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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대학축구연맹, OB축구회에 韓 축구 발전기금+1000만원 상당 의류 전달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9월 26일(금)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한국OB축구회(회장 이회택)에 한국축구 발전기금과 1000만원 상당의 애플라인드스포츠 의류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원로 축구인들과 대학축구의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 축구 저변 확대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 한국OB축구회 이회택 회장을 비롯한 OB축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국OB축구회는 은퇴한 축구 국가대표 원로들이 모여 친목과 총화단결을 목적으로 1978년 설립한 단체로, 현재는 '힐링 축구캠프' 등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태백과 합천에서 진행된 추계연맹전 결승전 현장을 찾아 대학 선수들에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박한동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시고, 대학축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는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달식이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회택 회장도 “과거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학 무대를 거쳐 프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며 “OB축구회 역시 침체된 대학축구가 다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김희웅 기자 2025.09.28 00:05
스타

‘이혼 후 둘째 임신’ 이시영, 한부모 가정에 1억 기부

배우 이시영이 한부모 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2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몇 해 전부터 한 부모 가정에 지원을 해왔었다”며 “올해는 조금은 다른, 그리고 좀 더 따뜻한 지원을 해드리고 싶어서 올 초부터 계획해왔던걸 이제서야 시작하게 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측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시영의 기부금은 미혼모가정 주거개선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그는 “막상 시작해 보니 정말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고 더 해드리고 싶은 욕심도 났다. 혹시라도 도움이나 조언을 주실 수 있는 인테리어나 가구 쪽 대표님들의 관심도 대환영이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관심도 대환영이다. 예쁜 집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7월 전 남편과 이혼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9:41
산업

삼양식품, 한가위 맞아 기부활동 전개

삼양식품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삼양식품의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삼양식품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서울, 익산, 원주 등에서 진행된다. 삼양식품은 매달 제품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삼양식품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위치한 성북구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성북구장애인체육회,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총 라면 240박스를 전달했다. 익산공장이 위치한 익산시 모현동, 신동 행정복지센터에도 기부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원주공장이 있는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기부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ESG 실천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1:30
IT

KT,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KT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1859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돕는 프로그램도 계속 가동한다.저금리로 협력사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협력사가 제품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운전 자금을 납품 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 네트워크론'을 마련했다.또 KT는 추석 명절을 맞아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이원준 KT 구매실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과 함께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5:37
프로축구

유소년 선수들 위해 K리그 주치의가 나선다…‘메디컬 어시스트’ 출범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가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메디컬 어시스트’ 출범을 알렸다. 출범식은 이달 20일(토) 축구회관 5층에서 열렸고, 서울 이랜드 FC 김진수 주치의, 수원FC 정태석 주치의, 울산 HD FC 박기봉 주치의, K리그어시스트 곽영진 이사장이 참석했다.메디컬 어시스트는 부상 관리에 취약한 사설 유소년 축구 클럽 및 학원 유소년 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K리그 구단 주치의들이 직접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수원FC 정태석 주치의(K리그어시스트 이사 겸임), 대전하나시티즌 김준범 주치의, 서울 이랜드 FC 김진수 주치의, 울산 HD FC 박기봉 주치의, 전북 현대 송하헌 주치의 등 현역 K리그 구단 주치의 5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운영된다.이들은 사설 유소년 클럽, 학원 유소년 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진료를 실시하고, 부상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해 자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초 체력 측정을 통한 개인별 부상 위험도 평가, ▲CPR 등 응급 상황 대처 방법, ▲근육 부상 예방을 위한 트레이닝 소개, ▲과사용 부상 예방을 위한 자기 관리 방법 등 실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K리그어시스트 정태석 이사는 “각 팀 의료진이 프로선수들의 부상을 관리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 유소년 현장으로 연결해, 선수들이 부상 위험 없이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더 많은 K리그 주치의와 의무팀이 참여하도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은 동국제약(대표 송준호)과 함께한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을 후원해 실제 부상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돕게 된다.연맹은 2019년 유소년 부상 예방 사업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메디컬 어시스트 출범을 통해 프로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앞으로도 K리그어시스트는 유소년 부상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25 14:54
프로야구

송성문 "120억이든 MLB든 내가 증명해야" [창간56]

2025년 8월 4일, KBO리그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내야수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이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와 6년 총액 120억원을 보장 받고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에 합의한 것이다.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광현(SSG 랜더스), 수년 동안 간판선수로 활약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고영표(KT 위즈)가 비FA 다년계약을 해냈다. 반면 송성문은 2024·2025년 폼(기량)은 정상급이었지만, 이전까지는 '주전' 선수로 평가하기에도 애매한 성적을 남겼다. 검증 기간이 짧았기에 불확실성이 커 보였고 야구 현장에서는 "파격 대우"라는 반응이 나왔다. 불과 한 달 뒤인 8월 31일, 송성문은 또 화제의 중심에 섰다. MLB 무대 도전을 위해 미국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ISE)와 계약한 소식을 전한 것이다. 송성문은 2025년 정규시즌이 끝나면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그는 다년계약 발표 전부터 미국행 의지를 전한 바 있다. 키움도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전제로 선수의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불과 1년 만에 이토록 큰 보폭으로 나아간 선수가 그동안 있었나. 송성문은 그야말로 KBO리그를 흔든 풍운아였다. 정신없이 지나간 2025년을 돌아본 그도 "몸이 저만치 먼저 나가고, 정신은 조금 늦게 따라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의미에서는 (다년계약이나 MLB 도전이) 내가 당장 당면한 경기와는 별개 문제다. 이럴 때일수록 더 철저하게 하루의 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급등한 몸값을 두고 의구심을 받고 있다. MLB 입성 가능성을 두고 비웃는 시선도 있다. 송성문은 개의치 않고 웃으며 말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당연히 증명해야 한다"라고. 일상을 포기하지 못했던 시절 장충고 출신 송성문은 2015 2차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9순위)로 넥센(키움 전신)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위에서도 알 수 있듯 특별하게 주목받은 선수는 아니었다. 실제로 꽤 오랜 시간 존재감이 미미했다. 입단 첫 해(2015) 1군에서 7경기에 나섰지만, 이후 2년 동안 2군에서만 뛰었고, 처음으로 1군에서 100경기에 출전한 2019년도 타율 0.227·3홈런에 그쳤다.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2022년은 타율 0,247·13홈런을 남겼다. 송성문은 '웃상'이다. '스마일 가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하지만 야구 기량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출전 기회를 적지 않게 받았지만,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키움팬의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졌다. 그 시절을 돌아본 송성문은 "독하지 않은 선수였다. 야구는 잘하고 싶지만, 그걸 위해 내 일상을 포기하진 못했다. 많이 놀았고, 게임도 많이 했다.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곤 했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였던 것 같다. '그렇게 하면 생존할 수 없다'라고 조언하는 선배도 많이 있었고 나도 그 말에 동의했지만, 결국 실천으로 옮기진 못했다"라고 했다. 이정후·김혜성 그리고 위기감 송성문은 2024년 급성장했다. 출전한 142경기에서 타율 0.340(602타수 179안타) 19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안타 부문 리그 5위에 올랐고, 홈런과 타점은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그해 11월 열린 국제대회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2024년은 송성문이 프로에 입단한 지 10년째가 되는 해였다. 막 결혼해 가정을 꾸린 시점이기도 했다. 송성문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다가 야구를 그만두는 날이 찾아올 것 같아서 두려웠다. 그래서 지난겨울 이를 악물고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생각에 변화가 일어난 건 그전부터다.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2021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두 후배가 자신이 선배들에게 들었던 조언을 마치 즐기는 것처럼 해내고 있었던 것. 송성문은 "아무래도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게 많았다. 야구를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도 없는 내가 부끄러웠다"라고 돌아봤다. 송성문을 달라지게 만든 건 위기감이었다.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고, 식단 관리가 필요할 때는 좋아하는 치킨·콜라를 끊고 단단한 몸을 만드는 데 매진했다. 그렇게 독해졌고, 노력한 성과가 그라운드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골든글러브(3루수) 후보에 오르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연봉 협상에서 당당해졌다. 성공하는 경험이 쌓이자, 비로소 이전까지 자신이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걸 포기할 수 있었다. 송성문은 "노력해도 안 될 수 있는데, 그래도 한 만큼은 결과가 나와주는 게 너무 감사했다. 어릴 땐 노는 게 좋았던 게 맞다. 하지만 이제는 내 직업 직무를 잘해서 인정받는 게 훨씬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몸값 논란은 동기부여 송성문은 2025년 리그 넘버원 3루수로 올라섰다. 그는 23일 기준으로 타율 0.323(558타수 180안타) 25홈런 89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리그 야수 중 가장 높은 6.93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속 도루' 부문에서 신기록(34경기)을 세웠고, 데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송성문을 보기 위해 키움 경기를 찾는 MLB 구단 스카우트가 많아졌다. 송성문도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은 선배이자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으로부터 "밑져야 본전이니 포스팅 신청을 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받고 미국행 꿈에 부풀었다. 키움과의 다년계약은 이런 상황에서 알려졌다. 해외 진출설까지 겹치면서 송성문을 향한 시선도 갈렸다. 이제 두 시즌 잘한 선수가 너무 과대 평가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송성문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는 "나도 이제 1년 6개월 잘한 선수에게 '너무 좋은 대우를 해줬다'라는 반응을 잘 알고 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불쾌하지 않았다. 오히려 '잘 됐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키움과의 계약은 2026년부터 6년이다. 그사이 내 가치를 보여줘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년계약을 하고도 다른 길(해외 진출)로 시선을 보내는 송성문에게 실망감을 드러낸 키움팬도 있다. 송성문은 이 점에 대해서도 "처음 다년계약 소식을 듣고 좋아해 주신 분들이 많았다. 포스팅을 신청하겠다는 내 행보에 아쉬움을 느끼시는 것도 당연하다. 죄송한 마음도 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히어로즈는 너무 고마운 팀이다. 나는 미국에 가도 키움팬을 위해 뛸 것이다.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이)정후나 (김)혜성이처럼 따뜻한 정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는 바람도 드러냈다. 2026년 송성문의 목표는 오직 한 가지다.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것. 송성문은 "일단 3년 연속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어디에서 뛰든 내 가치를 증명하고 또 증명해야 한다. 그게 운명이다. 계속 키움에 남게 되면 당연히 팀 우승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영구결번을 목표로 삼겠다. 만약 미국에서 뛰게 된다면 당차게 도전해 볼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24 06:30
스타

‘50억 기부’ 방탄소년단 슈가, 2년 만에 SNS 업로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슈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2023년 8월 25일 이후 약 2년 만의 게시물이다.공개된 사진 속 슈가는 콘크리트 벽이 둘러진 공간에서 전기 기타를 손에 쥔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심하게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앞서 슈가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 법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이후 지난 6월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해 50억 원을 기부하고 전문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한편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13:24
산업

'최정상인데 사생활도 안정적이야' 톱모델 집결시킨 아웃도어 업계

아웃도어 업계가 ‘무결점 스타’와 손잡고 있다. 긍정적 이미지를 갖춘 동시에 사생활 리스크가 적고,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한 톱스타를 ‘브랜드의 얼굴’로 삼으려는 전략이다.노스페이스는 지난 16일 배우 박보검의 모델로 기용 소식을 밝혔다. 관계자는 “박보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가는 긍정적 에너지가 브랜드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공개된 올 가을·겨울 시즌 화보에서 박보검은 트레일러닝부터 일상룩까지 소화하며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업계는 신민아, 차은우에 이어 박보검으로 이어지는 노스페이스의 홍보대사 선정에 일정한 원칙이 있다고 본다. 한 관계자는 “박보검은 낙천적이고 선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부정적 이슈나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없다”며 “노스페이스는 긍정적이고 성실한 스타를 꾸준히 선호해 왔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모델이다. 특유의 깨끗한 이미지와 귀여운 외모, 연기와 음악을 아우르는 실력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이너다. 2008년 16세에 데뷔한 이후 특별한 위기 없이 롱런 중이다.박보검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는 데뷔 17주년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했고 장애인 지원,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자립 준비 청년 후원, 취약 노인 물품 제공 등에 힘을 보탰다.아이더의 모델 장원영 역시 초긍정적 이미지로 젠지 세대의 확실한 지지를 얻고 있다. ‘럭키비키’로 대표되는 긍정적 성향과 트렌디한 감각이 젊은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박보검, 아이유, 장원영은 리스크가 적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며 “침체된 패션 시장에서 매출 반등을 이끌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라고 진단했다.다만 우려도 있다. 원하는 이미지의 톱스타 풀이 제한적이어서 브랜드 간 모델 중복이 잦다는 점이다. 실제로 박보검은 과거 아이더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패션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톱스타 기용은 강력한 홍보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과 철학을 담은 일관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3 07:41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2025년 하반기 신규 판매인 모집 온라인 접수 앞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62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판매인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총 155명 규모다. 사회취약계층(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집으로 55명(총 모집 수량의 35%)을 우선 배정하며, 일반 판매인 부분으로 나머지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2025년 신규판매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공고될 예정이며,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7일 오후 5시까지(5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의 ‘신규판매점 신청’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접수 마감 후, 신규판매인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 및 입지 평가 ▲현장평가 ▲최종 결과 통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필수 제출 서류는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부동산 등기부등본(본인 소유의 건물일 경우),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다.이외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지원자는 해당 시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은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모집 지역 범위 내에서만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다만, 판매인의 사업자등록일 및 임대차계약서 존속기간(인도일)이 이번 모집공고일 이후면 결격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밖에 이번 스포츠토토 신규판매인 모집 관련 신청 자격 및 선정 기준, 필수 제출 서류, 유의 사항, Q&A 등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희수 기자 2025.09.22 15:37
산업

시몬스 침대, 추석 맞아 이천시에 4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18일 오후 이천시청에서 열린 ’행복한 동행 기탁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몬스 침대는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에 4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책임을 실천했다.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해왔다. 이번 추석까지 총 15번에 걸친 선행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6억 원을 넘는다.이종성 부사장은 “지역과 긴밀히 상생, 협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내 이웃들이 보다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 외에도 앞으로도 이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희 시장도 “시몬스 덕분에 올해 전례 없이 긴 추석 황금연휴가 한층 더 의미 있고, 따뜻할 것 같다”며 “매년 명절마다 지역을 위해 힘써 주시는 시몬스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역 기관·기업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한편, 시몬스는 명절 기부 외에도 시몬스 테라스에서 2018년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 문화나눔행사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동행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제3회 이천청년축제’ 역시 시몬스 테라스에서 개최됐다.여기에 지난해 지역사회에 1억 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이외에도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센터, YMCA에 도서·의류 등 물품 기부 △시몬스 팩토리움 주변 마을 주민들과 플로깅 활동 진행 등 지역사회와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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