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376건
예능

‘600억 매출 신화’ 송정훈 “총기 난사와 현금 5천만원 절도당해”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송정훈이 총기 절도 사고를 당했던 과거를 공개해 충격을 선사한다.13일 방송되는 ‘사당귀’ 314회는 유타에서 연 600억 매출을 기록하는 컵밥 신화의 송정훈 보스가 지금의 성공 신화 이전의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과거 컵밥이 7년간 썼던 사무실을 찾아간 송정훈 보스는 총격을 받았던 자리를 보여주며 “여기에 총을 쐈다”라며 “가게에 돈이 있다는 걸 알아서 현금 5천만 원을 훔쳐 갔다”라고 강도를 만났던 과거 사건을 공개한다. 총에 맞아 난사가 된 문의 모습에 전현무는 “총기 사고가 나면 당시에 무섭고 힘들었을 거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하자 송정훈 보스는 “일을 해야 해서 다른 걸 신경 쓸 염두가 없었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극복해야 했던 컵밥 개척 시기에 대해 밝힌다.그런가 하면 송정훈 보스는 과거 동업자의 배신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고백한다. 송정훈 보스는 “사업을 함께 했던 동업자가 나를 잘랐었다”라며 과거를 고백한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영화 한 편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항상 독설을 내뿜던 노희영 대표는 눈물을 흘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희영 대표는 “지금 말로는 ‘뺏겼다. 내려왔다’고 하지만 사실 엄청난 상처일 거다.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시청률은 최고 6.4%를 기록하며, 162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로 압도적인 저력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08:57
예능

박명수 “치킨은 두 번 튀겨야”…국내 매출 1위 비결 전수 (사당귀)

국내 치킨 매출 1위 경력의 박명수가 600억 매출 컵밥 신화 송정훈에게 치킨 튀기는 법을 전수한다.오는 13일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4회는 유타에서 연 600억 매출을 기록하는 컵밥 신화의 송정훈 보스가 신메뉴 시식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국내 치킨 매출 1위 매장을 운영했던 박명수가 치킨 전문가 다운 조언을 건넨다.송정훈 보스는 ‘치킨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컵밥 신 메뉴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송정훈 보스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양념치킨이다”라며 중독적인 양념 맛의 ‘버블버블 치킨’을, 컵밥 자체 셰프는 트러플을 올린 ‘아티초크 육개장 토마토 수프’를 준비한다. 이중 치킨 튀김이 시작되자 박명수는 기름 양에 대해 조언을 한 후 “두 번 튀겨야 해. 치킨은 두 번 튀겨야 맛있어”라고 강하게 조언해 웃음을 자아낸다.박명수는 과거 국내 매출 1위의 치킨 매장을 운영했던 바, 송정훈 보스가 박명수의 말을 따랐던 것인지 진짜 2번 연속 튀긴 치킨에 대해 사람들은 “바삭바삭하다”라며 극찬이 이어진다고.이에 송정훈 보스는 “컵밥은 치킨을 바로 튀겨서 팔 수 없기 때문에 비밀의 가루를 삽입했다”라고 밝혀 2번 튀김에 이어 삽입된 비밀의 가루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컵밥의 매출을 책임질 신 메뉴에 ‘버블버블 치킨’이 선정됐을지 그 결과가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7:37
프로야구

[포토] 이정훈, 역전의 기쁨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와 SSG경기. KT 이정훈이 7회 김민혁의 2루 땅볼때 홈에 쇄도 득점한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10. 2025.07.10 20:48
프로야구

[포토] 이정훈, 역전이다~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와 SSG경기. KT 이정훈이 7회 김민혁의 2루 땅볼때 홈에 쇄도 득점한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10. 2025.07.10 20:48
프로야구

[포토] 이정훈, 선두타자 2루타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와 SSG경기. KT 이정훈이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10. 2025.07.10 20:46
스포츠일반

[경정] '2025 경정 신예왕전' 오는 16일 단판으로 진검승부

'2025 경정 신예왕'이 오는 16일 미사리경정장에서 29회차 14경주로 펼쳐진다. 신예왕전 출격 자격은 지난해 6월 경정훈련원을 졸업하고 7월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한 17기 선수들이다. 지난해 27회차부터 올해 27회차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평균 득점이 높은 임건·조미화·김태훈·박지윤·황동규·김미연 6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신예왕전도 다른 메이저 대회처럼 평균 득점 순으로 코스가 배정된다. 평균 득점 2.66점을 기록하며 출전 6명 중 가장 높은 임건이 가장 안쪽인 1코스 배정을 받을 전망이다. 임건은 올해 출전한 40번 경주에서 1착 2회, 3착 4회를 해냈다. 출발 시간이 0.21초로 상당히 좋은 편이고, 4코스와 6코스로 출전한 경주에서도 3착을 해낸 기록이 있다. 최근 출발 직후 적극적인 1턴 전개를 펼치고 있다. 안쪽 코스에서 7번 경주를 치렀지만, 입상 기록이 한 번(3착)뿐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균 득점 2.16점을 기록하며 2코스 배정 가능성이 높은 조미화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해 34번 경주 중 1착 4회를 해냈다. 안쪽 코스라고 할 수 있는 1~3번에서 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코스 1착 2회, 2·3코스는 각각 한 번씩 1착을 해냈다. 조미화는 17기 중 가장 많은 1착을 기록했다. 평균 출발 시간은 0.22초. 1코스 임건과 비교했을 때 0.01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평균 득점 2.15점으로 3코스에 출전 예정인 김태훈의 활약도 기대된다. 올해 39번 출전해 1착 없이 2착 2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평균 출발 시간은 0.25초다. 지난해 영종도에 있는 경정훈련원에서 열린 졸업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4코스는 평균 득점 2.14점인 박지윤이 출전할 전망이다. 올해 38번 출전해 1착 1회, 2착 2회, 3착 3회를 해냈다. 평균 출발 시간은 0.32초로 다소 느린 편이다. 하지만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 황동규는 5코스에 출전할 전망이다. 올해 출전한 37번 경주에서 1착 1회, 2착 2회, 3착 4회를 해내며 삼연대율 16.2%를 기록했다. 이번 신예왕전 출전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다만 황동규는 1∼4코스 출전에서만 입상 기록이 있고, 아웃 코스인 5∼6코스는 입상 기록은 없다.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뿐인 신예왕을 거머쥐기 위해 출전한 선수들 모두 사력을 다해 경주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예왕전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뿐만 아니라 경정 팬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7.10 16:49
프로야구

김태형 감독은 박찬형·심재민·이호준 활약에 웃음꽃..."좋았다, 과감했다, 강단있다" [IS 부산]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젊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주중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임한 브리핑에서 롯데가 5-4로 재역전승을 거둔 전날 2차전 경기를 돌아봤다. 롯데는 8회까지 3-1로 앞섰지만, 8회에 이어 9회도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이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다시 바뀐 투수 김상수도 추가 1실점하며 역전까지 당했다. 하지만 9회 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한태양이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고, 주자를 3루에 두고 이호준이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1회 초 주자를 1루에 둔 상황에서 3루수로 나선 박찬형이 번트 타구를 잡아 과감한 2루 송구로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아 무실점 이닝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10회 마운드에 올라 11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한 좌완 심재민의 역할도 매우 중요했다. 롯데는 연장 11회 말 1·2루에서 이호준이 적시타를 치며 결국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심재민에 대해 "경기 운영이 좋았다.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변화구를 던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잘 던져줬다"라고 했다. 11회 접전 상황에서 2루 송구를 선택해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낸 박찬형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2루수) 잘 던졌다. 김민재 코치도 '경기하는 모습이 좋다'라고 하더라"라며 만족했다. 끝내기 안타를 친 이호준을 얘기할 때는 웃음꽃이 폈다. 실제로 전날 이호준과 승리 세리머리를 할 때도 김태형 감독은 누구보다 환한 웃음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이호준에 대해서도 "잘 한다. 강단 있는 선수"라며 짧지만 명료한 평가를 내렸다. 롯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0일 두산전에서 한태양(2루수) 정훈(1루수) 빅터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유강남(지명타타) 전민재(유격수) 박재엽(2루수) 조세진(중견수) 박찬형(3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10 16:45
프로야구

김태형 감독 함박웃음 끌어낸 이호준..."끝내기 안타쳤으니...다음은 첫 홈런"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올해 가장 밝게 웃었다. 2년 차 내야수 이호준(21)이 이끈 극적인 역전승 덕분이다. 롯데는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3-1, 2점 앞선 채 9회 수비를 맞이했지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어깨 통증으로 등판할 수 없어 대신 나선 최준용이 강승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가 역전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이호준이 타석에서 팀을 구했다. 그는 9회 말 선두 타자 한태양이 볼넷과 희생번트,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투수 김택연을 상대로 오른쪽 내야 타구를 생산했다. 두산 1루수 강승호가 홈 송구를 선택했지만 주자가 먼저 홈을 터치해 동점이 됐다. 이호준은 스코어 4-4로 맞이한 연장 11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롯데에 승리를 안겼다. 정훈이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선두 타자 좌전 안타를 치고, 대타 최항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기회에서 박치국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루수 옆을 스치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치며 대주자 조세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8일) 1차전도 불펜 난조로 8회 역전을 허용했던 롯데가 두 경기 연속 치명적인 패전을 당한 위기를 벗어난 순간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이호준을 향해 '아빠 미소'를 지으며 격려했다. 이호준은 경기 뒤 "지금도 꿈만 같아서 정신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끝내기 안타를 쳐보고 싶었다. 긴장도 많이 했지만 욕심도 많이 났다. 상상했던 순간이 오늘 와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호준은 4월 말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헤드샷으로 눈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났고, 원래 팀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수비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잠재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달 부상을 당하며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상승세가 꺾였다. 롯데가 전반기 3위를 확정하는 경기, 패전 목전까지 같던 경기에서 승리를 안긴 이호준은 이날 좋은 기운을 후반기까지 이어가려고 한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야구 선수로서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운 그는 "이제 홈런도 쳐보고 싶다"라고 다음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10 09:24
프로야구

최준용 BS→9회 동점→이호준 끝내기...'치명타 위기' 롯데, 극적인 승리로 3위 확보 [IS 부산]

롯데 자이언츠가 극적으로 연패를 막았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민석이 5이밍 동안 두산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은 팀 배팅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전날(8일) 1차전에서 무너졌던 불펜진은 이 경기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9회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롯데는 올 시즌 47승(3무 38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4위 KIA 타이거즈는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4-7로 패해 45승 3무 39패를 기록하며 두 팀 사이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롯데가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롯데는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 타자 박찬형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들었다. 4번 타자 전준우가 외야 뜬공을 치며 3루 주자의 태그업 득점을 이끌었다. 1회 초 2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낸 이민석은 2회 선두 타자 박준순과 후속 김기연에게 연속 안타, 1사 뒤 이유찬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실점으로 막았다. 정수빈에게 내야 타구를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지만, 후속 오명진의 강습 타구가 주자 정수빈에 맞아 이닝을 마쳤다.롯데는 2회 선두 타자 나승엽이 두산 1루수 김민석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후속 한태양과 장두성이 각각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9번 타자 전민재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득점을 이끌었고, 황성빈의 내야 땅볼로 1루 주자가 아웃된 상황에서 나선 박찬형은 왼쪽 파울선상을 타고 인플레이가 되는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3루 주자였던 한태양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이민석이 큰 위기 없이 5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위기를 지켰다. 6회 김강현과 정현수 정철원이 차례로 나서 두산 득점을 막았다. 정철원은 7회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른 셋업맨 최준용도 실점 없이 8회를 막아냈다. 승부는 9회 초 뒤집혔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어깨가 불편해 휴식을 부여받은 상황에서 9회도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이 동점을 허용한 것.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사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그는 김재환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고 박준순도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추재현에게 볼넷을 내줬고 강승호와의 승부에서 폭투를 범하며 위기가 이어졌다. 강승호에게 풀카운트에서 던진 낮은 코스 153㎞/h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공략 당하며 우중간 안타가 됐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롯데는 이 상황에서 김상수를 투입했지만, 배터리가 이유찬과의 승부 중 강승호에게 도루를 내줬고, 이어진 승부에서 적시타까지 맞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연패 암운이 드리운 상황. 롯데는 1차전과 달리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한태양이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고, 장두성이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이호준 타석에서 투수 폭투가 나오며 주자가 한태양이 3루를 밟았고, 타자는 우측에 타구를 보냈다. 두산 1루수 강승호가 포구는 성공했지만 송구가 오른쪽으로 쏠리며 결국 동점 득점을 해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나선 박찬형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돌입한 연장전. 두 팀 모두 10회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11회 초 수비에서 3루수 박찬형의 과감한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무승부 확보. 결국 승리했다. 11회 말 선두 타자 정훈이 박치국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고, 1사 뒤 나선 대타 최항은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2루에 대주자 조세진을 두고 나선 이호준이 우전 끝내기 안타를 치며 이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9 22:47
프로야구

'로하스·안현민 동반 대형포·허경민 5안타' KT, SSG 꺾고 3연패 탈출 [IS 인천]

KT 위즈가 소형준의 호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 허경민, 안현민의 대포 세례에 힘입어 승리했다. KT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탈출, 5위 SS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발 소형준이 7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 시즌 7승(2패)을 낚았다. 타선에선 로하스가 홈런 2방 포함 3타점 3득점을 올렸고, 안현민이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허경민도 홈런 포함 5타수 5안타 4타점 2득점했다. SSG는 선발 문승원이 3⅔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타선에선 최정과 박성한, 안상현이 멀티 안타를 때려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유섬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로하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비거리가 135m나 나온 대형 홈런이었다. 이후 허경민이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0을 만들었다. 이어 3회엔 안현민이 솔로포를 추가하면서 3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안현민의 홈런 비거리는 130m였다. SSG는 3회 말 2사 후 에레디아의 안타와 최정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 초 2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허경민의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대타 이정훈의 볼넷 폭투로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5-1을 만들었다. KT는 5회 1사 후 안현민의 안타와 2사 후 로하스의 2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SSG는 6회 말 최정의 안타와 투수 실책으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고명준의 땅볼 때 3루주자 최정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KT는 7회 초 선두타자 안현민과 장성우의 연속 안타, 1사 후 나온 허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났다. SSG는 8회 말 한유섬의 홈런으로 다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점수를 뒤집기엔 너무 늦었다. KT가 9회 초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7.09 21: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