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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현목 ‘폭군의 셰프’ 캐스팅…수라간 막내 민숙수 役 [공식]

배우 김현목이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수라간 막내 숙수’로 합류한다.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생존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려야 하는 프랑스 레스토랑 셰프 연지영(임윤아)과, 셰프의 목숨을 손에 쥔 미식가 왕 이헌(이채민)의 독특한 관계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김현목은 극중 수라간의 민숙수 역을 맡았다. 선배 숙수들과 함께 왕의 수라를 담당하는 막내 역할로, 시대적으로 남자가 전담하던 수라간에 천재 셰프 연지영이 갑작스럽게 들어오면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게 된다. 민숙수 역으로 변신한 김현목이 수라간 숙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발산하게 될 美친 케미스트리와, 극의 쫄깃함을 더해줄 감초 열연에 기대감이 모인다.김현목은 “‘혼례대첩’에 이어 ‘폭군의 셰프’를 통해 사극에 또 한 번 도전하게 됐는데, 독특한 직업인 수라간 숙수 역할을 맡게 되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라며 “새롭게 선보일 민숙수 역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현목은 그동안 ‘혼례대첩’의 집사 오봉, ‘웰컴 투 삼달리’의 기상 예보관 강백호, ‘지옥에서 온 판사’의 천사 가브리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속 비서 이기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김현목이 합류하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2:47
연예일반

‘런닝맨’ 지예은, 유승호와 러브라인…‘노빠꾸’ 플러팅

배우 지예은이 유승호와 새로운 러브라인을 그린다.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킬러들의 영역 표시’ 특집으로 집사로 강등된 킬러들의 눈물겨운 이중생활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킬러가 된 멤버들은 두 조직으로 나뉘어 영역 싸움을 펼쳤다. 첫 번째 영역 싸움에서 패배한 킬러들은 점령당한 대저택의 집사로 변신해 상대팀 멤버들을 아가씨와 도련님으로 부르며 극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지예은은 유승호와 ‘1일 커플’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 조직에 속한 킬러라 이뤄질 수 없는 사이. 그러나 지예은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오늘부터 1일”이라며 ‘노빠꾸 플러팅’을 했고, 그 모습을 본 ‘비즈니스 썸남’ 양세찬은 “꼴값이다”라고 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한편 ‘런닝맨’ ‘킬러들의 영역 표시’ 편은 평소보다 10분 이른 11일 오후 6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0:05
드라마

물 오른 수영, 시청자 금주 시키나..‘금주를 부탁해’ 기대↑ [IS신작]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돌아온다. 최근 할리우드 진출까지 알린 수영이 타이틀롤로 나선 ‘금주를 부탁해’의 인기를 이끌지 주목된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금주를 부탁해’의 ‘금주’는 ‘술을 끊는다’는 뜻인 동시에 수영의 극중 이름이다. 수영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정비사 금주로 변신한다. 금주는 애주가이지만, ‘알코올 중독자’라는 불명예를 마주하며 금주를 시작한다. 수영은 주로 남성들이 종사하는 정비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정비사로, 거친 매력을 예고한다. 털털한 모습을 그릴 예정인 수영은 금주를 ‘현대판 캔디’라고 명명하며 “힘든 순간에도 눈물을 닦고 꿋꿋하게 버텨보려는 그 긍정 에너지가 금주와 딱 맞는다”고 설명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수영의 노련한 연기가 녹아들 전망이다. 수영은 그동안 작품에서 밝고 솔직한 캐릭터로 사랑 받아 왔다. 지난 2023년 방영된 드라마 ‘남남’에선 경찰인 진희 역을 맡아 엄마 은미(전혜진)의 보호자이자, 집사이자, 남편이자, 애인으로 배우 전혜진과 유쾌하면서 쿨한 모녀 케미를 발산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린 2019년 영화 ‘걸캅스’에서도 해커 뺨치는 욕설 9단 민원실 주무관인 장미 역을 맡아 작품의 코믹함을 책임졌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은 ‘금주를 부탁해’에서 캐릭터의 성장사를 통해 힐링을 전하며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기대케 한다. 드라마는 단순히 알코올이 아닌 다양한 중독과 이로 인한 고통과 치유를 전할 예정인데, 금주 또한 고향에서 첫사랑 서의준(공명)과 재회한 후, 그동안 잊고 있던 것들을 되찾는 인물이다. 수영은 그 과정에서 공명과의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물결처럼 잔잔하면서도 끝없이 밀고 나가는 모습으로 그려나갈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잔잔하지만 확실한 감정의 진폭을 따라가는 두 사람의 관계 흐름은 누구나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라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현실적인 여운과 감정의 섬세함을 모두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 데뷔 후 같은 해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연기 활동의 시작은 소녀시대 후광을 입고 주목을 받은 면도 있지만, 이후 배역을 가리지 않고 조연부터 나서며 내실을 다져 결국 연기력으로 호평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인 영화 ‘발레리나’에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수영은 소녀시대 출신으로 배우 데뷔 후 곧바로 큰 배역을 맡을 법한데도 기본기를 다지면서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는 수영의 연기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금주를 부탁해’를 가장 앞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것 자체가 수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훌륭하게 해낸다면 배우로서 또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6:00
드라마

[단독] 이진욱‧혜리, 변호사 된다…’에스콰이어’ 호흡

배우 이진욱과 혜리가 새 드라마 ‘에스콰이어’에 출연 예정이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진욱과 혜리는 ‘에스콰이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에스콰이어’는 대형 로펌을 배경으로 한 변호사들의 소송 이야기로 연출은 SBS 드라마 ‘재벌X형사’의 김재홍 PD가 맡는다. 내년 3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제작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편성은 JTBC다. ‘에스콰이어’는 영미권에서 변호사를 뜻하는 칭호로, 이진욱과 혜리는 극중 변호사로 변신할 계획이다. 이들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으로,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진욱은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현오 역을 맡으며 사랑을 받고 내달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터라, 변호사로 변신하는 ‘에스콰이어’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나의 해리에게’ 등 다수의 작품에서 전문직 역할을 맡으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해 ‘에스콰이어’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진 혜리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 포인트다. 지난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배우로서 얼굴을 알린 혜리는 드라마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일당백집사’,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빅토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역할을 맡는 혜리가 ‘에스콰이어’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8 11:11
연예일반

혜리·박세완→이정하, 신선한 얼굴로 청량감 톡 쏘는 ‘빅토리’

혜리 주연 영화 ‘빅토리’가 신선한 조합으로 빚어낸 최고의 앙상블을 예고했다.‘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청춘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완성한 젊은 에너지를 예고했다.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은 배우 이혜리가 맡았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일당백집사’, 영화 ‘판소리 복서’ 등 매 캐릭터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극의 중심을 이끈다. 힙합 댄스부터 치어리딩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필선으로 분한 이혜리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런 필선의 소울메이트이자 폼생폼사 미나 역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육사오’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박세완이 연기한다. 1999년 스타일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캐릭터에 착붙한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한 그는 필선과 댄스 콤비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봉석 역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정하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으로 분해, 10년째 필선을 짝사랑하는 순수한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드라마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아람은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 역을 맡아 FM 리더로서의 단단하고 강단 있는 매력을 선보이며, 세현 그 자체를 그려낼 예정이다.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조연 배우들의) 오디션을 볼 때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은 이 친구들의 결이 한결같지 않고, 굉장히 알록달록하고 다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했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하이쿠키’ ‘소년심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지수는 ‘밀레니엄 걸즈’의 매니저이자 종말론자 소희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여신강림’ ‘이미테이션’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백하이는 ‘밀레니엄 걸즈’의 브레인 순정 역을, 영화 ‘미성년’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권유나는 댄스복사기 용순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피지컬 원탑 태권소녀 상미 역에는 염지영, 금손 코디네이터 유리 역에는 이한주, 각기춤 머신 지혜 역에는 박효은까지 합류해 열정과 패기로 뭉친 밀레니엄 걸즈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거제상고 축구부 에이스 동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이찬형이 맡았다. 특히, 이찬형은 20살까지 축구 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스트라이커 동현의 축구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 매력 넘치는 대세 배우들과 다채로운 신예 배우들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8 08:55
연예일반

혜리, ‘선의의 경쟁’ 출연…3년 만 드라마 복귀 [공식]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17일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혜리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선의의 경쟁’을 원작으로 한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십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지방 보육원 출신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경쟁에 찌든 십대 소녀들의 삶을 여과 없이 다루는 이 작품은 2025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극중 이혜리는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상위 1%가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상위 0.1%를 차지하는 천재 여고생으로 타고난 외모에 높은 아이큐, 좋은 집안까지 갖춘 그야말로 사기캐릭터다.태어날 때부터 모두의 부러움 속에 살아온 유제이는 자신의 우월함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도 갖춘 인물이다. 전학생 우슬기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우정과 집착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펼칠 예정이다.이를 통해 이혜리는 2022년 드라마 ‘일당백집사’ 이후 약 3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청일전자 미쓰리’, ‘투깝스’, ‘응답하라 1988’, 영화 ‘판소리복서’ 등 작품에서 당차고 씩씩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온 이혜리가 이번 ‘선의의 경쟁’에서는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에 자신의 속을 꽁꽁 감춘 의뭉스러운 인물 ‘유제이’로 변신한다.‘선의의 경쟁’은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7 14:31
영화

“영화계 신흥 인재” 이혜리, 뉴욕아시안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

배우 이혜리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혜리는 오는 7월 12일(현지시각) 뉴욕 링컨 센터에서 개막하는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로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을 받는다.‘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올해 개막작으로 ‘빅토리’가 선정됐다. 이혜리가 수상하게 될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는 아시아 영화계의 신흥 인재를 인정하는 상이다.‘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혜리는 극 중 필선 역으로 분한다.이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 떨어지는 동거’, ‘일당백집사’, 영화 ‘판소리 복서’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다양한 캐릭터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앞서 공개된 ‘빅토리’의 스틸컷과 티저 영상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혜리의 색다른 변신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혜리 주연의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0:35
연예일반

실화의 힘·구멍 없는 열연…하정우 ‘하이재킹’, 흥행 신호탄 쏘나 [종합]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에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더해졌다.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이날 김성한 감독은 “감동과 눈물을 만들기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진 않았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 그걸 가장 충실하게 담으려고 했다”며 “요즘 관객들은 신파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 사실 신파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서는 강조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를 담백하게 보고 먹먹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출 주안점을 설명하며 “핸드헬드 촬영 방식도 많이 활용했다. 좁은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긴장감을 잘 표현한다면 이야기를 더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타이틀롤 하정우 역시 모처럼 웃음기 뺀 담백한 연기로 극을 이끈다. 극 중 하정우가 연기한 인물은 납치된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이다. 하정우는 “캐릭터에 ‘MSG’ 요소를 넣을 자리가 있고 아닌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선 캐릭터에서 능청스러운 모습을 봤다면 그건 필요해서였을 거”라며 “이야기가 주는 무게감과 힘이 있어서 주어진 상황 그대로를 연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짚었다. 비행 연기를 놓고는 “처음에는 수학 공식, 화학 기호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문해 주시고 도와주셨던 민간 항공기 파일럿분이 계셨다”며 “매번 촬영 때 함께하시면서 매 컷 어떻게 조작하고 어떤 분위기인 줄 알려주셨다”고 회상했다. 여진구의 악역 변신도 인상적이다. 국민 남동생의 이미지가 강했던 여진구는 이번 영화에서 여객기 납치범 용대를 연기, 처음으로 악인의 얼굴을 보여줬다. 여진구는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은 있지만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구상하면서 추천 영화를 봤다. 많이 대화하면서 그림을 그려 나갔다”며 “특히 폭탄이 터지기 전 용대 감정, 상황에 몰입해 보니 이후 눈빛 이런 게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하정우와 여진구가 폭발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 베테랑 기장 규식 역의 성동일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성동일은 “어떻게든 웃음기를 빼고 후배들과 톤을 맞추려고 했다. 집사람에게 그랬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해본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연기를 볼 거라고 했다”며 “어떤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다큐멘터리처럼 연기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떠올렸다. 성동일은 또 “2024년에도 아직 같은 민족의 분단 아픔이 진행형”이라며 “기록성이나 흥미를 떠나서 객석에서 영화 끝나고 모두가 1분 정도 앉아 있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3 16:56
연예일반

‘인사이드 아웃2’ 탄력 받아 ‘슈퍼배드4’ 까지…서울 침공 미니언즈 포토존 오픈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서울 곳곳에 깜찍한 미니언즈 포토존을 오픈했다고 13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전했다.‘슈퍼배드4’는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후속편이다.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극 중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를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색 포토존을 오픈했다. 먼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의 인턴사원이 된 미니언즈의 사무실로 꾸며진 ‘미니 악당퇴치본부’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바나나 관련 서적은 물론, 온통 노란색 물건들로 채워져 있는 바나나 러버 미니언 데이브의 책상부터 몸은 회사에 있지만 퇴근 생각으로 가득한 월급 루팡 미니언 거스의 공간, 식집사 미니언 제리의 플랜테리어까지 세 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이번 포토존에서는 3인 3색의 개성 넘치는 업무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MZ세대의 빼놓을 수 없는 놀이템 중 하나인 미니언 네컷 사진과 메모지로 만든 미니언 자화상, 악당 전담 처리반 팬클럽 모집 홍보 전단 등 재치 넘치는 아이템들과 스틸 컷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욕구를 끌어올린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거대한 크기의 에이전트 미니언을 만나볼 수 있는 ‘왕크왕크 악당처리반’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번 포토존에서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로 완벽 변신한 에이전트 미니언의 시크한 매력을 초대형 사이즈로 더욱 강렬하게 느껴볼 수 있다. 멜빵바지 대신 수트를 차려 입고 AVL 명찰과 각이 살아있는 경례까지 요원다운 비주얼을 제대로 보여주는 에이전트 미니언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로 매력을 발산하며 예비 관객들의 심장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증샷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오는 7월 24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3 16:04
연예일반

‘나혼산’ 주현영, 똑닮은 母+강원도 본가 공개…100% 로망 실현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MZ대표’ 배우 주현영이 서툴지만 로망을 실현해 나가는 만족도 100%의 ‘자취 새싹’ 일상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톡톡 튀는 ‘MZ 현영’ 뒤 반려동물을 알뜰살뜰 챙기고, 엄마에게 효도하는 ‘효녀 현영’의 반전 매력은 보는 내내 미소를 유발했다.또 전현무는 인생의 악기인 피아노를 치며 ‘무니버스(전현무+유니버스)’ 세계관 확장을 꿈꾸는 모습과 진심을 다해 유기견 봉사활동에 임하며 온기와 재능(?)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채운 하루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주현영의 로망 가득한 일상과 ‘무토그래퍼’ 전현무가 유기견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현영의 자취 1년 1개월 차 일상이 공개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삶도 행복하지만, 정서적 독립을 위해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힌 주현영은 취향과 감성으로 채워진 ‘로망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일어나자마자 겁이 많은 반려묘 ‘삼순이’를 챙기는 고양이 집사의 일과로 아침을 연 주현영은 마스크 팩을 하고 공포 콘텐츠를 보며 도파민을 채우는 모닝 루틴으로 반전 웃음을 안겼다.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3단계에 걸친 청소와 새로 구매한 자취템인 냄새 안 나는 쓰레기통과 창문 청소 용품을 언박싱하고 설명서를 챙기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에 고군분투하며 서러움이 폭발한 ‘자취 초보’ 주현영의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유발했다.또한 주현영은 KTX를 타고 강원도에 있는 본가로 향해 엄마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똑 닮은 모녀의 모습과 ‘주현영 박물관’ 같은 방은 부모님의 사랑이 묻어났다. 얼마 전 엄마가 된 본가 강아지 ‘꽃순이 가족’과 인사를 나눈 주현영은 엄마 집밥을 먹으며 오랜만에 딸을 만나 할 얘기가 많아진 엄마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마당의 야외 테이블에서 자신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행복해하는 엄마의 반응을 보며 더 기뻐하는 주현영의 모습은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부모님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다 보니 아직 머리로는 독립이 안 된 느낌”이라면서도 “야무지게 잘 살아냈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라며 자신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영화 잡지와 모닝커피, LP 음악으로 예전과 다른 우아한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안재현의 영향을 받아 인생 악기를 찾았다는 전현무는 “음악은 무차르트”라며 새로 장만한 피아노 앞에 섰다. ‘나 혼자 산다’의 피아니스트 답게 손을 풀고 자신감이 붙은 전현무가 대니 구에게 전화를 걸어 ‘허공 연주’를 펼치며 피아노 피싱(?)을 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우리만의 슈퍼밴드를 만들자”라고 제안,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전현무는 “바프(보디 프로필) 이후 몸무게 변화가 2kg 안짝”이라며 ‘무탄고단(탄수화물 없이 단백질 많이)’ 식단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단백질이 가득한 ‘퓨전 두부찜’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며 유지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이어 전현무는 직접 만든 삼계탕과 카메라를 들고 반려견 교육 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 찾아 그는 17년 넘게 함께했던 반려견 또또를 떠나보낸 후 4년 넘게 유기견을 위한 봉사와 병원비 후원 등을 해오고 있었다고.전현무의 후원으로 ‘무패밀리’가 된 무탈, 무아, 무순, 무지개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철철 넘쳤다. 전현무는 자신이 준비한 삼계탕을 폭풍 흡입하는 강아지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후 그는 ‘개(워)터파크’를 개장해 행복한 ‘대장 시츄’가 되어 강아지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무토그래퍼’로 변신해 입양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구조된 유기견들은 덜 예쁠 것이다, 성격이 이상할 것이라는 편견만 없애면 성공”이라며 유기견들을 향한 애정과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그는 유기견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린 무탈이의 그림과 이날 찍은 강아지들의 사진을 챙겨 유기견 입양을 위한 전시에도 참여했다. 전현무는 “강아지들과 있으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라며 “몸은 고됐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워진 하루였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다음 회차에서는 목 컨디션 이상으로 이비인후과에 찾아간 이창섭의 모습과 ‘제 2의 리즈’를 맞이한 박나래가 옷장 정리에 나선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나혼산’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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