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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궁중비책,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 참가..아시아 영향력 확대

제로투세븐의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2025 Cosmoprof Asia Hong Kong)’에 3년 연속 참가하며 K-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확대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전 세계 2,700여 개 기업과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전시 행사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궁중비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위한 유통사 및 바이어 신규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에서 궁중비책 고유의 로얄 헤리티지와 글로벌 제품의 위상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부스 연출에는 브랜드 기원인 ‘왕실 아기의 목욕 비법’을 한국적 색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반영해 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을 비롯해 키즈, 선케어 등 카테고리별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존을 운영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좋은 반응을 얻은 글로벌 인증·성과 전시 구역과 핵심 성분 연구 존에서는 브랜드의 과학적 기반과 국제 인증 현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확보했다.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주요 규제 기관 등록과 인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글로벌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궁중비책만의 특허 성분인 ‘로얄오지콤플렉스’와 ‘로얄테라티가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브랜드 기술력과 성분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궁중비책 부스에는 약 5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해 연일 상담이 이어졌고,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궁중비책 공식 SNS 계정 팔로우나 부스 방문 인증샷 업로드 시 궁중비책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샘플 증정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 있게 만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3년 연속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궁중비책의 존재감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궁중비책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며 K-영유아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11.24 09:08
뮤직

한로로, 이틀간 화정체육관 1만석 단독 콘서트 성료

‘Z세대 록스타’ 한로로가 전석 매진 속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로로는 지난 22일~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한로로 4th 단독 콘서트 자몽살구클럽’(이하 ‘자몽살구클럽’)을 개최, 양일간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가 지난 7월 출간한 소설, 8월 발매한 세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공연으로, 문학과 음악이 교차하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로로는 불안의 감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회차별 25곡에 이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한로로는 가장 최근 발매한 곡으로 포문을 연 뒤 데뷔 싱글 ‘입춘’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는 ‘역행 서사 구조’의 연출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음악 여정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엮어낸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로로는 세 번째 EP의 수록곡 ‘내일에서 온 티켓’으로 오프닝을 희망차게 열었다. 이어 한로로는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집’, ‘먹이사슬’, ‘사랑하게 될 거야’, ‘비틀비틀 짝짜꿍’ 등을 연달아 펼치며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또 한로로는 그동안 라이브로 선보인 적 없는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의 엔딩 테마곡 ‘뛰어!’와 미발매 곡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보수공사’와 ‘시간을 달리네’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은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현된 한로로만의 서정적이고 진솔한 음악 여정에 짙은 몰입을 경험했다.한로로는 일상과 경험에 집중하는 ‘슬로우 콘텐츠’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 ‘당밤나밤’을 통해 팬들과 일상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당밤나밤’ 3화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08:57
예능

기안84, 또 한 번의 감동 서사…‘극한84’로 연말 시상식 겨냥 [IS신작]

기안84가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환경에 놓인다. ‘극한84’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그동안 어떤 환경에 놓여도 그만의 돌파력을 보여줬던 기안84가 이번엔 어떻게 한계를 극복해낼지, 더불어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또 한 번 연예대상을 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예능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환경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는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나 혼자 산다’에서 청주 마라톤, 미국 뉴욕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며 러닝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던 기안84가 사막과 험지라는 더욱 난도 높은 환경에서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극한84’는 이미 기안84의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를 시즌4까지 흥행시키며 예능 대세 타이틀을 굳건히 지킨 기안84가 MBC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태계일주’는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나라를 기안84와 멤버들이 무계획으로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기안84 특유의 날것의 매력이 더해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현재 ‘극한84’ 제작진이 공개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기안84가 해외의 어떤 극한 환경에서 마라톤을 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대할만한 지점은 연출을 맡은 박수빈 PD와의 만남이다. 박수빈 PD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뉴욕 마라톤 편을 연출한 PD. 해당 회차는 한국PD대상 TV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예능계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에피소드란 평가를 받았다. 이때의 호평에 힘입어 ‘극한84’로 첫 메인 연출을 맡게 된 박수빈 PD는 뉴욕 마라톤 때의 감동과 더불어 더욱 생경한 마라톤 여정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다만 기존 예능과의 차별화를 위해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 콘셉트에 대한 우려는 나온다. 선공개된 ‘극한84’ 티저 영상의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기안84의 새 예능이라 무척 기대가 되지만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 “다칠까 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극한84’는 나름대로 예능에서 계속 자기 색깔을 찾아나가려고 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하는 기안84의 도전 정신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면서도 “너무 고생하기만 하는 콘셉트가 지나치면 시청자가 편안하게 볼 수 없게 된다. 너무 심각하지 않도록 예능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4 06:05
연예일반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처음 찍은 역주행... 킥플립, 이름값 시작됐다 [IS포커스]

그룹 킥플립이 매서운 기세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의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가 두 달 만에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하며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기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그룹명에 담긴 의지처럼, 이들의 활약은 퍼포먼스와 음악, 그리고 팬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뚜렷하게 느껴진다.킥플립의 ‘상승세’ 발단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 2025 with iM뱅크(2025 KGMA)’ 무대였다. 킥플립은 이날 ‘반창고’와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연달아 선보이며 데뷔 10개월 차답지 않은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건 스페셜 무대였다. 소속사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매니악’ 커버를 선보였는데, 날렵한 동선과 칼군무 위에 킥플립 특유의 하이틴 텐션을 덧입혔다. 무대 직후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스키즈식 에너지에 킥플립식 장난기가 잘 섞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후배들의 무대에 객석에서 일어나 크게 호응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여기에 리더 계훈의 센스 넘치는 ‘플러팅 멘트’가 ‘입덕’ 유발에 결정타를 날렸다. 3부 말미, 모두가 숨죽이는 ‘2025 KGMA 최고 영예상’ 발표를 앞두고 계훈은 긴장감을 녹이는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였다. 계훈은 “자기야, 나 처음으로 ‘KGMA’ 시상식에 나왔어. 자기, 조금만 기다려줘. 우리도 식 올려야지”라며 센스 있는 발언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당시 프롬포터에는 “플러팅 해주세요” 정도의 지문만 있었는데, 계훈이 이를 기발하게 살려냈다는 후일담이다.‘2025 KGMA’에서 ‘IS 라이징 스상’을 수상한 킥플립은 시상식이 끝난 뒤 차트 역주행으로 수상의 기세를 증명했다. 시상식 다음 날인 16일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멜론 일간차트 66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찍었고, 핫 100 차트에서도 6계단 상승한 78위에 올랐다. 시상식이 이틀간 전 세계 K팝 팬 208만여 명이 시청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킥플립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스트레이 키즈가 킥플립 무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 것처럼, 팬들의 ‘내리 사랑’도 무시할 수 없다. 킥플립을 보면 과거 갓세븐, 데이식스,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까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의 이미지와 특징이 묻어난다.무대에서 풍기는 인상과 팬과 호흡하는 방식은 갓세븐 초창기의 ‘인싸형 남친돌’을 떠올리게 한다. 칼각과 세계관에 관객을 몰입시키기보다, 약간 허당끼 섞인 농담과 편한 텐션으로 객석을 같이 웃게 만드는 타입이다. 반면 사운드의 뼈대는 데이식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 이어지는 JYP 밴드 라인의 DNA를 품고 있다. 탄탄한 기타 리프와 라이브를 전제로 한 밴드 편성 위에 직설적인 가사를 얹는 방식은 데뷔 초 데이식스의 현실 연애담 감성과 닿아 있고, 직선적인 비트에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식 팝 펑크 결도 엿보인다. 여기에 ‘2025 KGMA’ 보여준 무대는 스트레이 키즈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몰입도까지 닮아 있었다.디스코그래피 흐름만 봐도 ‘라이징’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다. 킥플립은 1월 데뷔 EP ‘플립 잇, 킥 잇!’으로 초동 27만여 장, 5월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로 34만여 장을 기록하며 데뷔 기록을 단숨에 경신했다. 9월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에서는 초동 40만 2405장으로 다시 한번 커리어 하이를 쓰며, 세 장 연속으로 초동이 계단식 우상향을 그리는 성장형 보이그룹임을 입증했다. 음악적 색깔 역시 차별화된다. 하우스·트랩에 치우친 다른 5세대 보이그룹들과 달리, 킥플립의 타이틀 3연타는 모두 팝펑크와 밴드 사운드를 중심에 둔 하이틴 록 계열이다. 여기에 하이퍼팝·힙합 요소를 적당히 뒤섞어, 완전한 밴드도, 전형적인 아이돌 EDM도 아닌 중간 지점을 만들었다. 가사와 정서에서는 실패와 잔소리, 첫사랑의 상처마저 “그래도 우린 웃으면서 간다”로 수렴시키는 ‘허허실실 반항·자기위로’ 톤이 일관되게 이어진다.데뷔 1년도 안 돼 세 장의 앨범 연속 흥행, 롤라팔루자 시카고·서머소닉 같은 대형 페스티벌 출연, 시상식 수상과 차트 역주행까지 한 번에 경험한 보이그룹은 드물다. 킥플립이 이 기세를 유지하며 향후 5세대 보이그룹 판도에서 어떤 성장 곡선을 그려갈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4 06:00
IT

LG전자, UAE '스마트시티 건설 파트너십' 체결

LG전자가 중동으로 B2G(기업-정부 거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LG전자는 최근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열린 부지에 약 3만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3.5㎢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다.LG전자는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공간 패키지 사업자'로 참여해 첨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한다.앞서 회사는 2020년 열린 두바이 엑스포에 고휘도 LED 사이니지를 공급한 데 이어, 엑스포시티 두바이가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내 3000세대 규모 가구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등 빌트인 가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LG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B2C(기업-소비자 거래), B2B(기업 간 거래), B2G 영역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조주완 LG전자 CEO는 "차별화된 HVAC 기술력과 AI홈 허브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은 UAE 정부의 미래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주도의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 지역에서 B2G 영역의 신규 사업 기회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3 10:00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좀비딸’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5185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64만 1537명을 기록했다.이로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좀비딸’(누적관객수 563만 7455명)을 제치고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특수관 및 N차 관람이 흥행을 견인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4DX, IMAX, 돌비시네마 등 관람 비율은 전체의 약 20%에 달한다. 여기에 주차별 현장 증정 이벤트와 굿즈 및 응원 상영회 등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이끌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해 일본에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다. 시리즈의 결말로 향하는 3부작의 첫 번째 장으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을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3 08:30
생활문화

K-뷰티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 엔하이픈 참석한 ‘히알레배’ 출시 기념 행사 성황리에 종료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mixsoon)이 지난 9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한 신제품 ‘히알레배’ 론칭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믹순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엔하이픈(ENHYPEN)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한·중·일 주요 매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미디어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행사 종료 후에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내에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되었으며, 현장 스태프가 제품 효능과 사용감을 직접 안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번에 공개된 믹순의 신제품 ‘히알레배 포어 버블 세럼’과 ‘히알레배 포어 블러링 크림’은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순수 원료주의’를 기반으로 한 클린 뷰티 라인업으로, PGA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조합한 수분 콤플렉스를 적용하며 이를 통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 자연스러운 수분 광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믹순 히알레배 라인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돌입하며,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최대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믹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믹순은 아마존·틱톡샵 등 전 세계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79개국에 진출해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ULTA Beauty 오프라인 전 매장 입점 이후 북미 지역에서 재구매율과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2025.11.21 13:09
생활문화

빈데미아코스메틱 PDRN 재생크림, 글로우픽·앳코스메 한국 어워드 수상

스킨케어 브랜드 '리쥬베닐'을 운영하는 빈데미아코스메틱이 런칭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과 앳코스메의 한국 어워드에서 동시에 2025 루키 어워드를 수상하며 재생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9월 25일 첫 공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신생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이다.빈데미아코스메틱의 리쥬베닐은 약사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약사, 전문의, 제약 인허가 담당자, 외용제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의료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개발된 스킨케어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PDRN과 트라넥삼산 복합 포뮬라를 기반으로 피부 진정, 색소와 흉터 개선, 탄력 관리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성했으며, 자극을 최소화하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리쥬베닐 PDRN-TX+ 1500 크림은 PDRN 1,500ppm을 중심으로 트라넥삼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병풀 추출물, 7종 콜라겐 등을 조합해 피부 회복과 보습, 탄력 케어를 동시에 고려해 개발했다. 저자극 테스트에서 0.00%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에서도 사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함께 빈데미아코스메틱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한다. 리쥬베닐 PDRN-TX+ 1500 크림을 기존 구성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이며, 동시에 와디즈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바파하 샴페인 미스트 앰플도 런칭 기념 특가로 제공한다. 해당 미스트 앰플은 AHA, BHA, PHA, 살리실산 성분을 기반으로 피지와 모공 관리 기능을 담았으며, 병풀 기반 앰플을 미스트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해 일상적인 진정 케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빈데미아코스메틱 관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전문성과 안정성 검증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의료 자문 기반의 연구를 유지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재생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1 11:20
예능

‘뿌매니저’ 승관 “프로그램 참여 영광…김연경 감독 존경심 더 커져” 종영소감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MBC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을 앞두고 “매니저로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승관은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인감독 김연경’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가 많은 사랑으로 보답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또한 “방송을 통해 김연경 감독님의 디테일한 전술들과 코치를 확인하면서 감독님을 향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감독님과 ‘필승 원더독스’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 더욱 성장한 ‘뿌 매니저’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승관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의 매니저를 맡아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경기 내내 가장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고, 선수들이 의기소침해질 때면 따뜻한 격려와 공감을 보냈다. 승관은 바쁜 일정을 쪼개 경기뿐 아니라 훈련에도 참석해 팀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그에게 시청자들은 “진심이 느껴진다”라고 호평을 쏟아냈다.평소 배구 마니아로 유명한 승관은 상대 팀의 전력 분석에도 힘을 보태며 ‘만능 매니저’의 면모를 뽐냈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대결을 앞두고 상대 팀의 장점과 단점, 주목해야 할 선수를 일타 강사처럼 짚어낼 정도였다. 김연경 감독과의 ‘예능 케미’도 볼거리였다. 경기 흐름에 따라 감독의 기분을 살피며 거리를 조절하는 승관의 센스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승관의 활약과 더불어 국내 최초 배구 예능이라는 차별화된 기획, 김연경 감독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 서사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9화에서는 파죽지세의 ‘필승 원더독스’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맞대결 결과가 드러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08:28
영화

글로벌 1위 ‘당신이 죽였다’ 장승조, ‘글로벌 욕받이’ 등극 [RE스타]

“반응이 두려워요.”작품 공개 전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배우 장승조가 신작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완벽한 악의 얼굴을 꺼내며 ‘글로벌 욕받이’에 등극했다. 20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공개 2주 차(11월 10일~16일) 78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톱10 진입 국가는 총 71개국이다.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일본 오쿠다 히데오 작가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극중 장승조는 아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남편 노진표와 그와 똑같이 생긴 조선족 밀입국자 장강을 연기,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야기의 시발점이자 변곡점으로, 두 여자 은수(전소니)와 희수(이유미)를 끊임없이 궁지에 몰아넣는 인물들이다.장승조는 “노진표는 인생에 변수가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 장강은 굶주린 도심 속 들개 같은 사람”이라고 해석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는 인물들이라 욕심을 갖고 임했다. 헤어부터 서 있는 모습, 목소리, 웃음소리 등으로 다양한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지점은 장승조가 맡은 역할이 단순 1인 2역이 아니라는 데 있다. 폭력 남편이란 노진표의 실체 앞에는 성공한 투자증권사 부지점장이자 애처가란 타이틀이 붙어있고, 장강의 순박한 얼굴 이면에는 악랄한 본성이 감춰져 있다. 사실상 1인 4역인 셈이다.무대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약 20년간 쏟아부은 장승조의 내공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그는 노진표와 장강은 물론, 이들 캐릭터의 두 얼굴, 가짜 선과 진짜 악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모두를 생동시킨다. 장승조는 말투부터 눈빛, 호흡의 방점까지 달리 찍은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완벽한 몰입에서 나온 결괏값이기도 하다. “촬영하다가 스마트 워치를 봤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100을 찍었다”던 장승조는 각기 다른 빌런을 동시에 체화하며 여느 때보다 고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승조는 내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심리상담사와 별도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이정림 감독은 “장승조는 선역일 때 순수함과 악역일 때 살벌함, 그 양면성이 뚜렷한 배우다. 캐릭터 구축 과정을 보면서도 의심의 여지 없이 잘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악한 행동들을 연기할 때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심리상담사를 연결해 줬는데, 그만큼 역할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는 진짜 좋은 사람인데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어 죄송하다”는 ‘웃픈’ 사과로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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