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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러블리즈 미주 “전기장판·패딩, 전부 前남친 다 퍼줘” (‘탐비’)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솔직한 연애관을 고백해 걱정을 산다.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날 미주는 “남자친구에게 다 퍼주는 편이다. 겨울에 전기장판도 없고, 패딩도 없던 남자친구에게 다 줬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털어놓는다. 미주의 이야기에 데프콘은 “여기 사건에 등장하는 피해자들과 패턴이 같다”며 안타까워하고, 남성태 변호사는 “너무 걱정된다”며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급기야 제작진은 “탐정 명함을 받아가라”고 귀띔했다는 후문까지 전해진다. 미주와 비슷한 피해자가 등장하는 사건은 30년 전 헤어진 ‘친모 사망 미스터리’다. 의뢰인은“정신 질환을 앓던 친모가 생전 거주하던 빌라 외에도 아파트 3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약 1억 2300만 원의 채무가 있었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친모 명의로 사망보험 20건을 포함, 32건의 보험 계약이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은 친모가 살았던 거주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대부업체, 3채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그리고 함께 일했던 지인을 만나 생전 행적 추적에 나섰다. 그런데 주변인들 모두가 친모 곁에 ‘의문의 남자’의 존재를 언급했다. 심지어 “조카가 맨날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돈을 빌려줬다”는 충격적인 증언까지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조카의 정체와, 그가 친모의 죽음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된다. 친모의 언니는 해당 조카에 대해 “툭하면 손 벌리러 왔다”며, 그가 친모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린 사실을 전한다. 이어 “다단계에 빠진 것 같다”는 말로 또 다른 충격을 안긴다. 그러던 중, 도깨비 탐정단은 친모의 사망 전 2년간의 계좌 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한다. 대부업체 대출금은 물론 보험 해약 환급금, 카드 대출금까지 돈이 들어오는 즉시 전부 조카에게 이체된 내역이 발견된 것이다. 총 금액은 7,500만 원에 달했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은 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조카의 거주지를 찾아 나선다. 과연 탐정단은 조카와 대면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그 결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3:27
연예일반

MC몽, 차가원 회장에 120억 지급 명령... 이의신청 없이 확정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을 상대로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18일 더팩트에 따르면 차가원 회장은 지난 6월 대여금 반환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가 취하한뒤 11월에 다시 진행했다. 특히 차 회장이 처음 법적 절차에 돌입한 시기가 MC몽이 원헌드레드 총괄 프로듀서 업무에서 배제됐던 시점과 맞아떨어져 이목이 쏠린다. 현재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대여금 반환과 관련한 지급명령은 최근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금액은 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MC몽은 앞서 지난 7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7:55
생활문화

업비트, 청년 신용회복 프로젝트 ’넥스트 드림’ 운영

현 정부가 국정 핵심 과제로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적금융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다. 두나무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청년세대 신용 회복 프로그램인 '넥스트 드림'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2022년 ‘두나무 넥스트 드림(이하 넥스트 드림)’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해 운영해오고 있다.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하며, 2030 청년들이 빚의 부담을 벗고 일상을 회복, 내일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다.2022년 9월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사회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30 청년들이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 ‘넥스트 드림’은 사회 문제로 부상한 청년 부채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단기 금융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생활비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통해 채무 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소액 자금 부족으로 조정을 포기하거나 고금리 대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고, 전문 재무 컨설턴트가 올바른 경제 습관, 자산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두나무 관계자는 "넥스트 드림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금융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입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며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3 19:00
프로야구

고척 김 선생-아버지 만난 다음날, 김혜성도 "미숙한 언행과 태도 사과드린다" 입장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고척 김 선생'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 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마치고 한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해라'는 현수막을 들고 온 김 선생을 향해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이에 김혜성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먼저 지난 11월 6일 공항에서의 내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현장에 계셨던 김 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에 계셨던 기자분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보름 이상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최대한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침묵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입장문을 쓴 배경을 전했다. 김혜성은 "그날 공항에서 시위를 하셨던 분은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부터 학교에 찾아오셨고, 2018년부터는 경기장과 공항 등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오랜 기간 시위를 이어오셨다. 2019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처음 뵀을 때, '제가 빚을 갚아드리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분은 '선수에게 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하시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개적인 시위를 이어오셨다"라고 돌아봤다. "동료 선수들과 야구장에 찾아오시는 팬들께도 나 때문에 큰 폐가 될까 싶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라고 한 그는 "그동안 가족이라는 책임감으로, 계약금과 월급을 포함해 금전적으로 아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김혜성은 "1년 만에 귀국하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그 순간 저는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될 언행을 하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부족한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맺었다. 한편, 해당 현수막을 건 일명 '고척 김 선생'은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 "2009년 (김혜성의 부친) A씨가 유흥업소를 운영했는데, 나는 그 업소 음악을 맡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원을 넣었다. 이후 밀린 2000만원까지 합하면 1억2000만원이다"라며 "지금 (A씨에게 돈을 못 받은지) 16년째다. 내 인생에 있어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김혜성 부친 A 씨도 "돈을 줘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씩 돌려주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은 A씨는 "채무금 3000만원이 남았는데 아들이 잘나가니 2억원을 달라더라. 그런 계산법이 어디 있냐고 몇 달 동안 싸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의 주선으로 A 씨를 직접 만난 김 선생은 A씨가 오는 12월 20일까지 5000만원을 더 갚는 조건으로 채무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선생은 A씨에게 "진작 갚지 그랬냐"면서 "혜성아 미안하다. 네 아버지 때문"이라고 했다.윤승재 기자 2025.11.22 14:42
프로야구

'고척 김 선생' -김혜성 父 만났다, "내달 20일까지 5000만원 갚겠다" 약속

김혜성(LA 다저스)의 아버지가 16년 전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폭로한 '고척 김 선생'에게 다음 달 5000만원을 갚기로 약속했다.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고척 김 선생, 그는 누구인가? 야구선수 김혜성을 쫓는 남자' 편이 방송됐다. 김 선생은 이날 방송에서 "2009년 (김혜성의 부친) A씨가 유흥업소를 운영했는데, 나는 그 업소 음악을 맡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원을 넣었다. 이후 밀린 2000만원까지 합하면 1억2000만원이다"라며 "지금 (A씨에게 돈을 못 받은지) 16년째다. 내 인생에 있어서 잃어버린 16년을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어느 날 출근을 했더니 (유흥업소가) 갑자기 문을 닫았더라. 어찌 된 일인지 (A씨에게) 전화로 물어봤더니 '일주일, 열흘이면 1억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다. 그때부터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며 "한동안 연락이 안 됐는데 (A씨가) 사업을 몇 개나 하더라. 자기가 사업하고 쓸 돈이 있는데 저에게는 주지 않았다"고 했다.이후 김 선생은 2017년 A씨의 아들인 김혜성이 KBO리그(키움 히어로즈)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야구장에 찾아가 문제의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다. A씨는 매달 돈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김 선생은 주장했다. 김 선생은 "(김)혜성이 은퇴할 때까지 고척에다 현수막을 걸어놓겠다고 하자 A씨가 '마음대로 하라'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들을 대신해 명예훼손 혐의로 김 선생을 고소했고, 두 차례 벌금형이 나왔다. 김 선생은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A씨 역시 방송을 통해 "돈을 줘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씩 돌려주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았다. A씨는 "약속된 날짜에 돈을 주지 않으면 시위를 하더라. '망신 주면 돈 나오겠지'라는 생각 아니냐"며 "채무금 3000만원이 남았는데 아들이 잘나가니 2억원을 달라더라. 그런 계산법이 어디 있냐고 몇 달 동안 싸웠다"고 토로했다.제작진 측은 변호사를 인용해 "특별한 합의가 없으면 비용-이자-원금 순서대로 충당하게 돼 있다. 전체 이자 2억9000만원, 원금 1억2000만원 정도 해서 총 4억1000만원 정도를 갚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후 제작진 주선으로 A씨를 직접 만난 김 선생은 A씨가 오는 12월 20일까지 5000만원을 더 갚는 조건으로 채무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A씨는 "수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쳤고 형한테 미안한 것도 있다"며 "전국에서 보는데 거짓말하겠나"라고 말했다. 김 선생은 A씨에게 "진작 갚지 그랬냐"면서 "혜성아 미안하다. 네 아버지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 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마치고 한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해라'는 현수막을 들고 온 김 선생을 향해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1.22 10:36
스타

‘해운사 대표’ 송지효 父 ‘빚투’ 의혹 제기… 소속사 “명백한 범죄행위” [왓IS]

배우 송지효가 부친을 둘러싼 채무불이행 의혹 제기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1일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최근 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 송지효의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며 “메일에는 송지효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이라는 현수막 시안 등 자료가 첨부돼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단순한 질의를 넘은 이와 같은 현수막 시안 전송 행위는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해 송지효의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며 “송지효씨의 부친도 아닌 넥서스이엔엠에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넥서스이엔엠은 향후에도 소속 배우의 활동에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 행동을 좌시하지 아니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송지효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금수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송지효의 아버지는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는 해운사 대표로 알려져 있다.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지효네가 통영에서 여객 사업을 해 부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하 또한 “연예인 금수저 5등 안에 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그건 부모님의 노후 자금일 뿐”이라며 “예전에는 샤브샤브 가게를 운영했고, 지금은 욕지도에 들어가는 배 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9:44
스타

송지효 측, 父빚투 의혹에… “명백한 범죄, 법적 조치 취할 것” [전문]

배우 송지효가 부친의 채무불이행 의혹 제기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21일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최근 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 송지효의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며 “메일에는 송지효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이라는 현수막 시안 등 자료가 첨부돼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단순한 질의를 넘은 이와 같은 현수막 시안 전송 행위는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해 송지효의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며 “송지효씨의 부친도 아닌 넥서스이엔엠에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끝으로 “넥서스이엔엠은 향후에도 소속 배우의 활동에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 행동을 좌시하지 아니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하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넥서스이엔엠 주식회사(이하 ‘넥서스이엔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입니다.최근 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 송지효씨의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하였습니다.메일에는 송지효씨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이라는 현수막 시안등의 자료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질의를 넘은 이와 같은 현수막 시안 전송 행위는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하여 송지효씨의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처벌될 수 있는 범죄행위입니다.법원은 권리행사의 일환으로 상대방에게 해악을 고지한 경우라 하더라도, 그러한 해악의 고지가 사회의 관습이나 윤리관습 등에 비추어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경우 또는 정당한 목적을 위한 상당한 수단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법원의 태도에 비추어 보면, 넥서스이엔엠은 위와 같은 자료를 첨부하여 송지효씨의 부친도 아닌 넥서스이엔엠에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권, 그리고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침해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박, 압박, 부당한 행위도 좌시할 의사가 없으며,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위법행위가 반복될 경우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행사할 예정입니다.넥서스이엔엠은 향후에도 소속 배우의 활동에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 행동을 좌시하지 아니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9:04
프로야구

'끝없는 몰락' 돈 빌리고 안 갚은 삼성 출신 안지만, 징역형 집행유예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42)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0일 대구지법 형사3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수천만 원을 빌린 뒤 반환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안지만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지만은 2016년 1월 11일 대구 서구 이현동 한 사무실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에게 "변호사 선임 비용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고, 6개월 후 원금을 갚겠다"고 말한 뒤 4750만원을 송금받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안지만은 원정도박 의혹으로 선수 생활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뿐만 아니라 빌린 돈을 변호사비로 사용하지 않고 제2금융권 채무 11억9800만원 중 일부를 변제했으며 근저당권을 설정한 차는 다른 채권자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안 부장판사는 "빌린 돈 4750만원은 적은 금액으로 볼 수 없고 피해가 복구되지 못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1550만원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안지만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60승 35패 177홀드 15세이브. 2016년 7월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안지만은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참가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뒤 그해 11월 원소속팀 삼성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 사실상 야구계에서 퇴출당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20 20:33
뮤직

[왓IS] 진해성 “패소=학폭 인정 NO” 토로…출연 변동 있을까 [종합]

가수 진해성이 학교 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며 출연 중인 방송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직접 “학폭을 인정하는 것처럼 기사가 나서 속상하다”고 18일 입장을 밝혔다.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학폭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021년, 진해성이 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을 작성했다. 당시 진해성 측은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법원은 진해성의 패소판결을 내렸고, 그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판결로 진해성이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MBN 예능 ‘한일톱텐쇼’, ‘웰컴 투 찐이네’ 측은 진해성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침묵을 지키던 진해성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당시 민사소송에서 가처분 신청으로 먼저 승소했다”며 승소한 판결문과 변호사의 의견을 공개했다.공개된 판결문에는 “진해성 학폭에 관한 게시글을 삭제하고 또는 게시하여서는 아니된다. 소송 당사자(채무자)는 이 결정을 송달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삭제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3일이 지난 후부터는 하루당 30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고 또한 이 결정을 송달받은 후 3일이 지난 후에도 게시글을 올리면 1건당 10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라”고 적혀있다.진해성 측 변호사 또한 “위와 같이 원고들의 가처분 신청 및 가처분 결정 이후 4년이 경과한 지금까지 피고는 일체의 인터넷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이후 업무방해행위를 중지함”이라며 A씨가 진해성의 폭로를 중단했음을 짚었다.이어 “원고들이 이 사건에 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위와 같은 피고의 행위 중지에 목적이 있었고, 굳이 손해배상을 받는 것이 아니었음”이라며 “이에 원고들은 본안 소송에서 패소 이후에도 항소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당사자 사이에 더 이상 분쟁이 없이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음”이라고 진해성이 항소를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진해성 또한 같은 이유로 항소를 포기한 것이 맞다며 “저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믿어주신 분들에게 실망 드리고 싶지 않고 함께하고 있는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고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진해성이 직접 솔직한 해명에 나선 만큼, 추후 그의 방송 출연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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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소송 패소’ 진해성 “학폭 인정 NO, 항소 않은 이유는” [전문]

가수 진해성이 학교 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진해성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당시 민사소송에서 가처분 신청으로 먼저 승소했다”며 “학폭을 인정하는 것처럼 기사가 나서 속상하다”고 밝혔다.진해성이 공개한 판결문 일부에는 “진해성 학폭에 관한 게시글을 삭제하고 또는 게시하여서는 아니된다. 소송 당사자(채무자)는 이 결정을 송달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삭제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3일이 지난 후부터는 하루당 30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고 또한 이 결정을 송달받은 후 3일이 지난 후에도 게시글을 올리면 1건당 10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와 관련 진해성은 “저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항소를 하지 않은 이유는 손해배상금을 받으려고 소송을 한 것이 아니고 상대방의 행위중지의 목적 그리고 더이상 이런 논란이 없기를 원해서 소송을 한 것이었으니 항소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믿어주신 분들에게 실망드리고 싶지 않고 함께하고 있는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고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 글을 통해서 더 이상의 논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2021년 진해성은 학폭 가해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하 진해성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진해성입니다.최근 저의 이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우선 저는 당시 민사소송에서 가처분신청으로 먼저 승소하였습니다.승소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진해성 학폭에 관한 게시글을 삭제하고 또는 게시하여서는 아니된다.소송 당사자(채무자)는 이 결정을 송달받은날부터 3일 이내에 삭제를 이행하지 않을때에는3일이 지난후부터는 하루당 3,000,000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고또한 이 결정을 송달받은후 3일이 지난후에도 게시글을 올리면 1건당 1,000,000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라.라고 판결 해주셨습니다.다음은 변호사님께 판결에 대해서 의견 받았던 내용입니다.*위와 같이 원고들의 가처분 신청 및 가처분 결정 이후 4년이 경과한 지금까지 피고는 일체의 인터넷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이후 업무방해행위를 중지함- 원고들이 이 사건에 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위와 같은 피고의 행위 중지에 목적이 있었고, 굳이 손해배상을 받는 것이 아니었음이에 원고들은 본안 소송에서 패소 이후에도 항소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당사자 사이에 더 이상 분쟁이 없이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음*저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그리고 제가 항소를 하지 않은 이유는 손해배상금을 받으려고 소송을 한 것이 아니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상대방의 행위중지의 목적,그리고 더이상 이런 논란이 없기를 원해서 소송을 한 것이었으니 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폭을 인정하는것처럼 기사가 나서 속상합니다.무엇보다 믿어주신 분들에게 실망드리고 싶지 않고 함께하고 있는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고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부디 이 글을 통해서 더 이상의 논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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