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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정목, 침대 키스 이후…“지연과 이별” 장문 사과 [왓IS]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하정목이 최종커플이 된 지연과 이별했다고 밝혔다.히정목은 5일 자신의 SNS에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매일은 제 어리석고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창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의 입에 안 좋게 오르내리는 일보다 나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최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에서 하정목은 여러 여성 출연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인기 남성 출연자였다. 그러나 프로그램 속 일부 언행과 최종 커플로 지연과 성사되는 과정에서 짙은 스킨십을 하면서 시청자 일각에서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 하정목은 “저는 ‘진의’라는 말을 선뜻 사용하지 못하겠다. 저의 진실한 의도가 무엇이었건 행동이 초래한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 드러난 모든 일들은 제가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모두 저의 책임”이라며 “제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불쾌함과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되었던 지연과는 이별했다고 직접 밝혔다. 하정목은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 혹여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부정적인 반응 속 하정목은 “지난 한 달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도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 하나하나 잘 귀담아듣고 깊이 새기고 있다.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종영에 맞춰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솔연애’ 김노은 PD는 “키스신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나왔다. 근데 아무래도 우리는 모태솔로라 충격이 더 큰 거 같다. 그들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20대 중후반이고, 우리 모두 같은 과정을 거쳤다”며 “카메라 밖에서 그 이상은 없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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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문가비 혼외자’ 논란 딛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했나…소속사 “배우 개인사” [종합]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지난해 정우성이 문가비와 혼외자 이슈가 최초 보도됐을 당시 관계가 사실상 공식화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났으며, 여자친구는 정우성이 힘들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해 10월 문가비와 혼외자 존재가 드러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가비는 이듬해 6월 임신,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했으나,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문가비의 SNS 글을 통해 처음 알려지자 소속사는 “문가비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정우성도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정우성은 사생활 이슈 후 활동을 중단하진 않았지만 이슈 이전에 비해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진 않았다.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이야기다. 영화 ‘마약왕’(2018) 스핀오프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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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허위 광고 의혹 사과 “혼란과 불신 드려 죄송”

그룹 S.E.S. 멤버 바다가 제품 허위 광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바다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바다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제품과 관련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저 스스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다는 이어 “(영상 속에서) ‘호주 갔을 때 이 친구(제품)를 처음 봤거든요? OOO가 그중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라는 멘트를 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해당 채널을 시청하시는 여러분께 혼란을 드렸다”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 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 숙였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콘텐츠든 그 내용과 책임을 저 스스로 더 깊이 들여다보고, 저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나 오해로 전달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최근 한 유튜브 뷰티 콘텐츠에 출연해 제품을 설명하던 중 한 제품을 호주에서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호주산이 아니었고, 호주산 콘셉트로 광고되고 있는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바다에게 화살이 돌아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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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황순원문학상 수상… “송구하고 죄송, 정진할 것”

배우 차인표가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했다.4일 차인표는 자신의 SNS 계정에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 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차인표는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는다.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끝으로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날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신진상에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를 각각 선정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23:02
스타

‘박준형♥’ 김지혜, ‘국가유공자’ 부친상 심경 “후회해도 소용없어”

방송인 김지혜가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김지혜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죄송해요. 내 전부의 반인 걸 지금 알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혜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아버지와 함께한 따뜻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김지혜는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걸 지금 알았어요”라며 “제가 너무 부족했어요. 너무 죄송해요. 사랑한단 말도 못 드리고 너무 죄송해요. 너무 보고싶어요”라고 그리움을 표현했다. 앞서 김지혜의 부친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고인은 국가유공자이며, 집에서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의 발인은 지난 2일 오전 7시 엄수됐으며, 장지는 서울추모·국립현충원이다.한편 김지혜와 박준형은 2005년 결혼해 두 딸을 뒀다. 부부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8:48
연예일반

[TVis] 김하늘 “첫 키스 장소? 차 안 대표적... 男 얼굴 본다” (런닝맨)

배우 김하늘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일심동체 로맨스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대표적인 첫 키스 장소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김하늘, 유재석, 양세찬 팀은 “차 안”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하늘은 “갈 데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지석진은 “하늘 씨는 인기가 워낙 있으니까 이해하는데 둘은 왜 그런 거예요?”라며 양세찬과 유재석을 공격했다. 김종국은 “여성분들이 밖에서 하기 창피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또 지석진은 김하늘에게 “하늘 씨는 인물 안 봐요?”라고 물었고, 김하늘은 1초의 망설임 없이 “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인물 보는데 둘(유재석+양세찬)을 양쪽에 앉혀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20:03
스타

리지, 음주운전→4년 만 방송…”외면과 질타 무서웠다” 결국 눈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후 심경을 밝혔다. 리지는 지난 1일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의 유튜브 채널 ‘쩡더우먼 정아’에 올라온 ‘4년 만에 리지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근황 질문을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건 2021년 이후로 처음이다. 햇수로는 5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그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명백한 제 잘못이고 그로 인해 피해를 받은 기사님은 물론 저를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밝고 긍정적 이미지로 사랑을 받다가 외면과 질타를 받자 처음에는 무서웠다”며 “그래서 그걸 붙잡고 싶어서 실수와 잘못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하고 바랐던 것들보다 더 많은 사랑과 복을 받아서 제가 하늘 높은 줄 몰랐다”며 “시간이 지나서 많은 것을 잃고 나서 보니까 얼마나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 봤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떠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리지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5:05
프로야구

'8경기 연속 무실점' LG 장현식 "강렬한 임팩트, 클라이막스를 향해" [주간 MVP]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 장현식(30·LG 트윈스)이 후반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팀이 기대하던 모습을 되찾았다. 장현식은 지난주 4경기에 등판해 3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구원 투수가 주간 다승 1위에 오른 것. 장현식은 이 기간 총 5이닝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내용까지 완벽했다. 본지와 조아제약은 장현식을 7월 넷째 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 장현식은 "주간 3승은 처음이다. 불펜 투수에게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이라면서 "운이 많이 따랐다"라고 말했다. 장현식의 지난주 3승은 팀이 끌려가거나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막은 후 LG가 결승점을 뽑아 가능했다. 그는 "주변에서도 신기해했다. 내가 등판해 투구하고 나면 팀이 역전했다. 나한테 마치 좋은 기운이 있는 것처럼 반겨줬다"라고 웃었다. 그에게는 반전의 한주였다. 장현식은 지난해 11월 LG와 4년 총 5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불펜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전액 보장 조건이었는데, 그만큼 장현식의 시장 가치가 높았다. 장현식은 전반기 30경기에서 2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올렸지만 LG가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다. 안정감이 떨어졌고,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두 차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장현식은 "그동안 부상으로 빠진 적이 거의 없었는데 공교롭게 팀을 옮겨서 두 번이나 이탈해 모든 분께 죄송했다"라며 "너무 잘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렸던 게 오히려 역효과를 나았다. 직구 구속이 떨어진 것도 한 가지 이유였다"라고 돌아봤다. 염경엽 LG 감독은 "장현식이 지난해 (데뷔 후 최다인 75경기 등판 등) 많이 던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반기에 (29⅓이닝으로) 많이 던지지 않았다. 지금부터 이를 악 물어야한다. 후반기 우리 팀 키플레이어"라고 말했다. 이에 부응하듯 장현식은 최근 8경기(10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다. 올 시즌 성적은 36경기에서 3승 2패 1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23이다. 지난주에는 직구 평균 구속을 시속 147~149㎞에 형성했다. 그는 "전반기에는 직구에 힘이 안 느껴졌다. 지금도 만족할 수준은 아닌데 구속과 구위가 확실히 나아졌다"라고 웃었다. 염경엽 감독은 "공을 받는 포수(박동원)의 평가를 믿는다. 장현식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한다"라고 전했다.장현식의 호투 속에 LG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선두 한화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장현식은 "그동안 (김)진성이 형, 유영찬, 이정용이 고생을 많이 했다. 중요할 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반겼다. 장현식은 이적 첫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 그는 "경기 수나 투구 이닝도 중요하겠지만 올 시즌에는 특히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마음처럼 쉽진 않더라"면서 "(임팩트가 낮더라도) 등판 횟수나 투구 이닝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 또한 하늘이 주신 재능이 아닐까 싶다. 선수로서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하는 지 많이 느끼는 시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승을 경험하니 그보다 좋은 순간은 없더라. 지금부터 우상향하면 (개인과 팀 모두) 클라이막스를 맞을 수 있다. 그런 간절함 속에 야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8.01 07:33
예능

[TVis] ‘10년 거주’ 이규형도 한남동 못 뚫었다…“삼재라” (한끼합쇼)

이규형이 10년째 거주 중인 한남동의 대문을 여는데 실패했다.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는 배우 이규형이 게스트 출연해 한남동을 함께 산책했다.이날 이규형은 “이 동네에 오래 살았다”며 한남동 주민임을 밝혔다. 첫 독립부터 한남동에 자리를 잡았다는 그는 잠시 금호동으로 이사했으나 4개월 만에 한남동으로 돌아온 특별한 이유도 밝혔다. 이규형은 “동네에 단골 공간이 있는 걸 좋아한다”며 “독립했을 땐 대학로에서 한창 공연하며 한남동 달동네에 살았다. 그러다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비밀의 숲’에 캐스팅됐다”며 한남동의 좋은 기운에 덕을 돌렸다. 그러나 이날의 ‘한끼합쇼’는 결코 쉽지 않았다. 이미 “식사를 이미 했다”거나 “저희는 관심이 없다. 죄송하다” 등 거절이 이어졌다.김희선을 알아본 집주인이 등장해도 “오늘은 안 될 것 같다. 손님이 와 있다”며 최종 거절 당했다. 연이은 오르막길에 지쳐가는 상황 속 단 한 집도 들어가지 못했다.이규형은 “(실패가) 저 때문인가 싶다. 제가 삼재다”라고 고백했고, 이연복은 “앞으로 섭외를 할 때 삼재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2:15
예능

[TVis] 쯔양 “빚 갚는 마음으로 출연…섭외 감사” (‘라스’)

먹방 유튜버 쯔양이 1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라스’)에는 김연자, 조혜련, 쯔양,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쯔양에게 “‘라디오스타’에 빚 갚으러 나온 거냐”며 인사했다. 이에 쯔양은 “그렇다. 지난해 6월쯤 ‘라디오스타’ 출연 예정이었는데 그때 일이 생겨서 출연을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쯔양은 지난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0억 원을 갈취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쯔양은 이어 “방송이나 어디 출연하는 게 1년 만이다. ‘라디오스타’도 좋지만 오늘 게스트 라인업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밝게 웃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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