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6건
뮤직

내년 초 中서 K팝 콘서트 열릴까…정부·기획사 입장은 [왓IS]

정부가 내년 1월 중국에서 ‘K팝 콘서트’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업계 관심이 쏠린다. 수년째 꽉 막힌 중국 내 K팝 공연이 정부가 주도하는 콘서트를 기점으로 물꼬를 트게 될지 주목된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4대 대형 기획사인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내년 1월 중국에서 K팝 콘서트 개최 관련 스케줄 문의를 했다. 이와 관련해 JYP 등 여러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확정된 행사에 대한 섭외는 없었고, 1월 중 간단하게 스케줄 문의 정도만 있었다”고 귀띔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당시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 이후 답방 성격으로 중국 방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나온 이야기로 전해졌다. 중국 내 대규모 K팝 콘서트의 개최가 수년째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 당시 공연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교감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고, 정부가 각 기획사에 스케줄 문의를 함으로써 실제 공연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관측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확정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7:04
스타

“초호화 캐스팅 총출동”…변우석·카리나·장원영, ‘돌고래유괴단’ 또 일냈다

배우 변우석과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등 초호화 출연진이 신우석 감독의 신작 영상에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일 유튜브 채널 ‘돌고래유괴단’에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EP.1 ‘The Christmas Song’ Teas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약 50초 분량의 티저에는 박희순,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이 사제복을 입고 기도하는 장면이 담기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리나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구체적인 스토리나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작업물이 등장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번 영상은 구글 제미나이(Gemini) 광고로 확인됐다. 뮤직비디오 티저처럼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제미나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개 직후 “변우석·장원영·카리나가 한 프레임에 어떻게 담기냐”, “캐스팅 미쳤네”, “이 조합 실화냐”, “돌고래유괴단이라니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돌고래유괴단은 광고 및 영상 제작사로, 그룹 뉴진스의 ‘디토’, ‘ETA’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9:53
스포츠일반

李 대통령도 ‘시즌 10승’ 안세영 향해 축하 메시지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올해 10번째 우승에 성공한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을 향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선수의 시즌 10승을 축하한다”며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이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보여준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안세영은 전날(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14번째 국제 대회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선수가 한 시즌에 10승을 거둔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안세영은 오는 12월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다음달 월드 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길 기원한다. ‘도장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1.24 16:43
연예일반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답례품으로 ‘APEC’ 달군 호두과자… “사랑으로 구웠습니다” [왓IS]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23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하객들에게 건네진 ‘센스 만점’ 답례품이 화제를 모았다.23일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하객 전원에게 ‘부창제과’ 호두과자를 답례품으로 선택했다. 해당 제품은 이장우가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일명 ‘이장우 호두과자’로 입소문 난 FG의 ‘부창제과 호두과자’다.호두과자 박스 겉면에는 “사랑으로 구운 부창제과의 달콤한 호두과자에 오늘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담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여기에 이장우·조혜원 부부의 환한 미소가 드로잉 형태로 새겨져 있어 하객들의 시선을 더욱 끌었다. ‘이장우 호두과자’는 지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간 동안 큰 인기를 얻으며 일명 ‘APEC 호두과자’로 불리기도 했다. 60년 전통의 경주 베이커리 브랜드 부창제과는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디저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고, ‘2025 APFE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바 있다.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22:36
산업

2025 APEC 개최지 ‘경주’, 언급량 전년 대비 20배 증가

한국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한 글로벌 소셜 데이터 23만여 건을 분석하여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경주에 대한 인식 변화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방한객이 많은 주요 22개국의 소셜 및 온라인채널, 검색 엔진 등에서 ‘경주’와 관련하여 언급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된 소셜 언급량은 지난해 대비 2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검색량 역시 2배 이상 증가하여 경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중 경주 관련 소셜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미국(22%)으로, 태국(10%), 인도네시아(9%), 일본(8%), 인도(7%)가 뒤를 이었다. 전체 소셜 언급 중 긍정 여론은 76%에 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RM의 기조연설, 지드래곤의 환영만찬 공연, 공식만찬 사회에 나선 차은우 등 K-팝 스타들의 활약에 대한 긍정 언급이 많았다.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뷰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구글 트렌드 검색량이 4배 이상 상승했다.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브랜드와 함께 퍼스널컬러 진단, AI 피부 진단 등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화제를 모았다. K-푸드 분야에서는 APEC 정상회의와 연관된 음식이 주목받았다. RM이 기조연설에서 K-팝의 다양성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언급량이 급증했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치맥 회동' 장면이 확산하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했다. 이 외에도 황남빵, '라면 푸드트럭'을 비롯해 김밥, 떡볶이 등 대중적인 분식류도 상위권에 올랐다.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화제가 된 기념품(굿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스토리를 담은 '경험'으로 소비되는 특징을 보였다. 태국 소셜 데이터에서는 '갓'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외교 선물로 알려진 '금관'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이지은 관광컨설팅팀장은 “이번 글로벌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해 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었음을 확인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글로벌 관심이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이번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8 14:57
연예일반

순이엔티, 구독자 1.25억 명 ‘김프로’ 전속계약... IP확장 본격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허브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유튜브 구독자 1억 2,5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김프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순이엔티는 김프로의 유튜브 메인 채널(1.25억 구독자)을 중심으로 김프로 스튜디오, 꾸비스튜디오 등 3개 채널에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IP 확장 사업을 본격화한다.김프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사촌 남매인 유백합과 함께 독창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하며 2025년 1월 전 세계 유튜브 월간 조회수 1위를 달성했으며, 같은 해 8월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를 했다. 공연 기획자 출신인 김프로는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편집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적극 활용했다. 실제로 2022년 8월 첫 영상을 업로드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한국 최초로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으며, 2023년 8월 처음으로 전 세계 월간 조회수 1위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순이엔티는 최근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협력하여 글로벌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김프로와 함께 경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프로는 2025년 10월 ‘APEC 2025 KOREA 글로벌 프렌즈 나이트’에서 글로벌 프렌즈로 임명되며 한국 문화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프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확장 가능한 새로운 IP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어 순이엔티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 기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성장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김프로는 단순한 크리에이터를 넘어 독창적인 IP와 세계관을 구축한 콘텐츠 프로듀서”라며 “순이엔티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숏폼 콘텐츠 전문성을 결합해 김프로의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APEC 팸투어에서 김프로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 협업, 오프라인 팬미팅, 캐릭터 IP 사업, 음원 유통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11:02
산업

UAE 무함마드 만나는 이재용, 정의선, 김동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만난다. 국방·방산·투자·에너지뿐 아니라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오는 19일 UAE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중동 출국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이번 BRT에서 UAE 측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BRT는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튿날 열리는 일정이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칼리드 아부다비 UAE 왕세자와 만난 바 있다. 당시 양국은 면담에서 국방·방산·투자·에너지 등 분야에 더해 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BRT를 통해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LG전자, 한화, HD현대 등이 구체적인 협력에 관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UAE 아부다비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는 등 UAE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은 과거 부르즈 칼리파(삼성물산), 정유 플랜트(삼성E&A)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UAE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그간 이 회장은 2019년 UAE 출장에서 당시 왕세제였던 무함마드 UAE 대통령을 만난 이후 꾸준히 친분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무함마드 대통령은 같은 해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했으며, 5G 이동통신, 반도체, AI 등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다.이번 BRT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김동관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선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김두용 기자 2025.11.18 09:50
자동차

현대자동차, G2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스타리아' 지원

현대자동차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는 17일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G20 Leaders’ Summit in Johannesburg)’에 현대차의 MPV(다목적 차량)인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국가가 사상 처음으로 의장국을 수임했다는 데서 의미를 더한다.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과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지도부, 유엔·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세계 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외교무대에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의 특장점을 갖춘 스타리아를 지원하며 현대차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9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남아공 외교부 청사에서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식에는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과 안나 탄디 모라카(Anna Thandi Moraka) 남아공 외교부 차관, 제인 당고르(Zane Dangor) 남아공 외교부 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김일범 부사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 현대차 차량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6:31
해외축구

'충격' 호날두, 2026 월드컵 뒤 축구화 벗을까 "확실히 마지막이다" 직접 발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선수 은퇴 시기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이 될 거라 발언했다.미국 매체 CNN은 11일 저녁 슈퍼스타 호날두와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체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관광 정상회의에서 화상 인터뷰에 임하며 향후 선수 생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유럽 무대를 떠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최근 “곧 은퇴할 거”라는 암시적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이날 저녁 CNN은 그와의 화상 인터뷰서 후속 질문을 이어갔다.CNN이 이날 저녁 공개한 영상에서, 진행자는 호날두에게 “곧 은퇴할 거라 말했는데, ‘곧’이 언제인가”라고 물었다.이에 호날두는 “나에게 있어 ‘곧’은 10년 뒤다. 10년 뒤”라며 “사람들은 내가 곧 이라고 하면 6개월, 1년쯤이라 생각한다”며 가벼운 농담으로 응수했다.이어 “전에 말했듯, 지금 나는 아주 좋은 상태다. 여전히 골을 넣고 있고, 빠르고 예리하다고 느낀다. 내 경기와 대표팀 생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내가 말한 ‘곧’이라는 건 아마도 1~2년쯤일 거다. 그래도 나는 계속 경기 안에 있을 거”라고도 덧붙였다.해당 답변을 들은 사회자가 “그렇다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거라 생각하나”라고 재차 묻자, 호날두는 “확실히 그렇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왜냐하면 나는 그때 41살이 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동시에 “아마도 큰 대회에서의 마지막이 될 거 같다.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끝으로 호날두는 “‘곧’이라는 게 진짜 곧이긴 하다. 왜냐하면 나는 축구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25년 동안 축구 안에 있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여러 기록을 세웠다. 정말 자랑스럽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1985년생 호날두가 축구화를 벗는다는 소식은 세계 각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로이터의 보도를 인용하며 “호날두는 향후 2년 내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며 “클럽과 대표팀 통산 950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는 가까운 시일 내 축구계에 작별을 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외신에선 호날두의 최종 목표 중 하나로 공식전 1000골과 월드컵 정상을 언급한다. 호날두는 A매치 최다 득점자(143골) 기록을 포함해 공식전 953골을 넣었다. 사우디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온 그가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월드컵 정상 역시 마찬가지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달리, 호날두는 유독 월드컵과 연이 없었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 중이지만, 팀의 우승을 이끌진 못했다. 이번 대회가 그의 마지막임을 언급한 만큼,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할 거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11.12 00:02
산업

구다이글로벌 ‘조선미녀’,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돌파

구다이글로벌이 보유한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중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사례로, 전 세계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구축한 독보적인 브랜드 팬덤을 보여준다.‘조선미녀’는 한국 전통 성분과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맑은쌀선크림’, ‘인삼아이크림’, ‘인삼 클렌징 오일’ 등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Caroline Leavitt)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 국내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더욱 주목받았다. 당시 그녀가 구입한 13개 제품 중 4개가 조선미녀 제품으로 확인돼 브랜드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조선미녀의 인스타그램은 단순한 제품 홍보 채널을 넘어, 전통 소재와 감성을 담은 비주얼 콘텐츠와 소비자 리뷰 중심의 참여형 커뮤니티로 운영되어 왔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조선미녀 인스타그램을 단순한 브랜드 채널이 아닌 ‘한국적 아름다움의 영감’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사용 후기와 전통 미학을 결합한 자연광 중심의 비주얼은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화했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는 전 세계 팬들의 자발적 확산을 이끌며 인스타그램 성장과 강력한 팬덤 형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조선미녀의 100만 팔로워 달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한국적 미학의 현대적 해석’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선미녀는 이번 인스타그램 성과를 계기로 소비자와 직접 연결된 글로벌 커뮤니티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별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의 현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1.10 08: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