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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남주혁, 최우식과 한솥밥…페이블컴퍼니 전속계약 [공식]

배우 남주혁이 페이블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2일 페이블컴퍼니는 페이블컴퍼니는 이 같은 소식을전하며 “남주혁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얼굴과 도전을 응원하며, 배우로서 가장 남주혁다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남주혁은 최우식, 전소니, 박연우, 홍민기 등이 소속된 페이블컴퍼니와 한 식구가 됐다.남주혁은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훈훈한 비주얼과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어 ‘후아유-학교 2015’로 첫 주연을 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했으며, 해당 작품으로 남자 인기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첫 영화인 ‘안시성’을 통해서도 다수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데뷔 초반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이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과 영화 ‘리멤버’, ‘조제’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눈이 부시게’에서는 서정적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남주혁 특유의 청춘 아이콘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입대 후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에서는 보다 거칠고 어두운 감정선과 강도 높은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 내며 청춘의 얼굴에서 묵직한 서사를 품은 인물까지, 작품마다 새로운 결을 덧입히며 연기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다.한편, 남주혁은 지난해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2 08:41
스타

‘말자쇼’ 김영희 “과거 이미지 추락 똥밭에 극단적 시도도…어리석었다”

‘말자쇼’ 김영희가 과거 극단적 시도 고백과 함께 지친 청춘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지난 25일 방송한 KBS2 ‘말자쇼’ 2회는 ‘청춘·청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객석을 가득 메운 청년 관객들은 연애 고민부터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내놨고, 김영희는 자신의 흑역사를 이야기하며 진솔한 위로를 전했다.이날 방송에선 잠수이별을 당했다는 사연이 등장했고, 김영희는 20대 초반 자신 또한 잠수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영희는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말과 함께 두 달 넘게 사라진 전 남자친구를 고깃집에서 우연히 마주쳤다고 회상했고, 아슬아슬하고 긴박했던 청춘의 한 페이지를 특유의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김영희는 “잠수 이별은 상대방에게 주는 희망고문”이라며 “상대에게 썼던 돈, 시간,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만나서 이별을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이들의 이별 경험을 공유하며 웃음과 공감으로 하나가 됐다.다음 사연은 “인생이 제자리 걸음 같다”며 그만 노력하고 싶다는 한 청년의 고민이었다. 이에 김영희는 “제자리여도 괜찮다”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던 자신의 과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김영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족 문제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한 뒤 “똥밭을 걷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걷고 있는 것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며, 수 년 동안 마음 고생하다 내린 결론이 “어리석게도 극단적 시도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희는 그런 시도를 하려고 할 때마다 우스꽝스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갖 핑계를 대면서 하지 않는 걸 보면 난 누구보다 살고 싶은 사람이구나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후에도 한동안 달라진 건 없었지만, 그렇게 계속 걷다 만난 것이 지금의 ‘말자 할매’였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똥밭인 줄 알았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을 걷다 보니 그 땅이 비옥해졌다”며 “힘내라는 말은 해줄 수 없다. 그건 무책임한 말이기 때문이다. 대신 계속 걷길 바란다. 변하는 것 없어 보이지만 땅속 깊숙이부터 변하고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영희의 고백에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말자쇼’ 3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9:02
영화

추영우·신시아 ‘오세이사’, 사랑하는데 왜 닿질 않니 [IS리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한국식 색채를 입었다. 원작 대비 청춘 멜로의 밀도를 끌어올리며 감정적 교감을 시도하지만, 그 여운이 관객에게 도달되지는 못한다.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서윤(신시아)은 전날 기록한 일기와 메모들로 과거를 복기하며 매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반복된 일상에 변화가 인 건 재원(추영우)이 등장하면서다. 재원은 괴롭힘을 당하던 짝을 돕기 위해 서윤에게 거짓 고백을 하고, 변화가 필요했던 서윤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대신 서윤은 재윤에게 조건을 건다. 첫째 연락은 짧게 할 것, 둘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셋째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그렇게 조건부로 시작된 연애는 점차 진심이 되고, 서윤은 잠들기 아쉬울 만큼의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전 세계 누적 13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22년 일본 영화로 제작돼 121만명의 국내 관객과 만났다.한국식 극화 과정을 거친 ‘오세이사’는 첫사랑과 우정의 정서를 전면에 배치했다. 연출을 맡은 김혜영 감독은 원작의 서사 골격을 유지하되, 곁가지를 최소화하고 청춘 멜로의 정서적 파동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위해 인물 간 대립 구조를 단순화하고, 두 주인공의 비밀을 공유하는 서사적 매개 역시 서윤의 절친 지민(조유정)으로 재배치했다. 다만 주인공들의 감정을 온전히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시퀀스를 마무리하는 편집점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슨한 까닭이다. 특히 초반 연애에 필요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극 후반 핵심 사건과 이후 감정이 축적될 여유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 각 인물의 서사 역시 피상적으로 그려져 동조적 반응을 끌어내지 못한다.배우들의 연기는 준수하다. 신시아는 청순한 이미지로 캐릭터를 설득하려 하고, 추영우는 처음 마주한 사랑 앞에서 고장난 고교생의 어리숙함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문제는 캐릭터 설정과 배우의 외형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극이다. 일례로 재원은 심장 질환을 앓는 설정인데, 추영우의 신체 조건에서 인물의 유약함을 읽어내기란 비약에 가깝다. 이미 결말이 공개된 작품이고, “나 운동 싫어해”, “도망도 딱히 못갈 걸” 등 직접적 대사도 꾸준히 흘리지만, 납득이 쉽지 않다. 배역에 부합하는 신체성과 이미지가 서사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대목이다.미덕을 찾자면 무해함이다. 어떠한 의도도 계산도 없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이라는 타이틀 아래에서만 가능한 감정들이 스크린 위에 차곡차곡 놓인다. 서툰 감정 표현과 소란스럽고 유쾌한 분위기,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는 태도는 모두가 통과해 온 청춘의 한 시기를 떠올리게 한다.2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3 14:30
뮤직

‘대학가요제’ 금상 더티슈, 19일 정식 데뷔

TV조선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팀 더티슈(DIRTY SHOE)가 청춘의 싱그러움을 담은 포토들을 공개하며 가요계 본격 데뷔를 알렸다.더티슈는 오는 19일 발매하는 데뷔곡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너 지금 뭐 해’ 포토들을 공개했다. 개별 이미지에서는 이종후, 김하성, 김태혁, 이재복 등 멤버 4인의 매력이 세세하게 조명됐고 단체 이미지에서는 더티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청량한 분위기에 순수한 감정선 그리고 첫 싱글에 담긴 솔직한 청춘의 메시지를 예고했다. 더티슈는 보컬 이종후, 드럼 김하성, 베이스 김태혁, 기타 이재복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해 ‘TV조선 대학가요제’ 출연 당시 김현철의 ‘왜 그래’를 더티슈만의 자유로운 편곡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더티슈의 첫 디지털 싱글 ‘너 지금 뭐 해’는 오는 1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07:54
연예일반

권나연 오열하면 김동현이 온다… ‘미래의 미래’ 3화 로맨스 폭발

“내가 울 때면, 넌 항상 거기 있었다.”U+모바일tv 드라마 ‘미래의 미래’에서 권나연과 김동현이 7년에 걸쳐 쌓아온 감정의 서사를 3화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뭉클한 여운을 예고한다.12일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3화에서는 첫사랑의 배신을 확인한 뒤 무너져 흐느끼는 공미래(권나연)를, 음성변조 가면을 쓴 이현재(김동현)가 조용히 끌어안던 엔딩 이후의 장면이 이어진다. 이 지점을 시작으로, 공미래가 힘들 때마다 곁을 지켜온 현재의 7년간의 과거 서사가 회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과거 장면에는 부모님의 장례식장에서 넋이 나간 미래 옆에 앉아 딸기우유를 건네던 현재, 체육 시간 피구공에 맞고 눈물을 터뜨린 미래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던 현재, 버스정류장에서 울음을 참는 미래에게 종이가방을 씌워 마음 놓고 울도록 도와주던 현재, 그리고 음성변조 가면을 쓴 미래를 조용히 끌어안던 현재까지 여러 순간이 촘촘하게 담긴다. 이러한 장면들은 현재의 오래된 마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자극한다.첫사랑으로부터 배신당한 공미래가, 그동안 거리를 두면서도 늘 곁을 지켜온 현재의 진심을 깨닫고 새로운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권나연과 김동현이 아이돌 이미지를 내려놓고 매 회 풋풋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쌓아가고 있다”며 “3회에서는 빌런 커플의 방해와 함께 공미래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고 전했다.‘미래의 미래’는 첫사랑의 환상에서 벗어난 공미래가 진짜 자신과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 지난 11월 28일 론칭과 동시에 U+모바일tv 해당 장르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0:57
예능

김민종 “서장훈 때문에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 이미지 생겨…억울” (라스)

‘라디오스타’에 김민종이 출연해 최근 1억 뷰를 넘긴 장발 릴스에 대한 반응부터 솔직한 솔로 라이프까지 대방출한다.오는 3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김민종은 최근 술을 줄이며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또 예지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피렌체’ 출연을 위해 장발로 변신하며 노개런티를 결심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바로 “특별 계약서를 따로 썼다”라며 “‘라스’가 좀 도와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그는 영화 ‘낭만자객’을 함께한 윤제균 감독이 그동안 ‘해운대’-‘국제시장’-‘색즉시공’ 등을 연출했다고 언급하면서 “조만간 러브콜 줄게”라는 말을 들은 지 20년이 흘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감독님 언제 연락 주시냐”라고 호소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민종은 지난 ‘라스’ 출연 때 서장훈의 한마디 때문에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는 “‘라스’ 때문에 청춘사업이 막을 내렸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한편, 늦은 밤 영상 통화를 3시간 동안 한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는데 상대의 잔소리 섞인 조언을 성대모사로 재현해 MC들과 게스트들의 박장대소를 이끈다. 이어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민종의 명곡 메들리가 펼쳐진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김민종이 ‘그대여~’ 한 소절을 부르자 예지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치는 등 스튜디오가 들썩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MC 김구라는 김민종이 주옥같은 가사들을 ‘직접 작사했다’라며 그의 작사 능력을 높이 추켜세워 흐뭇하게 한다.김민종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한 솔직한 토크는 12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08:26
드라마

“김탁구 맞아?”… 윤시윤, ‘모범택시3’서 선함 지우고 빌런 완벽 변신 [RE스타]

“내가 아는 그 ‘김탁구’가 맞나?”배우 윤시윤이 기존의 착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복수를 실행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3~4회에는 윤시윤이 등장해 자신이 저지른 악행과 동일한 방식의 벌을 받는 서사가 전개되며 카타르시스를 안겼고, 그 영향으로 4회 시청률이 1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이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윤시윤이 연기한 차병진은 중고차 매입 및 판매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사기를 벌이며 피해자를 양산하는 카르텔의 수장이다. 당장 폐차해야 할 침수차를 헐값에 사들여 벨트, 에어백, 고무 패킹 등을 교체해 ‘새 차’처럼 꾸며 파는 악질 딜러 회사의 사장이기도 하다. 음주운전 사고로 취소된 개인택시 면허를 100만원에 매입해 1억원에 되파는 수법, 계약서를 제대로 읽기 어려운 서민을 상대로 한 외제차 리스 강매 등 온갖 악행이 그의 손에서 벌어진다.극중 차병진은 ‘전직 변호사’라는 과거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기도 하다. 음주운전으로 구속되며 변호사 자격이 박탈된 뒤, 손님들이 “변호사 면허도 사기였네”라며 몰아세우면 점잖은 얼굴에서 순식간에 분노로 돌변하는 이중적 면모를 드러냈다. 윤시윤은 이 억눌린 분노와 뒤틀린 자격지심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그는 체지방을 약 3%까지 감량하고, 피골이 상접한 듯한 퀭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촬영 전 단수까지 감행했다는 전언이다. 날카로운 인상을 강조한 얼굴과 이전과 전혀 다른 질감의 표정은 배우 윤시윤의 새 얼굴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는다.강보승 감독은 “차병진은 과거에는 총망받던 변호사였지만 지금은 변한 인물”이라며 “윤시윤 역시 모두에게 사랑받던 총명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그동안 공백기를 가진 상태였다. 그런 윤시윤이 차병진을 연기하면 배우 개인의 서사와 캐릭터가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의 대표작은 단연 2010년 방송된 KBS2 ‘제빵왕 김탁구’다. 빵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선한 인성으로 전국민에게 사랑받은 캐릭터로, 당시 무려 49.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를 ‘국민 배우’, ‘국민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후 오랜 시간 ‘김탁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만큼, 이번 ‘모범택시3’에서의 파격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그의 전작 역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로, 생존력 강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선한 이미지를 이어갔다. 그런 그가 3년 만에 완전히 뒤바뀐 얼굴로 돌아오자 방송가에서는 “배우로서 또 하나의 지점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티즌들은 ‘모범택시3’ 속 차병진을 본 뒤 “내가 아는 윤시윤이 맞냐”, “‘제빵왕 김탁구’의 김탁구가 맞냐. 몰라봤다”, “김탁구가 무슨 시련을 겪고 이렇게 바뀐 거냐” 등 놀라움 섞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윤시윤이 ‘모범택시3’를 통해 악역에 도전한 것은 앞으로의 미래를 걸고 진지하게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배우가 이 시점에 ‘모범택시’라는 굵직한 IP에서 이런 선택을 했다는 점은 놀라우면서도 대단하다”며 “오히려 악역을 전문으로 하던 배우가 아닌 윤시윤이기에 작품과 더 잘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이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06:05
드라마

쓰라린 사랑…’친애하는X’ 황인엽, 김유정도 홀린 치명미 [줌인]

김유정도 반했다. 배우 황인엽이 ‘친애하는 X’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티빙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인엽은 극중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밴드 출신 톱배우 허인강을 연기했다.황인엽은 극의 중후반부에 해당하는 5~8부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등장하는데 존재감은 상당하다. 극중 허인강은 소시오패스인 백아진과 인연을 맺게 되는 여러 명의 남자들 중 한 명으로, 백아진이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어 배우가 됐을 때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학대받아 사랑받지 못한 채 주변인들을 이용해 온 백아진이 거의 유일하게 마음이 흔들릴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존재로, 황인엽은 창백한 피부와 날카로운 눈빛 등 톱스타다운 비주얼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했다.백아진을 도우는 윤준서(김영대), 김재오(김도훈)가 모두 백아진의 은근한 심리적 조종에 휘둘리거나 그의 지시를 받아들인다면, 허인강에겐 이 같은 노림수가 통하지 않는다. 백아진 보다 연예계 선배라는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단둘이 대면하는 장면에서의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느낌을 자아낸다. 황인엽은 “내 차에서 내리라고”,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 같은 대사를 매서운 톤으로 구현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도 밀어내려고 하는 묘한 감정선을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구현했다. 특히 허인강은 현재는 톱스타가 됐지만, 과거 함께 활동했던 멤버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마음속 결핍을 갖고 인물이기도 한데 황인엽은 짧은 시간 출연하면서도 씁쓸한 표정과 감정 연기만으로 인물의 전사를 시청자에게 느끼게 하는 연기를 펼쳐냈다.‘친애하는 X’에서의 황인엽은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얼굴이다. 전작인 ‘조립식 가족’을 비롯해 ‘여신강림’, ‘안나라수마나라’ 등 주로 청춘 로맨스의 풋풋한 남주 캐릭터나 교복을 입은 학생을 모습을 그려왔기에 ‘친애하는 X’에서의 캐릭터가 특히 강렬한 임펙트를 남겼다는 반응이다.황인엽의 소속사 KN 스튜디오 관계자는 “그동안 로맨스 장르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면 이미지 변신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 작품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특별출연에 참여했다”며 “감정선 자체가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평소 이응복 감독님의 팬인 황인엽이 열심히 준비해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06:05
드라마

첫 등장부터 강렬… ‘모범택시3’ 차시연, 장르물이 찾던 얼굴 [줌인]

장르물이 찾던 새로운 얼굴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2년 만에 돌아온 ‘모범택시3’ 첫 주 화제의 중심에 선 낯선 얼굴, 신예 차시연이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첫 화에서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올해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성적을 냈다.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익숙한 멤버, 익숙한 맛으로 돌아온 ‘모범택시3’는 김도기(이제훈)의 화려한 액션과 무지개 운수 팀의 빈틈없는 팀워크로 기존 팬층을 단단히 잡았다. 여기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새로운 얼굴이 활력을 더했는데 그 중심에는 윤이서 역의 차시연이 있다. ‘모범택시3’의 첫 에피소드는 학교에서 가볍게 시작한 불법 도박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일본 조직의 인신매매로까지 이어지는 어두운 현실을 그렸다. 친구의 권유로 할머니 병원비를 빠르게 벌기 위해 ‘홀짝’ 게임에 손댄 윤이서는 감당할 수 없는 빚에 내몰린 끝에 일본으로 끌려가는 피해자로 등장한다.차시연은 많은 대사보다 겁에 질린 표정과 분위기로 서사를 끌어가는 역할이었음에도 짧은 등장만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날카로우면서도 어린 얼굴이 지닌 불안함, 감정이 고여 있는 듯한 눈빛, 절제된 말투가 캐릭터의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특히 차시연은 울음을 참으며 친구에게 일본에 가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도박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장면, 납치돼 갇힌 곳에서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막다른 절벽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오열하는 장면 등에서 의뢰인의 상황에 대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피해자 에피소드가 짧게 짧게 등장하는 구성임에도 차시연은 특유의 연기를 통해 단숨에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2년 만에 돌아온 ‘모범택시3’의 첫 문을 여는 의뢰인으로 발탁된 것은 오디션 과정에서 감독의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극중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해야 해 풋풋한 이미지가 중요했고, 배경이 부산인 만큼 사투리 연기도 중요한 요소였는데, 부산 출신으로 능숙한 사투리를 소화할 수 있으며 연기력까지 갖춘 차시연이 단번에 눈에 들어왔다는 설명이다.2001년생인 차시연은 지난해 공개된 티빙 ‘손해보기 싫어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섰다. 그 전까지는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짧게 얼굴을 비춰온 정도였다. ‘모범택시3’는 그가 처음으로 긴 호흡의 서사를 소화한 작품이지만,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이창섭이 리메이크한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뮤직비디오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처음 보는 얼굴임에도 연기력이 상당하다. 고등학생 연기를 했지만 그 너머의 얼굴까지 보인다. 앞으로 청춘물은 물론 내면 연기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05:50
연예일반

이젠 ‘대상 가수’ 올데프, 차트 강타 ‘원 모어 타임’ 성공

데뷔 당시의 돌풍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새 싱글 ‘원 모어 타임’을 통해 전작의 성공이라는 숙제를 압도적인 차트 성과와 음악적 외연 확장으로 풀어내며, K팝 신의 가장 강력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굳혔다.◇ 차트 2위 쾌속 질주와 글로벌 파급력 데뷔곡의 대성공 이후 “두 번째가 첫 번째만큼 터질 수 있을까”라는 숙제는 모든 성공적인 신예팀의 공통 과제다. 그러나 올데이 프로젝트는 그 불안마저 동력으로 바꿔냈다. 지난 17일 발표한 새 싱글 ‘원 모어 타임’은 공개 직후 멜론 톱100에 27위로 진입하더니 단 하루 만에 최상위권을 꿰차며 18일 기준 2위까지 치솟는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수주째 상위권을 지키던 엔믹스의 ‘블루 밸렌타인’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정도로 강력한 파급력이다.이외에도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 모두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유튜브 국내 음악 인기 급상승 1위는 물론, 글로벌 트렌딩 다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 MV 차트 4위를 기록하며 중화권에서의 탄탄한 팬덤까지 입증했다. 결정적으로 BTS 정국이 개인 SNS 채널에서 ‘원 모어 타임’을 직접 언급하며 글로벌 확산에 불을 지폈다.이 모든 성과는 지난 14일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IS 라이징스타와 대상격인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동시 수상하며 ‘가장 강력한 신예’로 자리매김한 이후 첫 컴백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다크 EDM’과 ‘YG 클래식’의 교차점 ‘원 모어 타임’은 사운드의 결이 데뷔 당시와 뚜렷하게 달라졌으며,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테디, 쿠시, VVN 등 더블랙레이블 사단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때 ‘위키드’라는 강한 다크 EDM 기반의 트랙으로 팀의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페이머스’로는 멤버 개개인의 음색과 스타일을 강조하며 팀의 외연을 넓혔다. 새 싱글 ‘원 모어 타임’은 이 두 방향 위에 새로운 축을 올린 선택이다.장르적으로 리퀴드 드럼 앤 베이스 트랙을 기반으로 하되, 트랩, 저지 클럽, 하이퍼 팝 등의 요소를 가미하여 속도감 있는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직선적으로 몰아치는 드럼앤베이스의 타격감, 간결한 멜로디, 빠르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드랍 구성은 2009년~2012년 빅뱅, 투애니원 시절의 클래식 YG EDM 감성을 소환하는 동시에 현재의 K팝 문법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전작에 비해 덜 강하고 직관적인 사운드라는 일부의 평가는, 오히려 모든 것을 한 번에 쏟아내기보다 12월 첫 EP를 예고하는 선공개 곡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조율로 해석된다. 멤버들의 직접 참여 역시 이번 곡의 진정성을 더한다. 타잔과 베일리는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스쳐가는 감정과 시간 속에서 현재를 같이 즐기자’는 청춘의 솔직하고 유려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 ‘신비주의’를 벗고 ‘청춘의 아이콘’으로‘원 모어 타임’이 가진 폭발적인 에너지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대중과 소통해 온 방식의 변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신에서 드문 혼성그룹이라는 특징을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멤버들은 남성/여성 보컬이 한 곡 안에서 다층적으로 섞이며 음악의 질감을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대중과의 소통에서 일반적인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에서 볼 수 없는 유쾌하고 현실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팀 내 맏언니 포지션인 애니가 우찬을 서슴없이 장난치듯 발로 차는 모습처럼, 친누나와 남동생 같은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은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며 이들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멤버들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등 메이저 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했다. 특히 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의 엽떡 먹방, 일명 ‘아빠 고나리(관리) 하기’ 등 자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의 접점을 대폭 넓혔다. 뮤직비디오 역시 이러한 변화를 반영했다. 전작 ‘페이머스’가 명성과 부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전면에 배치해 ‘왜 이들이 주목받는가’를 시각적으로 설명했다면, 이번 ‘원 모어 타임’은 클럽, 노을, 거리에서의 자유로운 움직임 등 청춘의 가벼운 감정과 에너지를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음악적 결의 변화가 비주얼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청춘’이라는 주제를 향해 일관성을 부여했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이번 선택이 계산된 ‘틈새 전략’이라 봤다. 그는 “‘원 모어 타임’은 기존 국내 음원차트 톱100에서 잘 보이지 않던 멜로디 라인을 끌어와 틈새시장을 정확히 겨냥한 곡 같다. 전체 포맷도 신선한 편이며, ‘페이머스’ 때처럼 남들이 잘 안 쓰는 방식을 선택해 재미를 본 경험이 이번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곡의 유기성에 대해서는 “멜로디가 완전히 유기적으로 녹아든 느낌은 아니라 어느 순간엔 조금 어중간하게 들릴 지점도 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 성적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 상위권 곡들과 다른 결을 정확히 파고들었기 때문”이라며 “일렉트로닉 사운드 비중이 크고 힙한 감각이 전면에 나오기 때문에, 대중 입장에서는 오히려 새롭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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