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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연예일반

90년대 생이 왔다… '젊은 감독 약진' JIFF,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품은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 영화인들의 축제’란 타이틀에 걸맞게 매해 대안·예술 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미래 한국 영화의 주역이 될 신인 창작자들을 발굴해 왔다. 25회째를 맞은 올해 영화제가 선택한 국내 작품은 총 102편(장편 52편·단편 50편). ‘어텀 노트’ 김솔, ‘이부자리’ 이유진, ‘땅거미’ 박세영, ‘춤을 추면, 혹시나’ 김지홍, ‘작별’ 공선정, ‘뜬구름’ 신석호 등 1990년대생 감독들의 약진이 돋보다. 이번 영화제의 추천할 만한 감독, 작품을 짚어봤다. ◇ ‘퀸의 뜨개질’ 조한나 감독의 독창적 세계 ‘트랙_잉’국내외 게스트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이는 조한나 감독이다. 지난해 ‘퀸의 뜨개질’로 다큐멘터리 최초 전주영화제 단편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조 감독은 신작 ‘트랙_잉’을 들고 다시 전주를 찾았다. 이번엔 혼자가 아닌 이찬열 감독, 중국 삼갈 락힘 감독, 카자흐스탄 알리 티니베코브 감독의 손을 잡았다. ‘트랙_잉’은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으로, 500x500픽셀 네모들의 트래킹 이야기다. 기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보이는 안팎의 이미지, 그 일부가 네모에 담겨 분석의 대상이 된 후 특정 주제에 관한 스크립트를 출력하는 독특한 구조가 흥미롭다. 예상을 비껴가는 주제 역시 인상적이다. 영화는 스크립트를 통해 때로는 사실 기반의 정보를 전달하기도, 때로는 허구적인 상황을 늘어놓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은 결국 고려인으로 귀결된다.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트랙_잉’에 대해 “가해하면서도 불가해한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로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쓴 게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지난해 단편 영화 대상 수상자인 만큼 조 감독의 다음 작품을 주목하고 있었다. ‘퀸의 뜨개질’ 이후 국제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계속해서 주목할 만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진짜 MZ의 섬세함과 재기발랄함 사이 ‘유랑소설’특별상영 초청작인 이지현 감독의 ‘유랑소설’도 눈에 띈다. ‘유랑소설’은 이 감독이 지난 1988년 이화여대 부근에 ‘소설’을 열어 34년간 술집 주인으로 살아온 염기정 사장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염 사장은 몇 년 전 ‘소설’을 전주 한옥마을로 이전했는데 장사가 생각만큼 되지 않자 전국 곳곳을 돌기 시작했다. ‘유랑’하는 ‘소설’로, 염 사장은 지인들을 초대하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억겁의 세월을 살아온 염 사장 특유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은 이 감독의 섬세한 시선, 틀에 박히지 않은 재기발랄한 연출과 만나 극대화된다. 투박하게만 느껴졌던 염 사장의 진심이 관객에게 닿아갈 때쯤 거칠었던 편집점도 리듬감을 찾는 게 인상적이다. 과거 소설가와 시인, 미술, 음악, 영화계 인사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장소인 만큼 임순례 감독, 명필름 이은 대표, 배우 정진영, 권해효 등 유랑에 동참한 영화, 예술인들의 모습을 엿보는 재미도 있다.조선희 소설가는 이 감독에 대해 “MZ세대의 젊은 감독이 자신보다 30년 더 산 사람, 그 인생의 두께를 들여다보는 시선을 가졌다는 게 놀랍다”며 “요즘 개봉하는 웰 메이드 극장용 다큐멘터리 형식과 때깔이 다른, 경쾌한 편집이나 과장 섞인 자막 등이 TV 예능 다큐멘터리 쪽에 가까운데 그것이 어쩌면 엄마와 딸 뻘인 이 두 세대 여성의 합작품다운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짚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이어진다. 전주(전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7 06:25
연예일반

조선희 작가, 송혜교에 90도 배꼽인사 왜?

사진작가 조선희가 배우 송혜교에게 90도 배꼽인사를 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송혜교는 27일 "축하해 언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조선희 작가의 전시회를 방문, 작품을 관람하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같은 송혜교에게 고마운 듯 조선희 작가는 장난스레 90도 배꼽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선희 작가와 송혜교는 오랜 시간 함께 한 절친이다. 송혜교는 오는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27 14:40
보도자료

스타 포토그래퍼 조선희 ‘姬 나의 우주다’ 전시회

스타와 광고 사진작가로 유명한 조선희 포토그래퍼(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가 예술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조선희 작가의 꽃 연작 사진 32점을 전시하는 ‘姬 나의 우주다’가 열린다. 조선희 작가는 유명인들의 페르소나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다시 구축해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시들고 말라버린 꽃을 다룬다. 이를 소생시키는 과정은 수년간 꽃을 말려 보관하는 작가의 행위와 시간들을 포함한다. 본래의 형태를 잃고 말라버린 꽃에 염료를 뿌리고 사진대에 세워 기억 하는 모든 과정을 담는다. 조선희 작가의 이번 전시에 대해 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미술사가)는 “염(殮)을 거치는 과정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염을 통해 꽃은 또 다른 생명, 페르소나와 존재감을 지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받는다. 기존 포트레이트 작업과 꽃 연작은 외견상 단절된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모두 새롭게 부여 받은 페르소나라는 동일한 주제의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연장선상에 있다. 조선희 작가의 꽃 작업은 한 인물이나 사물의 몇 가지 측면들이 가진 특정한 페르소나에 관한 것에서 삶과 죽음에 관한 보편적인 알레고리로 확장된다. 조선희 꽃 연작 ‘姬 나의 우주다’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용산구 뉴스프링프로젝트에서 전시된다. 문의 070-5057-0222.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5 16:10
연예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너무 닮았네" 엄마-삼촌 사진 보며 그리움 젖어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 삼촌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2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선희 작가가 올린 게시물을 리그램했다.앞서 조선희 작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즈음 시간날 때 옛날에 작업한 필름들을 정리 중이다. 그때 이런 작업들을 이렇게 했구나 하며 만감이 교차 하던 중.. 이 사진을 만나니… 마음이 짠하다. 함께 존재했었는데.. 사라진 그들을 들여다 보며 인생의 덧없음에 …. 새삼 놀란다"라며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이 사진을 접한 최준희가 조선희 작가의 게시물을 자신의 스토리에 담으면서 엄마, 삼촌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한편 최준희는 최근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데뷔 계획을 알렸으며,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책 출판도 준비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4 07:44
연예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생전 밝은 웃음...조선희 작가 추모 사진 올려

조선희 작가가 자신이 과거에 찍었던 고(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생전 모습을 공개하며 이들을 추모했다. 조선희 작가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가 구한말 복장으로 밝게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요즈음 시간날때 옛날에 작업한 필름들을 정리중이다. 그때 이런 작업들을 이렇게 했구나… 하며 만감이 교차 하던 중 이 사진을 만나니 마음이 짠하다. 함께 존재했었는데…. 사라진 그들을 들여다 보며 인생의 덧없음에 새삼 놀란다"고 글을 썼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최진영은 2년 후 유명을 달리했다. 조선희 작가는 '그들을 추억하며'라는 해시태그를 마지막에 붙였다. 이 사진을 접한 팬들도 이들을 기억하며 먹먹하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2.23 10:48
야구

'5할 타자' 인상고 송현우, '이영민 타격상' 수상

인상고 송현우(18)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송현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밸리에서 열린 '2021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에서 올해 고교 야구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에게 수여되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송현우는 올해 21경기에서 출전, 타율 0.516(64타수 33안타)를 기록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 15경기 이상 출전해, 6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이었다. 송현우는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더 잘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강릉고 최재호 감독이 수상했다. 최재호 감독은 강릉공의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이끌었다.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도 잡았다. 최 감독은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윤(석교초교), 정현우(충암중), 이주형(충암고), 주승우(성균관대), 조효원(원광대), 임준상(동대문리틀야구단), 김보미(대전레이디스여자야구단)는 야구 부문 우수선수, 김하늘(신정고), 정소이(신정고), 박민경(단국대), 안유진(상지대), 조선희(인천체육회), 이보현(경남체육회)은 소프트볼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2.16 15:00
연예

'워맨스가 필요해' 오연수 "얼굴 처진 걸 어떡해" 쿨한 고백

2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오연수가 쿨한 고백을 시선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우리 생 에 최고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성수동 4인방(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연수와 이경민 단둘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그의 모습이 보이자 “성자야”라며 친한 사이를 입증하듯 별명을 외치며 다가왔는데, ‘성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과 오연수 두 사람과 30년 가까이 우정을 자랑하는 새로운 친구까지 세 사람이 함께 모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바로 오연수가 특별히 기획한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는데, 가장 아름다운 지금을 기억할 수 있도록 윤유선의 인생 사진을 비롯해 각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로 한 것. 이에 오연수는 즉석에서 사진작가 조선희 섭외를 완료하며 특급 프로젝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촬영 당일 스튜디오에 모인 성수동 4인방은 여배우로서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오연수는 “얼굴 처진 걸 어떻게 해”라고 쿨하게 말하고 난 후 한숨 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유선은 “예쁠 순 없겠지만 우리 나이의 아름다움이 있겠지”라며 다독였다. 한편 촬영을 앞두고 의상을 갈아입은 차예련이 등장하자 주변 사람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이경민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다리인거냐"며 우월한 기럭지에 말문을 잃었고 윤유선 역시 부러움의 눈길을 감추지 못했다. 정작 본인은 파격적인 의상에 "어떻게 할 거야. 오빠 알면 큰일 나"라고 남편 주상욱을 언급하며 걱정했다고 전해져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어 조선희 사진작가가 가장 흡족해한 사진의 주인공은 이경민이라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심지어 조선희는 "나중에 전시회에 꼭 쓸 거야"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하는데, 맏언니 이경민의 최고의 인생 컷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오연수, 이경민, 차예련 세 사람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윤유선을 위해 깜짝 이벤트 작전에 돌입한 것인데, 이를 본 윤유선은 보자마자 털썩 주저앉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5 17:16
연예

조선희 "송혜교가 저를 싫어해서 사이 나빴다"

사진작가 조선희가 송혜교를 언급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의뢰인으로 조선희가 출연했다.유명 사진작가인 만큼 유명 스타와도 친분이 두터운 조선희는 “제일 오래된 친구는 배우 이정재다”라며 “27년 됐다. 요즘도 가끔 통화한다”고 밝혔다.또 송혜교와 사이도 전했다. “송혜교와 처음에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며 “송혜교가 나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송혜교가 스무살이었는데 젖살이 있어, 손목에 젖살 좀 가려야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히며 “혜교야 미안해”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4.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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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조선희, 20년 전 헤어진 친구 찾다 눈물

조선희 작가가 20여 년 전에 헤어진 절친과 재회를 기다리다 눈물을 쏟는다. 31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측은 친구를 찾아 나선 조선희 사진 작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의뢰인으로 출연한 조선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찾는다. 두 사람은 졸업 후 조선희가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면서 멀리 떨어졌지만 서로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았고 조선희가 처음 스튜디오를 차렸을 때도 가장 먼저 찾아올 정도로 절친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희는 “20여 년 전쯤 누가 먼저랄 것없이 친구와 연락이 끊겼다”며 멀어지게 된 이유가 혹시 자신이 취중에 했던 독설 때문은 아닌지 자책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그런 가운데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추적 영상을 보던 조선희는 친구 남편과의 통화 내용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사실을 알고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크게 당황했다. 추억 여행의 마지막 장소에 도착한 조선희는 친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과거 자신이 준 선물만 덩그러니 놓여진 것을 발견했고 이후 주저앉아 오열했다. 자세한 사연은 이날 오후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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