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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기솥밥기 1위 업체의 혁신 '솥밥대통령 GOLD' 출시

㈜인성생활과학은 업소 및 가정용 전자동 전기솥밥기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이 분야 부동의 1위 기업이다. 이 회사의 시그니처 모델인 솥밥대통령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단 한 번도 8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시장에서 입지가 확고하다. 해마다 기능과 내구성이 업그레이드 된 새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단계적으로 품질이 개선됐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번 모델은 부설연구소 및 김포공장 등 회사의 역량이 총동원된 혁신 그 자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그래서 이름도 ‘솥밥대통령 GOLD’라고 지었다. ‘솥밥대통령 GOLD’는 3면 입체가열 방식의 3D기능을 비롯해 다이얼로 간편하게 화력 및 누룽지 농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플랫의 기능, 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까지 가능한 멀티 기능 등 이 회사의 대표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특히 물과 쌀의 양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취사시간을 알맞게 조절하는 기능으로 식당 업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마디로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물조절, 불조절이 필요없이 밥과 누룽지가 원하는 상태로 된다는 의미다. 스텐솥, 돌솥, 주물솥, 무쇠솥 등 매장에 따라 다양한 솥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미리밥짓기’ 및 ‘데우기’ 기능이 있어 바쁜 점심시간에도 3~4분 만에 갓 지은 솥밥 취사가 가능하다. 디자인 또한 솥밥대통령 미니만큼 콤팩트하고 슬림하게 작아졌지만 화력은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압력 및 비압력 취사도 선택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유례없는 원자재 값 폭등 속에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이 회사는 품질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 됐음에도 대량구매와 기술국산화 등을 통해 제품가격을 올리기는커녕 오히려 내렸다. 박인성 대표는 “솥밥대통령 GOLD를 개발하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영혼까지 갈아 넣는 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진했다”며 “한 편으로는 소상공인 중에서도 가장 타격이 큰 식당 대표들을 생각하며 가격을 올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00대 한정으로 40% 할인된 가격으로 솥밥대통령 GOLD를 판매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31 08:22
경제

루이뷔통 마저…전 세계 제품가격 인상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브랜드 루이뷔통이 생산·운송 비용 상승을 반영해 세계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루이뷔통 대변인은 16일부터 전 세계에서 제품 가격을 올린다면서 가죽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향수 모두 가격 인상 대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루이뷔통은 로이터에 보낸 별도의 성명에서 이번 가격 조정은 생산비와 원재료비, 운송비의 변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루이비통이 10~20% 수준을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명품시장 조사업체인 퍼스봅은 가격 인상 폭이 4%에서 최대 15∼18%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 가운데 올해 들어 가격 인상은 루이뷔통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자사가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충분한 자유 재량권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 인상은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루이뷔통, 디올, 셀린느와 같은 브랜드를 거느린 LVMH는 지난해 642억유로(약 87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매출과 비교하면 44% 증가한 수치고,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에 발목 잡히기 전인 2019년 실적과 비교해도 20% 늘어난 것이다. 2021년 순이익은 120억유로(약 16조원)로 2020년보다 156%, 2019년보다 68% 각각 늘어났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6 11:12
경제

곡물 값 상승에 진땀 뺀 제과업계…가격 인상으로 만회 나서

제과업계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과자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며 수요는 늘었지만,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올라 원가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원부자재 수급 다변화와 영업 효율화 등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원가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 2분기 매출 5017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6.1%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조10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4.2% 하락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 부담이 지속하고 있고, 중국의 경우 경제보상금과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2분기 인건비, 광고비 등 측면에서 비용 효율화를 추진했음에도 밀가루·설탕·감자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맥, 팜유의 지난 5월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71% 올랐다. 소맥 가격은 2013년 수준, 팜유 가격은 2008년 수준까지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도 1년 사이 30% 오르며 밀가루 납품가도 인상되고 있다. 롯데제과 2분기 실적을 보면 원가 부담에 대한 압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롯데제과 2분기 영업이익은 원가부담 등의 이유로 지난해 동기 대비 0.9%포인트 떨어졌다. 롯데제과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0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오르고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2.5% 감소했다. 롯데제과는 2분기 수익성 부진에 대한 원인으로 매출 1.4% 감소와 원가에 대한 부담 증가(1.1%포인트)를 꼽았다. 해태제과식품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1.9%가량 감소한 39억773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104억4406만원보다 64억1428만원이나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340억727만원, 당기순이익은 73억109만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하락하기 무섭게 제과 업계는 가격 인상 전략을 내세워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과자 등 11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2% 인상한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카스타드' 6개들이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대용량 제품의 경우 가격은 그대로지만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롯샌' '빠다코코낫' '제크' '야채크래커' '하비스트'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변경된다. '와플메이트' '애플잼쿠키' '딸기쿠키'는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제과는 "최근 유지·전란액·설탕·포장재 등 각종 식품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져 원가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해태제과식품은 이달 1일부로 ‘홈런볼’ ‘맛동산’ ‘버터링’ ‘아이비’ 등 대표 과자 제품 5종의 가격을 평균 10.8% 인상했다. 이에 따라 홈런볼과 버터링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아이비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맛동산은 30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다. 이 제품들은 짧게는 3년, 길게는 8년 정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제품이라는 것이 해태제과 측 설명이다. 오리온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리온은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원가율이 계속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은 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ng.co.kr 2021.08.20 07:00
경제

이커머스에 ‘상생 바람’ 씽씽…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과 윈윈 마케팅

이커머스 업체들이 판매 고객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품질로 승부하는 중소 브랜드사나 인기 브랜드 제조사와 협업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자사 채널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 것이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코리아는 일찌감치 제조사와 상품 기획, 마케팅, 포장 디자인 등을 함께 진행하는 ‘공동기획상품’을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2017년 노르웨이 대표 가전 브랜드인 '밀 인터내셔널'과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BP)을 체결하고 한국형 개량상품으로 개발한 브랜드 밀의 신제품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게이머들을 위해 G마켓과 블리자드가 공동 제작한 '오버워치 배틀코인 3만원 충전 카드'도 론칭 당일 순식간에 4400여 개가 팔리며 베스트 순위 상위권에도 등극했다. 명절을 앞두고는 한복 제조사 '금동이한복'과 손잡고 전통 아동 한복 브랜드 '엄지한복'을 공동기획 상품으로 론칭했다. 고급 실크형 국내산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C인증을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가성비가 뛰어난 의류 브랜드도 론칭했다. 2018년 3월 의류 수출 기업인 팬코와 함께 공동 기획한 데일리 베이직웨어 브랜드 ‘모카썸’을 선보였다. 천연 코튼의 원료인 ‘목화솜’에서 착안한 모카썸이라는 브랜드명처럼 품질 좋은 옷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기획 의도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론칭 2일만에 1억원의 판매고를 세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또 지오다노와 손잡고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데님 팬츠와 초경량 재킷, 한겨울용 패딩 재킷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프로모션 기간 동안 G마켓과 옥션 내 지오다노 직입점몰의 매출이 적년 동기 대비 330%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간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온라인몰에서 유아용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자, 이베이코리아는 가성비 높은 유아용품 발굴에 공을 들였다. 오쎄와 함께 콩 성분을 함유한 유아동화장품 브랜드인 ‘소이베베’를 만들었다. 불필요한 개별 포장박스, 광고 등을 지양하고 상품의 질에만 집중해 유명 브랜드 제품 대비 제품가격을 최소 30% 이상 낮췄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옥션에서는 소이베베 상품 론칭 이 후 세 달 동안 6000여 개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이어 5월 유한킴벌리와 함께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기저귀’를 단독 출시해 ‘솜사탕 기저귀’라는 별칭을 붙일 만큼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특성을 살린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론칭 이후 한 달 동안 G마켓에서 1만9000여팩이 판매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인 ‘빅스마일데이’ 역시 상생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2~3달 전부터 판매 고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며 경쟁력있는 상품 확보에 힘쓰기 때문이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1초에 37개씩 상품이 판매되는 등 큰 고객 호응을 받았다. 오는 11월에 열릴 빅스마일데이 역시 인기 제조사들의 대거 참여를 바탕으로 역대급 행사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공동기획 상품 개발과 시장 변화에 발맞춘 전략적 빅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코리아를 찾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상품 이상의 트렌드를 판매하는 이커머스 업계의 리딩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21 15:42
연예

코원, 초소형 고음질 DAP ‘iAUDIO HiFi’ 출시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가볍고 작은 크기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iAUDIO HiFi(아이오디오 하이파이)’를 이번 8월 20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iAUDIO HiFi’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위해 개발된 고해상도 앰프를 내장한 차세대 DAC인 Cirrus Logic社의 CS43131을 탑재하여 하이파이 사운드를 완성하였다. 신호대잡음비(SNR) 130dB, 고조파왜곡지수(THD+N) 0.0004%, 출력 2.0Vrms라는 동급 초고음질 스펙을 구현하였으며, 사운드의 미세튜닝을 위해 제공되는 5가지의 디지털 필터는 극미한 마이크로 튜닝으로 같은 원음이라도 청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운드 이모션 튜닝을 즐길 수 있다. 임피던스가 높은 하이엔드 헤드폰 사용자를 위한 고출력의 헤드폰 모드를 통해 다양한 리시버들과도 최적의 조합을 지원한다.‘iAUDIO HiFi’는 빠른 반응으로 안정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정전식 터치패드와 직관적인 스윙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매력적인 메탈릭 실버 컬러의 8.9mm 초슬림 두께와 41g 초경량 무게의 옵티멀 슬림 디자인으로 최상의 그립감과 뛰어난 휴대성을 선사한다.‘iAUDIO HiFi’는 DSD128까지 네이티브(Native) 지원으로 원음 그대로의 선명한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MP3, WMA, OGG는 물론 DFF, DSF, SACD-ISO 파일의 DSD 포맷과 무손실 음원인 WAV, AIFF, FLAC, ALAC, APE까지 다양한 고해상도 포맷을 지원하며, 코원의 독보적인 음장기술인 JetEffect도 탑재되어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음악환경을 제공한다. 140단계로 더욱 세밀화된 볼륨 컨트롤과 11단계로 설정 가능한 재생속도 조절기능, 구간반복 기능도 갖추고 있다.코원의 박남규 사장은 “‘iAUDIO HiFi’는 가볍고 슬림하지만 그 성능은 결코 가볍지 않은 강력한 사운드 출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개발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 모두를 국내에서 전문인력을 통해 진행한 제품인 만큼 고가의 DAP를 능가하는 생생한 원음의 감동을 누리실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밝혔다.코원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국 발명품 MP3” 코원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원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한 달간 제조사 불문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MP3/PMP/휴대폰 등의 제품을 반납하고, 스토어찜에 가입한 고객에게 5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iAUDIO HiFi’와 ‘PLENUE’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권을 증정한다.‘iAUDIO HiFi’ 제품가격은 용량별로 64GB 14만원대, 128GB 19만원대이다.이소영 기자 2019.08.21 15:02
경제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4주째 상승곡선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7원 오른 1612.2원으로 조사됐다. 전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를 한 주 만에 다시 깬 것으로, 지난 2014년 12월 넷째 주(1620.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0.7원 오른 1413.2원으로, 역시 2014년 12월 넷째 주(1431.3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등유도 1.0원 상승한 943.6원으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5년 8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고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송로 차단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한 주 전의 국제유가 하락분과 이번 주의 상승분이 반영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28 11:26
경제

매출원가율 떨어졌는데…식품업체 10곳중 8곳, ‘가격인상’ 강행

국내 일부 식음료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매출원가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제품가격을 올린 주요 식품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개 업체의 매출원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원가율은 총매출 중 제품의 매입원가 혹은 제조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매출 원가율 하락은 곧 기업의 부담이 그만큼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들 8개 업체는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에도 가격을 인상한 셈이다.업체별로는 농심의 경우 작년 말 기준 매출원가율이 67.8%로 1년 전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으며, 삼양식품도 74.4%로 1년 만에 1.0%포인트 떨어졌다.그러나 두 업체는 작년 12월과 올 5월에 라면 가격을 각각 5.5% 올렸다.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 음료 등도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이 0.6~1.4%포인트 떨어졌으나 맥주, 탄산음료의 가격을 최대 7.5% 인상했다.최근 잇단 치킨값 ‘기습 인상’으로 논란이 된 BBQ도 매출원가율이 63.3%에서 62.8%로 떨어졌지만 가격을 올렸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이들 식품 대기업은 몇년째 가격 동결을 한만큼 최근 다소 올렸다는 주장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국정 공백기를 틈타 소비자를 속이고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6.12 09:39
연예

라면·치킨에 음료까지…'권력 공백기'에 먹거리 가격 줄줄이 인상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5.9 대통령 선거에 따른 권력 공백기에 대표 서민 식품으로 꼽히는 치킨과 라면, 음료 등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며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대선 전날인 8일 사이다·펩시콜라·레쓰비 등 7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7.5% 기습 인상했다.롯데칠성의 가격 인상은 2015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인상폭은 50원에서 최대 200원이다.대표 제품인 칠성사이다 250㎖캔 제품은 기존 1300원에서 1400원(7.7%)으로 올랐고 커피 레쓰비 2종은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인상됐다.가격 인상은 편의점에서 우선 적용됐다. 향후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서도 가격 인상이 진행될 예정이다.롯데칠성은 "그동안 자구 노력으로 가격조정을 억제해 왔으나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가격이 오른 건 음료뿐만이 아니다.삼양식품은 지난 1일부로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했다. 농심도 지난해 12월 12개 브랜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올렸다.치킨 브랜드 BBQ도 이달부로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0% 기습 인상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오비맥주는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렸다. 코카콜라도 같은 달 코카콜라와 환타 출고가를 평균 5% 상향 조정했고, 하이트진로도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6.33% 인상했다.이외 차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값을 올렸다.이들 업체들은 하나같이 곡물가격 등의 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상승이 제품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권력 공백기를 틈타 업체들이 가격을 기습적으로 올리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9일 대선으로 새 정권이 출범하기 전에 업체들이 미리 가격을 인상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 물가가 계속 인상되며 서민들의 고통이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5%를 밑돌다 올들어 1월 2%대로 올라선 뒤 2월 1.9%, 3월 2.2%, 4월 1.9%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09 23:06
경제

쉐보레, '볼트 EV'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한국GM 쉐보레는 26일 국내 최대 가전쇼인 ‘2016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볼트(Bolt) 전기차(EV)를 내년 상반기 중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3일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개최되는 ‘2016 한국전자전(KES)’에 자동차업계 최초로 쉐보레 파빌리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볼트 EV을 포함한 친환경 제품들을 공개했다.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쉐보레 볼트 EV의 2017년 상반기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볼트 EV는 쉐보레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창적인 혁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로써 쉐보레는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최대 전기 주행거리로 동급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볼트(Volt) 플러그인에 이은 차세대 전기차 볼트(Bolt) EV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최신 전기차 개발 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주행 전기차다.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또한, 볼트(Bolt) 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전기차 고객들에 최적화 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볼트(Bolt) EV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와 제품가격은 내년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0.26 16:42
연예

코카콜라음료, 1년도 안돼 제품가격을 또 올린다

코카콜라음료가 1년도 안돼 제품가격을 또 올린다. 코카콜라음료는 일부 제품 출고가를 다음달 1일부터 평균 5.9%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코카콜라음료는 올해 초 음료 가격을 6.5% 인상했다. 제품별로 코카콜라 1.5ℓ 페트 4.1%, 환타 1.5ℓ 페트 6.3%, 파워에이드 240㎖ 캔 2.2%, 제주V워터 2.0ℓ 페트 제품이 4.1% 오른다.회사 측은 "인상 품목은 전체 205개 제품 중 22개"라며 "물류 등 판매관리비가 상승한 데 따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1.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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