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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10승' 문동주, 성장을 말하다..."이닝을 끌고 가는 힘 생겼다" [IS 피플]

"이제 경험이 쌓인 것 같다."데뷔 4년 만에 단일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한국 야구 마운드 기대주' 문동주(22·한화 이글스)가 밝힌 소회다. 이제 그는 자신의 공에 믿음이 생겼다. 문동주는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한화는 3-1로 키움을 제압했고, 승리 투수가 된 문동주는 2025시즌 10승(3패)째를 올렸다. 데뷔(2022년) 4년 차에 커리어 첫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이다. 문동주는 지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4회 말 투구 중 타자 최정원의 타구에 오른쪽 팔을 맞고 한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 27일 키움전은 11일 만에 복귀전이었다. 문동주는 1회 말 선두 타자 박주홍에게 볼넷, 후속 송성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무사 1·2루에서 상대한 임지열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공을 잡은 유격수 심우준이 직접 2루를 밟고 1루 송구를 하다가 균형이 무너지며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그사이 박주홍이 홈을 밟았다. 문동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상대한 이주형에게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직구) 3개를 연속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 루벤 카디네스는 3루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부상 후유증 우려를 지운 문동주는 이후 6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갑자기 제구가 흔들려 볼넷을 내주기도 했지만, 바로 이어진 승부에서 더 집중력 있는 투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특히 4회 말 2사 1·2루 위기에서 전태현을 상대하며 결정구로 구사한 6구째는 159㎞/h 찍었다. 결과는 중견수 뜬공. 고척돔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감탄했다. 경기 뒤 문동주는 "두 자릿수 승리는 모든 선발 투수가 목표로 삼는 기록이다. 이렇게 10승을 해서 기쁘다. 올 시즌은 조금 잘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전반기에만 7승을 올리며 좋은 페이스를 보인 게 오히려 반드시 10승 이상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문동주는 "9승째를 거둔 뒤 승수를 의식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빨리 10승을 해낸 것 같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15승 달성 의지를 묻자 "남은 등판이 5경기 정도인 것 같다"라며 웃어 보이더니 이내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문동주는 데뷔 2년 차였던 2023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투수 임무를 수행해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그해 신인상도 그가 차지했다. 하지만 2024시즌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상대 팀 전력 분석이 강화됐고,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제구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다. 올 시즌 문동주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10승을 거둔 27일 키움전에서도 제구가 흔들린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승부를 자주 보여줬다. 문동주는 "프로 무대에서 안타를 많이 맞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제구력도 함께 안 좋아졌다. 이제는 '안타를 맞아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승부하다 보니 오히려 나아진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오늘(27일 키움전) 같은 경기에서 6회까지 끌고 가지 못했는데, 이젠 달라졌다. 경험이 쌓인 것 같다"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성장세를 인정했다. 한화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위를 두고 경쟁 중이다. 27일 기준으로 3위 SSG 랜더스에 9경기 차 앞서 있어 포스트시즌(PS) 진출은 확정적이다. 문동주는 코리 폰세(15승) 라이언 와이스(14승)에 이어 한화 선발 투수 중 세 번째로 10승을 거뒀다. 한화가 '10승 투수' 3명을 배출한 건 2007년(정민철·류현진·세드릭 바워스) 이후 18년 만이다.한화는 남은 정규시즌도 '선발 야구'를 앞세워 1위 탈환을 노린다. 문동주는 "남은 시즌 등판마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개인 승수가 아닌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8 10:55
프로야구

한화 폰세, 롯데전 6회까지 8K...역대 최소 경기 200K 신기록 경신 [IS 대전]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최초 경기 2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폰세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1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탈삼진 5개를 잡아낸 그는 6회 초 무사 2루에서 타자 김동혁을 상대로 낮은 변화구를 구사해 시즌 199번째 탈삼진을 잡았고,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는 공 2개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구째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루킹 삼진까지 잡아냈다. 시즌 200호. 폰세는 이로서 23경기 만에 탈삼진 200개를 채우며, 2021시즌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였던 아리엘 미란다가 기록한 종전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경기 줄였다. 미란다는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록 경신에 다가서고 있다. 폰세는 이 경기 6회 후속 타자 고승민도 삼진 처리하며 201호까지 해냈다. 더불어 폰세는 역대 17번째로 단일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한화 소속으로는 1996년 정민철, 2006·2012년 류현진에 이어 네 번째다. 한화는 폰세가 무실점 호투하고, 1회와 3회 각각 1점씩 내며 6회 말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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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한명재, ‘최강야구’ 합류… 최강 중계 완성 [공식]

JTBC ‘최강야구’가 오는 9월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KBO 대표 중계진인 한명재 캐스터와 한화 이글스의 정민철 해설위원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레전드 선수단에 이어 ‘최강 중계진’ 라인업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 시즌에는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로 구성된 선수단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한명재 캐스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캐스터이자 1세대 캐스터로, 야구 팬들에게는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 장면이 그려지는’ 인물로 손꼽힌다. 수십 년에 걸친 활발한 중계 활동을 통해 야구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왔으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언 제조기’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함께 중계를 맡을 정민철 해설위원은 투수 출신으로, 선수는 물론 코치, 단장까지 두루 역임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폭넓은 경험에 바탕을 둔 전문적인 해설과 특유의 재치 있는 언변으로 팬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심리를 꿰뚫는 맞춤형 족집게 해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전의 황태자’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한화 이글스 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환상의 콤비로, ‘최강야구’에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종범 감독은 물론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최강야구’의 레전드 선수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JTBC ‘최강야구’ 새 시즌은 오는 9월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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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역사에 이런 외국인 듀오 있었나’ 폰세-와이스, 전반기 10승 동반 달성이 보인다 [IS 포커스]

라이언 와이스(29)와 코디 폰세(31)가 한화 이글스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 듀오로 역사를 쓰고 있다.폰세는 지난 22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호투하고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단 한 차례 패전도 없이 연승가도를 만들며 다승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폰세의 라이벌은 먼 곳에 있지 않다. 그의 팀 동료 와이스는 지난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스는 시즌 9승(2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폰세를 쫓는다. 두 사람은 모두 24일 선발 등판해 폰세를 잇는 10승 고지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MLB) 경력이 전혀 없는 와이스는 KBO리그 2년 차인 올해 '코리안 드림'을 쓰고 있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 투수로 계약 후 활약, 정식 계약을 맺고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와이스는 올해 한층 더 성장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83까지 낮췄고, 탈삼진은 109개(4위)에 달한다. 올 시즌 첫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89에 그쳤던 와이스는 이후 12경기 평균자책점 2.03의 정상급 투수로 변모했다. 이는 팀이 상승세를 탄 구간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한화는 4월 중순부터 8연승 한 차례, 12연승 한 차례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폰세의 경우 22일 승리에 앞서 5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3.72로 다소 흔들렸다. 이 기간 한화를 지킨 게 와이스다. 와이스는 같은 기간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1.32로 팀의 대들보가 됐다. 한화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5연승을 거두는 중에도 와이스(2경기 2승 15이닝 1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와이스와 폰세의 활약은 문자 그대로 '역대급'이다. 폰세가 먼저 10승 고지에 오른 가운데 와이스도 전반기가 끝나는 7월 10일 전까지 시즌 '10승 고지'에 오를 것이 확실해 보인다.한화는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시행된 이래 외국인 투수 덕을 별로 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도 외국인 투수의 영입 실패가 가장 많았던 팀이다. 한화가 선발했던 외국인 투수 중 10승을 달성한 투수는 9명에 불과했다. 한화 외국인 투수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13승(2018년 키버스 샘슨)이다.역대로 한화에서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한 투수는 총 14명이었다. 한 시즌에 두 명이 달성한 경우는 두 시즌뿐이었다. 1994년 한용덕(12승·최종 16승)과 정민철(10승·최종 14승)이 나란히 기록했다. 이어 2006년 류현진(13승·최종 18승)과 문동환(10승·최종 16승)도 전반기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한화 외국인 투수 전반기 최다승은 2018년 샘슨이 기록한 9승. 폰세와 와이스는 이미 샘슨과 나란히 섰다. KBO리그 역사에도 나란히 한 팀에서 전반기 10승을 달성한 '외국인 원투 펀치'는 찾기 어렵다. 2016년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12승·최종 22승)와 마이클 보우덴(10승·최종 18승)이 처음 기록했고, 2년 뒤 두산의 조쉬 린드블럼(11승·최종 15승)과 세스 후랭코프(13승·최종 18승)가 이 기록을 재현한 바 있다. 두산은 해당 시즌 모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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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에 큰 영향 있다" 잠실구장의 마운드 정비, 디딤발 흔들린 올러의 '변수'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1)가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최고 구속 154㎞/h를 기록할 정도로 구위는 묵직했으나 마운드의 흙 때문에,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올러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점) 했다. 사사구와 탈삼진은 각각 4개씩.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최소한의 몫을 해냈으나 수비와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KIA 타선이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에 꽁꽁 묶이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이날 눈길을 끄는 건 잠실 마운드에 대한 올러의 반응이었다. 투구 시 디딤발인 왼발이 미끄러지는 탓인지 4회 말 수비를 앞두고 잠시 마운드 정비가 이뤄졌다. 올러는 4회 말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4심이 모인 상태에서 '왼 발목이 꺾인다'는 액션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 피안타로 연결된 김현수 타석의 5구째 슬라이더를 던진 뒤 미세하게 흔들리는 올러의 왼 발목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결국 잠시 경기가 중단된 채 그라운드 키퍼가 나와 마운드를 재정비했다. 통산 161승 투수 출신인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투수는) 모든 연결 동작이 예민하다. (투구 시 디딤발을 활용해) 지면의 힘을 받아야 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투구에 큰 영향이 있다"며 "(올러의 상황이 되면) 팔 스윙하는 데 영향이 생긴다. 충분히 (그라운드 정비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올러는 4회 마운드 재정비 후 볼넷 2개를 허용,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홍창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닝 투구 수 24개 중 볼이 13개(54.2%)로 절반 이상이었다. 경기 전체 스트라이크 비율도 58.3%(56/96)로 높지 않았다. 앞선 두 경기 스트라이크 비율(65.9%→77.3%)과 비교해도 차이가 컸다. 익숙하지 않은 잠실구장 마운드가 작지 않은 변수로 작용한 셈이다.KIA의 불운은 그 변수가 올러에만 해당했다는 점이다. 잠실구장 환경이 익숙할 수밖에 없는 치리노스는 큰 문제 없이 투구했다. 그는 경기 뒤 "올러와 다른 유형의 투수"라며 "올러는 디딤발이 닿을 때 계속해서 같은 지점에 착지하기 때문에 패인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 난 잠실 마운드가 좋다고 생각한다. 올러는 불편한 부분이 있었던 거 같은데 잠실 마운드가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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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레거시 유니폼' 화보 공개

한화 이글스가 6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레거시 유니폼'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에는 배성서 초대 감독부터 영구결번 정민철 · 김태균, 현역 간판타자 노시환과 신인 정우주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구단 인물들의 사진이 포함됐다.레거시 유니폼 화보는 지난달 공개한 팬 화보에 이은 화보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구단의 도전 정신을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며, 팬과 한화의 유대감을 선수로까지 확장해 더욱 두텁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레거시 유니폼은 1985년 창단 당시 유니폼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가슴과 배번에 팀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패턴이 적용됐다. 또한 단순한 리디자인을 넘어 구단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표현했다.유종지 한화 세일즈마케팅팀 팀장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선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하나의 역사가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화의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해당 유니폼은 11일~13일 키움전, 18일~20일 NC전 주말 홈경기에서 선수단이 착용하며,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40주년 팝업스토어에서도 실물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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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 연다 '대전 신구장'...한화생명 볼파크 28일 첫 홈 개막, '영구결번 레전드' 시구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모든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열릴 홈 개막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한화는 지난 1일 대전시로부터 사용권한을 위임 받은 이후 시설 개선을 위한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외야 우측 조명탑 상단 독수리 조형물을 비롯해 중앙 외야 불꽃 조명 조형물이 더해졌고, 스카이박스와 외야 잔디석을 비롯한 각종 특화석의 인테리어가 마무리됐다. 또 더본 코리아 매장을 비롯한 21개 식음브랜드의 31개 매장이 1~3층 관중석에 자리잡았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명소가 될 인피니티풀 지역(풀, 자쿠지 등)은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벽히 마친 뒤 4월 중순께 오픈할 계획이다. 박종태 한화 대표이사는 "당초 계획된 공기보다 약 6개월을 앞당겨 시즌 개막전에 문을 열 수 있게 도와주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그리고 계룡건설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창단 40주년을 맞는 2025년에 신구장 시대를 맞게 된 만큼 한화이글스가 강팀으로 발돋움해 대전시민과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첫 시구는 한화이글스의 영구결번 4명(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김태균)이 맡게 된다.이와 함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회적 아픔을 고려해 홈 개막 행사에 예정됐던 불꽃 행사는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기념품 제공과 경기 종료 후 드론쇼 행사로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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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 문보경도 전율..."Forever LG 응원가, 나도 내심 기대" [IS 스타]

'단장 출신'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LG 트윈스 타선의 상수로 꼽은 문보경(25)이 2025시즌 개막전 리그 1호 홈런포 주인공이 됐다. 문보경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LG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문보경은 1회 말 김현수와 오스틴 딘이 연속 안타를 치며 선취점을 내고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찰리 반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는 5개 구장에서 나온 첫 홈런이었다. 개인 1호포이자 리그 1호포.뜨거운 타격감이 계속 이어졌다. 문보경은 3회도 선두 타자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 LG의 빅이닝(4득점) 발판을 만들었다. 그는 4회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수 실책으로 출루, 송찬의의 적시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문보경은 지난 시즌 LG 4번 타자로 올라섰다. 144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301·22홈런을 기록하며 거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올 시즌 문보경은 개막전부터 불을 뿜었다. 경기 뒤 문보경은 "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살짝 시즌 1호 홈런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맞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슬라이더 2개에 불리한 볼카운트(0볼-2스트라이크)에 놓이고, 그 상황에서 3구째 같은 구종을 공략해 담장을 넘긴 타격에 대해서는 "(홈런 타석) 직구인 줄 알고 배트를 돌렸는데, 슬라이더였다. 첫 게임, 첫 타석에 긴장이 조금 돼서 구분을 못 했던 것 같다"라고 운이 작용했다고 고백했다. 문보경은 "비시즌, 공격보다는 수비를 더 집중해서 훈련했다. 조금 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고 했다. 기운도 한껏 끌어올렸다. LG 프런트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응원곡 'Forever LG'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이날 7회 초가 끝난 뒤 응원전 곡으로 사용했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떼창'이 이뤄졌다. 문보경은 "(엘린이로서) 7회 Forever LG 응원가가 나온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팬들의 열기가 기대 이상이었다. 소름이 돋았다. 팬들이 좋아하는 응원가도 돌아왔고, 선수들도 많이 이겨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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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설문] 해설위원이 꼽은 KIA의 대항마는 역시 LG, 관건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압도적인 1강으로 꼽힌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2023년 챔피언 LG 트윈스다. 본지가 해설위원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올해 KBO리그 판도를 분석해 봤다. 7명의 해설위원 모두 한국시리즈(KS) 진출 예상 팀 중 하나로 KIA를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은 4표를 얻은 팀이 LG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김태균 KBS N Sports 해설위원), 두산 베어스(윤희상 KBS N Sports 해설위원), KT 위즈(김재호 SPOTV 해설위원) 가 각 1표씩 받았다. 올해를 끝으로 LG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되는 염경엽 감독은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2023년 우승팀 LG는 정상을 재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염경엽 감독은 오프시즌에 불펜 강화와 백업 야수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과 김강률이 합류했다. 좌타자가 많은 LG는 최근 몇 년간 왼손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할 때 우타자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KIA는 '극강'을 넘어 '특강' 전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KIA의 대항마는 LG다. 불펜이 아직 불확실하다. 김진성과 장현식을 제외하면 완전히 자리 잡은 카드가 없다"라면서도 "타격은 대등하고 기동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정민철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 역시 KIA와 LG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예상했다. 정 위원은 "지난해 정규시즌 3위 LG와 2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는 2경기밖에 안 됐다. 올 시즌도 1~2승 차이 이상 벌어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LG를 KIA의 대항마로 꼽은 건 최근 5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400승)을 거둘 만큼 꾸준히 강한 전력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수 2명(요니 치리노스·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는 전제로 LG는 올 시즌 80승 이상 거둘 수 있을 거 같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만큼 탄탄한 마운드 운영 전략이 있을 것이다. 오스틴 딘과 문보경은 상수로 볼 수 있다. 김현수가 8할대 후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한다면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매우 벅찬 라인업"이라고 전했다. LG 출신 이동현 SPOTV 해설위원도 "KIA와 LG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것 같다. 셋업맨 정우영이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 조율할 시간을 갖는데, 구위를 회복해 돌아오면 불펜진은 더 단단해질 것이다. 불펜 야구로 버틸 수 있는 자원이 있는 팀이다. 잇몸(불펜진)이 튼튼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티빙 해설위원 역시 KIA와 LG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LG 사령탑을 맡고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재임 기간 중 올해가 가장 안정적인 전력"이라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에이스의 기량이 떨어져서) 사실상 1선발이 없는 셈이었다. 올 시즌엔 1선발에 가까운 투수(치리노스, 에르난데스) 두 명과 시즌을 시작한다. 감독으로선 좀 더 (성적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다"라고 자신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갖는다. LG는 치리노스, 롯데는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형석 기자 2025.03.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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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꼽은 '최고 투수' 선동열, '최고 타자' 이승엽..그렇다면 G.O.A.T는?

현재 인공지능(AI) 기술로도 스포츠의 승패를 정확하게 예측하긴 만만치 않다. 프로 스포츠팀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트래킹 데이터 등 고급 정보가 공유되지 않은 데다, 선수의 부상 등의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그렇다면 AI가 ‘주관식 문제’에 대한 답은 어떻게 내놓을지 궁금해졌다.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KBO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제미나이(Gemini)는 선동열을 꼽았다. 퍼플렉시티는 “선동열은 압도적인 기록과 영향력으로 ‘국보’라는 별칭을 얻었다”라며 그의 기록과 수상 경력을 나열했다. 아울러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올린 최동원이 선동열 비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퍼플렉시티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록을 검색했고, 각종 기사와 칼럼을 참조했다. 제미나이는 선동열에 이어 최동원·류현진·정민철·송진우를 차례로 꼽았다. 챗GPT는 김광현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AI가 언급한 선수들이 활약한 시대와 환경은 각자 다르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다고 해도 어떤 포지션이었는지, 팀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 가늠할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타자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챗GPT는 이승엽·양준혁·이정후 순으로 답했다. 이어 장종훈·박병호·최형우도 언급했다. 제미나이는 이승엽·장효조·양준혁·이종범·이대호 순서라고 했다. 두 AI 모델 모두 KBO리그 통산 성적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겼다. 퍼플렉시티는 이승엽에 이어 양준혁·박용택·이종범을 꼽았다. 공식 기록과 설문, 뉴스 등을 근거로 대답한 것이다.앞에 두 질문을 통합해서 다시 물었다.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고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퍼플렉시티는 선동열과 이승엽을 함께 언급했다. 제미나이는 선동열·최동원·이승엽·이종범을 공동으로 선정했다. 챗GPT는 이승엽을 답으로 내놨다. 김식 기자 2025.03.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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