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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살림남’ 박서진, 모교 졸업식 축사→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를 기록했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방송 최초로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장면이 8%의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보름은 오프닝에서 "초등학교 때 H.O.T.파, 젝스키스파로 나뉘었었다. 전 젝스키스파였는데 고지용을 좋아했다"고 밝혔고, 이에 은지원은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개교 120주년을 맞아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그동안 모교 장학금 후원은 물론, 고향 사천시에도 꾸준히 기부해 온 박서진은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형 수술비를 후원받고, 학교 급식비와 수학 여행비까지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 중에 나와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상처받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동생 효정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박서진은 교장 선생님을 만나 생활기록부를 살피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박서진은 후배들 앞에서 축사를 하는 가운데, 시인 괴테를 말하려다 과테라고 실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생애 첫 축사를 마친 박서진을 위해 박서진의 부모님은 꽃다발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일하느라 애들 5명 졸업식을 한 번도 못 갔다.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 키우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게 하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후회가 막심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서진 또한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일이 바빠 졸업식, 운동회 등 학교 행사에 참석을 못 했다. 서운함은 있었지만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과 효정은 뒤늦게 부모님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다시 추억을 만들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우리가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이라도 아내와 함께 잘 챙겨보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날 이민우는 "최근 소속사 계약이 종료됐다. 제 뜻을 잘 펼칠 수 있는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던 이민우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저런 데 나오면 좋겠다. 네가 트로트 부르는 거 보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를 권유했고, 이민우 아버지 역시 "민우가 트로트 끼가 있다. (트로트에 도전 해보길 바랐으나) 핀잔받을까 싶어 그간 말을 못 꺼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부모님의 트로트 제안에 이민우는 절친한 동생이자 트로트 유경험자인 '개가수' 허경환에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트로트 대부 설운도를 찾았다. 이민우는 "부모님께서 워낙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항상 콘서트에서도 트로트를 불렀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며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곧이어 이민우, 허경환은 설운도에게 실력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민우는 의상까지 바꿔 입고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했다. 그는 열정을 다해 '댄스 트로트'를 선보였고, 설운도는 진심으로 이민우에게 조언하고 평가하며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이민우와의 만남 후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가수다. 좋은 실력을 썩힐 필요가 없다"고 전하며 "민우에게 곡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5:32
연예일반

‘필드마블’ 이홍기→위너 김진우‧박호산…연예계 대표 ‘골프 마니아’ 출격

연예계 대표 ‘골프 마니아’들이 ‘필드마블’에 출격한다. ENA 새 골프 예능 프로그램 ‘필드마블’은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모인 이들이 필드 위에서 새롭고 기발한 골프 두뇌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골프와 보드게임을 컬래버레이션한 프로그램으로, 필드 위에서 흥미진진한 두뇌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골프 여제’ 박인비가 최초로 예능 MC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필드마블’은 3일 김하늘 프로,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까지 함께한 MC진에 이어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부터 배우 소이현, 박호산, 안세하, 에이핑크 오하영, 위너 김진우, 방송인 이상준, 모델 송해나까지 골프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필드마블’의 팀장으로 나선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각자의 골프 실력을 두고 열띤 탐색전과 살벌한 견제까지 펼치며 게임 전부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팀장들의 골프 절친들이 힘을 보탠다. 이홍기의 지인으로 뮤지컬 배우 서범석, 김진우의 지인으로 젝스키스 장수원, 오하영의 지인으로 에이핑크 김남주, 송해나의 지인으로 EXID 혜린, 박호산의 지인으로 배우 하수호, 안세하의 지인으로 배우 우범진, 이상준의 지인으로 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함께한다. 특히 소이현의 지인으로는 매니저 박상석이 출연해 15년 지기의 호흡을 예고한다. 골프에 대해 진심인 팀장들과 그들의 든든한 친구들이 함께하며 펼칠 열정 가득 케미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필드마블’ 제작진은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필드마블’을 상징하는 골프공 캐릭터와 필드, 보드게임 판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여기에 “골프와 보드게임이 만났다”, “필드 위의 보드게임”이라는 문구가 기대감을 모은다.‘필드마블’은 오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10:30
연예일반

고지용 “연예계 은퇴後 ‘무도’ 출연, 김태호PD 때문…눈물 엄청 참아” (‘지용go’) [종합]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과거 연예계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13일 유튜브 ‘지용go’에 올라온 ‘고지용 REAL 찐팬 드디어 등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목의 영상에서 “’무한도전-토토가’ 방송에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잘 몰라 봤다”며 “’무한도전’에 나온 다음부터 횡단보도에 서있는 순간에도 사람들이 알아보더라. 불편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선이었다”고 떠올렸다. ‘무한도전’ 출연 계기에 대해선 “김태호 PD님부터 작가 분들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엄청 많은 공을 들였다 나도 많이 만났고 열정이 너무 좋았다”며 “’무한도전’은 나도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보던 프로그램이었다. 향수병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멤버들과 조우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무한도전’에 나온 게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정말 열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배경에 대해선 “젝키 재결합 얘기가 나왔을 때 팀으로 합류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분명히 밝혔고 그 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태프들과 매칭이 돼서 고민이 됐다”며 아이들을 방송을 통해 노출하는 게 맞는 걸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추억이 정말 많이 남았고 그 때의 영상을 다시 보기도 한다”며 “그때의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전에 젝키로 활동한 영상을 다시 보기도 한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뜬다”며 “너무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지용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그때 무대에 엄청 오랜만에 서봤다. 아이 안고 와서 울고 있는 팬들을 보고 정말 울컥하더라. 눈물을 엄청 참았다”며 “눈물이 터지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인생 목표에 대해선 “내 나이쯤 되면 복잡하다. 일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가족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모두처럼 소소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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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인들 노현태, 성북구립 장위실버복지센터 방송댄스 프로그램 진행

거리의 시인들 노현태가 의미 있는 활동에 나섰다. 노현태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지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트로트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시작 전 전신 스트레칭까지 충분히 진행돼 호응도가 높다. 특히 노현태는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이돌만큼 높다는 전언이다. 노현태는 KBS 무용단 단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가수 박남정, 김원준, 엄정화, 젝스키스, 벅, 비비 등 안무지도도 했다. 장위실버복지센터 김승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어서 신체활동 욕구가 높아진 어르신들에게 ‘시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거주 어르신들께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방송댄스’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한 어르신 학생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감이다. 강사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다른 수강생 역시 “처음엔 부끄러워 소극적으로 따라 했지만 강사님께서 편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시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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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트레저 지훈 "연습생 시절 슬럼프, 고향 내려가기도"

트레저 지훈이 데뷔 전 슬럼프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꾸며진다.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낸다. 지훈은 지난해 8월에 데뷔한 보이그룹 트레저의 리더로, 단독 예능 출연은 ’비디오스타‘가 처음. 그는 녹화 초반 ”예능 프로그램이 익숙지 않아 실수를 할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우리도 오늘 실수 많이 하겠다“며 위트 있게 긴장을 풀어줬다. 이날 지훈은 “데뷔 전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연습생 시절 슬럼프가 찾아와 몇 달 동안 정체기를 보냈다고. 고향에 내려가 마음을 다잡고 있을 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았고, 다시 YG로 돌아온 지훈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이를 악물고 노력한 끝에 트레저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한편, 지훈은 YG 패밀리의 막내답게 YG 선배들의 성대모사를 준비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송민호의 ‘도망가’ 무대를 선보일 때는 소품까지 활용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훈은 원곡을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송민호임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송민호 특유의 제스처를 완벽 복사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방송에서는 원곡자 송민호와의 합동 무대까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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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현빈, 젝스키스 '뒤돌아보지 말아요' MV 특별출연

배우 신현빈이 젝스키스 공약 이행 프로젝트 '뒤돌아보지 말아요' 협업 라인업에 합류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희열, 젝스키스 합작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 목표를 달성해 성사됐다. '뒤돌아보지 말아요' 프로젝트는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노래를 만든 유희열에 이어 뮤직비디오 연출에 나선 드라마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의 신원호 PD, 음원 선공개 제안에 화답한 '이마트', 신현빈까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원호 PD가 연출하고 유희열, 젝스키스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엔딩을 장식한 신현빈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의 러브콜로 성사된 이번 협업에서 신현빈은 젝스키스 멤버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연인으로 등장, '뒤돌아보지 말아요'의 감성과 여운을 극대화했다. 신현빈은 사랑했던 연인을 향해 뒤돌아보는 짧은 등장임에도 섬세하고 짙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애틋함, 슬픔,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응축시킨 눈빛과 눈물, 동작만으로 연인의 기억 속을 걷는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는 열연을 선보여 신현빈만의 끝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 속 신현빈의 모습 역시 색다른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드레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몽환적이고 아련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미모로 한 번,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듯한 얼굴로 카메라를 진하게 응시하는 연기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현장에는 한 컷 한 컷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을 보여준 신현빈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 지난해 배우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신현빈은 9일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신인상 부문 노미네이션을 시작으로 2021년 활약을 예고했다. 대중의 탄탄한 신뢰와 호평을 기반으로 장르와 영역 구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현빈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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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최단 기간 1위한 노래 소환 완료

'이십세기 힛트쏭'이 '스피드런'에 성공한 그 시절 스타들을 제대로 소환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최단기간 1위! 스피드런 힛트쏭 10'을 주제로 발매 후 짧은 시간 안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정상에 올랐던 특별한 '힛트쏭'들을 전했다. 이날 1위는 바로 발매 나흘 만에 '뮤직뱅크' 정상에 올랐던 베이비복스의 3집 타이틀곡 '겟 업(Get up)'이었다. 그 시절 풋풋하면서도 '원조 걸크러시'를 품은 베이비복스의 매력이 '힛트쏭'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겟 업'은 음악 방송 최초로 베이비복스에게 정상을 안겨준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당시 트로피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과 떨리는 목소리로 앙코르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외에도 핑클의 '영원한 사랑' 쿨의 '애상' H.O.T.의 '열맞춰' 젝스키스의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정현의 '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룰라의 '연인' 터보의 '굿바이 예스터데이(Goodbye Yesterday)' 등 시대를 풍미한 초스피드 1위곡들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유리의 넘치는 겸손 때문에 '애상' 녹음을 못할 뻔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룰라와 함께 활동했던 이른바 '월매쏭' 원작자 마이키 로메오, 작곡에 대한 열정으로 4수 끝에 대학교에 입학했던 김종국의 사연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소개돼 재미를 더했다. 청하와 안영미의 '180도 반전'이 돋보이는 '와' 자료 화면과 이재훈과 친분으로 직접 쿨의 무대에 올라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았던 윤정수, 박미경과 함께한 이영애의 '이브의 경고' 듀엣 무대 등은 눈길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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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데뷔 23주년 기념 '젝키 오락관' 첫 회부터 빅재미

젝스키스가 '게임 신'이 되기 위한 불꽃 튀는 대결과 '원조 예능돌'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젝스키스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5일 예능 콘텐츠 '젝키 오락관'이 시즌(Seezn)에서 첫 공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젝스키스의 데뷔 23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덕이 프로그램 콘셉트 회의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 '젝스키스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1등을 차지했던 '게임왕' 김재덕은 "이번 시즌은 내 마음대로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워밍업 게임이 시작됐다. 노래 '3!4!'를 듣고 정확한 타이밍에 '쓰리!포!'를 외치는 게임이다. "진짜 잘할 수 있다"라고 말한 이재진을 비롯해 멤버들은 자신감을 내비치며 집중했지만 모두가 시원하게 탈락해 웃음을 주었다. 결국 전원 재도전을 했고 김재덕이 정답을 맞춰 명불허전 게임왕다운 위엄을 보였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대결을 펼칠 장소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은 차 안에서도 벌칙에 대한 논의를 하며 열정을 뽐냈다. 그러나 "삭발을 하자" "캥거루와 권투시합하기" "잠자는 호랑이 콧털 뽑아오기" 등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폭소케 했다. 1라운드는 미니올림픽으로 탁구, 볼링, 농구, 골프를 60초 안에 가장 먼저 클리어한 사람이 우승을 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젝스키스의 운동남 이재진은 연속으로 실패하는 의외의 허당미를 발휘했다. 막내 장수원은 도전마다 빠르게 성공했고 마지막 골프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멤버들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과 티격태격 케미가 유쾌함을 더했다. 은지원은 승부욕에 불타올랐지만 골프 종목에서 거듭 실패하며 초조해했다. 이에 김재덕은 그에게 골프공 대신 볼링 핀을 주며 혼란스럽게 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덕의 차례가 오자 은지원 역시 볼링공을 요리조리 뺏으며 아옹다옹 케미를 보였다. 2라운드는 미니탁구 게임으로 김재덕과 이재진, 은지원과 장수원이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쳤다. 초반 리드를 하던 이재진은 점점 뒤쳐졌고 최종 승자는 김재덕이었다. 은지원은 실력을 발휘하며 장수원을 제쳤다. 각 매치에서 승리한 은지원과 김재덕은 잔망스러운 액션으로 '까불 탁구' 대결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첫 방송 전 젝스키스 멤버들은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들은 이번 프로그램 촬영 중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젝스키스의 23번 째 생일을 축하하며 "신곡을 작업 중이다. 미발표곡도 많다"며 깜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젝키 오락관'은 젝스키스 멤버(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중 게임왕을 선발하는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으로 KT Seezn(시즌) 앱 오리지널 콘텐츠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KT Seezn 앱에서 단독으로 무료 공개된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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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열정·행복 가득했던 '흥 폭발' 컴백기

젝스키스가 데뷔 24년차 그룹의 관록과 녹슬지 않은 열정을 보여준 컴백기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젝스키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 최종회를 게재했다.영상 속 젝스키스는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수록곡 '하늘을 걸어' 수정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가사지를 챙기며 자기 파트를 확인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멤버들은 의욕이 충만해 쉴 새 없이 웃음과 열정을 쏟아냈다. 은지원이 "파트를 바꿔 부르자"며 깜짝 제안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녹음 부스에 있던 이재진은 '하늘을 걸어' 가사에 맞는 제스처를 취하며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그는 흥이 너무 과한 탓에 박자를 놓쳤지만, 이마저도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했다. 장수원은 '흥부자' 이재진을 언급하며 "앨범 녹음할 때 우리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주는 형"이라며 "재진이 형 덕에 가장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ALL FOR YOU'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대망의 안무 연습 첫날,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몸에 익을 때까지 반복해서 동작을 연습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웃음과 장난이 오갔지만 멤버들은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진정성을 엿보게 했다. 은지원은 "하루 6시간씩 안무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컴백한 젝스키스는 1990년대 감성의 R&B를 젝스키스의 색으로 재해석한 'ALL FOR YOU'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net '엠카운트다운'(2월6일 방송)에서 1위에 오르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또한 자체 제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를 매주 한 회씩 공개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왔다. 김재덕은 "'젝포유'는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또 다른 콘텐츠와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장수원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진 역시 젝스키스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고, 은지원은 "'ALL FOR YOU'는 쭉 이어진다. 앞으로의 젝스키스 활동 기대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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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아이돌, 몸은 40대"…'전참시' 젝스키스, 컴백 비하인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젝스키스의 컴백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젝스키스의 리얼한 컴백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전참시' 91회 예고 영상에는 오랜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 젝스키스의 꾸밈없는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건강과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 불혹돌 젝스키스의 눈물 나는 무대 연습 과정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컴백을 준비하는 젝스키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안무 연습에 몰두하던 젝스키스 멤버들은 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넋이 나간 표정으로 쉬고 있는 은지원과 지쳐 쓰러진 장수원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 번의 연습 만에 에너지가 방전된 젝스키스의 모습에 안무 선생님은 "세 번은 연습하고 쉬어야지, 연습 한 번에 쓰러지다니 너무 리얼한 거 아니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젝스키스의 건강과 체력에 관련해 생긴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고 한다. 매니저는 "젝스키스 형들이 마음은 아이돌이지만, 몸은 40대를 넘었다. 나이 들면서 여기저기 아픈 형들이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컴백을 향한 젝스키스의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더욱 꼼꼼하게 안무를 점검한 것은 물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과연 평균 나이 42세 젝스키스의 컴백 준비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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