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08건
축구일반

조민재, 亞 최초 역사 썼다…역사상 처음으로 프리스타일 풋볼 ‘월드 파이널 8강’ 위업

국내 프리스타일 풋볼팀 라이캣크루(LIKAT Crew) 소속의 조민재(22)가 폴란드 소폿(Sopot)에서 열린 '세계프리스타일 풋볼 협회(WFFA) 월드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에서 8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조민재는 이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펄스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 202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자가 됐고, 이를 통해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WFFA 월드 파이널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리스타일 풋볼 대회다.조민재는 16강전에서 멕시코 출신의 세계 4위 레전드 프리스타일러 ‘메모(Memo)’를 꺾고 8강에 진출, 한국과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역사상 월드 파이널 최고 성적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8강에서는 2025년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현 월드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제시(Jesse)’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아쉽게 패배였지만,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 정상급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조민재는 “세계 최정상 선수와 맞붙는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결과는 8강이었지만,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강해져 다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라이캣크루 측은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에 이어 월드 파이널 8강 진출까지, 조민재 선수는 한국 프리스타일 풋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이는 개인의 성과를 넘어 국내 프리스타일 풋볼 커뮤니티 전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결과”라고 전했다.2020년 창단된 라이캣크루(LIKAT Crew)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스타일 축구팀으로, 국제 대회 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의 위상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조민재는 라이캣크루 소속 선수로서 높은 난도와 안정적인 밸런스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9:37
생활문화

디에포(DeÉpo), WFFC 월드파이널 8강 조민재와 세계 무대 동행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에포(DeÉpo)가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 조민재의 세계 무대 도전에 함께하며, 국내 프리스타일 축구 역사에 의미 있는 순간을 현장에서 공유했다.국내 프리스타일 축구팀 라이캣크루(LIKAT Crew) 소속의 조민재(22) 선수는 폴란드 소폿 (Sopot)에서 지난 13일(토)에 열린 ‘WFFC World Freestyle Football Championship 2025’ 월드파이널에서 8강에 진출,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조민재는 앞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펄스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 202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자가 되었고, 이를 통해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월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WFFC 월드파이널은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다. 조민재는 16강전에서 멕시코 출신의 레전드 프리스타일러 ‘메모(Memo)’를 꺾고 8강에 진출,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 역사상 월드파이널 최고 성적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8강에서는 2025년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현 월드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제시(Jesse)’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아쉽게 패배였지만,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 정상급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민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맞붙는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며, “결과는 8강이었지만,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디에포(DeÉpo)는 올해 프리스타일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 및 대회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202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축구 월드 챔피언십 ‘킬댓볼 : 서울(Kill That Ball : Seoul)’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국내 프리스타일 축구 신(Scene)과의 접점을 강화한 바 있다. 2025.12.19 09:00
드라마

박서준·원지안, 이땐 사이 좋았는데…낭만 가득한 워크숍 현장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과 원지안이 바닷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오늘(13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3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를 비롯한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 패밀리의 낭만 가득한 워크숍 현장이 공개된다.대학교 신입생 때 이경도는 동아리 모집 축제에서 우연히 만난 서지우 때문에 얼떨결에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에 가입하게 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리멸렬의 선배들인 박세영(이주영), 차우식(강기둥), 이정민(조민국)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랑도 더 키워갔다.이후 십수 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지리멸렬 식구들은 이경도, 서지우와 여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상황. 철없던 대학 시절을 지나 사회인이 되기까지 변함없는 의리를 자랑하는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역사가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3회 방송에서는 바닷가로 떠난 지리멸렬 식구들의 행복한 한때가 펼쳐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변에 모인 이경도와 서지우, 그리고 박세영, 차우식, 이정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래사장 위 나란히 앉아 있는 다섯 사람에게서는 자유로우면서도 그 시절의 감성이 가득한 분위기가 풍겨 눈길을 사로잡는다.뿐만 아니라 지리멸렬의 공식 커플(?) 이경도와 서지우의 알콩달콩한 기류도 눈에 띈다. 서지우의 해맑은 미소는 물론 그런 서지우를 꼭 껴안은 이경도의 행복한 표정까지, 새내기 커플의 풋풋함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들뜨게 만들고 있다. 과연 지리멸렬의 워크숍에서는 또 어떤 잊지 못할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박서준과 원지안의 사랑도, 지리멸렬의 팀워크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추억의 한 페이지는 오늘(1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5:37
스포츠일반

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 KCF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출전

한국치어리딩협회(KCF) 대한민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단이 오는 13일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리는 ‘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25 치어리딩 월드 챔피언십에는 총 13개국 112개 팀, 약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2년마다 개최되는 IFC(국제치어리딩협회) 세계대회를 앞두고 한국치어리딩협회는 지난여름 대표팀을 구성했으며, 선수단은 약 4개월간의 강화 훈련을 거쳤다. 이번 대회에는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센터의 주니어와·시니어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팀치어 주니어1, 스몰그룹믹스 시니어 두 개 종목에서 경기에 나선다.팀치어 주니어1 팀은 대회 참가팀 가운데 가장 어린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 완성도 높은 기술, 강한 팀워크를 갖췄다.이번 대표팀은 김주란 감독과 강훈 감독이 공동으로 총괄 지휘한다.김주란 감독은 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치어리딩 세계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으며 은퇴 후 치어리딩 선수들을 지도했다.강훈 감독은 대한민국 스턴트 치어리딩 1세대로서 다수의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 프로농구 서울 SK 응원단장으로 11년 이상 활동했다. 두 감독의 결합은 기술적 전문성과 선수 육성 경험을 겸비한 최적의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황건택 KCF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 치어리딩의 저력을 보여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그동안의 훈련을 자신감으로 바꾸어 최고의 무대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치어 주니어1 대표팀 명단코치 : 이창용, 황보은강보미(9), 김단아(8), 김서아(8), 김유빈(9), 김유주(9), 김하은(9), 리우라희(10), 박세아(9), 윤소율(9), 임재아(8), 정해나(8), 정혜인(10), 조민아(10), 최수린(9), 현서하(11), 현하리(9)● 시니어 스몰그룹믹스 대표팀 명단문지선(34), 이재경(29), 이정민(23), 이창용(27), 황보은(25)이은경 기자 2025.12.10 16:47
연예일반

김연아 남편 본업시동… 포레스텔라, 정규 4집 발매

그룹 포레스텔라가 정규 4집의 신호탄을 울린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앨범 ‘더 레거시’의 선공개 싱글 ‘스틸 히어’를 발매한다.‘더 레거시’는 포레스텔라가 2018년 정규 1집 ‘에볼루션’, 2019년 정규 2집 ‘미스티크’, 2021년 정규 3집 ‘더 포레스텔라’ 발매 후 오랜만에 정규 단위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스틸 히어’를 시작으로 본 앨범에 수록되는 오리지널 트랙들을 순차 선공개하며 탄탄한 완성도를 갖춰갈 계획이다.지난 8일 포레스텔라의 공식 SNS를 통해 ‘스틸 히어’의 스케줄러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포레스텔라는 9일부터 14일까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의 개인, 유닛, 단체 포토를 차례로 공개하며, 신곡의 무드와 메시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티저 이미지에는 포레스텔라 멤버 4인의 눈빛이 4컷으로 밀도 있게 담겼다. 흑백의 모노톤을 뚫고 나오는 포레스텔라의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조각상이 오브제로 등장해 포레스텔라가 전할 음악적 메시지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앨범명 ‘더 레거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포레스텔라의 2025-26 단독 콘서트와 같은 타이틀로, 공연과 앨범을 잇는 핵심 콘셉트가 될 전망이다. 포레스텔라는 콘서트에서 정규 4집의 신곡 라이브 무대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스틸 히어’를 비롯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선곡과 테마가 펼쳐질 본 공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내년 1월 17일과 18일 대구 엑스코, 2월 7일과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07:19
축구일반

한국서 열린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 ‘킬댓볼 서울’ 성료…日 카자네가 우승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팀 라이캣크루는지난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킬댓볼:서울 프리 스타일 축구 월드 챔피언십'을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프리스타일 축구 배틀, 스피드 리프팅 챌린지,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최정상급 프리스타일러들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한국 조민재(Mizneya), 일본 카자네(Kazane), 영국의 앤드류 핸더슨(Andrew Henderson), 말레이시아 질미(Zhilmi) 등 15개국 10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프리스타일 축구배틀과 스피드 리프팅 챌린지에 참여했다.22일 예선을거쳐 23일 열린 그랜드 파이널 배틀에서 카자네가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조민재와 유리(일본)가 차지했다. 스피드 리프팅 부문에서는 남(Nam·베트남)이 우승했고, 장우성(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서이안(Ian·한국)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킬댓볼서울’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 챔피언 선발전으로, 프리스타일 축구 팬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프리스타일 축구의 예술성과 스트리트 문화의 매력, 선수들의 열정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현용 라이캣크루 단장은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스타일 축구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세계 대회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밝혔다.또한 기존 월드 챔피언십이 갖고 있던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행사로, 참가 선수들로부터 "프리스타일 축구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대회"라고 호평받았다.라이캣크루는 "한국은 그동안 국제 프리스타일 축구 커뮤니티에서 기대감이 거의 없던 나라였고, 커뮤니티가 소멸 직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이 세계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향후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성장시켜 세계 최고의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이캣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가 후원했으며 디에포(DeEpo)와 메타리치(MetaRich)가 협찬했다.김희웅 기자 2025.11.26 15:27
스타

김선진 방송 복귀 후 경사…‘故조민기’ 명문대 딸 결혼 [IS하이컷]

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결혼을 앞뒀다.24일 고 조민기의 아내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은 자신의 SNS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예쁘게 아주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내 사랑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엔 조윤경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신랑과 함께 야외에서 웨딩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2015년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딸 조윤경은 김선진과 똑 닮은 비주얼로 성장해 환히 미소를 짓고 있다.조윤경은 미국 명문대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조기졸업 후 프리스턴대 대학원에 합격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결혼 소식을 접한 방송인 안선영은 “어머어머 이 쪼꼬미(?)가 어느새 결혼을 청첩장 꼭 주세요 언니”라고 축하를 남겼다.한편 김선진은 최근 쿠팡플레이의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참가자로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1992년 조민기와 결혼한 김선진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MBN ‘졸혼수업’등 남편과 함께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그러던 지난 2018년 3월 9일 조민기와 사별했다. 당시 고인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으며, 경찰 소환을 앞두고 A4 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관련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4 16:38
생활문화

조민,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클라운지상 수상…패밀라운지와 모델 활동 본격화

모델 조민(22)이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클라운지상을 수상하며 모델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지난 11월 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서 조민은 수려한 외모와 균형 잡힌 체형,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으며 클라운지상의 영예를 안았다.199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은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 등용문이다. 이소라·홍진경·한고은·이다희·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 모델을 배출한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는 패션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모델테이너(Modeltainer)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조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보디빌딩을 꾸준히 해온 이력으로도 주목받았다. WNGP BOB 챔피언십 고등부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키 187cm, 몸무게 71kg의 균형 잡힌 체형과 건강한 에너지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얻었다. 조민은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제 모델 인생의 시작점이기에 아직 배울 점이 많지만 성실히 성장하며 좋은 모델이 되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150개 융복합 커뮤니티 라운지 ‘클라운지’의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심사에 참여한 ㈜패밀라운지 이화용 대표는 “조민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새로운 커뮤니티 브랜드 ‘클라운지’가 지향하는 세련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 조민이 클라운지와 함께 다양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27
프로야구

"로또 대신 한화 승리"...7년 만에 돌아온 가을, 뜨거웠던 대전 [IS 현장]

"좋은 꿈을 꿨어요. 로또 구매 대신 한화 승리에 좋은 기운을 주고 싶어요."한화 이글스팬 김유정 씨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전한 말이다. 남편 김홍연 씨, 어린 아들 도영 군과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을 찾은 그는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모태 한화 팬이다. 포스트시즌(PS)을 함께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의 가을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5 KBO리그 정규시즌 2위에 오른 연고 구단 한화 이글스가 18·19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생명볼파크에서 PO 1·2차전을 치른 덕분이다. 한화가 PS에 진출한 건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1차전은 비로 인해 17일에서 18일로 하루 밀렸다. 17일은 '전야제'나 다름없었다. 대전역부터 야구 얘기를 나누는 이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버스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화생명 볼파크 앞 광장은 이날 경기 시작 시간(오후 6시 30분) 4시간 전부터 인산인해였다.모그룹과 야구단은 빵빵한 선물로 팬들을 반겼다.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경기장을 찾은 1만 7000명 전원에게 '패딩 담요'를 선사했다. 구매 비용에 3억2000만원을 썼다고.담요 커버에는 ‘다시 돌아온 이글스의 가을! 주인공은 팬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와 김승연 회장의 서명이 새겨져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한화를 뜨겁게 응원해온 팬들을 '담요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다'라는 김승연 회장의 뜻이 담겼다"라고 했다. 야구단도 비가 내릴 것을 대비해 팀을 상징하는 컬러(주황색) 우비를 역시 입장객 전원에게 선사했다. 한화팬은 '보살팬'이라고 불린다. 수 년 연속 하위권을 전전할 때도 비난보다는 응원하는 목소리를 더 크게 내는 특유의 성향 덕분이다. 그런 한화팬에 대전에서 7년 만에 열리는 PS는 특별했다. 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오장환 씨는 "어렵게 티켓 전쟁을 이겨내고 여기(한화생명볼파크) 왔다. 딸은 간밤에 티켓팅을 하는 꿈을 꿀 정도였다"라고 웃어보이며 "한화가 7년 전에는 준PO(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떨어졌지만, 올해는 한국시리즈까지 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열혈 한화팬' 아버지의 영향으로 지난해 야구에 입문한 염서연 양은 "한화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뿌듯하고 뭉클하다. 올해는 경기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문동주 선수가 160㎞/h 강속구를 뿌리고 포효하는 모습에 반했는데, 올해 PS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1차전이 열린 18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한화 홈팬들은 한마음으로 구단이 나눠준 우비를 착용하고 응원전에 임했다. 한화생명 볼파크가 '주황색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한화 주장 채은ㅁ성은 "홈팬들이 주황색 우비를 입고 응원해 주셔서 진짜 우리 집에서 경기를 한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았다. 그런 분위기가 선수들한테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했다. 한화는 1차전에서 타선 공격력이 터지며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2007년 10월 12일 삼성과의 준PO 3차전(스코어 5-3) 이후 18년 만에 PS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관중들이 거의 빠져나갈 때까지 관중석에서 응원을 이어간 조민혜 씨는 "다음 홈경기는 한국시리즈였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의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0 00:05
축구일반

韓 최초 입상 쾌거→세계 무대까지 진출…조민재, 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2025 ‘준우승’

국내 프리스타일 축구팀 라이캣크루(LIKAT Crew) 소속의 조민재(22)가 지난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2025(Pulse Asia Freestyle Football Championship 2025)’에서 준우승했다.조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자가 됐으며 오는 12월 폴란드 소폿에서 열리는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WFFA) 월드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 2025(World Freestyle Football Championship 2025)’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시아에서는 월드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에 단 3명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2025는 WFFA가 주최하는 연례행사이며 아시아 15개국 대표 선수가 참가했다.조민재는 1대1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배틀 부문에서 파워풀하면서도 난도 높은 기술, 완벽한 밸런스와 스타일을 뽐내며 결승까지 올랐다.그는 결승에서도 단 1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의 저력을 뽐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디어 꿈에 그린 세계 무대를 밟게 된 조민재는 “2년 연속 월드 파이널 문턱에서 아쉽게 멈췄는데, 드디어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꾸준히 훈련하며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을 보상받는 것 같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조민재의 소속팀 라이캣크루는 “2025년에는 한국에서 세우지 못했던 여러 기록을 팀원들이 달성했다”며 “10년 이상 정체된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20년 창단한 라이캣크루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스타일 축구팀이다. 세계 각국 선수들과의 협업, 국제 대회 참가를 통해 꾸준히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조민재 역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선수이며 한국에서도 각종 기록을 세워나가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프리스타일러로 떠오르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2 22: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