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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BTS·스키즈·세븐틴…K팝 체급 확인은 스타디움 콘서트로 [줌인]

글로벌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K팝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진행하는 새 월드투어 ‘아리랑’으로 글로벌 음악시장을 달구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에서 8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 공연은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서 최다 회차를 새롭게 쓰게 됐다. 해당 공연은 모든 국가/지역의 공연이 평균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데 지역별 예매가 시작될 때마다 전광석화처럼 매진 중이다. 급기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티켓 15만여장이 팔렸지만, 자리를 구하고 싶었던 이들은 100만명 이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멕시코에 추가 공연 배정 타진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BTS의 공백기 사이에 전 세계 투어 시장이 훨씬 커졌기 때문에 완전체 복귀 후 진행하는 투어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긴 했는데, 이정도 규모로 투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이들의 글로벌 슈퍼스타덤을 증명하는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 외에도 스타디움 체급의 K팝 가수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세븐틴의 경우 일부 멤버들이 군 복무로 완전체 무대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출발한 ‘뉴_’ 월드투어를 성황리 진행 중이다. 이들은 2~3월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까지 아시아 4개 도시의 스타디움에 발도장을 찍고 4월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스트레이 키즈도 지난해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각종 K팝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빌보드 ‘톱 투어 2025’ 차트에 집계된 총 31회의 공연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1개 지역에서 진행한 29회의 공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렸고, 그중 11곳의 스타디움 경기장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다. 특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역대 K팝 최대 규모 및 최다 관객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블랙핑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며 7개월간 이어져 온 ‘데드라인’ 투어 여정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을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스타디움급 활약이 돋보이는 그룹은 주로 3세대 대표 주자들이지만 지드래곤과 동방신기 등 2세대 대표 현역 아이돌도 스타디움급 체급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8년 만의 컴백을 맞아 ‘위버맨쉬’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어는 지난해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했는데 도쿄돔을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등 아시아 지역 다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홀로 채웠다. 올해 빅뱅 20주년을 맞아 태양, 대성과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라 또 하나의 K팝 ‘헤비급’ 투어가 예상된다. 동방신기는 오는 4월 25, 2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을 개최한다.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하고, 5년 뒤인 2018년 3회 공연을 벌인 데 이어 8년 만에 세 번째로 재입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일본 전국 돔 최다 기록에 더해 닛산 스타디움 최초·최다 공연 기록까지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공연 시장이 호황 분위기인 것을 비롯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다수 K팝 아티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K팝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라 향후 대규모 글로벌 투어 공연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정 평론가는 “코로나가 끝난 뒤 전세계 팝 시장에 투어 시대가 본격화됐고, 콘서트 산업 규모도 상당히 커져 팝스타들 역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와 수익의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며 “K팝 가수들 또한 막강한 팬덤에 힘입어 시대 변화에 맞춰 투어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5만석 이상 큰 규모의 모객이 가능한 K팝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국가, 지역에서 텐트폴 가수로서 K팝 공연을 끌어가는 것은 향후 K팝의 저변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6:05
e스포츠(게임)

SOOP, 6년 만 개최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 생중계

SOOP은 조이시티의 e스포츠 대회 '2025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을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은 양국에서 번갈아 진행돼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중단됐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한국 대표 4개 팀과 중국 대표 4개 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첫째 날은 한중 국가대항 이벤트 매치, 둘째 날은 양국 대표 8개 팀이 맞붙는 본선 토너먼트로 구성된다. 총상금은 3500만원 규모다.'프리스타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하고 있는 조이시티의 대표 스포츠 게임이다. SOOP은 국가 간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농구 선수 출신 이승준과 김진용 스트리머가 해설로 참여하며, 정인호 캐스터와 KBL 이소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3 12:22
골프일반

말레이시아서 최초 개최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 22일 티오프

㈜한국프로골프투어가(이하 KPGT)가 주관하는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가 1월 22일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JP lifestyle이 주최하고 K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마인스 골프&리조트 챔피언십 코스(파71·6780야드)에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2번의 예선전을 거친다. 본선은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예선은 KPGA 투어프로와 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ADT(Asian Development Tour) 참가 이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라이선스 소유자,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모두 151명이다.본선의 경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선은 컷오프가 없으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이번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는 ‘KPGA 윈터투어 시리즈’ 개최 이래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다. 그간 ‘KPGA 윈터투어 시리즈’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열린 2021년을 제외하면 줄곧 태국에서 진행되어 왔다.대회가 종료되면 출전 선수들에게 윈터투어 통합 포인트를 기준으로 특전이 부여된다.출전 선수 중 상위 1명에게는 2026년 챌린지투어 1개 시즌(5개 대회) 예선 면제권, KPGA 프로 상위 1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자격, KPGA 프로 상위 2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 아마추어 상위 1명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단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60위 이내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또 최종순위 60위 이내 진입한 모든 아마추어 선수에게 프로 자격이 주어진다. 이은경 기자 2026.01.21 15:49
영화

박찬욱 감독 “韓영화 산업, 큰 위기…악순환 이어져”

박찬욱 감독이 한국영화 산업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영화 ‘어쩔 수 없다’ 박찬욱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어쩔 수 없다’는 오는 23일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영화 산업이 부흥기처럼 보이지만, “상당한 위기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몇몇 작품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 산업은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이것이 비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산업이 무너진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극장 환경을 꼽았다. 박 감독은 “팬데믹 동안 한국 관객들은 극장에 가지 못했고 집에서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후 (관객이) 극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여기서 비롯된 산업 악순환에는 우려를 표했다. 박 감독은 “투자자들은 영화에 덜 투자하고, 투자할 때도 ‘안전한’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그 결과 한국 영화가 극장에 개봉해도 관객들은 예상 가능한 이야기에 실망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며 “그럼 다시 극장을 찾지 않고 수익이 줄고, 투자자도 투자를 덜 한다”고 짚었다.박 감독은 또 ‘어쩔 수 없다’ 속 화두인 일과 정체성의 분리에 대해 언급하며 “대부분 사람은 영화와 TV를 매우 중요하거나 신성한 예술로 여기지 않는다. 대부분은 두 시간 동안 시간을 죽이거나, 오락을 위해 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1 10:50
산업

올마이투어·롯데면세점 협업 성과... “외국인 숙소 예약 167% 증가”

올마이투어가 롯데면세점과 함께 진행 중인 방한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의 주요 성과를 19일 공개했다.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단순한 최저가 객실 판매를 넘어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으로 인바운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업과 면세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프로모션은 올마이투어의 600개 국내 제휴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체크인 시 ▲롯데면세점 VIP 등급 상향 ▲PRE LDF PAY 2만원 제공 ▲구매 금액대별 할인쿠폰 제공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이 포함된 기프트 쿠폰이 제공되며, 이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부산점·제주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초 지난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프로모션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해 4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외국인 고객의 국내 제휴 호텔 예약 건수(투숙일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약자 가운데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기간 약 70%에서 75%로 확대되며 인바운드 수요 확장 흐름이 확인됐다.면세 혜택 이용 측면에서도 실제 소비로의 전환이 나타났다. 지난해 5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방한 외국인 고객에게 지급된 PRE LDF PAY 가운데 약 74.5%가 실제 사용으로 이어졌으며, 할인쿠폰 역시 1인당 평균 1.4회 사용되는 등 반복 구매 양상을 보였다. 프로모션 참여 고객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9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싱가포르·미국(각 0.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점별 비중은 매출 기준으로 제주점(61%)이 가장 높았고 이어 명동본점(34%), 월드타워점(5%)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체류 지역과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면세 소비가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카테고리별로는 ‘주얼리·시계’가 전체 매출의 49.9%를 기록했으며 가죽 제품(19.8%), 패션(6.9%) 등이 뒤따랐다. 올마이투어는 이번 롯데면세점과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베드뱅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기존 중국 방한객 중심의 인바운드 시장에서 나아가 중동 지역 VIP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규 채널을 확보해 글로벌 인바운드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이정기 올마이투어 영업전략팀 리더는 “이번 프로모션은 OTA와 호텔, 면세점 간 협업을 통해 방한 개별여행객(FIT)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점 방문 및 소비 확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동북아 인바운드에 특화된 베드뱅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방한객 유치 및 면세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9 14:54
프로농구

[IS 잠실] ‘굿바이 잠실’ 10년 만에 잠실실내서 열린 별들의 축제…나이트 47점 앞세운 팀 브라운의 승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별들의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와 추억을 공유하는 순간이었다.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건 지난 2015~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본 경기에선 KBL과 협업하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 프렌즈’의 이름을 따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눠 경쟁했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이끄는 팀 브라운이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의 47점 활약을 앞세워 유도운 안양 정관장 감독의 팀 코니를 131-109로 제압했다.이번 올스타전의 콘셉트는 '굿바이 잠실'이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 사업의 시행으로 오는 2월 철거한다. 잠실실내체육관은 프로농구(KBL)의 많은 역사가 함께한 장소다. 리그 출범 후 삼성과 SK가 서울을 연고지로 이전하기 전까지 중립경기장으로 활용됐다. 많은 팬이 챔피언결정전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중립 지역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일부 경기가 진행됐다. KBL 역대 최초로 5차례 연장전을 벌인 2009년 서울 삼성-원주 동부(현 DB)전이 열린 곳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이었다.농구계 역사가 쓰인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농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2008년에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내한해 한국과 친선을 펼친 적도 있다. 본 경기를 앞두고 잠실실내체육관의 역대 명장면을 코트 매핑으로 연출한 ‘굿바이 잠실’ 콘셉트의 오프닝 쇼가 이어져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올스타전에는 8649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까지 잔여 200석이 남았지만, 현장에서 모두 팔렸다. 올스타전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은 2020~21시즌 이후 2022년(대구·3300명) 2023년(수원·3325명),2024년(고양·5581명) 2025년(부산·9053명)에 이어 5년 연속 매진을 이어갔다. 팀 브라운과 팀 코니는 1쿼터부터 빠른 공격 템포로 상대 진영을 넘나들었다. 3점슛이 터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돌파와 골밑 득점을 주고받았다. 균형을 조금씩 팀 브라운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를 앞세운 팀 브라운이 32-20으로 크게 앞섰다. 밀리기 시작한 팀 코니 선수들은 일찌감치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는데, 심판진이 "판독을 거절하겠습니다"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2쿼터 시작과 동시엔 10개 구단 감독의 정면 승부가 이어졌다. 팀 브라운 전희철 서울 SK 감독과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팀 코니 김효범 삼성 감독은 연속 3점슛을 터뜨려 박수를 끌어냈다. 팀 브라운은 안영준(SK),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여전히 리드를 지켰다. 팀 코니에선 삼성 소속 구탕과 이관희가 분전했다. 이관희는 1,2쿼터 연속 버저비터 득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팀 브라운이 전반을 64-55로 앞선 채 마쳤다. 팀 브라운 김주성 DB 감독과 팀 코니 문경은 감독이 휘슬을 잡은 3쿼터엔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서로의 팀에 우리한 판정을 선언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팀 코니가 박지훈(안양 정관장)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알바노, 나이트, 안영준이 버티는 팀 브라운의 저력이 강했다. 물론 반전도 있었다. 팀 코니 양준석(창원 LG)이 4개 연속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순식간에 좁혔다. 4쿼터에도 양준석의 슛감은 뜨거웠다. 어느덧 9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팀 브라운을 흔들었다. 팀 브라운은 나이트의 골밑 득점, 유기상(LG)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나이트였다. 그는 마지막 연속 덩크를 꽂으며 경기를 매조졌다.팀 브라운 나이트는 4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83표 중 74표를 얻은 나이트는 MVP 상금 500만원과 LG스탠바이미2를 상품으로 받았다. 알바노(22점) 안영준(16점) 유기상(15점)도 팀 브라운의 승리를 합작했다. 팀 코니 양준석은 3점슛으로만 27점을 모두 채웠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삼성 듀오 이원석(21점) 이관희(21점) 듀오도 분전했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경기 중 열린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선 이선 알바노(DB)가 우승했다. 삼성 조준희는 2년 연속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를 제패했다. 신인 김민규(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잠실=김우중 기자 2026.01.18 16:42
생활문화

식기세척기, '가사 해방 가전'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아

맞벌이 가구의 보편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화된 위생 관념 속에서 식기세척기가 건조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이른바 '가사 해방 가전'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고온 살균을 통해 식기 위생을 관리하는 위생 솔루션이자 가사 노동 시간을 단축해 일상의 여유를 넓히는 가전으로 가정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도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살균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식기세척기가 필수가전으로 급부상한 배경에는 가사 노동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의 절대적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연령계층별 맞벌이 부부 비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맞벌이 가구 비중이 48%로 과반에 달한다. 부부 두 쌍 중 한 쌍은 맞벌이를 하는 셈으로, 퇴근 후 가사 노동의 효율화가 곧 여가 시간과 직결된다.가사 노동 분배의 불균형 역시 식기세척기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 지표에 따르면 기혼자의 성별 일평균 가사 노동 시간은 남성 54분, 여성 171분으로 여전히 여성이 약 3배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 같은 격차는 맞벌이 가구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LG전자가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2만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거지 라이프스타일 인식 조사'에 따르면 기혼 응답자의 56.2%가 '설거지로 인해 배우자에게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설거지를 포함한 가사 노동이 관계의 피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보건ㆍ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릇은 손으로 직접 닦아야 깨끗하다는 믿음도 객관적 위생 데이터를 통해 재검증되기 시작했다. 독일 푸르트방겐 대학 연구에 따르면 주방 스펀지 수세미에서는 362종의 세균이 검출됐고 일부 샘플에서는 1㎠당 최대 540억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 손 설거지 과정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오히려 세균을 옮기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이유다.특히 일반적인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이 70~75℃ 이상의 고온에서 사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40℃ 이상의 물에 장시간 노출되기 어려운 손 설거지보다 80℃ 내외의 고온수나 100℃ 스팀을 사용하는 식기세척기가 위생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다만 식기세척기가 보급되는 과정에서도 세척력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실제로 설문조사에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 50대 남녀(1965명) 중 절반 이상(53.6%)은 '식기세척기는 손 설거지만큼 깨끗하지 않다'고 답했다.하지만 비교 실험 데이터들은 이러한 통념을 반박한다. 이지현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교수 연구팀이 동일하게 오염된 식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실험 결과, 식기세척기의 세척 효율 평점은 91.7점으로 손 설거지(73.3점)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손이 닿기 어려운 깊은 용기, 입구가 좁은 컵, 기름기가 많은 프라이팬 세척에서 식기세척기의 우수한 성능이 두드러졌다.물 사용량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12인용 식기세척기가 한 번 작동할 때 약 14.3L의 물을 사용하는 반면 흐르는 물에 헹구는 방식의 손 설거지는 평균 150L에 달했다. 손 설거지가 식기세척기보다 10배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7%는 손 설거지가 물 낭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식기세척기가 자원 효율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지임을 입증한다.시장 변화에 맞춰 제조사들도 한국 주방 환경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며 필수 가전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019년 100℃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모델 출시 이후 팬데믹 시기 살균력을 강화한 열풍건조 모델, 2023년 14인용 대용량 모델, 그리고 2025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적용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위생, 용량,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LG전자의 '디오스 식기세척기' 시리즈는 세척 성능뿐 아니라 살균과 건조 성능을 강화해 위생 관련 우려를 낮춘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제품은 100℃ 트루스팀 기술을 통해 식중독 유발균을 포함한 유해 세균 28종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확보했다. 위생에 민감한 가정에서 별도의 소독 과정 없이 식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또한 수돗물 속 석회질을 줄여 건조 후 식기에 남는 하얀 물 얼룩을 방지하는 연수 장치를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탑재해 시각적 청결도까지 고려했다. 여기에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를 결합한 3중 건조 시스템은 내부 습기와 냄새 관리까지 보완하는 요소로 꼽힌다.백승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식기세척기 사용자 2400여 명 대상 자체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할 만큼 실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가전"이라며, "사용자의 식생활 변화에 맞춘 기술 혁신과 위생 관리 기능의 강화가 향후 식기세척기 시장의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00
생활문화

전북대 김희대 교수 연구팀, 양자-AI 융합 및 차세대 센서·통신 기술로 주목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 연구팀이 빛의 압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광압발전기(Light Pressure Electricity Generator, LPEG)'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외부 전원 없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Carbon Energy'에 게재됐다.2025 연말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희대 교수는 미국 텍사스대학교(오스틴)에서 양자물리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양자광자공학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이다. 단광자 소스, 에너지 하베스팅, 양자–AI 융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역량을 갖춘 그는 일본 홋카이도대학과 중국 동북사범대학교에서 연구·교육 활동을 이어오다 코로나19 시기에 귀국해 2021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나노반도체광학연구실'을 이끌며 기초 양자물리 연구부터 차세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고성능 수소·바이오 센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연구 성과는 국가 연구사업에서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 수요 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솔케미칼, 전북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연구팀은 복사압 기반 양자 에너지 하베스터 IoT 센서 실증 연구를 국내 최초로 수행, 차세대 양자 응용 기술의 산업적 가능성을 입증했다.또한 영국 요크대학교와 함께 양자공학–AI 융합 기술을 주제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한–영국 과학기술협력창구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 목표는 양자광자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공동 연구 기반 구축이며 차세대 광자 기반 양자센서 및 초고속 통신용 양자소자 개발이 핵심 과제로 포함된다.김 교수는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교원 창업기업 '그린가드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환경부 에코스타트업 과제에 선정되는 등 기술사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희대 교수는 "국제 연구 협력과 실증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고성능 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실제 산업과 의료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양자·광자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1:21
프로농구

[IS 부산] ‘농구 최고 축제’ 2025 농구영신서 7066명 입장…역대 3위

2025년 마지막 경기인 농구영신 매치가 열리는 부산시작체육관에 7066명이 입장했다. 이는 역대 농구영신 매치 단일 경기 최다 관중 부문 3위 기록이다.31일 오후 9시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주 DB의 정규리그 경기가 진행 중이다. DB가 3쿼터 4분여를 남겨두고 70-48로 크게 앞섰다.이 경기는 2025년 프로농구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농구영신이다. 농구영신은 ‘송구영신’과 ‘농구’를 합성한 단어로, 농구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뒤, 매번 매진 기록을 쓴 프로농구 최고의 흥행카드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매진된 바 있다.수용 인원이 1만 명이 넘는 부산사직체육관의 이 경기 매진 기준은 8300석. 전날 오전까지 5200석이 팔린 만큼 7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대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지 못하더라도, 2019~20시즌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산 KT(현 수원 KT)와 창원 LG전의 기록(7833명)을 넘어설지가 관심사였다.3쿼터 중 KCC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 공식 입장 관중 수는 7066명이다. 농구영신 기준 최다 관중 부문 3위 기록이다. 2위는 2018~19시즌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부산 KT(현 수원 KT)의 경기(7511명)다.KCC는 2연패 탈출을, DB는 4연승에 도전 중이다. 공동 3위인 두 팀은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엇갈릴 수 있다. 부산=김우중 기자 2025.12.31 22:52
연예일반

뉴스컬처, 글로벌 K-컬처 확산 이끈 인물·단체 조명

종합문화매체 뉴스컬처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2025 글로벌 K-컬처 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문화의 창의적 성취와 국제적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조명하고,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 선정은 글로벌 컨설팅사를 비롯해 문화·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글로벌 플랫폼 알고리즘 자동 추천과 오프라인 추천, 비공개 회의 등을 종합해 총 16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심의위원회는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상기 케이컬처진흥원장(재외동포신문사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계에서는 송대섭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미술협회 위원장), 김영록 서강대학교 교수, 우종웅 명지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탁영준·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김병종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전영백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중문화 부문에는 배우 신현준과 문소리,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 걸그룹 엔믹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경제 부문에서는 안병립 월드엔텍 회장이 선정됐다. 안 회장은 약 40여 종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국제 부문 대상은 박대성 트라이포럼 위원장이 차지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미국·일본 3개국을 잇는 국제 심포지엄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적 이해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ESG 부문에서는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가 선정됐다. 빙그레는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관리 등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한국전력기술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글로벌 사회공헌 대상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선정됐다. 두 인물은 각각 오랜 기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활동과 K-컬처 스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밖에도 박양우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회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등이 K-컬처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 현장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뉴스컬처는 2006년 11월 11일 창간된 종합 문화매체로, 공연예술과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보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국내 뿌리문화 산업 조명에 힘쓰며, 전통문화 콘텐츠 강화와 다국어 뉴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독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다음은 ‘2025 글로벌 K-컬처 문화대상’ 수상자 명단△문화부문= 김병종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전영백 홍익대학교 교수, 탁영준·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배우 신현준(HJ필름), 배우 문소리(유본컴퍼니),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SM C&C), 걸그룹 엔믹스(JYP엔터테인먼트) △경제부문= 안병립 월드엔텍 회장 △국제부문= 박대성 트라이포럼 위원장 △ESG부문=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대표 △사회공헌대상=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공로상= 박양우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장,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회장, 정문헌 서울종로구청장. 이상 16명.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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