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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마이걸, 단독 콘서트 개인 포스터 공개... 6人6色 은하수

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마이걸은 지난 15~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오마이걸 콘서트 ‘밀키 웨이’’의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 속 오마이걸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이 녹아든 6인 6색 비주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효정은 오프숄더 블랙 원피스에 헤어 리본을 매치해 청초한 매력을, 미미는 올블랙 드레스에 높게 땋은 머리로 위풍당당한 자태를, 긴 생머리의 유아는 블랙 튜브톱을 입고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이어 승희는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귀여우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아울렀고, 유빈은 화이트 리본을 포인트로 한 머메이드 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린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함께 역동적인 포즈로 특유의 상큼한 에너지를 더하며 막내다운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겼다.‘밀키 웨이’는 오마이걸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다.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오마이걸은 미라클(팬덤명)과 함께 그간의 음악 여정을 되짚는다. 은하수처럼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연을 꾸미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1:12
드라마

손세빈, 스튜디오 버터 전속계약 새 출발

배우 손세빈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버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1일 스튜디오 버터 측은 손세빈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손세빈은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다.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손세빈과 함께하며 그가 가진 다양한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손세빈은 2010년 SBS 드라마 ‘세자매’로 데뷔해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달콤한 비밀’ ‘애인있어요’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진심이 닿다’ 시트콤 ‘놓치마 정신줄’ 등을 비롯해, 영화 ‘도시의 풍년’ ‘차이나 블루’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서 활약,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청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그는 SBS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 ‘은실장’ 역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정의롭고 털털한 변호사 ‘하서준’으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특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서 코믹 연기의 정석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남장여자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으며, AI 말투로 조곤조곤 팩트를 전하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한편 스튜디오 버터는 연예 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 에이전트 사업을 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M&A팀 재무과장 ‘곽민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현호가 소속되어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1 13:36
영화

[RE스타] 원진아, 사랑스러움의 재발견 ‘말할 수 없는 비밀’

“‘비밀’이야.” 귓가를 간지럽히는 특유의 중저음에 홀리지 않을 수 없다. 원진아가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원진아의 새 영화는 2008년 국내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한국 리메이크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 2주차 주말(2월 7~9일) 13만 8241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 누적 관객 57만 4484명과 만나며 흥행 뒷심에 탄력을 받고 있다.원작이 당시 생소했던 ‘대만 로맨스’를 각인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에 한국 리메이크작은 지난 2021년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자 주인공은 원작의 히로인 샤오위를 연기한 계륜미의 후광과 인기그룹 엑소 출신 도경수와의 호흡 속에서 존재감을 빛낼 수 있을지 관심을 받았다.베일을 벗은 영화 속에서 원진아는 자신만의 색으로 반짝였다. 그가 분한 정아의 단발머리는 원작 속 계륜미를 계승하는 듯했지만, 한국의 음대 캠퍼스로 무대를 옮긴 덕에 설정에 차별화가 이뤄졌으며 원진아가 가진 매력 요소들이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원진아는 시대를 타지 않는 비주얼에 단정한 블라우스를 매치해 어디에든 있을 법한 여대생의 모습을 완성했다. 또 그의 시그니처인 성숙한 목소리를 평소보다 반톤 올려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야”, “너와 나, 피아노만 있다고 생각해” 같은 간지러운 대사를 다정하게 건네면서도 유준(도경수) 앞에서 훌쩍 사라지는 정아의 비밀 많은 ‘밀당’을 자연스레 표현했다. 그 덕에 잘 알려진 원작의 반전도 리메이크만의 변주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샤오위의 지병 설정을 삭제했다는 서유민 감독은 “원진아를 만났더니 이미지나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 성격 등이 제가 생각하던 정아와 잘 맞았다”며 “원작에선 청초, 청순가련함이 있었다면 우리 영화에선 밝고 건강하고 적극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어느덧 10년째 활동 중인 원진아다. 지난 2015년 단편 영화로 데뷔해 ‘강철비’(2017)의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멜로 장르 또는 극중 연인 관계에선 주로 현실적이고 슬픈 사랑을 소화했다. 첫 드라마 주연작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2017)에서는 씩씩한 모습 뒤 사고 트라우마를 품은 주인공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배우 수애와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를 단 것도 이 즈음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1에서는 지옥행 고지를 받은 갓난아기의 엄마 송소현 역으로 박정민과 함께 젊은 부부의 혼돈 속 사랑을 그려냈다. 그렇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기에 판타지와 풋풋함에 방점이 찍힌 이번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원진아에게도 도전이었다. 특히 김래원, 이동욱 같은 연상의 배우가 아닌 또래 도경수와의 연기 호흡이란 점도 도전이었다. 그 도전을 원진아는 도경수와 ‘닮은꼴’이라 불릴 만큼 안정감으로 돋보이게 했다. 원진아는 “배우로서 싱그러운 사랑에 한껏 빠진 얼굴을 남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난생처음으로 아무 고민 없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역할을 하게 돼 욕심을 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그러면서 “체구가 작다 보니 상대 배우와의 시선 처리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번 도경수와의 키 차이는 제가 힐을 신어도 진심을 전달하기 좋은 눈높이여서 귀엽고 알콩달콩함이 더욱 살았다”고 공을 돌렸다.개봉을 기다리는 동안 원진아가 보여준 인간적인 매력도 배역으로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도 나온다. 그는 지난해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여행 유튜버 원지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강아지 같은 활발함과 ‘똑순이’ 면모를 동시에 보여줬다. 쉴 새 없이 호기심을 표하는 그를 두고 원지는 ‘보더콜리’라는 별명을 달아주기도 했다.이번 영화로 원진아의 대표작 경신도 기대해 볼 만하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주말 좌석판매율 11.5%로 1위를 차지했으며 10일 오후 기준 예매율 13%대로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흥행 뒷심을 발휘할 전망으로, 작품의 손익분기점 80만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기작은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염원하던 액션을 드라마 ‘아이 쇼핑’을 통해 보여줄 거란 귀띔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3 06:05
드라마

[IS포커스] 공효진vs한지민vs이세영…로맨스 장인들, 금토일 3파전

배우 공효진, 한지민, 이세영까지 연초부터 로맨스 장인들의 3파전이 시작됐다. 이들 모두 우리나라 대표 로맨스 배우로 손꼽히는 터라, 주말인 금, 토, 일요일 동시간대 흥행경쟁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첫 주자는 한지민이다. 한지민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돌아왔다. 드라마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이야기다. 극중 한지민이 연기하는 지윤은 CEO로서 냉정함을 지닌 인물로 깐깐하고, 지독하고, 집요한 캐릭터다. 한지민은 ‘나의 완벽한 비서’로 러블리함을 벗어던진 새 얼굴을 선보였다. 지난 1~2회에서 각 잡힌 오피스룩으로 등장한 그는 고급 인력을 찾기 위해서라면 냉철함으로 무장해 물불 가리지 않는 면모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전작 드라마 ‘힙하게’, ‘눈이 부시게’, ‘아는 와이프’,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발산한 사랑스러움과 무척 다른 분위기다. 여기에 극중 가슴 아픈 과거사를 지닌 캐릭터를 암시해 더 입체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또 한지민은 믿고 보는 로맨스로 기대감을 더한다. 그간 정해인, 김우빈, 남주혁 등 내로라 하는 남성 배우들과 로맨스를 펼친 한지민은, 이번 작품에서는 극중 비서로 변신한 배우 이준혁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호흡을 맞추기 전부터 일찍이 여러 로맨스 작품의 남녀 주인공으로 가상 캐스팅이 된 터라, ‘나의 완벽한 비서’에 더 큰 기대감이 쏠렸다. 1~2회에서는 비주얼 합부터 눈길을 모은 데 이어, 예기치 못한 스킨십으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로맨스가 시동을 걸면서 시청률 또한 1회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 6.5%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지민이 지구 안 오피스 로맨스라면 공효진은 배우 이민호와 손잡고 500억 원 대작의 우주 오피스 로맨스로 시청자를 만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공효진은 극중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 역할을 맡았다. 5일 첫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는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했으며, 다음날 방영된 2회는 3.9%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명실상부 ‘로코 장인’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파스타’, ‘주군의 태양’, ‘프로듀사’, ‘질투의 화신’ 등 로맨스 장르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활약하며 ‘공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공효진의 출연만으로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호 또한 “공효진은 러블리함 그 자체였다”며 ‘공블리’의 활약을 또 한번 기대케 했다. 첫 회에서는 극중 이브와 공룡이 우주로 떠나게 되고, 공룡이 이브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지며 흥미를 높였다. 이세영은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3파전에 가장 늦게 뛰어든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나의 완벽한 비서’, ‘별들에게 물어봐’와 달리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와 재회하는 내용이다. 극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을 맡아 나인우와 로맨스를 펼친다. 무엇보다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혼혈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이세영은 최근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에서도 컬러 렌즈, 염색 등의 비주얼로 눈길을 모았는데 그동안 단아하고 청초한 분위기와 비교해 무척 파격적인 변신이다. 특히 이세영은 MBC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을 흥행시키며 ‘로맨스 장인’으로 우뚝 선 터라, 이번 작품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의 강점에 대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그 한 명과 들어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 첫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06:04
드라마

이세영→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캐릭터 포스터 공개

‘모텔 캘리포니아’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 최민수(지춘필 역), 김태형(금석경 역), 최희진(윤난우 역) 등의 신뢰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은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의 대동물 수의사이자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 ‘천연수’ 역을, 최민수는 강희의 아버지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로맨티시스트인 시골 모텔 사장 ‘지춘필’ 역을 맡았다. 또한 김태형은 지강희와 함께 하나읍에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앤리치 사업가 ‘금석경’ 역을, 최희진은 천연수와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수의사 후배 ‘윤난우’ 역을 연기하며 하나읍과 모텔 캘리포니아를 둘러싼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이 가운데 ‘모텔 캘리포니아’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5종에는 이들이 선보일 색다른 얼굴과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의 기대감을 높인다.가장 먼저 강희는 밝은 다갈색 머리칼과 신비로운 눈동자, 양 볼을 뒤덮은 주근깨로 이국적 매력을 물씬 풍긴다. “나의 처음은 너였으면 좋겠어. 처음은 제일 순수한 거니까”라는 대사와 사랑스러운 비주얼, 사연을 품은 듯한 눈빛이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그 자체다. 반면 연수는 지고지순하게 강희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순수하고 우직한 면모를 오롯이 드러낸다. 눈발이 흩어지는 옥상 위에 홀로 서서 눈을 맞으며 아련한 추억에 잠긴 듯한 표정과 “나의 처음은 너야. 그러니까 기다린다고 내가”라는 대사가 보는 이의 마음에 몽글몽글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에 강희와 연수가 꺼내 놓을 23년 첫사랑의 자취들과 이들이 다시 만나서 만들어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에 앉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춘필이 시선을 끌어당긴다. 시골 모텔은 허름하고 어둑하다는 편견을 깨고,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낭만적인 모텔의 분위기가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춘필 역시 사장이라기 보다는 음유 시인과 같은 자태를 뽐내 특별함을 더한다. 더욱이 모텔 캘리포니아의 운영 철학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잠이 고플 땐 모텔을 가는거야. 왜? 편안하게 쉬어야하잖아”라는 춘필의 대사는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질 따스한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석경은 세련된 정장과 힙한 선글라스로 시골 깡촌 하나읍의 풍경과는 거리가 먼 멋쟁이 도시남자의 매력을 뽐낸다. 더욱이 “‘나한테 이렇게 막대하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라고 할 뻔”이라는 대사에서는 당당한 자신감과 위트까지 드러난다. 반면 난우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초하고 해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연수 선배, 크리스마스에 뭐 하세요?”라는 대사는 23년 동안 강희만을 바라본 순정남 연수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 이에 강희, 연수와 함께 하나읍을 들썩이게 만들 사각 스캔들의 주역으로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모인 하나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매력적인 캐릭터를 입고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8:32
스타

클라라, 中 가더니 이미지 확 달라졌네... 시크한 쇼트커트

배우 클라라가 이미지 변신을 했다.클라라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쇼트 커트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퍼 자켓에 실버 액세서리를 매치, 분홍색 섀도 및 글로시 립으로 청초한 매력을 자랑했다.특히 누리꾼들은 클라라의 작을 얼굴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쇼트커트 하니까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연예계 대표 소두 미모로 손에 꼽을 정도”, “완전 인형 비주얼”이라며 댓글을 남겼다.한편 클라라는 곧 중국에서 방영 예정인 유쿠 드라마 ‘칠근심간’ 출연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클라라는 11월 초 배우 임달화와 함께 영화 ‘집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21:05
스타

‘21일 컴백’ 아일릿, 신보 콘셉트 포토 공개... 모리걸 감성

그룹 아일릿 신곡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SNS에 아일릿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위드’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위드’ 버전은 너와 함께 하는 곳은 어디라도 좋다고 생각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아일릿의 청초한 비주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들은 숲에서나 볼 듯한 모리걸 감성의 드레스에 키치한 아이템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했다. 개인 사진에서는 각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자신들만의 비밀 아지트에서 천진난만한 눈빛과 포즈를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은 위트 있는 반전 스토리로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벌에 겁먹은 원희를 구하기 위해 다른 4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도구를 챙겨왔다가 되려 원희만 남겨두고 모두 도망가는 상황이 그려진 것. 센 척하지만 아직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일릿의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오는 21일 발매되는 ‘I’LL LIKE YOU’는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소녀의 직진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아일릿은 오늘(2일) 오후 6시 ‘TO’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09:38
스타

피프티 피프티, 5인 5색 빛난 ‘스타리 나잇’… 선공개 곡 기대감↑

피프티 피프티의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25일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러블리한 핑크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핑크 컬러 의상에 주얼리, 글리터에 글로시한 립으로 포인트를 더한 멤버들에게는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감돈다. 핑크빛 분위기와 대조되는 밤하늘은 신비한 무드를 한 스푼 더하며 피프티 피프티 만의 매력을 선보였다.각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5인 5색의 개인 컷과 함께 단체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되며 이미 검증된 보컬 합에 비주얼적으로도 완벽한 어울림은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로고 모션에 이어 콘셉트 포토 공개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의 미니앨범 2집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은 오는 30일 오후 1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08:17
연예일반

‘컴백’ 카라, 꽃보다 청초하네…개인 콘셉트 사진 공개

그룹 카라(KARA)가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지난 1일~5일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아이두 아이두(I DO I DO)’의 ‘어 플라워(A Flower)’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카라는 각기 다른 꽃을 든 채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멤버별 꽃의 컬러에 맞게 팀 로고의 컬러가 달라지는 점이 포인트다. 특히 전신 샷에는 꽃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으로 카라가 함께 찬란히 피워낼 여름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두 아이두’는 카라가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카라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의 타이틀 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바 있다. 신곡 ‘아이두 아이두’로 써 내려갈 성과에도 이목이 쏠린다.카라의 싱글 ‘아이두 아이두’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카라는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개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7:55
연예일반

‘아이랜드2’ 7인조 이즈나 최종 데뷔 확정…테디 프로듀싱 하반기 데뷔

Mnet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가 무궁무진한 포텐셜을 지닌 지원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지난 4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파이널 카운트다운’(이하 ‘아이랜드2’) 최종회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10인의 아이랜더(김규리·남유주·마이·방지민·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코코·후코)들이 펼친 대망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생중계됐다. 2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K팝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했다.파이널 생방송은 ‘아이랜드2’의 시그널송 ‘파이널 러브 송’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파이널에 진출한 아이랜더 10인으로 시작했던 무대에는 아이랜드에서 동고동락했던 지원자들이 합류하면서 한층 더 풍성해졌고, 지원자 24인이 다 함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오프닝 무대를 완성하며 아이메이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이번 파이널 생방송에는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스타 전소미가 스페셜 스토리텔러로 출격해 제로베이스원멤버 성한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순위 1위로 데뷔한 전소미는 “저도 여기에서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여기서 스토리텔러로 서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지난해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성한빈은 아이랜더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조유리, 케플러 김채현·히카루,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김태래·한유진을 소개하며 아이랜더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 파이널 무대는 테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2개의 신곡 ‘드립’과 ‘페이크 잇’으로 꾸며졌다. 두 개의 신곡 유닛과 파트는 100% 테디 프로듀서의 결정으로 결정됐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페이크 잇’ 유닛(센터 정세비, 메인보컬 최정은, 메인 래퍼 유사랑, 4번 파트 후코, 5번 파트 마이)은 아직 낯선 사랑이라는 감정을 꿈으로 재해석하며 아이랜더 맞춤형 무대를 보여줬다. 태양은 “생방송에서 이런 수준의 무대를 보여주다니 이제 프로가 다 됐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를 즐겼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으며, VVN은 “곡의 센티멘털한 무드와 아이랜더들의 청초한 비주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그 에너지가 저의 심장으로 전달됐다”고 칭찬했다.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 ‘드립’ 유닛(센터 방지민, 메인 보컬 윤지윤, 메인 래퍼 코코, 4번 파트 남유주, 5번 파트 김규리)은 빠른 동작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안무로 어려워했던 것과 달리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본 24는 “빨리 집에 가서 새로운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섯 멤버의 매력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리정은 “가사처럼 푹 빠져서 보다가 그 안에 큰 간절함까지 느껴져서 울컥하기까지 한 무대였다”고 호평을 남겼다.신곡 무대 뒤 데뷔 경쟁을 펼치는 여정 속 큰 힘이 되어준 전 세계 아이메이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이랜더 10인이 진심을 담아 함께 장식한 ‘아이월리’ 무대는 같은 꿈을 향해 서로 격려하며 달려온 지원자들의 우정과 합을 시청자에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이날 극한의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게 된 아이랜더는 최정은·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마이·정세비였다. 당초 정해진 데뷔조 인원은 6명이었지만, 메인 프로듀서 태양이 추가 멤버 발탁을 깜짝 발표했고, 정세비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면서 총 7명의 아이랜더가 데뷔를 확정했다.최종 데뷔 멤버와 함께 정식 그룹명 역시 베일을 벗었다.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의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가 만나 ‘I(N/a)’를 완성시키기 위한 테스트와 경쟁을 거쳐 탄생된 그룹 ‘izna(이즈나)’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 곧 나’를 뜻한다.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의 합류로 완전해진 이즈나는 데뷔의 여정과 탄생 순간을 함께한 팬들과 함께 자신들만의 보이스로 향후 글로벌 K팝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랜드2’ 최종회는 역대 최다 국가 및 지역의 K팝 팬들이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탄생의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온만큼 최종회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보이즈 플래닛’,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등 기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수를 보였으며, 이전 회차에서 달성한 기록이 이번 회차를 통해 또 한 번 경신됐다. X(구 트위터)에서 역시 한국을 비롯한 총 24개국에서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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