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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지 공모 연기에도’ 김병수 김포시장 “취소되지 않는 한, 유치 적극 임할 것” [IS 현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꺾지 않을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바로 전날 대한체육회가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공모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취소되지 않는 한 이전·유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다.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3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7개 지자체(강원 춘천·원주·철원, 경기 양주·동두천·김포, 인천 서구) 중, 처음으로 열린 설명회다. 2년 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은 태릉의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일부 시설만 존치하고 스케이트장은 2027년 철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10년 내 70만 인구까지 성장할 수 있는 도시며,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라면서 “준공 시점 때엔 수도권 어느 지역 못지않게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의 국제적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하면서 “수도권과 서북부에 성장하는 도시가 많아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빙상 저변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재차 강조했다.김포시가 구상한 사업부지는 풍무역세권개발 사업부지 내다. 대학 의료 복합단지이자, 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서울 6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이 구축된 공간이기도 하다. 김포시체육과에 따르면 이미 당해 8월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오는 12월부터 공사 착수 후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김병수 김포시장이 꼽은 강력한 경쟁 대상은 인천 서구와 경기 양주다. 서구의 경우 이미 두 국제공항과 연결돼 있으며, 양주는 기존 기반이 갖춰진 상태다. 다만 김 김포시장은 “비슷한 장점을 공유하고 있는 두 지자체가 경쟁자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가 말하는 건 앞으로의 인프라다. 새로운 인프라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김포가 최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한편 김포시에는 현재 빙상팀이 없다. 하지만 김병수 김포시장은 “빙상장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면 초·중·고 선수를 육성하고 시청이나 기관에서 팀을 구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인프라를 방치하는 건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학생 선수 육성, 시청 팀 창설 등을 통해 시설을 유효하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변수는 전날(28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의결안이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연기’안을 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 체육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유산영향평가 등의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공모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9월부터 5개월간 이뤄질 태릉선수촌 내 시설의 활용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받아본 뒤 스케이트장 대체 부지를 선정하겠다는 의미다. 이미 4·10 총선, 파리 올림픽 일정으로 연기됐다가, 내년 1월까지 기한이 늘어났다.일각에선 내년 1월 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체육인들은 부지 선정이 끝나는 순간까지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전이 취소되지 않는 한 계속 준비할 것이다. 빙상계가 도약할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인구가 많고 인프라가 풍부한 서북부로 이전하는 것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북부, 특히 김포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라고 본다. 김포시가 빙상장 유치를 이뤄낼 때까지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레스센터=김우중 기자 2024.08.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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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임팩트 리포트, 한국 오피스 ‘문화재 지킴이’ 조명

라이엇게임즈의 글로벌 리포트에 한국 오피스의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이 실렸다. 라이엇게임즈가 다양한 활동 내용이 담긴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2019년 처음 발간한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는 사내 통계, 제도 및 발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게임 업계에서의 포용성과 다양성 확대를 목적한다. 특히 이날 발표된 임팩트 리포트에는 기존 D&I(다양성과 포용성) 관련 리포트 및 사회공헌 및 환원 사업에 대한 리포트(소셜 임팩트 리포트) 등이 함께 담겼다. 이 리포트는 People(사람), Support(지원), Global Player Experiences(글로벌 플레이어 경험), and Next Generation(차세대) 등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People의 영역에서는 라이엇 내부적인 D&I관련 통계 데이터들이, Support 영역을 통해서는 사회적인 역할을 위한 라이엇게임즈의 노력과 행보가 결산됐다. 다른 2개의 영역을 통해서는 라이엇의 노력이 실제 게임 내 콘텐츠 업데이트 및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가 담겼다.이번 리포트 중 Support 영역에는 세계적으로 게임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뤄낸 사회적 역할, 노력이 결산됐다.지난해 라이엇게임즈는 ‘소셜 임팩트 펀드’ 모금 활동을 통해 약 1560만 달러를 모금하고,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을 위한 인도적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약 540만 달러를 기부했다. ‘소셜 임팩트 펀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게임 이벤트에서는 5000여 명의 플레이어가 직접 선정한 기부처에 약 620만 달러가 전달되기도 했다.대표적인 지역에서의 사회환원 사업으로 한국 오피스의 ‘문화재 지킴이’가 한 페이지를 차지했다. “게임은 문화다”라는 일념 아래 진행 중인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은 한국 오피스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 환원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라이엇게임즈의 여러 지역 활동 중에서도 주목받는 이색 캠페인이기에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별도 세션을 통해 소개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오피스는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석가삼존도(2014),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 총 6점의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했다. 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 정비, 조선왕릉·궁궐 관리 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살리기 위한 노력 및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등의 역사 교육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임팩트 리포트에서는 10주년을 맞은 ‘문화재 지킴이’ 프로젝트 관해 410만명에 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와 함께 진행된 ‘신바람 탈 샤코의 선물’ 이벤트 및 라이엇게임즈의 지원 하에 6번째로 국내 환수가 완료된 왕실유물 ‘보록’의 소식 등이 담겼다.라이엇게임즈 한국 오피스의 구기향 사회환원 사업 총괄은 "한국의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 프로젝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함께 진행되는 라이엇의 사회적 행보임과 동시에 지역 사회와 우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이기에 이번 리포트에서도 별도로 조명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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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가상현실 체험 콘텐트' 제작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트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조선왕릉을 소재로 한 가상현실(VR) 콘텐트를 선보였다. 20일 덱스터스튜디오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조선왕릉 VR 콘텐트’를 제작했다. 가상공간에 재구축된 다양한 VR 콘텐트들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역사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한 조선왕릉 VR 콘텐트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상호작용 요소가 디자인되어 있으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은 왕릉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콘텐트다. 덱스터스튜디오는 3차원 데이터를 최적화하는 작업, 전체 콘텐츠의 기본이 되는 기능 구현 그리고 3D 오브젝트 어셋과 UI 디자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콘텐트 제작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이번 VR 콘텐츠는 ‘왕릉 공간 콘텐트’와 ‘이벤트 콘텐트’로 나뉜다. 공간 콘텐트에서는 ▲선릉(봄의 야경) ▲융릉(여름) ▲숭릉(가을) ▲목릉(겨울)에 각각 다른 계절감을 구현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구리 동구릉에 위치한 숭릉은 드론을 활용한 VR 영상으로 제작되어 하늘을 나는 듯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콘텐트의 경우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능주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이나 의례, 제향 의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선릉은 왕릉 제향을 진행하는 제관이 되어 제향상을 차리는 경험을, 융릉은 현륭원 조성 단계를 소재로 한 게임 체험을, 숭릉은 왕릉의 관리자가 되어 능을 관리하는 업무를, 목릉은 미래에서 온 탐사 대원이 되어 로봇 강아지와 함께 눈 덮인 능을 탐사하는 내용이다. 조선왕릉 VR 콘텐트는 덱스터스튜디오가 2021년부터 한 해에 걸쳐 제작한 작품으로 서울 노원구 태릉과 강릉에 위치한 조선왕릉전시관과 경기 구리 동구릉의 동구릉 역사문화관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 김포 장릉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조선왕릉 VR 콘텐츠는 소중한 문화유산에 실감형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각도에서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덱스터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한국 고유의 문화를 디지털 콘텐트로 접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실감 콘텐츠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광화시대’ 중 미디어아트 과업 ‘광화벽화’ 메인 콘텐트를 제작했으며, 4월에는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감 콘텐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2022.06.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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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민속놀이, 저녁엔 보름달 구경

추석 연휴 동안 문화재청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추석맞이 한마당-한가위만 같아라’를 개최한다.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에서는 22일 다채로운 어린이 대상 체험과 현장 이벤트가 어린이박물관 주변 공간과 놀이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전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꾸러미를 나눠주는 ‘추석에는 종합선물세트지’가 대표적이다. 또 모바일 게임으로 즐기는 ‘추억의 거리에서 보물찾기’와 ‘야외에서 만나는 박물관 풍경’, 색칠하는 활동과 AR(증강현실)이 결합한 ‘AR로 즐기는 민속놀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는 ‘동물 친구야, 박물관에서 놀자’가 준비됐다. 추석 즈음 다 여문 곡식을 거두는 가을걷이 풍속과 연계, 전시관 내 가을걷이 풍속 관련 유물 인증샷을 찍으면 선착순으로 민속놀이 꾸러미도 준다. 또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이 서로의 집으로부터 중간 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인 ‘반보기’를 요즘 같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접목한 ‘반보기 엽서’로 한가위 안부 전하기가 20일과 22일에 진행된다. 문화재청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궁궐과 왕릉의 문을 연다. 추석 연휴 기간인 20~22일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유료 개방한다. 특히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17일부터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모형 보름달이 설치되는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으나 비가 오면 취소될 수도 있다. 이외에 서울에는 추석 연휴에 가족 단위 소규모 관람객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특별 추석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요 행사로는 18~22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리는 스탬프 투어 등 추석 특별 프로그램,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열리는 추석 민속놀이 체험 행사, 17~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조선 삼총사' 공연 등이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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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궁궐·왕릉서 봄꽃이 반긴다…전국 각지 축제는 취소

곳곳에서 봄꽃이 피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봄꽃 축제는 취소가 잇따르고 있지만, 궁궐과 조선왕릉에 피는 매화·산수유부터 전국 각지의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을 반긴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개화가 가장 먼저 예상되는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이 14일부터 28일까지 활짝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서는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매화와 앵두, 살구, 벚나무 등의 봄꽃들이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 편의시설 등을 정비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이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진다. 봄꽃 개화 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걸으면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등 각종 봄꽃 행사는 취소 소식을 알리고 있다. 경기도는 4월 첫째 주 3일간 수원 도청 운동장과 청사 외곽 도로변에서 열 예정이던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벚꽃 개화 때 기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외부인 청사출입도 통제하기로 했다. 경북 안동시에서도 '2021 안동 벚꽃 축제' 취소를 결정했고, 강원도 강릉시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춘객의 벚꽃 구경을 막기로 했다. 춘천시의 벚꽃 명소인 춘천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광객 출입 통제를 검토하고 있다. 또 매년 봄마다 드넓게 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삼척에서는 유채꽃을 볼 수조차 없게 됐다. 올해는 아예 유채꽃을 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절정인 제주의 유채꽃은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유채꽃을 갈아엎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 제주 유채꽃 축제는 다음 달 6일부터 사흘 동안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3.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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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레저-서비스업 특화 인재육성 사회공헌 활동"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김승연 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레저ž서비스 기업 특성을 활용한 진로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시행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 나눔’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한화리조트는 임직원들의 교육 기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일을 키우는 나눔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화리조트의 전문 직업군인 파티쉐, 아쿠아리스트, 문화예술공연 기획자, 여행작가, 사진가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특강과 이와 관련한 진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진로교육 특강’과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는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 사회공헌 활동은 한화텔앤드리조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저·서비스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화리조트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기 힘든 중소도시 교육복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련 4차 산업 융합 교육으로 진로·직업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유산 활용 진로 탐방 교육 ‘꿈을 찾는 여행’ 3D 프린트 진로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 12곳 한화리조트 지역별 인근 중학교에 찾아가는 특강과 진로체험 초청 교육을 한화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이 꿈꾸고, 도전하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 진로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한화리조트는 2005년도 기업 최초로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 협약을 체결해 명실공히 ‘문화재 지킴이 1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매월 덕수궁과 창경궁 등 우리 궁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화리조트 용인은 골프장 잔디 기술을 연계해 융건릉 조선왕릉지킴이로서 15년간 잔디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9.01.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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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지나도 연기 욕심 有"..'인간극장' 이순재, 현역 최고령 배우의 진심

'인간극장' 배우 이순재의 일상이 공개됐다.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의 일상을 담은 '거침없이 직진' 5부작 중 2부가 방송됐다.이날 이순재는 조선왕릉역사영화제에 초대됐다. 젊었을 적 자신이 출연한 영화 '문정왕후'(1967)를 본 이순재는 "젊었을 적 모습이 어색하다"며 웃었다. 이어 단상에 선 이순재는 "당시 7~8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찍을 때다. 엄동설한에 하루 영화 4편을 찍은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또 이순재는 배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배우 일을 시작할 때 집안의 90%가 반대했다는 그는 "소위 '딴따라'였다. 하지만 '연기도 열심히 제대로 하면 예술이구나'하는 확신을 가지고 60년 동안 열심히 해봤다. 아직 욕심이 남아서 더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한편,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했으며 63년 동안 다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2013년부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즌 1~4에 출연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젊은층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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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창경궁서 사회공헌활동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한화그룹 창립65주년을 기념해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등록문화재 창경궁 대온실(제83호) 내 식재 기반 조성과 ‘천연기념물 후계목(後繼木)’ 보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천연기념물의 후계목을 직접 식재·관리하는 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가드너와 더플라자호텔의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 플로리스트가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천연기념물 후계목' 보존을 위한 전문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창경궁 대온실에서 보호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후계목은 문화재청 전통수목양묘사업소에서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천연기념물 모수에서 직접 유전자를 채취해 키워 낸 나무다. 후계목 중에서는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문화재청 협약 문화재지킴이 1호 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재 보전·활용·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주요 활동으로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융건릉 지킴이,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지킴이, 문화유산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 관람 편의시설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덕수궁 전통 들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그대로 전해주고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와 천연기념물의 후계목 지킴이뿐만 아니라 고유 동물과 식물 보존 활동 등 환경 분야까지 확대해 자연유산과 문화재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석희 기자 2017.11.06 15:42
경제

KB국민은행, 조선왕릉 소나무심기 봉사활동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제 72회 식목일을 기념해 고양시 소재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비롯한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문화재 보호활동과 식목행사를 가졌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02 16:57
경제

5월6일 '임시공휴일' 확정…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가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28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 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살리고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3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이로써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5월 6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임시공휴일 당일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정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를 3인 이상의 가족이 이용하는 경우 전 구간에 걸쳐 운임의 20%를 할인하기로 했다.연휴 기간 4대 고궁·종묘·조선왕릉·과학관·휴양림·수목원 등을 비롯해 전국 240개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60여 개 공공기관의 연수시설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입장권도 임시공휴일에는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정부는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임시공휴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사 등의 납기 연장 등 경제단체 및 대기업 등의 협조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또 자녀들과의 가족 단위 국내 여행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원총연합회 등에 임시휴강 등 협조를 요청, 국내 문화체험 후 보고서 제출시 수행평가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부득이하게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서 초등돌봄교실 운영, 어린이집 당번교사 배치,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해 맞벌이 부부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4.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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