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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너도 날 좋아하게 될 것”…24기 옥순 두고 치열한 경쟁(나는 솔로)

‘나는 솔로’ 24기가 ‘랜덤 데이트’가 불러온 크나큰 후폭풍에 휩싸였다.2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표 명대사가 이어준 ‘랜덤 데이트’ 현장과, ‘타임머신’ 선택으로 시간을 되돌려 솔로남들의 진짜 선택을 확인한 ‘솔로나라 24번지’의 극과 극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랜덤 데이트’ 돌입 전, 영철은 옥순을 찾아가 “어제 했던 멘트 하나가 뇌리에 꽂혀 가지고…”라며 옥순의 ‘난자 냉동’ 발언을 언급했다. 옥순은 “아이 낳고 싶나?”라고 영철을 놀렸고, 당황한 영철은 앞서 ‘원픽 호감녀’ 순자에게 줬던 핫팩과 비타민을 옥순에게도 똑같이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영철의 달라진 모습에 옥순은 “혹시 (직진) 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날 밤 늦은 새벽까지 대화를 나눴던 광수-순자는 ‘랜덤 데이트’로 ‘2차 딥 토크’에 나섰다. 순자는 광수 차에서 나는 좋은 향기에 감탄했고, 광수는 “방향제에 향수도 뿌렸다”고 어필했다. 그러자 순자는 “나도 뿌렸는데”라고 향수를 뿌린 손목을 광수 코에 갖다 댔다. 그러면서 순자는 “근래에 이렇게 말이 잘 통한 사람이 있었나?”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잠시 후, 광수는 순자에게 연애관을 물었고, 순자는 “처음엔 불타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걸 기억하면서 남은 시간을 동반자로 살아가는 것 같다”라고 전날 광수가 영자-정숙과의 ‘2:1 데이트’에서 말한 것과 똑같은 대답을 했다. 랜덤 데이트 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감도가 올랐다”고 밝혔으나, “순자-정숙-옥순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복잡한 속내도 드러냈다. ‘랜덤 데이트’에서 매칭된 영철-영숙은 연인보다는 동료 같은 ‘삼겹살 데이트’를 즐겼다. 영숙은 영철의 마음의 향방에 대해 물었고, 영철은 “옥순님은 신기한 느낌”이라며 “1순위가 순자는 맞지만 (옥순님과) 더 얘기해보고 싶은 건 있다”고 말했다. 영호-현숙은 각기 아홉 살 차이가 나는 누나와 남동생이 있다는 공통점으로 대화에 물꼬를 텄다. 또한 두 사람은 웨딩 사진은 찍고 싶지만 식은 올리지 않고 싶다는 ‘결혼관’ 역시 비슷했고, 현숙은 영호에게 쌈까지 싸주며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저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력을 느꼈다”고 답한 반면, 현숙은 “호감도가 올라갔지만 확 꽂히는 포인트는 아직 없다”고 털어놨다.영자와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영수는 ‘랜덤 데이트’에서 영자와 매칭되자 “오늘 운이 따르는 듯”이라며 설레어 했다. 영자와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 영수는 과거 재수를 결심했던 이유와 독하게 공부해 수의사가 된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영자는 영수의 인생사에 눈물을 쏟으며 공감했다. 그러나 영자는 “그동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도 영수님을 언급한 적이 없었다”라고 이성적 호감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영수는 영자를 곧장 포기했으며 “네가 바라는 사람과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도 자신이 옥순과 잘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도 부탁했다.정숙과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된 영식은 차 문을 열어주는 매너를 발휘하는가 하면, “우리가 결은 맞지 않나?”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정숙은 “나 1순위야?”라고 물었고, 영식은 “사람 일은 모르는 법이잖아”라고 여지를 뒀다. 그러나 그는 데이트 전 제작진 앞에서 “정숙이를 시뮬레이션용으로 돌리는 AI로 이용할 것”이라는 속내를 밝혔고, 심지어 데이트 후에도 “이성으로서의 설렘은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옥순과 데이트에 나선 상철은 “겉으로 쿨하고 시크한 척 하는데 좀 얄미웠다”라고 초장부터 옥순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자신을 “큐티섹시”라고 어필하는 옥순에게 “너 귀여운 스타일 아니거든”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상철의 ‘청개구리 면모’를 파악한 옥순은 상철 맞춤형 플러팅을 선보였고, “너도 날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결국 데이트 말미 상철은 “(앞으로 데이트에서) 너 찍어야겠다”라고, 옥순에게 완전히 넘어갔음을 인정했다.‘랜덤 데이트’가 모두 끝이 나자, 제작진은 앞서 예고한 대로 “시간을 9시간 전으로 돌려 솔로남들의 ‘찐 선택’을 확인하겠다”고 고지했다. 영수는 ‘랜덤 데이트’에서 자신을 거절했던 영자에게 다시 다가가 ‘심야의 매운탕 데이트’를 하게 됐다. 직후 영수는 “되돌릴 수 없었다. 9시간 전의 내 결정을…”이라며 괴로워했다. 영호 역시, 영자를 선택해 영수와 ‘2:1 구도’가 됐고, 한편으로는 “아까 ‘랜덤 데이트’를 했던 현숙에게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며 현숙 쪽으로 시선을 주지 못했다.영식은 옥순에게 직진했으며, 영철은 순자를 선택했다. 옥순은 자신의 호감남인 영철이 순자를 택한 것을 확인하자,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영철이 마음에서 순자님을 떨어뜨려야겠다”라고 전의를 드러냈다. 광수는 영식에 이어 옥순을 선택했다. 이를 지켜본 정숙은 속상해하면서도, “광수님 마음속에 (아직도) 내가 있겠지?”라고 희망회로를 돌렸다. 순자 역시, “(광수님이 절) 지나가다가 돌아서 올 줄 알았다”며 ‘김칫국’을 마셨음을 인정했다. 정숙-순자 대신 옥순을 선택한 광수는 “(정숙님에게) 죄책감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서도 옥순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영숙을 택했으며, 정숙과 현숙은 ‘0표’를 확정지었다.본격 데이트에 들어가자, 영식은 옥순에게 “옥순 외에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확신 발언을 던졌다. 옥순은 그런 ‘연하남’ 영식에게 “너무 귀여워”라고 호응했다. 광수는 옥순과의 ‘1:1 대화’에서 연애관 등 많은 공통점을 확인하면서 가까워졌다. 데이트 후, 광수는 “진짜 양파 같은 사람!”이라며 옥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이가 절 선택해줘서 한번은 (데이트) 하고 싶다”고 한 뒤, “광수님도 괜찮았다”라고 광수에게 더 큰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최종 선택까지 옥순님을 (선택)하고 싶다”며, 휴대폰에 미리 적어놓은 편지를 읽었다. 그는 옥순을 향해 “첫날 밤 밤하늘에 빛났던 별들은 옥순이의 별들이었다라고 하더니, 눈물을 쏟아 ‘순박남’의 진심을 느끼게 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채식’을 두고 갈등에 빠진 영철-순자의 모습이 담기는가 하면, 광수가 정숙-순자-옥순에게 모두 ‘호감 표현’을 하는 장면, 영수-영호-영식-광수-상철이 옥순을 두고 경쟁하는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이 치솟았다.‘솔로나라 24번지’의 혼란한 러브라인은 29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2:41
배구

'채식주의자' 힘의 원천은 '엄청난 밥심'…감독도 푹 빠진 복덩이 외국인, "비빔밥 데이트 하려고요"

'비빔밥 사랑해.'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아포짓 히터 테일러 린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30)는 채식주의자다. 고기는 물론, 어류도 먹지 않는다. 배구를 그만둔 뒤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그는 동물을 치료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동물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채식을 한다. 운동선수는 보통 육류 섭취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힘을 키우지만, 테일러는 다른 방법으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다고.채식만 하면서도 테일러는 코트 위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새해 첫 경기인 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23득점과 함께 트리플 크라운(후위 6개·서브 3개·블로킹 7개)을 달성한 그는 지난 16일 흥국생명전에선 32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2021~22시즌 창단 후 '만년 최하위'였던 팀이 창단 첫 3연승을 달성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밥심'이었다. 얼마 전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른 아침 테일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다른 선수들은 아침에 입맛이 없어 밥을 적게 먹는데, 테일러의 식판 위에는 엄청난 양의 밥이 올라와 있었다. 장 감독은 "테일러가 채식을 하는 대신, 에너지의 원천인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고기가 많은 한국의 음식 문화에 초반 적응에 힘겨워 했다. 그런데 비빔밥과 김밥을 발견한 뒤로는 탄수화물로 힘을 보충하고 있다. 근육에 필요한 단백질은 프로틴 파우더로 채운다. 구단 차원에서도 영양사가 테일러를 위해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힘쓰고 있다는 후문. 테일러는 "식단 조절에 도움을 주는 팀원, 동료들 덕에 체력 문제없이 잘 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국 음식 문화에 적응한 테일러는 한국 배구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테일러는 페퍼의 대체 외국인 선수다. 기존 외국인 선수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가 어깨 부상으로 2경기 만에 이탈하면서 페퍼가 급하게 영입했다. 테일러는 그동안 꾸준히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매번 낙마했던 선수였다. 페퍼에 합류한 뒤로도 한동안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한식과 V리그 스타일에 점차 적응하면서 점차 제 기량을 발휘했다. 동료들과의 호흡을 잘 맞춰 나가면서 특유의 빠른 템포의 공격이 살아났다. 2라운드 6경기 공격 성공률 34.62%(91득점), 3라운드 6경기 공격 성공률 36.86%(99득점)를 기록한 테일러는 4라운드 4경기에선 성공률 38.24%, 91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테일러는 "V리그가 타국 리그와 많은 부분이 달라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소연 감독은 "테일러의 장점은 밝은 에너지다. 제 기량이 오를 때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테일러가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면서 팀에 잘 융화했다. (9일 IBK기업은행전) 트리플크라운으로 자신감까지 장착한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장 감독은 "테일러가 비빔밥을 좋아한다던데, 조만간 날을 잡아서 '비빔밥 데이트'를 해야겠다"며 웃었다. 윤승재 기자 2025.01.23 09:04
연예일반

“1년간 피‧땀‧눈물 담아” 박나래→채정안 ‘빈집살래3’, 소외된 마을 살린다 [종합]

“1년간 피, 땀, 눈물 담았다.”‘빈집살래3’가 12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이제 시청자를 만난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방송인 박나래는 1년간 쏟아부은 노력과 소회를 털어놨다. 연출자 최원준 PD 또한 “지난 1년간 연예인 실장님들과 피땀 흘리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나래, 최 PD를 포함해 배우 채정안, 김민석이 참석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가수 신동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빈집살래3’는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이 부동산 실장이 돼 빈집 4채를 각각 한 채씩 담당해 설계부터 인테리어, 가게 메뉴 개발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청자를 만났다.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 ‘빈집살래3’의 차별점은 스케일의 확장이다. 시즌1과 시즌2가 빈집을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면, 시즌3는 상업 공간을 재탄생시킨다. 최 PD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가정집보다 상업적인 공간으로 재생시키면 관광객 유입도 많아질 거라 생각했다.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PD는 “단순한 빈집 재생이 아닌 빈집 밀집 구역으로 지정된 전주 팔복동 마을 전체를 재생시키기 위해 MBC와 전주시, 포스코, LG 그리고 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 마스터까지 힘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의 경우 ‘웨이팅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카페, 샤브샤브 식당 등을 만들어냈으며 상권이 침체된 동네였던 서울 익선동과 창신동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동네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얻어낸 인물이다. 부동산 실장으로 변신한 출연진의 매력도 또 다른 시청 포인트다. 자택 안에 술집 ‘나래바’를 만들어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자랑한 박나래는 “나는 맛있는 미트 파이집을 건축했다. 낮에는 단정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면, 밤에는 ‘약간 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보이고 있는 채정안은 전집을 건축했다. 채정안은 “동네 주민분들과 융화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화려한 레스토랑보다 소박한 전집을 선택했다”면서 “일명 오마카세와 전을 합친 ‘전마카세’로, 하이볼도 같이 판매하면서 서빙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건축업자 캐릭터로 활약한 김민석은 귀여운 카페를 만들었다. 그는 “최근 약과가 유행이지 않나. 내가 운영하는 카페는 다른 곳보다 싸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쁘고 가성비 좋은 카페”라고 설명했다. 실제 창업 경력이 있는 신동은 채식집이지만 채식집 같지 않은 가게를 건축해 시청자를 만난다.최 PD는 “지난 5월 열정 넘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한 결과,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4명의 운영자가 선정됐고 개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신동은 바쁜 스케줄에도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영혼까지 끌어올려 불사르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빈집살래3’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31 16:33
연예일반

'환갑' 배종옥, 20대 때 미모 소름...아이유 뺨치는 리즈 시절 화제

중견 배우 배종옥의 과거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최근 SNS에는 "배종옥 20대 때 미모 봐..ㄷㄷ"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에서 배종옥은 상큼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동그란 눈과 오똑한 코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영화 '칠수와 만수' 때 모습인데, 지금 봐도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핏 아이유가 보인다", "채수빈과도 닮은 것 같다", "트렌디한 스타일로 유명하셨다던데~", "지금 봐도 아름다우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배종옥은 올해 60세가 됐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한 '동안 미모'의 소유자다. 그는 지난 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며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첫째로 그는 체질 맞춤형 식단이라고 밝혔다. 배종욱은 "나한테 맞는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내 체질에 맞는 식단인 채식을 14년간 해오고 있다. 채식을 시작하기 전 1년 동안은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 때 친구 추천으로 체질 진단을 받았고, 식단을 바꿨더니 이틀만에 감기가 나았다"고 털어놨다.특히 체질상 육류가 맞지 않다고 밝히며,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는데 에너지를 쓰는 거다. 나는 고기를 먹으면 나른하고 졸린다. 그래서 9년 정도는 아예 고기를 안 먹었다. 그런데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소화를 시킬 수 있는 만큼만 먹는다. 내 체질에 맞는 식단으로 건강해졌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꿀피부 비결도 공개했다. 배종옥은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얼굴에 여드름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 여드름이 40대까지도 났었다. 여드름이 사라지니까 건조함이 생기더라. 메이크업을 받으면 기초 화장을 하는데만 40분이 걸렸다. 그 때 아는 분이 레몬꿀팩을 추천했고, 아침-저녁으로 매일 했다. 그랬더니 5분만에 기초화장이 끝나더라. (레몬꿀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피부과도 안가고 실험을 했다. 그랬더니 정말로 건조함이 사라졌다. 이후 아침-저녁으로 3년동안 매일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욱하는 성격을 다스리기 위해 매일 아침 108배를 한다고 했다. "과거에 화가 정말 많았다"는 그는 "무슨 상황이 오면 '욱'했다. 화가 나면 한 달 동안 소화를 못 시킬 정도였다. 만약에 그냥 뒀다면 화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성격이 직선적이라 남에게 상처도 많이 줬다. 그러다보니 사회 생활에 문제가 있었다. 화를 내니까 나 자신도 편안하지 않았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했다"고 생생하게 고백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2 10:20
IT

[이 앱 해봤니?] 왕좌의 게임:비욘드더월·한국사 능력·채식한끼

왕좌의 게임: 비욘드 더 월 HBO의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유저는 존 스노우·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등 캐릭터를 수집해 적을 물리치고 레벨을 올리며 엘리트 스쿼드에 영입할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 또 각 영웅의 특수 능력을 발견하고, 전투 전략을 설계하며 치열한 전투 시나리오에서 지휘할 다양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 스쿼드를 모아 다양한 PvP 시스템에서 다른 유저와 싸우며 탑 랭커에 도전할 수 있고, 친구 또는 다른 로드 커맨더와 함께 부대를 구성해 방어선을 위협하는 보스를 쓰러뜨릴 수도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인앱결제, 구글플레이스토어→게임→전략) 한국사 능력 한국사 공부를 돕는 앱. 특히 국가공무원 시험이나 교원 임용 고시를 앞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기출 문제를 연도별로 정리해주고, 답을 선택하면 바로 오답 풀이를 해준다. 정답률을 시대별로 분석해주기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문제를 내준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4900원, 애플 앱스토어→교육) 채식한끼 내 주변 채식 식당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식당의 메뉴와 맛 등 다양한 정보 및 후기를 볼 수 있다. 비건·베지테리언 등 자신의 채식 스타일에 맞는 식당을 검색할 수도 있다. 등록되지 않은 식당을 제보할 수도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무료, 애플 앱스토어→식음료)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4 07:00
연예

[화보IS] '청초한' 임수정 "좋은 영향력 주는 사람 되고파"

배우 임수정이 청초한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4일 패션 문화매거진 'OhBoy!' 110호의 커버를 장식한 임수정의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정은 가녀린 체구가 돋보이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얼굴 위에 작은 꽃 송이를 붙여 청초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임수정은 흑백사진을 뚫고 나오는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임 색상의 원피스를 입은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환경과 가장 밀접한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동물권과 환경을 다루는 매거진 특집을 통해 임수정이 자신의 신념과 식생활을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낸 것.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지인과 함께한 채식 여행 이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물복지나 환경에 관심이 가게 됐다. 결국에는 다 연결되어 있더라"라며 비건의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채식문화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친환경적인 제품도 굉장히 멋지고 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목표를 공개했다. 임수정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는 'OhBoy!' 11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OhBoy! 2021.06.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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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함의 끝…" 임수정, 패션지 커버 장식

배우 임수정이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임수정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4일 패션 문화매거진 '오보이!(OhBoy!)' 커버를 장식한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가녀린 체구가 돋보이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얼굴 위 작은 꽃송이를 붙여 청초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 임수정은 흑백사진을 뚫고 나오는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라임 색상의 원피스를 입은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환경과 가장 밀접한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동물권과 환경을 다루는 매거진 특집을 통해 임수정이 자신의 신념과 식생활을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지인과 함께한 채식 여행 이후 이전과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물복지나 환경에 관심이 가게 됐다. 결국에는 다 연결돼 있더라"며 "채식문화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친환경적인 제품도 굉장히 멋지고 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공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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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대한민국 국민 이하늬, "억울하다!" 외친 '블랙머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억울하잖아요."배우 이하늬(36)가 영화 '블랙머니'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 속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부러진 화살' 등에서 언제나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 사회를 담아내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이하늬는 이 영화에서 언제나 당당한 애티튜드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포커 페이스로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를 연기한다. 국내 최대 로펌의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나리는 양민혁 검사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믿고 있던 확신이 의심으로 바뀌자 그와 함께 공조에 나선다. 162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극한직업',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올 한 해 뜨거운 전성기를 누렸던 이하늬. 이번 '블랙머니'를 통해서 유쾌한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차도녀 이미지를 되찾았다. 유창한 영어, 막힘 없이 흘러나오는 경제 용어, 냉철한 표정과 눈빛까지 김나리로 변신했다.쉽지 않은 작품에 도전했다. 단순히 캐릭터와 연기의 문제만은 아니다. 모피아 논란, 가진 자들의 독점, 언론 장악, 공기업의 민영화 문제 등의 병폐들을 과감하게 찌르는 '블랙머니'를 통해 목소리를 낸다. 누군가는 색안경을 쓰고 볼 수도 있을 시도이지만 배우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이하늬는 거침이 없었다. -1600만 영화 '극한직업' 이후 첫 작품이기에 흥행 부담이 적지 않겠다. "이 작품은 나의 연기력을 보이고 싶다거나 흥행에 관한 사적인 이슈보다, 감독님과 조진웅과의 귀한 작업이기에 뜻깊었다.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 흥행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절반은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공감해주시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도 생각한다." -이 영화가 꼭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억울하더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당시 그렇게 어리지 않았던 나이였는데도 모르고 있었다. 스스로 '왜 이걸 모르고 있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주변에서도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더라. 대중이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거창한 선진 의식 같은 것이 아니다. 국민은 알 권리가 있지 않나. 이전에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소수만 알았다면, 이제는 다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이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첫 장면을 시작으로 유창한 영어 대사가 정말 많았다. "나리가 등장하는 첫 장면이기도 하고, 나리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신경을 많이 썼다. 진짜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영어를 하는 것과 유학을 간 케이스, 한국 사람이 영어를 하는 케이스가 있다. 나리의 경우 유학을 오래 했고 미국에서 일을 하는 여자다. 유창하게 영어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실제로는 그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않는다. 경제 용어 같은 것들은 이번에 많이 배웠다. 심지어 처음 보는 단어들도 많이 있었다. 입에 붙이려고 노력했다. 짜장면, 짬뽕 같은 단어들처럼 편안하게 입에 붙어야 하는 용어라고 생각했다."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나리를 연기하며 고민도 많았겠다. "영어 대사나 경제 용어보다 나리의 그런 면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렵게 느꼈다. 사람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 불안정한 상태가 사람인 것 같다. 그 와중에 선한 선택을 많이 하면 선한 사람인 거다. 사람의 존재란 상대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리 캐릭터는 그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마지막 나리의 선택에 공감하나. "그 부분에 대해 끝까지 고민이 많이 됐다. 나리가 생각한 대의가 있었을 거라 본다. 선택의 과정까지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 -빈틈 없는 나리 캐릭터처럼 촬영장에서도 긴장의 연속이었나."촬영장에서 각 잡고 있지는 않았다. 상대역인 조진웅도 스스럼없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내가 현장에서 적막이 흐르는 걸 못 견디는 성격이기도 하다. 배우가 자유롭게 풀어져야 집중하며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현장의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좋았으면 하는 편이다."-이 영화는 어디까지 팩트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가. "심플한 사건이다. 70조짜리 은행이 1조 7000억원에 외국 자본으로 넘어간 사건이다. 내년에 국제중재재판이 열린다. 국가와 기업이 상대로 싸우면, 국가가 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 그럼 5조원을 국민의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 이런 사건을 모르면 억울하지 않나. 내부적으로 정보가 조작됐고, 그 때문에 은행이 헐값으로 매각된 것은 팩트다. 양민혁이나 나리 캐릭터는 허구로 만들어졌다." -'극한직업'에서는 형사, '열혈사제'에서는 검사, 이번엔 또 검사다. "전문직 역할을 많이 맡게 되는 것 같다. 사실 같은 법조계라도 해도 세 작품 모두 캐릭터가 다 다르다. 같은 카테고리인 것 같긴 한데 같지 않다." -조진웅과의 호흡은 어땠나."'블랙머니'도 소중한 작업이었고,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신마다 (조진웅이) 어떻게 연기할지 어떻게 받아칠지 쳐다보게 된다. 혼자 작업하는 모습도 슬쩍 가서 보게 된다. 연기를 지켜보고 싶은 배우다. 관객분들도 비슷한 생각이실 것 같다. 조진웅이 연기하면 궁금하다."-조진웅과 케미가 정말 좋아서 연인 윤계상이 질투하겠다."배우인데 질투할 것도 아니고 해서도 안 된다.(웃음) 직업인데. 서로의 직업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SNS에 글을 올렸다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윤계상과는) 잘 만나고 있다. 저도 (결별설이 제기돼) 너무 놀랐다. 키우는 강아지가 어릴 때 까맸는데 크면서 하얘졌다. 강아지를 아기처럼 예뻐하니까 '어린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강아지와 같이 있는 저도 너무 어리더라.(웃음) 그런 감정을 느껴서 스스럼없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칠지는 몰랐다. 'SNS에서 어디까지 마음을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공인인데, 책임을 져야 하는데. 자제해야 하는 걸까. 사실 검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까'라며 의아하기는 했었다.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연예인은 공인이라고 생각하나."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가 나를 바라보는 시점이 그런 것 같다. 솔직히 나는 공인이고 싶지 않다.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이다. 배우들 다 그럴 거다. 모두 감정적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허점이 있다. 그런 헛점 때문에 대중이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공인이라고 하면 성인군자 같은 면이 있어야 하지 않나. 어쩔 수 없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배우로서 피터 팬 같은 부분이 아직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성인군자 같은 사람이 예술을 할 때 매력이 있을까. 다 깎여서 마모되면 무슨 매력이 있을까.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인터뷰②]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인터뷰①] 대한민국 국민 이하늬, "억울하다!" 외친 '블랙머니' [인터뷰②] 이하늬 "'극한직업'↔'블랙머니', 자가복제의 유혹 떨쳐냈죠" [인터뷰③] "요가, 채식, 가야금, 유튜버" 지극히 사적인 이하늬 2019.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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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랜드’ 여자친구를 위한 취향저격 화이트데이 선물

최근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나나랜드'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나나랜드는 영화 를 모티브로 한 신조어로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믿으며, 개인의 감성에 충실하게 사는 이들을 일컫는다.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이미 뷰티, IT 등 업계에서는 개인의 라이프, 감성,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나나랜드 족’을 위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나나랜드 여자친구를 위한 감성과 느낌 충만한 취향저격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셀피 #여행 #감성사진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캐논 ‘EOS RP’ 셀피, 여행, 감성사진 혹은 일상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게 취미인 여자친구에게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아이템이 최적이다. 최근 캐논이 선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는 약 440g의 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언제 어디에서나 가볍게 휴대하며 촬영할 수 있다. 약 2,6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 최신 영상 처리엔진 디직 8(DIGIC 8) 등 사진, 영상을 위한 최고의 스펙으로 구성된 것은 물론, 캐논 특유의 색감으로 아름다운 사진 촬영과 영상미를 담을 수 있다. 특히 풀터치 스위블 LCD를 탑재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손쉬운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기능 지원)해 실시간 개인 SNS채널에 사진을 업로드 해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164만 9천원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케어푸드족이라면 바이타믹스 초고속블렌더 평소 건강을 위해 유연한 채식을 하는 '세미 베지테리언' 혹은 ‘그린 다이닝’을 선호하는 케어푸드족이라면 스무디, 수프, 스프레드 등 다양한 채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만능 블렌더 제품을 추천한다. 국내에서 ‘스타벅스 블렌더’로 유명한 바이타믹스의 소형 모델인 ‘바이타믹스 S55’은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스무디, 파워 스무디, 딥 & 스프레드, 아이스크림 4가지의 자동 프로그램을 탑재해 다채로운 채식 요리 및 음료를 가능하게 해준다. 항공기 소재의 스테인리스 칼날은 재료를 자르지 않고 미세하게 으깨어 완벽한 질감을 제공하며, 초고속 블렌딩 기능으로 자연 재료가 가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는 제품이다. 소비자 가격은 74만원이지만, 3월 1달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3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웹툰이모티콘 등 창작 감성을 지닌 크리에이터 여자친구에게 와콤신티크 드로잉, 이모티콘 그리기, 웹툰 그리기 등 개인 창작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거나 창작 활동을 즐기는 크리에이터 여자친구에게는 ‘와콤 신티크 16(Wacom Cintiq 16)’이 제격이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되자 마자 SNS 및 커뮤니티 사이에서 ‘가성비 액정 태블릿’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액정 태블릿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로 기능이 구성돼 있으면서도, 7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해 입문자, 초보자, 학생, 취미 생활자들에게 가격적인 부담도 한층 낮췄다. 16인치 디스플레이의 넉넉한 작업 영역에 안티 글래어 스크린 패널로 사각거리는 종이 같은 질감을 구현해 처음 태블릿 사용자들도 디지털 드로잉에 적응할 수 있으며, 8,192 단계의 정밀한 필압 성능을 지닌 와콤 프로 펜 2를 탑재했다. 가격은 73만 9천원이다. ■뉴트로 감성 충만한 여자친구에게 아이온 오디오머스탱 뉴트로 감성에 열광하는 유니크한 취향의 여자친구라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턴테이블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아이온 오디오의 ‘머스탱 LP’는 포드 자동차의 머스탱 계기판을 착안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거실 한편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본체에 두 개의 내장 스피커가 탑재되어 별도의 오디오 시스템 없이도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를 전달한다. LP 재생 및 스피커 기능 이외에도 라디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USB 메모리 단자를 통해 외부 음원을 출력할 수 도 있다. 가격은 24만 9천원이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자친구에게 가민비보무브스프링 에디션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자친구라면 아날로그 감성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선물해도 좋을 것이다. 가민의 ‘비보무브 HR’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스마트함까지 겸비했다. 손목을 기반으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센서가 탑재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시에도 유용한 활동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동 시 각종 알림을 수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프링 에디션으로 더욱 다양하고 트렌디한 컬러로 출시된 비보무브 HR은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39만 8천원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8 15:27
경제

국내 최대 채식박람회 ‘비건 페스타’ 열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예수, 공자, 석가, 톨스토이, 아인슈타인...동서양의 사상과 철학, 문학과 과학을 이끈,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모두가 채식인, 비건(vegan)이었다. 당대의 윤리적인 이유로, 건강과 장수를 위해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을 즐겼다.채식은 푸드 트렌드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식품에서 시작해 일체의 동물성분이 없는 소재로 만든 의류와 신발, 성분은 물론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비건 라이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채식 관련 단체에서는 국내 채식인구를 1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육식을 최소화하는 채식애호가인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까지 합하면 무려 1000만 명에 이른다. 채식시장도 최근 3년 사이 연간 50% 이상의 급성장을 거듭해 2조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국내 채식시장이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만이 아니라 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비건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의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온실가스이고, 온실가스의 주된 배출원이 가축으로 밝혀지면서 채식은 환경보호를 위한 이타적인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다. 펫 인구의 증가도 비건 시장 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선 애견, 애묘인들이 일체의 동물 성분이 없는 펫 사료를 앞다퉈 찾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최대의 채식 박람회인 ‘비건 페스타’가 내년 1월 25일부터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전시 품목은 우유와 계란, 생선 등 일체의 육식성을 배제한 순수 비건(vegan) 제품이다. 샐러드, 디저트 등의 식품은 물론 패션&뷰티, 생활소비재까지 모든 비건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비건 푸드 쿠킹, 헬스&아토피 케어, 육류대체식 영양비교, 반려동물 홀리스틱&비건 푸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비건 페스타를 주최하는 엑스컴인터내셔널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채식시장 발전의 견인차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채식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한울벗채식나라, 한국채식연합, 채식공감 등 30여 협회 및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건 업체들의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로 받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0.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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