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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감독 “시즌2 약속 지켜 다행... 두렵지만 설렌다”[종합]

드라마 ‘모범형사’가 시즌2로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가 28일 서울 마포의 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과 연출자 조남국 감독이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두 번째 시즌인 이번 드라마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믿고 보는 웰메이드 수사극의 시즌2를 예감케 한다. 드라마는 이미 지난 5월에 모든 촬영을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남국 PD는 “2년 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했는데 당시에 손현주가 시즌2를 꼭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두렵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시즌2는 늘 긴장되는데 주어진 조건 안에서 스태프, 배우,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범형사2’의 차별점으로 “일반 형사 드라마와 어떻게 보면 같다. 범인을 잡는 드라마다. 작가와 기획 과정에서 포인트를 준 점은 ‘형사들의 실제 생활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추자’ 였다”고 했다. 또 “손현주와는 작품을 많이 했는데 편하기도 하고 현장에서는 살짝 불편하기도 한 그런 관계다”고 털어놨다. 손현주는 전 시즌에 이어 형사 강도창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앞서 시즌에서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상처를 함께 아파하는 인간미와 진실을 밝혀내려는 집요함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바 있다. 손현주는 “시즌1보다 시즌2때 감독님이 노력을 많이 하셨다. 그러다 보니 배우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지혁 역의 장승조와 케미도 살짝 스포했다. 손현주는 “장승조가 많이 컸다. 드라마에서 나한테 많이 덤비는데 그 모습이 귀엽다. 장승조의 모습을 보며 형으로서 선배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지혁은 늘 붙어 다니는 형사 동생이었는데, 시즌1때보다 약간 말랑해졌다. 여유 있어지고 집요해졌다. 그 모습을 첫 장면부터 볼 수 있을 거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른 형사들과의 케미도 밀도도 깊어졌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즌1보다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승조는 “시즌2를 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기뻤다. 시즌1을 사랑해준 여러분 덕분에 시즌2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즌2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지혁은 시즌2에서 변화가 생긴다. 장승조에 따르면 단독적으로 행동했던 오지혁이 많은 사람들을 통해 공감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시즌1의 색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됐지만, 열심히 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장승조는 첫 촬영부터 공기가 달랐다. “오랜만의 촬영이라 어색했는데 공간 자체가 익숙함으로 바뀌더라”는 장승조는 “감독님이 웃으며 컷하는 순간들이 여럿 있는데 ‘돌아왔구나’ 싶었다. 시즌1때는 손현주 선배와 연기하는 것이 기뻤다면 시즌2는 함께하는 순간들이 참 기쁘다”고 했다. 김효진은 재벌가 센 언니 캐릭터인 천나나를 연기한다. 이번 시즌에 새로이 합류한 인물로, 고급스럽고 절제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10년 만에 싹둑 자른 ‘칼단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효진은 “시즌 1이 너무 많은 사랑 받은 작품이고 새로운 합류할 때 걱정이 많았다. ‘폐 끼치면 안될 텐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해야 잘 될 거 같은 걱정이 들었지만, 결과를 떠나서 촬영 과정이 행복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김효진은 촬영장 분위기도 언급하며 “강도창과 오지혁의 연기를 보면 나도 형사로 끼고 싶다는 얘기도 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면서 “천나나는 이들과 대립하는 관계라 긴장감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도 두 분이 연기를 잘해주셔서 저는 잘 따라가기만 했으면 됐던 것 같다. 겉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라 절제된 감정을 위해 많은 노력했다”고 연기에 공을 들였던 순간을 떠올렸다. ‘모범형사2’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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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손현주 “피해자에 초점 많이 맞춰 연기 고민”

배우 손현주가 ‘모범형사2’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털어놨다. 손현주는 28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손현주 외에도 조남국 감독, 장승조, 김효진이 참석했다.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믿고 보는 웰메이드 수사극 시즌2를 기대케 한다. 연기를 위한 노력을 쏟은 손현주는 ”강도창 역이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피의자가 아니고 피해자의 가족들, 피해자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 작가도 그렇게 대본을 쓰셨고, 이야기를 심도 있게 풀어낸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손현주 “시즌1때도 화려한 시작은 아니었다. 제작발표회도 그때보다 지금이 더 떨린다. 시즌2를 제작하면서 감독님이 노력을 많이 하셨다. 그러다 보니 배우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현주는 조남국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하며 오래된 인연을 쌓았다. 그는 “조남국 감독은 굉장히 꼼꼼한 사람이고 빈틈이 없다. 100여명의 스태프와 함께 52시간에 맞춰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며 “한 팀으로 시작해서 한 팀으로 끝났다”고 말해 특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감독을 향해 “철저하고 계산된 사람, 이성적 보다는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손현주는 촬영 중 팔목 부상으로 깁스를 한 상태다. 그는 “시즌2로 인해 사고가 났던 것은 사실이다. 팔목이 부러져 지금은 재활 중이다. 이걸 남들은 부상투혼이라고 한다”며 재활 차원에서 보조깁스를 하고 있다.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모범형사2’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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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모범형사' 종영 소감 "행복했던 시간..곧 다시 만나요"

배우 장승조가 드라마 '모범형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승조는 26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JTBC '모범형사' 전 출연진, 스태프가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모범형사'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쉽고 그립다"는 장승조는 "손현주 선배님과 함께 부부로 살아갈 수 있어서 감사한 나날들이었다. (이)엘리야와 꽁냥거리는 시간들, (오)정세 형님과의 혈전, 그리고 강력2팀 형사들 모두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모범형사' 선장 조남국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 내 식구들 종현 혜나 보민 송화 혜심 혜민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전했다. "곧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이하 장승조 SNS 전문 모범형사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범형사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고 그립습니다 손현주선배님과 함께 부부로 살아갈수 있어서 감사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엘리아와 꽁냥거리는 시간들 정세형님과의 혈전 그리고 강력2팀 형사들 모두 한동안 잊지 못할것 같아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범형사 선장 조남국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텝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식구들 종현 혜나 보민 송화 혜심 혜민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워~^^ 곧 다시 만나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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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손현주 "장승조와 연기, 서로 어우러지며 빛발해"[일문일답]

배우 손현주가 '모범형사'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재입증했다. 25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손현주는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손현주는 5년 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누구보다 모범적인 형사가 되어가는 강도창의 모습을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긴 호흡으로 진실을 추적했던 '모범형사'를 강력한 몰입도로 이끈 손현주는 마지막까지 노련한 연기력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체불가 존재감을 빛내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탄생시킨 손현주에게 '모범형사' 종영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이하는 손현주의 일문일답 전문. -종영 소감은. "작년 겨울부터 올해 5월까지 다사다난함 속에서도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친 것 같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열심히 함께 달려와 준 조남국 감독님과 최진원 작가님, 김승호 촬영 감독님, 고민호 조명 감독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 여러분과 '모범형사'를 잘 꾸며준 선, 후배 연기자들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김기태 역할을 연기해주신 손병호 선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강도창의 매력은. "강도창의 무기는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강도창이 솔직함으로 본인의 실수와 조직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강도창은 사형수였던 조재윤(이대철)의 사형을 막기 위해 경찰 옷을 벗을 각오까지 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사형 집행을 막지 못했다. 이후 남겨진 조재윤의 딸 이하은(이은혜과 강도창이 회를 거듭할수록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형사 강도창으로서 기억에 남는 순간도 궁금하다. "극 중 악역들을 잡기 위해 인천의 부둣가와 송도의 중고차 판매장, 연천의 다리 위 등을 뛰어다녔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양현민(남국현) 형사를 잡기 위해 차량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며 촬영을 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추격신을 찍느라 만신창이가 된 채 흙바닥에 앉아 먹었던 핫도그 맛은 잊을 수 없다.(웃음)" -'모범형사'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모든 장면이 명장면 같지만 꼭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조재윤이 사형장에 끌려 갈 때 그의 딸 이하은과 같이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에 소리 없이 우는 이하은과 그런 딸의 모습을 보며 살짝 웃어주는 조재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애드리브로 완성한 장면도 있나.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이라기보다는 배우들 서로의 호흡으로 완성되었던 장면들이 많다. 파트너 장승조 배우와의 탈모 이야기나 김치찌개를 먹던 장면, 강력 2팀과의 장면 등은 대본에 나와 있기는 했으나 연기 호흡으로 완성한 장면이기도 하다. '강도창스러움'을 묻어내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합쳐져서 드라마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나. "드라마 세트가 연천이어서 매니저와 함께 세트장 근처에서 지냈다. 그 곳에서 이골이 날 정도로 대본을 끼고 살았는데, 옛 선배님들께서도 대본에 답이 있다는 말씀들을 하셨기에 시도 때도 없이 대본을 봤다. 작가님이 이야기하고 싶은 강도창은 어떤 인물인지, 어떠한 강도창이기를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무엇보다 강력2팀 형사들과 자주 만나 서로 대화를 많이 했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호평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건 중간중간 답답한 모습들이 있었지만, 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 더 과장되게 표현되어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을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밝혀지는 검은 실체들에 대해 드라마적으로 잘 표현이 되었고, 이러한 모습들을 시청자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게 아닌가 싶다." -강력 2팀의 팀워크가 돋보였다. "촬영 시작 전부터 조희봉, 차래형, 정순원, 김지훈, 막내 김명준 배우가 모두 모여 팀워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이 강도창의 집에 놀러 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티를 열어주는 장면도 있었는데, 아마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서로에게 의지한 것이 그 장면을 통해 잘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오지혁 역의 장승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도 주목을 받았다. "장승조 배우와 함께 연기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정말 많다. 장승조 배우는 리허설 전에 항상 연기에 대해 논의해왔다. 대본에 대한 이해력도 좋고 아이디어도 많은 배우다. 무엇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서로의 어우러짐이 드라마를 통해 빛을 발했던 것 같다. 또 다른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한편의 드라마가 잘 끝맺음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모범형사'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드라마로 다시 찾아 뵙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키이스트 2020.08.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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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모범형사' 통해 주인공으로 '우뚝' 선 장승조

배우 장승조(38)가 JTBC 월화극 '모범형사'를 통해 서브 남자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선배 손현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데뷔 첫 형사 역할이자 주인공이지만 시작부터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며 위풍당당하게 등장, 호감 지수를 높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장승조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고 TV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MBC 드라마 '돈꽃'(2017)부터다. '돈꽃' '아는 와이프' '남자친구' '초콜릿'의 서브 남자 주인공의 자리를 거쳐 '모범형사'에서 투톱 주인공 반열에 올랐다. 무대 연기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했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훤칠한 외모까지 무르익었다는 평. 2020년 활짝 꽃 피우며 주가를 높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승조는 '모범형사'에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엘리트 경찰 오지혁으로 나오고 있다. 5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붙잡힌 조재윤(이대철)의 결백을 주장하고자 손현주(강도창)와 공조해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능청스러운 모습과 파워풀한 액션, 의리파 면모,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카리스마 눈빛까지 장착했다. 장승조의 '찐'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며 사건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현실 히어로'의 면모를 수놓고 있다. 탄력을 제대로 받았다. 14일 방송분에서 전국 4.8%, 수도권 5.7%(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돼 장승조의 추후 행보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장승조는 "손현주 대선배와 연기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즐겁게 하고 싶었다. 선배가 현장 분위기를 정말 편하게 만들어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현장에서 즐거웠던 만큼 강도창과 오지혁에게도 그런 부분들이 잘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처음 도전하게 된 형사 역할에 대해 "강력계 형사 지인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드라마에 조언해주는 강력계 팀장님도 만나서 상담을 받았고 취조실 견학도 하며 준비했다. 덕분에 촬영 전 새로운 직업에 대한 낯설음을 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범형사' 4회엔 액션신이 무엇보다 돋보였다. 이와 관련, 장승조는 "무술 감독님 덕분에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액션신은 리액션이 중요한데 무술팀에서 합을 잘 맞춰줘 잘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액션신이 많이 나오는데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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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쉽다" '모범형사' 손현주, '추적자' 영광 재현할까[종합]

손현주, 장승조가 '모범형사' 투톱 주인공으로 작품을 중심에서 이끈다. 특히 손현주와 조남국 감독은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황금의 제국'에 이어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춘다. '추적자'는 손현주에게 연기대상(2013)까지 품에 안긴 작품.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조남국 감독이 참석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5년 전 두 건의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을 잡고 해당 사건의 범인이 사형을 선고받는다. 모두에게 이 사건이 잊힐 때쯤 진범이 따로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한 사람이 형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때문에 고뇌에 빠지는 모습이 촘촘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손현주는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 역을, 장승조는 엘리트 형사 오지혁 역을, 이엘리야는 열혈 사회부 기자 진서경 역으로 분한다. 조남국 감독은 손현주와 재회했다. 이전부터 따지면 이번이 무려 다섯 번째 호흡인 두 사람. "다섯 번이면 더는 호흡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나의 페르소나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손현주는 이 기쁨을 뽈 뽀뽀로 표현했다. 이어 "강도창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형사다. 마음이 여린 동네 삼촌이나 아저씨에 가까운데 손현주 배우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많은 작품을 함께했다. 조남국이란 얘기를 듣고 처음에 대본도 보지 않았다. 이 작품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조남국 감독이 전 작품('언터쳐블')에서 날 찾지 않았다. 날 왜 안 불렀는지 모르겠지만.(웃음) 이전에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많아 더 좋았다. 팀워크 자체가 좋았고 속도감 있게 달려갔다. 합리적인 감독이다. A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운영했다. JTBC에 손해를 많이 끼치지 않았다. 시즌2를 기대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장승조는 데뷔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돈이 많은 형사다. 그 점에 끌렸다. 어떤 사연이 있는 친구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됐다.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사건과 범인에게 집중한다. 굉장히 딱딱하고 사회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점차 변화한다. 말랑말랑 해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현주 선배님과 조남국 감독님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이었다. 이 작품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엘리야는 전작에서 속기사, 보좌관으로서 활약해 '전문직 전문 배우'란 수식어를 얻었다.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전작들에선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성이 있었다면, 진서경은 기자로서 일하며 기자로서 어떻게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어떻게 해야 사명감을 다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종이 신문을 보려고 노력했고 다큐멘터리나 사회적인 면에 좀 더 관심을 두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좀 더 공감하며 봐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투톱 주인공인 손현주와 장승조의 차진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높였다. 손현주는 "여기 나와 있는 장승조 말고 다른 형사들이 더 있는데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났다. 촬영할 때도 같이 있었다. 어설픈 형사 말고 진짜 형사 역을 표현하자고 다짐했다. (장승조가) 처음으로 형사 역을 소화했다고 했는데 숨어있는 끼를 많이 드러냈다. 다양한 선물을 줄 수 있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장승조는 "(선배님과) 다시 만나고 싶다. 지금보다 더 즐겁게 촬영하고 싶다"면서 '연기부 부장'으로 배우들을 이끌어준 손현주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손현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즌2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여러분이 많이 봐주면 '모범형사' 시즌2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 다시금 본방 사수를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조남국 감독은 "사건을 쫓는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을 쫓는 드라마다.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에 애정을 가지고 그 인물들을 최대한 잘 그리려고 노력했다. 형사물이 가진 긴장감 외에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경쾌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배우들 덕분에 잘 살았다"고 예고했다. 손현주는 "편안하게 만들었으니 편안하게 잘 봐달라"고 남다른 애정을 뿜어냈다. '모범형사'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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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장승조 "데뷔 첫 형사 역할, 돈 많아 끌렸다" 웃음

'모범형사' 장승조가 데뷔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조남국 감독이 참석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장승조는 엘리트 형사 오지혁 역으로 분한다. 데뷔 첫 형사 역에 도전한다. 장승조는 "돈이 많은 형사다. 그 점에 끌렸다. 어떤 사연이 있는 친구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됐다.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사건과 범인에게 집중한다. 굉장히 딱딱하고 사회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점차 변화한다. 말랑말랑해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현주 선배님과 조남국 감독님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이었다. 이 작품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모범형사'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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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지승현, 머리부터 발 끝까지 '기자의 정석'

‘모범형사’ 지승현이 유정석 역을 맡아 기자의 정석을 선보인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지승현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유정석 역을 맡았다. 현역 시절 그가 썼던 기사들은 후배들에게 교과서가 되었고, 전설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기자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링과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눈빛까지, 빈틈없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지승현은 그런 유정석을 “회색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름대로 정석적인 기자다. 객관적인 기사로 인정받고 젊은 나이에 부장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지만, “더 높이 오르려는 야망과 어릴 적 아픔과 상처를 철저하게 숨기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는 캐릭터에 매료된 대목이기도 했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복잡한 내면을 지니고 살아가는 유정석의 캐릭터 자체가 너무 좋았다”는 것. 매력적인 캐릭터에 매력적인 연기를 입히기 위한 지승현의 노력은 이렇게 시작됐다. 외적으로는 색이 잘 드러나지 않는 색상으로 스타일링으로 하고, 엘리트적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안경을 착용했다. 내면의 아픔과 비밀은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눈빛의 떨림이나 작은 호흡 변화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모든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던 지승현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모범형사’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지승현은 마지막으로 “조남국 감독님과 손현주 선배님이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라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는 소회를 전하며 “그 안에서 사회부 기자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다.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은 감정 변화들을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웰메이드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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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고준희가 밝힌 스타일 비법…"타인 시선보다 즐겁게 입자"

배우 고준희가 미국 LA에서 촬영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4월호를 공개했다. 바자 측은 "고준희는 LA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섬세한 눈빛, 풍부한 감성을 풀어 놓았다"고 전했다. 화보 속 고준희는 구조적인 디자인과 빈티지 컬러감이 인상적인 룩을 소화해냈다. LA의 사막과 도로 위 등 곳곳을 누비며 고전적인 헐리우드 감성을 완벽히 재현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자 화보 에디터는 "'고준희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도회적인 페이스지만 스타일에 진부하지 않은 산뜻함이 있다"고 표현했다. 고준희는 이에 "'고준희 스타일'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지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스스로 옷을 즐겁게 입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또한 고준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언터처블'과 관련해 "이미 한번 드라마를 같이 했던 조남국 감독님께 신뢰가 컸다. 함께 해 준 김성균 오빠, 진구 오빠, 은지 등의 배우들도 모두 연기 욕심이 많은 분이라 좋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우로서 '이 캐릭터는 고준희 말고 다른 배우가 생각이 안 나'라는 말을 듣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나태해지지 않고 자기 발전을 이루며 맹렬히 커리어를 쌓아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준희의 LA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미현 기자 2018.03.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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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고준희 "'미우새' 네 명 중 이상형은요…"

짧은 머리칼만큼이나 성격도 시원시원하다.고준희(31)는 공백기 때 '패셔니스타' '스타일 워너비'로 불린다. 사실 가장 큰 욕심은 '연기'다."단발이나 스타일 이런 건 제 계산대로 된 게 아니에요. 그냥 작품을 하는 데 불편해 머리칼을 잘랐고 옷이 좋아 입은 건데 대중이 그렇게 좋아해 주리라 생각 못 했죠. 전혀요. 작품을 안 할 때는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걸 신경 쓰지 않았어요. 뭐라도 이슈가 되면 좋다고 봤으니까요. 그런데 한 해 한 해 넘기면서 '배우 고준희'로 기억되고 싶더라고요. 점점 욕심나죠."2년의 공백을 깨고 선택한 작품은 JTBC '언터처블'이다. 2012년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만난 조남국 감독의 신작이다. "하루는 감독님이 전화를 걸어 '너 광고 모델이야'라며 '언터처블' 대본을 읽어 보라고 건넸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또 김성균 오빠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극 중 전직 대통령의 외동딸. 능력 있는 정치인의 딸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사생활까지 희생하며 품위와 절제 있는 삶을 사는 구자경을 맡았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절제미가 있는 새로운 캐릭터다.아직도 '고준희=단발'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고준희를 쫓아 단발한 여성들을 '단발병'으로 부를 정도. "머리칼을 기르고 싶으면 기르는데, 짧은 게 편해요. 목이 길어서 (머리칼이) 어느 정도 길어도 어깨에 안 닿아요. 그래서 늘 짧아 보이는 거예요.(웃음)"'아는 형님'서도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 줬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의 이상형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연이은 예능 활동과 드라마까지 올겨울은 바쁜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이날 취중토크는 특이하게도 '라맥(라면·맥주)'을 택했다. 평소 자주가는 라멘집에서 라면과 맥주를 번갈아 마시며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②편에 이어- '미우새' 방송이 화제였어요."정작 방송을 못 봐서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 토니안씨를 만나고 굉장히 어색하게 웃던데."원래 그렇게 웃어요. 솔직히 편의점 트럭을 몰고 올진 꿈에도 몰랐거든요. 토니안씨가 온 거에 놀랐고 편의점 트럭에 또 놀랐죠." - H.O.T.는 정말 좋아했나요."H.O.T.는 토니안씨 팬이었고 젝스키스는 은지원씨 팬이었죠. 제 또래는 다 공감할 거예요." - '미우새' 네 명 중에 이상형을 고르자면요."솔직히 말해야 하는 거잖아요. 없어요.(웃음)"- '미우새'에서 스페셜 MC 제안이 올 수도 있을 텐데."뭐, 기회가 돼 불러 준다면 나갈 텐데 아무 얘기 없던데요."- '아는 형님' 촬영은 어땠나요."너무 긴장돼 토하는 줄 알았어요. 여러 사람들이 절 쳐다보고 있으면 너무 떨리거든요. 특히 놀랐던 건 다들 피부가 너무 좋아서요. 특희 김희철씨랑 강호동씨의 피부가 부러울 정도로 좋았어요. 촬영장에서는 이수근씨가 정말 웃겨요. 친분이 있는 사람은 없는데 그래도 즐겁게 잘 촬영했어요."- 평소 자주 시청했나요."너무 재미있게 보지만 막상 나가니 떨리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막 던져요. 대본이 소용없는, 현장에서의 질문이요."- '아는 형님'에서 바지를 입은 것도 새로웠어요."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냥 바지를 입고 싶었어요. 계산한 행동이 아니에요. 제작진도 아무 말 안 하고 바지를 입으라던데요. 평상시에도 치마를 잘 안 입어요. 바지가 편하니까요. 그게 그렇게 화제가 될 줄도 몰랐어요."- 셔츠 디자인 컬래버레이션도 참여했던데."원래 즐게 입는 브랜드의 셔츠인데 입다 보니 불편한 점이 있어서 그런 걸 보완해서 탄생한 거예요. 디자인은 최대한 안 건드리고 한두 가지만 변화를 줬죠. 화려한 거보다 클래식한 걸 오래 입잖아요."- 원래 의상 전공인가요."그건 아닌데 늘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어요. 편한 걸 나눠 입자는 뜻에서 만든 거예요."- 판매량이 늘었나요."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좋아하는 거 했잖아요. 판매량이나 상업적으로 접근했다면 코트나 다른 걸 디자인했겠죠. 정말 취지가 좋아서 함께한 게 전부니까요." - '패셔니스타' '완판녀' 등의 수식어는 만족하나요."과분하다고 느끼면서도 사람들이 제가 입은 걸 따라 입으면 신기해요. 한 번은 사인회에 단발에 청 재킷, 목에는 초커(목에 꽉 끼는 목걸이)를 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보고 있자니 신기하면서도 묘하더라고요."- 스타일 화제가 돋보이니 배우로 더 주목받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 않나요."작품을 할 때는 괜찮은데 휴식기에는 스타일만 주목받아요. '패셔니스타' 이런 수식어요. 아무것도 이슈가 안 되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고 있어요. 배우잖아요. '고준희는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까' 이런 마음이 들게 만들어야죠." -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하나요."탄력 받았을 때 열심히 해야죠. 주변서 많이 쉬었다고들 하니 열심히 해야죠." - 정작 쉴 때는 뭐 하나요."한국과 중국 오가며 활동하느라 쉴 시간도 없었어요. 중국서 휴가를 받으면 한국에 와서 사흘 내내 광고를 촬영했어요. 중국에 돌아가면 '쉬라고 했더니 왜 살이 더 빠졌냐'는 말을 들었을 정도예요." - 그래도 요즘 꽂힌 게 있을 거 아니에요."미술관이요. 미술관에 흥미가 없었는데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보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오래 못 가요. 뭐 하나에 오래 꽂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연기를 제일 오래 하고 있죠. 싫증을 못 느끼니까요." - 남은 올해와 내년 계획이 있나요."스스로는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대중의 눈에 많이 안 보였으니 열심히 활동해야죠."김진석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고준희 "광고 모델이냐는 말에 '언터처블' 출연" [취중토크②]고준희 "쇼트커트, 보기와 달리 관리하기 불편해" [취중토크③]고준희 "'미우새' 네 명 중 이상형은 없어요" 2017.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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