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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 첫 중국 콘서트 성사 가시화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오피셜차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접수하고 전 세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문화 빗장을 걸었던 중국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한-중 해빙무드 속에 현지 팬들은 블랙핑크 완전체가 중국을 방문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携程)과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판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고, 진행자는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량젠쟝(梁建章) 회장이라고 알렸다. 13일엔 량 회장이 국내언론과 가진 첫 인터뷰가 보도, 한한령이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왕이윈뮤직과 75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본토에 왕이윈뮤직 독점으로 음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니뮤직은 텐센트 뮤직 그룹에 음원 공급 계약 체결하고 현지 음원플랫폼인 QQ뮤직에 정식 공급 중이다. 에이핑크는 올초 중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 3곳에 언택트 콘서트를 동시송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식시장에선 엔터주 투자심리에 다시 불이 붙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꼽히는 초록뱀은 방탄소년단이 중국에서 큰 수익을 거둘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격하게 치솟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M엔터테인먼트 목표 주가를 25% 상향 조정하고 "중국 팬덤이 높은 엑소 및 NCT의 가파른 수혜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한한령이 완화한다면 간접적으로나마 SM의 높은 수혜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터 산업에서 하반기 이슈화 될 수 있는 이벤트는 중국 한한령 해제와 코로나19 종식 여부로 판단된다"며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을 어떤 아티스트가 쏘아올리든, 수혜는 업체 간 무차별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한령 해제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업계 기대감이 크다. 빅뱅 지드래곤은 전역 후 중국 음료 광고 촬영을 진행, 2017년 사드 이후 처음으로 중국 기업 모델로 활약해 월드스타의 위엄을 보여줬다. 리사 또한 블랙핑크 외국인 멤버로서 현지 오디션 멘토 출연, 광고 모델 계약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YG는 한한령이 발동되기 전인 2016년 중국에서 공연으로 매출 33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블랙핑크가 데뷔하기 이전의 수치다. 만약 공연이 성사된다면 더 큰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에 대한 현지 반응은 이미 뜨겁다. 올초엔 블랙핑크 콘서트 누적 수익이 690억원(2018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웨이보 핫토픽에 올랐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곡 'How You Like That'은 QQ차트에서 3관왕에 올랐고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외신은 '블랙핑크가 얼어붙은 중국의 K팝 분위기를 녹일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는 사드로 인한 국가간 긴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렸다"고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과의 교류가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한한령 해제를 공식화하긴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콘서트 등으로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 19 등 여러 변수가 있어 당장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오프라인 공연이 본격화 된다면 블랙핑크가 아직 중국에서 한 번도 공연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현지 공연업계에서 VVIP 대우를 받으며 공연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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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中 대기업 광고 모델 계약..러브콜 '봇물'

블랙핑크 리사가 세계적인 브랜드와 중국 대기업 광고 모델로 연이어 발탁됐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는 세계적인 일용품 브랜드 P&G 다우니 섬유유연제 제품의 중국 현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또한 중국 최대 유제품 브랜드 중 한 곳과 신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회사 외에도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리사를 향한 러브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의 중국 내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리사는 한류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대륙을 사로잡았다. 그의 글로벌한 인기, 독보적인 댄스 실력,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이국적인 이목구비, 패션센스 등이 화제가 되며 중국 젊은이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리사는 중국 유명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방영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에 댄스 멘토로 출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청춘유니2' 방송이 끝난 직후에는 리사의 이름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 순위를 싹쓸이하며 프로그램 인기를 온라인 상으로 고스란히 옮겨와 화제성까지 장악 중이다. 리사의 글로벌 영향력은 막강하다. 그는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압도적인 팔로워수를 보유하고 있다. SNS의 팔로워수는 인기와 신뢰도, 영향력를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로 통한다. 리사의 웨이보 계정은 단기간에 500만 팔로워를 가뿐히 돌파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 활동 연예인으로는 최다이자 전 세계 1%에 속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리사의 행보가 국내 스타들이 중국 광고 시장 문을 다시 여는 발판이 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은 중국 본토 브랜드인 '차파이'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신호탄을 쐈다. 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해 공개적으로 대규모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었다. 리사는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이 포문을 열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29일 공개되는 레이디 가가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식을 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현재 자신들의 새 앨범 준비에도 한창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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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중국 본토 브랜드 광고 모델 발탁

빅뱅 지드래곤이 중국 본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현지 곳곳 대형 스크린에 얼굴을 비쳤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지드래곤이 중국 농푸샨춴(农夫山泉)의 유명 음료 브랜드 '차파이(茶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의 '차파이' 광고는 최근 웨이보에 먼저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차파이' 측은 이러한 온라인 프로모션에 이어 중국 전역의 대형 스크린과 옥외광고 집행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곧 새롭게 공개될 메인 영상 광고의 귀추도 주목된다. 그가 출연한 광고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해 이를 공개적으로 대규모 홍보하는 것 자체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광고 관계자는 "한동안 중국에서 한국 연예인 모델 기용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회사 제품이나 글로벌 브랜드 광고에 한정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지드래곤의 변함 없는 인기에 힘입어 '차파이'는 벌써부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드래곤의 '차파이' 광고가 등장한 이후 중국의 한 팬은 그의 생일인 8월18일에 맞춰 818 세트(6개 혹은 4개 들이)를 구매해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해당 제품에 대한 대량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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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데뷔 10주년 中베이징 특별기획 전시회 개최[공식]

빅뱅의 특별 기획 전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빅뱅 데뷔 10주년 특별 기획 전시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가 7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 내 798 Art Center 전시장에서 총 11주 동안 진행된다. 세번 째 해외 순회 전시다. 베이징 전시는 입대 공백으로 볼 수 없는 빅뱅의 완전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빅뱅이 올해 초 입대하면서 발매한 싱글 '꽃길'의 곡명처럼 FLOWER ROAD로 꾸며진 공간도 마련된다. GLORY('BAE BAE' 뮤직비디오의 영감으로 새롭게 재해석 된 미니멀리즘 콘셉트 공간) 및 지난 상하이 전시 때보다 더 완벽하게 연출된 신규 공간, 중국 현지 떠오르는 신진 유명 페인팅 작가(Chen Xuanrong) 참여, 빅뱅 메이드 무비 상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 전시회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의 인터뷰 내용 및 영상들도 추가돼 베이징 팬들만을 위한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베이징 전시에서는 다수의 한정 상품들과 빅뱅 'MADE' 시리즈의 MD상품들 또한 만날 수 있다.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10주년 특별전은 빅뱅 다섯 멤버가 A부터 Z까지 26개의 영어 단어를 직접 선택해 구상했다. 'V' 는 공식 팬클럽을 의미하는 VIP로, 'Y'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의미하는 'YOU' 등 빅뱅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주제로 했다. 빅뱅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를 통해 그들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빅뱅은 2006년 8월 데뷔 이후 세계적인 그룹으로 도약했다. 2016년 8월 서울 성수동에서 데뷔 10주년 특전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약 60일 간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순회 전시를 열었다.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11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두 번째 순회 전시를 통해 현지팬들과 만났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베이징 전시에 이어 중국 본토 내 추가 도시 및 그 외 타 해외 지역 내에서도 본 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해 탑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까지 4명의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입대 후 발표된 '꽃길'은 음원차트 1위 '올킬'을 휩쓸며 빅뱅의 저력을 증명했다. 승리는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서울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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