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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0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서울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와 스포츠 총괄 이종록 전무,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Paul Molnar) 최고 미디어 책임자(Chief Media Officer·이하 CMO), 조쉬 스미스(Josh Smith)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중계뿐 아니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다각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이로써 EFL 챔피언십(2부 리그), EFL 리그 원(3부 리그),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축구의 토털 패키지를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2025-2026 시즌부터 손흥민과 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 그리고 최근 입단이 확정된 윤도영(브라이튼) 등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들의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또한, 쿠팡플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 주요 4개 축구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1)를 모두 중계하며 축구 카테고리의 확실한 리더십을 입증하게 됐다. 그동안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경기와 K리그를 비롯해 해외 리그 및 토너먼트 대회까지, 축구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하며 다채롭고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를 선보여왔다.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CMO는 “한국의 공식 중계 파트너로 쿠팡플레이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최적의 파트너이며,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팬 참여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이자 한국 팬들이 오래도록 사랑해 온 프리미어리그를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최고의 중계, 가장 폭 넓은 편성, 생생한 화질은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작, 제공하는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리미어리그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만큼 인지도가 높고 글로벌 팬덤이 두텁다. 특히 ‘해외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의 맨유 시절, 새벽 잠을 설치며 해외 축구 중계를 챙겨보는 문화를 만든 최초의 리그이기도 하다. 이후 이영표, 설기현,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박주영 등 한국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무대가 됐다.올 시즌 20번째 우승과 함께 리그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노리는 리버풀을 비롯, 2022-2023 시즌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2024-2025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컵을 들며 강팀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뉴캐슬,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한 번도 강등된 적 없는 여섯 팀 중 하나인 에버턴, 현재 리그 3위를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둔 노팅엄 등 잉글랜드 최고의 20개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한다.세계 최고 선수들의 플레이, 역사와 전통의 라이벌 매치들, 그리고 손흥민과 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 윤도영(브라이튼) 등 한국 축구 기둥들의 활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경기는 2025-2026 시즌부터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09:57
메이저리그

모처럼 선발진 안착했는데...'류현진 7년 동료' 스트리플링, TEX전 1⅔ 11실점

'저니맨' 로스 스트리플링(35·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 커리어 최악의 투구로 무너졌다. 스트리플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과 3분의 2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11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2016년 빅리그 데뷔 뒤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스트리플링은 앞서 등판한 7경기에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 투수 임무를 잘 해냈다. 11안타를 맞고 무너진 경기도 실점(6)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텍사스전은 야수 실책까지 나오며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24에서 5.14로 올라갔다. 스프리플링은 1회 초, 선두 타자 마커스 세미엔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악몽은 2회부터 시작됐다. 선두 타자 트래비스 얀카우스키, 후속 요나 하임과 레오디 타베라스, 세미엔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점 더 내줬다. 코리 시거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오클랜드 1루수 J.D 데이비스가 2루 악송구를 하며 추가 실점했고, 나다니엘 로우와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까지 허용하며 5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스트리플링은 까다로운 타자 에반 카터를 팝플라이로 잡아내며 간신히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후속 조쉬 스미스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았지만, 2번째 상대하는 얀카우스키를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아냈다. 하지만 하임과 타베라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9점째를 내준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호건 해리스가 세미엔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스트리플링의 실점이 더 늘어났다. 1루수 데이비스가 야수 선택 상황에서 실책을 범하며 스트리플링의 자책점이 줄었다. 하지만 난타를 당한 건 사실이다. 오클랜드는 이후 4점을 더 내주며 8-15로 패했다. 스트리플링은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의 동료로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6시즌부터 2019시즌까지는 LA 다저스, 2020년 9월부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022시즌까지 뛰었다. 풀타임으로 선발 투수 임무를 소화한 시즌은 없지만, 2018·2022시즌엔 20번 이상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2023시즌은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 뒤 복귀하기 전까지 대체 선발을 맡았던 선수다. 스트리플링은 2022년 12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총액 2500만 달러) 계약했다. 하지만 22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지난 2월 젊은 외야수 조나 콕스와 맞트레이드됐다. 올 시즌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발로 나섰고, 5번이나 5와 3분의 2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를 해내며 분전했다. 텍사스전에선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8 09:19
메이저리그

6실점→3실점→QS→또 6실점, '노예 계약' 탈출한 마에다의 이적 첫 승은 언제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적 후 4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마에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와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7-7 동점에 성공하면서 패전은 면했다. 마에다는 이날 투수 친화적인 홈 구장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마에다는 2016년 1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당시 LA 다저스와 8년 보장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액보다 인센티브가 많은 독특한 계약 구조였다. 마에다가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팀에 공헌하면서 '노예 계약'으로 통했다. 다저스에서 4시즌 동안 47승을 올린 마에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드디어 8년 계약이 종료된 마에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2년 총 2400만 달러(약 332억원)에 계약했다. 다른 옵션이나 인센티브 조건 없이 2년 2400만 달러를 보장받았다. 마에다는 이적 후 앞서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치른 이적 신고식에서 3과 3분의 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전에서는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3실점을 올렸고,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이적 후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1승도 따내지 못했다.마에다는 이날 매 이닝 실점하며 이적 후 최악의 투구를 했다. 이후 코리 시거에게 안타를 내준 마에다는 무사 1루에서 에반 카터를 병살타로 유도했다. 2회 선두 타자 조쉬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준 마에다는 와이어트 랭포드에게 1타점 2루타, 후속 요나 하임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디트로이트는 2회 말 곧바로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면서 마에다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러나 마에다는 3회를 넘기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2사 후에는 볼넷과 안타, 내야 실책까지 겹쳐 4-6으로 뒤진 1, 2루 위기 상황에서 교체됐다. 마에다는 총 63개(스트라이크 35개)의 공을 던졌다. 디트로이트가 4회 3점을 뽑아 7-7 동점을 만들면서 마에다는 패전 요건을 날아갔다. 마에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7.64로 치솟았다. 디트로이트는 8, 9회 1점씩 내줘 7-9로 졌다. 이형석 기자 2024.04.19 10:18
메이저리그

"같이 뛰자!" 야마모토 영입전 직접 나선 'Oh'단장…다저스, 미팅에 MVP 3명 총집결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영입전에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직접 나섰다.미국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13일 야마모토와 미팅에서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동석시켰다"고 소개했다. 다저스의 주전 포수 윌 스미스까지 동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오타니는 지난 10일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9240억원) 계약을 발표했다. 연봉의 97%를 계약 종료 후 10년 분할 납부 받는 구조라 실제 가치는 4억 6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렇다해도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 계약인 건 변함 없다.오타니는 더 큰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으나 스스로 포기했다. 지불 유예도 오타니 스스로 요구했고, 계약서에 전력 보강을 넣어달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MLB 데뷔 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해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간절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덕에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4일 새벽 "조쉬 헤이더를 진지하게 노리는 건 다저스뿐"이라고 주장했다. 헤이더는 올해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었으나 요구 계약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이다. 행선지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마침 오타니와 같은 CAA 에이전시 소속이다.다만 최고의 핵심 매물은 헤이더가 아닌 야마모토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팀과 협상 중인 야마모토는 이미 2억 달러를 넘어 3억 달러 안팎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는 투수 최대어다. 지난 3년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투수 타이틀을 독식해 온 역대급 자원이다. 오타니와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호흡을 맞췄다.앞서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와 만난 야마모토는 13일 다저스와도 만났다.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 일본어와 영어로 다저스 유니폼과 합성한 모습의 그를 환영하는 인사를 올렸다. 미팅 구성원도 '역대급'이다. 오타니 스스로 이 자리에 참가, 야마모토를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이어 오타니와 함께 MLB 역사상 최고의 1·2·3번 타자가 될 것이라 여겨지는 베츠와 프리먼도 함께 나섰다. 이들 다음으로 4번 타자를 맡게 될 주전 포수 스미스까지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 프리먼은 2020년 내셔널리그 MVP를 탔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로 야마모토 한 명을 위해 MVP 3명이 나선 셈이다.LA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데이빗 바세 리포터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야마모토가 다저스 팬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했고,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 관계자들은 다저스 팬으로 자란 야마모토에게 높은 액수를 베팅한다면 영입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야마모토 설득이 통한다면 '악의 제국' 멤버가 탄생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지난 2020년 단축 시즌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우승을 이루지 못하면서 1988년 이후 162경기 시즌 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굶주린 오타니와 함께 '슈퍼 팀'의 시동을 걸 가능성이 크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2.14 08:41
스포츠일반

‘UFC 레전드’ 김동현 기록에 도전… 박준용, ‘러시아 강자’ 두라예프와 한 판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존경하는 선배 김동현(41)의 UFC 4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83.9kg) 경기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맞붙는다. 3연승 중인 박준용은 이번 경기 승리 시 한국 최고 기록인 UFC 4연승 기록을 세운다. UFC는 세계 각지의 챔피언들이 모인 종합격투기(MMA)판 ‘챔피언스 리그’로 연승을 이어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 UFC 1호 파이터로 18전을 치른 ‘스턴건’ 김동현도 4연승이 최고 기록이었다. 박준용은 “(김)동현이 형만큼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자주 뛰고, 승률이 높은 선수가 없다”며 “격투기 선수라면 동현이 형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것”이라고 선배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렇기에 김동현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박준용의 평균 경기텀은 5.3개월이다. UFC 8전(6승 2패)이기 때문에 현재 속도대로라면 앞으로 4년 10개월을 더 뛰어야 김동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선배의 기록이 아직 “까마득하다”는 박준용은 일단 이번 경기부터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으로 러시아 삼보 챔피언과 러시아 최고 MMA 단체 ACB(현 ACA)에서 웰터급-미들급 더블 챔피언을 지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정교한 타격이 결합된 웰라운드 파이터다. 박준용은 두라예프의 실력에 대해 “체인 레슬링도 잘하고, 그라운드에 갔을 때 장악력과 서브미션 캐치가 좋은 데다가 심지어 타격도 빠르다”고 감탄하며 “전형적인 다게스탄-체첸 파이터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준용은 러시아 파이터들의 단단한 멘탈과 저돌적인 기세에 익숙하다. 다른 파이터들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싸울 때 박준용은 커리어 초창기부터 러시아 단체에서 터프한 선수들과 싸우며 성장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데니스 튤률린(35∙러시아)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UFC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박준용은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밴텀급(61.2kg) 랭킹 3위 홀리 홈(41∙미국)과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가 격돌한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떠나 공석인 챔피언 결정전의 한 자리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카드는 오는 7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3 홀리 홈 vs #10 마이라 부에노 실바 알베르트 두라예프 vs 박준용 월트 해리스 vs 조쉬 파리시안 #13 노르마 두몽 vs #15 첼시 챈들러 오트만 아자이타르 vs 프란스시코 프라도 나짐 사디코프 vs 테런스 맥키니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터커 루츠 vs 멜식 바그다사리안 빅토리아 두다코바 vs이스텔라 누네스 오스틴 링고 vs 멜키자엘 코스타 #14 잭 델라 마달레나 vs 바실 하페즈 에반 엘더 vs 게나로 발데스 타이슨 남 vs 아잣 막숨 알렉스 무뇨즈 vs 칼 디턴 애슐리 에반스-스미스 vs 아일린 페레스김희웅 기자 2023.07.14 04:33
메이저리그

이적 첫 경기 '만루 홈런' 날린 드루리...라이벌전에서는 수비로 '4점' 날렸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슈퍼 유틸리티로 영입했던 브랜든 드루리가 라이벌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아쉬운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대패에 일조했다. 드루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맞대결에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드루리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타자다. 타율 0.271 21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적 첫 경기였던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포스트시즌에서 만나야 할 다저스와 첫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그쳤다. 안타도 없었지만, 수비가 더 큰 문제였다. 이날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 대신 핫 코너를 맡았던 드루리는 1회부터 실책으로 실점을 내줬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저스 4번 타자 윌 스미스가 3루수 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타구를 포구한 드루리가 그를 잡기 위해 1루로 강하게 송구했다. 포구까진 적절했지만, 송구가 1루수 조쉬 벨이 잡지 못하는 곳으로 날아갔다. 결국 무실점 또는 1실점에 그쳤을 타구는 2실점으로 변했다. 드루리의 아쉬운 수비는 3회에도 이어졌다. 다저스는 3회에도 맹공을 펼쳤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과 후속 타자 스미스가 연속 안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잡아당긴 타구가 3루로 향했다. 98.2마일의 강한 타구였지만, 드루리의 글러브에 잡힐 수 있는 코스였다. 그러나 그는 바운드를 잡아내지 못했고 타구는 내야를 뚫고 선상 2루타가 되면서 다시 2실점을 추가했다. 연이은 아쉬운 수비에 더해 선발 션 머네아의 부진도 더해졌다. 이날 머네아는 4이닝 10피안타 1볼넷 7탈삼진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1회 드루리의 실책을 계기로 넉 점을 내줬고, 3회 다시 4실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다저스에 내줬다. 개인 평균자책점은 4.74까지 치솟았고, 팀도 1-8로 패하면서 시즌 6패(6승)를 기록했다. 한편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은 아쉬운 심판 판정 속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48로 유지했다. 이날 주심 헌터 웬델스테드가 논란 있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선언하면서 삼진 두 개를 당했지만, 8회 초 레이예스 모론타에게 투수 앞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투수 송구 실책까지 더해 2루에 진루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61승 48패(승률 0.560)에 머물렀다. 다저스와 13.5경기 차이 나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애틀랜타에 4경기 뒤처진 2위를 유지했다. 3위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는 1.5경기 차다.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 중 한 팀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가능성이 크고, 나머지 팀들이 와일드카드 세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8.06 18:01
야구

WC 패배한 키움, 다사다난했던 2021시즌 마무리

극적으로 가을야구에 합류한 키움이 와일드카드(WC) 결정전 패배로 2021시즌을 마감했다. 키움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WC 2차전에서 8-16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9회 결승점을 뽑았지 2차전에서는 마운드 붕괴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키움은 다사다난했던 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초부터 악재가 많았다. 제이크 브리검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조쉬 스미스를 새로 영입했지만, 스미스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6.30의 부진 끝에 방출됐다. 새 외국인 타자로 데이빗 프레이타스를 영입했지만, 43경기 타율 0.259 OPS 0.671 2홈런으로 부진하다 6월 방출됐다. 4월 18일 최하위로 떨어질 정도로 초반 페넌트레이스에서 고전했다. 주포 박병호의 부진도 치명적이었다. 2012년부터 팀의 4번 타자를 지켜왔던 박병호는 규정 타석 채운 타자 중 타율 0.227로 최하위(54위)를 기록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빠지고 박병호가 부진하자 키움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5월 이후 중위권으로 복귀했지만 7월 사고가 터졌다. 한현희와 안우진이 원정 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전반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79, 3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던 토종 원투 펀치가 KBO의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홍원기 키움 감독도 구단 자체 징계와 함께 두 사람을 올 시즌 쓰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성적이 흔들리자 입장이 변했다. 돌아왔던 브리검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을 떠났고, 선발진의 구멍이 좀처럼 메꿔지지 않았다. 결국 키움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안우진이 9월 23일, 한현희가 10월 16일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둘의 복귀는 키움의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 안우진은 복귀 후 선발 6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31로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다. 스윙맨으로 합류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한 한현희는 결정적인 경기에서 활약했다. 10월 29일 고척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쾌투로 승리를 거뒀다. 5위를 위해 한 경기도 패배가 허락되지 않던 시즌 말에 리그 1위 KT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팀에 보탰다.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은 키움은 최종전인 10월 30일 KIA전에서 승리하며 치열했던 포스트시즌 쟁탈전의 승자가 됐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 얻은 것도 있었다. 팀 주축으로 성장한 이정후는 타율 0.360으로 타격왕을 차지하며 후반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의 이적 후 주전 유격수가 된 김혜성이 46도루로 리그 도루왕을 차지했다. 연봉 1억원에 영입한 이용규가 출루율 0.392(리그 11위)로 리드오프를 맡아 끈끈한 상위 타선을 형성하면서 팀 장타력 부재를 대신했다. 간신히 밟은 가을 무대는 짧았다. 1차전에서는 안우진의 6⅓이닝 2실점 9탈삼진 호투와 이정후의 9회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로 두산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수호신 조상우도 43구를 던지며 뒷문을 지켰다. 반면 2차전에서는 마운드가 두산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정찬헌, 한현희, 최원태 등 국내 선발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16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며 대패로 올 시즌 야구를 마무리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2021.11.0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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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보어·몽고메리·가빌리오, 부진에 고민 커진 상위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7개 팀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새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미미하다. 외인을 교체한 상위 팀들의 고민은 점점 커진다. 선두 KT는 6월 말 조일로 알몬테(타율 0.271, 7홈런, 36타점)를 방출하고, 한화에서 세 시즌을 뛴 호잉을 데려왔다. 후반기부터 나선 호잉은 25일까지 타율이 0.163(49타수 8안타)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고작 0.521다. 호잉이 수비와 주루에서 강점이 있지만,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면 KT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호잉은 지난해 한화에서 퇴출당했는데, 타율 부진(34경기 0.194)이 가장 큰 이유였다. LG 저스틴 보어의 부진은 더 심각하다. 타율 0.083으로 후반기 규정 타석을 채운 64명 중 타율 꼴찌다. 17일부터 25일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 좌투수 상대,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가 없다. 올해 타율 0.243, 8홈런, 25타점에 그쳐 짐을 싼 로베르토 라모스 성적에도 한참 못 미친다. 보어는 4번 타자로 시작해 6번으로 내려갔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급기야 25일 경기 2-2로 맞선 6회 1사 2, 3루 유강남 타석에서 삼성 벤치는 자동고의사구 작전을 펼쳤다. 후속 타자 보어와 승부가 더 쉽다고 판단한 것이다. 어깨 수술을 한 벤 라이블리의 대체 외국인 선수 마이크 몽고메리(삼성)는 제구가 불안하다. 후반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하다. 총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을 22개나 뽑았지만, 볼넷도 15개나 허용했다. 제구력 난조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을 반복한다. 7월 초 KBO리그에 입성한 SSG 샘 가빌리오는 4경기 평균자책점 10.31로 부진하다. 5이닝 이상 투구도 데뷔전 한 차례밖에 없다. 피안타율이 0.346로 높다. 김원형 SSG 감독은 가빌리오에 대해 "올림픽 휴식기에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지만, 리그 재개 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키움은 올해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를 두 명 교체했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서의 대체 외국인 선수 윌 크레익은 9경기 타율 0.296으로 점차 적응하고 있다. 그러나 제이크 브리검에 대한 고민은 조금 성격이 다르다. 두 경기 만에 쫓겨난 조쉬 스미스를 대신한 KBO리그 5년 차 브리검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로 선전했다. 그러나 임신 중인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7월 초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현희와 안우진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으로 출정 정지를 당해 브리검의 공백이 뼈아프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럴 줄 알았다면 솔직히 무릎 꿇고라도 말렸을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이형석 기자 2021.08.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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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병간호' 키움 브리검, 12일 저녁 출국…엔트리 말소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3)이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이동일인 12일 브리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브리검은 최근 미국에서 임신 중인 아내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구단에 양해를 구했다. 전날 출국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저녁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아내의 몸이 좋지 않아 태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 다녀오라고 했다. 브리검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복귀 날짜를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리검은 '장수 외국인 투수'다. 2017년부터 꾸준히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겨울 키움과 재계약에 실패해 대만 프로야구(CPBL)로 잠시 눈을 돌렸지만 지난 4월 키움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키움은 브리검의 역할을 대신해줄 거로 영입한 조쉬 스미스가 부진(1승 평균자책점 6.30)하자 빠르게 움직여 손을 다시 잡았다.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는 빠르게 안착했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지난 7일 고척SSG전에선 7이닝 5피안타 2실점 쾌투로 선발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의 중위권 경쟁을 이끈 핵심이지만 아내 병간호 때문에 잠시 팀을 이탈하게 됐다. 고형욱 단장은 "언제 돌아올지 확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7.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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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 11기’ STL 김광현,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 달성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11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4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68일, 11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점 3.79가 됐다. 투구수는 다소 많았다. 5이닝 동안 투구수 96개를 기록하며 슬라이더(45개), 포심 패스트볼(40개), 체인지업(6개), 커브(5개)를 구사했다. 5월 25일 화이트삭스전(5⅔이닝 104개), 6월 16일 마이애미전(6이닝 102개) 이후 시즌 최다 투구수다. 1회부터 풀카운트 승부를 2차례나 가져갔고, 4회에는 하위 타선을 상대로 손쉬운 승부를 가져가지 못했다. 김광현은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볼넷,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5번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시속 85.2마일(137.1㎞) 슬라이더로 카브레라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2회는 시작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 타자 조쉬 레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 타자 닉 아메드와 돌튼 바쇼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 상대 투수 라일리 스미스에게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으로 이닝을 끝마쳤다. 2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격적인 승부를 이어갔다. 유리한 실점은 3회 나왔다. 선두 타자 조시 로하스에게 내야 안타, 후속 타자 팀 로카스트로에게 사구를 내줬다. 에스코바와 워커를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카브레라를 상대로 6구째 승부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서 후속 타자 레딕은 3루 뜬공으로 솎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4회에도 주자를 출루시켰다. 선두 타자 아메드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대타로 들어선 라이언 바쇼는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1루 주자가 2루에 안착하는 데 허용했다.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온 앤드류 영을 상대로 시속 84.1마일(135.3㎞)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로하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자신이 만든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던 김광현은 5회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로카스트로를 중견수 뜬공, 에스코바를 좌익수 뜬공으로 2사를 만든 후 워커를 2루 땅볼로 5회를 깔끔하게 끝냈다. 애리조나 중심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자신의 투구를 매조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말 김광현의 2타점 적시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타일러 오닐, 야디에르 몰리나, 폴 골드슈미트 등의 추가 적시타로 7회 말 7-1로 크게 앞섰다. 불펜진이 8회 초 3실점을 허용해 7-4로 쫓겼으나, 전날 6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던 알렉스 레예스가 9회 초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하며 김광현의 승리를 지켰다. 레예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20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7.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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