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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보기] 지금은 스포테이너 전성시대! 강호동·안정환 제2의 전성기 맞았다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전성시대다. 현재 방송가는 스포츠 스타들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내로라하는 스포츠 선수부터 현역 선수들까지 예능에 도전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예능가에서도 이들을 반기는 분위기다. 화려했던 현역 시절, 필드를 점령했던 이들이 이제는 예능 필드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스포츠 스타들이 관찰, 리얼리티 등 다양한 소재의 예능에 등장하며 친근함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스포츠 선수에서 전문 방송인으로 성공한 스타는 강호동이 대표적이다. 강호동은 씨름의 인기가 뜨겁던 1990년대, 씨름계를 제패하고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인기가 정점이던 1992년, 은퇴를 선언한 뒤 방송계에 도전해 ‘강심장’, ‘무릎팍도사’, ‘스타킹’,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국민 MC 타이틀을 거머쥐었다.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안정환은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자랑했던 스타 중의 스타였다. 그는 MBC ‘아빠! 어디가?’에 아들 리환과 함께 출연해 친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월드컵 등 중요 행사가 있을 때면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중들에게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서장훈도 스포츠 스타에서 예능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보급 센터로 활약했던 그는 날카롭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이름을 날렸다. 은퇴를 선언한 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방송계로 발을 들인 그는 특히 예능에서 빛을 발했다.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큰 키를 활용해 단신 멤버 이수근과 색다른 케미를 뽐냈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옆집 삼촌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서장훈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이들이 떴다 하면 시청률은 따놓은 장상이다. 남성 스포츠 스타 뿐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각자의 필드 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던 여성 스포츠 스타들도 예능을 무대 삼아 새로운 면면을 드러낸 내고 있다. 좀처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 세 차례 출연했다. 2007년을 시작으로 2009년, 2017년 김연아는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쌍끌이했다. 2010년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첫 예능 나들이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택했다.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표 예능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고정 MC이자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로 활동 중인 배구선수로 대중에 ‘식빵언니’로 유명한 김연경은 예능에 자주 출연해 대중에 가까이 다가갔다. 김연경은 2012년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강심장’ ‘런닝맨’ ‘우리동네 예체능’ ‘무한도전’ ‘나혼자 산다’ 등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유머 감각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찰지고 화끈한 입담으로 그는 ‘식빵 언니’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놀면 뭐하니?’ ‘집사부일체’ ‘아는형님’ ‘라디오스타’ 등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예능이 가득하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리아 넘버원’으로 예능 첫 고정 출연을 이룬 김연경은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최근 가장 핫한 여성 스포테이너를 꼽자면 단연 골프 여제 박세리다.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국내 무대를 석권했고 1998년 미국무대에 진출, 2007년 한국인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따는 등 대기록을 써냈지만, 필드 위 박세리가 아닌 인간 박세리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통로는 막혀 있었다. 현역 시절 좀처럼 방송 출연을 고사하던 박세리는 2020년을 기점으로 예능에 눈을 돌렸다.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노는 언니’ 시즌 1, 2 ‘세리머니 클럽’ ‘우리끼리 작전:타임’, 등 특유의 시크함과 예능 감각을 내보이며 예능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손이 크고 씀씀이가 남다른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리치언니’라는 별명도 붙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조선 ‘더 퀸즈’를 통해서는 심사위원으로서 카리스마를 전했다. ‘더 퀸즈’는 LPGA의 관문인 EPSON 투어(TOUR) 출전권을 걸고 펼치는 여성 골퍼들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세리는 “모든 걸 걸고 함께 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하며 따뜻한 조언과 냉정한 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스포츠 스타들에게 방송 진출은 새로운 도전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스타들이 우연한 계기로 방송에 출연했다가 그대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 안정환과 서장훈 등 이미 전문 방송인 반열에 오른 스포츠 선수들 외에도 허재, 박찬호, 현주엽, 하승진 등 많은 선수 출신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박로사·김다은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06:20
스타

[더보기] 한국 야구 대들보 이대호, 이제는 ‘예능가 4번 타자’로

그라운드 위 뜨거운 안녕을 고한 한국 야구 대들보 이대호가 예능가에서 새로운 강속구를 던지며 ‘예능가 4번 타자’로 힘차게 활약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4번 타자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강타자였던 이대호는 지난해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마지막 시즌을 영광스럽게 장식했다. 이날 열린 은퇴식에서 고 최동원 선수 11번 옆에 이대호 등번호 10번이 나란히 걸리기도 했다. 영구 결번 선수가 될 만큼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21년 야구 인생은 뜨겁고 화려했다. KBO 리그 사상 최초 타격 부분 7관왕(2010시즌)은 아직 깨지지 않은 불멸의 대기록이다. 같은 시즌 한·미·일 리그 처음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대호는 3개국 리그를 평정한 스타 플레이어로 세계 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2015년 일본 프로야구 진출 당시 소속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재팬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대호는 한국인 최초 시리즈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 14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올림픽, WBC 등 저명한 세계 무대에서 그의 위력은 더 빛났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우승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KBO 리그로 복귀한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중심에 우뚝 서며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수칠 때 떠났다는 말이 제격이었다. 은퇴 시즌 이대호는 142경기에 출전, 0.331의 타율, 101타점, 23홈런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 은퇴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 남았다. 그의 야구 인생 마침표를 함께하고자 2만 2990명의 야구팬들이 사직 구장 관중석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한국 야구 그라운드 곳곳에 ‘거인의 발자국’을 남기며 그라운드에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이대호가 이별 뒤 새로운 놀이터를 찾았다. 바로 예능이다. 최근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어디서든 ‘조선의 4번 타자’가 등장한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고정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것. 이대호의 예능감은 현역 시절부터 빛났다. 비시즌 기간만 되면 이대호는 ‘1박 2일’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하며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은퇴 후 자주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이대호는 은퇴 11일만인 지난해 10월 26일 MBC ‘라디오스타’, 27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연이어 출연하며 야구팬들과 대중에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여전히 유쾌한 언변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야구선수로서 탄탄한 입지와 이름을 떨쳤기에 그의 인지도는 방송가의 러브콜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거구의 체격에서 나오는 의외의 소년미와 충만한 예능적 끼에 대중 또한 환호했다. 계묘년 새해 1월 1일, 이대호는 SBS 간판 예능 ‘집사부일체’ 시즌2에 고정 출연진으로 전격 합류했다. ‘집사부일체’ 시즌 1에서 사부로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그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은퇴를 해서 새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 도전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일평생 야구만 죽어라 파던 그에게 새로운 곳에서의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이대호는 인생 첫 예능 프로 고정 출연자로 임한 소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는 무엇이든 배우는 자세로 사부에게도 배우고 방송도 배우려고 해요.” ‘집사부일체2’ 최고 시청률은 2.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로 시즌1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내놓고 있지만 이대호의 인간적인 면모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편, 아버지로서의 삶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새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지난 17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에 올라온 ‘비혼도 부러워하는 조선의 4랑꾼 이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대호의 일상이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자수성가의 표본이다’, ‘조손 가정에서 태어난 가난한 아이에서 스스로 성공해 좋은 집에서 자녀들과 화목하게 밥 먹는 장면이 많은 사람에게 울림과 감동을 준 것 같다’, ‘조선 4랑꾼 이대호! 야구선수로도 사람으로서도 멋있다’ 등 호평이 대부분이다. 22일 방송분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32년 지기 이대호는 그와 절친 케미스트리를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앞서 이대호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를 통해서도 야구계 절친 추신수, 정근우와 함께 시청자에 유쾌함을 안겼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안다행’에서는 부산 출신 1982년생 야구 레전드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의 무인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대호를 필두로 세 친구는 직접 해산물을 캐 밥상을 차리는 등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정겹게 둘러앉아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낸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안겼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부터 함께 자라 어느덧 중년의 나이로 접어드는 세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웃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한 이대호는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마무리했지만 야구 열정은 계속 드러내고 있다. JTBC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 이대호는 ‘야신’(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몬스터즈에 입단해 선수로서의 또 다른 커리어를 쌓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9일 29회 방송에서 첫 등장했다. 해당 회차 시청률은 3.1%(전국 유료 방송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강야구’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바로 앞 회차인 1.6%(27회) 1.9%(28회)에서 반등한 기록이다. 아버지 이대호로서의 고민도 방송을 통해 털어놓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ENA 육아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 이대호는 자녀와 동반 출연해 솔직한 육아 고민을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아이들과 놀아 줄 시간이 없어서 미안했는데 이제 은퇴를 했기 때문에 아들과 많이 놀아주려고 한다. 아이에게 좋은 도움이 되는 놀이를 배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오은영 게임’은 오은영 박사가 놀이를 통해 부모와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06:00
연예일반

[더보기] ‘유퀴즈’→‘집사부일체’ 인기 예능의 휴지기 기회 or 독?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의 휴지기는 기회일까, 독일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MBC ‘놀면 뭐하니?’, SBS ‘집사부일체’까지 잇따라 휴식을 선언한 후 변화에 나섰다. 이들 프로그램은 휴식일뿐 종영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2018년 첫 삽을 뜬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지난달 20일부터 3개월 간의 휴식에 돌입했다. tvN은 “‘유퀴즈’는 팬데믹이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자기님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쉼 없이 방송을 이어왔다”며 “방학 기간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미 앞서 두 번의 재정비 시간이 있었다. 팬데믹 이후인 2020년부터 기존에 고수하던 야외 촬영 대신 실내 녹화 방식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출연 논란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민석, 박근형 PD의 퇴사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과 조세호를 주축으로 매주 수요일을 굳건히 지켜왔다. ‘유퀴즈’ 측은 “첫 방송 이후 모두 두 번의 방학이 있었다. 이번 재정비도 그 연장선으로 봐주시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비로 인한 MC, 포맷의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집을 마친 ‘유퀴즈’는 다음 달 5일 방송을 재개한다. 3년 차의 ‘놀면 뭐하니?’도 현재 휴식 중이다. 지난해 7~8월 여름 도쿄올림픽과 맞물려 결방이 불가피했지만, 재정비를 전면에 내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기에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유(YOO)니버스’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였다면, 박창훈 PD가 후임으로 발탁되면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합류해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최근 4개월간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장기 방영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또 탄탄하지 못한 기획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잇따라 들렸다. 3일 방송을 재개하는 ‘놀면 뭐하니?’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컴백을 알렸다. 기존 멤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에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박진주,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팔색조 배우 이이경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집사부일체’는 다음 달 중 시즌1을 마친다. 2017년 첫 방송 이후 멤버 교체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도입했던 ‘집사부일체’는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시즌 2를 이어간다. 다만 시즌 2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집사부일체’의 공백은 ‘싱포골드’가 메꾼다. ‘싱포골드’는 오랜 사제지간이지만 방송에서는 처음 만나는 박진영, 김형석을 비롯해 ‘써클하우스’에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 배우 한가인, 세계적 K팝 안무가 리아킴, 믿고 듣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앞선 세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나며 각 방송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의 기획 의도를 유지하면서 웃음까지 선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간판 예능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이전까지는 종영 후 새 프로그램을 론칭하거나 휴식 후 새로운 출연자들과 시즌2를 방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부재 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기다릴지는 모르는 일이다. 기존의 시청자들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에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은 간판 예능이 어떤 색의 옷을 입고 돌아올지 관심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1:15
연예

'열애설' 황대헌·최민정 또 핑크빛 분위기…'집사부일체' 포착

바라만봐도 흐뭇하다. SBS ‘집사부일체’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과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준 ‘금빛 사부’들과 함께한다. 6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최민정이 예능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지난 27일 공개된 예고 영상으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은 2인의 사부는 올림픽 비하인드스토리부터 대한민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열애설의 진실까지 아낌없이 공개, 빙상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서로의 손을 붙잡고 그윽하게 바라보며 대화를 나눈 모습으로 열애설이 일었던 황대헌과 최민정은 ‘집사부일체’ 촬영 동안에도 꽁냥꽁냥한 핑크빛 분위기를 풍겨 멤버들에게 설렘과 의심을 자아냈다고. 그런가 하면 최민정을 향한 황대헌의 돌발 심쿵 멘트에 촬영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과연 황대헌과 최민정이 고백한 열애설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황대헌은 멤버들과 일일 제자로 출연한 은지원, 리정을 상대로 오직 한 발로만 타는 고난도 쇼트트랙 대결에 도전했다. 승리를 자신한 황대헌은 대결이 시작되자 멤버들의 의외의 스케이트 실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라 그 현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16:41
스포츠일반

예능가 휩쓴 올림픽 스타들…동영상 조회수 1800만뷰 돌파

‘2020 도쿄올림픽’의 올림픽 영웅들이 안방극장의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영상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조회 수(8월 31일 기준)가 총 1801만 5000회를 넘어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JTBC ‘아는형님’, SBS ‘집사부일체’, ‘신발벗고돌싱포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10개 이상에 달했다.종목별로는 남자 펜싱 4인방과 남녀 양궁 단체전 선수들이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종목은 올림픽 초반에 메달권에 진입했고, 비교적 먼저 귀국해 예능 녹화를 진행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으로 결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집사부일체’,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어 남녀 양궁 국가대표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집사부일체’,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다.가장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2주에 걸쳐 4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타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럭비와 체조 등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에게 주목하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럭비 선수들을 초청해 호평 받았다. 이들이 출연한 회차의 클립은 전 회차 대비 417만 뷰가 치솟아 무려 195만4000뷰가 재생됐다. SBS ‘집사부일체’에도 총 10명의 선수가 3주에 걸쳐 출연했다. 3주간 올림픽 중계로 결방 후 한달 만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출연했다. 전 회차 대비 43만 뷰 상승한 75만7000뷰를 기록했다. 이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녀 양궁 단체전의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하자 클립 조회 수가 전 회차 대비 22만 뷰가 다시 올라 2주간 150만2000회 재생됐다.‘MSG워너비 특집’ 후 4주간 결방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는 탁구 신유빈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탁구 기대주로 출연한 뒤 7년 만에 다시 출연한 신유빈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다. 신유빈 출연 분은 2주간 약 563만9000회 재생된 것으로 나타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전회차 대비 187만8000회나 수직으로 상승해 10개의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이 밖에도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달 8일 가장 먼저 펜싱 국가대표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펜싱, 체조 등의 올림픽 뒷이야기를 발 빠르게 전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주간 132만 뷰가 조회됐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진혁, 김우진(양궁), 안창림(유도), 김정환, 구본길(펜싱)이 입담을 펼치며 280만6000회 재생됐다.선수별 클립 조회 수 톱(TOP)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펜싱 국가대표 4인의 이름이 순위에 모두 올랐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 홀로 출연한 오상욱의 클립 재생수가 개인 403만 회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가 무려 200만 회에 육박했다. 뒤를 이어 신유빈의 클립은 216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신유빈은 ‘놀면 뭐하니’ 단 한 개의 프로그램에만 출연한 결과로 개인별 조회 수 2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를 이어 펜싱의 김정환이 198만 회, 김준호가 164만 회, 구본길이 160만 회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클립 톱 10 순위권에는 다양한 예능이 고르게 순위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클립이 10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선정된 것이 특징이었다. 1개의 영상에 선수들의 가장 재미있는 활약상을 담아낸 클립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1위는 신유빈의 활약상이 담긴 ‘놀면 뭐하니’ 하이라이트 영상(66만 뷰), 2위는 ‘라디오스타’ 오진혁-김우진의 올림픽 뒷이야기(55만 뷰), 3위는 ‘아는 형님’ 펜싱 4인방의 하이라이트 클립(48만 뷰)이 차지했다.이현아 기자 2021.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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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제덕, 우렁찬 ‘파이팅!’ 이을 춤 세리머니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의 영광과 세리머니를 재현한다. 29일 방송될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집사부배 양궁 단체전’이 펼쳐진다. 실제 올림픽과 유사한 긴장감이 맴도는 경기 현장에 멤버들은 양국 국가대표팀 사부들에게 맞춤형 특별 레슨을 받는 등 진지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올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한 사부들마저 시종일관 상대 팀을 견제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부들과 멤버들은 3:3:3 혼성 경기를 진행했다. 사부들은 “떨지 않고 대충 쏘겠다”, “작전은 잘 쏘는 것” 등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불꽃 튀는 신경전과 함께 어마어마한 실력을 뽐냈다. 특히 막내 김제덕 사부는 화제의 ‘파이팅’ 세리머니에 이어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한 춤 세리머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깜짝 캐스터 및 심판이 초빙됐다. SBS 조정식 아나운서와 김제덕 사부의 스승으로 알려진 경북일고 양궁 코치 황효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실감 나는 경기 해설과 응원으로 ‘명품 생중계’를 선보였다. ‘집사부일체’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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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궁 대표팀, 흔들리는 방울토마토 명중 도전

양궁 국가대표팀이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 전원이 사부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부들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특급 비법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29일 방송에는 사부들이 궁사 인생 처음으로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이는 바로 과녁에 매달려 흔들리는 작은 방울토마토를 명중시키는 것. 사부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고난도의 극한 미션에 진지하게 몸을 푸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1904년 이후 양궁 역사상 117년 만에 3관왕을 차지한 안산조차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과녁에 매달려 흔들리는 방울토마토를 맞히는 ‘신(神)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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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궁 국가대표 팀의 상상초월 미션

양궁 국가대표팀이 사부로 출격해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양궁의 국가대표팀 전원이 사부로 출연한다. 오진혁의 '끝' 김제덕의 '파이팅' 김우진의 '수면 쿵야' 여자팀의 '하트 세레머니' 등 수많은 레전드 짤을 탄생시킨 6인의 사부들은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올림픽 이후의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혼성전에서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안산과 김제덕은 시상식에서 서로의 손을 잡지 않은 채 시상대에 올라가 화제를 모았는. 두 사람은 비하인드를 고백하던 도중 심박수가 급격하게 치솟아 예상치 못한 설렘과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안산과 김제덕이 고백한 혼성전 시상식의 비하인드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사부들은 궁사 인생 처음으로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사부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기상천외한 고난도 미션에 진지하게 몸을 푸는 등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3관왕을 차지한 안산조차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과연 멤버들이 준비한 미션의 정체와 승리를 거머쥔 팀은 누구일지, '활의 神' 양궁 국가대표들이 털어놓는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상상 초월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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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궁 대표팀, 첫 전원 예능 출격…이승기·양세형 '궁린이' 변신

펜싱 국가대표팀에 이어 양궁 국가대표팀이 '집사부일체'를 빛낸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낸 태극전사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지난주에는 최강의 펜싱 실력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남자 사브르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사부들과 멤버들의 치열한 4대4 사브르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사부의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멤버들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과연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팀은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2020 도쿄올림픽'의 또 다른 영웅이 사부로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금메달 4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안산, 강채영, 장민희. 국내 예능 최초로 6인 전원이 동시 출연하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이들은 예능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역대급 양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등장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한,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었던 'K-양궁'의 특별한 훈련법부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특급 비법까지 전부 공개하며 사부로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멤버들은 양궁 특집에 걸맞은 '화랑', '레골라스', '로빈후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멤버들은 양궁 고수와 같은 겉모습과 달리 양궁에 대해 조금도 모르는 '궁린이'의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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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하지원과 한솥밥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가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가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국가대표 여배우인 하지원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준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뛰어난 펜싱 실력과 함께 ‘꽃미남’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로, 김정환-구본길-오상욱과 함께 펜싱계의 F4인 ‘어펜저스’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김준호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방송된 JTBC ‘아는 형님’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와 반전 입담으로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특히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이 던지는 귤을 펜싱칼로 찌르는 ‘기인열전’을 선보이며 강호동과 찰떡 호흡을 드러내는가 하면, 김정환의 국가대표 재합류로 인해 올림픽 개인전 출전이 무산됐던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준호는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현역 펜싱선수로서의 본업은 물론 방송계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하며 펜싱을 더욱 대중적으로 알리게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또한 “엔터테이너로서의 잠재력이 많은 김준호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량을 발휘해 방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을 비롯해 ‘신 스틸러’ 최동구와 라이징 스타 문진승, 성우계의 아이유 박나연이 소속되어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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