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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에서 솔로 女가수로!…화사vs휘인, 절친의 같은 듯 다른 행보

“서로가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아요.”현실 친구를 넘어 그룹 마마무 활동을 함께한 화사와 휘인이 개성 강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지난 9월 화사가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12일에는 휘인이 첫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통해 K팝 팬들과 만났다.한 달 차이로 나란히 신보를 들고 온 화사와 휘인은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마마무 출신이다. ‘음오아예’, ‘데칼코마디’, ‘넌is 뭔들’, ‘별이 빛나는 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마마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중 최고의 실력파 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했다.데뷔 7년 후인 2021년, 마마무와 소속사 RBW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당시 휘인만 소속사와 결별한 뒤 더라이브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RBW와 한 번 재계약을 체결했던 화사는 최근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2막을 열었다. 현재 마마무+라는 유닛으로 활동 중인 솔라와 문별까지 4명의 마마무 멤버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마마무라는 이름은 지키며 ‘따로 또 같이’의 정석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금은 화사와 휘인의 행보가 눈에 띈다. 중학교 때 처음 만나 1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기적적으로 오디션에 함께 붙어 마마무로 데뷔했고, 지금은 각자 솔로 가수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우정도 변치 않았다. 화사는 8월 종영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상대로 휘인을 뽑았으며, 휘인의 정규 1집 수록곡 ‘17’ 피처링에 참여했다.같은 팀으로 10년 동안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이지만 음악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화사는 팝스타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노래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현재 K팝신의 ‘디바’로 불리고 있다. 2018년 로꼬와 함께 부른 ‘주지마’로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든 화사는 이후 ‘멍청이’, ‘마리아’로 2년 연속 대히트를 쳤다. 솔로 데뷔곡이었던 ‘멍청이’로 가온차트뮤직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빌보드 비평가 선정 2019년 최고의 K팝송 8위 등 눈부신 기록을 달성했다. 화사 특유의 파워풀한 성량과 섹시한 목소리,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노출과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상과 안무로 화사만 소화할 수 있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화사의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화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만큼 매우 직설적이다. ‘멍청이’는 사랑에 눈 먼 사람을 원초적 표현인 ‘멍청이’에 비유하며 신선함을 안겼고, ‘마리아’는 녹록지 않은 삶이지만 다시 일어나자는 희망적 가사를 실었다. 물론 무대를 향한 화사의 뜨거운 열정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퍼포먼스로 최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화사는 9월 공개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통해 “내 몸을 너무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화사가 ‘당당함’의 결정체라면 휘인은 ‘섬세함’을 대표하는 가수다. 휘인은 대중의 감성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마마무 활동 당시 ‘부담이 돼’, ‘헤어지자’, ‘그림자’ 등 애절한 발라드로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휘인은 ‘이지’, ‘워터 컬러’ 등 빠른 비트의 곡도 수준급으로 소화했다. 휘인의 보컬적 강점은 여리고 부드러운 음색, 물 흐르듯 안정적인 테크닉, 몰입감을 키우는 감정 표현 능력이다. 더라이브레이블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인 노래 ‘오묘해’에선 닿을 듯 말 듯한 경계를 오가는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12일 발매된 첫 정규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R&B와 미디엄 템포, 발라드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휘인만의 특별한 음악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화사와 휘인 모두 10년의 경력이 뒷받침된 탄탄한 실력과 각자의 색깔이 묻어난 음악 스타일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요인이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두 사람이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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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양다리 여행’ 의혹 승리→살해 협박 받은 아이유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또 사생활 논란…빅뱅 출신 승리, 이번엔 양다리 여행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4일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달 초 연인이 된 A씨와 21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발리 여행을 했으며 약 4년 만에 마주친 오랜 인연이 있던 B씨와 25일부터 28일까지 A씨와 묵었던 숙소와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승리의 양다리 행각은 SNS를 통해 들통났다. A씨와 B씨는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었고 B씨가 A씨의 게시물을 보고 승리와 여행 여부를 물으며 꼬리가 밟혔다. ◇화사, 공연음란 무혐의 처분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그룹 마마무 화사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지난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화사는 지난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주지마’ 무대를 펼치던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가져다 댄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무대는 방송에서 편집됐다. ◇블랙핑크 리사, 佛 재벌 3세와 N차 열애설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 파리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가 하면 프레데릭 아르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차에 올라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은 듯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두 사람이 파리의 한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걸스데이 박소진, 배우 이동하와 결혼그룹 걸스데이 박소진이 다음 달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다.소속사 눈컴퍼니는 박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박소진과 이동하의 결혼식은 다음 달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박소진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하는) 내 마음의 빈 곳을 사랑으로 채워주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나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아이유, 살해 협박 받아…“도 넘은 수위, 강력 처벌할 것”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최근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도 넘은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에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해 (모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아티스트의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아티스트를 향한 폭력적인 행위 수위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아티스트는 촬영 중이었으며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한 뒤에 마무리된 사안이다. 당사는 즉시 아티스트 경호 인력을 강화 조치했다”며 “허위 신고 역시 처벌 대상에 해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위 고발인을 비롯한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해 수사기관에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다. 아티스트 안전 보호 역시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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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 화사, 공연음란죄 무혐의…외설 공연 오명 벗었다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그룹 마마무 화사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화사는 지난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로꼬와 ‘주지마’ 무대를 펼치던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가져다 댄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학인연은 해당 공연과 관련해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한편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학인연은 수사 재심의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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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꽤 괜찮아”…화사, 싸이와 손잡고 ‘자존감 지킴이’로

가수 화사가 돌아왔다. 당당한 자기애로 중무장한 ‘퀸화사’의 귀환에 대중이 호응하고 있다.지난 6월 ‘싸이흠뻑쇼 2023’ 서울 공연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전례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피네이션과 시작을 알린 화사. 전 소속사였던 RBW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을 무렵, 한 차례 고사했던 싸이에게 설득당한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2막을 열었다.화사는 지난 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화사가 지난 2021년 발매한 ‘길티 플래저’(Guilty Pleasure)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특히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 발매하는 작품인 만큼 이목이 쏠렸다.특히 ‘멍청이’, ‘마리아’ 등으로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화사의 이번 컴백이 주목받았던 건 화사가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를 겪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화사는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주지마’를 부르던 중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등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화사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도를 넘은 악플이 뒤를 이었지만, 화사는 침묵을 지켰고 약 4개월 만에 자신의 몸에 대해 노래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했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악플로 곤욕을 치렀던 화사는 자기애와 자존감을 당당하게 노래하며 논란에 정면으로 응수했다.여러 사건을 거치고 발매된 ‘아이 러브 마이 바디’인 만큼 화사의 변화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멍청이’, ‘마리아’ 등에서 보여줬던 섹시하고 관능적인 이미지를 벗어난, 조금 더 키치한 매력의 화사를 볼 수 있다. 또한 통통 튀는 멜로디와 화사 특유의 보컬이 묘하게 어울려 새로움을 안긴다.그럼에도 놓치지 않은 건 공감, 위로 등의 메시지다.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지만 잊기 쉬운 나의 몸을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가사에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의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받아들이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화사는 이전부터 전하고자 했던 당당한 자세를 유지한다. 화사의 진심이 담긴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발매 후 국내외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 7일 기준 멜론 데일리 감상자수 약 74000명으로 톱100 73위에 랭크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9일 오전 9시 기준 64위로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일 8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21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50명의 댄서와 대규모 런웨이, 군무로 시선을 끈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지난 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공개 이틀만인 9일 기준 조회수 65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한 차례의 성장통을 겪은 뒤 더 성숙하고 당당하게 돌아온 화사.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통해 대중에게 닿는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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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퍼포먼스 논란’ 화사 “경찰 조사 성실히 임했다” [공식]

외설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였던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화사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화사가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사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퍼포먼스 의도와 배경 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화사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했다. 해당 단체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에서 고발을 진행했다.학인연은 “화사는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초창받아 출연했다. 화사는 축제 공연에서 안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화사는 지난 5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차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를 부르며 안무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이다라는 의견들이 새어나왔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공연음란죄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1년 이하 혹은 500만 원 벌금, 구류 또는 과료를 처벌받을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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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경찰 조사...공연 음란 여부 결정

외설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였던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앞서 화사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했다. 해당 단체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에서 고발을 진행했다.학인연은 “화사는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초창받아 출연했다. 화사는 축제 공연에서 안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5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차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를 부르며 안무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이다라는 의견들이 새어나왔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공연음란죄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1년 이하 혹은 500만 원 벌금, 구류 또는 과료를 처벌받을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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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무대 위 퍼포먼스일 뿐...‘직캠’은 화사의 죄가 아니다

가수 화사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인해 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하지만 고발의 대상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화사가 아닌 그 모습을 담은 ‘직캠’ 촬영자를 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퍼포먼스가 아닌 직캠이기 때문이다. 고발 이유는 앞서 지난 5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차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오른 화사가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를 부르는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인 안무를 펼쳤다는 것이다. 화사를 향한 고발이 시작된 계기는 한 관객이 촬영한 직캠(직접 촬영한 캠 동영상)이었다.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화사의 퍼포먼스 직캠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화사의 관계자가 찍은 것도, 방송을 통해서 공개된 것도 아니다. 미상의 인물이 촬영한 직캠을 두고 ‘학인연’은 지적에 나섰고 고발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화사는 이전부터 여러 자신의 솔로 곡으로 무대에서 파워풀하고 걸크러시 넘치는 안무를 펼쳐왔다. 다소 자극적이고 과한 의상과 퍼포먼스는 그의 시그니처가 됐을 정도로 대중에게 알려진 부분이다. 더구나 이번 축제 장소는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들이 재학하는 대학 캠퍼스였다. 화사가 더 섹시하고, 더 자극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어도 문제될 건 없을 터다. 흥으로 가득 차 있는 대학 축제에서 화사가 출연 가수로 선호도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화사는 본업에 충실했을 뿐이지 누군가를 향한 성적 표출은 아니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해외에서는 더 한 퍼포먼스들이 등장한다. 음악이 다양해지고 표현하는 방식도 더 자극적이고 과감해진 시대에 충분히 할 수 있는 퍼포먼스라 생각한다. 심지어 화사는 성인들 앞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다. 섹시 콘셉트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행위에 대한 지적, 제제는 다소 과한 처사”라고 내다봤다. 문제가 된 직캠은 화사가 말릴 수도 없는 것이다. 축제 현장에서 촬영하는 관객만 수백 명이다. 스태프가 제지를 한다고 해서 가능한 부분도 아니다. 오히려 허락해주지 않은 초상권, 저작권을 무단으로 찍어가는 것이니 화사는 피해자다.만약 화사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직접적으로 공개한 것이라면 공연음란죄로 처벌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화사의 이번 퍼포먼스는 예술성 짙은 하나의 제스처에 지나지 않는다. 퍼포먼스 주체가 화사이긴 하지만 그의 행위는 범법 행위가 아니다. 직캠에 담긴 그의 모습이 죄라면 무대 위 모든 가수들 역시 맘 편히 퍼포먼스를 펼치기 어려울 것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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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해...소속사 “사실관계 파악 중”

외설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였던 마마무 멤버 화사가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1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단체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에서 고발을 진행했다. 학인연은 “화사는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초청 받아 출연했다. 화사는 축제 공연에서 안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화사는 지난 5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차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를 부르며 안무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이다라는 의견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화사 소속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사는 최근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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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논란의 19금 퍼포먼스 결국 편집…이효리 “어머 어머”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이 선정성 논란이 일었던 그룹 마마무 화사의 퍼포먼스를 편집했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완선, 이효리, 화사는 성균관대학교로 엄정화, 보아는 고려대학교로 향했다.김완선에 이어 무대에 오른 화사는 홀로 마마무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화사의 능수능란한 무대매너에 이효리는 “혼자 어떻게 마마무 걸 다 하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이어 화사는 로꼬와 ‘주지마’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이후 해당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자 일각에서는 화사의 특정 동작에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퍼포먼스 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가져다 댄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동작을 문제 삼은 것.이에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논란이 됐던 특정 동작이 담긴 부분을 편집했다. 다만 이를 보던 이효리가 “어머 어머”라며 놀라는 리액션을 비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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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적”vs“표현의 자유”…화사, 대학 축제 퍼포먼스 갑론을박

그룹 마마무 화사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화사는 지난 12일 열린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화사는 마마무 히트곡 메들리를 비롯해 로꼬와 함께 불렀던 ‘주지마’ 무대를 펼쳤다.당시 화사는 큰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성료했다. 그러나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며 일각에서 화사의 특정 동작에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화사가 ‘주지마’ 퍼포먼스 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가져다 댄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동작을 문제 삼은 것.해당 영상은 짧게 편집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댓글은 “너무 선정적이다”, “예술이 아닌 외설”이라는 반응과 “무대 찢었다”, “현장 분위기도 대박이다”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다.한편 해당 무대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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