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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 옥택연 “사랑으로 성장한 캐릭터, 오래도록 잊지 못해” [일문일답]

배우 옥택연이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를 통해 경성군 ‘이번’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옥택연은 지난 17일 12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순간 “죽음보다 정인의 슬픔이 두렵다”라며 ‘이번’의 감정의 절정을 묵직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성현군 ‘이규’(이태선 분)로부터 ‘차선책’(서현 분)을 구해내는 것은 물론, 흑사단의 배후라는 누명을 쓴 채 의금부에 갇힌 ‘차선책’의 일가를 구해내고 역모를 작당한 성현군 ‘이규’와 흑사단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을 그려내 사이다 같은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특히 12회에서는 ‘이규’를 죽이라는 ‘설종’(주석태 분)의 명에 “그건 또 다른 원한을 낳을 뿐”이라며, “한번 피로 얼룩진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음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스스로 칼을 내려놓았으며, ‘이규’를 향해 “이제는 연민도 죄책감도 없다. 네게 다시 한번 삶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말해 ‘이번’의 단단한 성장 서사를 완성,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뿐만 아니라 숙부인 ‘설종’(주석태 분)의 사죄를 통해 그간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더 이상 왕실의 사냥개로서의 삶이 아닌 ‘차선책’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엔딩을 선사했다.옥택연은 소속사 51K를 통해 “촬영 제안을 받고 대본이 빠르게 읽히고 무엇보다 ‘이번’이라는 캐릭터에 강렬하게 끌렸다. 촬영 전부터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으로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니 시원 섭섭하다. 함께 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옥택연의 일문일답Q. ‘남주의 첫날밤’을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A. 시원 섭섭하다. 촬영 전부터 개인적으로 많은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고, 6개월여의 시간 동안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하며 촬영 내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잘 마무리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Q. 그간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도전적인 선택이 엿보이는데, ‘남주의 첫날밤’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나?A. 출연 제안을 받고 대본을 읽었는데 굉장히 빠르게 읽히는 게 좋았다. 무엇보다 내가 하게 될 ‘이번’이라는 캐릭터가 멋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대본을 읽고 난 후 원작이 궁금해서 원작 웹툰을 찾아보고 더 욕심이 생겼다. ‘이번’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서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한 시청자들 역시 옥택연이란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도전하게 되었다.Q. 경성군 ‘이번’은 극중 소설 속 남자주인공 설정답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적인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선책’을 만난 이전과 이후의 ‘이번’의 모습이 180도 다르다 할 수 있는데, 본인은 진지하지만 그 속에서 생각지 못했던 위트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A. ‘이번’이라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사랑을 마주할 때 불도저 같은 직진남이면서도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숙맥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부분이었다.‘이번’은 왕실의 종친으로 출중한 무예실력과 잘생긴 외모를 겸비한, 로맨스 소설의 남자 주인공의 정석 같은 캐릭터이지만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고 왕실의 사냥개를 자처하며 외롭게 살아온 인물이다. 그 누구도 이러한 자신의 본 모습을 알아봐 주지 않는 세계에서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차선책’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급격하게 성장해 가는 캐릭터인데,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툰 캐릭터였기 때문에 ‘눈빛’에 조금 더 신경 써 ‘이번’의 감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Q. 그래서인지 이야기가 더해질 수록 ‘이번’이라는 인물은 냉혈한 모습보다 자신이 한 말에는 책임을 질 줄 아는 ‘내적인 무게감’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이 잘 느껴졌다. 연기하면서 ‘이번’이 더 멋있다고 생각한 지점이 있다면?A.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다. ‘차선책’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 사랑하는 여자에게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고 직진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Q. “얼마전 가장 큰 보물을 얻었거든", “미쳤지. 차선책에게", "내게 어울릴 만한 여자 주인공으로서의 능력을 보여봐.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하지. 허나 다치는 것만큼은 용서 못 해” 등 소위 항마력이 요구되는 '집착광공' ‘이번’의 대사들이 도파민을 충족시키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말이 많지 않은 캐릭터인데, ‘차선책’을 향한 순애보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이번’의 대사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 컸을 것도 같다. 목소리 톤 등 어떻게 상황에 집중해 ‘이번’의 대사를 했었는지 중점을 두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A. ‘이번’을 연기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들은 어떤 대사들은 정말 로맨스 판타지 속 나올 법한, 현실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표현들을 하는 것이었다. 평상시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법한 표현들이 많았지만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세계관 속 ‘이번’이라면 정말 진심에서 나오는 단어들이고 표현법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과장되지 않고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바랐다. 그래서 대사들을 표현할 때 눈빛과 목소리 톤 등 미세한 떨림 같은 부분도 감독님과 많이 논의하고 세세한 조정을 거치면서 표현했었다.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A.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은 엔딩 때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매회 엔딩 신을 촬영할 때마다 굉장히 설레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 특히 ‘선책’을 구하러 물에 뛰어든 6회 엔딩이 기억에 남는데, 수중 촬영이라 스태프분들도 함께 고생을 많이 했었고, 본 방송을 봤을 때 굉장히 로맨틱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Q. 옥택연과 ‘이번’의 싱크로율도 궁금하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이번’과 닮은 부분이 있다면?A. 사실 실제 옥택연과 ‘이번’의 닮은 점은 찾기가 힘들 정도로 없는 것 같다. ‘이번’은 매 순간 직관적인 태도로 냉혈하고 저돌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는데 이런 부분은 나와 굉장히 다른 부분이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훨씬 더 고민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Q. '어사와 조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이후 사극 장르를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다. ‘남주의 첫날밤’을 통해 느낀 사극 장르의 매력이 있다면?A. ‘사극’이라는 장르는 많은 분들께 상상력을 충족시켜주는 매력이 있는 거 같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 상상력과 부딪치게 되는 순간도 있었는데, ‘사극’ 특성상 그것을 좀 더 유연하고 재미있게 풀어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던 것 같아서 그 점 역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좋았다.Q. 드라마가 공개되자마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요 OTT 상위권에 오르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를 사랑해준 해외 팬 분들의 반응도 살펴봤는지? 더불어 해외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 한마디 전한다면?A. 해외 팬분들도 드라마를 즐겨 보시고 많이 사랑해 주셨다고 들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여서 국적을 불문하고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Q. 옥택연에게 있어 ‘남주의 첫날밤’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지,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A.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가 에너지 넘치고 굉장히 재밌었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한 작품이었다. 시청자분들께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걱정이나 근심, 스트레스 받지 않고 드라마를 보는 동안은 잠시나마 여러분의 마음에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Q.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의 공개를 기다리는 팬분들도 많을 텐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혹은 캐릭터가 있다면?A. 특별히 어떤 캐릭터가 하고 싶다기보다는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캐릭터에 계속 도전해 보고 싶다. 예전에는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 때문에 군복을 입은 캐릭터들은 제안을 받더라도 거절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군복 입고 전투신을 촬영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 재미있을 것도 같고, 액션 장르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촬영을 마친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Q. 벌써 7월 중순으로 2025년의 반이 지나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올해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궁금하다.A. 당분간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쉼 없이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 더 달릴 수 있도록 호흡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잘 쉬고 조만간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Q. 마지막으로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A.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마다 여러분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이번’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또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버선 커플’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16:28
연예일반

[차트IS] ‘고거전’, 자체최고 12.7%...김동준, 전세역전 성공

‘고거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28회는 12.7%를 보였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인 26회 11.5%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고거전’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적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날 방송에선 극중 현종(김동준)이 최질(주석태), 박진(이재용) 등 반란군과의 긴박한 사투 끝에 정변을 진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8:22
드라마

‘고거전’ 김동준, 역도 처단 위해 거란 친조 이행…비밀리 준비 반격 엔딩

‘고거전’에서 역도들을 처단하기 위해 반격에 나선 극중 배우 김동준이 속고 속이는 권력싸움을 벌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27회에서 현종(김동준)은 최질(주석태)이 일으킨 반란으로 혼란에 빠진 개경을 구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감행했다. 그는 거란의 친조를 이행하는 척 위장한 뒤 서경에 있는 유방(정호빈)에게 도착하는 즉시 역도를 처단하라 명령해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이날 현종은 지난 몽진 길에 자신을 시해하려 했던 자객이 박진(이재용)이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모든 신하들을 정전에 불러 모은 현종은 김훈(류성현)과 최질에게 “날 죽이려던 자를 잡았소. 이런 자를 어찌해야 옳다고 생각하시오?”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훈과 최질은 당장 목을 베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현종은 기다렸다는 듯 죄인 박진을 정전으로 데려오라 명했다. 박진의 행적을 모두 알게 된 김훈과 최질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박진은 자신이 자객이었다는 명백한 증거를 가져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강감찬(최수종)은 박진이 대역죄를 자백하는 걸 직접 들었다는 강씨 가문의 수장을 증인으로 불러와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신하들은 명백한 증언이 나왔으니 극형을 내려달라고 청했지만 최질은 금오대(관리를 규찰, 탄핵을 맡아 보던 관서)에서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박진을 정전에서 끌고 나갔다.내부 반란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란까지 고려를 침략하려 하자 현종은 깊은 상심에 빠졌다. 거란의 사신은 현종이 친조를 거부했으니, 거란 군사들이 다시 압록강을 넘어올 것이라고 겁박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질은 자신이 도통사가 되어 고려군을 이끌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등 권력욕에 심취한 모습으로 분노를 샀다. 대역죄가 드러나자 궁지에 몰리게 된 박진은 거란 사신을 찾아가 현종을 거란의 인질로 만들려는 거대한 음모를 꾸몄다. 이후 황제의 침전을 찾아간 박진은 현종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광기 서린 웃음을 터트리는 등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박진의 계략을 알게 된 현종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밤새 고민했다. 홀로 결단을 내린 그는 이자림(전진우 분)을 서경 판관으로 임명했다. 또한 그는 서경으로 가는 길에 흥륜사에 있는 원성에게 서찰을 전해 달라 당부했다.갑옷으로 무장한 최질은 현종에게 전쟁을 막기 위해 거란으로 가 친조를 이행하라고 강요했다. 강감찬을 비롯해 최항(김정학)과 채충순(한승현)은 최질의 강요에 거세게 반발했다. 극노한 강감찬은 “네놈이 아무리 역적이라 해도 이 고려의 백성이다. 백성이 어떻게 군주를 팔아넘긴단 말이냐”라고 외치며 무관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정전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고, 이를 지켜보던 현종은 친조를 이행하겠다고 선포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현종은 “대신 하나만 약속하거라. 여기 있는 신하들은 조정의 중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있어야 한다. 허니 내가 떠나더라도 이들을 잘 보호하거라”라며 발길을 옮겼다. 강감찬과 유진은 현종 앞을 막아섰고, 신하들은 “절대로 아니 되옵니다”라고 울부짖으며 통곡했다.최질, 김훈, 박진 등과 함께 아비규환이 된 개경을 빠져나온 현종은 결의를 다지며 거란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서경성에 도착한 이자림은 유방에게 밀지를 전달,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방송 말미 서경에 당도하는 즉시 역도들을 처단하라 명령하는 현종의 ‘반격 엔딩’이 펼쳐졌다. 해당 회차의 시청률은 1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방송된 주말 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친조를 이행하겠다며 정전을 나서는 현종을 향해 신하들이 통곡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3%까지 치솟았다. 28회는 25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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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박진X최질, 추악하다…본격 모의 돌입

‘고려거란전쟁’ 박진과 최질이 본격적인 모의에 들어간다. 24일 방송되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27회에서는 반역의 주동자이자 과거 황제를 시해하려 했던 박진(이재용 분)이 추악한 민낯을 드러낸다.앞서 무관들의 반란을 종용한 박진은 개성부윤(개성부의 으뜸 벼슬)까지 차지하는 등 최질(주석태 분)과 함께 개경을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최사위는 강감찬에게 몽진 중 황제를 시해하려 했던 자객이 박진일 것이라고 확신했고, 강감찬은 박진의 어깨에 남은 상흔을 확인한 뒤 그를 추포해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박진과 최질이 본격적으로 작당 모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은 황실에 대한 반감 가득한 눈빛으로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두 사람은 거란 사신이 다시 한번 고려 황제에게 친조 요청을 하자 이를 이용해 현종을 위협하기로 의기투합한다. 이미 내부 반란으로 개경을 혼돈에 빠트린 ‘최강 빌런’ 박진과 최질의 저열한 계략은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의 최후 발악도 그려진다. 거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두 아들을 모두 잃었던 박진은 황제를 직접 찾아가 분노를 쏟아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계획을 모두 밝히며 현종을 극한으로 몰아간다. 황실의 안위를 위해 최질에게 굴복했던 현종이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24일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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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수종…귀주대첩 전초전 돌입한 ‘고거전’ 시청률도 ‘탄력’ [종합]

역시 제목 그대로 가야했나. 역사왜곡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고려거란전쟁’이 귀주대첩 전초전에 본격 돌입,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3회에서는 소배압(김준배 분)과의 협상에 성공한 강감찬(최수종 분)이 행영병마사로 임명되고 이를 시기, 질투하는 군 내 권력다툼이 그려졌다. 거란의 협상을 거절한 현종(김동준 분)은 고려 사신으로 거란에 가 있는 김은부(조승연 분)의 안위를 걱정했다. 강감찬은 괴로워하는 황제에게 “언젠가 이 모든 걸 갚아줄 날이 찾아올 것”이라 위로하며 강건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은부는 하공진(이도국 분)의 도움을 받아 거란 진영에서 탈출했으나, 국경을 넘기 직전 거란군에게 붙잡혔고,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현종에 전할 서찰을 화살이 묶어 고려 영토로 쐈다. 현종은 유방(정호빈 분)을 서북면 행영도병마사로 임명하고, 안무사들에게 동원령을 하달하는 등 본격 전란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전투 기록을 살핀 강감찬은 “수성전만으로는 적을 전멸시킬 수 없다”며 “벌판에서 대규모 병력이 집결해 벌이는 대회전을 통해 적의 섬멸을 계획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거란군에게 붙잡힌 김은부는 참수형에 당할 위기에 놓였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게 됐고, 소배압은 거란 사신이 억류됐다는 소식을 듣고 고려에 협상을 요청했다. 2차 전쟁 후 다시 소배압과 마주하게 된 강감찬은 “고려가 거란의 사신을 베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거란의 위신은 땅에 떨어질 것”이라며 승부수를 띄웠다. 소배압은 강감찬의 강수에 움츠러들었고, 강감찬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김은부를 직접 보호하겠다는 탁월한 협상안을 이끌어냈다. 이후 현종은 강감찬을 동북면 행영병마사로 임명하고 직접 김은부를 보살피라 명했다. 강감찬에게 중책을 맡긴 현종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최질(주석태 분)과 김훈(류성현 분)은 재고를 요구했으나 돌아온 건 현종의 질책이었다. 방송 말미 최질은 갑옷으로 무장한 강감찬과 군사들이 동북면으로 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더는 이렇게 당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향후 펼쳐질 난을 암시했다. 드라마가 그리는 역사 속 백미인 귀주대첩 전초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강감찬을 중용하는 현종과 이를 시샘하는 박진(이재용 분) 등 무리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 동시에 암시되면서 극의 쫄깃함이 더해졌다. 탄력 받은 스토리 전개에 시청률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고려거란전쟁’ 방송분은 9.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시청률 탈환 눈 앞에 뒀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치솟으며 ‘고거전’ 열혈 시청자들의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고려거란전쟁’은 설 연휴를 맞아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본방송은 10, 11일 이틀 결방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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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마지막 단막극 장식

드라마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가 시선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친 스토리로 이목을 끌었다. 2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여덟 번째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자들의 처절한 몸부림과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9월 29일. 집에 도착한 수호(김동휘)는 충격적인 광경을 마주했다. 아빠의 가정폭력 끝에 엄마(심이영)가 죽어있었던 것. 그는 사과에 박힌 과도를 뽑아 망설임 없이 아빠(주석태)를 찔렀고, 자신도 그 끝을 선택했다. 죽음을 맞이할 것만 같았던 수호가 낯선 공간에서 눈을 떴다. 그렇게 시간을 되돌려 엄마를 구해낼 수 있다는 목소리를 들었다.같은 날 연희(조아람)는 늦은 저녁 자신을 쫓는 스토커에 시달렸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사람들 속 그녀에게 찬석(서이서)이 나타나 연희를 도왔고, 그렇게 그와 사랑이 싹텄다. 하지만 골목길에서 사망한 찬석을 발견한 연희에게도 시간을 되돌릴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수호는 첫 번째 타임리프를 통해 엄마의 생명을 구하려 했으나 기어코 숨긴 과도를 찾은 아빠가 엄마를 또 다시 죽였다. “살인자년 죽인 게 잘못된 거야?”라며 행패를 부리던 아빠의 모습을 본 수호는 이번엔 아빠를 먼저 죽이겠다고 결심, 두 번째 타임리프를 시작했다.한편 찬석이 살았던 때로 돌아온 연희는 “오늘만 집에 있어요”라며 그를 붙잡았다. 하지만 결국 학교에 간 그는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초점을 잃은 채 경찰서에 앉아있던 연희에게도 다시 두 번째 타임리프 기회가 찾아왔다.두 번째 기회에서 수호는 아빠를 칼로 찔렀지만 엄마가 흐느끼는 것을 본 수호는 마음이 약해졌고, 아예 엄마와 아빠의 첫 만남을 막기로 결심했다. 마지막 남은 타임리프를 사용해 그 순간으로 돌아간 그는 엄마의 뒤를 밟던 중 과거 그녀를 무섭게 한 스토커가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괴로워하던 수호는 곧 찬석을 향해 원망 어린 눈빛으로 “당신도, 나도 다 사라져야 해 이 방법밖엔 없어”라며 그를 향해 과도를 휘둘렀다. 그러나 연희가 수호를 먼저 찔러 그가 죽음 맞았고, 그녀는 죽어가는 수호를 바라보며 왠지 모를 눈물을 흘렸다. 품에 안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던 그때 운명을 바꾸지 못하고 죽게 된 수호가 거품처럼 사라지며 현장에는 과도와 우비만 남겨졌다.시간이 흐른 뒤 다시 9월 29일이 된 수호의 엄마는 수호를 배웅하며 모든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남편에게 “그 사람 사라졌잖아. 바로 우리 눈앞에서”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그는 그때 봤던 범인이 타임리프 한 수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남의 새끼를 키웠다며 의심과 증오를 거두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울면서 수호가 괴로운 선택을 하게 하진 말자며 “당신과 내가, 우리가 사라져야 해”라는 말과 함께 남편을 찌르고, 자신도 죽음을 선택했다. 집에 도착한 수호는 충격적인 광경과 직면했다. 이미 엄마와 아빠가 삶을 마감한 것. 엄마가 남긴 편지에는 수호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의 말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미안해 수호야. 너무 늦게 그날의 널 알아봐서 그동안 엄마의 불행 속에 널 살게 해서”라고 사과하며 깊은 후회를 남겼다. 마지막 과거의 연희가 임신한 자신의 배를 만지며 “엄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야. 그리고 널 만날 거야”라는 가슴 찡한 모성애도 그려내며 슬프면서도 따뜻한 엔딩을 만들었다.총 8편의 단막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TV 시네마 2편 중 그 첫 번째인 ‘그림자 고백’이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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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이게 영화야 현실이야?

“우리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냐?”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대사다.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성을 짚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질문이다.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조직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야수들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모범수로 사면된 우철이 조직으로 돌아오라는 도식(오대환)을 비롯해 비리 경찰 정곤(주석태), 마약 브로커 각수(오달수) 등 인간 이하의 짐승들과 필연적으로 얽히며 그들의 전쟁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건에 휘말려 수감됐다가 출소한 주인공, 이때다 싶어 붙는 악의 무리, 그리고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고 이어지는 선혈이 낭자한 싸움 등 액션 누아르의 기본 공식은 다 갖췄다.마약 범죄, 성매매, 폭행 등 여러 범죄가 등장하는 가운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 맞게 수위도 세다. 특히 마약이 유통되는 과정과 중독된 인물들의 가감 없는 묘사는 불쾌감을 안기기도 한다. 극 중 우철과 봄이(서지혜)의 멜로는 개연성이 부족해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캐릭터, 스토리 등이 기존의 누아르 영화들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배우들의 열연은 빛이 난다. 영화 ‘신세계’를 통해 명실상부 ‘누아르의 대명사’로 등극한 박성웅,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오대환,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오달수, 빌런 연기의 대가 주석태까지 이들이 주고받는 강도 높은 액션과 시너지는 눈을 뗄 수 없게 한다.‘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누아르 장르에 갈증을 느꼈을 누아르 마니아들을 위한 단비 같은 영화다. 누아르 장르가 가지고 있는 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으며 액션신도 생생하다. 오는 15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111분.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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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마약·폭행…박성웅→오달수 ‘더 와일드’ 누아르 고전작 될까 [종합]

마약, 폭행 등을 적나라하게 다룬 ‘더 와일드’가 누아르의 고전작으로 남을 수 있을까.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더 와일드’)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오대환, 오달수, 서지혜, 주석태가 참석했다.이날 김봉한 감독은 “누아르라는 장르는 모든 감독에게 꿈의 장르가 아닌가 싶다. 관객층도 적고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영화 속 마약 소재가 최근 영화계를 뒤흔든 마약 스캔들과 맞물린 것과 관련해서는 “시나리오가 3년 전에 쓰여졌다. 지금의 마약 스캔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이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어 수위를 줄일 수도 있었으나 장르상 극강의 표현을 해야 했다. 또 편집도 아주 오래전에 끝났다. ‘현 상황에 맞춰서 다시 편집하면 어떨까’라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조직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야수들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하드보일드 범죄 액션이라는 장르 특성상 고강도 액션신이 영화의 주를 이뤘다. 박성웅은 “제일 힘들었던 건 복싱 장면이었다. (복싱 장면을) 이틀에 걸쳐 촬영했다”며 “나는 복싱을 3~4년 했는데 상대 배우가 복싱을 한 번도 안 해본 친구라 (내가 다니는) 체육관에 데려가 연습시켰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합을 맞췄다”고 말했다.김봉한 감독은 “액션신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촬영해야 했다. 현실적인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박성웅만큼 많은 액션신을 소화한 오달수는 “주먹을 쓰든, 총을 쓰든 액션은 다 힘들다”며 “칼을 쓰는 액션신을 촬영할 때 소품용 칼을 사용하는데도 스턴트 배우가 고함을 쳤다. 혹시나 잘못됐을까 싶어 멈칫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비리 경찰 조정곤 역의 주석태는 “방금 영화를 좀 봤다. 큰 화면으로 처음 봤는데 보면서 7년 정도 광고는 없겠구나 싶었다”며 “하지만 광고 없어도 된다. 영화만 대박 난다면”이라고 웃었다.우철의 친구이자 또 다른 빌런 도식 역의 오대환은 “나는 악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큰 스크린으로 보니까 악역이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시나리오대로 열심히, 감독님과 상의해서 매 장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더 와일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린 서지혜는 “대학교 때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큰 상영관을 혼자 청소하며 큰 스크린에 내 얼굴이 나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었는데 보는데 믿기지 않았다. 신기했다”며 미소 지었다. 박성웅과 서지혜는 ‘더 와일드’에서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에 박성웅은 “촬영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젊고 잘생기고 안 무섭게 생긴 남자 배우와 만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첫 뽀뽀 장면이 크랭크인이었다. 감독님도 너무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첫 뽀뽀 장면을 넣어놨다. 서지혜에게는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에 서지혜는 “박성웅을 처음 만났을 때 부담을 느끼는 표정이 많이 티가 났다. 그래서 내가 더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촬영할 때 많이 챙겨주고 조언도 해줬다. 내 첫 영화, 첫 멜로 상대로 박성웅을 만나 감사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성웅은 “마약 스캔들이 퍼진 이후 처음 나오는 영화일 텐데 지금 잘 안돼도 충분히 역주행이 가능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석태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괜찮다. ‘더 와일드’가 시간이 지나 누아르의 고전 같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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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석태, 젠틀한 손가락 하트

배우 주석태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친구 ‘도식’(오대환)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1월 1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30/ 2023.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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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 와일드' 빛나는 주역들

배우 주석태, 오달수, 서지혜, 오대환, 박성웅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친구 ‘도식’(오대환)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1월 1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30/ 2023.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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