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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시대 이후 처음’ UCL 16강 직행한 프랭크 감독 “EPL이 세계 최고 리그”

토트넘(잉글랜드)이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세계 최고의 리그다”고 말했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대회 리그페이즈 8차전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승(2무1패)을 기록, 리그페이즈 4위(승점 17)에 올라 대회 16강으로 직행했다. 개편된 UCL에선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팀당 8경기를 치르고, 상위 8개 팀이 16강으로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을 두고 다투는 구조다. 프랑크푸르트는 대회 6패(1승1무)를 안고 33위(승점 4)에 그쳐 탈락했다.토트넘은 이날 후반전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UCL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토트넘이 UCL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건 지난 2022~23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AC밀란(이탈리아)에 합계 0-1로 져 탈락한 바 있다. 손흥민(LAFC)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에 남아 활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UCL 리그페이즈에서 돋보인 건 EPL 구단들의 호성적이었다.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은 8전 전승으로 1위(승점 24)를 차지했다. 이어 3위 리버풀(승점 18) 4위 토트넘(승점 17) 6위 첼시(승점 16) 8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6)가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뉴캐슬 역시 12위(승점 14)에 올라 1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올 시즌 출전 자격이 있는 EPL 5개 팀이 모두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한 것이다.영국 매체 BBC는 같은 날 “EPL이 UCL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다. 가장 분명한 출발점은 EPL의 자금력이 다른 리그에 크게 앞서기 때문”이라고 조명했다.올 시즌 EPL 14위에 그친 토트넘이지만, UCL에선 16강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EPL은 확실히 지배적인 리그다. 나는 우리가 몇 년 동안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모두 말해 왔다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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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맞네’ 모리뉴의 작전 지시→GK 결정적 헤더 득점…UCL 토너먼트행 이끌었다

SL 벤피카(포르투갈)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25)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끈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종료 직전 쐐기 헤더 득점을 터뜨렸는데, 이 배경에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대회 리그페이즈 8차전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2로 제압했다. 벤피카는 리그페이즈 3승째(5패)를 신고, 경기 종료 기준 24위(승점 9)에 올라 간신히 대회 16강 PO로 향하게 됐다. 반면 레알은 3패(5승)를 기록해 9위(승점 15)로 추락하며 16강 직행권을 눈앞에서 놓쳤다.이날 벤피카는 후반 45분까지 3-2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상태였다. 전반전 킬리안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내리 3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음바페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음에도 리드는 유지됐다.하지만 벤피카가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기 위해선 1골이 더 필요했다.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에선 1~8위가 대회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PO로 향해 16강 티켓을 두고 다투는 구조다. 24위를 노렸던 벤피카는 마르세유(프랑스)와 승점이 같았으나, 득실 차에서 밀려 대회 탈락 위기였다. 1골이 더 필요한 상황, 벤피카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격에 집중했다. 이때 모리뉴 감독의 결단이 빛났다. 레알 호드리구가 불필요한 항의로 퇴장당하며 필드 플레이어가 8명으로 줄어든 상황, 벤피카가 간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모리뉴 감독은 트루빈 골키퍼의 공격 가담을 지시한 거로 알려졌다. 그리고 트루빈은 박스 안에서 정확한 헤더를 시도해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벤피카는 이 득점으로 간신히 24위에 올라 16강 PO 막차를 탔다.트루빈은 경기 뒤 “나는 무슨 상황인지 몰랐다. 동료들이 ‘1골 더’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후 모두가 나에게 공격 가담을 얘기했다. 모리뉴 감독의 지시도 봤다. 이후 박스로 들어갔는데, 말도 안 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25살이고, 이게 내 첫 번째 득점이다. 믿을 수 없다”고 감격했다.모리뉴 감독은 “우리가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그게 우리의 태도였다”면서 “우리는 트루빈이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사실 승리를 굳히려고 했지만, 그게 충분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을 땐 더 이상 교체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트루빈을 최전방으로 올렸다. 이 승리는 역사적이고 중요하다. 나는 마지막 순간 이기거나 지는 걸 기억한다. 결국 공 하나가 결과를 결정한다. 이럴 땐 뭔가를 바꿔야 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당당히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6.0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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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결장+뎀벨레 PK 실축’ PSG, UCL 16강 직행 실패…뉴캐슬과 무승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미드필더 이강인(25)은 부상 여파로 이번에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대회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1-1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페이즈 11위(승점 14)까지 추락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놓쳤다. 뉴캐슬 역시 12위(승점 14)에 올라 16강 플레이오프(PO)로 향하게 됐다. 조별리그 격인 UCL 리그페이즈에선 팀당 8경기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행을 정한다. 1~8위 팀은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 팀은 별도의 PO를 벌여 16강전을 노리는 구조다. PO는 2월 18~19일과 2월 25~2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대진 추첨은 오는 30일 진행된다.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당시 왼 허벅지를 다친 뒤 여전히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전을 앞둔 3번의 팀 훈련 중 2차례 나섰으나, 이날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 5경기 나섰는데, 이는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PSG는 킥오프 1분도 지나기 전에 뉴캐슬 루이스 마일리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PK)을 얻었다.하지만 키커로 나선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다소 불안한 출발을 한 PSG는 전반 8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으로 아쉬움을 털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그는 오른쪽 골대 구석을 가르며 포효했다.추가 득점을 노린 PSG는 뉴캐슬을 두들겼으나, 좀처럼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20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지며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45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친 뉴캐슬은 추가시간 동점 골에 성공했다. 하프라인에서 시도한 간접 프리킥 상황서, PSG 마르키뉴스의 헤더가 뒤로 흘렀다. 이를 댄 번이 머리로 다시 중앙으로 건넸고, 조 윌록이 러닝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찜찜하게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에도 슈팅 17개를 시도해 뉴캐슬을 흔들었다. 하지만 유효타로 연결된 건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 2번뿐이었다. 오히려 뉴캐슬이 제이컵 램지,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의 유효슈팅으로 PSG를 위협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뎀벨레의 박스 안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고, 결국 1-1로 마무리됐다.같은 날 김민재의 뮌헨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 퇴장 여파로 이날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위 아스널(잉글랜드·승점 24)에 이은 2위(승점 21)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뮌헨은 후반 13분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앞섰다. 후반 33분 이스마엘 사이바리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6분 뒤 해리 케인의 추가 득점으로 승점 3을 거머쥐었다.김우중 기자 2026.01.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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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선발 출전 0회’ 이강인, 뉴캐슬전 전망도 어둡다…“컨디션 부족할지도”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선발 출전 가능성은 이번에도 작다.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8일(한국시간) 뉴캐슬(잉글랜드)과의 2025~26 UCL 리그페이즈 8차전에 나설 PSG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뉴캐슬과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 최종전을 벌인다.PSG와 뉴캐슬은 경기 전 리그페이즈 각각 6위와 7위(이상 승점 13)에 올라와 있다. UCL 리그페이즈선 8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1~8위가 대회 16강에 직행할 수 있다. 9~24위는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두 팀은 이미 상위 24위를 확정했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하지만 이날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은 구단의 발표 이전인 토요일에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훈련하지 않았고, 화요일 오전 동료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뉴캐슬과의 경기에 나서기엔 컨디션이 부족할 수 있다”고 점쳤다. PSG가 아직 UCL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1달 가까이 부상 이탈한 그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당시 허벅지를 다쳐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그는 부상 전까지 공식전 21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는데, UCL에선 아직 선발 출전이 없다.대신 다른 주전 선수들의 복귀전이 점쳐진다. 아치라프 하키미, 주앙 네베스, 누누 멘데스, 파비안 루이스가 뉴캐슬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뉴캐슬전 대비 기자회견서 “하키미가 완벽한 모습을 보인 걸 봤다. 경기 뛸 수 있는 선수에 포함될 거”라고 했다. 하키미는 시즌 중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팀에 복귀했다.끝으로 매체는 PSG가 우스만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에머리·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키뉴스·하키미·뤼카 슈발리에(GK)를 선발로 내세울 거로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6.0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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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골 충분히 넣는다” 이민성호 자신감, U-23 일본전 강세 이어갈까

“모든 것에서 지면 안 됩니다.”이민성호가 일본전에 임하는 자세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모든 걸 걸고 한일전에 나선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한국 축구는 최근 한일전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는 강세였다. 통산 전적에서 8승 4무 6패로 한국이 앞서 있고,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24년 4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꺾었고, 2023년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2-1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이번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 일본은 23세가 아닌 U-21 선수로 구성됐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인데, 전력이 만만찮다. J리거와 대학 선수로 꾸려진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0골 무실점으로 3전 전승을 챙겼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가다.다만 지금껏 한일전은 선수들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강도 높게 뛰며 상대를 괴롭히고 정신력에서 앞선 팀이 승리를 챙긴 일이 많았다. 이번 한일전 양상을 봐야겠지만, 대등한 흐름으로 흘러간다면 투혼과 정신력을 발휘한 팀이 결승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이민성호의 부주장 이현용(수원FC)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일본에는 모든 것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꼭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며 “일본은 개개인 기술이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한 팀이 돼서 경기를 치른다면 충분히 두세 골은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강렬한 출사표에서 이민성호가 얼마나 비장하게 일본전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물론 전술적으로도 일본을 파훼해야 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경기를 주도했고 훨씬 더 많은 슈팅을 때렸다.감기 몸살에 걸린 이민성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경수 수석코치는 “일본은 예선부터 실점 없이 득점이 굉장히 많은 팀이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로테이션이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우리 팀이 준비하는 부분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면 일본의 허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뒷공간 침투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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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우여곡절 끝에 반전 쓴 이민성호, U-21 일본과 운명의 4강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어렵사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반전을 쓴 이민성호는 이제 파이널 무대까지 바라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에서 2-1로 이겼다. 백가온(부산 아이파크)과 신민하(강원FC)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그야말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호주전이었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둔 이민성호는 C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성적은 차치하고 첫판부터 이어진 저조한 퍼포먼스, 경기에서 나온 선수들의 불성실한 태도 등 이민성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 0-2 패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우려의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호주와 맞붙은 한국은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D조 1위로 올라온 호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21분 백가온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승기를 쥐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백 신민하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애초 이민성호는 출범 때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연패에 이어 11월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패배하면서 여론이 악화했다. 자연히 새해 첫 대회인 U-23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는 바닥을 쳤다.더구나 대회 전 터진 줄부상 탓에 팀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우선 이 연령대의 유럽파는 차출이 불가했고,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핵심 중원 자원인 박현빈(수원 삼성)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 황도윤(FC서울)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주축 수비수 박성훈(FC서울) 역시 대회 직전 발 부상으로 쓰러졌다.설상가상으로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든 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마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어려움이 겹친 이민성호는 패스 실수, 수비 집중력, 골 결정력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이 도드라졌다. 그러나 호주전에서 어느 정도 우려를 불식하면서 대회 전 이민성 감독이 내걸었던 ‘최소 4강’이란 목표까지 일궜다.다음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일본은 U-21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J리거와 대학생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와 B조에 속했던 일본은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고 단 한 번도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무결점’으로 평가받았지만, 8강에서는 요르단에 고전하며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준결승에 진출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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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과 4강 격돌!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 승부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동아시아 3개국과 동남아 1개국이 준결승을 독식하며,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한 지역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베트남은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중국은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중 하나다. 중국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과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볼 점유율은 29%에 그쳤고, 유효슈팅도 단 한 차례 기록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골문을 지키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집요함을 보였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중국의 수비 축구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베트남의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베트남은 UAE와의 8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준우승 신화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행보다. 김상식 감독 체제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의 성과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낳고 있다. 한국은 호주를 넘으며 6년 만에 대회 4강에 복귀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8일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지난 두 대회 연속 8강 탈락의 악몽을 씻어냈다. 조별리그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졸전 이후 과감한 선발 변화가 적중했다. 백가온의 선제골과 신민하의 결승 헤더는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이었다. 경기 내내 밀리는 국면도 있었지만,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과 집중력으로 위기를 버텼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일본이다. 4년 전 같은 무대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기억이 남아 있지만, 이후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일본 상대 우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일전은 이민성호에겐 여론 반전의 기회이자 가장 큰 시험대다.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중동 팀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지형이 그려지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넘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번 대회는 이제 진짜 승부처로 향하고 있다. 2026.01.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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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8강’ 이민성 감독 “태극마크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호주전 각오를 밝혔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을 치른다.1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으며 피지컬적으로도 강한 팀”이라며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은 이번 대회 C조 2위로 운 좋게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이란과 비기고 레바논을 4-2로 꺾었지만, 최종전에서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에 0-2로 패하며 비판에 직면했다.호주는 2승 1패를 거둬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차전 중국에만 졌을 뿐, 이라크와 태국을 제압했다.역대 U-23 대표팀 간 전적에서는 한국이 9승 4무 3패로 호주보다 우위다. 한국 축구는 최근 두 차례 U-23 아시안컵에서 연속으로 8강 탈락했다. 이민성호는 ‘최소 4강’을 목표로 이 대회에 나섰다.아울러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 격이다. 팀을 점검하고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상대와 미리 겨뤄보는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그러나 이민성호가 조별리그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축구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주와 8강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6.0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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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U-23 대표팀, ‘U-21’ 우즈벡에 0-2 완패…찜찜한 조 2위 8강 진출

한국 축구가 어렵사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1승 1무 1패를 거둔 한국(승점 4)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조 꼴찌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으면서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그야말로 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한국은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현재 D조 선두는 중국(승점 4)인데, 같은 조의 호주(승점 3) 이라크(승점 2)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다.2003년생이 주로 출전한 이 대회에 주로 2005년생으로 꾸린 우즈베키스탄은 2승 1무를 거두고 C조 1위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경기는 조심스러운 양상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 이후 김태원이 내준 볼을 강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우즈베키스탄은 중앙선 밑에 자리를 잡고 서 있다가 한국 선수들에게 볼이 들어오면 강하게 압박했다. 주도권은 한국이 쥐었지만,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6분, 김도현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유의미한 공격 찬스는 없었다.한국은 전반 점유율 69%를 기록했지만, 슈팅 3개에 그쳤다. 급기야 후반 시작 3분 만에 실점했다. 우즈베키스탄 우측 풀백 카리모프가 한국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후반 11분 또 한 번 흔들렸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뺏겼고, 아미르 사이도프의 슈팅을 이현용이 태클로 막아냈다. 직후 사이도프의 슈팅은 홍성민이 막았고, 이어진 상황에서 주마예프의 슈팅을 또 한 번 홍성민이 손끝으로 쳐냈다.이민성 감독은 후반 13분 정승배와 이찬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에는 강민준까지 넣었다.하지만 후반 25분 이민성호가 또 한 번 실점했다. 우즈베키스탄 주마예프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원터치로 내준 것을 사이드누룰라예프가 강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공세를 높인 한국은 후반 39분 정승배의 왼발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두 골 차로 앞선 우즈베키스탄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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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8강 도전’ 이민성호, 강성진·김태원 선발 출격…우즈베키스탄전 베스트11 공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출발한다.정재상(대구FC)과 김태원(가탈레 도야마)이 최전방에서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노린다. 김도현(강원FC)과 강성진(수원 삼성)이 중원 양 측면에 서고 중앙 미드필더로 김동진(포항 스틸러스)과 김한서(용인FC)가 출격한다.수비진은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이현용(수원FC) 이건희(수원 삼성)가 구축하고, 골문은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이 지킨다. 앞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승점 4)은 아슬아슬한 C조 1위다. 우즈베키스탄(승점 4)과 승점이 같다. 3위 이란(승점 2) 역시 같은 시간 열리는 레바논과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이민성호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을 확정한다. 만약 패하고 이란이 레바논을 꺾으면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야 한다.이민성 감독은 지난 10일 레바논과 2차전을 마친 뒤 “지금은 조별리그 통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전 승리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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