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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매 신작, 넷플릭스 行…‘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고윤정·후쿠시 소타 캐스팅

스타작가 홍자매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신작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27일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김선호, 고윤정, 후쿠시 소타, 이이담, 최우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환혼’, ‘호텔 델루나’,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히트시킨 작가 홍자매와 ‘붉은 단심’의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귀공자’​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호가 영어부터 일본어, 이탈리어어 등 남다른 언어 능력을 가진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는다. ‘스위트홈’과 ‘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온 고윤정은 극 중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이자 언제나 당찬 톱스타 차무희를 연기한다.일본 배우 후쿠시 소타는 처음으로 한국 작품 출연에 확정 지어 눈길을 끈다. 후쿠시 소타는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블리치’,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난다’에 출연해 글로벌 팬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더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택배기사’ 등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던 이이담,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멜랑꼴리아’, ‘간 떨어지는 동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최우성이 합류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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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갯차’ 감독·작가 만난다… ‘엄마친구아들’ 출연 [공식]

배우 정해인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정해인은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캐스팅됐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정해인은 배석류의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재 건축아틀리에 ‘인’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다. 실력 뿐 아니라 외모도 출중, 성격까지 완벽한 엄마 친구 아들로, 그런 그의 인생에 단 하나의 흑역사가 있으니 그게 바로 배석류다. 네 살 때 만나 엄마들에 의해 목욕탕 동기가 돼 여탕에서 바나나 우유를 나눠 먹는 사이였던 그들이 시간이 흘러 재회하게 되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2023년 한해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화 ‘서울의 봄’ 특별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저력을 입증해 냈다. 또한 팬미팅 ‘열 번째 계절’을 개최하며 서울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했다.2023년이 믿고 보는 정해인의 해였다면 2024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설 예정이다. 영화 ‘베테랑2’로 악역 계보를 잇고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정해인이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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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빌런 이상이 “곧 데뷔 10주년, 도전 계속하고파” [IS인터뷰]

“이제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작품 선택 기준은 없어요. 여전히 배우로서 어떤 장르든, 이야기든 계속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을 뿐이죠.” 배우 이상이가 디즈니+ 드라마 ‘한강’의 빌런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동안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보인 이상이는 ‘한강’에서 악역을 맡으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에 이어 또 한번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이상이는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한강’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마냥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사연이 있는 캐릭터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데뷔 후 9년간 쌓은 연기 가치관을 전했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 극중 이상이는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최무성)의 조카이자 행동대장 빌런 고기석 역을 맡았다. ‘한강’은 당초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졌으나, 6부작 드라마로 변경된 작품이다. 이후 이상이의 캐스팅이 확정됐는데 그는 “‘사냥개들’ 촬영 당시 ‘한강’ 제안을 받았다”며 캐릭터에 대해 “악역보다는 어린아이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기석이는 사연이 있는 인물이에요. 삼촌 앞에선 움츠러들고 겁을 먹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반대로 거친 표현을 서슴없이 하죠. 그렇게 해야만 더 잘 살 수 있다고 여기는데, 사실 애정 결핍으로 가득한 인물이에요. 16부작 드라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회차가 적지만, 그만큼 캐릭터든 서사든 임팩트가 강하죠.” 이상이는 5~6화에서 자신의 캐릭터 매력을 포함해 액션 신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또 “액션을 무척 재밌게 촬영했다”고 거듭 말하며 “특히 상우 형에게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권상우를 ‘한국의 톰 쿠르즈’라고 치켜세우며 역시 권상우의 액션 연기 경력은 남달랐다고 말했다. “무술감독님이 콘티를 알려줬지만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넣은 액션들이 있었는데 권상우 형이 많이 알려줬어요. 확실히 그 정도 나이에 현역으로 액션연기를 하는 걸 보면, 한국의 톰 크루즈 같아요. 가령 카메라 앵글에 따라 대역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도 스스로 하더라고요. 액션 스킬이 엄청나죠.” 사실 이상이는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020)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춘 후 불과 몇 년 만에 ‘한강’의 주연으로 우뚝 섰다. 이에 “주연 대 주연으로 다시 만나서 뭉클함보다 신나고 즐거웠다”며 “‘히트맨’ 촬영 당시엔 먼 발치에서 ‘권상우 선배님이다’라며 바라만 봤는데 이젠 형이라 부른다”고 웃었다.이상이는 액션뿐 아니라 ‘한강’의 서사에 대해 “단순 수사물인 동시에 권선징악 이야기”라며 “한강경찰이 범죄를 소탕하는 모습에서 시청자가 통쾌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시즌2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한강은 정말 넓고 다리가 많지 않나. 다리 별로 이야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한강경찰이 없어지지는 않을 테니 이 드라마도 계속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지난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동백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월의 청춘’, ‘갯마을 차차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다만 최근 로맨스 장르나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터라 “여전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OTT 등 새 플랫폼을 통해 이야기 규모나 소재의 다양성이 커졌는데 그만큼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아졌다고 느껴요. 다채로운 이미지를 지닌 배우가 되고 싶어서 계속 도전하고 있죠. 여기에 언제나 동료 배우, 제작진과 웃고 떠들며 작품을 만들어간다면 배우로서 재밌게 활동하는 거라 여기는데 ‘한강’이 정말 딱 그랬죠. 저의 도전, 즐거운 촬영한 분위기가 시청자에게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한강’은 총 6부작이다. 지난 달 13일 1~2화 공개 후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선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2 09:00
영화

‘귀공자’ 박훈정 감독 “김선호 품은 내 선택 틀리지 않았구나” [IS인터뷰]

영화 ‘부당거래’, ‘신세계’,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귀공자’로 돌아왔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해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박훈정 감독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반응은 잘 안 봐요. 전 상업 영화 감독이고 흥행에서 제대로 평가를 못 받았으면 그건 냉정하게 실패라고 생각해요. 동시기에 개봉한 다른 영화에 비해 매력이 덜 했으니 선택을 덜 받은 게 아닐까요. 이제 뭐가 문제였을까 고민해야죠.(웃음)”‘귀공자’는 우여곡절이 많은 영화다. 제목도 ‘슬픈 열대’였으나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귀공자’로 바뀌게 됐다. 촬영 시기 코로나19가 탓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며 “당시만 해도 제때 개봉이 가능할지 생각도 했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그전 작품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캐스팅도 우여곡절 중 하나였다. 일찌감치 주연으로 낙점했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문제에 휩싸였기 때문. 하지만 박훈정 감독은 김선호를 하차시키지 않고 품고 가는 쪽을 선택했다. 김선호는 이런 박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고, 귀공자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캐스팅할 때 뜸을 들이는 편이에요. 시나리오 쓸 때도 특정 배우를 염두하고 쓰진 않고 나중에 찾는 편이죠. 또 일단 1순위를 캐스팅하고 나면 그다음 후보를 정해두지 않는데 이번에도 그랬어요. 김선호를 캐스팅한 후 그 문제가 터졌는데 다른 데서는 하차를 한다고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배우를 아무리 찾아도 다른 대안이 없었어요. 또 귀공자 캐릭터를 이미 김선호에게 다 맞춰놨던 상태였고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죠.”박훈정 감독은 김선호를 캐스팅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흥행을 떠나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선호는 영화를 안 해본 친구다. 연극은 했지만, 드라마도 주연으로 한 게 tvN ‘갯마을 차차차’다. 그전까지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그 작품들도 내가 볼 땐 주연보다 더 잘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주연은 스크린을 장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으로 잘해줬다. 처음엔 본인도 영화에 대한 동경, 두려움이 있었을 거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영화 몇 편한 친구처럼 노련하게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호의 전작을 봤느냐는 질문에는 “캐스팅 과정에서 후보 배우들이 추려지면 그분들의 전작들을 쭉 본다. 그때 다 봤다. 김선호의 전작들을 보면서 재밌을 것 같고 괜찮을 것 같았다. 전작에서도 (귀공자의) 얼굴과 느낌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아직 못 본 게 아닌가. 먼저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박훈정 감독은 신예를 발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마녀’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김다미와 함께 최우식의 새 얼굴을 끄집어냈고 ‘마녀2’에서도 신시아라는 가능성 있는 배우를 대중 앞에 공개했다. ‘귀공자’에서는 마르코 역의 강태주를 관객에 알려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했다. 특히 강태주는 198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오디션 진행할 때마다 ‘다음부터는 오디션으로 절대 뽑지 않겠다’고 늘 말해요. 그런데 뽑고 그 신예가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또 하나 건졌구나’ 싶거든요. 물론 기존의 배우들 중에 제가 원하는 캐릭터와 맞는 느낌의 배우가 있다면 굳이 오디션 보지는 않아요. 근데 그렇지 않으면 오디션을 봐서라도 뽑아야 하잖아요. 뽑는 과정 너무 힘들어요.(웃음)” 박훈정 감독이 강태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 홍콩 영화를 좋아한다는 박 감독은 강태주에게서 홍콩 배우의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몇 명의 후보를 두고 오디션을 다시 진행했다. 강태주는 내가 원하는 비주얼적인 부분도 충족하지만 에너지가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더라. 보면 알겠지만, 눈빛도 너무 좋다”며 “또 영어를 잘하는데 내가 외국어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홍콩 영화를 좋아하는 영향도 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훈정 감독은 다음 작품인 ‘폭군’에 김선호와 김강우를 합류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봤을 때 좋은 배우라 생각이 들면 계속하고 싶다. 그런데 난 한 작품씩만 하는데 배우들은 바쁘지 않나. 이번 경우에는 ‘귀공자’ 촬영 도중에 다음 작품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마침 스케줄도 맞고, 본인들도 하고 싶어 해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설명했다.또 ‘폭군’에 대해 “국가 조직 간의 이야기다. 아직 편집도 안 끝나서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마녀’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야기다. ‘귀공자’랑 많이 다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8 11:55
영화

‘귀공자’ 박훈정 감독 “김선호 새 얼굴, 아무도 모르길래 내가 써먹었다” [인터뷰②]

박훈정 감독이 김선호의 새 얼굴을 발견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 박훈정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김선호에 대해 “못 봤던 얼굴이라 좋았다. 김선호한테 그런 얼굴이 있었는데 아무도 안 쓰더라. 내가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김선호의 전작을 봤느냐는 질문에는 “캐스팅 과정에서 후보 배우들이 추려지면 그분들의 전작들을 쭉 본다. 그때 다 봤다. 김선호의 전작들을 보면서 재밌을 것 같고 괜찮을 것 같았다. 전작에서도 (귀공자의) 얼굴과 느낌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아직 못 본 게 아닌가. 먼저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박훈정 감독은 김선호를 캐스팅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선호는 영화를 안 해본 친구다. 연극은 했지만, 드라마도 주연으로 한 게 ‘갯마을 차차차’다. 그전까지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그 작품들도 내가 볼 땐 주연보다 더 잘 보인다”며 “영화의 주연은 스크린을 장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으로 잘해줬다. 처음엔 본인도 영화에 대한 동경, 두려움이 있었을 거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영화 몇 편한 친구처럼 노련하게 잘해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흥행을 떠나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사람은 잘 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지난 21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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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 ‘해피메리엔딩’ 주연 확정! 크나큰 이동원과 호흡

배우 성태가 드라마 ‘해피메리엔딩’ 주연으로 캐스팅됐다.소속사 DSP미디어는 성태가 ‘해피메리엔딩’에서 재현을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해피메리엔딩’은 방어력 만렙 결혼식 축가자 승준(이동원)과 공격력 만렙 결혼식 반주자 재현(성태)이 만나 과거의 아픔을 위로하고 스며들어 서로의 멜로디가 돼주는 과정을 담은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성태가 맡은 재현 역은 결혼식 반주자이자 카페 사장이다. 재현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듯한 공격력의 소유자로 깊은 눈빛과 다정한 미소로 극에서 승준을 세상과 다시 만나게 한다.성태는 JTBC ‘알고있지만’을 비롯해 다양한 웹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출연작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tvN ‘갯마을 차차차’ 속 그룹 D.O.S의 메인 래퍼이자 음악 프로듀서 준 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크나큰 이동원, 성태, 신명성, SS501 김규종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해피메리엔딩’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WATCHA), 봄툰, 네이버 시리즈온, 헤븐리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9 19:50
연예일반

김선호, 벚꽃과 함께 되찾은 꽃미소에 '팬들 심쿵'

배우 김선호가 환한 꽃미소로 근황을 전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선호는 27일 "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답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환한 꽃미소가 이를 보는 팬들마저 웃음짓게 만든다.앞서 사생활 문제로 곤혹을 치른 그이기에 밝은 미소를 되찾은 일상이 팬들 입장에서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김선호는 2021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톱스타로 급부상했지만, 드라마 종영 직후 전 연인이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당시 전 여자친구 A 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 수술을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이후 김선호는 고정으로 출연하던 KBS2 ‘1박2일’에서 하차했고, 출연 예정이었던 로맨스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에서도 하차했다. 다만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는 캐스팅을 변경하지 않고 계획대로 촬영을 마쳤다.자숙 시간을 갖던 김선호는 지난해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논란 후 첫 복귀를 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는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월 19일 자신의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위버스에서는 처음 인사드려요! 저... 머... 머리 잘랐어요 ㅎㅎ 아직 어색해요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부성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업로드한 바 있다.당시 사진에서 그는 새하얀 티셔츠를 입고 깨끗한 우윳빛깔 피부를 뽐냈다. 특히 전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상큼한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팬들을 향한 손하트 포즈까지 취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선호는 영화 '폭군', '더 차일드'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김선호와 함께 배우 차승원, 김강우가 출연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7 18:16
뮤직

정윤희 '뉴욕 아리랑', 설연휴 앞서 뉴욕 한인사회서 뜨거운 반향

트롯 발라드 가수 정윤희의 ‘뉴욕 아리랑’이 설명절을 앞둔 미국 뉴욕 한인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뉴욕 아리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롯 가수 정윤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며, 고향과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표한 힐링 트롯이다.‘뉴욕 아리랑’의 유튜브는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만든 영상이 5만회를 넘겼고, 최근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팬들이 ‘짤’로 만들어 올리는 유튜브와 쇼츠 영상까지 급증하고 있다.‘가슴이 저리도록 절절함이 묻어나는 노래’ ‘애절한 감성이 대단하다’ 등 유저들의 댓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특히 뉴욕에서 오는 반응은 더욱 뜨겁다. 정윤희는 오는 6월 뉴욕한인축제에 초대를 받은 것을 비롯해 뉴욕 소재 한인 연예기획사들과 미주지역 프로모션을 협의 중이다.조용필 매니저 출신 음원제작자 맹정호 대표는 “너무도 바쁜 타향살이에 고향 한번 못가고 중년이 되어버린 해외 한인들에게 명절 때면 더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법”이라면서 “‘뉴욕 아리랑’이 그 절절한 눈물과 감성의 배출구 역할이 된 것 같다. 과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부산에서 서울로 역주행하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정윤희는 한편 지난 16일 KBS1 ‘가요무대’에 두번째 출연했고, 최근 대구 TBN 라디오의 프로그램 ‘차차차’의 고정 MC로 캐스팅되는 등 트롯 발라드 가수로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서울예대 무용과 출신 정윤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트롯가수로 변신했다. 정윤희는 ‘갱년기인가봐’, ‘남자란게 뭐길래’를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01.17 19:21
연예일반

박서준·한소희·수현·위하준 ‘경성크리처’ 넷플릭스 공개 확정

1945년 경성에 탐욕으로 태어난 괴물과 맞선 이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28일 넷플릭스 측은 박서준과 한소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성크리처’의 공개를 확정하며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에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 히트메이커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스토브리그’에서 힘 있는 연출을 선보인 정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무엇보다 초호화 캐스팅은 ‘경성크리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 불패 기록을 이어온 박서준은 극 중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으로 분한다. 장태상은 경성 제1의 정보통으로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지만 연쇄 실종사건을 쫓던 중 윤채옥과 얽히며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드라마 ‘알고있지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윤채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온 토두꾼으로 날카로운 눈과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명품 배우들도 가세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 폴로’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수현은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로 분한다. 마에다는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로 연쇄 실종사건과 얽히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연기 내공이 탄탄한 베테랑 배우 김해숙은 금옥당의 집사인 나월댁 역을 맡아 장태상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빈센조’ 등에서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 조한철은 십 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실종사건을 쫓아온 윤채옥의 아버지인 윤중원으로 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위하준은 장태상의 절친이자 독립군인 권준택 역을 맡았다. 권준택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장태상의 위험한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경성크리처’는 드라마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선보인 글앤그림미디어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아신전’과 ‘스위트홈’의 스튜디오드래곤, ‘사내맞선’, ‘이 구역의 미친 X’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를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며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8 09:30
연예일반

신예 문성현, tvN 새 드라마 ‘슈룹’ 캐스팅

신인 배우 문성현이 tvN 새 드라마 ‘슈룹’에 캐스팅됐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문성현은 열혈 엄마 고귀인(우정원 분)의 장남 심소군 역을 맡는다. 심소군은 머리도 좋고 영리한 아들이지만 고귀인의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소심한 성격의 인물. 문성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우정원과 모자지간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심성이 착하고 조심성 있는 아들 역할을 연기한다. ‘안녕? 나야!’로 데뷔한 문성현은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한 사람만’, ‘돼지의 왕’, ‘별똥별’, ‘환혼’, ‘스톡 오브 하이스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문성현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슈룹’은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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