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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日대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극장으로 완전체 첫 내한…GV·무대인사 확정 [공식]

인기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GREEN APPLE)이 투어 실황 영화 국내 개봉 소식에 이어 내한 GV와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음악극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미세스 그린 애플의 전설적인 라이브 투어를 담은 첫 번째 실황 영화로, 앞선 일본 개봉 당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주말 3일간 흥행수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 개봉을 기념해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3명이 모두 참석하는 완전체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GV(관객과의 대화)와 무대인사를 확정해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GV는 미세스 그린 애플이 한국에서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는 최초의 행사로 알려져 더욱 열기를 더한다. GV는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 상영 후 진행되며,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3인 오모리 모토키, 와카이 히로토, 후지사와 료카와 함께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부터 첫 완전체 내한에 대한 소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역시 미세스 그린 애플 완전체가 참석한다. 무대인사의 예매는 6일 17시 오픈되며, 내한 소식이 알려진 후 SNS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만큼 이번 GV와 무대인사 소식은 한국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 것이다.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오는 11일, CGV 단독개봉한다.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어플, CGV ICECON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8:50
영화

‘핸섬가이즈’ 원작, NEW 유튜브 채널서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공개

영화 투자배급사 NEW의 유튜브 채널 ‘잇츠뉴’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단 6일간 영화 ‘핸섬가이즈’의 원작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무료로 독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 ‘터커 & 데일 Vs 이블’은 외딴 숲에서 펼쳐지는 ‘터커’와 ‘데일’의 예측불허 대환장 공포 코미디로 지난 2010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 초대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작 영화의 유통권을 확보한 콘텐츠판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석 연휴 기간 한정으로 최신 개봉작의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공포영화의 클리셰를 창의적 방법으로 조합한 공포 코미디”(메가박스_sa********), “핸섬가이즈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메가박스_br*********), “클리셰를 맛있게 비튼 B급 슬래셔”(메가박스_bo**********) 등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프리즈(FREEs)’ 독점 무료 공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NEW는 ‘잇츠뉴’ 채널 내에서 광고를 시청하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VOD 서비스인 ‘프리즈(FREEs)’를 지난 7월 론칭했다. 홍콩 느와르 ‘엑시던트’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 ‘풍산개’, ‘바이스’, ‘허스토리’, ‘장산범’, ‘널 기다리며’ 등 국내외 작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 영화의 경우 영어 자막을 지원해 K콘텐츠가 가진 매력과 재미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 추석 특집 ‘프리즈(FREEs)’는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무료로 공개했던 지난 작품들과는 다르게 추석 연휴를 맞이해 6일 동안 서비스된다. 이후 9월 프리즈 라인업으로는 ‘어른도감’, ‘헬로우 고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잇츠뉴’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14:11
해외축구

아약스 아닌 페예노르트? 황인범 이적 사가의 결말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다음 행선지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일까.네덜란드 매체 ‘1908’은 1일(한국시간) “황인범에 대한 오랫동안 관심이 이어졌지만, 이번 주말부터 페예노르트의 공개 입찰이 시작됐다”라고 전했다.매체는 “황인범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으로 떠난 마츠 비퍼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구단은 당장 즈베즈다에 제안한 금액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아 한다. 마즈 비드스트럽(잘츠부르크) 영입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여기서 언급된 두 명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은 결국 페예노르트에 올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잘츠부르크는 네덜란드 클럽에 매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비드스트럽 영입은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반면 황인범에 대해선 대전하나시티즌을 시작으로, 벤쿠버(미국) 루빈 카잔(러시아) FC서울,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거쳐 현재 즈베즈다에 합류한 그의 커리어를 조명했다. 황인범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즈베즈다에 합류하며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다. 세르비아 무대 합류 첫해에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이미 눈도장을 찍었다. 당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도 찍었다.화려한 활약을 남긴 황인범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는데, 좀처럼 행선지가 밝혀지지 않았다.변화가 감지된 건 지난달 29일이었다. 당시 황인범은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5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0으로 꺾는 데 기여했다. 직후 현지 매체는 “앞으로 3일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황인범의 발언을 전했다.당시 세르비아 현지 매체 텔레그레프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즈베즈다가 빠르게 반응했다. 황인범은 확실히 즈베즈다에 남을 것이며, 이번 시즌 즈베즈다와 함께 UCL을 뛰고 싶은 그의 소원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럼에도 유럽 주요 리그들의 이적시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그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이적설이 오갔다. 하지만 마감일이 다가오자, 네덜란드 리그로 행선지가 좁혀졌다. 특히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아약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하지만 공식 제안은 페예노르트에서 먼저 내민 모양새다. 다만 ‘1908’은 “사실 비드스트럽 영입보다는 오른쪽 윙어 스코브 올센의 영입이 더 현실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9.01 07:48
연예일반

투자배급사 NEW, 자사 유튜브 채널서 무료 VOD 서비스 ‘프리즈’ 론칭

영화 투자배급사 NEW의 유튜브 채널 ‘잇츠뉴’가 무료 VOD 서비스 ‘프리즈’(FREEs)를 론칭하며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고 26일 밝혔다.‘잇츠뉴’는 최신 영화뿐만 아니라 1천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채널명 ‘잇츠뉴’는 NEW의 시그니처 슬로건인 ‘it’s NEW’를 뜻하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스낵처럼 부담 없이 ‘골라 먹을 수 있다’라는 ‘Eats NEW’의 의미도 담았다. 그간 신작 영화 홍보 위주로 운영되던 채널의 기능을 넘어 다채로운 IP를 즐길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잇츠뉴’ 채널에서 제공될 ‘프리즈’는 광고를 시청하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 유튜브 채널 최초 무료 VOD 서비스이다. ‘프리즈’는 글로벌 이슈, 국제 이벤트 등 트렌드에 발맞춰 시의성 있고 스토리텔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프리즈’가 선정한 영화는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무료로 공개된다. 타 플랫폼에서 구매/대여 등 유료로 볼 수 있는 작품도 즐길 수 있다. 오늘(26일) 미국 대선 필람 영화로 떠오른 ‘바이스’를 무료 스트리밍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자전차왕 엄복동’을, 8월에는 성별 스위치 코미디 ‘쉬즈 더 맨’ 등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프리즈’는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국내 미개봉 작품을 독점으로 제공할 권한도 확보했다. 올여름 개봉 영화 중 가장 먼저 극장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흥행작 ‘핸섬가이즈’의 원작인 ‘터커 & 데일 Vs 이블’도 공개할 예정이다. NEW 측은 “‘프리즈’는 극장 안팎의 관객들에게 콘텐츠 시청 장벽을 낮추고 유통 채널로서 콘텐츠 파트너사와 다양한 협업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6 09:16
프로축구

매일 600명 이상 ‘오픈런’…K리그 X 산리오 ‘대박’, 역대 최고 매출 달성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 이하 ‘코리아세븐’),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가 협업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이하 ‘K리그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 위치한 K리그 팝업스토어는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를 주제로 실내 공간은 선수 라커룸 컨셉으로 꾸몄다. 여기에서는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 머플러,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이즘 부스’ 등을 마련했다.야외 공간은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축구장 형태로 기획해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 백월 등으로 구성됐다.K리그 팝업스토어는 지난 18일(목) VIP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오픈 축하 커팅식 및 프리오픈데이 행사를 열고, 19일(금)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첫날인 19일(금)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업 두 시간 전부터 600명 이상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첫날부터 구름같이 몰려든 K리그와 산리오 팬들의 구매 행렬에 힘입어 인형 키링, 유니폼, 스티커 세트 등 주요 인기 품목은 품절 사태가 이어졌고, 전국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가운데 당일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썼다.이후 이어진 주말 이틀 동안에도 매일 600명 이상 대기 인원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열기는 계속됐다.그 결과 K리그 팝업스토어는 공식 운영 첫 3일간 하루 평균 8,300명 이상이 매장을 찾았고, 2.5만 명이 넘는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실내 공간에 마련된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총 4천 명이 넘는 인원이 사진 촬영을 했다.한편 야외 공간에서는 금요일 열린 박주호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주말 이틀간 K리그와 축구 크리에이터 더투탑이 함께하는 2대2 축구 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에는 약 1만 명의 인원이 방문해 행사 참여 및 관람, 야외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K리그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하고 오는 경우가 유독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팝업스토어 방문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방문 인증샷을 남기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팝업스토어가 K리그를 응원하고 즐기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K리그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일)까지 운영되며,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여자 축구 클리닉’, ‘K리그 반려견 페스티벌’, ‘팀 K리그 선수단 팬 사인회와 애장품 경매’ 등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별 상세 일정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7.23 13:35
IT

티맵 "여름방학 첫 주말, 공항·물놀이 인기"

여름방학 첫 주말 다수의 운전자들이 공항과 물놀이 장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티맵모빌리티가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 지난 주말(19~21일) 티맵 이동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3일간 인천국제공항(제1·2여객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한 이용자가 6만5000여 명에 달했다.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았다"고 했다.또 주말 동안 무더위가 지속된 만큼, 교통시설과 쇼핑센터를 제외하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들의 인기가 높았다.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를 방문한 차량이 5543대로 가장 많았고, 충남 대천해수욕장(5275대), 인천 을왕리해수욕장(5056대), 강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4573대), 부산 송정해수욕장(3957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3774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3694대)이 뒤를 이었다.야구 경기가 있었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4555대)와 한화생명이글스파크(2840대), 잠실야구장(2177대)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지역 유명 축제 참여도 활발했다.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대천해수욕장에서 21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를 목적지로 설정한 이용자는 1052명이었다.강철머드챌린지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K팝 축하공연, EDM 파티,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피서객들의 관심이 끌었다는 설명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2 10:24
연예일반

‘아듀’ 제28회 BIFAN, AI로 소통의 시대 활짝 열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지난 14일 언론과 영화 관계자의 관심과 성원 가운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개막한 BIFAN은 11일간 8개 극장 15개 관과 온라인 상영관(웨이브)에서 49개국 262편 상영, 상영관 좌석점유율 74.9%로 지난해 60.3% 대비 14.6%p 증가하며 영화제에 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음을 입증했다. 262편 가운데 202편(77.1%)이 프리미어(월드 70편, 인터내셔널 9편, 아시아 57편, 한국 66편)이다. 올해 BIFAN은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BIFAN+ ’(비판 플러스)를 신설,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했다. 전 세계 영상산업 초미의 화두로 떠오른 AI를 비롯해 비욘드 리얼리티(XR),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 괴담 캠퍼스 등을 ‘BIFAN+’ 사업으로 통합하여 운용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중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과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영화산업의 새로운 미래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BIFAN+ AI’ 신사업의 성공적 론칭은 국내외 미디어와 영화계, AI 산업 관계자의 주목을 끌어냈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에는 다수의 언론관계자가 참여해 실제로 AI 영상 제작을 체험했으며, 생생한 제작 현장 스케치는 12여 개 방송매체의 보도국 뉴스 전파를 타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했다. BIFAN이 새롭게 화두로 내세운 AI 영화 제작 시스템은 아시아 첨단 영상산업 허브로서 BIFAN의 입지 구축과 부천시의 AI 엔터테크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데 기여했으며, 30주년 BIFAN의 기대치를 극대화했다. ◇‘제작비 제로’ AI 영화, 진입 장벽 허문 영상 콘텐츠 창작시대 가능성 제시올해 신설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에서는 작품‧기술‧관객상 등 3개 부문을 시상했다. 심사위원 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는 “AI 영화가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과 서사적 일관성, 감정적 효과와 기술적 품질을 보여주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30명 모집에 약 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을 60명으로 증원했다. 영화인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게임·미술·철학·공학 등 각계 분야 전문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2박 3일간 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작품을 완성했다. 취재를 위해 참석한 국내 언론 관계자들은 AI 영화 제작 현장의 매력에 빠져들며 영상 제작 패러다임의 변화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핵심 플랫폼 입지 구축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의 미래’라는 주제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24세션의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콘퍼런스에는 데이브 클락·권한슬·케일럽 워드·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이진준·이승무·안나 블라흐·페르디 알리치·도준웅·민세희·브라이언 킴 등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틀간 좌석이 모두 매진(286석)되면서 부천시 최초 유료 콘퍼런스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워 BIFAN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고무적인 결과였다.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BIFAN+’ 산업프로그램 B.I.G는 232개 기업이 총 78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5건(28.9%) 증가한 수치로 NAFF 프로젝트를 향한 국내외 산업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며, BIFAN이 지닌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핵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장르영화 교육 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7월 4일~10일)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자문위원인 로저 가르시아가 학장을 맡아 30명의 참가자를 지도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부천시 문화자원 협력·BIFAN 융합이 빚어낸 문화예술 랜드마크 탄생 올해 BIFAN은 부천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에서 주요 행사를 개최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열린 전야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며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최초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서두를 장식, 많은 관객에게 전율을 안겨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부천시가 국내 최초로 폐소각장을 업사이클링하여 조성한 복합문화시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전 세계 XR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XR 작품 30여 편이 전시됐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여온 BIFAN만의 시그니처 프로젝트 비욘드 리얼리티는 연일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BIFAN+’ 행사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장이 마련된 웹툰융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 이래 만화·웹툰 IP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온 문화예술공간이다.이처럼 BIFAN은 부천시청, 부천아트센터, 웹툰융합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다양한 공간에서 부천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여러 문화기관의 협력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손예진·박중훈·장미희 등, 시민과 관객 열광시킨 역대급 게스트 올해 BIFAN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안나 바리시니코프,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 정 바오루이 감독, 배우 특별전 주인공 손예진을 비롯해 ‘서울의 봄’으로 각광받은 김성수 감독, 심사위원장 박중훈,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 장미희 등이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영화제를 빛냈다.권은비·김재중·김도연·김정난·김정화·곽시양·고민시·문정희·박주현·박지훈·손수현·안소희·예지원·오지호·재현·전소니·정하담·조성하·차태현·최다니엘·최명길·최재성·한상진 배우, 강제규·김수인·김태용·변영주·연상호·이경미·이상용·이준익·한준희·허명행 감독 등도 BIFAN 관객들과 함께하며 영화제의 열기를 드높였다. 두기봉 감독과 미타니 코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줬다. 개·폐막식 사회는 BIFAN과 인연이 깊은 장동윤·정수정과 장성범·정이서가 맡았다. ◇시민과 관객의 열정 에너지로 꽉 찬 관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이벤트로, 3일(7월 5일~7일)간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댄스파티‧물총싸움‧체험 놀이터‧분장실‧보물찾기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시민 관객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부천시와 함께하는 ‘치맥데이’, ‘꼽사리영화제’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BIFAN 행사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고 사진을 찍으며 스스로 셀럽이 되어보는 체험형 이벤트 ‘스팟투어: 셀럽 파파라치’는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찾아가는 동네 영화관’과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는 부천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각 지역에서 무료로 진행했다. ‘덕혜옹주’ 손예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주호 감독과 차태현·오지호,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과 박중훈도 관객들을 만났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특별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 이상용, 허명행 감독, ‘대치동 스캔들’ 김수인 감독과 배우 안소희 등이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무대를 제공했다. 다양한 시민 행사가 부천시청-시청 앞 잔디광장-부천아트센터-소향로 차 없는 거리-중앙공원 등으로 연결되는 이벤트 거점을 형성하며, 영화제 기간 내내 시청 앞 광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유례없는 언론과 영화산업 관계자, 관객과 부천 시민의 특별한 관심과 열기 속에 개최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년 여름 다시 찾아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8 08:32
연예일반

손석구 ‘밤낚시’, 누적관객수 4만명 돌파… 4주 차 추가 상영

영화 ‘밤낚시’가 개봉 4주 차 추가 상영을 진행한다.7일 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밤낚시’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CGV 강남을 비롯 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전터미널, 대학로, 동수원, 부천, 상봉, 센텀시티,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등 총 15개 관에서 연장 상영을 확정했다.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추가 상영이다. ‘밤낚시’는 당초 2주간 주말에만 상영(6월 14일~16일, 21일~23일)하는 기획성 영화로, 극장에 걸렸다. 하지만 개봉 첫 주 3일간 좌석판매율 60%에 육박한 데 이어 개봉 2주차 평균 좌석판매율도 40%를 넘어서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결국 지난주 일주일 추가 상영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4만 131명이다.한편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13분 분량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스낵무비’로, 손석구가 제작 및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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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한국 애니메이터 “픽사 입사, 능동적‧적극적 태도 필요” [인터뷰③]

‘인사이드 아웃2’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픽사 스튜디오 입사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21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픽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현숙 애니메이터는 “학교에서는 손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이후 컴퓨터를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업을 했다”며 “2D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는 것을 회사에서 배우기 시작해 힘들었다. 컴퓨터를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변에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구석에 앉아있으면 도움이 찾아오지 않는다.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물어본 것이 기억이 난다”며 자신이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또 “옛날에 비해서 많은 자료가 온라인에 있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소프트웨어 배울 수 있고, 픽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가르쳐주는 온라인 스쿨이 많다. 많은 곳에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능동적인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심현숙 애니메이터는 2021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해 ‘버즈 라이트이어’,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켈시 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첫날 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에는 연이어 100만,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북미에서도 개봉 주말 3일간 약 1억 5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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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한국 애니메이터 “새로운 감정 ‘공감’ 생겼으면” [인터뷰②]

‘인사이드 아웃2’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3’ 새로운 감정으로 ‘공감’을 추천했다.21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3’가 제작된다면 어떤 감정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냐는 질문에 “공감은 요즘 사회에 굉장히 필요한 감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해외에 나와 일을 하면서 언어도 다르고 할 줄 아는 것은 기술밖에 없었다. 표현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다른 문화에서 생활하면서 외롭고 힘든 감정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자란 환경이 달라도 사람이다보니 공감해주는 사람이 점점 생기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또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2’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애니메이션이 관객층이 넓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즐길 수 있고 청소년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이 잘 표현이 되어 있다”며 “‘어른들은 이불킥을 한다’는 댓글도 봤다.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서 많은 시도와 스토리 면에서 노력했다. 관객들이 많이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2021년 픽사에 입사해 ‘버즈 라이트이어’,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에 시니어 애니메이터로 참여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켈시 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첫날 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에는 연이어 100만,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북미에서도 개봉 주말 3일간 약 1억 5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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