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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엉클 드류’ 어빙, DAL과 3년 1620억에 재계약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가드 카이리 어빙(33)과 3년 재계약했다.댈러스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가드 어빙과 3년 1억 1900만 달러(약 1620억원) 재계약을 체결하고, 디안젤로 러셀과는 570만 달러(약 77억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애초 어빙은 2025~26시즌 댈러스로부터 4290만 달러(약 586억원)를 받을 수 있었으나, 마지막 해인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3년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27~28시즌은 4260만 달러(약 582억원)에 달하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돼 있다.어빙은 NBA가 공인하는 특급 공격형 가드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은 NBA 역사상으로도 손에 꼽는다. 하지만 지난 3월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조기에 2024~25시즌을 마감했다. 어빙은 현재 부상을 치료 중이며, 2025~26시즌 중에야 복귀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플레이오프까지 돌아올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저 150000% 나은 상태로 돌아오고 싶을 뿐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댈러스 입장에선 어빙의 존재가 절실하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정규리그 50경기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올렸다. 시즌 중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어빙의 활약은 건재했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시즌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하며 야투 성공률 45%,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건 어빙뿐이었다.어빙은 지난 2022~23시즌 중 댈러스 합류 뒤 정규리그 128경기 평균 25.5점 4.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댈러스는 “앤서니 테이비스, 클레이 탐슨, 데릭 라이블리 2세, 쿠퍼 플래그, P.J. 워싱턴, 다니엘 개포드, 어빙으로 구성된 로스터는 NBA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베스트7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같은 날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어빙의 재계약 소식에 따른 팬들의 반응을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빙이 댈러스를 우승으로 이끌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23
IT

삼성전자, '10% 환급' 으뜸효율가전에 추가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 혜택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으뜸가전사업은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 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 인증 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환급 가능한 85형 모델을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이동식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으뜸효율을 갖춘 55인치 이하 TV와 조합할 수 있어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무빙스타일로 판매 중인 으뜸효율 제품은 43형 QLED TV다. 이달 중 무빙스타일과 조합되는 으뜸효율 TV 모델 수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정부의 10% 환급금 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삼성스토어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특별 행사 모델 출고가의 최대 10%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 삼성닷컴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중 특정 모델에 한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냉장고∙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행사 모델이 포함된 'AI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주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포함해 구매하면 3만 포인트를 얹어준다.특히 으뜸효율을 갖춘 TV 중 QLED 행사 모델은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고객들이 'AI 절약모드'로 하루에 400Wh 이상 절약하면 하루 1개의 에너지 스탬프를 지급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리워즈'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100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일상 속 고효율 가전 사용 확대를 가속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발맞춰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은 물론, AI 절약모드까지 모두 갖춘 삼성 으뜸효율 가전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6 13:43
NBA

‘충격’ 릴라드, 밀워키서 방출…잔여 총액만 1540억→5년 할부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올스타 가드 데미안 릴라드(35)를 방출했다. 릴라드의 잔여 연봉 1억 1300만 달러(약 1540억원)는 5년에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밀워키가 릴라드를 방출하고 마일스 터너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밀워키는 터너와 4년 1억 700만 달러(약 14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8~29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돼 있고, 트레이드 발생 시 전체 계약 금액의 15%를 추가로 받는 트레이드 키커 조항도 담겼다.눈길을 끄는 건 밀워키가 터너와 계약하기 위해 릴라드를 방출했다는 점이다. 릴라드는 지난 2012년 NBA 드래프트 6순위로 지명된 가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올-NBA 퍼스트팀 1회, 올-NBA 세컨드팀 4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특급 선수다. 예측하기 힘든 초 장거리 3점슛을 연거푸 터뜨리는 등 공격형 가드로 잘 알려져 있다.릴라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와 동행을 마치고 밀워키와 손을 잡았다. 밀워키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원투펀치를 구축, 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했다.하지만 릴라드와 아데토쿤보의 동행은 해피 엔딩이 아니었다. 밀워키는 릴라드 영입 첫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2024~25시즌에는 종아리 혈전으로 무기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 중 복귀했으나,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지명적인 부상까지 입으며 코트를 떠났다. 릴라드가 2025~26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는데, 밀워키가 그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면서까지 동행을 마쳤다. 밀워키 입장에선 돌아오지 못할 선수에게 5000만 달러(약 680억원) 이상의 연봉을 주는 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스트레치 조항을 이용해 릴라드의 연봉을 5년으로 나눠 납부하는 방법을 택했다. 당장의 샐러리캡에 숨통을 튼 밀워키가 곧장 터너를 품을 수 있던 이유다. 다만 밀워키는 향후 5년 동안 매해 2200만 달러(약 300억원)가 달하는 금액을 계속 지출하게 됐다. 이는 NBA 역사상 가장 큰 웨이브와 스트레치인 거로 알려졌다.한편 터너는 NBA 데뷔 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만 활약한 센터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5.6점 6.5리바운드 2.0블록을 기록했다. 2m11㎝ 장신인 그는 3점슛에도 능해 스페이싱에 적합한 자원으로 꼽힌다. 올 시즌 그의 3점슛 성공률은 39.6%에 달했다. 밀워키는 앞서 브룩 로페즈(LA 클리퍼스)와 결별했지만, 그보다 어린 터너를 품으며 공백을 메웠다.관건은 밀워키가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로스터인지 여부다. 아데토쿤보는 건재하지만, 릴라드가 빠진 백코트에는 게리 트렌트 주니어, 케빈 포터 주니어가 남았다. 김우중 기자 2025.07.02 05:00
IT

삼성전자,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진행…최대 50만 포인트 지급

삼성전자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를 대상으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 3대장'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무풍 성능과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신제품을 이번에 선보였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AI 기능에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디자인과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았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기간 AI 가전 3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또 'AI 패키지' 혜택을 강화한다. 페스타 행사 모델을 포함해 AI 패키지로 구매하면 기존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품목당 제공되는 최대 5만 멤버십 포인트에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네오 QLED와 OLED 등 TV 행사 모델을 포함하면 10만 포인트를 더 준다.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구독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하고 삼성닷컴에서 관련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관람권(1인 2매)을 총 1000명에게 제공한다.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광고 모델이었던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과 함께 진행 중인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뒤, 삼성닷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제품에 투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5:15
프로축구

‘포옛 효과’ 전북, 구단 새 역사 썼다…창단 최초 전주성 매진→‘현대가 더비’ 구름 관중 예고

전북 현대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이하 전주성)이 녹색 물결로 역대급 장관을 연출한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오는 31일(토) 오후 7시 전주성에서 펼쳐지는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구단 창단 첫 매진 기록을 세웠다.전북은 29일(목) 오후 12시 기준 이날 경기 판매 가능 좌석인 3만 2560석(시즌 티켓 포함)이 모두 판매가 완료돼 매진을 발표했다.전북은 지난 2022년 전주성의 관중석 리모델링 후 좌석 수는 3만 4207석이지만, 시야 제한 및 장애인석 등 비판매 좌석을 제외하면 3만 2000여 석에 이른다고 전했다.지난 26일(월)부터 시작된 이날 경기 티켓 예매는 오픈 하루 만에 1층 전 좌석이 조기에 매진되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현재 일반 예매만 2만 7000여 석을 돌파해 시즌 티켓 소유 팬들을 고려하면 이날 경기에는 3만 2000여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2012년 K리그 실 관중 집계 이후 전북의 K리그 홈 최다 관중은 지난 2016년 11월 6일 FC서울과 최종전을 치른 경기로 3만 3706명의 팬이 전주성을 찾았으나 당시 전주성 좌석 수는 4만 2000여 석으로 매진을 달성하지는 못했다.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북 선수단도 힘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지난 27일 대구를 4-0으로 대파하며 리그 1위를 탈환하는 데 이어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 3월 16일 포항전을 시작으로 두 달째 패배를 잊은 전북은 K리그 12경기 무패(8승 4무), 코리아컵을 포함한 공식전 14경기 무패(10승 4무)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이날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전북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전주성을 찾아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하프 타임에는 최고의 감성 밴드 ‘잔나비’가 전주성을 방문해 3만 팬들에게 ‘현대가 더비’ 승리를 위한 특별 공연을 펼친다.이날 경기에는 많은 팬이 모이는 만큼 ‘1994버스’를 15대로 증편하고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녹색기업협의회에서는 전주역과, 익산역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하는 수소전기버스를 각각 5대씩 지원해 무료 운영한다.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이승우 선수가 ‘리얼 아미노 워터’ 3만 개를 선물하고 ‘메디필’에서는 자사 제품인 선스틱과 리페어크림 각 2천 개를 후원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한편, 4월 ‘이달의 세리머니’ 상은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공룡 세리머니를 선보인 김진규가 수상해 경기 전 시상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5.29 15:25
스타

‘43억 횡령’ 황정음, 광고계 손절 시작… 하이킥 단체 광고 사라졌다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선 배우 황정음이 광고에서 사라졌다.지난 15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측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했다.해당 광고에는 황정음을 비롯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출연진인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 강, 진지희, 서신애 등이 출연했다. 뉴케어 측은 해당 광고 캠페인과 관련된 이벤트를 종료하며 “본 이벤트는 내부 일정 조정으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15일 18시까지 참여해준 분에 한해 경품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법인으로,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보도 후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투자 경위를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위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해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09:23
해외축구

‘조기 우승’ 리버풀, 6명은 메달 못 받을 위기?…현지 매체 “5경기 이상 나서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5년 만에 리그 정상을 되찾았다. 잔여 4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의 기쁨을 맛 본 가운데, 선수단 중 일부는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인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 선수 6명이 EPL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라고 조명했다.이날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서 토트넘을 5-1로 완파했다. 리버풀은 리그 4경기를 남겨 두고 1위(승점 82)를 지켰다. 2위 아스널(승점 67)과의 격차가 15점으로 벌어지면서, EPL 출범 후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1부리그)로 범위를 넓히면 통산 20번째 우승이다.기쁨을 나눠야 할 순간이지만, 의외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기브미스포츠는 “모든 1군 선수들은 5월이 되면 반드시 우승 메달을 손에 넣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6명의 선수들에게는 그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매체에 따르면 우승 메달을 받기 위해선 리그 5경기 이상 출전해야 한다. 현재 리버풀 선수단 중 6명이 아직 5경기 출전 조건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임대생’ 페데리코 키에사다. 키에사는 올 시즌 중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로 임대됐다. 그는 EPL에서 단 4경기를 출전한 상태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토트넘전에서도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켰다. 잔여 4경기 중 1경기만 출전하면 되기 때문에, 메달 수령 조건을 채우는 건 어렵지 않을 거로 보인다.끝으로 매체는 “비록 선수들이 리그 5경기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메달을 못 받는 것은 아니”라며 “EPL 우승팀에 40개의 기념 메달을 제공한다. 우승한 구단은 최소 5경기 이상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메달을 지급한 뒤에는 코치, 선수, 기타 관계자 등 원하는 인물에게 자유롭게 메달을 수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EPL 이사회에 요청할 경우 추가 메달 발급도 가능하다. 다만 이는 한 시즌 동안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39명 이상일 때에만 승인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28 13:08
IT

삼성전자, 빠른 무더위 예보에 에어컨 설치 전담팀 조기 운영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예보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약 한 달 앞당겨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담팀 규모는 4700여 명이며 8월까지 활동한다.삼성전자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결 실습, 에어컨의 주요 기능 설정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무풍' 기능을 지원하며, 섬세하게 습도를 센싱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 에어컨을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맞춰 한 발 앞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 전담팀 운영을 앞당겼다"며 "전담팀 조기 운영과 강화된 설치 역량을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AI 에어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1 13:26
산업

홈플러스 노사 “회사 정상화 위해 함께 역할 다할 것”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노사 간 협력을 강조하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을 밝혔다.한마음협의회는 지난 12일 기업회생절차 관련 공식 입장을 내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한마음협의회는 전국 각 사업장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28년간 수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터를 지켜온 만큼 현재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회생 과정에서 회사의 대외 신뢰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루머로 불안감을 키우기보다 소중한 일터를 지키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한마음협의회는 기업회생 조기졸업을 목표로 ▲고용 안정과 임금 지급 등 직원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지속 확인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한 현장 의견 전달 등을 통해 직원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직원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한마음협의회는 “앞으로 3개월이 회사의 회생과 신뢰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홈플러스만의 저력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하자”라며 내부 결속을 요청했다.한마음협의회는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노사협의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매월), 사업장 협의회(격월)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진행되는 전사 협의회를 통해 경영진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직원 간 소통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신선 직원 처우 개선 ▲신선 직원 근무복장 개선 ▲매장 연출물 시스템 효율화 ▲본사 접견실 환경 개선 ▲인트라넷 시스템 보완 등 성과를 이룬 바 있으며, 이번 분기 회의에서는 노동관계법령상 기준보다 강화된 모성보호제도를 확대키로 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5 17:21
산업

금감원, MBK 검사 이어 홈플러스 회계심사 착수 '의혹 규명 고삐'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회계심사에도 착수하며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홈플러스 회계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재무제표상 자산, 부채 등 평가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이라며 "불공정거래는 홈플러스 채권 발행과 관련해 홈플러스를 포함해 대주주 등 사태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전방위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홈플러스 사태 조기 해결과 의혹 규명을 위해 이달 19일 함용일 자본시장 부원장 산하에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를 설치했다. TF는 불공정거래 조사, 검사, 회계감리, 금융안정지원 등 4개반으로 운영된다.금감원은 지난 13일 홈플러스 기업어음(CP) 발행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2개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고, 19일에는 MBK파트너스 검사와 불공정거래 조사에도 착수한 바 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대금 지급 결제 동향과 회생절차 진행 과정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가는 한편, 신속히 조사·검사·회계심사 등을 진행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 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지난 19일 ‘홈플러스 사태의 당사자’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에서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 함용일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 아래로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상반기까지 중점적으로 검사와 현황점검 등을 진행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MBK 검사는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홈플러스 회생신청 계획, 전자단기사채 발행·판매 과정에서 부정거래 의혹,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관련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의 출자자(LP) 특히 국민연금공단 등의 이익침해 여부 등에 대해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한정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이 특정 사안과 관련해 사모펀드를 전격 검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장의 안정 또는 건전한 거래질서를 위해 필요한 경우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업무와 재산 상황을 검사할 수 있게 돼 있다.김두용 기자 2025.03.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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