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5건
영화

故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티켓당 200원 기부..신현준 “잘했다 하실 것”

2025년 새해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패밀리 코미디 '귀신경찰'이 티켓당 200원의 기부를 확정했다.16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귀신경찰’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던 故(고) 김수미와 신현준의 바램 대로 두 배의 기부 진행을 확정했다. 여기에 유료 관객 티켓 금액당 200원의 기부가 진행되는 이번 기부는 100원은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100원은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미와 신현준은 평소에도 홍보 대사와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었다. 신현준은 “어머니 소천 하시기 전에 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셨다. ‘귀신경찰’로 작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어머니가 알게 되시면 잘했다고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 중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 후원금은 환자들의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의료보장구 비용 등을 포함한 발생 진료비 전반과 간병비, 안정적 치료 기간 확보를 위한 가족 생계비, 교통비 등으로 지원된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작품이다. 배우 김수미와 신현준이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이자 마지막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100% 애드립과 명품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다.‘귀신경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6 13:42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실손보험금 ‘청구의 신’에서 간편하게

우리은행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 레몬헬스케어와 손잡고 '우리WON뱅킹'에서 실손보험을 간편히 청구할 수 있는 ‘청구의 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청구의 신’은 레몬헬스케어와 제휴되어 있는 병원의 3년간 진료내역을 자동으로 조회해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비 뿐만 아니라 약제비도 청구할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10건을 일괄 청구할 수 있다. 우리WON뱅킹 ‘청구의 신’ 메뉴에서 ‘MY병원’에 자주 방문하는 병원을 등록하면 더욱 간편하게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제휴병원 진료 예약 △비대면 의료 제증명 서류 발급 등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손해보험금 청구 시 서류 제출 불편으로 포기하는 사례가 연간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IT기술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편리한 보험청구, 의료제증명 발급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3 15:43
사회

'추석에도 열어요' 병원과 약국, 휴대폰 수리센터까지

이번 추석 연휴에 응급 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가 가동되고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이 지정·운영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만2000여 곳의 병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 우선 14∼18일 서울에는 하루 평균 1184곳(총 5922곳)의 병원이 진료를 받는다. 문 여는 약국은 하루 평균 1306곳(총 6천533곳)이 가동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합하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2500곳가량이다.서울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로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이 있다.소아 준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 소아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도 24시간 돌아간다. 소아 경증 환자 외래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 13개소도 연다.25개 자치구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은 권역별 인력 절반에 해당하는 비상진료반이 돌아간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다만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30∼50%의 본인 부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휴대폰과 가전이 고장났을 때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과 18일 '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한다. 운영 센터는 서울(삼성 강남, 홍대), 경기(부천 중동, 성남, 용인 구성), 대전, 광주 광산, 남대구, 부산 동래 등 9곳이다.고객들은 해당 센터에서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에 한해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연휴 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3 07:00
연예일반

前남편 학대 주장→극단선택 시도→사기 의혹까지…‘이혼 소송’ 아름, 진실은 [종합]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현 남자친구와 함께 지인과 팬들을 상대로 금전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름은 이를 강력 부인하며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아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라며 응급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이 담긴 서류를 공개했다.아름은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마.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 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 받고 살거야.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팬분들)”라고 적었다. 아름은 이어 “벌 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 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니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줄 테니까”라고 분노를 표출하면서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아름은 또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입니까? 제 꿈은 그냥 걱정 없이 모두가 맘 편히 사는 겁니다. 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 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앞으로 부디 이런 일들이 지나가고 사과 연락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땐 용서하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름이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이혼 변호사 비용,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지인과 팬들에게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아름이 주장하는 전 남편의 아동학대 역시 자작극이었다고 보도하는가 하면, A씨가 사기 등으로 징역 전과가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아름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해당 매체에게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이다. 전화하지 마라”며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24시간 뒤 사라지는 SNS 게시물을 통해 제보자와 언론사에 강력하게 경고했다. 아름은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 거짓?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서 아동학대가 차라리 아니길 바란다고 수천 번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감히 그걸 아동학대 거짓이라고 표현한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더 남겨야 하나”면서 해당 보도 매체에 분노를 표했다.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 남자친구인 A씨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이송됐다 회복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31일엔 돌연 SNS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름은 “당분간 SNS를 중단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SNS 중단 선언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사기 의혹이 일어나며 아름을 바라보는 누리꾼의 시선은 싸늘하게 바뀌었다. 이에 아름은 SNS를 일시 재개하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의뭉스러운 시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7:03
연예일반

티아라 출신 아름, 금전 사기 의혹 반박 “벌 받을 사람들 기대해” [전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지인과 팬들을 상대로 한 금전 사기 의혹을 부인했다.아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라며 응급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이 담긴 서류를 공개했다.아름은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마.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 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 받고 살거야.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팬분들)”라고 적었다. 아름은 이어 “벌 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 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니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줄 테니까”라고 분노를 표출하면서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아름은 또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입니까? 제 꿈은 그냥 걱정 없이 모두가 맘 편히 사는 겁니다. 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 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앞으로 부디 이런 일들이 지나가고 사과 연락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땐 용서하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아름은 24시간 뒤 사라지는 SNS 게시물을 통해 제보자와 언론사에 강력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 거짓?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서 아동학대가 차라리 아니길 바란다고 수천 번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감히 그걸 아동학대 거짓이라고 표현한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더 남겨야 하나”고 분노하며 해당 보도 매체에 분노를 표했다.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름이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이혼 변호사 비용,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지인과 팬들에게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아름이 주장하는 전 남편의 아동학대 역시 자작극이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아름은 지난해 말부터 이혼 소송 중이며 전 남편의 아동학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은 아름의 SNS 글 전문>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 마.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받고 살 거야.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팬분들)벌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너희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줄 테니까.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하지 마세요.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입니까?제 꿈은 그냥 걱정 없이 모두가 맘 편히 사는 겁니다.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 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해서요.그냥 본디 쭉 그렇게 사시고, 그렇게 아이들 아이들 하시는 분들 과연 그런 악성 댓글과 루머 기사를 쓴 분들 중에는 자식이 없는지 조카는 없는지 정말 묻고 싶네요.최소한의 도덕적 양심 인류애 이런 거 이제 저는 팬분들이랑 가족들 말고는 그런 거 없고요.앞으로 부디 이런 일들이 지나가고 사과 연락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땐 용서하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지금까지 제 지인들 다 없고요 이제 앞으로 알게 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살렵니다.그럼 이제 또 마음대로 떠드실 분들은 떠드시고 팬분들은 부디 걱정 없이 오늘 날씨처럼 시원하면서 따뜻한 날들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6:30
연예일반

이동국 고소한 병원장, 소송 취하 안 했다…“당황스러워” [공식]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산부인과 원장 A씨가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동국 측은 “당혹스럽다”며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4일 이동국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 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다. 당시 김 모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4일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A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소속사 측은 “아울러 당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이러한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앞서 경기도 성남시 소재 A여성병원 대표원장 김씨가 지난달 15일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씨는 본인과 법적 분쟁 중인 A여성병원의 전 원장 B씨 아들의 지인인 이동국 부부가 이전까지 문제 삼지 않던 초상권을 이용해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동국 측은 소속사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대중을 기만하고 있는 김씨를 상대로 현재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식 입장을 밝힌 뒤 이동국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소속사 공식 입장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라고 알렸지만, 김씨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김씨는 최근 인천경찰서 반부패경제범죄수사팀에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한 이동국 부부와 관련한 증거를 추가로 제출했다. 해당 증거 중엔 이동국 부부가 해당 병원에서 진료비 협찬을 받고, 그 대가로 홍보에 동의했다는 관련자들의 진술 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4 15:35
드라마

‘마당집’ 임지연, 남편 살해한 범인이었다…母차미경에 들켜 “니가 죽인 거 안다”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과 김태희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5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들이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쳤다.이날 주란과 상은은 수민(윤가이)의 행적을 알아내기 위해 미성년자 성매매 브로커 주태경(문수영)을 찾아갔지만 그 역시 수민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태경은 재호와 수민이 조건만남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며, 되려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려 하는 재호를 손 봐주기 위해 수민을 이용해 함정에 빠뜨리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호에게 감정이 상한 수민은 계속해서 협박의 빌미를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라고 판단해 자신이 수민을 말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로써 재호가 협박을 받을 이유도, 윤범(최재림)을 살해할 이유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란은 남편을 의심하게 만든 상은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상은 역시 원하던 결과를 하나도 얻지 못한 탓에 신경이 곤두서 있던 상황이었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주란에게 감정이 격해진 상은은 언성을 높였다. 그리고 상은이 “왜 그렇게 까지 남편을 못 믿는 거냐. 본인 스스로를 못 믿는 거 아니냐”고 주란의 치부를 건드리자, 순간 발끈한 주란은 상은의 뺨을 내려쳤고 결국 서로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하지만 주란은 자신과 헤어지고 난 뒤 복통 탓에 쓰러진 상은을 산부인과에 데려가, 상은 몰래 진료비를 대납해주며 작별인사를 대신했다.주란은 재호를 의심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재호도, 주란의 아들 승재(차성제)도 여전히 뭔가를 숨기고 있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재호는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면서 주란 몰래 본가를 방문했고, 재호의 본가에 윤범이 사망 직전 들고 왔던 낚시 가방이 버젓이 있어 또 다른 의문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승재는 주란이 “요 며칠 엄마가 좀 이상했다”고 사과하자 “정말 엄마 귀에 쿵쿵 소리를 들렸으면, 진짜 코로 악취를 맡았으면 들었다고 맡았다고 얘기를 좀 해라. 엄만 왜 매번 그렇게 약하냐”며 다그치고, 이웃집 해수(정운선)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 등 점점 더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드러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상은은 경찰로부터 윤범의 사인이 익사로 판명 났고, 체내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상은은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윤범을 살해한 장본인이었지만, 이 모든 것이 처음 듣는 사실인냥 행동했다. 그리고 앞서 수상한 인물로 지목했던 재호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물었지만, 경찰은 특이점이 없으며 윤범의 사망은 자살로 종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범의 사망 보험금도 재호에게 받아낼 협박금도 모두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인 상은은 반쯤 자포자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치매에 걸린 모친(차미경)의 상태가 더욱 나빠져 요양병원에 입원하자 공허한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모친의 간병을 자처했다.그러던 어느 날, 한순간에 숨겨져 있던 수많은 비밀들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며 시청자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주란은 자신의 앞치마 속에서 과거 집안 청소를 하다 무심코 주워서 보관하고 있던 수민의 휴대폰 케이스 장식품을 발견하고, 앞서 자신이 뒷마당에서 목격했던 시신의 손이 수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흙을 파헤쳤다. 그리고 재호의 입을 통해 끝내 자신이 맡았던 악취가 썩은 라텍스 장갑이 아닌 수민의 시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절규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저수지에서 수민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본 승재가 주란과 재호 앞에 나타나 “내가 죽였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한 것. 이에 끔찍한 살인과 시신 유기 사건에 아들과 남편이 연루됐다는 경악스런 현실과 마주한 주란이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상은 역시 모친이 자신의 범행을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6회 예고 영상에서는 상은이 재호의 숨통을 옥죌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는 모습이 그려져,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상은의 행보에도 궁금증이 치솟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4 08:40
금융·보험·재테크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부실판매' 농협은행, 기관주의·과태료 4억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를 판매한 NH농협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와 과태료 4억1500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감원의 제재 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최근 NH농협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사모 펀드의 불완전 판매와 펀드 심사 소홀에 따른 설명 의무 위반, 투자에 따른 위험 왜곡 설명 등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기관주의와 과태료 4억1500만원의 제재와 직원 12명에 대해 견책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현지 지방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150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펀드는 2019년 말부터 상환 연기나 조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2020년 판매 중단됐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1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NH농협은행은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해당 펀드를 판매하면서 설명 의무, 설명서 교부 의무, 적합성 원칙 등을 어긴 점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품설명서로 활용할 상품제안서에 대한 사전 검토를 소홀히 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누락 또는 왜곡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09 10:31
연예일반

'신랑수업' 영탁,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나" 고백에 김창옥, "가정 꾸릴 준비 돼"

'신랑수업'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멘토 이승철의 주도하에 첫 '신랑 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는 이승철의 별장을 찾은 신랑수업 수강생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요리부터 족구, 술자리까지 하루를 함께하며 신랑 자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이승철의 별장에 도착한 4인방은 이승철과 딸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집안 곳곳을 돌아보며 '딸바보 아빠'에 대한 로망을 키웠다. 여유로운 구경도 잠시, 이들이 겉옷을 벗자마자 "브런치 요리를 만들라"는 이승철의 특명이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달걀 프라이에 도전한 김준수는 팬에 기름을 두르는 과정을 생략해 잔소리를 유발했으나, 곧 4개의 프라이를 모두 완벽하게 뒤집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 박태환과 금손 영탁 또한 능숙한 칼질과 섬세한 장식으로 요리 과정을 능숙하게 도왔다. 다섯 남자의 완벽한 호흡으로 브런치 세트가 완성됐고, 이승철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4인방에게 "요리는 만드는 과정부터 식사를 함께 한 추억까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리를 자주 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다섯 남자는 갯벌로 향해 2교시 수업에 돌입했다. 김준수-영탁의 '음악부', 모태범-박태환의 '운동부'로 팀을 나눈 가운데, 하체 강화를 위한 자존심을 건 족구 시합을 벌였다. 총 3라운드 중 1라운드는 영탁-김준수가 환상의 호흡으로 압승을 거뒀고, 이후 '금메달 듀오' 모태범-박태환이 점차 페이스를 찾으며 2라운드를 가져갔다. 듀스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풍 랠리'에 영상을 지켜보던 김원희-홍현희조차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환상의 플레이가 이어지며 "프로그램 제목을 '족구수업'으로 바꿔야겠다"는 '찐' 반응이 오간 가운데, '형님 라인' 음악부의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해 운동부가 최종 우승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진 3교시에서는 메인 수업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직접 캔 바지락과 낙지를 주재료로 '여자친구를 위해 30분 만에 요리 완성하기'에 도전한 것. 음악부 김준수는 유일하게 할 줄 아는 해물라면, 영탁은 통낙지전에 도전했고, 운동부의 메인 셰프 박태환은 모태범의 도움을 받아 바지락 술찜과 낙지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요리를 마친 뒤엔 이승철이 특별 초빙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이날의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모든 요리를 맛본 김창옥은 여자친구의 시선에서 '폭풍 칭찬'을 건네며 네 멤버의 기를 살려줬다. 이날의 1등은 "식당보다 맛있다, 여자면 바로 결혼한다"는 만장일치 극찬을 자아낸 박태환의 낙지볶음이 뽑혔다. 마지막 수업은 와인과 함께한 김창옥의 '좋은 신랑 되는 법' 강의였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예비부부를 상대로 7년 동안 강의를 했다는 김창옥은 "결혼식을 준비하지 말고 결혼을 준비하라"는 명언에 이어, "좋은 여자는 얼굴이 예쁜 게 아니라 말을 예쁘게 하는 여성"이라고 전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영탁과 박태환은 길어지는 무명 시절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언급하며, 뜻밖의 힘이 되어준 주변 사람들과의 일화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후 김창옥은 "나를 응원해주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인생의 축복"이라며 즉석 상황극을 펼쳤다. 박태환은 "왠지 모르게 자꾸 설레니 눈을 마주치지 말아 달라"며 김창옥과 아이 콘택트를 거부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나눈 가운데, 박태환은 "요즘 아버지의 모습에서 예전에 느꼈던 강렬함이 없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영탁은 "몇 년 전 아버지가 쓰러지셨던 당시엔 아버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났었는데, '우리 그럴 나이야, 받아들이면 된다'는 지인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박태환을 위로했다. 이에 김창옥은 "평생 대화를 해본 적 없던 아버지가 치과 진료비를 부탁해 처음으로 통화를 나누게 됐는데, 막상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니 속이 상했다"는 일화를 터어놨다. 결국 영탁과 박태환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얘기에 울게 된다는 건 가정을 꾸릴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는 김창옥의 말에, 모태범이 "울보 두 사람(영탁&박태환)이 제일 먼저 장가를 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날의 자리가 훈훈하게 종료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멘토 이승철이 "좋은 아빠와 신랑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라며, "비뇨기과로 남성 건강검진을 하러 가자"고 제안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생애 첫 '신랑검진'을 받는 4인방의 모습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5 08:00
경제

[반려동물 특집] 펫보험, 수술 1회 200만원 보상 등 다양한 상품 봇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비 지출도 많아졌다. 사람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전체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만 지불하지만, 반려동물은 100% 지불이기에 다소 높은 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다. 이를 지원 받을 방법으로 최근 ‘펫 보험’이 뜨고 있다. 더베스트금융서비스 이은정 컨설컨트는 “기존에는 2~3군데의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펫 보험이 전부였고, 그마저도 높은 보험료에 비해 주요 질병이 보장이 안되거나 하는 등 반려인 입장에선 가입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려인구가 늘어나고 의료 산업의 다양한 니즈가 반영되면서 각 보험사에서 펫보험이 잇따라 출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펫보험은 다이렉트 가입상품이 많고 담보특약이나 병력고지 등의 약관 내용을 일일이 고객이 숙지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좋다. 출시된 펫보험 상품들을 금융사별로 정리해봤다. (표)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6 12: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