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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3년 만에 ‘코미디 오픈콘서트’ 재개… 페스티벌 의미 되새겼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부코페’)이 3년 만에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재개하며 부산 시민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문화나눔터에서는 제10회 ‘부코페’의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진행됐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야외 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출연진들의 코미디 쇼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직조, 트롯둥이, 바스켓볼맨, 미스터 디비네츠 등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과 아티스트 10팀이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날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개그맨 겸 부코페 수석프로그래머 조윤호의 진행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개그 쌍둥이 트롯둥이의 공연이 시작되자 광장은 코미디 쇼 관람을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이상호와 이상민은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트롯둥이의 무대에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매직조 조윤호, 김영조, 홍훤이 등장해 코믹 마술 공연은 물론 차진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개그로 지역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쇼를 펼치며 광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버블온서커스의 알레코스 오타비우치(Alekos Ottaviucci)는 수십 가지의 비눗방울로 마법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관객들은 둥둥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향해 손을 뻗는가 하면, 거대한 비눗방울들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하자 일제히 탄성을 내지르며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만끽했다. 홍대 재간둥이 ‘라쇼’ 나일준은 공연 중 멜빵바지가 끊어지는 돌발 상황에도 구슬 공중부양쇼와 아슬아슬한 롤라볼라 묘기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라쇼’ 공연에서 나일준과 함께 스피닝 플레이트에 도전한 이종호 군은 “‘라쇼’ 공연이 제일 재미있었다. 코미디언 아저씨가 불러 무대에 나갔는데 쑥스러웠지만 내가 마술사가 된 것처럼 신나는 경험이었다. 내일 또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호 군의 어머니 역시 “우연히 지나가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보게 됐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온 가족이 즐겼다. 이런 좋은 취지의 공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9년 만에 ‘부코페’를 다시 찾은 댄디맨은 극장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에 이어 코미디 오픈 콘서트까지 참여하며 부산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그는 천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저글링 등 다채로운 도구를 이용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댄디맨 다니엘 올대커(Daniel Oldaker)는 공연을 마친 뒤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부코페’는 9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마치 집으로 돌아온 특별한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코미디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을 다시 만나게 돼 영광이다. 9년 사이 ‘부코페’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한 것 같다. 올해에는 ‘블루카펫’을 비롯해 ‘갈라쇼’, ‘극장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 콘서트’까지 참여했는데 이런 특별한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부코페’는 찾아가는 웃음 배달 공연으로 부산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부코페’는 24일 오후 7시 수영구 광안리 만남의광장에서 ‘매직조’, ‘바스켓볼맨’, ‘미스터 디비네츠’, ‘버블온서커스’의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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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10주년 ‘부코페’ 코로나19 물리치고 웃음 전염 다짐[종합]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이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다. 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코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개그맨 김준호, 전유성, 김대희, 오나미를 비롯해 이번 ‘부코페’ 무대에 서는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최대 코미디 축제인 제10회 ‘부코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부코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되는 만큼 새로운 형태의 특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밀착형 축제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10회를 맞아 감개무량하다. ‘한해만 더 하자’ 싶을 때까지 왔다. 자식이 없어서 페스티벌을 제 자식처럼 사랑하고 있다. 아이가 열 살이 된 거처럼 사랑한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수많은 코미디언과 조직이 이뤄낸 결과”라며 “다 같이 웃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주셔서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코페’는 극장 공연은 물론 메타버스(Comedy verse),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과 협업한 ‘코미디버스’는 인게이지 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부코페’에서도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0회를 맞이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김준호는 “1회부터의 전통은 이어오되 이번엔 ‘스쿨어택’을 시도 중이다. 숏박스부터 많은 코미디언들이 두 달 전부터 피로에 지진 학생들을 기습해서 즐거움을 주는 공연들을 진행 중이다”고 했다. 김대희는 “어느덧 10회를 맞이해 기쁘다. 내년에도 해보자 해온 게 어느덧 10회가 돼서 새롭다. 누군가 10회만 버티면 계속 갈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셔서 지금까지 온 거 같다. 코미디언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선후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오나미는 바쁜 와중에도 연예인 홍보단으로 참여했다. 그는 “힘이 되고 싶었다. 김준호 위원장님이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다. 동료들은 물론 책임감 갖고 하시는 김대희 선배님께 특히 감사한다”고 전했다. 코미디의 전설이자 ‘부코페’ 명예위원장을 맡은 전유성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한편으로는 왜 우린 못했을까 생각이 든다”며 “전에는 방송 3사 코미디언들은 방송국별로 나눠서 따로 행동했는데 ‘부코페’를 통해 한 가족이 됐다고 생각한다. 잘 만들어진 행사가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부코페’는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최고의 코미디언 라인업 구성은 물론 관람 폭 확대를 위한 장르, 세대별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이에 김준호는 “‘부코페’는 부산시 등의 협찬을 받아서 하고 있다. 외국의 코미디 페스티벌을 가보면 큰 지원을 받지 않고도 페스티벌로 코미디언들이 수익을 얻는다. 예산이 200억이 넘는다고 하더라. 콘텐츠들을 OTT에 코미디언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코미디언들과 함께 콘텐츠 마켓을 이뤄서 사고파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앞서 제10회 ‘부코페’ 측은 화려한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티켓팅을 시작했다. 9개국 40개 팀이 참여 소식을 알리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으로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윤호는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게 10회의 특별함이 아닌가 싶다. 이번엔 가족들에게 코미디 공연들을 다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다”며 소감을 말했다. ‘변기수의 (목)욕쇼’의 김태원은 “변기수 욕쇼가 2회부터 벌써 10년째 공연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더 많은 준비를 했고 (목)욕쇼라는 이름 안에 여러분들의 스트레스를 모두 씻겨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서울코미디올스타스’의 김동하는 자신을 ‘스탠드업 코미디계의 유재석’이라 소개했다. 그는 “음향, 장치 아무것도 없이 입담으로만 웃음을 드리고 있다. 코미디의 진입장벽을 허물기 위해 장애인 코미디언도 같이 무대에 서고 있다. 무대 위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은 없다. 오직 웃기냐, 못 웃기냐의 차이”라며 부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코미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부코페’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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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네번째 월드투어 美 7회 공연 '올 매진'

트와이스가 네 번째 월드투어의 미국 추가 공연 회차도 매진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 개최 소식과 더불어 2022년 2월 미국 5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미국 각 지역 공연들이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The Forum(더 포럼), 2월 27일 뉴욕의 UBS 아레나 총 2회 공연 오픈을 추가했고, 해당 공연 티켓 역시 매진됐다. 트와이스는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오랜만에 조우한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견고한 입지를 증명할 이번 미국 공연은 내년 2월 15~16일 LA,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들은 올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큰 사랑을 확인하고 눈부신 성과를 세웠다. 6월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6월 2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6위로 입성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11월 27일 자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12월 4일 자 16위, 12월 11일 자 26위, 12월 18일 자 66위로 '빌보드 메인 차트 4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4주 연속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몰이를 재입증했다. 또한 지난 10월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역시 빌보드 10주 연속 차트인을 구가하고 있고, 최근 유튜브에서는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뮤직비디오 4억 뷰에 이어 'Alcohol-Free'(알콜-프리) 뮤비가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트와이스는 모든 활동곡과 일본 발표곡 그리고 첫 영어 싱글까지 총 19편의 뮤비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렸고, 이는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이자 최고 기록 경신이라는 특별한 성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네 번째 월드투어는 2021년 1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연다. 5개 도시 7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미국뿐 만 아니라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전 세계 각지의 팬들과 만나 반가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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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7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 성료

그룹 B.I.G(비아이지)가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B.I.G가 10일과 11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간 발매했던 곡들과 함께 특별한 커버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이뤄졌다. 오프닝 무대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한 B.I.G 멤버들은 근황 토크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Illusion', '낯설어', 'HELLO HELLO', '1.2.3' 등 자신들의 노래로 칼군무를 뽐내며 팬심을 자극했다. 이날 B.I.G 멤버들은 각양각색 개인기로 팔색조 매력을 펼쳤다. 특히 제이훈은 최근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일본 동요 '강아지 경찰아저씨'를 불러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B.I.G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원디렉션의 'Drag me down' 등 특별한 커버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파워풀한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 깜찍한 동요까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B.I.G는 댓글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2014년 데뷔한 B.I.G는 SNS를 통해 'La Bezzaf', 'LM3ALLEM', 'Boshret Kheir', '3DAQAT' 등 다양한 아랍 노래 커버 영상을 게재하며 '글로벌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19년 12월에는 아랍 지역에 케이팝을 알린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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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전국투어, 10월 30일 부산부터 다시 시작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로 돌아온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10월 3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강릉, 대구, 인천, 청주, 고양, 수원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한다. TOP6를 제외한 12인의 ‘미스터트롯’ 출연진은 지역별로 번갈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차례 연기 끝에 지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주간 10회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 3주차 공연부터 지방 투어 공연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다시 한 번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8월 진행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최초로 5,00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대형 콘서트로, 2주간 공연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문진표 작성 등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백명이 넘는 출연진, 스태프들이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노력 덕분에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현재까지 단 1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의 전국투어 일정 공지 및 티켓 오픈은 10월 초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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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동근, 결식아동 후원 콘서트 참여...봉만대-채제민-황순유와 다정샷!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결식 아동들을 후원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여해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올해로 창립 4주년을 넘긴 사단법인 꿈베이커리 측은 최근 SNS를 통해 하동근이 함께 했던 52번째 꿈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꿈베이커리 관계자는 "2020년 8월 52번째 꿈콘서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하동근 님이 출연해 주셨습니다. 아이돌 외모에서 나오는 구성진 꺽기에 놀랐네요. 꿈콘서트는 결식 아동을 후원하는 꿈베이커리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공연이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하동근이 열창했던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좋은 공연들을 보여주고 계세요. 페이스북에 꿈베이커리 검색하시면 자세한 소식을 볼 수 있답니다"라고 자선 콘서트에 관한 정보를 덧붙였다.'꿈 콘서트'는 올해로 창립 4년을 넘긴 비영리단체 꿈베이커리가 매달 개최하는 결식 아동 후원 콘서트. 영화감독 봉만대, 그룹 부활의 드러머 채제민, 방송인 황순유가 고정 진행자로 나서고 있다.하동근은 최근 웹드라마 '절찬 제작중'에서 호흡을 맞춘 봉만대 감독의 권유로 이번 자선 콘서트에 함께 하게 됐다. 월미도 인근 꿈베이커리가 운영하는 카페 더꿈에서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하동근은 무관중 공연임에도 1시간 넘게 흥과 끼가 폭발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당시 공연 모습은 꿈베이커리 유튜브, 하동근 유튜브 채널인 '트롯오빠' 등에서 다시 볼 수 있다.봉만대 감독은 "현재 방송 중인 웹드라마 '절찬 제작중'을 통해 하동근과 인연을 맺게 됐다. 트로트 가수 역할로 나온 하동근이 연기가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드리브도 뛰어나서 깜짝 놀랐다. 또 라이브 실력도 좋아서 '꿈 콘서트' 주인공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이어 "데뷔곡 '꿀맛이야'가 워낙 중독성이 강해서 한두번 듣고 바로 외웠다. 노래는 물론 마음씨도 따뜻한 하동근이 트로트 가수로 대성하리라 믿는다. 늘 응원하겠다"라고 덕담을 전했다.한편 꿈베이커리는 인천 지역 치과와 약사의 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단체로, 차영일 제과장과 이창호 이&김치과 원장, 이성인 삼성약국 원장 등이 설립해, 4년 넘게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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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 이효재 작가 전통 공예 전시 열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보자기 공예 아티스트 겸 한복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이효재 작가와 협업한 전통 공예 전시 ‘入夏(입하)’를 서울스카이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스카이는 한국의 미를 주제로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을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도 그 일환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보자기, 항아리 등 전통 공예품을 활용해 우리의 삶, 멋을 보여준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123라운지에는 이효재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운상정’이 전시돼있다. ‘구름위의 정자’라는 뜻을 지닌 ‘운상정’은 한국의 여름 정원을 보자기, 항아리, 이끼, 대나무 등으로 연출해 마치 여름에 신선들이 노니는 구름 위 정자에 폭포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담양 소쇄원에서 공수한 대나무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이끼 등을 마주하며 고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우리의 생활 공예품과 보자기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조화되길 원했던 선조들의 생각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유명 가수이자 예술가 나훈아씨가 직접 ‘운상정’ 현판 글씨를 써 더 특별하다. 이 외에도 120층에 전시된 ‘보자기’를 통해 오방색 비단 천의 고운 한국적 자태와 어떤 것이든 감싸고 보듬는 보자기를 통해 ‘끈끈한 정’으로 표현되는 우리 문화적 방식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스카이 120층과 123층에서 8월 말까지 진행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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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만 W 스퀘어 "8월 한달 내내 SUMMER EVENT"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부산 공연이 30일(금) 저녁 7시 복합쇼핑몰 용호만 W 스퀘어 ’SUMMER EVENT’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이어 용호만 W 스퀘어에서 열리는 두번째 공연인 ‘청춘마이크’는 부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행사로 학력, 경력, 수상실적에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재정을 지원하여 프로예술가로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댄스와 클래식, 퓨전 국악 공연 등 총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호만 W 스퀘어는 8월 한달을 ‘SUMMER EVENT’ 기간으로 정하고 8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가족단위 코미디 버라이어티 매직쇼와 비누방울 체험존, 트릭아트 포토 체험존, 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체험 등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다체로운 체험에 대한 가족단위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며 “8월 썸머 이벤트 기간에만 체험 및 공연에 참가한 인원이 약 6천여명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용호만 W 스퀘어 관계자는 “청춘마이크 세번째 공연도 9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다”며 "문화와 테마가 있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이색적인 공연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용호만 W 스퀘어는 부산 광안대교 용호만 해안과 인접해 12m 광폭테라스 해안뷰를 가졌으며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구조의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작년부터 띵굴시장, 재즈 콘서트, 비어파티 등 인근 주민, 용호만 W 스퀘어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9.08.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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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제7회 부코페 더 자신있는 이유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개막을 앞두고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준호는 “매년 열리는 가족 명절 같다. 당연하면서도 매번 설렌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팀의 공연을 기획하여 그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물섬’, ‘크리웨이터’ 그리고 ‘썰빵’이 그 예로 극장에서 만날 관객들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부코페에서는 학생기자단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김준호는 “페스티벌의 생생한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학생기자단을 선발, 사진과 영상으로 실감나는 현장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며 “BICF 공식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김준호는 올해 가장 기대하는 공연은 무엇일까. “새롭게 편성된 신규 공연들이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코미디계의 거장 박미선과 전유성의 공연을 추천한다”며 말로 새로운 공연들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유성 선배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양희은, 권인하, 최양락, 김학래 등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효도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개막식의 블루카펫에 대해서는 “올해는 극장 공연팀뿐만 아니라 첫 등장하는 게스트가 있다”며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한 코미디스트리트와 오픈콘서트가 예정된 부대행사에 대해 “공연장까지 찾아오기 힘든 지역으로 우리가 찾아 가보자 라는 취지로 부대행사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뜻밖의 즐거움을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되어 올해 더욱 강화해 부산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오셔서 함께 어울리며 신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말로 관객들에게 축제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김준호는 “7회까지 오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는 코미디 월드센터 건립과 온·오프라인의 코미디 무역 센터로 발전해갈 예정”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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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대급 규모 '여름 축제'로

매년 브라질 정통 삼바 축제로 여름을 열었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0주년을 맞아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30th 메이크 어 미러클(Make a Miracle)’을 연다. 롯데월드는 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58일간 여름 시즌 축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특별 콘텐트와 삼바 공연들이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롯데월드가 야심 차게 준비한 30주년 특별 콘텐트는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매핑 쇼 ‘미러클 나이트’다. 어드벤처 실내 ‘베수비오스 화산’에서부터 ‘파라오의 분노’까지 약 180m 길이, 최대 높이 18m에 달하는 공간이 구조물의 형태 그대로 매핑 영상의 스크린으로 활용된다.형형색색 화려한 색감의 프로젝션 영상이 레이저·화염·조명 등 신비감을 제공하는 특수효과와 함께 펼쳐져 롯데월드를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이와 더불어 신나는 비트의 EDM 음악과 실제 악기 연주로 녹음한 음악이 영상과 어우러져 프로젝션 매핑 쇼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든다. ‘미라클 나이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비밀 공간 ‘미라클 월’에 숨겨진 5개의 ‘미라클 스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 주요 어트랙션들의 테마를 영상에 녹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프로젝션 매핑 쇼 중간중간 숨겨진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미라클 나이트’는 오후 9시3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브라질 현지에서 온 삼바퀸을 필두로 한 삼바 배우들이 펼치는 브라질 전통 삼바 공연도 놓쳐서는 안 되는 퍼포먼스다. 수만 개의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삼바 의상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리우 삼바 카니발’은 댄서들을 포함해 100종이 넘는 배역들로 구성돼 브라질 리우 지역 정통 삼바의 웅장함을 제대로 보여 준다.신나는 삼바 공연에 ‘바투카다’의 타악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삼바 투게더’부터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는 삼바 파티 ‘캐릭터 환타지아 삼바 퍼레이드’, 손님 참여가 가능해 더욱 신나는 ‘삼바 투어 퍼레이드’까지 매일 다양한 삼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와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롯데월드 멀티 상품숍 ‘로티스 엠포리움’에서 30주년 맞이 ‘그때 그 시절 로티, 로리’ 행사가 열린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캐릭터 상품의 등장’부터, 1997년부터 2008년까지의 ‘로티, 로리의 변신’, 2009년부터 2019년까지 ‘30주년 맞이한 로티, 로리’ 총 세 가지 섹션에 그 시절을 대표하는 상품들이 전시된다. 각 섹션에 전시된 상품과 동일한 제품을 보유한 손님이 SNS에 #롯데월드 #그때그시절로티 #그때그시절로리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선착순 5명까지 캐릭터 상품을 준다. 현장 방문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30주년 상품에 대한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30주년 상품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의 포춘쿠키’도 1000원에 판매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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