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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종민, 근황만 물어도 미소 만개 “♥아내가 잘하는 요리는…” (박장대소)

가수 박준형이 김종민 앞에서 ‘30년 절친’ 장혁을 디스한다.오는 19일 방송하는 채널S 예능 ‘박장대소’ 4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첫 ‘연예인 의뢰인’으로 ‘콜’(요청)을 보낸 김종민과 만나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두 사람은 ‘미슐랭 맛집’에서 김종민과 만나 그가 부탁한 ‘콜’을 수행한다. 그러던 중 박준형은 ‘새신랑’ 김종민에게 “아내가 잘 해주는 음식이 뭐냐?”라고 묻는데 김종민은 “산적!”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장혁은 “산적이 왜 산적인 줄 아느냐? 산적들이 많이 먹어서~”라고 진지하게 아재 개그를 투척한다. 박준형은 한숨과 함께 “얘(장혁)가 하는 말의 10개 중 7개는 구라(거짓말)”라고 ‘30년 지기’의 증언을 내놓고, 김종민은 “형 그렇게 안 봤는데”라면서 장혁의 ‘아재력’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대환장 케미 속, 세 사람은 다음 ‘콜’ 현장으로 출동한다. “새 제품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해 달라”는 ‘콜’을 접수한 이들은 저마다 추리를 해보다 한 치과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의뢰인은 이들에게 “양치질은 하셨는지? 만약 잘 하셨다면 지금 점검해보겠다”면서 다짜고짜 개구기를 끼워준다. 결국 ‘건치미남’ 김종민은 개구기 굴욕 사태에 울기 일보 직전이 되고, ‘박장 브로’ 역시 곡소리를 터뜨린다. 대체 이들이 치과에서 무슨 ‘콜’에 직면한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끝에 ‘콜’을 해결한 세 사람은 의뢰인에게 소정의 ‘사례비’를 받는다. 이때 김종민은 자연스럽게 뒷주머니에 돈을 넣는다. 하지만 장혁은 진지하게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당황한 김종민은 슬며시 ‘사례비’를 토해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긴다.‘박장 브로’와 김종민의 케미가 폭발한 좌충우돌 ‘콜’ 수행기는 19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3:07
예능

[TV하이라이트] 홍현희♥제이쓴 “그냥 이혼할게요” 위기설에 ‘분통’ (돌싱포맨)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결혼 위기설을 해명하다 분노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신기루, 폴킴과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유했다.이날 제이쓴은 홍현희와 결혼 전 100번 소개팅을 했다면서 “홍현희가 가장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딱 보고 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홍현희 또한 “예쁜 분들 소개를 많이 받았던데, 나의 내면을 봐준 것 같다”며 “제이쓴이 다른 남자와 다르다. 건강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제이쓴 또한 “현희 씨가 매력있다. 한번 빠지기가 쉽지 않지,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화답했다.이처럼 알콩달콩하지만 ‘결혼 8년차’인 만큼 위기도 있을 거란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홍현희와 제이쓴은 “뭐가 위기냐”며 억울해했다. 실제로 온라인상 가짜뉴스 ‘이혼설’도 돌고 있다. 홍현희는 “아이가 없으면 10~20년 후 자유롭게 결혼생활 할 수 있겠단 말을 라디오에서 했는데 그게 (와전됐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을 묻는 질문에 홍현희는 “안 싸우는게 이상하다”면서도 “내가 잘못을 더 많이 했다. 지금까지 결혼하면서 상대 때문에 속썩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던 중 절친 신기루는 “부부치고는 너무 스킨십을 안 한다”고 증언했다. 이를 듣자마자 홍현희는 제이쓴의 입술에 입 맞췄다. 신기루가 “8년 만에 처음 본다”고 이간질하자 제이쓴은 “그럼 애는 블루투스로 낳냐”며 “카메라 앞에서 스킨십 하면 더 거짓”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홍현희는 촬영 기준 전날이 결혼기념일이었다며 “건강한 사랑 표현을 아이 앞에서 보여주고 싶어서 오늘 아침도 뽀뽀하면서”라고 스킨십을 재연했다.이에 폴킴이 “보여주기식 스킨십을 한 거냐”고 질문했고, 불화를 조장하는 MC들에게 홍현희는 “그냥 이혼을 할게요”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2 06:10
드라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 인생 담았다 [종합]

배우 김희선의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망가짐을 불사했다. 아들 둘을 키우는 경단녀의 성장기를 호쾌하게 그리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41살 20년 지기 세 여자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성공한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조나정 역을 맡았다. 이날 김희선은 극중 절친으로 등장하는 한혜진, 진서연에 대해 “사실 실제로는 동생들인 두 미녀와 친구 역할을 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다”면서 “막내 진서연이 처음 ‘미녀 3총사’라고 해서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주고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성격 급하고 허둥지둥 대는데 한혜진은 워낙 차분하고 중심을 잡아줬다”며 “이 배우들을 알게 된 것이 이 작품의 큰 재산이었다”고 말했다.캐릭터에 대해서는 “나도 경단녀까진 아니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고 6년을 키우면서 보냈다. 나정이도 쇼호스트하다가 6년 동안 아이 키우면서 다시 일에 도전하는 캐릭터”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남자도 아이 낳으면 육아를 도와야 하지 않나. 또한 여성들은 특히 내 마음을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극복하는 게 인생 아닌가 싶다. 그런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극중 무성욕자 남편 때문에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구주영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김희선 언니, 서연이와 만나면 웃기 바쁘고 수다 떨다가 바로 슛 들어갈 정도였다”며 “셋이 호흡이 무척 좋았고, 셋 다 성격이 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혜진은 김희선에 대해 “여장부”라며 “‘언니 나이 때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라는 생각을 했고 이번 작품을 통해 40대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맡은 진서연은 이번 작품으로 멜로에 처음 도전한다. 진서연은 “멜로를 처음 하는 데 너무 좋은 게 누구를 죽이지 않아도 되고, 피가 안 나온다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한혜진에 대해서는 “여배우들끼리 모이면 사실 힘들다. 잘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예쁜 애들은 자기가 예쁜 거 알아서 질투를 안 해서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가 맡은 역할은 골드미스 캐릭터이고 남자친구가 2명 있다. 사랑을 처음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5:28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한혜진 “김희선은 여장부…만나면 웃기 바빴다”

배우 한혜진이 김희선에 대해 “리더”라고 추켜세웠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을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41살 20년 지기 세 여자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한혜진은 극중 무성욕자 남편 때문에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구주영 역을 맡았다. 이날 한혜진은 극중 20년 지기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김희선, 진서연에 대해 “만나면 웃기 바쁘고 수다 떨다가 바로 슛 들어갈 정도였다”며 “셋이 호흡이 무척 좋았고, 셋 다 성격이 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한혜진은 김희선에 대해 “여장부”라며 “언니 나이 때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라는 생각을 했고 이번 작품을 통해 40대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5:04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 “성격 급하고 허둥지둥 대는 데 한혜진·진서연이 이끌어줘”

배우 김희선이 한혜진, 진서연과의 케미를 자랑했다.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을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41살 20년 지기 세 여자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성공한 쇼 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조나정 역을 맡았다. 한혜진, 진서연은 극중 김희선과 20년 지기 절친으로 호흡을 맞췄다.이날 김희선은 “사실 실제로는 동생들인 두 미녀와 친구 역할을 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다”면서 “막내 진서연이 처음 ‘미녀 3총사’라고 해서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주고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이어 “나는 성격 급하고 허둥지둥 대는데 한혜진은 워낙 차분하고 중심을 잡아줬다”며 “이 배우들을 알게 된 것이 이 작품의 큰 재산이었다”고 말했다.캐릭터에 대해서는 “나도 경단녀까진 아니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고 6년을 키우면서 보냈다. 나정이도 쇼호스트하다가 6년 동안 아이 키우면서 다시 일에 도전하는 캐릭터”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남자도 아이 낳으면 육아를 도와야 하지 않나. 여성들은 특히 내 마음을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극복하는 게 인생 아닌가 싶다. 그런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4:56
스타

‘푹다행’ 박진영 “요리·빨래 한 번도 안 해봐”...생애 첫 요리 도전

'푹 쉬면 다행이야' 박진영이 인생 처음으로 무인도에 상륙한다.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 72회에서는 K-POP의 살아 있는 전설 JYP 박진영의 인생 첫 무인도 도전기가 공개된다. 30년 지기 god 박준형을 비롯해 손호영, 김태우, 그리고 선미가 박진영의 무인도 나들이를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데니안, 오마이걸 미미가 이들의 무인도 라이프를 지켜본다.이날 박진영과 박준형은 단둘이서 배를 타고 무인도에 들어간다. 프로듀서와 가수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서로를 친형제라고 생각할 만큼 절친한 사이라고. 약 30년간 이어진 우정에도 단둘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 JYP의 수장이자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발탁되며 장관급 인사가 된 박진영이 박준형 앞에서는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생애 첫 무인도 방문에서 박진영의 다양한 첫 도전이 이어진다. 먼저 박진영은 인생 처음으로 해루질에 도전한다. 자타공인 ‘해산물 러버’라는 박진영은 “내손내잡에 로망이 있었다”며 일꾼 최초로 본인 다이빙 수트를 직접 준비해 와 눈길을 끈다.베테랑 머구리 박준형도 “박진영이 권투를 해서 순발력도 있고, 집에 개인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을 잘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친다. 과연 박진영이 자신감에 걸맞게 해루질 데뷔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어 “요리랑 빨래는 한 번도 안 해봤다”는 박진영의 인생 첫 요리 도전도 펼쳐진다. 그러나 “달걀 프라이를 하다가 프라이팬을 태운 적 있다”는 박진영의 요리 실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악이었다는 전언. ‘요알못’으로 유명한 박준형조차 놀랄 만큼 서툰 그의 손놀림에 스튜디오에서도 연신 폭소가 터진다. 이에 박진영과 박준형이 무사히 요리를 완성해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6:11
영화

‘퍼스트 라이드’ 한선화가 엔진이었네 [줌인]

배우 한선화가 신작 ‘퍼스트 라이드’의 엔진으로, 극장가 웃음 시동을 걸었다.‘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의 우여곡절 해외여행기를 담은 코미디물로, 지난달 29일 개봉 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차며 일본 애니메이션 천하를 끝냈다. 극중 한선화는 옥심을 연기, 영화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옥심은 태정(강하늘)의 여동생 친구로 초등학생 때 태정을 보고 첫눈에 반한 뒤 20년째 짝사랑 중인 ‘태정 껌딱지’다. 냉정히 말하면, 옥심은 ‘퍼스트 라이드’의 메인 주인공은 아니다. 영화는 애당초 다섯 친구가 아닌, 사총사 태정, 도진(김영광), 연민(차은우), 금복(강영석)의 우정을 골자로 한다. 옥심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영화가 3분의 1 지점을 지난 후다. “그리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라는 연민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옥심은 후반까지 사건의 주변인으로, 극 사이사이를 채운다.일종의 감초 역할이지만, 옥순은 마냥 소비되지 않는다. 오히려 캐릭터 중 가장 눈에 띄는데, 그 이유는 옥심을 연기한 한선화에 있다. 그간 다양한 장르, 캐릭터를 소화해 온 한선화는 유독 코미디 연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예컨대 전작 ‘파일럿’에서는 정우(조정석)의 동생이자 뷰티 유튜버가 돼 작품 흥행에 일조했고,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사랑의 훼방꾼으로 웃음 빈도를 늘렸다. 한선화의 코미디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높은 타율을 자랑한다. 그는 우리가 실제 겪고 느낄 법한 순간을 포착, 자신만의 코드로 극화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특히 생활감 있는 말투와 이를 내뱉을 때 능청스러운 표정은 현실감을 부여하며, 장르 특유의 과장을 상쇄시킨다. 관계의 리듬을 잃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한선화는 계산된 액팅으로 상대 배우의 리액션을 이끌며 정확한 타이밍의 웃음을 완성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선화의 코미디는 과하지 않다. 주로 일상 속 엉뚱한 행동을 가져와 표현하고, 철저히 계산해서 던지기 때문에 거슬리거나 불편하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하며 “보통 리액션에 능한 배우가 있고, 액션으로 상대의 감각을 일깨우는 배우가 있다. 한선화는 후자로, 동일 스타일의 배우 중 단연 톱”이라고 평가했다.한선화의 이런 장기는 ‘퍼스트 라이드’에서도 빛을 발했다. 인상적인 건 ‘짝사랑남’ 강하늘과 의도된 불협화음에서 오는 티키타카다. “내가 목숨 걸고 지켜주겠다”는 포부로 사총사의 여행에 합류한 한선화는 벽을 치는 강하늘과 매번 부딪히며 웃음을 만든다. 예상을 뛰어넘는, 후반부 과감한 방식의 사랑 고백은 단연 ‘퍼스트 라이드’의 명장면이다.영화의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사실 옥심은 사실상 모든 캐릭터의 정점에 선, 모두를 꿰뚫어 보는 캐릭터라 배우 자체의 존재감과 텐션이 필요했다”며 “한선화는 독보적인 아우라가 있다. 영화를 보면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서 (한선화에게)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5 06:05
영화

“차은우가 직접 초대”…‘97즈’ 정국, 차은우 없는 차은우 시사회 참석 [왓IS]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중인 ‘절친’ 차은우의 빈자리를 채웠다.정국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퍼스트 라이드’ VIP 시사회에 참여했다. 그는 영화 속 등장하는 차은우 인형과 등장, 함께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인형을 번쩍 안아 올려 퇴장하는 등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포토월에 선 정국은 “젊었을 때, 20대 초반에 (차은우와) 같이 많이 놀았다. (차은우가) 그때 생각하면서 (이번 영화를) 찍었다고 하더라. 나도 그 느낌으로 잘 관람하겠다”며, 차은우를 향해 “늘 건강 잘 챙기고, 잘 만기 전역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정국의 이번 VIP 시사회 참석은 차은우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지난 7월 28일 현역 입대,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차은우는 시사회 일정이 확정된 후, 정국에게 직접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국이 차은우 초대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줬다”고 밝혔다. 정국과 차은우는 1997년생 친구로, 또 다른 동갑내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갓세븐 유겸 등과 함께 각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팬들 사이에서도 ‘97즈’로 불리며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한편 차은우의 신작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로, 29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8 10:35
영화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차은우, ‘찐친’들의 특별한 여행 [종합]

‘찐친’들의 웃기고 뭉클한 여행기가 올가을 극장을 찾는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참석했다.‘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남대중 감독은 “‘30일’보다 ‘퍼스트 라이드’를 먼저 쓰고 기획했다. 당시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30일’과 순서가 바뀌어서 나오게 됐다”며 “영화에 ‘다음에’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답 없는 ‘다음에’ 말고 현생을 즐겁고 재밌게 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내 옆에 있어 주는 친구들, 넓게 생각하면 가족, 연인까지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현생을 즐겁게 재밌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처음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남겨진 사람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부연했다.연출 주안점으로는 ‘찐친’ 케미를 꼽았다. 남 감독은 “이 영화는 ‘찐친’ 케미와 티키타카가 절반 이상”이라며 “내가 현장에서 가장 바랐던 것도 ‘이 친구들이 실제로 친해졌으면 좋겠다’였다. 근데 실제로 어렸을 때 친구들처럼 잘 지내줘서 고마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이에 김영광은 “그냥 너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현장에서 배우끼리 너무 재밌다 보니 그런 케미가 나왔다. 누구 하나 돋보이려고 하는 거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이런 즐거운 케미가 만들어진 거 같다”고 떠올렸다.‘30일’에 이어 남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을 한 강하늘은 남 감독과 유쾌했던 작업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하늘은 “나뿐만 아니라 누구든 감독님은 함께 작업하는 현장이 정말 재밌는 분이다. 이게 감독님의 가장 큰 힘”이라며 “여러 면에서 즐겁고 재밌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극중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하늘은 “교복 입을 나이가 지난 거 같다”면서 “눈으로 잘 못 느낄 수 있는데 내가 10대 교복을 입을 때는 메이크업을 했고, 현시대 30대를 연기할 때는 일상에 찌든 느낌을 살리고자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했다”고 짚었다.교복 이야기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김영광은 “더 이상 입진 못할 거 같다. 그런 시기가 됐다. 앞으로는 삼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강영석은 “될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도 “사실 난 형들하고 같이 찍어서 걱정은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홍일점으로 합류한 한선화는 “이번에 연기한 옥심이 순애보 스타일이다. 근데 원래 내가 그런 스타일이라 정말 나라고 생각했다. 많이 공감됐다”며 “촬영은 정말 즐거웠다. 오빠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선화는 또 “우리 영화를 보며 누구나 공감되는 지점이 있을 거”라고 자신하며 “이걸 나누고 싶다. 친구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언니, 동생 모두 어린 시절이 있었지 않으냐.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2 13:59
영화

‘퍼스트 라이드’ 남대중 감독 “차은우 내레이션, 입대에도 천천히 녹음”

남대중 감독이 차은우에 대해 언급했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참석했다.이날 남대중 감독은 극중 차은우가 연기한 연민을 내레이터로 설정한 것을 언급하며 “특별히 차은우에게 주문한 건 없다. 다만 (차은우의) 군대 때문에 빨리 녹음해야 했는데 미리 하지 않고, 촬영을 다 마치고 가편집본부터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실제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형들하고 촬영하면서 즐겁게 어울리면서 재밌게 찍고 나서 현장을 다 느끼게 한 다음, 자기가 촬영한 분량을 현장 편집한 걸 보고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듯 했으면 했고 그렇게 말했다”고 부연였다.‘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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