있었음 느꼈으며, 축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남기고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팀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 팀장은 홍보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청년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정시원 부팀장에게 이번 청년의 날은 ‘행사’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의 본질을 일깨워준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청년을 가장 앞에 두고 진심을 다하는 기획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를 홍보하면서, 청년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주체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으며, 특히 청년 문화는 다양하고 개성이 강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이슈를 다룰 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공감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장한결 2025.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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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키자니아 잠실점에 '갤럭시 AI 체험존' 구축…AI 비밀요원 콘셉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 잠실점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돼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갤럭시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체험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AI'로 요원증 사진을 찍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사진 스튜디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미션존에서는 '통역' 기능이 쓰인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비밀요원이 말하는 외국어를 빠르게 번역해 미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탐색존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미션 수행에 필요한 단서를 찾는다. 비밀 제트기에 탑승한 뒤에는 '삼성 월렛'의 '디지털 키'로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탐험존에서는 '퀵 쉐어',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기능으로 퍼즐이나 단체 사진 촬영 등 미션을 해결한다.AR(증강현실) 필터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요원 뱃지와 키자니아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10키조를 증정한다.키자니아 갤럭시 체험관은 2027년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키자니아 갤럭시 AI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눈높이에 맞췄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로 쉽고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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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AI 경쟁력, 결국 품질에 달렸다"

AI 전환(AX)을 가속하는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가 품질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웠다.황현식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과 만나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라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황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당부했다.황 대표는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출발점으로 품질을 강조해오고 있다. 작년 말에는 고객경험혁신센터(CX센터)를 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고, 올해 3월에는 서울 마곡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이런 노력의 성과로 최근에는 한 해외 시장조사기관에서 '세계에서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통신사'로 꼽혔다. 지난달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황 대표는 회사가 출시를 앞둔 통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의 개발 현황과 스토리도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황 대표는 "체험존에서 익시오를 경험했던 8000여 명의 고객 피드백을 철저하게 분석해 서비스에 반영해야 한다"며 "고객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를 세분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품질 확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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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참가 신청 접수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리는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올해 8회째를 맞은 포럼은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된다.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이후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올해는 세션을 더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을 소개한다.보안 체험존에서는 AI 보안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AI 기술은 보안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AI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안 기술의 미래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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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양양 서피비치에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 구축

삼성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Z 플립·폴드6'(이하 갤Z플립·폴드6),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갤Z플립·폴드6의 AI(인공지능) 카메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또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아볼 수 있다.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를 4분 만에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차고 서핑을 배우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Z플립·폴드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보정한 기념사진을 제공한다. 해당 클래스는 네이버 사전 예약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갤Z플립·폴드6의 AI 카메라 기능으로 해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포토존에서는 최적의 셀피 구도를 설정해주는 자동 줌 기능과 간단한 손동작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갤럭시 링의 제스처 컨트롤(더블 핀치) 기능을 직접 써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1 15:38
연예일반

[IS현장] 헉 내가 괴물이라고? ‘스위트홈2’ 체험존에서 코피 체험해봤습니다

‘스위트홈2’ 과몰입러들을 위한 체험존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팬들을 위한 스페셜 체험존이 운영됐다. 괴물 날개 포토존, 모니터링존, MH격리실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이곳은 이틀간 약 1500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의 생존자들이 또 다른 존재와 미스터리한 현상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스위트홈2’ 체험존은 사전 예약만 7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오픈 당일인 2일에는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을 합쳐 11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3일엔 이응복 PD와 ‘스위트홈2’ 출연 배우인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김시아 등이 체험존에 방문한 이들과 명장면, 촬영 비하인드, 세계관 등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100여 명의 방문객들은 무려 10:1의 경쟁률을 뚫었다. 체험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 체험존은 ‘스위트홈2’에 등장하는 밤섬 안전기지를 형상화했다. 따라서 방문객들은 모두 입구에서 사람인지 괴물인지 여부를 체크한 뒤 사람이라고 확인되면 손등에 도장을 받고, 핫팩, 밴드, 갈아신을 수 있는 양말 등으로 구성된 보급품도 제공받았다.재미있는 건 이렇게 테스트를 하고 들어갔는데도 괴물로 적발돼 사이렌이 울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 화면에 비친 얼굴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동공이 확장되는 걸 볼 때면 저절로 섬뜩한 느낌이 든다. 괴물을 발견했다는 사이렌이 울리면 진행 요원들이 다가오는데, 가짜인 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과몰입하게 됐다. 들어가면 다양한 시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스위트홈2’ 포스터 속 고민시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극에서 서이경(이시영)이 직접 운전했던 레토나 차량에도 탑승해 볼 수 있다. 무게 때문에 속을 비워서 체험존에 가지고 오느라 이제는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하지만, 실제 촬영에 쓰였던 차량이다.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지정된 해시태그로 SNS에 업로드하면 바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스위트홈’ 시리즈에 등장하는 크리처들이 어떻게 탄생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MH격리실도 흥미롭다. 이곳에 전시된 스케치들은 모두 실제 ‘스위트홈’ 제작진이 크리처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린 것들이다. 크리처별 상세한 특징도 서술돼 있어 작품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줬다.체험존의 꽃은 역시 선물을 주는 이벤트일 터. ‘스위트홈2’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 제출하면 정답자들에게 꽝 없는 뽑기를 하도록 해줬다. 여기서 에코백, 노트, 핫팩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넷플릭스 관계자는 “작품을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을 위해 오프라인에서도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위트홈2’ 체험존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시즌1을 사랑하고 시즌2를 기대하셨던 수많은 팬들에게 작품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드렸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5 05:55
IT

삼성전자, 지스타 2023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구축

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실감 나는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오디세이 체험존을 구축해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이 밖에도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6 10:59
e스포츠(게임)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 12월 여수서 개최

오는 12월 한중일 3개국이 경쟁하는 e스포츠 대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중국 및 일본의 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e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e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간 우호를 증진하며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3국 간의 협의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총 4개로 선정됐다. 협회는 “PC 종목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솔 종목까지 포함하고 있어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개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중국, 일본 선수들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배틀오브스쿨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 아빠의청춘! 아버지 세대의 e스포츠 종목 대회, ECEA 게임 체험존, e스포츠 팝업스토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무료 현장관람으로 진행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16:46
생활문화

[추석연휴, 뭐 할까] 슈퍼문 뜬 롯데월드, 한복 입은 에버랜드…민속촌·휴게소도 "놀러오세요"

임시 공휴일을 낀 6일의 추석 연휴가 달콤하게 다가오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자녀와 함께 들를 곳을 찾는 부모들은 어딜 가나 사람이 몰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렇다고 모처럼의 기회를 허투루 날릴 수 없다. 그나마 연휴가 긴 것에 기대를 걸고 '대국민 눈치게임'에 뛰어들자. 올해도 테마파크와 민속촌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휴게소도 더는 먹방만 찍는 곳이 아니다. <편집자 주> 양대 테마파크가 여름 옷을 벗고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었다. 하루 종일 빛나는 인공 달을 비롯해 추억의 민속놀이와 신명나는 풍악놀이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색 시즌 콘텐츠는 당분간 만날 수 없는 핼러윈 축제의 아쉬움을 달랜다.민속놀이는 기본, 체험형 콘텐츠 가득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실내 공간에 보름달 '슈퍼문'을 테마로 한 명절 분위기의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아이도 관람할 수 있는 퓨전 국악 서커스 '달과 별주부전'을 만나볼 수 있다. 고수의 장단과 소리꾼의 재치 넘치는 재담으로 진행된다.서울스카이 120층에는 3m 크기의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한가위 소원을 빌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 시즌 콘텐츠가 한창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접목했다.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파티 분위기의 포토존 '드셀리스 파티룸', 붉은빛의 블러드 문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는 '다크 문 캐슬' 맵핑쇼 등이 인기다.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에 카니발 광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는 개장 시간에 맞춰 한복을 입고 등장해 고객들에게 인사한다. 함께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한다.약 2만㎡ 규모 야외 정원에서는 가을 장미 축제와 세계 바비큐 축제가 펼쳐진다.10월 22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장미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인 에버로즈 등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다. 가을꽃을 활용한 행잉 화분과 장미 꽃멍존 등을 연출했다. 에버랜드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아기 판다 푸바오를 콘셉트로 한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장미원에 마련했다.10월 9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리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한국·독일·미국 등 세계 6개국 콘셉트의 바비큐를 포함해 30여 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토마토 아란치니와 바비큐 목살플레이트(이탈리아), 나시고랭과 파닭꼬치(동남아), 쯔란닭구이(중국) 등 국가별 바비큐 메뉴들을 에버랜드 레스토랑 조리사들이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크레이지후라이와 루트889 등 외부 브랜드도 바비큐 축제에 참여해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딩거(독일)·바바리아(네덜란드)·스텔라(벨기에)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도 기다리고 있다.포시즌스가든은 '해피 땡스기빙' 콘셉트의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다.주황빛 메리골드와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 이색 과실수 등 가을꽃과 열매는 물론 양배추·수수·기장 등 수확을 앞둔 작물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풍성한 수확을 테마로 한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은 매일 낮 2회씩 펼쳐진다. 조선시대로 돌아간 한국민속촌명절에 그냥 지나치면 서운한 곳이 한국민속촌이다. 한국민속촌은 '추석이 왔어요' 행사를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 전시 6종·체험 4종·시연 3종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한국민속촌 전시 가옥 소속 직원들은 조선사람이 된다. 가옥마다 상주해 체험 및 전시 콘셉트에 맞춰 마을의 추석 풍경을 보여준다.민속마을 9호 남부지방대가에서는 대감이 직접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사댁의 차례상과 물레댁의 솜실, 흥선생의 죽책 등 가옥마다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했다.추석 당일에는 성주신에게 햅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족의식 성주고사를 진행한다. 목교에서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민속마을 22호로 이동해 마당굿과 고사를 올린다. 기나긴 이동 시간 피로를 풀어주는 개방형 휴게소도 들러보자.개방형 휴게소는 고속도로 외 일반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를 별도로 개설해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국토교통부가 2026년까지 11곳을 조성할 계획인데, 정읍휴게소가 지난달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전기차 충전소는 물론 VR(가상현실) 체험존,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구축했다. 이 휴게소의 '신가네정읍국밥'은 3대를 이어온 60년 전통의 맛집이다. 답답한 차 안에서 지친 반려동물을 생각한 휴게소도 이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덕평휴게소는 카페와 각종 용품점에 더해 반려견 호텔도 준비했다. 죽암휴게소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이 있다. 충주휴게소와 용인휴게소, 신탄진휴게소, 단양팔경휴게소, 금왕휴게소, 서산휴게소에도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이 중 서산휴게소는 572㎡의 넓은 부지를 자랑한다. 자연 친화적으로 꾸몄으며 놀이터·세면장·풀장 등 시설을 갖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8 09:15
IT

삼성 노태문 '폴더블 대세화' 순항…걸림돌은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이 본격적으로 '폴더블 대세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작들이 폼팩터(구성·형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이달 출시하는 신제품은 진정한 폴더블폰 확산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과 정부의 중고폰 시장 활성화 정책은 일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삼성전자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는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날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플립5·폴드5 256GB 모델과 폴드5 1TB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했는데 전작 대비 1.9배 더 팔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이라고 말했다.삼성닷컴과 오프라인 공식 매장 '삼성 강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폴드5 1TB 모델을 사면 '갤럭시워치6'(이하 갤워치6) 44㎜ 블루투스 모델을 덤으로 주는 프로모션이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제조사가 보장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플래그십 내 폴더블폰 비중을 확 늘리겠다는 전략이다.오는 7일까지인 사전 판매 기간 플립5·폴드5 256GB 모델을 사면 무상으로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가 대표적이다. 파손 보험 1년권과 정품 케이스·보호필름, 갤워치6·액세서리 할인권도 뒷받침하며, 삼성닷컴은 약 13만원의 할인 혜택을 단독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오프라인 마케팅에도 진심이다.서울과 부산 등 국내 6곳에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선보인다.지난달 28일에는 '부산 광안리' 오픈을 기념해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600대의 드론을 띄워 라이트쇼를 펼쳤다. 신제품과 폴더블 마케팅 캠페인 '조인 더 플립 사이드' 문구를 빛으로 표현했다.이처럼 5세대 갤럭시 폴더블폰의 성공을 위해 회사는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했다. 노태문 사장이 올해를 폴더블 대세화의 원년으로 꼽았기 때문이다.노태문 사장은 최근 서울 서초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 제품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삼성 폴더블 제품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5년 내 전체 폴더블폰 연간 세계 판매량은 1억대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10·20세대의 아이폰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평균 대비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열심히 분석하고 공부하고 있고 여러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작의 초기 성과에도 삼성전자는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조만간 애플도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서다.전작의 사례를 보면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를 내달 선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주요국 규제에 대응해 USB-C 포트를 채택할 것으로 점쳐진다. 충전 편의성과 기기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진영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아이폰14' 시리즈는 프로 이상 모델에만 적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일반·플러스 모델로 확대해 노치 디자인을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얇은 베젤과 둥근 모서리 등 추가적인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플립5·폴드5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했다.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힘을 싣고 있는 중고폰 활성화 정책도 변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초 중고폰 사업자와 가격 정보를 공시하고 거래 사실 확인 서비스와 개인정보 삭제 프로그램 도입, 세금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현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등록된 거래 건수는 바 타입의 갤럭시S·A와 아이폰은 각각 9만건에 달하는 데 반해 갤럭시 폴더블폰은 1만5000건을 겨우 넘어섰다. 중고거래가 활발할 수록 폴더블폰 확산은 늦춰질 수밖에 없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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