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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사말해’ 즐거운 분위기 정우성 덕분..정우성 만만세!” [IS인터뷰]

“상대방 얼굴을 이렇게 오랫동안 바라본적이 있을까 생각했어요. 말 없이 눈빛과 수어로만 드라마를 이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좋았죠.”조잘조잘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배우를 만났다. 지난 16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이하 사말해)에서 무명 배우 정모은을 연기한 신현빈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신현빈을 만났다. ‘사말해’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신현빈은 “‘사말해’는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대화없이 눈빛으로 감정을 주고받다 보니 오히려 몰입이 잘됐다”며 “진우(정우성)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펑펑 울었다. ‘이러다 집에 못 가겠다’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신현빈은 정모은이란 인물이 유독 특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은이가 무명배우 생활을 거쳐 연극단원이 되고, 차츰차츰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과정을 직접 연기하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며 “실제로 모은이가 속해있던 극단이 제가 신인 때 연기했던 극단이었다. 기분이 묘하더라”고 웃었다. 신현빈이 드라마에서 입은 의상도 화제였다. 대학생 같이 발랄함이 느껴지면서도 과하지 않아 ‘따라입고 싶다’는 반응이 인터넷상에서 이어졌다. 이런 스타일링은 신현빈과 스타일리스트의 합작이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와 정말 끊없이 피팅을 했죠. 의상이 연기에 주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장면에 맞는 의상을 입으려고 했는데 1회 제주도에서는 롱원피스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편안한 장소에 있을 땐 트레이닝 복에 박스티를 입었죠. 제 동생으로 등장했던 신재휘가 ‘누나 진짜 의상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네요’라고 하더라고요. 뿌듯했죠 (웃음)”‘사말해’는 평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클래식 멜로의 정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 중심엔 정우성과 신현빈의 기분좋은 케미가 있었다. 신현빈 역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두 사람이 촬영 전후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예능 보는 기분”이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비결을 묻자 신현빈은 “정우성 선배가 가지고 있는 여유로움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신현빈 인터뷰를 진행한 시간은 오후 3시쯤.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성이 “신현빈 만세!”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혹시 정우성이 만세를 외친 걸 아냐”고 하자 신현빈은 “그럼 저는 이렇게 외쳐야죠. ‘정우성 만만세!’”라고 두 팔을 올려 폭소케했다.2010년 영화 ‘방가? 방가!’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데뷔한 신현빈은 이후에도 배역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얼굴 갈아끼우는 신현빈’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신현빈은 ‘사말해’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새벽 두시의 신데렐라’로 시청자들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신현빈은 “평범한 여자와 재벌 3세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코다. ‘사말해’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 작품은 클리셰적인 설정을 깔아놓고 이를 비틀면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촬영을 진행중이다. 아마 올해 하반기쯤에 공개될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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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추운 겨울, 따뜻한 손난로 같은 ‘사말해’

심플 이즈 더 베스트. 너무 복잡한 것 보단 단순한 게 최고라는 말이다. 최근 방영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딱 그렇다. 주연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담백한 연기, 잔잔한 감성 등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천천히 물들이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이하 ‘사말해’)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13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장애를 가진 남성과 비장애인 여성의 멜로를 받아들이기엔 13년 전 미디어 환경은 다소 보수적이었기 때문이다.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사말해’에서 올드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극적으로 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클래식 장르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사말해’ 1화는 제주도에서 시작된다. 단아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팔다리. 과거 승무원이었던 모은은 현재 배우를 꿈꾸고 있다. 겨우 따낸 작은 단역이지만 모은에게는 소중했다. 그러나 현실은 각박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제주도까지 왔지만, 현장에서 무시당하고 결국 배역도 빼앗긴다. 그렇게 투덜투덜 거리며 음료수 자판기 앞에 도착한 모은. 시원한 음료라도 마시며 기분 전환을 하려 하지만, 자판기가 동전을 먹어버린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진우가 음료수 자판기 앞에 선다. 모은은 “거기 기계 고장 났어요”라고 알려주지만, 청각장애인 진우에게는 들릴 리가 없다. 모은은 “사람이 말하는 데 듣지도 않네”라며 제 갈 길을 간다. 이게 정우성과 신현빈, 극 중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다. ‘사말해’ 한 편당 러닝타임은 약 1시간. 그중 정우성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대신 눈빛과 수화로 감정을 전달한다. 정우성은 ‘사말해’ 제작발표회에서 “수어는 직관적 표현이라고 하더라. 처음엔 재미있게 다가갔는데, 손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라서 배울수록 어려웠다. 수어 대사 양이 많을 땐 비슷한 단어와 헷갈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더구나 정우성은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11년만의 멜로라 더욱 부담이 됐을 터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옳았다. ‘사말해’를 본 시청자들은 “정우성 눈빛을 보면 더 몰입된다” “괜히 정우성이 아니다”, “공백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신현빈 역시 마찬가지다. 드라마와 캐릭터의 특성상 신현빈은 대사를 통해 감정을 교류하지 못한다. 오로지 상황과 눈빛으로 정우성과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그는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감정선을 풀어냈다. 청각 장애인 진우를 배려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사말해’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배우들 호연 뿐 아닌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OST와 아름다운 영상미도 한 몫을 톡톡히 한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윤진 감독은 ‘사말해’에서도 특유의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1화 제주도에서 찍은 장면은 신현빈 스카프가 정우성 발밑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잔잔하게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드라마와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관계다. ‘사말해’ 역시 탄탄한 OST 라인업을 구축했다. 10CM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아 온 세븐틴 승관을 포함해 김경희, 김뮤지엄, 너드커넥션 서영주, 다운 등 ‘OST 강자’로 떠오른 감성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등 다양한 명작에서 활약한 남혜승 음악감독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겨울에 따뜻한 손난로 같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사말해’ 정주행을 추천한다. 16부작인 ‘사말해’는 6회까지 방영됐다. 매주 월,화 지니TV, ENA 오후 9시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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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신현빈 ‘사랑한다고 말해줘’ 1.5%로 출발.. 운명적 만남 [차트IS]

정우성 신현빈 주연의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시청률 1%대로 출발했다. 지난 27일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첫 방송됐다. 이날 차진우(정우성)와 정모은(신현빈)은 서로의 세상에 낯선 파동을 일으켰다.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를 기록했다.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크기의 마음은 아닐지라도, 그래서 조금은 공평하지 못할지라도 그때까진 우리, 사랑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정모은이 읊는 대사가 운명의 신호탄이라도 된 듯 바람에 날려간 스카프가 차진우의 발치로 떨어졌다. 그렇게 접점이 없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의 세상이 만났다. 스치듯 지나갈 줄 알았던 인연은 계속됐다. 단역 아르바이트에서 잘리고 자판기는 고장 나고, 정모은은 되는 일 없는 하루에 심란했다. 게다가 바닷가 첫만남 이후 자꾸만 마주치는 남자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벽화에서의 재회 이후 정모은은 차진우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차진우, 정모은의 세계가 만나는 결정적 사건이 또 발생했다. 두 사람이 있던 카페에 화재가 발생한 것. 건물을 빠져 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걸음을 서두르던 정모은은 문뜩 소리를 듣지 못할 차진우가 떠올랐다. 발걸음을 되돌린 그는 영문도 모른 채 홀로 남겨진 차진우를 발견했다. 차진우는 다급한 정모은의 얼굴에서 위기를 감지했다. 그러나 차진우는 자욱한 연기 속에서 과거의 한 장면이 떠올라 공황에 빠졌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혼란에 빠진 차진우를 구한 건 정모은이었다.병원에서 눈을 뜬 차진우는 정모은이 깨기를 기다렸다. 정모은에게 ‘고맙습니다. 도와주셔서. 그리고 무사해주셔서’라고 필담으로 진심을 전한 차진우. 그리고 배가 고프다는 엉뚱한 답변에 처음으로 웃어 보였다. 차진우의 캠핑카에서 늦은 저녁을 하게 된 두 사람. 꾸밈없이 솔직한 정모은의 모습에 차진우는 ‘아주 오랜만에 시끄러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모은에게 ‘배우’냐고 물었다. 수어를 모르는 정모은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차진우는 휴대전화에 ‘배우’라고 적어 건넸다. 메시지 창에 떠 있는 두 글자, 처음 들어본 ‘배우’라는 말에 정모은은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단역, 엑스트라로만 불려왔던 정모은에게 ‘배우’라고 불러준 사람은 차진우가 처음이었던 것. 천둥소리에도 고요한 차진우의 등을 바라보다 자신의 귀를 막아보는 정모은. “소리없이 내리는 비도 나쁘지 않네”라는 혼잣말엔 따스함이 묻어났다. 그러고 차진우가 건넨 뜻밖의 선물은 정모은에게 큰 힘이 됐다. 바닷가에 선 자신의 초상화, 그리고 그 아래에 적힌 ‘배우님에게’라는 글씨는 정모은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이후 차진우와 정모은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둘러보던 차진우는 정모은의 사진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이내 미련없이 사진을 삭제하는 차진우. 혼자가 익숙한 그는 인연에 연연하지 않지만, 밀려드는 외로움은 어쩔 수 없었다. 정모은은 오디션을 찾아다니며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정모은은 자신에게 ‘배우’라고 불러줬던 차진우를 생각하며 묵묵히 버티며 더 노력했다.그런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정모은이 버스에 탄 차진우를 우연히 발견한 것.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어보지만 차진우는 듣지 못했고, 버스는 떠났다. 멀어져가는 버스를 바라보는 정모은의 눈빛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안타까움이 밀려드는 순간 길 건너에 차진우가 서 있었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선 두 사람. 정모은은 차진우를 향해 그간 연습한 수어로 인사를 건넸다. 예상 못한 수어 인사에 낯선 감정을 느낀 차진우.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건 당연히 내 몫이라 생각했다. 세상에 노력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 다가와 먼저 인사를 건넸다. 나를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고”라는 내레이션은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찾아온 변화를 예고하며 설렘을 자아냈다.‘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매주 월, 화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오후 9시에 방송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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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얼장' 이시언 향한 애정 "무지개 포에버"

개그우먼 박나래가 '얼장' 이시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박나래는 26일 자신의 SNS에 "사랑합니다. 무지개 포에버. 4년 만에 얼장님 이별 여행"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4년 전 첫 정모 여행지였던 제주도에서 이별 여행을 함께하는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가 준비한 팀복을 맞춰 입고 키순으로 나란히 선 박나래, 화사, 이시언, 기안84, 헨리, 성훈. 이들의 뒷모습으로 완성된 '시언아 사랑해'라는 문구가 감동을 자아낸다. 이시언은 해당 게시물에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 나래야ㅜㅜ♥"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멤버들과의 이별 여행을 끝으로 약 5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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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의 러닝 여행기..이시언과의 이별 여행

기안84와 이시언이 뜻깊은 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러닝 여행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안84와 제주도로 마지막 정모를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기안84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재충전을 위해 떠난 러닝 도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계에 다다른 체력에도 목표를 향해 질주한 것. 포기하지 않고 달린 끝에 목적지에 도착, 기안84는 “그래도 이걸 했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깊은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치열했던 하루를 보낸 기안84는 홀로 고독한 밤을 보냈다. 여벌옷이 없어 빨래를 하는 등 짠내를 유발하기도. 자신의 취향대로 따른 맥주 한 컵과 칼국수 먹방 등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도전을 이어나가던 기안84는 연이어 고비에 맞닥뜨렸다. 긴 여정의 여파로 급격한 체력 저하는 물론, 거센 바닷바람이 온몸에 덮친 것. 하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묵묵히 달려 56km 완주에 성공, 바다에 입수까지 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얼장’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과 첫 정모 장소였던 제주도로 이별 여행에 떠났다. 그는 “제 분야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마지막 정모를 계획한 것. 이에 기안84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단체 티를 선물, 하나가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시언은 4년 전 이루지 못한 기안84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고자 코스를 계획했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포인트에 도착, 마침내 행운의 돌고래를 만나게 된 것.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은 “내년엔 다 행복할 거야”라고 다짐하는 모습으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서도 회원들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이들은 준비 내내 막간 콩트를 벌이는 등 티격태격 현실 우정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나 혼자 산다’를 대표하는 먹방 요정 성훈과 화사는 신들린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뜻깊은 시간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1박 2일의 러닝 여행에 도전한 기안84는 도전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주도로 마지막 정모를 떠난 이시언은 추억을 회상하는 한편, 무지개 회원들과 조용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왁자지껄 꿀잼 케미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의 이별 여행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부가 11.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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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얼장 이시언의 유쾌한 이별 여행···2탄 기대 UP

'나혼산' 배우 이시언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유쾌한 이별여행으로 재미를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4년 전 첫 정모 장소였던 제주도로 이별여행을 떠나며 그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이시언은 제일 먼저 공항에 도착, 화사와 헨리가 도착하자 "쉽지 않은 친구들이 먼저 왔네"라고 말해 출발 전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거나 연락마저 끊기는 등 회원들의 미온적인 태도에 "이렇게 애들이 안 온다고?"라며 서운함과 그라데이션 분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이시언은 먼저 제주도에 도착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성훈과 기안84에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인증샷까지 야무지게 남기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지난 정모 당시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어 했지만 횟집에서 이를 대신해야 했던 기안84의 버킷리스트를 떠올리며 바닷가로 향했다. 아끼는 동생에게 돌고래를 보여주고 싶다는 섬세함에서 시작된 코스였지만 격하게 흔들리는 배에 오히려 "배를 돌리는 게 버킷리스트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추억을 위한 셀카를 고집하는 이시언과 이를 받아주는 회원들의 모습은 그동안 쌓아왔던 케미를 폭발시키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이시언은 회원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그만의 이별여행을 꾸며나갔다. 평소보다 유독 잘 챙겨주는 회원들에 "이러고 안 나간다고 하면 한 대 맞겠는데?"라고 말한다거나, 물 많은 라면에 김가루, 참기름, 초장을 이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키는 동생들을 지켜보며 한숨을 쉬는 등 친근한 매력을 발산, 웃음 가득한 이별여행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이시언은 동생을 배려하는 세심함뿐만 아니라 친근한 형, 오빠 같은 유쾌한 모멘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오는 25일(금) 오후 11시 10분에는 이별여행 2탄이 그려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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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얼장 이시언과 이별여행…괴성 난무 정모현장

이시언과 이별 여행을 떠난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최근 하차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언의 마지막 정모가 그려진다. 이별 여행을 위해 4년 만에 제주도를 찾은 무지개 회원들은 첫 코스로 바다를 향해 떠난다. 지난 정모에서 아쿠아리움 방문 대신 횟집에 가는 것으로 버킷리스트를 대신했던 기안84를 위해 이시언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다. 드넓게 펼쳐진 제주도 자연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바닷가에 도착해 자신들이 탈 배를 확인한 회원들은 "거짓말하지 마"라며 현실 부정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내 바람막이까지 단단히 챙겨 입으며 바다로 나선 회원들은 흔들리는 배에 "배 돌려!"라고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돌고래 본 거 같다"라고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온갖 곡소리가 난무한 상태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포인트에 도착한 멤버들은 무언가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들이 행운의 돌고래를 볼 수 있을지, 기안84의 버킷리스트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지개 회원들은 감귤밭에서 왁자지껄한 점심을 준비한다. 당일 현지에서 잡은 방어로 직접 회를 뜨는가 하면, 회덮밥과 라면까지 야무지게 준비한다. 그러나 이내 얼간미를 뽐내는 무지개 회원들로 인해 무사히 요리를 준비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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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함께"…'나혼자산다' 이시언 이별여행

이시언이 이별 여행을 떠난다. 지난 2016년부터 MBC ‘나 혼자 산다’를 함께 했던 이시언이 무지개 회원들과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이시언은 최근 SNS를 통해 직접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제 분야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직접 준비한 이별 여행을 떠났다. 특히 4년 전 처음으로 무지개 정모가 열렸던 제주도로 다시 떠난다고 해 그 의미를 더한다. 제주도에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이시언은 화사와 헨리를 먼저 맞이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촬영 때문에 통화를 끊는 회원과 연락까지 두절된 회원이 속출하자 “이렇게 애들이 안 온다고?”라며 서운함과 그라데이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번 이별 여행은 4년 전 제주도 정모 때와 같이 회원들의 버킷리스트로 꾸며진다. 이시언과 회원들은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해가면서 그들만의 훈훈하고 유쾌한 이별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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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나혼자산다' 롱런 이유 #트렌드 #다양성 #팀워크

'나 혼자 산다'가 2013년 5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5주년을 맞았다. 5년 동안 '나 혼자 산다'에는 총 91명의 스타가 출연,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오는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활약 중인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5주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 혼자 산다'. 5년 동안 승승장구하며 롱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트렌드 반영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7.8%에 육박했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사회 트렌드에 맞춰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모임 초대 회장인 노홍철을 필두로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서인국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2013년 3월 22일 첫 방송을 했다. 당시 리얼버라이어티의 홍수 속에서 이들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고 ‘나 혼자 산다’는 스타의 리얼한 일상을 보는 관찰 예능의 선두주자로 예능 트렌드를 이끌어나갔다. # 평범한 일상으로 혼자남녀의 폭풍 공감 유발혼자남녀의 평범한 일상을 진솔하게 담은 예능인만큼 일반인들과 다를 것 없는 하루에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 톱모델 한혜진은 누구보다 몸매 관리를 엄격하게 할 것 같았지만 아침부터 순댓국을 시켜 먹었으며 헨리는 사랑니를 뽑는 과정과 아픔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등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을 공개, 시청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방송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지난 5년 동안 남녀노소, 직업을 불문한 91명의 스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의 하루는 모두 다 다른 개성을 갖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매주 새로움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약 1억 원의 돈을 편의점에 사용한 김도균부터 지붕 위에서 이불을 말리는 자연인 김반장, 터키부터 중국까지 해외 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연경의 글로벌한 일상 등 91인 91색의 싱글 라이프는 매주 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베일에 싸인 스타의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 궁금증 해소무지개라이브의 첫 주자는 모델 장윤주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여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다니엘 헤니의 LA에서의 일상과 데뷔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김사랑의 싱글라이프는 이들의 일상을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의 욕구를 해소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주까지 2회 연속으로 출연한 승리의 글로벌한 사업가 일상 역시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최강팀워크에서 나오는 차진 토크오랜 시간 동안 무지개라이브를 통해 우정을 쌓은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의 차진 토크와 이시언, 기안84, 헨리 세 얼간이 같은 무지개회원 각각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4주년 제주도 여행, 여름 나래 학교, 송년회를 거치며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했고 이는 토크 합으로 표출돼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이 같은 무지개회원들의 최강 팀워크는 비단 현재 무지개회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방송 초기 2013년에도 노홍철,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서인국은 무지개 워크숍을 떠났고, 틈틈이 정모를 가지며 혼자 사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기쁨까지도 느끼게 했다.'나 혼자 산다'의 멈추지 않는 대세 행보는 트렌디함과 공감, 다양성, 궁금증 해소, 최강 팀워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것으로, 홀로 사는 일상을 모두와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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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 '나혼자산다' #4주년 #믿보정 #김사랑 #태양

'나 혼자 산다' 2017년 레전드 에피소드 BEST 5가 공개됐다. 무지개 회원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의 진한 우정이 돋보였던 제주도 여행과 여름 나래 학교부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동할배 태양의 일상까지 웃음 엑기스만 쏙쏙 고른 레전드 에피소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7년은 그야말로 '나 혼자 산다'의 해였다. 무지개 회원의 웃음 가득한 싱글라이프는 혼자 남녀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함께 떠난 4주년 제주도 여행과 여름 나래 학교는 현실 절친들의 리얼한 웃음이 더해져 어느새 금요일 밤의 단짝친구로 등극했다. 22일 방송될 무지개 회원들의 송년회 역시 주목되고 있다. 1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사랑, 한지민과의 특급 우정이 빛났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선글라스를 벗은 자이언티의 현실 생활까지 베일에 싸인 스타들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제작진의 신들린 섭외력은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 무지개 회원 절친 등극의 신호탄 '4주년 제주도 여행'지난 4월 '나 혼자 산다'가 4주년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 여행은 녹차밭 보물찾기, 일출 보기, 단체 요가 등 무지개 회원들이 제주도에서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회원들이 모두 만족했다. 여행 과정에서 이시언, 기안84, 헨리는 세 얼간이로 뭉쳤고, 박나래와 헨리는 모자 케미를, 전현무와 한혜진은 두꺼비 커플로 썸을 일으키며 다양한 캐릭터로 웃음을 안겼다.# 무지개 회원 총출동 시원한 웃음 날린 '여름 나래 학교'올해 무지개 회원들의 두 번의 여행으로 '믿고 보는 무지개 정모'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윤현민, 박나래, 기안84, 헨리, 성훈이 박나래의 외가에 가 여름을 즐겼다. 수업이라는 이름 아래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손을 돕고 물놀이, 퀴즈 대결 등을 통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한혜진은 여름 나래 학교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원들에게 말을 놓았다고 고백해 방송이 아닌 현실 우정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패션을 위해 피 나는 노력 전현무 공항패션 도전기전현무의 패션에 대한 열망은 지난 3월 기안84가 강남스타일로 변신했을 때부터 드러났다. 이에 지난 8월 패션리더로 거듭나고 싶은 전현무의 열망이 절정에 달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찾아가 공항패션에 어울릴 옷을 입어봤고, 뜻하지 않은 제3의 눈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이후 헬스장을 찾은 그는 저질 체력으로 인해 운동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김사랑의 음소거 라이프다니엘 헤니와 배구 여제 김연경의 섭외에 이어 김사랑을 데뷔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사랑의 일상은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고요함 그 자체였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깨알 같은 엉뚱함이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에 김사랑은 자신이 출연했던 주의 TV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2017 시청률 1위의 주인공 동할배 태양의 일상김사랑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뛰어난 섭외력으로 반전 일상을 보여준 이가 또 있다. 바로 빅뱅의 태양.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무대 위에서 항상 완벽함을 보여준 태양이 집에서는 하루에만 잠옷을 여러 벌 갈아입는 동할배로서의 진솔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반전 일상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이는 시청률에 그대로 반영돼 닐슨 수도권 기준 13.6%를 기록하며 태양이 2017년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에 등극했다.'나 혼자 산다'는 혼자이기에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삶의 행복뿐만 아니라 친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웃음 가득한 일상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어떤 싱글라이프로 웃음을 줄지 앞으로의 '나 혼자 산다'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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