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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올림픽 현장 찾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 “선수단 보며 뿌듯…모든 현장 생생히 전달되길” [2026 밀라노]

최휘영(6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의 모습을 두고 “뿌듯했다”고 말했다.최휘영 장관은 7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알리안츠 미코 내 마련된 메인 프레스 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를 방문해 한국 취재진과 마주했다. 최 장관은 현지 한국 취재진을 만나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보고받기도 했다. 최 장관은 정부 대표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올림픽 현장을 누빈다. 앞서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 등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지시간 기준 전날(6일)엔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하기도 했다.개회식을 떠올린 최휘영 장관은 “개회식은 우리가 더 나았다”고 농담하면서 “현장의 느낌이 생생했다. 선수단이 입장하는 모습을 보며 설레고 뿌듯했다. 내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비칠지 몰랐다. 알았다면 나도 태극기를 흔들 수 있었는데…. 선수단이 반가워 박수를 치고 있었다”고 했다.최휘영 장관은 이날 “대회 현장의 취재가 잘 돼서, 생생한 느낌이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현지 교통 환경이 여의찮은 게 고민이다. 현지 영사관과 소통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이번 대회는 동·하계올림픽 최초로 2개 도시서 분산 개최되는 게 큰 특징이다. 이탈리아는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했다. 밀라노, 코르티나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밀라노, 페르다초, 코르티나, 리비뇨)에서 함께 열렸다. 한편 최휘영 장관은 오는 8일 오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쇼트프로그램 경기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피겨 대표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20:15
스포츠일반

안세영 중국전 대비해 체력 아꼈다. 女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7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다.'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단체전으로, 세계 단체 선수권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2년의 준우승이다. 8일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첫판인 여자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7위)이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67위)을 2-0(21-4, 21-5)으로 누르며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라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 조를 2-0(21-14, 21-10)으로 물리쳤다. 세 번째 게임 주자로 나선 단식 박가은(김천시청·70위)이 니 카덱 딘다 아마르탸 프라티위(67위)에게 0-2(14-21, 13-21)로 졌지만, 복식조로 나선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가 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다판티 조를 2-0(21-19,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승)와 대만(4-1승)을 제압한 뒤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이미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한국은 8일 결승에서 이 대회 최초로 단체전 정상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16:16
연예일반

에이티즈, 신곡 ‘아드레날린’ 터진다...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그룹 에이티즈가 금빛 질주를 시작했다.에이티즈는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로 다양한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골든 아워 : 파트 4’는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3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고, 78개 국가 및 지역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 이후에도 줄곧 최정상 자리를 지켰다. 7일 0시에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신보 수록곡들이 포진하며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1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54개 국가 및 지역에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려 에이티즈를 향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아드레날린’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및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수많은 국가의 비디오 트렌딩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저력을 보여줬다.이처럼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낸 에이티즈는 앨범 발매 당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 이들은 ‘아드레날린’과 수록곡 ‘나사’를 통해 파워풀한 군무와 에너지를 뽐내며 ‘퍼포먼스 맛집’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특히 타이틀곡 안무는 멤버 산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곡명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컴백과 동시에 K팝 팬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만들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에이티즈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 내려갈지 기대가 커진다.한편, 에이티즈는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4:09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토트넘 스타디움 새 기록 썼다... “최고 객석 점유율”

방탄소년단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UK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아미(ARMY·팬덤명)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단일 공연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6~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이틀간 약 12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예고한 360도 무대가 준비되면서,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방탄소년단은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예매가 진행된 고양 공연 3회를 비롯해 북미·유럽 41회 공연은 모두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신보 소식도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다. 이어 3월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하며,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생중계된다.컴백을 앞두고 성과도 두드러진다. ‘아리랑’은 지난 4일 기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해당 차트는 발매를 앞둔 앨범과 싱글의 사전 저장 수치를 집계한 지표다.기존 작품들의 인기도 여전하다. 2019년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보이 위드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1월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돌파했다. 이미 20억 뷰를 넘긴 ‘다이너마이트’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또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 (더 모스트 뷰티풀 모먼트)’과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수록곡 ‘러브 메이즈’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재생 수 각각 1억 회, 5000만 회를 넘기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09:16
동계올림픽

‘개회식 노쇼 아닙니다’ 최초로 분산 개최되는 올림픽→선수단도 4개 도시서 등장 [2026 밀라노]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개회식에선 초대 대회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한다. 하지만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선 단 한 명의 선수도 발견할 수 없었다. 밀라노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개회식에 나섰기 때문이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2개 도시 분산 개최다. 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코르티나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개회식에서도 진풍경이 펼쳐졌다. 올림픽 전통에 따라 개회식 첫 번째 입장 국가는 그리스다. 하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선 그리스 선수단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신 경기장 내 중계 화면을 통해 타 지역에서 개회식을 참가 중인 그리스 선수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다양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가 만든 진풍경이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알바니아·안도라·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주로 스키 종목에 나서는 터라 밀라노가 아닌 코르티나, 페르다초 등에서 개회식에 참가했다. 밀라노에서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낸 건 아르메니아가 처음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중 22번째로 개회식에서 소개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기수를 맡은 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았다. 두 선수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함께 깃발을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중앙으로 향했다. 이외 선수들 역시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같은 시간 경기장 내 전광판에는 리비뇨, 코르티나 등에서 개회식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긴장 대신 해맑게 웃으며 개회식을 즐겼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세웠다.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 톱10에 든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해외 개최 대회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010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14위(금2·은5·동2)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8:0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최민정도 기다렸다는 ‘이것’…마침내 한식 도시락 등장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단을 지원할 ‘한식 도시락’이 마침내 등장했다.대한체육회는 6일 오후(한국시간) “체육회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팀코리아 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선수단의 컨디션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밀라노·코르티나 리비뇨 3개 지역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체육회는 이번 급식지원센터에 대해 “반복되는 훈련과 경기 일정 속에서 따뜻한 한식과 회복식 등 맞춤형 식단을 제공받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된 특성을 반영해, 밀라노·코르티나·리비뇨 3곳에 급식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를 경기장 클러스터별로 분산 운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지난 대회 대비 선수단에 대한 현장 지원을 한층 강화한 거”라고 소개했다.대표팀 ‘주장’ 최민정은 도시락 배달 전인 6일 캐나다와의 합동 훈련을 마치고 “이탈리아 양식도 정말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체육회에서 도시락을 지원해 준다고 해서, 지금은 그것만 기다리고 있다”라고도 했다.한편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급식지원센터에는 총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총 36명의 운영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고, 선수단 130명을 대상으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동계올림픽의 추운 날씨와 산간 지역의 경기장 환경을 고려해, 도시락을 따뜻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열 도시락’을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부터 밀라노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첫 도시락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유 회장은 “개막과 함께 우리 선수단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 만큼, 선수들을 직접 뒷바라지하는 마음으로 첫 한식 도시락 준비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힘을 내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선수단에 제공된 도시락은 중식 91식(밀라노 45, 리비뇨 23, 코르티나 23), 석식 91식(밀라노 45, 리비뇨 23, 코르티나 23) 총 182식으로, 세 지역의 선수단 전원이 신청했다. 도시락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제작되며, 제공 수량은 선수단 입·출국 일정 등 운영 여건에 따라 일자별로 달라질 수 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6:00
동계올림픽

동계 축제 시작 알린 이탈리아의 ‘조화’…눈을 즐겁게 한 예술의 향연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은 이탈리아의 역사·문화가 다채롭게 빛난 조화의 장이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이탈리아 2개 도시에서 나뉘어 열리는 ‘분산 개최’로 이목을 끌었다.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밀라노, 페르다초,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주제를 ‘조화(Armonia)’로 소개했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이날 개회식에선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시작했다.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조아키노 로시니의 탈을 쓴 출연진이 등장했고, 이탈리아 유명 배우 마틸다 데 안젤리스가 지휘봉을 잡고 연주를 지휘했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 등 이탈리아 역사를 대표하는 이들의 캐릭터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배턴을 넘겨받은 ‘디바’ 머라이어 캐리(미국)가 ‘파랗게 물든 푸르름 속에서’, ‘불가능은 없다’를 열창하며 무대 분위기를 띄웠다.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입장 이후에는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펼쳤다. 경기장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흰색·빨간색으로 꾸며졌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 라우라 파우시니가 국기 게양 뒤 국가를 열창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의 개념적 핵심을 보여주는 ‘도시와 산’을 무용으로 펼쳤다. 우크라이나, 가자,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취지다. 연기 막바지엔 도시와 산이 하나가 된 듯한 연출을 뽐내며, 조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이후로는 선수단 입장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서 22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기수를 맡았다. 기수로 나선 차준환과 박지우가 얼굴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이외 선수들도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누볐다. 같은 시간 리비뇨, 프레다초, 코르티나에서도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팬들과 마주했다.이번 올림픽엔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삼았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5:13
프로야구

NC, 9일부터 시즌티켓 판매…월 1회 시구·시타 응모 기회도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2026년 시즌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즌티켓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홈 73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팬들의 관람 스타일에 따라 'N타입', 'C타입', '스카이박스'로 구분해 판매한다. 팬과 구단이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형 '드림티켓'도 함께 운영한다.개인 맞춤형 상품인 'N타입'은 모바일 앱 기반 시즌티켓으로, 연속 구매 회원에게는 구매 연차에 따라 할인율이 적용되는 'N년차 N%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시즌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일반 예매 2일 전 선예매 권한을 통해 보다 쾌적한 예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즌 중 1회 선수단과 함께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 멤버십 포인트 적립(최대 5%), 기념품 등 다양한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C타입'은 지류 티켓북 형태로 제공되며, 구매자 본인뿐 아니라 지인과 자유롭게 티켓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타입 구매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3%에 해당하는 주중 번들티켓(내야석 또는 테이블석)이 추가 제공된다. 공통 혜택으로는 시즌티켓 전용 게이트를 통한 30분 빠른 입장, 포스트시즌 홈경기 우선 예매권, 2027시즌 동일 좌석 선점권이 포함된다. 프리미엄석 및 프리미엄 테이블석 구매자에게는 지하주차장 주차권과 함께 월 1회 시구·시타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기업·단체를 위한 '스카이박스' 시즌권과 팬과 구단이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부형 '드림티켓'도 함께 판매한다. '스카이박스' 시즌권은 실내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어 기업 홍보나 임직원 복리후생, 이벤트 공간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스카이박스 구매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주중 테이블석 번들 티켓을 추가로 제공한다.'드림티켓'은 주중·주말 특정 경기를 대상으로 한 내야석(1·2층) 티켓으로, 판매 수량을 전년 대비 10석 확대한 60석으로 늘렸다.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정가의 50%인 39만 9000원을 팬이 후원하면 구단이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는 동반 기부 방식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 좌석 네임태그 부착, 2026 포스트시즌 우선 예매권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해당 좌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2025시즌 시즌티켓 보유자는 9일부터 기존 좌석으로 동일 구매가 가능하며, 좌석 이동을 희망할 경우 별도 기간을 통해 변경 구매할 수 있다. 신규 시즌티켓 구매는 이후 차례대로 진행된다. N타입 시즌티켓은 NC 다이노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C타입과 스카이박스는 홈페이지 또는 앱 내 1:1 채팅 문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7:30
뮤직

키키 ‘404 (New Era)’ 가파른 상승세…발매 2주만에 멜론 TOP10 진입

그룹 키키가 신곡 ‘404 (New Era)’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에 나섰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매된 키키 미니 2집 ‘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New Era)’가 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8위와 HOT100 1위에 올랐다. 벅스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특히 차트의 상위권이 굳혀지면 변동이 미미해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 TOP100에 빠르게 진입,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발매 2주차만에 8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 애플뮤직에서는 지난 30일부터 현재까지 8일 연속 인기 곡·비디오·앨범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에서도 2위에 오르며 국내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글로벌 흥행도 잇따랐다. ‘404 (New Era)’는 6일 오전 10시 기준 아이튠즈에서 16개 국가 및 지역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했고, ‘델룰루 팩’ 역시 17개 국가 및 지역의 K팝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려 이들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이 곡은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급상승 차트 1,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수록된 전곡을 10위권 내 차트인시켰고, K팝 위클리 차트(1월 30일~2월 5일 기준) 1위에 오르며 현재까지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수록곡 ‘델룰루’가 중국 왕이윈 뮤직 인기 급상승 차트 최고 6위를 비롯해 신곡 차트에도 이름을 올린 가운데, ‘404 (New Era)’ 역시 6일 오후 12시 기준, 차트인을 기록하며 현지 내 인기를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키키는 뮤직비디오와 연습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라디오 출연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음악적 역량은 물론 특유의 자연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6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비디오 순위에 신곡 관련 콘텐츠 5편을 동시에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키키의 ‘404 (New Era)’는 웹사이트 내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키키만의 재치를 녹인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노랫말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6 13:52
산업

롯데웰푸드 작년 영업이익 1095억원…전년 대비 30.3%↓

롯데웰푸드는 2025년 매출액(연결 기준)이 4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소비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2025년 수출 실적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신장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2025년 96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 늘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 20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2025년 영업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3% 감소했다.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2025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 원재료 소싱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핵심지역을 집중 육성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를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현지 맞춤 제형과 맛 기반의 핵심 브랜드 육성도 지속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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