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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소미, 아시아권 팬덤 저격… 신보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전소미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지난 11일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주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클로저’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 전소미가 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주드’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대한민국 4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차트 K팝 부문 5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타이틀곡 ‘클로저’ 역시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4위, 트렌딩 대한민국 7위에 랭크되며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국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뮤직 비디오 대한민국 차트 13위에 오르고, 음원 역시 QQ뮤직 트렌딩 차트 10위를 달리며 중화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번 타이틀곡 ‘클로저’는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을 샘플링하여 스터터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웅장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카오틱 앤 컨퓨주드’라는 EP의 제목처럼 광란과 혼란을 시각화해 눈길을 끈다. 끊임없이 분열되고 합치되는 내면의 변화를 표현한 영상과 한층 성장한 전소미의 연기력, 퍼포먼스 소화력이 더해져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뮤직 비디오가 탄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6:04
영화

올해도 못 놓는다…부국제, 넷플·티빙·디플 신작 6편 초청

올해도 OTT 콘텐츠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서른 번째 축제를 앞두고 ‘당신이 죽였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회혼계’, ‘친애하는 X’, ‘탁류’ 등 ‘온 스크린’ 선정작 6편을 공개했다. ‘온 스크린’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는 시리즈 초청 섹션으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미공개 드라마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먼저 즐기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신설됐다.넷플릭스 초청작은 ‘당신이 죽였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회혼계’ 등 4편이다. ‘당신이 죽였다’는 드라마 ‘악귀’ 이정림 감독의 신작으로, 두 여성의 깊은 우정과 연대 그린다. 주연 배우로는 전소니, 이유미가 출연한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오구리 슌과 한효주가 주연을 맡아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이쿠사가미: 전쟁의 신’은 후지이 미치히토, 야마구치 켄토, 야마모토 토루 감독이 공동 연출한 액션 드라마로, 1878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292명의 전사가 상금을 놓고 서로를 제거해 나가는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들며, 치열한 전투의 서사가 펼쳐진다. 오카다 준이치, 후지사키 유미아 등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회혼계’는 중화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천정다오 감독과 쉬자오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배우, 서기와 리신제가 호흡을 맞췄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두 엄마가 사망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되살리며 시작되는 집요한 복수의 여정을 그렸다. 티빙은 ‘친애하는 X’를 첫 공개한다.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과 김영대가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펼치며, 김도훈과 이열음이 가세했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이응복 감독이 박소현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다.디즈니플러스 ‘탁류’도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이 출연하며,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온 스크린’ 선정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로 만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9:16
연예일반

혜리, 中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 개최

배우 혜리가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10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혜리는 오는 23일 광저우, 24일 남경에서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人生女主)를 개최한다. 혜리는 지난 2월 공개된 스튜디오X+U 드라마 ‘선의의 경쟁’를 통해 중화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중국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스포트라이트는 예약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3만부가 판매됐고, 한국 여자 배우 최초로 중국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F풍상지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 또 앞선 6월에는 혜리의 생일을 맞아 중화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들의 대규모 축하 서포트가 이어졌으며, 중국 초콜릿 모델로 발탁, 현지 팬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소속사 측은 “이번 팬미팅은 그간의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혜리의 성장과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써 내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혜리는 현재 2025 팬미팅 투어 ‘웰 컴 투 혜리's 스튜디오’를 순항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0 15:33
스타

장나라, CBS 라디오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스페셜 DJ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장나라는 오는 13, 14일 양일간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스페셜 DJ로 청취자를 만난다.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Sweet Drea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를 휩쓸었고, 동시에 시트콤 ‘뉴 논스톱’,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 대한민국에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대중문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이후 중화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의 별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고백부부’, ‘VIP’, ‘대박부동산’ 그리고 ‘굿파트너’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증명했다.이번 스페셜 DJ 활동은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직한 장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다.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나눌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들에 기대가 모인다. 장나라에 앞서 11, 12일에는 ‘감기’, ‘미인’ 등 애절한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기찬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90년대 말 데뷔해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기찬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다.‘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CBS 음악FM을 통해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16:49
산업

대한항공, 중국 ‘씨트립’과 여행 서비스 혁신 도모 나서

대한항공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3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한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지역에서는 별도 계열사인 트립닷컴으로 서비스되고 있다.양사의 전략적 협력 MOU 협약식은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씨트립은 중국 여행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양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대한항공은 중화권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한중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여 명으로 국가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52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대한항공은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양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온라인 여행업계 1위 씨트립과의 협력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025년 8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20개 주요 도시(21개 공항)에 2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매주 200여 항공편으로 한국과 중국을 활발히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에는 더욱 더 탄탄한 중국 노선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신호에 맞춰 중국 시장 내 대한항공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4:03
뮤직

“앳하트로 K팝 패러다임 바꿀 것”…타이탄콘텐츠, BTS·블랙핑크 이상을 꿈꾸다 [종합]

‘K팝 드림팀’ 메이커들이 뭉쳐 설립한 타이탄콘텐츠가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K팝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는 야심찬 글로벌 출사표를 내놨다. 6일 오전 서울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타이탄콘텐츠, 앳하트 런칭 파운더스 밋업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민 타이탄 COB(이사회 의장), 강정아 CEO(최고경영자), 리아킴 CPO(최고 퍼포먼스 책임자)가 참석했다. 타이탄콘텐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K팝 스타트업으로 2023년 미국과 한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했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한 한세민 의장,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 출신의 K팝 최고 전문가인 강정아 최고 경영자, K팝 안무가 겸 퍼포머 리아킴, 데이즈드 코리아 발행인이자 비주얼 디렉터 출신 이겸 4명이 공동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날 한세민 의장은 “K팝 회사 중 첫 번째로 미국에 설립된 K팝 스타트업이다. K팝 산업 역사는 지난 25년 정도의 역사와 궤적을 같이 한다. SM YG JYP 하이브 등이 먼저 일본에 진출하고, 아시아 중국 중화권 그리고 미국에 진출하는, 단계적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우고 K팝의 글로벌화를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한 의장은 “2022년 말 생각했던 게, K팝이 이미 엔터 본거지인 미국에서 주류 장르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고, 빌보드에 올라가고 스타디움 공연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엔터 본고장에서 미국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면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23년에 타이탄콘텐츠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강정아 대표는 “처음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게 2000년 초반이었다. 한류와 K팝 붐이 일던 시절이었다. 한세민 의장과 같이 처음으로 중국 캐스팅도 하고 여러 가지 인력을 뽑으러 다니고 맨땅에 헤딩 하면서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십여 년을 같이 일하면서 소녀시대, 동방신기의 과정을 겪은 뒤 더보이즈라는 팀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강 대표는 “그 때 갈망했던 건, 더보이즈 멤버들 너무 다 훌륭하지만 해외 네트워크 부분에선 다소 미흡했던 게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의장님이 제안을 주셨는데 그런 노하우와 비전에 내 능력을 합친다면 앞으로 처음이 아니라 마지막이 되면서 처음으로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타이탄콘텐츠 합류 계기를 소개했다. 리아킴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한세민 의장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SM에서 트레이닝 하면서 강정아 대표님과도 인연이 있었고, 더보이즈 작업도 같이 했던 경험이 있었다. 경험을 같이 했던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의장님이 블랙핑크나 BTS 뛰어넘을 그룹 만들고자 한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이 신뢰가 갔다.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하고 싶었다. 원래도 디렉팅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라 관심이 많이 갔다”고 밝혔다. 타이탄콘텐츠가 야심차게 첫 선보이는 걸그룹 앳하트는 나현,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으로 구성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평균 연령 16세의 전원 고등학생 멤버들로 구성됐다. 마음·심장·사랑을 뜻하는 하트와 그것을 모두에게 연결해 전달한다는 의미의 앳(@)이 결합된 이름으로, 진심으로 연결돼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 의장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앳하트도 본질은 K에 있다. K라는 본질을 더 발전시키고 승화시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콘텐츠 만드는 게 목표다. 앳하트는 한국에서 데뷔하고 여느 K팝 가수들이 그러하듯 미국에서도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8년까지 두 팀의 남자그룹, 두 팀의 여자그룹, 한 팀의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한 팀의 남자, 여자 솔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오고 있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먼저 걸그룹을 선보이게 된 데 대해 한 의장은 “강 대표와 주요 임원들과 이야기했을 때, 수많은 걸그룹이 있긴 한데, K팝 역사와 신을 봤을 때 걸그룹이 먼저 유니크하게 포지셔닝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또 전반적으로 남자 그룹이 발굴 및 트레이닝에 더 시간이 걸리는 게 사실이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짚었다. 또 “K의 실패 사례도 있지만, K의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도 퍼포먼스, 비주얼적인 면에서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를 쫓아가는 음악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 의장이 생각하는 K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나온 것처럼 한국적인 것만을 보여주는 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체계적으로 근 30년간 구축해 온 시스템의 산물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제작과 크리에이션의 본질을 유지하되, 미국에 본사가 있는 회사와 글로벌 프로듀서와의 협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의 K팝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온 크리에이터 시스템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게 타이탄콘텐츠의 본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의장은 “처음부터 큰 목표와 비전으로 회사를 만들었고, 당연히 확신을 가지고 (앳하트를)만들어왔다”며 “차세대 K팝 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장은 또 “현실적으로 엔터업계를 4개의 회사가 거의 독점하고 있어서 사실 너무너무 힘든 일이다. 매일매일 하루하루가 ‘최강야구’ 같다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K팝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해왔던 파운더들이 글로벌 K팝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이끌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애정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타이탄콘텐츠 첫 걸그룹 앳하트는 오는 13일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6 12:33
뮤직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의장 “앳하트 본질은 K…K팝 새 패러다임 만들 것”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의장이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타이탄콘텐츠, 앳하트 런칭 파운더스 밋업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민 타이탄 COB(이사회 의장), 강정아 CEO(최고경영자), 리아킴 CPO(최고 퍼포먼스 책임자)가 참석했다. 타이탄콘텐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K팝 스타트업으로 2023년 미국과 한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했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한 한세민 의장,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 출신의 K팝 최고 전문가인 강정아 최고 경영자, K팝 안무가 겸 퍼포머 리아킴, 데이즈드 코리아 발행인이자 비주얼 디렉터 출신 이겸 4명이 공동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날 한세민 의장은 “K팝 회사 중 첫 번째로 미국에 설립된 K팝 스타트업이다. K팝 산업 역사는 지난 25년 정도의 역사와 궤적을 같이 한다. SM YG JYP 하이브 등이 먼저 일본에 진출하고, 아시아 중국 중화권 그리고 미국에 진출하는, 단계적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우고 K팝의 글로벌화를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한 의장은 “2022년 말 생각했던 게, K팝이 이미 엔터 본거지인 미국에서 주류 장르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고, 빌보드에 올라가고 스타디움 공연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엔터 본고장에서 미국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면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23년에 타이탄콘텐츠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타이탄콘텐츠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걸그룹 앳하트는 나현,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으로 구성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평균 연령 16세의 전원 고등학생 멤버들로 구성됐다. 마음·심장·사랑을 뜻하는 하트와 그것을 모두에게 연결해 전달한다는 의미의 앳(@)이 결합된 이름으로, 진심으로 연결돼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오는 13일 정식 데뷔한다. 한 의장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앳하트도 본질은 K에 있다. K라는 본질을 더 발전시키고 승화시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콘텐츠 만드는 게 목표다. 앳하트는 한국에서 데뷔하고 여느 K팝 가수들이 그러하듯 미국에서도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6 12:03
연예일반

세븐틴, 홍콩 최대 규모 스타디움 입성... 7년 만에 현지 콘서트

그룹 세븐틴이 홍콩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9월 27일~28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홍콩’을 개최한다. 세븐틴이 ‘2018 세븐틴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이후 7년 만에 여는 홍콩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카이탁 스타디움은 영국 전설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중화권 톱밴드 우웨톈과 톱스타 린쥔제, 저우제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연 곳이다. 최근에는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AC 밀란 등 명문 축구 구단의 친선 경기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세븐틴은 그간 서울, 인천, 요코하마, 오사카,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도장깨기’를 이어오며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의 위상을 뽐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닛산 스타디움 등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연간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돌파했다.세븐틴은 홍콩 공연에 앞서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의 포문을 연다. 이들이 펼칠 새로운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투어다. 공연은 10월 북미 5개 도시, 11월~12월 일본 4대 돔으로 이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17:00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中 QQ뮤직 주간 차트 1위... 영향력 입증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중국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다.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4집 ‘224’의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에서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음악 중 중국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고 있어 키스오브라이프는 중화권 음악팬들의 지지를 재확인시켰다.특히 키스오브라이프의 ‘립스 힙스 키스’는 현지 차트에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주간차트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들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만들었다.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4집 ‘224’는 ‘투데이, 투모로우, 포에버’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시간의 흐름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가 억압에서 해방으로 나아가는 서사를 담았다.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비롯해 ‘텔미’, ‘케이 바이’ 등 수록곡까지 방송 무대에서 선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내공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한편 첫 번째 월드 투어 ‘키스 로드’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2 14:25
산업

셀리맥스, 지우개패드 상반기 쿠팡 어워즈 ‘베스트셀링’·‘리뷰베스트’ 2관왕

셀리맥스의 ‘어성초 바하 지우개 필링 패드’(지우개패드)가 2025 상반기 쿠팡 어워즈 베스트셀링 및 리뷰베스트 부문에 선정됐다.지우개패드는 쿠팡에서 ▲약 4만9000건의 리뷰 수 ▲평균 평점 4.7점(5점 만점) ▲약 92%의 긍정 리뷰 비율 등 여러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쿠팡 기획전 탭 및 ‘쿠팡 어워즈’ 검색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우개패드는 바하(BHA), 어성초 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한 토너가 스며든 양면 패드 타입의 스킨케어 제품으로, 각질 제거부터 피부 진정, 보습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엠보면은 피부결 정돈과 수분 공급에, 거즈면은 코와 턱 등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위 관리에 효과적이다.지우개패드는 즉각적인 사용감과 효능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화권, 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판매량 667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소비자 리뷰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의 피부 고민에 답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던 셀리맥스의 노력이 실제 사용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리맥스는 실효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고객의 의견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로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개발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글로벌 확장에 힘쓰고 있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액은 5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했으며,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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