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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 캠프 4번째 불펜 피칭...다르빗슈와 흡사한 투구 메커니즘 [IS 가오슝]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인 투수 박준현(19·키움 히어로즈)이 네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투구 메커니즘이 매우 부드러웠다. 박준현은 4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키움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날 캠프 네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고 총 투구 수 42개를 기록했다. 박준현의 공을 받은 불펜 포수는 아직 데이터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 "오늘도 152~3㎞/h 나왔을 것 같다"라고 했다. 박준현은 이미 세 번째 불펜 피칭 때도 152㎞/h를 찍었다. 박준현은 칭푸국제야구장 메인 구장에서 캐치볼로 몸을 푼 뒤 불펜장에 섰다. 초반에는 포수 미트를 한참 벗어나는 공을 던지기도 했지만, 이내 영점이 잡혔다. 특히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 제구가 돋보였다. 직접 확인한 박준현의 투구 자세와 메커니즘도 인상적이었다. 이동발(왼발)을 들어 올린 뒤 허공에서 구르는 동작이 조금 달랐지만, 전반적으로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앞서 리그에 등장한 대형 유망주들과 비교해 매우 부드러운 투구 연결 동작을 보여줬다. 쉽게 말하면, 팔이 아닌 하체의 중심 이동으로 공을 던진다는 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준현의 '학폭(학교폭력)' 논란은 진행형이다. 이미 소송전으로 이어져 야구팬 피로감도 큰 게 사실이다. 투수 박준현의 잠재력을 운운하는 게 누군가에겐 불편감을 줄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취재진으로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의 훈련 장면을 소개하지 않을 순 없다. 불펜 피칭 장면만 놓고 보면, 확실히 좋은 자질을 갖춘 투수인 점 분명해 보인다.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6:48
프로야구

'3루 수비 훈련' 키움 안치홍, 짧은 송구는 딱 한 번...한 걸음씩 변신 중 [IS 가오슝]

안치홍(35·키움 히어로즈)이 새 소속팀의 핫코너(3루)를 지킬 수 있을까. 안치홍은 4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새 소속팀 키움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그는 2024~2025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그는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한화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선수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해 큰 관심을 모았던 결과였다. 안치홍은 2009시즌 데뷔, 17시즌 동안 통산 1814경기를 뛰며 타율 0.294를 기록한 한국 야구 대표적인 '공격형 내야수'다. 키움은 젊은 팀이다. 안치홍이 진나 17시즌 동안 쌓은 노하우는 후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움도 경험 많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해 뎁스를 강화했다. 안치홍은 지난 22일 가오슝 캠프 출발을 앞두고 글러브 3개를 챙겼다고 전했다. 1루 미트뿐 아니라 주 포지션인 2루수, 그리고 3루수용까지 준비해 다양한 수비 훈련에 임할 생각이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이미 선수와 교감했다며 그를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전했다. 안치홍은 데뷔 시즌(2009) 3루수로 79와 3분의 2이닝을 막았지만, 이후 2루수로 정착하며 3루 수비는 하지 않았다. 최근 2시즌은 수비 기록 자체가 크게 줄었다. 안치홍에게도 3루 수비는 도전이다. 4일 만난 설종진 감독은 "안치홍은 3루수와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 2루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다. 대만에서 치르는 실전 경기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2루수에 비해 송구 거리가 긴 점에 대해서는 어깨의 힘보다 글러브에서 공을 빼내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안치홍은 4일 팀 수비 훈련에서 3루 수비를 소화했다. 한차례 송구가 짧았지만,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구도 마찬가지다. 18년 차를 앞둔 안치홍의 수비력을 팀 훈련으로 판단할 순 없다. 결국 관건은 실전 적응력이다. 키움은 안치홍뿐 아니라 주전 1루수 최주환도 3루 수비 훈련을 소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동안 이 자리를 젊은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제 제대로 된 경쟁이 시작된다. 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6:30
프로야구

'대위기' 김하성·송성문 빠진 WBC 대표팀, '천군만마' 한국계 위트컴이 온다 "태극마크 의지도 강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에 천군만마가 올 전망이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내야수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합류가 눈앞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담당 기자인 브라이언 맥타겟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셰이 위트컴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위트컴은 선수가 부모 중 하나의 혈통을 따라 팀을 선택할 수 있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승선이 가능하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메이저리거 발탁에 기량은 물론, 선수의 의지를 유심히 살피는데 위트컴 의 한국 대표팀 합류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2020년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오른손 타자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 빅리그에서도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마이너리거지만 해외 경험이 적은 우리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다. 특히 최근 메이저리거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나란히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표팀 내야진이 헐거워졌는데, 위트컴이 합류한다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위트컴은 2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표팀 내야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에 3루수 자원은 많지만(김도영, 노시환, 문보경), 2루수-유격수 자원이 부족하다. 주전 유격수가 유력했던 김하성이 빠지면서 더 헐거워졌다. 2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김혜성에 신민재(2루수) 김주원(유격수)이 뒤를 받치고 있는 가운데, 위트컴이 2루를 안정적으로 맡아 준다면 키스톤 콤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위트컴(2루수)-김혜성(유격수)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도 가능하다.또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위트컴의 승선은 오는 2월 6일 최종 엔트리 발표 때 공식화될 전망이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3:54
프로야구

두산과 재계약 불발된 콜 어빈, LA 다저스서 보직 '이것' 전망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왼손 선발 투수로 활약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태도로 재계약에 실패한 콜 어빈(32·미국)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구원 투수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미 팀에 선발 투수 자원이 많을뿐더러 과거 구원 투수로 등판한 어빈의 경력을 눈여겨 본 거다.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네이션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올 시즌 어빈의 역할을 다뤘다. 매체는 어빈의 경력과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어빈은 스프링 캠프 초청을 받았지만, 다저스 1군 선발 투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어빈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밸랜치에서 열리는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서 생존 경쟁 중이다.어빈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시즌 후반기처럼 올 시즌에도 6선발을 운영할 가능성이 큰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만한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매체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사키 로키, 에밋 시한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다음 시즌에 뛸 준비가 되어 있다. 리버 라이언, 개빈 스톤도 투입 가능하다'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비록 어빈이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지는 못할지라도, 왼손 투수인 그는 불펜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빈은 MLB에서 대부분 선발로 출전했지만, 여섯 시즌 동안 불펜 투수로서 41번 등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다저스가 올 시즌 도중 마운드에 위기가 닥칠 경우, 어빈이 마이너리그에서 MLB로 콜업 될 거라 전망했다.2016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어빈은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에서 통산 134경기에 출전해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202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32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게 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2024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무대를 떠난 뒤, 지난해 KBO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경력을 갖춰 기대를 많이 받았으나,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28경기에 나와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144와 3분의 2이닝 동안 142개의 안타와 7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어빈은 KBO에서 경기 외적인 이슈로도 주목받았다. 경기 중 그가 보인 태도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5월 11일 NC 다이노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강판 당하자(2와 3분의 1이닝 8실점), 포수 양의지와 박정배 투수 코치를 어깨로 밀치는 행동과 공을 내팽개쳤다. 문제가 커지자, 어빈은 선수단에 공식 사과를 했다. 그러나 한 번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았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4 13:36
프로농구

프로농구 서울 SK, 11일 홈 경기서 '루키 데이' 이벤트

프로농구 서울 SK가 1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 를 '루키 데이'로 정하고 팬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SK는 유소년 연고 지명 선수와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새롭게 입단한 에디 다니엘, 김명진, 안성우, 프레디 등 4명의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팬들이 많은 관심 과 성원을 보내는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1일 경기를 '루키 데이'로 정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208구역과 308구역을 루키존으로 정해 이 구역에서 관람하는 팬들이 루키 선수들의 이름을 마킹한 레플리카를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머플러와 키링, 네임택 등 루키 한정판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루키 존에서 관람한 팬들 중 루키 레플리카를 착용한 모든 팬들에게는 루키 4인방과의 사진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 전에는 학생체육관 광장에 루키 4명의 등신대를 설치해 “라이징 포토존”을 운영,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6일 현대 모비스전과 11일 소노전 2경기 모두를 KBL 앱을 통해 직관 인증한 팬을 대상으로 15일에 열리는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추첨을 통해 4명을 선정, 루키들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출첵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입단한 SK나이츠 4명의 신인들은 부상으로 재활중인 프레디를 제외하고 모두 정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향 후 SK나이츠의 미래 주축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6.02.04 10:57
NBA

'충격의 멤피스' 선수 8명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 단행, 잭슨 주니어 유타행…1R 지명권 3장 확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단행됐다.CBS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4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올스타 출신 센터 자렌 잭슨 주니어, 센터 조크 란데일, 가드 존 콘차·빈스 윌리엄스 주니어를 유타 재즈로 보내고 신인 가드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 포워드 카일 앤더슨·테일러 헨드릭스·조지 니앙,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고 전했다.트레이드의 메인은 단연 잭슨 주니어다. 2018~19시즌 데뷔해 줄곧 멤피스에서 활약한 그는 '팀의 미래'로 불린 간판스타이다. 2022~23시즌에는 올해의 수비상을 받았으며, 통산 평균 득점 18.5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평균 19.2점 5.8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유타가 다음 시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공격적인 움직임'이라며 '유타는 잭슨 주니어가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 가드 키온테 조지, 그리고 이번 시즌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FA)가 될 센터 워커 케슬러로 구성된 팀의 핵심 선수들과 완벽한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반면 멤피스는 사실상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올스타 가드 자 모란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데 이어, 잭슨 주니어마저 내보내며 본격적인 리빌딩 수순에 들어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09:02
NBA

동부 3위 보스턴, '높이' 보강 성공…시카고에서 평균 16.9점 부세비치 영입

베테랑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36)가 팀을 옮긴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보스턴 셀틱스가 시카고 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부세비치를 영입했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스턴은 부세비치의 대가로 가드 앤퍼니 사이먼스(27)와 2라운드 지명권을 넘긴다.동부 콘퍼런스 3위 보스턴은 이적 시장에서 '높이' 보강을 원했다. 팀 내 센터 자원으로 니미아스 퀘이타, 루카 가르자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경험이 부족했다. ESPN은 '퀘이타는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풀타임 선발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세비치는 센터 포지션에서 추가적인 슈팅과 리바운드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세비치는 2025~26시즌 48경기에 출전, 평균 16.9점 9.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시카고 유니폼을 입게 된 사이먼스의 이번 시즌 성적은 평균 14.2점 2.4리바운드 2.4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08:43
프로야구

'이달의 선수 팬투표' 3개월 연속 1위...한태양 "실력에 비해 많은 응원 받아...좋은 모습 보여줄 것"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23)은 지난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주관한 KBO리그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3개월(9~11월) 연속 1위에 오른 선수다. 12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인기 선수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짧은 1군 선수 이력에 비해 빠른 팬덤을 구축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54순위)에서 롯데 지명을 받은 한태양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25시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6·7월 37경기에서 3할 대 타율(0.308)을 유지하며 좋은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커리어 최다 출전(108)을 기록했고, 준수한 타율(0.278)을 남겼다. 이에 더해 한태양은 미남 배우 박보검과 닮은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스페셜 유니폼 모델로 나서는 등 이미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유니폼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고.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한태양은 이전보다 커진 관심이 감사하다. 그는 "롯데팬분들이 내 실력에 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웃었다. 프로 무대 입성 전부터 롯데팬이었다는 한태양은 "소속 선수가 돼 보니까 선수들을 향한 롯데팬의 관심과 사랑이 더 크다는 걸 느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연고지) 부산에서 생활하며 더 조심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얘기였다. 2026시즌 준비는 순조롭다. 1차 캠프 두 번째 턴(4일 훈련·1일 휴식)까지 마친 한태양은 "지난해는 군 제대 뒤 막 복귀해서 어색한 게 많았다. 올해는 동료들과 많이 친해져서 멘털적으로는 한결 편안해졌다. 동기인 (윤)동희나 (나)승엽이 형과 많이 얘기하며 야구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태양은 지난해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높여) 근육량을 늘렸더니 타구에 힘이 잘 실렸다. 훈련했던 게 결과로 나와 자신감도 커졌다"라고 했다. 한태양은 2025시즌 후반기 체력 저하에 시달렸다.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른 탓에 관리 노하우가 없었다.올해는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주전 2루수는 고승민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백업 1옵션으로 인정받으면 부상 등 변수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025시즌도 그랬다.한태양은 "뭔가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면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가 오고, 이를 위해 뒤에서 더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태양의 2026년 목표는 정규시즌 완주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00:10
프로야구

최고 160.3㎞ 'SSG산 군필 파이어볼러' 뜬다, "동기들 모습 보고 자극받았다"

'군필 파이어볼러' 조요한(26·SSG 랜더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현재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조요한은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윤태현(23)과 함께 '전역 자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동강대를 졸업한 조요한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지명됐다. 탄탄한 체격(키 1m91㎝·몸무게 102㎏)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전매특허. 2022년 5월 2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시속 160.3㎞(트랙맨 기준)의 강속구를 기록하기도 했다.2024년 7월 15일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조요한은 곧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 치료를 거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1군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의 통산 1군 성적은 29경기 2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6.84(26과 3분의 1이닝)이다. 조요한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내 이름이 올라갔을 때부터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상무 시절에는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다"며 "재활 조에 있다가 결국 수술받았다. (수술이 아닌) 재활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지만, 통증이 심해져 수술을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해 이번 캠프가 더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부상은 '선수 조요한'을 한 단계 성숙시켰다. 그는 "부상을 겪으면서 '안 아픈 것도 실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시는 다치지 않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그러기 위해 몸 관리와 체중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아프기 전과 비교했을 때 구위나 기본적인 퍼포먼스가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내가 생각한 수준까지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의 목표는 시즌 시작까지 계속해서 동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조요한의 2021년 입단 동기인 투수 김건우·조병현, 포수 조형우, 내야수 고명준 등이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상으로 재활 치료 기간이 길어진 조요한으로선 조급함이 생길 수 있다. 그는 "동기들이 1군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다"며 "나 역시 함께 자리 잡아, 같이 잘해서 팀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8:10
NBA

"MVP 팝니다" 5연패 추락 밀워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역제안…유망주+지명권 요구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밀워키 벅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아데토쿤보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진전되기 시작했다'며 '밀워키가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아데토쿤보 영입에 적극적인 팀들에 역제안을 제시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오는 6일이 트레이드 마감일인 NBA는 여러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중에서 파급력이 가장 큰 선수가 아데토쿤보이다. 2013~14시즌 데뷔한 아데토쿤보는 '원클럽맨'으로 13시즌째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18~19시즌, 2019~20시즌 MVP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2020~21시즌에는 팀을 50년 만에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SPN은 '밀워키는 그동안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줄곧 부정적인 견해였지만 이제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트레이드와 관련해 몇몇 팀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젊은 블루칩 유망주와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와 연결된 구단은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등이 꼽힌다.팀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 밀워키는 지난 2일 보스턴 셀틱스전을 79-107로 대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8승 29패(승률 0.383)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문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애틀랜타 호크스(24승 27패)와의 승차는 4경기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8.0점 10.0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아데토쿤보는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 ESPN은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복귀 시기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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