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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브런슨 vs 웸반야마’ NBA컵 결승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148회차, 현재 발매 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홈)-샌안토니오 스퍼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48회차가 발매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148회차의 ▲일반(85번) ▲핸디캡(86번) ▲언더오버(87번) ▲SUM(88번) 등 다양한 유형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경기 시작 시간인 17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NBA컵 결승 무대에서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하더라도 구단 창단 이후 첫 NBA컵 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먼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NBA컵 준결승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11-109로 꺾으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NBA컵 결승 무대를 밟았다.이날 경기에서는 약 한 달 만에 코트로 복귀한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의 활약이 빛났다.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중순 전력에서 이탈했던 웸반야마는 벤치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2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뉴욕은 같은 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올랜도 매직을 132-120으로 완파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NBA컵 결승에 진출했다. 제일런 브런슨은 40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결승에서 맞붙는 샌안토니오와 뉴욕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이 아직 없다. 지난 2024~2025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보였다. 최근 10경기 성적에서는 뉴욕이 9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샌안토니오 역시 7승 3패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접전 양상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경기다. NBA컵은 NBA 30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정규리그와 병행해 진행된다. 2023~2024시즌 초대 챔피언은 LA 레이커스였으며, 2024~2025시즌에는 밀워키 벅스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NBA컵 결승전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48회차가 현재 발매 중이다”라며, ”뉴욕과 샌안토니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NBA컵 결승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스포츠토토 게임에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2026 NBA컵 결승전, 뉴욕 닉스(홈)-샌안토니오 스퍼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8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16 11:17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노영훈, 금빛 스매시에 '손흥민 찰칵'까지…韓 아시아유스패러게임서 금 13개 수확

지난 10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아시안유스패러게임)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35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9개 종목, 총 88명(선수 46명, 임원 42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육상, 태권도 등 총 5개 종목에 출전,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양궁 등 4개 종목에서 메달 7개를 추가했다.에티살랏 아카데미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WH2 종목 결승에 출전한 노영훈(13·신천중)은 이라크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노영훈은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며 “손흥민 선수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유니버셜 아메리칸 스쿨에서 진행된 보치아 경기에서는 남자 BC3 종목에 출전한 차해준(20·숭덕학교)이 결승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4-2의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해준은 “이 메달은 저에게 도움을 주신 많은분들 덕분에 딸 수 있었다. 그 분들의 메달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메달 획득 소감을 전했다. 전주영(20)은 여자 BC3 종목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6-4로 꺾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알 메즈하르 스포츠홀에서 열린 골볼 종목에서는 남자 대표팀(이승준, 이승모, 전인준, 한도미니크)이 준결승에서 콜드게임(11-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에 6-9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바이 장애인스포츠클럽에서 펼쳐진 육상 포환던지기 U20 F37종목에선 윤동훈(15·울산남외중)이 9m4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한편, 폐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에서 기수 양궁 권하연(17·대전광역시)만 대표로 나섰다. 이어 타니 주마 베르레가드 대회조직위원장의 폐회사와 아시안패럴림픽위원회(APC) 마지드 라셰드 회장의 폐회 선언이 진행됐으며, 대회기 하강과 함께 차기 개최국인 캄보디아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또한 참가한 NPC마다 참가기념비를 전달했으며, 이후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을 끝으로 대회의 막이 내렸다.선수단 해단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선주 선수촌장을 비롯해 차우규 선수단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 대회는 2029년 캄보디아에서 개최된다.윤승재 기자 2025.12.15 00:03
해외축구

MLS가 인정한 ‘SON’ 효과→2025시즌 최고의 영입생 2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손흥민(33)이 올해의 영입생 부문 2위로 선정됐다. 시즌 중에도 팀의 공격을 한층 바꿔놓은 그의 영향력이 인정받은 모양새다.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가장 영향력 있는 영입생 10명’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MLS는 “2025시즌 영입 선수들 가운데서 최고 중의 최고를 살펴보고, 상위 10명을 꼽았다”며 “글로벌 슈퍼스타부터 게임 체인저까지, 재능이 부족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전했다.LAFC 손흥민은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과의 10년 동행을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은 전설이다. LAFC 합류 후에도 적응기 우려가 무색하게 연일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그의 MLS 데뷔 프리킥 득점은 ‘올해의 골’로도 선정되는 등 슈퍼스타의 위엄을 뽐냈다.이날 MLS 역시 “리그 역사상 최다 이적료로 영입된 손흥민은 LAFC로 합류하자마자, 그리고 그 이상으로 즉각적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정규리그서 단 10경기 출전해 9골 3도움을 올렸다. 정규리그 500분 이상 소화한 선수 중, 90분당 기대 득점(xG) 기대 도움(xA) 부문을 합친 수치에서 그보다 높은 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뿐이었다”고 떠올렸다. 특히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파트너십은 치명적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MLS가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2일에도 2025시즌 MLS 10대 이슈를 짚으면서 ‘손흥민-부앙가의 브로맨스’를 꼽았다. 당시 MLS는 “LAFC 수뇌부조차도 손흥민이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 이렇게 빠르게, 그리고 파괴적으로 어우러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한때 연속 19골을 합작하며 MLS를 강타했다. 손흥민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팀의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준결승전에선 0-2로 밀린 상황서 멀티 골을 신고했다. LAFC는 승부차기 끝에 밴쿠버에 무릎 꿇었다.한편 손흥민과 같은 시즌에 MLS 무대를 밟은 토마스 뮐러(밴쿠버)는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뮐러는 첫 7번의 선발 출전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LAFC를 누르고 MLS컵 결승전까지도 올랐으나, 메시의 벽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2.14 13:45
스포츠일반

‘중국 1위 꺾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 듀오, WTT 파이널스 결승행

임종훈(한국거래소)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게임 점수 3-1(6-11 11-6 11-2 14-12)로 제압했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가 역전승을 낚은 상대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의 강호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승리로 결승에 올라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가 손발을 맞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격돌하게 됐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WTT 시리즈 최상위급 대회(그랜드 스매시)인 미국 스매시와 유럽 스매시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에 잇달아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마침내 설욕했다.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시리즈 3관왕(자그레브·류블랴나·첸나이)의 기세를 잇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첫 세트를 내줬지만, 2게임 들어 날카로운 공세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3게임에서도 흐름을 이어간 임종훈-신유빈 조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고, 11-2로 여유롭게 따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4게임 듀스 대결에서도 14-12로 이기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한편 반대편 대진에선 왕추친-쑨잉사 조가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를 3-0(11-6 11-8 11-4)으로 완파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9:21
스포츠일반

‘한일전 이겼다’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준결승 진출 확정

한국 탁구 임종훈(28·한국거래소) 신유빈(21·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2025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11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대회 2그룹 2차전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를 3-0(14-12 12-10 11-5)으로 제압했다. 조 2연승을 달린 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행 티켓을 얻었다. 3차전은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0승2패)와의 경기다. 올해 혼합복식에선 8강 토너먼트가 아닌 두 개조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가 4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 콤비를 가린다. 파이널스 홍콩은 올해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터 등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이 참가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4위인 마쓰시마-하리모토 조와 만나 두 번의 듀스 끝에 승리하며 승전고를 울렸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WTT 시리즈 3관왕(자그레브· 류블랴나·첸나이)에 오른 바 있다. 미국·유럽스매시에선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이은 접전에도 뒷심을 발휘한 게 눈에 띄었다.한편 남자 단식 16강에 나선 세계 15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중국의 샹펑(세계 11위)에게 2-4(11-7 9-11 14-16 9-11 13-11 5-11)로 역전패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1 17:15
스포츠일반

신유빈 제압한 주천희, 왕중왕전 8강서 세계랭킹 2위와 격돌

여자탁구 주천희(23·삼성생명)가 신유빈(21·대한항공)을 넘어 만리장성 등반을 노린다.주천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왕중왕을 가리는 파이널스 홍콩 2025 여자 단식 16강에서 신유빈을 4-2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파이널스 홍콩은 올해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터 등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이 참가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이번 대회에선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이 열린다. 남녀 단식에는 세계 정상급 16명이 코트를 밟았다.주천희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8위로 가까스로 출전권을 얻었다. 첫 경기부터 ‘한국 에이스’ 신유빈을 만났으나, 지난 10월 중국 스매시 8강 2-4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주천희는 8강에서 중국의 왕만위와 격돌한다. 그는 세계랭킹 2위의 강호다. 왕만위는 중국 스매시 준결승에서 신유빈을 4-1로 꺾고, 결승에선 대표팀 동료이자 세계랭킹 1위인 쑨잉사를 제압한 바 있다. 또 왕만위는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 당시 한국의 이은혜(대한항공)를 3-0으로 꺾는 등 한국 선수 상대 전적 44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 킬러’다.이에 맞선 주천희는 올해 WTT 시리즈에서 중국 스매시 8강,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결승 진출 등 성적을 냈다.김우중 기자 2025.12.11 08:06
국가대표

“홍명보호 조 3위·16강 탈락”…‘죽음의 조’ 日은 조 1위 통과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여러 예상이 오가는 가운데, 한 매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기반해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를 전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면 되는 예상이다.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개최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하나)와 경쟁한다.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2강에서는 이란을 2-1로 꺾지만, 16강에서는 파라과이에 1-2로 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리라 전망했다. 본선 진출국이 종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 월드컵은 12개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체코가 유럽 PO 승자 자격으로 A조에 합류해 조 1위를 차지한다. 체코(승점 5) 뒤로 멕시코와 한국(이상 승점 4)이 2~3위에 오르리라 관측했다.‘죽음의 조’에 속했다고 평가되는 일본은 2승 1무로 무난하게 32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PO 패스B 승자(우크라이나·스웨덴·폴란드·알바니아 중 하나)와 F조에 묶였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폴란드가 유럽 PO 승자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하지만,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과 튀니지가 각각 1,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르고 네덜란드가 최하위로 조별리그에서 여정을 마감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놨다.일본은 32강에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누르지만, 16강에서 멕시코에 1-3으로 패해 도전을 끝마치리라 점쳤다.시뮬레이션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 결승전을 장식하고, 프랑스가 우승한다고 나왔다. 스위스는 준결승까지 올라 3·4위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최종 3위에 오를 것으로 봤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지만, 32강에서 우루과이에 덜미를 잡혀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김희웅 기자 2025.12.09 19:55
스포츠일반

왕중왕전 앞둔 신유빈, WTT도 주목 "영광의 한 해, 가치 드러낼 준비 완료"

"신유빈 영광의 한 해, 가치 드러낼 준비 완료"월드테이블테니스(WTT)가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을 집중 조명했다. WTT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메인에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파이널스 홍콩 2025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하는 신유빈의 올해 활약상을 다뤘다. WTT는 "신유빈은 올해는 회복력과 결단력, 영광이 가득한 한 해였다"면서 "자신감에 찬 신유빈이 파이널스 홍콩 마지막 대결에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이널스 홍콩은 WTT 시리즈 대회들의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 혼합복식에는 각각 8개 조가 출전한다. 세계랭킹 12위인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임종훈 조의 혼합복식 세계랭킹은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이어 2위다.WTT 시리즈 대회 혼합복식에서 활약한 신유빈은 올해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첸나이 대회와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 3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그랜드스매시)인 미국 스매시와 유럽 스매시에선 결승에 올랐지만, 린스둥-콰이만 조에 막혀 2회 연속 준우승했다.여자 단식에선 지난 10월 중국 스매시에서 WTT 시리즈 한국 여자 선수 출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라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패했다. 신유빈은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와 프랑크푸르트에서도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윤승재 기자 2025.12.04 09:45
해외축구

‘SON이 온다!’ 토트넘, 손흥민 방문 일정 공개→“팬들에게 작별 인사”

손흥민(33·LAFC)이 토트넘(잉글랜드)으로 복귀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차전에 맞춰 구단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거”라고 발표했다.손흥민은 지난 2024~25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를 뛰며 173골 101도움을 올린 ‘전설’이다. 마지막 시즌에는 팀의 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을 이끌었다. ‘토트넘 손흥민’의 첫 공식전 트로피이자, 구단 입장에서도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기록이었다.이날 구단 역시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팀의 UEL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전 주장은, 8월 한국에서 진행된 투어 기간 이적을 발표했다. 열렬히 그를 사랑하는 한국 팬 앞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떠올렸다.이후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성, 첫해 공식전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여정을 마쳤다. 휴식기를 맞이한 손흥민이 12월 토트넘의 홈경기에 맞춰 다시 영국 런던으로 향하게 됐다.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킥오프 전 그라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구단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이적한 이후 10년 동안 그를 마음속에 품고 사랑해 준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갖게 되며, 이는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구단은 손흥민을 기리기 위한 벽화 작업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 그가 남긴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 하이 로드 스트리트에 벽화를 만들 예정이다. 완성일은 9일로 예정됐다. 손흥민이 벽화의 디자인을 직접 선택한 거로 알려졌다.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내가 여름에 스퍼스를 떠난다는 어려운 결정을 발표했을 때는 한국에 있었고,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이제 나는 UCL 경기를 위해 런던에 돌아오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나와 내 가족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를 스퍼스 팬들에게 직접 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감정적일 것이지만, 이것은 저와 클럽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구단은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 이룬 여러 업적을 차례로 조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2019년엔 팀의 창단 첫 UCL 결승 진출 멤버로도 활약했다. 2020년엔 번리를 상대로 단독 돌파 득점을 터뜨려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2021~22시즌에는 EPL에서만 23골을 넣어 골든부츠(득점왕)를 품었다. 김우중 기자 2025.12.04 08:00
프로축구

'역사상 첫 우승 도전' 광주, 코리아컵 결승전에 '버스 61대' 운영…"응원 커지면 큰 힘 될 것"

프로축구 광주FC의 창단 이래 첫 코리아컵 우승 도전에 팬들의 열띤 호응이 더해지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광주는 오는 6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광주는 지난 8월 준결승전에서 부천FC1995를 1, 2차전 합산 스코어 4-1(2-0, 2-1)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광주는 지난해 울산HD FC에 막혀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픔을 씻고 창단 첫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구단 역사에 새겨질 이번 결승에 앞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전 안내했던 광주-서울 간 셔틀버스 모집엔 개인, 단체 팬 등을 모두 포함해 1,700여 명이 운집해 총 61대의 응원 버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로, 결승전에 대한 응원 열기를 여실히 보여준다.또한 중립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배정된 광주 팬 존엔 약 7,000명의 인원이 몰려 역대급 응원전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결승전 기념 MD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진되었고, 결승전 매치데이 프린팅 및 패치 등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팬들의 구매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이정효 감독은 “12월 6일 코리아컵 결승전은 올 시즌 광주의 마지막 경기다. 이날 팬 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커진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꼭 많은 분께서 경기장에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주장 이강현은 “구단 최초의 결승 진출이라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코리아컵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주셔서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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