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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리정 “스우파 리더 중에 내가 춤 제일 잘 춘다? YES”

리정과 전소미가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net의 ‘티엠아이 쇼’(TMI SHOW) 5회에는 리정, 전소미가 다섯 번째 TMI스타로 함께했다. 두 사람은 화보를 방불케 하는 포즈를 취하며 등장,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오프닝부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먼저 리정의 ‘이유 있는 자신감’ 차트가 공개됐고, 6위에 프리티 비주얼이, 5위에는 똑똑한 두뇌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정의 ‘올A’ 성적표가 공개된 데 이어, 춤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 전교 1등을 했던 일화까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리정은 차트 4위에 패션 아이템을 선정했다. 리정의 트레이드 마크 입술 피어싱에 대해서는 “이제는 내 몸 같다. 하나도 안 불편하다”라고 강조했고, 입술 피어싱을 하고 립스틱을 바르는 법까지 전했다. 이어 3위에는 영보스 리더십이 올랐다. 2위에는 부모님을 선정하며, 최근 부모님께 자동차와 고가의 코트를 선물한 ‘효도 플렉스’를 공개했다. 대망의 차트 1위에는 춤 연습이 올랐고, 이어진 ‘스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리정은 ‘스우파’ 리더 중에 본인이 춤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YES”를 외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전소미는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 6가지를 선정했고, 6위에 키워드 영앤리치를 올려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소미는 첫차로 약 4억 원대 외제 차를 구매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트 5위에는 11자 복근을 선정, 4위에는 대식가를 올리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차트 3위에는 키워드 ‘인싸’가 선정됐고, 전소미의 다채로운 친분이 공개되며 연예계 슈퍼 인싸의 면모를 보였다. 전소미의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 2위는 에너자이저였다. 이어 차트 1위에는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이날 전소미는 “거의 매일매일 회사에 간다. 회사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더라”고 밝히며, 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소미는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나의 자랑인 리정 언니와 함께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리정 또한 “멋있는 아티스트와 함께 방송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Mnet ‘TMI SHOW’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17 10:14
경제

[안민구의 온로드] 차 안에서 결제 척척…똑똑한 구원투수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경영 부진으로 혹독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수년간 차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 더해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어려움이 배가됐다. 해외 다른 공장보다 떨어지는 생산성에 대한 모회사의 싸늘한 시각도 여전하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에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XM3'가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출시 1년 만에 한 단계 진화해서 돌아왔다. 연식 변경(페이스리프트)을 통해 주행 편의성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더했다. 르노삼성은 새롭게 단장한 XM3를 앞세워 경영정상화를 꾀할 계획이다. 일단 초반 분위기는 좋다. 지난달 출시와 무섭게 총 7679대가 선적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이런 수출 증가세는 르노삼성의 경영 정상화에 직결되는 것으로, 생산물량 회복을 통해 부산공장 임직원들의 고용안정 문제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 XM3는 같은 기간 내수에서도 작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1565대가 판매됐다. 출시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022년형 XM3를 지난 1일 직접 몰아봤다. 시승은 경기도 성남에서 출발해 강원도 속초까지 약 200㎞ 구간에서 진행됐다. 차에서 커피 바로 결제·수령 2022년형 XM3는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2021년형에 비해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다. 기존의 쿠페형 스타일에 세부 디자인을 일부 추가한 정도다.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안개등을 없애고 크롬 장식을 더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기본으로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이 안개등 기능을 대체하기에 과감하게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앞뒤 도어 하단에 가로로 배치된 크롬 장식도 쐐기(틈에 박아 메우는) 형태로 다듬고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외관 신규컬러 '소닉레드'를 추가해 젊은 고객들의 색상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도 이전 모델과 비슷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다. 크고 시원한 느낌을 줬다. '티맵 이용 완전 통신형 커넥티브 내비게이션'도 만족스럽다. 티맵을 쓰기 위해 스마트폰에 연결할 필요 없어 편리했다. 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음역별로 세분한 스피커 9개로 실내 모든 좌석에서 콘서트홀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전장x전폭x전고가 4570x1820x1570㎜로 한 등급 위인 준중형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기아 소형 SUV인 셀토스(4375x1800x1615㎜)는 물론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4485x1855x1635㎜)보다 길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 역시 2720㎜로 스포티지(2670㎜)를 넘어섰다. 트렁크 공간도 513ℓ로, 한눈에 봐도 넉넉했다. 차량으로 캠핑, 차박 등 다양한 목적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덕분에 소형 SUV라는 르노삼성의 소개가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연식변경의 백미는 편의사양인 ‘인카페이먼트’다. 르노삼성은 모빌리티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오윈’과 함께 차량 내에서 편의점·주유소·카페 등의 편의시설 상품을 결제하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탑재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신용카드를 미리 자동차에 등록해 놓으면 차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했다. 홈 화면에서 오윈 앱 버튼을 누르니 인근 주유소와 카페, 편의점 등이 검색됐다. 근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는데, 매장으로 이동해 '매장 호출' 버튼을 누르자 직원이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나왔다. 차 안에서 커피를 미리 주문하고 카페에서 받아보니 생각보다 편리했다. 가맹점만 많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페나 식당은 물론 전국 1000여 곳의 CU 편의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380개의 GS칼텍스 주유소도 제휴 돼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 연말까지 800개 주유소로 확대 제휴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기능 시승차는 TCe 260 RE 시그니처 트림이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 260을 달았다. 배기량은 1332cc에 불과하지만,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26.0㎏.m에 달한다. 출발은 다소 굼뜨다. 곧바로 출발이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오토 홀드'와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이 더해진 영향이다. 이는 주차할 때도 마찬가지다. 액셀에서 발을 떼도 차는 요지부동이다. 액셀에 힘을 줘야만 차가 움직인다.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소음도 거슬린다. 가속 시 엔진 회전수(RPM)를 올리면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실망하긴 이르다. 주행 성능은 나무랄 데 없다. 배기량은 숫자에 불과했다. 속도를 올리자, 액셀을 밟는 대로 가볍게 툭툭 치고 나갔다. 답답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새롭게 탑재된 '고속화 도로·정체구간 주행보조(HTA)' 기능도 유용하다. 기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 중앙을 유지해주는 차선 유지 보조(LCA)가 더해져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 작동해본 결과, HTA 버튼을 누르니 앞 차량과 가까워지면 속도를 서서히 줄였고, 멀어지면 다시 천천히 속도를 끌어올렸다. 앞 차량과의 간격을 계산하며 부드럽게 속도 조절이 됐다. LCA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각종 안전·편의사양도 알차게 들어갔다. 맞은편 차량이 있을 경우 하이빔이 로우빔으로 자동 전환되는 '오토매틱 하이빔'을 비롯해 각종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도 기본 사양이다. 연비 성능도 나쁘지 않다. 시승 특성상 급가속과 급제동이 잦았지만, 제법 준수한 15.3㎞/ℓ를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장점은 바로 가성비다. 2022년형 XM3의 가격은 1.6 GTe 1787만~2219만원이다. TCe 260은 2396만~2641만원이다. 옵션을 더한 최고 사양도 3000만원이 되지 않는다. '깡통' 모델은 1000만 원대다. 활동적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1~2003년생)의 첫차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2000만 원대 안팎의 가격으로 가족 및 레저형 SUV를 사고 싶은 40~50대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8 07:01
경제

케이카, "중고차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패밀리카는 카니발"

케이카(K Car)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패밀리카로 '기아차 카니발'을 첫차로는 '현대차 아반떼'를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 케이카 38개 직영점에 근무하는 차량평가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추천 차량은 올해 출시돼 신차급 중고차로 만날 수 있는 차량에 한해 선정됐다. 패밀리카로 추천하는 국산차로 최근 새롭게 출시된 기아차 4세대 신형 카니발이 52.2%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추천 이유로는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 풍부한 옵션' '레저용, 캠핑용으로 좋다' '가성비 최고' 등이 꼽혔다. 이어 기아차 4세대 쏘렌토(17.4%), 제네시스 GV80(13.8%), 현대차 더 뉴 싼타페(8.3%) 순으로 공간 활용이 뛰어난 SUV·RV 차량이 상위권에 올랐다. 수입차 역시 중대형 SUV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1위는 22%를 차지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꼽혔으며 '넉넉한 공간' '튼튼함' '유니크한 디자인' '역시 하차감' 등이 이유로 나왔다. 이어 더 뉴 아우디 Q5(18.4%), 폭스바겐 더 뉴 투아렉(14.9%), 링컨 올 뉴 에비에이터(8.2%), 캐딜락 XT6(5.1%)가 순위에 올랐다. 첫차로 추천하는 국산차를 묻는 질문에는 현대차 올 뉴 아반떼가 62%로 압도적인 득표를 얻었다. '합리적인 차 가격은 물론 되팔 때 감가도 적다' '가격 대비 높은 사양과 적은 유지비' '사회초년생을 위한 첫차로 제격' 등의 의견을 나왔다. 2위는 르노삼성 XM3(9.4%)가 차지했다. 수입차에서도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이 모두 순위권에 올랐다. BMW 뉴 1시리즈가 응답자 53.6%의 선택을 받았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차를 경험할 수 있어서' '수입차 입문용' '컴팩트한 차체로 운전이 편하다'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어 벤츠 더 뉴 CLA(16.3%), 더 뉴 아우디 Q3(6.3%),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4%), 푸조 올 뉴 2008(2.4%) 순이었다. 이 밖에 '중고차 구매할 때 내비게이션, 선루프를 제외하고 추가로 장착돼 있으면 좋은 옵션'을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41.2%, 계절 옵션인 '열선 및 통풍시트'가 24.9%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02 14:25
경제

[안민구 기자의 온로드] 이름·로고 다 바꾼 르노 캡처…생애 첫차로 제격

르노삼성자동차가 또 신차를 내놨다. 지난 3월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XM3'에 이어 두 달 만에 같은 등급의 르노 '캡처'를 출시했다. 캡처는 2013년부터 국내에 판매돼 온 QM3(해외명 캡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개발은 프랑스에서, 생산은 스페인에서 이뤄졌다. 사실상 국산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수입차인 셈이다. 르노삼성차는 한국에서 개발, 생산하는 국산차인 XM3와 수입차인 캡처 등 '투트랙' 라인업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 24일 캡처를 타고 서울 시내를 달렸다. 시승 차량은 1.5 dCi 인텐스 디젤 모델이다. 커진 차체…로장주 엠블럼 눈길 QM3에서 이름을 바꾼 캡처는 내·외관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전조등이 르노 차량의 상징이 돼버린 'ㄷ'자형으로 바뀌면서 한층 강렬해졌다. 후미등 역시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일체감이 돋보였다. 엠블럼도 눈길을 끈다. 기존 국내 생산 르노삼성 차에서 볼 수 있던 '태풍' 형태가 아닌 프랑스 르노 본사의 마름모꼴 로장주 문장이 붙어 있어 수입차 정체성이 더욱 부각됐다. 덩치는 더 커졌다. 길이가 4230㎜, 폭 1800㎜로 이전 세대보다 각각 105㎜, 20㎜ 늘었다. 기아차 셀토스와 몸집이 거의 비슷하다. 덕분에 무릎 공간이 221㎜에 달할 정도로 실내 공간이 넉넉해졌다. 특히 뒷좌석은 전후로 160㎜ 조정이 가능해 신장 180cm인 성인이 앉기에 부족함이 없다. 트렁크 공간도 기본 536ℓ이어서 넉넉하다. 실내 디자인은 XM3보다 더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대시보드에 고급 소재인 원목을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다만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에 차이를 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르노삼성은 캡처를 선보이면서 센터 콘솔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라잉 콘솔'을 특징으로 내세웠지만, 디젤 모델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도 디젤 모델은 7인치로 가솔린 모델(9.3인치)보다 작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구현되지만 화면 크기가 답답하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없다.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도심 주행에 안성맞춤 실망하긴 이르다.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1461cc 배기량의 캡처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는 26.5kg.m의 힘을 낸다. 가속페달에 힘을 싣자, 엔진음이 귀에 닿기도 전에 미끄러지듯 발진한다. 변속도 부드럽다. 시속 80㎞ 이상으로 달리는 데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액셀을 밟을 때 경쾌하거나 빠른 반응을 보인다기보다 조금은 묵직하고 천천히 힘을 끌어올려 안정적이다. 엔진 소음과 진동이 많은 디젤차에다 고급차가 아님에도 고속주행 시 정숙성도 좋은 편이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즉각적이기보다 매끄럽고 부드럽게 반응하는 느낌이다. 연비 성능도 나쁘지 았다. 주행 후 연비를 보니 19.2km/ℓ였다. 이 차의 복합 공인연비가 ℓ당 17.7km인 점을 고려하면 좋은 수치다. 수입차지만, 일반 르노삼성자동차 모델과 같이 전국 460여 곳의 르노삼성자동차 사후관리(A/S)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격은 다소 아쉽다.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흥행했던 XM3와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XM3의 차급 별 가격대가 1719만~2532만원이지만, 캡처는 디젤 모델이 2413만~2662만원, 가솔린 모델은 2465만~2748만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수입차 특성상 옵션 품목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기 때문에 경쟁사의 소형 SUV 풀옵션 모델과 비교하면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8 07:00
연예

김포 도시철도 9월28일 개통, 한강신도시 더블역세권 '세종 헤르메스’ 눈길

출처: 김포시청 철도과 지난해부터 두 차례 연기되었던 김포 골드라인 도시철도가 9월 28일오전 5시30분을 첫차로 본격적인 운행 개통을 앞두고 있어, 김포지하철 역세권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가능하며, 김포도시철도인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하여 여의도와 을지로 강남등 주요 도심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싸고 낙후된 서울도심을 떠나 신도시 특유의 쾌적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지를 찾는 청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2018년 한해동안 서울의 전체 순유출인구(-11만230명) 중 김포로 이동한 인구가 전국 시 군 구 중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그 근거인데, 연령별로는 35~39세 인구의 유입이 1만909명(16.2%)으로 가장 컸으며 30~34세 구간 인구가 1만741명(15.9%)으로 뒤를 이었다.한편 김포시는 2019년 상반기에만 8997명이 증가(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자연증가 포함)했으며 9월 28일 개통확정 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가 정상운행을 시작하게 되면 청년층의 인구 유입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청년층의 인구유입에는 김포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들도 한몫하고 있는데 그중 김포골드밸리(5,761,000㎡)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구로와 가산단지를 합친 서울디지털 산업단지(1,981,552㎡)의 약 3배, 판교 테크노 밸리(661,915㎡)의 면적보다는 약 9배 큰 규모로 조성되었다. 게다가 2조규모의 MICE특화 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또한 활기를 띄고 진행중에 있어 한강신도시는 약 13만여명의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이러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형태가 각광받고 있는데, 그 중 김포 한강신도시 최저분양가로 분양에 나선 세종 헤르메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김포 세종헤르메스 오피스텔은 김포골드밸리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꼽히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김포골드밸리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인데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유일하게 유흥 위락업종이 가능한 중심상업지구 이기 때문에 젊은 근로자들의 수요로 항시 붐비는 곳이다. 또한 구래지구 내에서도 상업 인프라와 업무시설, 도시지원시설등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임대수요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지구 경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17층까지 1개동으로 들어서며 지하 1~4층은 광폭 자주식 주차장, 지상1~2층은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 근린생활시설, 3~17층까지 총 450실의 오피스텔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단지는 지하철 5, 9호선과 환승 되는 김포도시철도(올 하반기 개통 예정) 구래역, 양촌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서울주요 도심과 20분대로 연결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의 개통으로 인천 주요도심과의 이동 소요시간도 기존대비 40분이상 단축되었다. 또한 복합환승센터가 지근거리에 위치하여 서울을 비롯한 인천, 일산, 파주등 광역버스를 통한 주변도시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게다가 대형마트(이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수변공원이 구래지구 중심상업지구 내에 입지하여 편리한 쇼핑 및 문화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 및 생활인프라로 주목받는 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중에서도 특히 이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공 시행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분양가의 거품을 줄여 주변 단지의 동일 평수 대비 최대 20%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제공되며, 호텔급 인테리어와 풀퍼니시드 시스템, 문콕을 방지하는 광폭 주차장, 입주민 전용 더블정원과 무인 택배 시스템, 안전을 위한 내진설계 및 CCTV의 설치로 입주민의 생활이 한층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포 한강 세종 헤르메스’의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신논현역 6번출구, 강남역10번출구 방향)에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호실 테라스 제공과 오픈 기념행사 및 다구좌 계약 시 추가혜택을 더하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이소정 기자 2019.09.25 11:22
연예

티볼리, 골프, 미니 중고차 사려면 지금이 적기

SK엔카닷컴이 2019년 2월 중고차 시세를 8일 공개했다.이번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우선 국산차는 전월대비 평균 -1.7% 정도 하락한 가운데 쌍용 티볼리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60%로 가장 컸다. 현대 아반떼 AD도 평균 약 -3.59%로 하락 폭이 큰 편이었다.티볼리는 최저가 기준 1,240만원대로 아반떼 AD는 1,06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소형 SUV 나 준중형차를 생애 첫차로 구매하려는 20대들에게는 지금이 적당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수입차의 경우 국산차보다 하락폭이 크다. 수입차의 시세는 전월대비 평균 약 -2.4% 하락했다. 폭스바겐 골프 7세대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73%로 두드러졌으며, 미니 쿠퍼D도 최저가 기준 약 -5.01%로 하락폭이 큰 편이었다. 골프 7세대는 최저가 기준 1670만원대로, 미니 쿠퍼 D는 187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달은 소형 SUV와 준중형차가 약세를 보였다”며 “설 연휴가 끝나고 날씨가 풀리면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다시 강세로 접어들 수 있으므로 티볼리, 아반떼, 골프, 미니 등의 구입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구매를 서두르는 것을 추천하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8 11:36
경제

SK엔카, "소비자 절반 첫 차로 중고차 선택"

소비자의 절반은 생의 첫차로 중고차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성인남녀 855명을 대상으로 해 14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의 첫차로 중고차와 신차 중 어떤 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이냐는 질문에 50.7%가 중고차라고 답했다. 신차는 49.3%를 기록했다.SK엔카닷컴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자동차의 품질이 크게 향상 되어 신차와 중고차의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최근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성향이 함께 작용해 많은 소비자가 중고차를 첫차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첫차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한)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가격’이 56.6%로 1위를 기록하여 소비자는 가격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품질(46.5%)’과 ‘안전성(46.2%)’이 차지했으며 ‘브랜드’를 선택한 소비자는 34.2%에 불과했다. 선정 이유로는 ‘사회 초년생에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중요’, ‘첫 차라서 운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이 최고’, ‘차에 대해서 지식이 없으므로 잔 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는 내구성’ 등을 언급했다. ‘내 생의 첫차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는?’ 이라는 질문에는 2000만원대가 26.0%를 기록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정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1000만원대(22.6%)와 3000만원대(20.2%)가 차지했다. 실제 SK엔카닷컴에서 매월 집계하는 가격대별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의 매물이 국산차에서는 전체의 3분의 1을, 수입차에서는 4분의 1일 차지하고 있어 실제 소비자가 첫차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가격대의 매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내 생의 첫차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1위에 ‘현대(29.6%)’가 선정되었다. 2위는 ‘기아(24.2%)’가 차지했으며, 3위는 ‘BWM(23.4%)’, 4위는 ‘쉐보레(21.1%)’, 5위는 ‘메르세데스 벤츠(19.8%)’가 기록했다. 현대와 기아를 선정한 이유로는 ‘매물이 많아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유지비가 싸고 수리가 편해서’ 등이 언급되었으며, BMW와 벤츠를 선정한 이유로는 ‘높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뛰어난 디자인’ 등이 있었다.SK엔카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보통 중고차 시장이 신차 시장의 2.5배 이상이다” 며 “조사에서 볼 수 있듯 가성비가 소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각광받는 만큼 당분간 중고차 시장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0.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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