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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돈나무’ 출시 1년 만에 2000만 그루 돌파

케이뱅크는 출석·임무 수행 보상형 서비스 ‘돈나무 키우기’를 통해 고객이 키운 돈나무가 누적 2000만 그루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앱에 출석하거나 임무를 수행해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받고, 키우기를 완료하면 추가로 최대 10만 원의 현금을 보상받는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다.현재까지 누적 이용 고객 수는 약 232만명에 달한다. 고객 1인당 평균 약 8.6그루의 나무를 키웠으며, 한 고객은 135그루를 키운 사례도 있었다.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고객은 총 12만5000원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이 보상은 모두 케이뱅크 계좌로 실시간 입금된다.‘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물 주기’, ‘흔들어 수확하기’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해 참여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MZ세대는 물론 4050세대의 참여율도 높았다. 실제로 이용 고객 중 40대가 28.5%, 50대가 22.5%로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4050이 앱테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이용 고객 증가와 함께 케이뱅크 앱 내 여수신 상품 페이지 방문 수도 함께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플랫폼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돈나무 키우기의 흥행은 인터넷은행을 넘어 은행권과 프롭테크, 이커머스 업계까지 게임형 앱테크 트렌드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유사 구조의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으며, 앱테크가 금융권 고객 유입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보상까지 얻을 수 있는 경험이 앱테크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을 넘어 일상에서 자주 찾게 되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1 10:38
e스포츠(게임)

원점으로 돌아온 앱마켓 갑질방지법,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

국내 게임 업계를 쥐고 흔드는 양대 앱마켓(구글·애플)의 수수료 이슈가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미 통상 관계도 엮어 있어 해법 도출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갑질방지법)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높은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다.중견 게임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고발 대회에서 “인앱결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기본적으로 50~55%가 들어간다”며 “인건비, 서버비, 개발사 판관비, 라이선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나가는 금액은 85%에 달한다”고 토로했다.양대 앱마켓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자 제3자 결제를 허용했다.하지만 수수료를 4%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쳐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3자 결제를 활용하려면 PG(전자결제대행사)와의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면 인앱결제를 쓰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결제한 비용이 들어오지 않아 문의하려 해도 구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고객센터 채팅뿐”이라며 “50번 도전하면 1번, 그것도 아침 시간에만 겨우 연결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서 떠넘기기가 1년간 이어졌다. 그동안 회사도 서비스도 엉망이 됐다”며 “애플의 경우 구글에도 올라간 콘텐츠가 단순히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수수료 대비 서비스 품질은 기대를 훨씬 밑돈다는 지적이다.최근 해외에서도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 정책을 두고 법적 논쟁이 오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4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와 제3자 결제 시 부과하는 수수료 27%가 부당하고 반경쟁적이라고 판시하며 이를 즉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애플은 “(법원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영원히 무상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항소법원에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내에서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등이 인앱결제 강제와 외부 결제 차별 금지, 외부 결제 안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하지만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조율 과정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검토했다가 결정을 미루는 등 플랫폼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앱마켓 수수료 이슈가 통상 관계로 엮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개최하고 국내 게임사와 앱마켓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지난해 10월 국내 게임사의 앱마켓 손해배상 집단 조정을 지원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구글코리아 앱생태계포럼에 참여 중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가 수수료 정책 현황을 조명한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취준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응모권을 배부한다. 호텔 식사권,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안다르 의류 상품권, 키보드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08:00
금융·보험·재테크

토스플레이스, ‘토플크루’ 크리에이터 모집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가맹점주와 함께 하는 ‘토플크루’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모집하는 토플크루는 가맹점주가 토스플레이스의 제품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면 활동비 50만원을 지급하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토스플레이스의 프론트, 터미널, 포스(POS) 중 최소 1종을 실제로 사용하는 가맹점주 중 SNS를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 참여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토플크루로 선정된 총 10인은 오는 8월 8일까지 약 6주 동안 총 2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가맹점주로서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토스플레이스의 장점 및 프론트·터미널·포스 내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꿀팁 등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한 운영 노하우를 담으면 된다.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정기적 콘텐츠 제작 가능 여부 및 브랜드 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6월 18일 개별 발표되며, 오프라인 발대식은 6월 25일에 토스플레이스 본사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SNS 교육과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신중희 토스플레이스 사업총괄은 “토플크루는 단순한 후기 이벤트를 넘어 사용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면서 “토스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사장님의 최고 파트너’로서 가맹점주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39
스포츠일반

선수촌 새벽 훈련 ‘자율’ 전환…대한체육회, 강화 훈련 운영 지침 개정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훈련 환경을 개선하려고 ‘강화훈련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예외 없이 의무적으로 해왔던 새벽 훈련이 선수 자율로 전환된다.주말과 공휴일 외출·외박이 원칙적으로 허용되며, 학위 취득이나 외래 진료 등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는 외출자 귀촌 제한 시간의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아울러 부상 선수는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부상 진단과 관리 체계도 정비해 선수의 건강권 보호를 강화했다.이밖에 강화훈련 계획과 선수 선발 과정에서 지도자 의견 반영을 의무화하고 개인 트레이너의 훈련 참여도 허용됐다.이번 개정을 통해 지도자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트레이너의 자격 요건이 명확해진다.지도자의 경우 민간체육시설과 해외 지도 경력이 인정되고, 트레이너는 의무 트레이너(물리치료사 자격 보유자)와 체력·기술·심리·영상분석·장비 트레이너(종목단체가 인정한 자격증 보유자)로 구분했다.또한 불합리한 훈련 관행을 방지하려고 정기 점검 제도를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 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조항도 마련했다.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이번 운영 지침 개정은 선수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도자와 회원종목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율적인 훈련 환경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13 14:42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전 트랙 라이브로 연습… ‘아이 필 굿’ 역대급 힘들어” (인터뷰 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신감’의 원천에 대해 언급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노 장르’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 안무뿐만 아니라 라이브 연습을 따로 한다”고 밝혔다. 가수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023년 5월에 데뷔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이들 앞에는 자연스레 ‘아티스트’가 따라붙는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을뿐더라, 데뷔 때부터 핸드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서는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실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성호는 “전 트랙을 라이브로 연습한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 안무를 위한 퍼포먼스를 먼저 준비한다. 이후 음악방송이나, 핸드마이크를 든 버전으로 다시 수정한다. 굉장히 꼼꼼하게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보 준비는 더욱더 열심히했다고 한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이 역대 타이틀곡 중 안무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명재현은 “‘아이 필 굿’ 퍼포먼스가 타이트하다. 역대급으로 숨이 차고 힘든곡이다. 1절만 딱 불렀는데 체력에 힘이 부쳐서 2절까지 라이브로 소화하기 힘들더라”면서도 “답은 거듭된 연습이었다. 부딪히면서 하다 보니 어떻게든 되더라”며 웃었다. ‘옆집 소년들’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보이넥스트도어. “언제까지 ‘소년’ 콘셉트로 음악을 만들어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단다. 이에 대한 해답은 가요계 ‘대 선배’인 슈퍼주니어를 통해 이뤄졌다. 이한은 “한 콘텐츠에 나가서 슈주 선배님들을 뵀다. 우리가 이 같은 걱정을 한다고 털어놓으니까 ‘야 우리도 아직 슈퍼주니어야’라고 하시더라. 이 말을 듣고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대중성 있는 그룹으로 비상한 이들은, 자체 콘텐츠로 단단한 코어 팬덤까지 보유 중이다. 12일 기준 보넥도 유튜브 구독자는 173만 명,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자체 콘텐츠는 무려 269만 회나 된다. 태산은 “저희가 개개인의 성격이 잘 드러나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선 볼 수 없었던 우리의 습관 같은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로 봐주신다”고 인기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명재현 역시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자연스러워서’인 것 같다. 특히 저의 웃음소리를 좋아해 주신다. 웃고 싶어서 웃는게 아니라 진짜 웃겨서 웃는다. 멤버들이 하나같이 다 개그 캐릭터다. 이런 모습이 또 ‘옆집 소년들’이라는 우리의 정체성과 잘 어울려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자체 콘텐츠 속 모습마저 매력적인 이들은 13일 발매하는 미니 4집 ‘노 장르’로 인기 굳히기에 들어간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되며, ‘아이 필 굿’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전매특허가 된 ‘생활 밀착형 가사’들이 담긴다.이들은 지난 1월 발표한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에서 37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00
뮤직

박우진 “2년 2개월만에 솔로 컴백…새로운 매력 보여드릴 것” [일문일답]

그룹 에이비식스 박우진이 쿨하고 핫하게 돌아온다.박우진은 30일 첫 싱글 앨범 ‘쿨 앤 핫’을 발매한다. 약 2년 2개월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총 2곡이 수록됐다. 박우진은 이번 앨범의 곡 작업부터 안무 제작, 비주얼 디렉팅, 마케팅 콘텐츠 기획까지 앨범 제작 전반적인 부분에 적극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쿨 앤 핫’에는 오랜 음악 동료 하성운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1. 첫 싱글 앨범 발매 소감을 말해 주세요.먼저 첫 싱글 앨범으로 컴백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첫 싱글 앨범이지만 두 번째 솔로 앨범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많은 노력이 들어갔으며,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함께 즐겁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이번 ‘Cool & Hot’ 앨범을 통해 다양한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2. 이번 앨범의 참여도가 높은데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 전반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특히 타이틀곡을 정하는 과정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Cool & Hot’으로 정해진 순간부터 내내 기쁘고 재미있게 작업한 것 같아서 타이틀곡과 연관된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3.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을 직접 소개해 주세요. 이번 앨범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타이틀곡 ‘Cool & Hot’은 때로는 쿨하기도, 때로는 핫하기도 한 제 안의 많은 모습을 다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담아 만든 곡입니다. 이번 앨범의 포인트는 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4. 타이틀곡 ’Cool & Hot’은 언제, 무엇을 할 때 들으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항상, 늘, 언제나 들어도 좋지만 특히, 신나고 싶을 때나 드라이브할 때 들으신다면 더욱 흥을 더해주며 리듬을 탈 수 있는 곡입니다. 이지리스닝으로 편히 아무 때나 즐기며 들어주세요!5. 하성운 님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여하게 된 계기와 녹음 과정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요?‘Cool & Hot’ 노래 스타일과 딱 맞는 보컬을 고민하다가 성운이 형과 잘 맞을 거라는 생각에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 줘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지내온 세월이 있어서 좋은 케미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상상 이상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6.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고 무대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한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습니다.7.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늘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재미있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가 됩시다! 늘 언제나 감사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08:34
연예일반

니엘, 향수 뿌리지마 ‘걔’에서 솔로 가수로... “나 이런 것도 잘해요” [IS인터뷰]

“1위 하고 싶어서 만든 앨범이 아니에요. 그냥 ‘저 친구가 다시 음악을 하고 싶었구나’하고 알리고 싶은 게 목표였어요.”2011년 여자 친구한테 들키니까 향수 뿌리지 말라며 못된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틴탑.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음색과 유니크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던 이가 있으니, 바로 니엘이다. 올해로 벌써 데뷔 15주년이 된 그는 어느덧 1인 기획사 엘엔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뮤지컬 배우 그리고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 니엘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2일 미니 4집 ‘쉬’를 발매해 대중에게 “나 이런 음악 잘해”라고 보여주기로 했다. 니엘은 컴백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 회사에선 대중적인 음악을 해왔다면 이번엔 백퍼센트 온전히 ‘내가 원하는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니엘은 인터뷰 장소에서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쉬’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별다른 CG나 연출은 없었다. 줄에 묶인 니엘이 헤어 나올 수 없는 어떤 심상의 공간에 갇혀 약 3분 동안 감정을 폭발하는 내용이다. 현대무용가 같은 그의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니엘은 뮤직비디오에 계속 등장한 ‘줄’에 대해 “이별에 대한 한 남자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쉬’는 이별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노래한다. 이외에도 앨범엔 ‘사페’ ‘사랑이란 단어에 뭐가 들었든’ ‘이프 유어 디 오션’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크레딧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도코’가 모든 트랙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니엘과 도코의 인연이 얼마나 깊으면 참여도가 백퍼센트냐고 물었다. 이에 니엘은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친구다”며 “그런데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더라. 이번 앨범도 도코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나를 설득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니엘의 긴 팔다리를 적극 이용, 아름다운 춤선이 돋보이는 ‘쉬’ 안무는 크루 더 빕스의 안무가 정종영의 작품이다. 여기에 틴탑때부터 함께한 전찬국 안무가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니엘은 “정종영과는 실제 친구”라면서 “이번 안무는 ‘날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추상적으로 이야기했더니, 그 친구도 추상적으로 안무를 가르쳐 주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콘셉트 포토도 니엘의 컴백을 기다리게 한 요인 중 하나였다. 뽀글뽀글한 파마머리에 볼과 입술 주변에 있는 상처들, 찢어진 상의 등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했다. 순정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니엘은 “여기에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있다”며 “아이섀도가 파란색으로 보여서 팬들이 ‘누구한테 맞았나’는 말이 있는데, 사실 파란색을 쓴 적이 없다. 필름 카메라 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색상이 변질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돈되지 않은, 몇 바퀴 구르고 온 것 같은 ‘지저분한 섹시’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틴탑에 대한 애정도 여전한 니엘이었다. 그는 “틴탑으로 데뷔한 지 약 15년이 됐다. 활동 당시 미성년자였다. 돌이켜보면 힘든 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올해 멤버 창조가 제대를 한다. 7월에 틴탑 데뷔 15주년이기도 하고 특별한 계획을 세워볼까 싶다”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1994년생인 니엘은 지난 2021년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고 군 입대를 기다려왔으나 장기 대기 끝에 전시근로역으로 전환, 지난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올 상반기 ‘쉬’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니엘. 그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올라운더가 꿈이에요. 음악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힙합, 랩, 발라드 다양하게 도전하려 해요. 특히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뭘 하든 믿어주시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어디 가서든 ‘니엘 좋아한다’고 했을 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3 06:05
연예일반

AB6IX 박우진, 오는 30일 첫 솔로 앨범... 앨범 참여도↑

그룹 AB6IX의 멤버 박우진이 오는 4월 30일 첫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17일 박우진은 AB6IX 공식 SNS 채널들에 자신의 새 싱글 앨범 ‘쿨 앤 핫’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쿨 앤 핫’은 박우진이 약 2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때로는 쿨하게 때로는 누구보다 핫하게 달려온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뚜렷한 음악적 색으로 표현했다. 특히, 박우진은 이번 앨범에서 기획부터 곡 작업, 비주얼 디렉팅, 마케팅 등 앨범의 전반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박우진은 앞서 발매한 첫 번째 솔로 EP ‘온’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색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박우진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0:34
연예일반

‘컴백’ TNX, 멤버 우경준 탈퇴→1년 반 공백기... “오히려 터닝포인트” [종합]

“그래서 진짜 답이 뭐야?”TNX가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아 진짜’로 리스너들을 취향 저격할 예정이다.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에 대해 “TNX만의 진실한 감정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포 리얼?’은 사랑에 대한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아 진짜’를 포함해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시간의 틈에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내겠다는 포부다.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아 진짜 돌아버리겠다. 나의 정신 / 미처버리겠다. 나 이렇게’처럼 직설적이고 통통 튀는 가사가 흥미롭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아 진짜’ 무대는 유쾌한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 했다. 가사에 맞춰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곤란하다는 머리를 잡고 흔드는 안무 역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은휘는 타이틀 곡 ‘아 진짜’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 프로듀싱, 수록곡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오성준은 수록곡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작업에, 마지막 트랙 ‘겨울 다시 봄’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 곡에 참여한 은휘는 “이번에 타이틀 곡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싸이 대표님께 장문의 문자 한 통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대표님께 ‘한 번만 믿어달라. 멋있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대표님이 ‘너 믿을 테니 이대로 가보자’고 확신을 주셨다.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이번 컴백이 TNX에게 의미 깊은 또 다른 이유는 긴 공백기를 깨고 나오는 앨범이기 때문. 최태훈은 “약 1년 9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졌더라. 팬들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렸을 지 가늠이 안간다”면서 “‘포 리얼?’은 많은 욕심을 바란다보기 보다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 그리고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공백기가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었으며, TNX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부연했다.지난해 10월 멤버 우경준의 탈퇴 후 첫 행보이기도 하다.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변경된 만큼, 멤버들 역시 동선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위기’라고 생각하기 보단, 오히려 마음을 잘 가다듬고 신보 준비에 열중했단다. 리더 최태훈은 “나머지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고, 서로 응원하면서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동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결과적으로 ‘포 리얼?’ 준비를 잘 마친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차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뻔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TNK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노래”라면서 “봄이 올 때마다 ‘아 진짜’를 대중이 떠올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TNX 표 몽글몽글한 고백 송 ‘아 진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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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진실한 감정 담았다”... 특별한 ‘포 리얼’

그룹 TNX가 신보에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그만큼 노래 하나하나 진심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TNX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포 리얼?’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최태훈은 “‘포 리얼’은 모든 멤버가 작업에 참여해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진실한 감정을 깊이있게 담아냈다”고 섦명했다.천준혁은 타이틀 곡 ‘아 진짜’에 대해 “대한민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 진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더라. 그만큼 공감하기 쉬운 제목”이라면서 “가사를 들어보면 상대방을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는 감정이 직관적으로 나타나 있다”고 관전 요소를 꼽았다. 타이틀 곡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이 외에도 더욱 커져 가는 마음을 풀어낸 ‘퍼펙트 댄저’와 짙어져 가는 후회들에 대해 이야기한 ‘왓 이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의 틈에서’ 멤버들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을 발매한다. 특히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멤버들의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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