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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신예 정다교, ‘친절한 선주씨’ OST로 정식 데뷔…’하나의 사랑’ 가창

신예 보컬리스트 정다교가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OST ‘하나의 사랑’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정다교는 유튜브 커버 활동과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탄탄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온 아티스트로, 여러 차례 가요계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중견 건설사에서 부서장으로 근무하며 음악 활동을 신중하게 고민해왔다. 이번 데뷔에 있어 존경하던 히트 작곡가 김지환의 권유로 OST 가창을 결정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하나의 사랑’은 앞서 박상민, 추성훈 등이 가창해 사랑받은 명곡으로, 정다교만의 감성과 깊이 있는 보이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친절한 선주씨’ OST에는 변진섭, 전영록, 손태진, 허찬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드라마이다. 전생의 웬수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무신’ 등을 통해 김치 따귀, 주스 리액션 등 레전드 명장면들을 남기며 명불허전의 일일드라마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흥동 감독과 ‘마녀의 게임’, ‘세 번째 결혼’ 등을 연출한 강태흠 감독, 그리고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을 집필한 서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등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도파민을 자극할 흥미진진한 전개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질 트렌디한 일일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친절한 선주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되며, 정다교가 부른 OST ‘하나의 사랑’은 오는 3월 초순 발매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8:19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송창의 “딸 낳고 달라져, 좋은 아빠 역할 맡아 기뻐”

‘친절한 선주씨’에 출연하는 배우 송창의가 딸을 낳고 아빠 역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고 밝혔다.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과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송창의는 “김소우 캐릭터는 참 따뜻하고 아이에게 좋은 아빠고 좋은 가정을 꿈꾸는 사람”이라며 “과거에는 그냥 아빠인 척을 연기를 했던 것 같은데 막상 딸을 낳고 지내다 보니까 김소우 역할 좋다는걸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좋은 사람은 아닌데, 좋은 사람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저희 드라마는 화면 자체 밝다. 심이영의 발랄함과 귀여움, 최정윤의 그동안 안 보여줬던 날카롭고, 당찬 모습, 정영섭의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열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피선주(심이영)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송창의는 극 중 피선주가 다니게 되는 ‘진건축’의 팀장이면서 진상아(최정윤)의 남편인 김소우 역을 맡았다. 해외연수를 간 진상아가 피선주의 남편인 전남진(정영섭)과 바람나면서 배신을 당하는 인물이다.‘친절한 선주씨’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4 15:38
드라마

최정윤, 이혼 후 첫 복귀작 ‘친절한 선주씨’…“악역 본능 있는 듯, 대사 착착 붙어”

‘친절한 선주씨’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윤이 악역 연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과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이 참석했다.‘친절한 선주씨’가 이혼 후 첫 작품 복귀인 최정윤은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친절한 선주씨’는 2021년 드라마 ‘아모르 파티’ 이후 최정윤의 3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이날 최정윤은 “개인적으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내 인생에 한 획을 긋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런 역할로 날 찾아준 게 감사했다”며 “사실 그동안 선주처럼 착한 캐릭터를 주로 해왔다. 즐겁긴했지만 잘 안맞는다고 느꼈었다. 이번 작품에서 진상아 캐릭터 맡으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이어 “내 안에 악역 본능이 있는 듯 (대사가)착착 달라붙더라. 대리 만족과 스트레스 해소가 아주 잘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피선주(심이영)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최정윤은 극 중 피선주의 남편인 전남진(정영섭)과 바람을 피우는 진상아 역으로 분했다.‘친절한 선주씨’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4 15:30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 “‘♥최원영’ 연기 살살 하라고…휘몰아치는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 출연하는 배우 심이영이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과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이 참석했다.심이영은 극 중 야무진 생활력을 지닌 동네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선주를 연기한다. 피선주는 남편 전남진(정영섭)의 미래를 위해 유학 뒷바라지까지 하며 가정을 꾸려 나갔으나 전남진은 선주의 고교 동창인 진상아(최정윤)와 바람을 피우고, 결국 이혼한다.이날 심이영은 “대본을 봤을 때 대사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넘쳤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머가 살아 있었다”며 “그래서 이번 대본은 개연성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혼자가 된 사람들을 같이 응원하면서 가족을 재발견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이야기”라며 “휘몰아치는 드라마다. 꼭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특히 심이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복싱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주가 남편을 유학보내고 외로움을 달래려 취미로 복싱을 하는데, 이 부분을 가볍게 넘어가고 싶지 않아서 복싱을 배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실제 남편인 배우 최원영이 걱정을 하기도 했다며 “신랑도 ‘살살해 몸을 날려서 하지 마. 다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4 15:21
드라마

“일일극 후지다고? 영화처럼 만들어”…‘친절한 선주씨’ 심이영X송창의, 짜릿한 복수극 [종합]

배우 심이영과 송창의가 불륜을 저지른 전 남편, 아내를 향한 합동 복수극을 펼친다.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과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이 참석했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피선주(심이영)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심이영은 야무진 생활력을 지닌 동네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선주를 연기한다. 남편 전남진(정영섭)의 미래를 위해 유학 뒷바라지까지 하며 가정을 꾸려 나갔으나 남편은 선주의 고교 동창인 진상아(최정윤)와 바람을 피우고, 두 사람은 결국 이혼한다. 이날 심이영은 “대본을 봤을 때 대사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넘쳤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머가 살아있었다”며 “그래서 이번 대본은 개연성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혼자인 사람들, 혼자가 된 사람들을 같이 응원하면서 가족을 재발견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송창의는 선주가 다니게 되는 ‘진건축’의 팀장이면서 진상아의 남편인 김소우 역을 맡았다. 해외연수를 간 진상아가 전남진과 바람나면서 배신을 당하는 인물이다. 송창의는 “김소우 캐릭터는 참 따뜻하고 아이에게 좋은 아빠고 좋은 가정을 꿈꾸는 사람”이라며 “저는 좋은 사람은 아닌데, 좋은 사람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드라마는 화면 자체가 밝다. 심이영의 발랄함과 귀여움, 최정윤의 그동안 안 보여줬던 날카롭고 당찬 모습, 정영섭의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열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최정윤은 악역 진상아를 연기한다. ‘친절한 선주씨’가 이혼 후 첫 복귀작인 최정윤은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내 인생에 한 획을 긋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런 역할로 날 찾아준 게 감사했다. 사실 그동안 선주처럼 착한 캐릭터를 주로 해왔다”며 “내 안에 악역 본능이 있는 듯 (대사가)착착 달라붙더라. 대리 만족과 스트레스 해소가 아주 잘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상아와 바람을 피우는 전남진을 연기한 정영섭은 “안 보면 후회하실 작품이다. 나쁜남자를 어떻게 응징하는지, 사이다 같은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며 “제가 어떻게 되는지 꼭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흥동 감독은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며 “‘일일드라마는 후진다’는 편견을 깨고 영화처럼 촬영했다. 고급스러운 스토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른바 ‘김치싸대기’ 장면으로 유명한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한 김 감독은 “김치싸대기가 너무나 많은 시청자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이젠 잊어주시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은 고급스러운 명장면으로 다가가고 싶다. 다만 폐부를 찌르는 병 맛은 곳곳에 있을거다. 명장면은 시청자들이 찾으셔야 한다”고 말했다.‘친절한 선주씨’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4 15:02
영화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베푸는 법, 김혜수에게 배웠다” [인터뷰③]

배우 류승룡이 동료 김혜수의 인성을 극찬했다.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 출연한 류승룡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류승룡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무빙’을 함께한 후배 정영섭에게 커피차를 보낸 것을 두고 “김혜수에게 그런 영향을 배웠다. 예전에 한 번 보니까 제작사 이름으로 후배들에게 커피차를 보냈더라. 근데 다른 현장에도 그렇게 보내는 걸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혜수에게 베풂, 따뜻함을 배웠다. (김혜수를 보면서)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이런 게 필요하구나’를 알게 됐다. 저번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김혜수는) 문자로도 감동을 준다”며 “저도 김혜수처럼 연을 맺었던 배우들에게 받은 걸 베풀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류승룡의 신작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4 12:10
연예일반

‘낮과 달’ 조은지 “여성 연대 영화, 반가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일문일답]

배우 조은지가 영화 ‘낮과 달’로 돌아왔다. 조은지는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낮과 달’ 출연 계기와 장성한 아들이 있는 비혼주의자 목하를 연기한 소감 등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조은지는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추억과 유다인이라는 좋은 친구를 얻었다. -‘낮과 달’에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했나. “목하 역을 맡았다. 목하는 장성한 아들이 있는 비혼주의자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굉장히 단단해져야 하고, 어떤 일에도 부러지지 않아야 하는 여성이자 엄마다.” -‘낮과 달’ 출연은 어떻게 결심했나. “여성 연대 영화 스토리라서 우선 반가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민희(유다인 분)와 목하의 서사도 굉장히 호감으로 다가왔다. 시나리오를 본 이후에 감독님과 먼저 미팅을 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시나리오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분위기가 모두 감독님 스타일인 것 같았다. 수줍음이 있으셔서 귀여우셨고, 또 귀엽지만 명확한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 성향 자체가 영화에 반영이 될 것 같아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색깔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하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극에서 이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다는 걸 사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부담스럽기도 했다. 실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표현해보려 해서 캐릭터 롤모델로 작은 언니를 삼았다. 또 목하는 엄마로서 생활력이 강하고 여러 가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그런 인물이다.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특별히 어떤 연습을 한다기보다는 목하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목하는 ‘식집사’에 카페 사장에 야매 요가 강사다. 연기가 자연스럽던데. “실제로는 커피, 식물, 요가 완전 다 못한다. 예전에 ‘요가 학원’ 영화를 찍으면서 스파르타식으로 연습하고 단련을 했었는데, 그때 배우고 연습한 것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유다인, 하경 배우와 호흡이 좋더라. “유다인배우하고는 영화 촬영 전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다. ‘낮과 달’에 출연하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유다인 배우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같이 연기를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같이 작품을 하면서 다인 배우의 연기에 대한 깊이, 이전에는 알지 못 했던 면들도 보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됐다고 생각한다. 마치 민희와목하처럼 영화가 끝날 때는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을 정도다. 하경 배우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 굉장히 귀엽고, 애교도 많고 촬영장의 막내로 활약해 줬다. 그리고 연습쟁이라서 인상에 남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노래를 현장에서 끊임없이 불러서 나중에 잘 때도 귀에서 맴 돌 정도였다. 열심히 하는 태도가 너무 좋았다. 하경 배우한테도 많은 것을 배웠다.” -‘낮과 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꼽자면. “시나리오를 볼 때도 그렇고 지금은 영화를 여러 번 봤는데, 한 장면만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장면 같은데 민희가 유안에게 외롭다고 앙탈 부리는 장면이 있다. 외롭고 고독하다고 솔직한 감정 표현하는 대사와 유다인 배우가 너무 귀엽게 연기를 해서 그 장면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 -이영아 감독이 ‘낮과 달’의 연출 의도를 ‘힐링’이라고 밝혔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실제 힐링한 순간이 있나. “촬영할 때는 연기에 집중하고, 힘들 때도 있다 보니 잘 못 느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모든 게 다 좋았던 것 같다. 제주도도 좋았고,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촬영하고 숙소로 돌아갈 때의 기분, 휴차 때 출연진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했던 것 등. 지나고 나면 기억이 미화되기도 하지만 ‘낮과 달’의 순간들도 모두 특별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제주도에서 촬영하다 보니 집이 아닌 외지 촬영이라 그런지 출연진들끼리 굉장히 돈독해진 것 같다. 특히 다인 배우랑은 많이 어울리면서 친구처럼 지냈다. 휴차 때 오일장도 찾아가고 빈티지샵도 가고 카페도 돌고. 경치 역 맡은 정영섭 배우, 유안 역의 허재호 배우랑도 다 같이 너무 잘지냈다. 다 함께 모여서 빙고 게임을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고 즐거웠다. 마지막 촬영 때, 표현을 잘 못 했지만 정말 너무 아쉬웠었다. 마지막 헤어질 때도 유다인 배우가 ‘김목하잘가’라고 인사했는데, 민희라는 캐릭터가 유다인 배우가 해서 더 와 닿았던 것도 같다. 촬영 모두 끝나고 나서 유다인 배우가 보고 싶어서 가끔 연락해서 치근덕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촬영 때 즐거웠던 기억,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마음속에 남은 힐링, 이 모든 것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관객들의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로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드라마로도 다가올 수 있겠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힐링과 감동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니 관객분들이 극장에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4 09:45
해외연예

한인 배우 샌드라 오, 캐나다 국민 훈장 받는다

한인 배우인 샌드라 오(한국 이름 미주)가 캐나다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는다. 30일 캐나다 총독 사이트와 더캐네디언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리 사이먼 연방 총독은 최근 문화예술, 학계, 정계, 스포츠계 등의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자 명단을 발표했다. 샌드라 오는 문화예술 부문 수훈자로 오피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와 미국 국적인 그는 영화계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한인 수상자는 정영섭 몬트리올대 유전공학과 교수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경제학자인 아버지 오준수 씨와 생화학자인 어머니 전영남 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몬트리올 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1994년 영화 ‘이중 행복’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1994년과 1999년에는 캐나다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지니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05년에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애나토미’에서 한국계 미국인 의사 역을 맡았다. 2018년에는 아시아인 최초 골든 글로브 TV 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30 17:54
연예일반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우여곡절 끝 재회..시청률 8%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3회가 시청률 8%(닐슨코리아 전국)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이태 역)과 강한나(유정 역)가 우여곡절 끝에 궁 밖에서 재회했고, 장혁(박계원)과 박지연(최가연)이 완벽한 적으로 거듭났다. 이준은 우미화(인영왕후 역)로부터 내성이 생길 때까지 독이 든 차를 마셨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혁은 박지연을 조종한 자가 이준이라고 확신하며 분노했다. 궁 안에 홀로 남은 강한나는 전각에 유폐될 수 있다는 박성연(최상궁 역)의 말에 불안에 떨었다. 최리(조연희 역)는 윤서아(똥금 역)와 관련된 일로 아버지인 허성태(조원표 역)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자신의 일을 모르는 척하겠다는 그의 말에 살려달라 애원했다. 그런가 하면 강하나는 무릎을 굽히며 최리에게 윤서아를 풀어달라 간청했지만, 냉담한 최리의 태도에 발걸음을 돌렸다. 금기를 어기고 대비가 있는 편전에 들어선 강한나는 윤서아를 데려간 내시부를 고발했고, 끌어내라는 박지연의 말이 들리자마자 관료들 앞에서 이준의 아이를 회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회임 소식에 대비는 그녀의 청대로 윤서아를 풀어준다고 약속했지만, 갖은 고초를 겪은 윤서아가 결국 강한나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오늘 밤 내궁과 내궁을 추대하려는 자들을 모조리 척살하라”라는 박지연의 말은 궁궐 안에 닥칠 피바람을 예고했다. 특히 강한나가 여정(음전)이 준 차를 마시고 쓰려졌고, 비슷한 시각 살생부(殺生簿)를 작성하는 대비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정영섭(박송백)에게 오승훈(혜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받은 장혁은 그 즉시 이준이 있는 별궁으로 향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준에게 독대를 청한 장혁은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그에게 선왕을 언급하며 도발했다. 이에 분노한 이준은 방문을 열고 나왔고, 두 사람의 격렬한 대립은 숨 막히는 분위기를 유발했다. 이후 이준은 궁 안에서 큰 변고가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때마침 채옥당이 습격 받아 불안감을 높였지만, 대비전 나인이 끈 수레에 잠든 강한나가 타고 있었다. 궁 밖으로 빠져나온 강한나는 우여곡절 끝에 이준과 마주했다. 방송 말미 집에 돌아온 장혁은 이승훈(노경문)의 서신을 보고 곧바로 궁으로 향했다. 폐주의 폭정이 일어났던 그때와 같이 핏빛으로 물들여진 궐 안으로 향한 장혁은 효수된 반정공신들의 목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대비 앞에 다다른 장혁은 순식간에 내관의 칼을 빼냈고, 박지연을 향해 돌진했다. '붉은 단심’은 14일 오후 9시 30분 14회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14 10:07
연예일반

[차트IS] KBS2 ‘붉은 단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이 자체 최고 시청률 8%를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붉은 단심' 13회가 시청률 8%(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기록을 다시 썼다. 박계원(장혁 분)이 최가연(박지연 분)의 목에 칼을 겨누는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1%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우여곡절 끝에 궁 밖에서 재회했고, 박계원과 최가연이 완벽한 적으로 거듭나는 전개를 펼쳤다. 이태는 인영왕후(우미화 분)로부터 내성이 생길 때까지 독이 든 차를 마셨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계원은 최가연을 조종한 자가 이태라고 확신하며 분노했다. 궁 안에 홀로 남은 유정은 전각에 유폐될 수 있다는 최상궁(박성연 분)의 말에 불안에 떨었다. 조연희(최리 분)는 똥금(윤서아 분)과 관련된 일로 아버지인 조원표(허성태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자기 일을 모르는 척하겠다는 그의 말에 살려달라 애원하기도. 금기를 어기고 대비가 있는 편전에 들어선 유정은 똥금을 데려간 내시부를 고발했고, 끌어내라는 최가연의 말이 들리자마자 관료들 앞에서 이태의 아이를 회임했다고 밝혔다. 회임 소식에 대비는 그녀의 청대로 똥금을 풀어준다고 약속했지만, 갖은 고초를 겪은 똥금이는 결국 유정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가연은 “오늘 밤 내궁과 이을 추대하려는 자들을 모조리 척살하라”며 궁궐 안에 닥칠 피바람을 예고했다. 특히 유정이 음전(여정 분)이 준 차를 마시고 쓰려졌고, 비슷한 시각 대비는 살생부(殺生簿)를 작성했다. 박송백(정영섭 분)에게 혜강(오승훈 분)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받은 박계원은 그 즉시 이태가 있는 별궁으로 향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태에게 독대를 청한 박계원은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그에게 선왕을 언급하며 도발했다. 이에 분노한 이태는 방문을 열고 나왔고, 두 사람의 격렬한 대립이 전개됐다. 이후 이태는 궁 안에서 큰 변고가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때마침 채옥당이 습격받아 불안감을 높였지만, 대비전 나인이 끈 수레에 잠든 유정이 타고 있어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하기도. 궁 밖으로 빠져나온 유정은 우여곡절 끝에 이태와 마주했고, 두 사람은 눈물겨운 포옹을 했다. 방송 말미, 박계원은 노경문(이승훈 분)의 서신을 보고 곧바로 궁으로 향했다. 핏빛으로 물들여진 궐 안으로 향한 박계원은 효수된 반정공신들의 목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박계원은 순식간에 내관의 칼을 빼냈고, 최가연을 향해 돌진했다. 주저 없이 최가연의 목에 칼을 겨눈 박계원과 대비의 살벌한 눈빛 대치가 엔딩을 장식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붉은 단심'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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