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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컴투스,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사전 다운로드 시작

컴투스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PC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정식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별도 설치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PC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다.사전 다운로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더 스타라이트'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글과 애플, 하이브 아이디로 로그인 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컴투스는 컴퓨존과 협업해 제작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도 공개했다. 전체 화이트 톤의 케이스, 전용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이 모델은 최신 그래픽카드와 CPU 등 고사양 부품을 탑재했다. 예약 판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지며, 구매자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9월 17일까지 PC 사전 다운로드를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다운로드를 완료한 뒤 사전 예약 참여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장인 주문서 상자 5개'를 지급하며, 추첨으로 3명에게는 커스텀 PC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3 16:33
산업

소액소포에 '관세'…미국서 K제품 역직구 가격 상승 현실로

미국이 지난달 29일부터 800달러(111만원)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를 폐지하면서 국내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현지 소비자들이 관세(15%)를 부담하게 됐다.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유통기업들은 미국에서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상품 수령 시 별도로 관세를 내지 않고, 결제할 때 부담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고 있다. 미국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K 제품 구매 가격이 인상된 셈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글로벌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역직구(외국 거주자의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구매) 고객이 부담하는 관세를 최종 결제 금액에 포함하고, 상품 수령 시 별도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무신사 글로벌은 또 미국 세관의 통관 심사 강화로 인해 일부 주문 건의 경우 배송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국으로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는 배송 시간에 여유를 두고 주문해달라고 권고했다.CJ올리브영 역시 미국으로 배송하는 제품은 결제 시 15%의 관세를 포함하도록 한다고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역직구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도 미국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할 때 관세를 포함해 결제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더해 통관 심사와 관련해 배송 지연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컬리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미국 전역에 48시간 내 배송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관 문제로 배송이 지연되면 경쟁력이 약화할 우려가 있어서다.컬리는 지난달 25일(현지 시간)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인 '컬리 USA'의 사전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부 회원에 한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G마켓(지마켓) 글로벌샵 역시 역직구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다만 G마켓 글로벌샵은 홍콩과 대만, 마카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관련한 영향은 미미하다는 입장이다.국내 유통업계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미국 역직구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과 같은 효과가 생긴 만큼 소비 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해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지금의 역직구 시장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금액은 7천3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이중 미국이 1천382억원으로 19%를 차지한다. 이는 중국(3천479억원·47%)과 일본(1천768억원·24%)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다만 유통업계들은 초기 상황이어서 본격적인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반응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지속 주시할 예정"이라며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 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2 11:02
IT

KT, 9월 멤버십 혜택 '케멤페' 강화…공연부터 외식까지

KT는 9월 가을 시즌을 맞아 멤버십 혜택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이하 케멤페) 혜택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문화 분야에서 인기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200명), 영화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초청(1만명) 등 콘텐츠를 준비했다. 외식 혜택에서는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샐러디, 푸라닭, 매드포갈릭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8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혜택도 9월 말까지 연장한다. 올리브영, 다이소,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무료 쿠폰과 멤버십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 최대 75% 할인, 커피·영화 무료 쿠폰 이벤트를 이어간다.오는 15일부터 운영하는 9월 '달달혜택'은 가을 시즌에 맞춰 여행·나들이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마련했다.하나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달달초이스'에서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폴 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쿠폰 2장),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7000원 할인(2만원 이상 주문 시), 이디야커피 과일음료(블루베리주스(L), 망고주스(L), 딸기주스(L)) 3종 또는 카페 아메리카노(L) 50% 할인, 팀홀튼 팀빗 5p 또는 허니 크룰러 도넛 1개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000원), 이니스프리 5000원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영화예매권 혜택을 준비했다.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에서는 스피드메이트, 프레딧, 그리팅, 크록스, 아고다, 신세계면세점, 롯데리조트, 롯데렌터카, 플레이타임, 원스토어 할인 쿠폰 등을 마련했다. '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300명)와 다이소 1만원권(300명),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2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서는 메가박스 우주먼지 바디필로우(100명), 롯데렌터카 G카 6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결제 6000원 할인,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은 1만명, 다이소 5000원 금액권을 20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가을 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혜택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좋은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31 14:43
산업

에어서울, 오는 10월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2022년 11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의 재개다.매일 오후 7시 30분 인천에서 출발하고 오전 5시 50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괌 재운항을 기념해 현지 호텔과 협업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넓은 좌석, VOD(주문형비디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13:51
산업

바로고, 서울 전 지역에서 '땡겨요' 자체배달 서비스 운영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자체 배달인 '땡배달' 서비스를 맡아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땡배달은 땡겨요와 바로고가 협업해 구축한 통합 배달 서비스다.앞서 땡겨요는 주문 중개까지만 담당해 점주가 직접 배달하거나 배달대행사와 별도로 계약을 맺어야 했다.바로고가 땡배달 서비스를 맡게 되면서 땡겨요를 이용하는 점주는 별도의 계약 없이 바로고의 연계 시스템을 통해 배차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바로고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서 땡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땡겨요 관계자는 "최근 가맹점 수가 작년 말보다 160% 증가했고, 누적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며 "주문 건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올해 초보다 400% 늘었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09:37
산업

대한항공, '70조원' 대미 투자…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한다

대한항공이 362억불(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대미 투자에 나선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사와 6억9000만불(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 구매 및 130억불(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대한항공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와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이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 항공기 투자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한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 정비 서비스도 받게 된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의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 제너럴일렉트릭, 해밀턴 선드스트랜드, 허니웰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본연의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0:20
산업

바른치킨, 당근마켓 ‘포장주문’ 서비스 시작

바른치킨이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의 신규 서비스 ‘포장주문’에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난 2월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전국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바른치킨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입점을 확정해 중개 수수료 0% 정책을 적용받았다. 이를 통해 가맹점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바른치킨은 당근 비즈프로필을 개설해 매장과 고객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근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고, 포장 주문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입점 기념으로 지난 1일 ‘바른데이’에는 포장 주문 시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최대 4천원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당근은 포장주문 첫 이용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과 결제 금액의 3~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바른치킨 마케팅팀 관계자는 “당근의 수수료 0% 정책은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바른치킨의 상생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당근 관계자는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역 사장님과 손님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제공되고 있으며,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회사 비전의 일환”이라며 “현재로선 수수료 수취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4 13:17
산업

11번가, 8월 ‘슈팅데이’ 진행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일요일에도 빠른 배송을 기다리는 주말 쇼핑족들을 겨냥한 8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매달 한 차례 주말 기간 열리는 ‘슈팅데이’ 프로모션은 휴일에도 빠른 ‘슈팅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선보이고 있는 할인 행사로, 8월 ‘슈팅데이’에는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김정문알로에가 참여해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에도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상품수령이 가능하다.11번가 권정웅 슈팅배송담당은 “지난 2월 수도권 지역에서 ‘주말 당일배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슈팅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현재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배송’이 가능해졌다”면서 “공휴일이나 주말을 포함한 ‘매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배송경쟁력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슈팅데이’에는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바디케어 제품들을 비롯해 ‘리큐’, ‘르샤트라’,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김정문알로에 ‘큐어’ 기초화장품 등 인기 브랜드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리큐 프레시 실내건조 액체세제(2.1L 4개, 1만4,900원)▲김정문알로에 큐어 플러스크림(80g 2개, 1만7,9000원)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2개, 3만1,900원)이 있다.할인 혜택과 함께 단독 사은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케라시스 퍼퓸 화이트 데이지 샴푸’(1L 3개, 1만3,900원) 구매 시 ‘2080 토탈케어 칫솔’을, ‘김정문알로에 큐어 시그니처 3X크림’(50ml 3개, 2만1,900원) 구매 시 ‘피토 그린 앰플 마스크’ 1매와 ‘하이드라 365 수딩 에멀젼∙토너’(20ml)를 증정한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3개, 4만6,500원)을 구매하면 3종 키트(로션 50ml+크림 30ml+탑투토워시 50ml)를 함께 제공한다.여기에 매일 발급되는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까지 적용 가능해 더욱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8.22 09:24
산업

트렌비, 럭셔리 리셀 플랫폼 '트렌비 글로벌' 앱 출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중고 명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트렌비 글로벌' 모바일 앱(App)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최근 급증한 글로벌 중고 명품 수요에 맞춰 실속 있는 가격대로 형성된 국내 중고 명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쇼핑의 전 여정에 걸친 국가 간 명품 거래 장벽을 원스톱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영상 탐색 및 즉시 구매를 지원하는 라이브 쇼핑과 가격 비교 기능까지 더해 해외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빠른 구매 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앱은 현재 영어, 독일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5개 국어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다. 전 세계 관부가세 선결제 옵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과 배송 지연 리스크도 차단했다. 이 밖에도 한국정품감정센터의 정품 검수 인프라와 연계해 명품의 모델,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수∙품질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거래를 지원한다.사용자는 거주 지역에 맞는 통화 표시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글로벌 카드(신용 및 체크카드)와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다. 애플 및 구글 페이 결제도 국가와 기기별로 순차적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특송 기반으로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하고 실시간 배송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국어로 고객 지원을 제공해 문제 발생 시에도 수월한 문의와 해결이 가능하다.트렌비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한국 명품 소싱으로 가격 경쟁력을 누리고자 하는 가성비 중시형 글로벌 럭셔리 소비자와 모델, 시즌, 상태별 명품 검색과 가격 비교 니즈가 높은 리셀러 및 컬렉터 공략에 나선다. 현재 트렌비의 글로벌 판매가 21개 국가에서 주문이 올 정도로 다양한 만큼, 관부가세와 배송의 예측 가능성과 빠른 결제를 선호하는 한국, 미국, 유럽 크로스보더 쇼퍼들도 주요 고객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추후에는 개인별 맞춤 알림, AI 보조 기능, 셀러 및 위탁 연동 서비스 등을 고도화해 모바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트렌비 관계자는 "정품 신뢰도와 높은 가격 경쟁력, 관부가세 선결제 편의를 결합한 '트렌비 글로벌'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08.21 16:46
산업

[AI 나우] SK 최태원, HBM부터 AI 전용 데이터센터까지 'AI 밸류체인' 승부수

글로벌 AI 물결에 가장 기민하게 움직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하드웨어부터 AI 데이터센터, 에너지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SK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등 HBM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공급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 HBM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AI 붐’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HBM4 12단 제품은 사상 최초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Full-HD급 영화(5GB)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전 세대(HBM3E) 대비 60% 이상 빨라졌다. SK텔레콤, 국내 최초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SK텔레콤은 최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 하이퍼스케일(초거대 데이터센터)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SK그룹은 사업에 필요한 부지와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한 울산 지역에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여할 정도로 국가적인 관심을 끌었다. SK는 울산 데이터센터에 약 7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센터 규모를 1GW까지 확장하여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GPU 6만장 규모의 데이터센터는 현재까지 발표된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다. SK그룹은 울산 AI 데이터센터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조업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해저 케이블 연결지점과도 가까워 ‘AI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풍부하다. 이에 SK그룹은 HBM 등 연산을 위한 하드웨어부터 부지, 에너지 공급 능력을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를 이끌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원, ‘AI 리더십’ 선도 최태원 회장은 기업이 지속하려면 AI 관련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한 재계 리더다. 그는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잘 돼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AI를 훈련시켜야 하지만 울산의 개별 기업이 이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울산 산업단지 내 전체 데이터를 다 같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울산 제조업에 맞도록 반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혀왔다.최 회장은 한국의 AI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 AI 국가 인재 양성, AI 스타트업 펀드, 정부 주도 AI 시장 형성, 울산 AI 특구 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AI 스타트업 2만개를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AI 의무교육을 해야 한다” 등의 제언을 밝힌 바 있다.또 최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 AI 업계를 이끄는 리더와 네트워크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 2025’에서도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버린 AI 경쟁력을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자국만의 데이터·인프라를 활용해 독립적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그는 “소버린 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어차피 글로벌 전쟁이란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우리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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