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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코앞인데, 지난해 MVP 울산 골키퍼 조현우 코뼈 골절 부상

프로축구 울산 HD의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34)가 코뼈 골절상을 당했다. 울산 구단은 "조현우가 12일 밤 CT 검사를 한 결과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붓기와 멍이 좀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현우는 전날(12일) 태국 부리람의 창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선 후반 25분 조현우는 부리람 공격수 마르틴 보아키에와 충돌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한 조현우는 결국 문정인과 교체됐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조현우의 부상으로 대형 악재를 맞았다. 조현우는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울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조현우는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으로 팀 내 비중이 높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울산은 조현우가 교체된 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줘 ACLE 16강 진출이 무산됐다.15일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조현우가 부상을 당해 울산의 걱정은 더 크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보호되지 않는 태클이 실망스럽다. 조현우의 이탈은 팀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 빨리 회복해서 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14일 오전 귀국해 울산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다. 검진 결과에 따라 출전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코뼈 골절로 인해 16일 FC안양과의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당분간 휴식 및 재활이 필요해 보인다.이형석 기자 2025.02.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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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패스, 마법 같았다” 해트트릭 주인공도 극찬한 ‘환상 어시스트’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첫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도 콕 집어 고마움을 전할 정도의 절묘한 패스였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의 어시스트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7분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그는 절묘한 턴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골문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이강인의 완벽한 패스에 뎀벨레는 수비수 방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3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선 6골·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1 20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3골·4도움을 넘어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36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81분 동안 패스 성공률은 94%에 달했다. 특히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뎀벨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해트트릭도 좋지만 오늘은 패스를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세 번째 골 장면에선 이강인의 패스가 마법 같았다”고 극찬했다. 뎀벨레는 지난달 3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한편 이날 승리로 PSG는 개막 20경기 무패 행진 속 승점 50(15승 5무)을 기록, 2위 마르세유(승점 37)와 격차를 13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PSG는 오는 5일 오전 5시 10분 프랑스 3부리그 팀인 르 망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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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직행 단 1명도 없다' 챔스 나선 韓 선수 6명 중 4명 ‘16강 PO’로…설영우·김민수는 탈락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16강에 직행한 선수는 없는 가운데 6명 중 4명이 16강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게 됐다. 2명은 탈락 고배를 마셨다.유럽 36개 팀이 참가한 UCL은 30일(한국시간) 리그 페이즈 8차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까지 3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던 대회는 이번 시즌부터 36개 팀으로 본선 진출팀을 늘리고, 추첨을 통해 결정된 팀당 8경기 대진 결과에 따라 36개 팀 전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PO에, 25위 이하는 탈락하는 방식이다.우승 후보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에 속한 김민재와 이강인은 16강 직행 대신 PO 무대로 향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5(5승 3패)로 12위에 머물렀고, PSG 역시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15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김민재는 리그 페이즈 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이강인도 전 경기(8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힘을 보탰다.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도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19위에 올라 16강 PO에 나서게 됐다. 황인범은 리그 페이즈 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양현준이 뛰는 셀틱도 승점 12(3승 3무 2패)로 21위로 16강 PO 진출권을 따냈다. 양현준은 리그 페이즈 4경기(선발 1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와 이강인, 황인범, 양현준이 소속팀 성적에 따라 UCL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가운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민수(지로나)는 소속팀 탈락 속 UCL 여정을 마무리했다.설영우는 예선 포함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승점 3(1승 7패)으로 36개 팀 34위에 머무르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B팀(2군) 소속으로 시즌 도중 깜짝 임시 승격해 화제를 모았던 김민수 소속팀 지로나도 승점 3(1승 7패) 33위로 탈락했다. 김민수는 UCL 1경기에 교체로 나섰다. 한편,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어 레버쿠젠, 릴, 애스턴 빌라가 리그 페이즈 1~8위에 올라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남은 8개 자리를 채울 16강 PO는 2월 12~13일과 19~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16강 직행 팀들과 16강 PO 승리 팀들 간 16강전은 3월에 열린다. 김명석 기자 2025.0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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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경기 만에 첫 퇴장’ 노이어 현지 혹평…김민재도 평점 3점 “위치 선정 안 좋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17분 만에 커리어 첫 퇴장을 당하며 현지 혹평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김민재도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위치 선정에 대한 현지 지적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FB 포칼 16강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0-1로 졌다. 지난 시즌 2라운드 탈락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컵대회 조기 탈락이다. 컵대회지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은 사실상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노이어 등 사실상 베스트 멤버가 출격했다.그러나 전반 17분 만에 초대형 변수가 나왔다. 노이어가 수비 뒷공간으로 향한 상대 롱패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온 뒤 상대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했다.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판정이었다.분데스리가 인사이더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노이어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21년 커리어 처음이다. 분데스리가나 컵대회 등 프로 커리어는 물론 국가대표 경력 등까지 더하면 무려 923경기 만이다. 그 퇴장이 하필이면 토너먼트 대회, 그것도 전반 17분 만에 나왔다. 결국 르로이 사네를 빼고 다니엘 페레츠 백업 골키퍼를 급하게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중반까지는 수적 열세 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24분 알레한드로의 그리말도를 네이선 텔러가 헤더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도 박스 안에 있었지만, 크로스가 김민재의 키를 넘기면서 바로 뒤에 있던 텔러의 헤더로 연결됐다.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9분 김민재 대신 공격수 마티스 텔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으나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0-1로 져 탈락의 쓴맛을 봤다.경기 직후 현지에선 17분 만의 퇴장으로 팀을 위기에 몰아넣은 노이어를 향해 혹평이 나왔다. 현지 매체 TZ는 “첫 17분 동안 아무런 도전을 받지 않았던 노이어는 동료 수비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골문을 비운 채 달려 나갔고, 공이 아닌 보디체크로 상대 선수를 잡았다. 다이렉트 퇴장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며 최저 평점인 6점을 줬다. 독일 매체 평점은 1~6으로 나뉘고,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노이어는 소파스코어 평점에서도 3.3점, 폿몹 평점도 4.9점(이상 10점 만점)에 그쳤다.김민재도 높은 평점을 받진 못했다. TZ는 “수비적으로 타협하지 않고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에 힘을 보탰지만, 실점 장면에서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다”며 평점 3점을 매겼다. 이날 김민재는 93%의 패스 성공률 속 롱패스 6개 중 5개를 정확하게 연결하고,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4차례 중 3차례나 이겨냈다. 그러나 수비수로서 실점 장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폿몹 평점은 6.4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6.9점이었다.한편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사흘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1-1 무승부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그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7경기 연속 무실점에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공식전에서 패배한 건 지난 10월 24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1-4 패배 이후 처음이다. 김명석 기자 2024.1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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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근육 부상으로 3주 이탈 “미친 일정”→리버풀전 7명 OUT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할 전망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를 앞둔 시점이라 뼈아프다. 선수 본인은 “미친 일정”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레알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채널을 통해 “의료팀이 비니시우스 선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가 왼쪽 다리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진단됐다. 상태는 추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그가 3주 이상 전열에서 이탈할 것이라 내다봤다.앞서 비니시우스는 25일 끝난 레가네스와의 2024~25 라리가 14라운드서 90분을 모두 뛰며 1도움을 기록,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중 불편함을 호소한 데 이어, 결국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레알 입장에선 팀 득점·도움 1위의 비니시우스의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공식전 12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비중이 크다. 레알은 오는 28일 악명 높은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로 향해 리버풀과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을 벌여야 한다. 레알은 리그 페이즈 18위에 그친 상태다. 리버풀전을 포함해 4경기를 남겨둔 상태지만, 16강에 직행하기 위해선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리버풀 킬러’ 비니시우스의 이탈이 그래서 더 아쉽다. 비니시우스는 리버풀을 상대로 통산 5번 만나 4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비니시우스는 5골 2도움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22~23시즌 UCL 16강에서도 2차례 만나 2골 2도움을 몰아친 게 비니시우스다. 그는 부상 뒤 “미친 일정이다…빨리 회복하겠다”며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레알은 비니시우스 외에도 최소 6명의 선수가 리버풀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호드리구·루카스 바스케스·오렐리앙 추아메니·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다비드 알라바는 영국 원정에 동참하지 못한다. 김우중 기자 2024.1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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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한국 선수 'AFC 올해의 선수' 나올까…설영우, 이근호 이후 첫 수상 도전

설영우(26·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만약 설영우가 수상하게 되면 지난 2012년 이근호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의 수상으로 남는다.AFC는 22일(한국시간) 설영우 등 AFC 어워즈 2023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3명의 선수들을 조명했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손흥민(32·토트넘)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올해의 국제선수상으로 별도 시상한다.설영우는 현재 소속팀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지만, 울산 HD와 국가대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건 2013년 하대성(당시 FC서울) 이후 11년 만이다.AFC는 “설영우는 지난 2년 간 K리그1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202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로도 승선했다. 지난 AFC 아시안컵에서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특히 양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한국 대표팀의 귀중한 자산이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선 조규성(미트윌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당시 한국은 4강에서 탈락했지만 설영우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견했고, 지금까지 A매치 20경기에 출전해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울산에서 나고 자란 설영우는 2020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울산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2년과 20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를 달성하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고,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전북 현대전에선 결승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AFC는 “설영우는 2013년 하대성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2012년 이근호가 유일하다”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설영우는 지난 7월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설영우가 경합을 펼치게 될 선수는 요르단의 야잔 알 나이마트(알아라비)와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다.AFC는 “알 나이마트는 요르단의 사상 첫 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의 주역 중 한 명으로, 요르단 국적 선수로는 처음 후보에 올랐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고, 4강 한국전에선 결승골도 넣었다”며 “뛰어난 공격력과 재능을 선보였던 그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이어 “아피프는 아시안컵 당시 8골·3도움을 기록하며 카타르의 아시안컵 2연패를 이끌었다.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고,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까지 받으며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며 “아피프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만약 또 수상하게 되면 역대 세 번째로 2회 이상 수상한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AFC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가려질 AFC 시상식은 오는 2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AFC 시상식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AFC 연간 시상식 서울 2023 부문별 후보 - AFC 올해의 선수상설영우(울산HD·츠르베나 즈베즈다/대한민국)야잔 알 나이마트(알 아라비/요르단)아크람 아이프(알사드/카타르)- AFC 올해의 여자 선수상김혜리(현대제철/대한민국)코트니 바인(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호주)세이케 기코(브라이턴 호브 알비온/브라이턴 호브 앤 알비온)-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남자)손흥민(토트넘/대한민국)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이란)무사 알 타마리(몽펠리에/요르단)- AFC 올해의 지도자상(남자)황선홍(한국 U-23 대표팀/대한민국)오이와 고(일본 U-23 대표팀/일본)그레이엄 아널드(호주 A대표팀/호주)- AFC 올해의 지도자상(여자)박윤정(한국 U-20 여자대표팀/대한민국)레아 블레이니(호주 U-20 여자대표팀/호주)미야모토 도모미(일본 여자대표팀/일본)-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남자)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스토크시티/대한민국)나와타 가쿠(가미무라고등학교/일본)아보스베크 파줄라예프(CSKA모스크바/우즈베키스탄)-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여자)케이시 페어(엔젤시티/대한민국)채은영(월미도SC/북한)다니엘라 갈릭(트벤테/호주)- AFC 올해의 협회(플래티넘)대한축구협회이란축구협회일본축구협회김명석 기자 2024.10.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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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번복’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유 “레반도프스키가 전화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바르셀로나)의 은퇴 번복에는 ‘에이전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동료의 간곡한 부탁에, 다시 축구화를 신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슈체스니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3~24시즌 뒤 축구화를 벗은 그가, 선수 은퇴를 번복한 것이다.바르셀로나가 은퇴 선수에게 손을 내민 이유는 주전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장기 부상 때문이다. 슈테겐은 지난달 23일 비야레알과의 2024~25 라리가 6라운드 중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일찌감치 장기 부상 가능성이 떠올랐고, 하루 뒤 슈테겐이 시즌 아웃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바르셀로나에는 ‘2옵션’ 이냐키 페냐가 있지만, 페냐는 지난 시즌 공식전 17경기 동안 32실점 하며 부진한 바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눈길을 돌린 건 자유계약선수(FA)였다. 라리가 규정상 등록 선수가 장기 부상을 당했을 때, 해당 선수의 일정 수준 연봉을 활용해 대체자를 품을 수 있다. 최초 언급된 건 케일러 나바스·로리스 카리우스·에드가르 바디아 등이었다. 이들 모두 FA로, 언제든 계약이 가능한 신분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슈체스니였다. 과거 아스널(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을 거친 뒤,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활약한 그를 영입하기로 한 것이다.슈체스니와 계약한 날,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에 새로운 골키퍼가 합류했다. A매치 84경기에 나선 슈체스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25년 6월 30일까지 클럽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슈체스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75경기를 소화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공교롭게도 그의 UCL 데뷔전 상대가 바르셀로나였다. 지난 2011년 UCL 16강전에서 아스널 소속의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와 만나 2-1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는 부상으로 교체됐고, 팀의 패배로 8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한편 슈체스니의 은퇴 번복에는 대표팀 동료 레반도프스키의 설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슈체스니는 입단 뒤 “아마 레반도프스키가 내게 전화를 걸어 은퇴 번복을 물은 첫 번째 인물이었을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됐는지 확신하지 못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때,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멍청한 거라고 말해줬다”라고 돌아봤다. 슈체스니는 “레반도프스키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 합류 전까지 공식전 542경기 출전했다. 이 중 유벤투스에서만 252경기 나서 103번의 클린시트(무실점경기)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3 08:26
국가대표

설영우,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손흥민은 국제선수상 통산 4회 수상 도전 [공식발표]

설영우(26·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32·토트넘)은 올해의 국제선수상, 배준호(21·스토크 시티)는 올해의 유스선수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AFC는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AFC 연간 시상식 부문별 후보 명단을 1일 발표했다. AFC 시상식과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수상자 결정 기준 기간은 올해가 아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로, 시상식 명칭엔 개최 직전 해가 표기된다.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설영우가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12년 이근호가 마지막이다.AFC는 “지칠 줄 모르는 풀백인 설영우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 카타르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에서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며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는 울산에서 계속 주전으로 활약하며 K리그1 2연패와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했다”고 전했다.설영우가 경합을 펼치게 될 알나이마트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요르단을 사상 첫 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카타르의 아시안컵 우승 주역 아피프는 결승전에서 사상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알사드의 카타르리그 우승 등을 이끌어 2019년 이후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AFC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는 김혜리(34·인천 현대제철)가 후보에 올랐다.AFC는 “김혜리는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 주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는 독일전 1-1 무승부를 이끌었고, 현대제철의 WK리그 11연패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경쟁자는 호주의 코트니 바인(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 일본의 세이케 기코(브라이턴 호브 알비온)다. 이밖에 손흥민은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와 함께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AFC 국제선수상은 아시아가 아닌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상이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도 이 상을 수상했다. 만약 올해 손흥민이 수상하면 통산 네 번째다. 2019년 손흥민, 2022년 김민재에 이어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국제선수상을 차지한다.올해의 AFC 감독상에는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대표팀 감독, 오이와 고 일본 U-23세 대표팀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한국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을 이끌진 못했으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 후보엔 박윤정 U-20 여자 대표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배준호는 일본의 가쿠 나와타(가미무라고교), 우즈베키스탄의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CSKA 모스크바)와 함께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 경합을 펼친다. AFC 올해의 여자 유스 선수상 후보에 케이시 페어(엔젤시티)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란축구협회, 일본축구협회와 함께 올해의 AFC 협회 플래티넘 부문 후보에 올랐다.▲AFC 연간 시상식 서울 2023 부문별 후보 - AFC 올해의 선수상설영우(울산HD·츠르베나 즈베즈다/대한민국)야잔 알 나이마트(알 아라비/요르단)아크람 아이프(알사드/카타르)- AFC 올해의 여자 선수상김혜리(현대제철/대한민국)코트니 바인(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호주)세이케 기코(브라이턴 호브 알비온/브라이턴 호브 앤 알비온)-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남자)손흥민(토트넘/대한민국)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이란)무사 알 타마리(몽펠리에/요르단)- AFC 올해의 지도자상(남자)황선홍(한국 U-23 대표팀/대한민국)오이와 고(일본 U-23 대표팀/일본)그레이엄 아널드(호주 A대표팀/호주)- AFC 올해의 지도자상(여자)박윤정(한국 U-20 여자대표팀/대한민국)레아 블레이니(호주 U-20 여자대표팀/호주)미야모토 도모미(일본 여자대표팀/일본)-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남자)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스토크시티/대한민국)나와타 가쿠(가미무라고등학교/일본)아보스베크 파줄라예프(CSKA모스크바/우즈베키스탄)-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여자)케이시 페어(엔젤시티/대한민국)채은영(월미도SC/북한)다니엘라 갈릭(트벤테/호주)- AFC 올해의 협회(플래티넘)대한축구협회이란축구협회일본축구협회김명석 기자 2024.10.01 18:13
해외축구

맨시티 만나는 토트넘, 오히려 호재될까…펩 “비주전이나 2군 기용할 것”

토트넘이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에서 ‘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 상대한다. 우승 타이틀을 노려볼 만한 대회에서, 하필이면 우승권 팀을 조기에 만나는 셈이다. 그런데 오히려 맨시티와 만남이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맨시티 입장에서 리그컵은 가장 비중이 적은 대회이기 때문이다.당장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역시도 리그컵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컵 다음 라운드에는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2군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높은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적어도 16강에서는 비주전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겠단 것이다.이유가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FA컵 우승을 더해 매 시즌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팀이다. 리그컵은 맨시티가 출전하는 대회 중에서 비중이 가장 적다. 우승팀에도 UEFA 클럽 대항전 중에서 가장 낮은 대회인 UEFA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준다. 가뜩이나 경기 일정이 빠듯한 상황에서 리그컵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그컵에 에너지를 낭비하진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 이유다.토트넘도 지난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2부) 전에선 손흥민을 교체로 투입시키는 등 힘을 뺀 바 있다. 다만 상대가 맨시티라는 점에서 16강에선 어느 정도 힘을 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언급처럼 힘을 잔뜩 뺀다면, 맨시티와 16강전은 오히려 고비가 아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물론 2군이나 비주전 선수들을 출전시킨 맨시티를 상대로 패배해 탈락한다면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하다.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을 끝으로 아무런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만큼은 꼭 우승 타이틀을 품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맨시티전 고비를 넘기고 8강에 오른다면 그 우승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다음 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대진 - 브렌트퍼드 vs 셰필드 웬즈데이(2부)- 사우샘프턴 vs 스토크 시티(2부)- 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 AFC 윔블던(4부)/뉴캐슬 유나이티드 vs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 브라이턴 오브 알비온 vs 리버풀-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 vs 아스널- 애스톤 빌라 vs 크리스털 팰리스 김명석 기자 2024.09.26 16:07
프로축구

코리아컵 8강전 앞둔 고정운 감독의 너스레 “K리그1 심정을 어느 정도 이해” [IS 김포]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소화하는 팀들의 심정을 알 것 같다.” 고정운 김포FC 감독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험난한 리그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라는 거함을 만난 상황에서 나온 너털웃음이다.김포는 17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벌인다. K리그2 5위 김포와, K리그1 7위 제주의 만남이다.2년 전 프로 구단으로 전환한 김포가 코리아컵 8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 시절을 포함해도 최초의 기록. 16강전에서는 K리그1 거함 전북 현대를 격파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마침 같은 기억이 있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또 다른 K리그1 팀을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변수는 경기 전 쏟아지는 거센 비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고정운 김포 감독은 먼저 “이 경기 끝나면 FC안양, 서울이랜드, 수원 삼성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라고 언급하면서 “비도 많이 오고 있어 변수가 많다. 준비는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K리그1 팀들의 심정을 일부분 알 것 같다. 코리아컵 8강까지 올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도 된다. 기대가 들면서도 다음 경기 걱정이 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험난한 일정을 앞둔 김포는 직전 경기 대비 강도 높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상태다. 고정운 감독은 “프로선수는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다들 못 뛰면 감독에게 불만이 많지 않나. 이런 기회에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늘같이 많은 관심을 받는 경기에서, ‘나라는 존재’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특히 고정운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안재민과 정강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고정운 감독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됐으면 좋겠다. 제주는 워낙 스킬이 뛰어난 팀이다. 일단 선수들에게는 어느 정도 인지시켰다”라고 짚었다.한편 취재진이 ‘승부차기 준비는 했는지’라 묻자, 고정운 감독은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웃었다. 이에 맞선 김학범 제주 감독은 “엉망진창 아닌가. 오늘은 뭐 자세히 말할 것도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원가 많은 비가 쏟아지는 탓에,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이날 제주는 구자철·서진수·이탈로 등 일부 1군 전력을 내세운 상태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은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이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오늘 같은 날은 명단에 넣지 말아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부상자 발생에 강하게 경계한 김 감독은 “우리도, 상대도 대형 사고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경기는 불가피한 상황이 너무 많다”라며 선수단을 걱정했다.김포=김우중 기자 2024.07.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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