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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뮤직, BTS ‘버터’ 저작권 지분 매입... “벨류업 전략 강화”

음악 IP 투자 기업 비욘드뮤직이 BTS의 대표곡 ‘버터’ 저작권 지분을 매입했다.최근 비욘드뮤직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버터’의 작곡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커크와 협력으로 성사됐다.‘버터’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이다. 2021년 5월 발매 직후 24시간 만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역대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또한, 스포티파이 ‘빌리언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속적 스트리밍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이사는 “K-팝 최고 아티스트 BTS의 대표곡인 ‘버터’의 저작권 지분을 확보한 것은 비욘드 뮤직의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전략을 글로벌화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음악 IP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욘드뮤직은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스티븐 커크를 비롯한 여러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확장해 음악 창작자의 예술적 가치 존중과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목표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비욘드뮤직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IP 라이선싱 및 밸류업 전략을 수립해 음악 IP의 가치 상승을 이뤄왔다. 2021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00여 건 이상의 대규모 음악 IP 인수를 진행하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3만 5천 곡 이상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8 15:50
프로축구

‘승부차기 혈투’ 인천, 신병 대거 나선 김천에 진땀승…코리아컵 8강 진출 [IS 인천]

그야말로 혈투였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4라운드)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 모두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인천은 다음 달 17일 울산 HD-경남FC전 승리팀 홈에서 대회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인천이 코리아컵 8강에 오른 건 지난해(4강)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반면 김천은 신병을 대거 출전시킨 가운데 3년 만의 8강 진출 도전이 무산됐다.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김보섭과 박승호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최우진과 음포쿠, 문지환, 정동윤이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델브리지와 요니치, 김건희는 수비라인을, 이범수는 골문을 각각 지켰다.김천은 원기종과 김승섭이 투톱을 이루고 이동경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조현택과 이상민, 이진용, 오인표가 미드필드 라인에 섰고 조진우와 박찬용, 홍욱현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김동헌. 선발 11명 중 5명은 최근 입대한 9기 신병이었다. 인천이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8분 만에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든 김보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인천이 김천 수비 빈틈을 노렸다. 전반 32분엔 김보섭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골키퍼까지 지나쳐 골문으로 향했으나 김천 수비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김천도 전반 막판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이동경과 오인표가 절묘한 원투패스를 주고받았다. 오인표의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추가시간 원기종의 슈팅도 골대를 외면했다.후반 주도권은 김천의 몫이었다. 이동경이 수비에 맞고 튀어 오른 공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김천이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기회를 모색했다. 다만 인천 수비 집중력도 만만치 않았다.정정용 김천 감독은 신병들을 계속 투입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후반 12분엔 김경준과 추상훈이, 후반 26분엔 김강산과 박대원이 투입됐다. 이동경과 원기종 등은 50여분만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인천도 홍시후와 김성민을 투입하며 한 방을 노렸으나 좀처럼 기회까지 닿진 않았다. 후반 33분 무고사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인천은 후반 40분 신진호와 김도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도 오인표 대신 이현식이 투입돼 측면에 변화가 생겼다. 다만 두 팀 모두 결실을 맺진 못했다. 경기는 결국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인천이 연장 전반 4분 먼저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가 문전에서 튀어 오르자 김성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바운드된 슈팅은 그러나 골키퍼 손에 맞은 뒤 골대에 맞았다. 3분 뒤 무고사가 페널티지역에서 찬 오른발 터닝 슈팅은 김동헌 골키퍼 슈퍼 세이브에 걸렸고, 김보섭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마저 골대에 맞았다.연장 후반엔 김천도 반격에 나섰다. 추상훈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에 질세라 인천도 무고사와 신진호 등의 연이은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120분 혈투 끝에 0-0으로 맞선 두 팀은 승부차기에 접어들었다. 첫 키커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선축에 나선 이현식의 킥을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해 낸 반면, 인천은 무고사가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세 번째 키커에서 김천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최우진의 킥을 김동헌 골키퍼가 쳐냈다. 이에 질세라 이범수가 김경준의 킥을 막아냈고, 인천 권한진이 성공시키며 3-2로 다시 앞섰다.운명의 마지막 다섯 번째 키커. 김천은 맹성웅이 성공시킨 뒤 마지막 기적을 바랐다. 그러나 인천의 마지막 키커 신진호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두 팀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6.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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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신병 대거 선발' 정정용 감독 "컨디션 50~60%, 경기력 끌어올리기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신병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킨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신병들의 컨디션은 50~60% 정도다. 우선 부상을 안 당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전술보다는 컨디션적인 부분과 경기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김천은 이제 막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이동경을 비롯해 김승섭, 원기종, 오인표, 박찬용이 선발로 나서고, 맹성웅과 박대원, 이현식 등 다른 신병들도 대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섭을 제외하고 나머지 신병들은 모두 입대 후 첫 출전 또는 엔트리 등록이다.정정용 감독은 “이름값으로 하면 이동경 같은 선수들한테 기대를 걸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누가 컨디션이 좋은지부터 살펴봐야 한다”며 “신병들과 함께 훈련한 지 2주 채 안 됐다. 오늘 경기를 보고 난 다음에 판단을 해야 한다. 리그가 중요한 만큼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활용하던 백4 전술 대신 조진우와 박찬용, 홍욱현 백3 카드를 꺼내든 정 감독은 “상대한테 덤비면 안 될 것 같다. 전략적인 선택이고, 현재로서는 백3를 쓰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홈팀 조성환 인천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리그를 통해서 나갈 수도 있지만, 코리아컵을 통해서도 나갈 수 있다”며 “작년에도 4강에서 탈락했던 아쉬움이 계속 남아 있다. 목표는 코리아컵 우승이지만, 오늘 경기를 이겨야만 8강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변수가 많은 만큼 잘 대처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신병이 대거 출전하는 김천의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기초 군사훈련 이후 훈련 양이 부족하다고 들었다. 다만 개인적인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방심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지공, 속공, 점유 등 우리가 경기 운영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한 경기다. 주도적인 경기를 통해 상대 체력 부담을 가중시키면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를 위해선 선제 실점하지 않는 게 또 관건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상대가 리그에서 하던 전술이 아니라 백3를 쓴다. 얼마나 조직화돼 있는지, 또 개인 능력으로 얼마나 조직화를 만들 것인지 경기를 하면서 살펴보고 공격과 수비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주도적인 경기를 해야 저희들도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공격 에이스인 제르소의 부상 이탈 공백은 차라리 기회로 삼아볼 계획이다. 조 감독은 “발등 인대 부상으로 4~6주 정도는 이탈한다. 7~8경기 정도는 못 뛰는데, 팀에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항상 그런 상황에서는 누군가 또 나타나준다”며 “위기지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김보섭을 비롯해 박승호, 홍시후 등의 경기력이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김보섭과 박승호가 양 측면에 서고, 최우진과 음포쿠, 문지환, 정동윤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는 3-4-3 전형으로 나선다. 델브리지와 요니치, 김건희는 수비라인에 서고, 이범수는 골문을 지킨다.김천은 원기종과 김승섭이 투톱을 이루고 이동경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3-5-2 전형으로 맞선다. 조현택과 이상민, 이진용, 오인표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조진우와 박찬용, 홍욱현이 수비진에 나선다. 골키퍼는 김동헌. 인천=김명석 기자 2024.06.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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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리아컵 무고사 선발 출격…김천 이동경 등 신병 5명 선발 [IS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의 코리아컵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은 무고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김천은 이동경 등 신병 5명이 선발로 맞선다. 인천과 김천은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박승호와 김보섭이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중원에서는 음포쿠와 문지환이 호흡을 맞추고, 최우진과 정동윤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김건희와 델브리지, 요니치는 수비라인을, 이범수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벤치에는 민성준(GK)과 오반석, 김성민, 홍시후, 권한진, 김도혁, 신진호가 앉는다. 이에 맞선 김천은 신병 이동경을 비롯해 원기종, 오인표, 김승섭, 박찬용 등 신병 5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광주FC전에서 김천 데뷔전을 치른 김승섭을 제외하고 모두 입대 후 첫 선발이다.여기에 이상민과 홍욱현, 조진우, 이진용, 김동헌도 오랜만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받았다. 지난 광주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퇴장당했던 조현택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벤치 자원들도 대부분 신병들로 꾸려졌다. 김경준을 비롯해 추상훈, 박대원, 맹성웅, 김찬이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이영준과 정명제도 후임들과 함께 벤치에 앉는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6.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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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멀티 골’ 고재현, K리그1 32R MVP…대구는 베스트 팀 선정

K리그1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대구FC 고재현이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간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대구 고재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고재현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2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고재현은 전반 15초 만에 에드가가 헤더로 건넨 패스를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쇄도해 머리로 추가 골을 완성했다.대구는 전반 15초 고재현, 전반 6분 바셀루스의 연속 골을 묶어 일찌감치 2-0으로 앞서갔다. 전북은 전반 24분 보아텡의 데뷔골로 추격했으나, 후반 12분 고재현에 쐐기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결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는 리그 12승(12무 8패, 승점48)째를 올리며 리그 4위를 지켰다. 반면 전북은 리그 12패(13승 7무, 승점 46)째를 기록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초의 파이널 B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한편 K리그2 34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강현묵이다. 강현묵은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김천은 이날 강현묵, 김진규, 구본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38분 김포 루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안산 윤주태가 천금 같은 페널티킥 골에 성공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MVP: 고재현(대구)베스트11FW: 천성훈(인천) 에드가(대구) 고재현(대구)MF: 엄지성(광주) 기성용(서울) 김도혁(인천) 하승운(광주)DF: 정동윤(인천) 조진우(대구) 장성원(대구)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대구베스트 매치: 전북(1) vs (3)대구MVP: 강현묵(김천)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박대훈(충남아산) 강현묵(김천)MF: 김륜성(김천) 박세직(충남아산) 김진규(김천) 라마스(부산)DF: 민상기(부산) 조윤성(충남아산) 이상민(김천)GK: 박한근(충남아산)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안산(1) vs (1)김포 김우중 기자 2023.10.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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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김보경, 두 달 만에 스타팅…수원-대구 선발 명단 공개

갈 길 바쁜 수원 삼성과 대구FC가 만났다. 다시 한번 순위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은 최전방에 안병준이 배치됐고, 김보경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대구는 고재현·에드가·바셀루스가 선발로 나선다.수원과 대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김병수(52)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먼저 안병준·박희준·김경중·카즈키·김보경·고승범·김태환·이규석·김주원·박대원이 나선다. 골문은 양형모가 책임진다. 김보경이 두 달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것이 눈에 띈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서 2도움을 기록했는데, 지는 7월 12일 포항 스틸리스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었다. 과연 이날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웨릭포포·뮬리치·고무열·이기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최근 2연패에 빠진 수원은 30라운드를 앞두고 다시 12위 명찰을 받았다. 전날 강원FC가 전북 현대를 꺾고 11위를 탈환한 탓이다. 수원은 올 시즌 대구와 리그에서 2번 만나 1무 1패를 기록했다. 상대의 자책골을 제외하곤 대구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날 선발로 출격하는 발 끝에 시선이 모인다. 이에 맞선 최원권(41)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고재현·에드가·바셀루스·장성원·박세진·벨톨라·홍철·김진혁·홍정훈·김강산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벤치에는 이근호·이진용·케이타 등이 출격을 기다린다.세징야·오승훈은 부상, 조진우(경고 누적) 황재원(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등 전력 누수가 많은 것이 우려 사항이다.한편 대구는 올 시즌 첫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승리한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4위 자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9.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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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2위’ 수원, AG 차출 없는 이점 살릴까

프로축구 K리그1이 이번 주말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파이널 라운드 진입까지는 단 4경기. 이 기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파로 팀별 전력 누수가 생겼다. 반면 차출 선수가 없는 팀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원 삼성이다.수원은 16일 기준 다시 12위(5승7무17패 승점22)다. 10위 수원FC(8승5무17패 승점29)와 격차는 7점이고, 11위 강원FC(4승12무14패 승점21)에는 2점 뒤처졌다. 승강 플레이오프(PO)를 벗어나기 위해선 9위 제주(9승8무13패 승점35)를 앞질러야 하는데, 남은 9경기서 13점이라는 격차를 메우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시즌 중 김병수 수원 감독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거듭 반복하는 이유다.수원의 휴식기 뒤 첫 상대는 7위 대구FC(10승11무9패 승점41)다. 수원은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를 앞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1패로 열세다.수원 입장에선 호재도 있다. K리그1 33라운드와 항저우 AG 기간이 겹치며 각 팀별 전력 누수라는 변수를 맞이했다. 반면 수원은 예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AG 대표팀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차출되지 않았다. A매치 기간 중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도 이기제(대표팀) 김주찬(올림픽 대표팀) 둘 뿐이다.마침 첫 상대인 대구는 주축 수비수 황재원이 빠진다. 이외 세징야(갈비뼈 부상) 오승훈(목 부상) 조진우(경고 누적) 등 1군 선수들의 결장이 유력하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남은 맞상대들도 여건은 비슷하다. 인천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모두 AG 차출 인원의 공백을 안았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수원처럼 전력 누수가 덜하다. 항저우 AG 변수를 덜 받는 수원이 이런 이점을 살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4위 FC서울(11승10무8패 승점43)과 3위 광주FC(12승9무8패 승점45)의 맞대결이 열린다. 김진규 감독 대행 체제에서 1승 1무의 서울과, 최근 9경기 무패(4승 5무) 광주의 대결로 시선을 모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경기를 매치 오브 라운드로 선정했다. 김우중 기자 2023.09.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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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프리키커 논란 '해피엔딩'은 없었다…'김신진 빛바랜 골' 서울, 대구와 2-2 무승부

FC서울이 대구FC와 통한의 무승부에 그쳤다. 잼버리 콘서트 여파로 훼손된 잔디 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채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프리키커를 두고 같은 팀 선수들끼리 실랑이를 벌이는 일까지 벌어졌다. 다행히 프리킥이 득점으로 연결돼 금세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득점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해피엔딩까진 되지 못했다.안익수 감독이 이끈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와 2-2로 비겼다. 지난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수원FC에 7-2 기록적인 대승을 거둔 뒤 다섯 경기째 무승의 늪에 빠졌다. 승점은 40(10승 9무 8패)을 기록,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와 시즌 맞대결 전적에선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 자칫 논란으로 이어질 뻔한 프리키커 갈등은 다행히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두고 팔로세비치와 한승규가 서로 공을 빼앗으며 갈등을 빚었다. 팔로세비치가 프리킥을 양보하면서 소란은 금세 정리됐다. 공교롭게도 프리킥은 한승규도 아닌 김신진이 차 골망을 흔들었다. 팔로세비치는 그 누구보다 기뻐하면서 김신진의 득점을 축하했다. 다만 이 골로 잡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반면 원정길에 오른 대구는 뼈아픈 이 프리킥 실점 이후 끝내 골을 만들어내면서 기사회생했다. 연속 경기 무승 기록은 여섯 경기(4무 2패)로 늘어났지만, 패배의 수렁에서 가까스로 살아나면서 승점 1을 얻었다. 승점은 35(8승 11무 8패)로 8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오는 27일 선두 울산 현대를, 대구는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나란히 홈으로 불러들여 반등에 도전한다. 서울은 김신진을 필두로 윌리안과 한승규, 팔로세비치, 나상호가 2선에 포진하는 4-1-4-1 전형을 가동했다.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고, 이태석과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백종범. 특히 벤치엔 지동원과 백상훈이 앉아 눈길을 끌었다.이에 맞선 대구는 이근호와 고재현이 투톱을 이루고, 세징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3-4-1-2 전형으로 맞섰다. 홍철과 박세진, 이진용, 황재원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했고, 조진우와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서울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쳤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한승규가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헤더로 걷어내자,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골대를 강타한 뒤 오승훈 골키퍼의 발에 맞고 다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프로축구연맹 공식 기록엔 자책골로 남았다. 일격을 맞은 대구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5분 만에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가 찾아왔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킥은 그러나 수비벽에 맞고 굴절돼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도 대구는 살리지 못했다.위기를 넘긴 서울에 연이어 추가골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나상호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홀로 드리블 돌파에 이어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벗어났다. 나상호도 한참을 그라운드에 누워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나상호에겐 비슷한 상황에서 또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나상호는 이번에도 먼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택했다. 이번에도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이번엔 대구에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전반 24분 동점골을 넣었다. 세징야의 프리킥을 받은 조진우가 오른쪽 페널티 박스에서 문전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혼전 상황 속 이근호의 머리에 맞고 대구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주심은 그러나 곧바로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실과 교신을 거쳐 온 필드 리뷰까지 갔다. 쟁점은 헤더 순간 이근호가 백종범 골키퍼를 밀쳤는지 여부였다. 주심은 오랜 리뷰 끝에 이한범이 먼저 이근호를 밀쳐 불가피한 동작인 것으로 봤다. 서울 선수들은 대구의 득점 인정 직후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다시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두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홍정운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그리고 서울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이었다. 직접 슈팅과 문전 크로스가 모두 가능했던 위치. 키커로는 팔로세비치와 한승규, 김신진이 모두 준비했다. 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승규가 팔로세비치가 들고 있던 공을 낚아채면서 소란이 일었다. 팔로세비치도 한승규의 공을 다시 낚아채려 했다. 선수들 간 고성이 오가다 결국 팔로세비치가 양보하고 문전으로 향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찬 프리킥 기회. 한승규는 그러나 슈팅을 하는 모션만 취한 뒤 김신진에게 넘겼다. 김신진의 오른발 프리킥은 낮게 깔려 대구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팔로세비치는 곧장 김신진에게 달려가 격한 축하를 보냈다. 키커를 두고 서울 선수들 내부에서 발생한 논란은 해프닝이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리드를 빼앗기자 대구 벤치가 바빠졌다. 최원권 감독은 당초 30~35분 출전을 예고했던 벨톨라를 전반 42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 시작과 함께 에드가를 투입하며 전방에 무게를 뒀다. 각각 이진용과 이근호가 경기를 먼저 마쳤다. 후반전엔 양 팀의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졌다. 다만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공격 기회까진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중반까지도 서울의 2-1 리드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서울은 이시영과 김진야가, 대구는 김강산과 케이타가 각각 투입됐다. 쿨링 브레이크 이후 이어진 대구 공격에선 고재현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외면했다.이후 경기는 서울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대구가 동점골을 위한 공세를 이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서울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에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기보다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28분 박수일이 아크 정면에서 찬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구 역시 에드가의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동점골을 위한 대구의 공격이 거세졌다. 최전방 에드가를 활용한 공격이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36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에드가의 헤더로 연결됐다. 에드가를 막던 수비수가 하필이면 1m72㎝ 단신의 이시영이라 몸싸움과 높이에서 차이가 컸다.안익수 감독은 후반 40분 지동원과 비욘존슨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지동원은 지난해 3월 이후 무려 1년 5개월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의 바람대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대대적인 공격 카드의 투입에도 끝내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대구 역시 극적인 역전골을 노렸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두 팀 모두 아쉬움이 가득 남을 결과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3.08.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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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지동원 향한 안익수 감독의 바람 “초원에 풀어놓은 말처럼, 신바람났으면”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1년 5개월 만에 K리그 출전을 준비하는 지동원을 향해 “신바람 나게 뛰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안익수 감독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초원이 풀어놓은, 길들여지지 않은 말처럼 신바람 나게 뛰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지동원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랫동안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는데, 마침내 출전을 준비하게 됐다. 만약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출전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 공식경기는 지난해 10월 FA컵 이후 10개월 만이다. 안 감독은 “축구 선배로서 나 역시도 선수 생활하면서 1년 6개월 정도 쉰 적이 있다. (힘든 건) 부상을 당해본 사람만 안다”며 “(지)동원이는 성실하고 인성도 좋다. 베테랑다운 풍모도 있었다. 그래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실점 등 불안한 수비진에 대해서는 “부담보다 격려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K리그1, K리그2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들이다. 지금은 마음의 부담을 안겨주는 것보다 격려가 더 필요하다. 그래야 FC서울뿐만 아니라 한국축구의 자산들이 우여곡절 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센터백 라인은 김주성과 이한범으로 각각 2000년생과 2002년생이다.잼버리 콘서트 여파로 훼손된 잔디에 대해선 쓴소리를 가했다. 이날 경기장 잔디는 육안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가까이에서 보면 움푹 파이거나 층이 진 부분들이 적지 않다.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까진 아니라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긴 하나, 선수들 경기력에는 분명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안 감독은 “잔디를 보고 싶지 않았다. 많이 안타깝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선진국에서 스포츠가 발전하지 않은 나라는 없다. 스포츠가 얼마나 한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어떤 큰 역할을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 터전을 등한시하는 게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적장인 최원권 대구 감독은 서울과 반대로 빈공에 고민이 깊다. 최근 5경기에서 단 2골, 이 과정에서 3무 2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공격진은 이근호와 고재현이 투톱을 이루고, 세징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형태로 구성했다.최원권 감독은 “지난 울산 현대전을 마친 뒤 슈팅을 진짜 많이 찼다. 이번 주 역시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공격수들이 골을 안 넣고 싶어서 안 넣는 건 아닐 거다. 그래도 어려울 때 선수들이 잘해줬다. 공격진을 믿고, 미팅을 하면서 믿어주는 것 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이 꼭 해줄 거라 믿는 방법밖엔 없다”고 말했다.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만한 자원은 새 외국인 선수 벨톨라다. 최 감독은 “후반전 30~35분 정도 출전 시간을 줄 예정이다. 열심히 훈련을 한다. 임대 용병 선수인데도 국내 선수를 질책할 정도로 분위기를 확 끌어올리기도 한다. 기술적으로 아주 탁월하고, 마침 아이 2명을 포함한 가족들도 한국에 왔다.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 만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훼손된 잔디 상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서울이 불리할 것 같다. 500~700개 정도 패스를 하는 팀이니까, 우리한텐 호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반대로 수비진이 미스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건 우리한테도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서울은 김신진을 필두로 윌리안과 한승규, 팔로세비치, 나상호가 2선에 포진하는 4-1-4-1 전형을 가동한다.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 이태석과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은 수비라인을, 백종범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대구는 이근호와 고재현이 투톱을 이루고, 세징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3-4-1-2 전형으로 맞선다. 홍철과 박세진, 이진용, 황재원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조진우와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오승훈.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3.08.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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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서울 지동원, 시즌 첫 엔트리 포함…대구전 교체 출격 준비

맞대결을 앞둔 FC서울과 대구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지동원, 백상훈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한승규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역할을 맡는다.서울과 대구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서울은 김신진을 필두로 나상호와 윌리안이 양 측면에 서는 4-1-4-1 전을 가동한다. 한승규와 팔로세비치가 중원에 포진하고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 이태석과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백종범.벤치에는 비욘존슨과 지동원, 백상훈, 황현수, 김지야, 이시영, 최철원(GK)이 앉는다. 지동원이 출전 명단에 오르는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공식경기는 지난해 10월 FA컵 이후 10개월 만, K리그 출전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백상훈도 지난해 9월 전북 원정 이후 약 1년 만에 출전을 준비한다. 대구는 고재현과 이근호가 투톱을 이루고 세징야가 그 밑에 포진하는 3-4-1-2 전형을 가동한다. 홍철과 황재원이 양 측면 윙백에 서고 박세진과 이진용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조진우와 홍정운, 김진혁은 수비를, 오승훈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에드가와 벨톨라, 케이타, 장성원, 이원우, 김강산, 최영은(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홈팀 서울은 승점 38(10승 8무 8패)로 5위, 대구는 승점 34(8승 10무 8패)로 9위다. 서울은 최근 4경기 연속(2무 2패), 대구는 5경기 연속(3무 2패) 승리가 없다.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 1패로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잼버리 콘서트 여파로 훼손된 잔디 상태에 따라 정상적으로 경기는 진행된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3.08.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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