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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팬 시선 집중…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스프린트 초읽기 돌입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글로벌 경마축제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다음달 7일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는 2016년 시작된 한국의 로컬 G1급 경주로써 역사는 짧지만 세계무대에 한국경마를 알리는 데 일조해 왔으며, 지난 2019년 국제공인 IG3(International Grade3)로 격상되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국제 경주로 인정받게 되었다.지난 일곱 번의 대회동안 일본, 미국, 뉴질랜드, 홍콩 등 8개국에서 약 60여두가 적게는 2시간, 길게는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을 감수하고 한국 원정길에 올랐다. 역대 우승마를 살펴보면 일본의 ‘리메이크(REMAKE)’,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한국의 ‘위너스맨(WINNERS MAN)’ 등이 있다.올해는 예비등록을 마친 해외마 68두 중 10두가 1차 선정되었는데 코리아컵에는 국제레이팅 116에 빛나는 일본의 ‘람제트(RAMJET)’를 비롯, ‘듀라에레데(DURA EREDE)’, 홍콩의 스타 경주마 ‘챈청글로리(CHANCHENG GLORY)’, 미국의 ‘포스트타임(POST TIME)’ 등 5두가, 코리아스프린트에는 미국의 ‘벤토나토(BENTONATO)’, 일본의 ‘타가노뷰티(TAGANO BEAUTY)’ 등 5두가 선정된 상태다. 해당 경주마 마주의 최종수락 과정을 거쳐 8월 말경 파이널 명단이 발표된다.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는 ‘석세스백파’, ‘빈체로카발로’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세계적인 경주마 경매회사인 OBS(Ocala Breeders’ Sales Company) 및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주류 회사 중 하나인 한국브라운포맨(Brown-Forman Korea)과 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스폰서십을 이어간다.OBS는 미국에서 켄터키 주 다음으로 더러브렛 경주마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인 플로리다 주를 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2세마를 기준으로 미국 전체 매출의 70%, 전세계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거대 기업이다.지난 3월에는 OBS 경매 역사상 개별 최고가인 3백만 달러(한화 약 41억원)에 경주마가 낙찰되는 등 경주마 경매업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OBS 경매를 통해 구매된 경주마가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할 경우 OBS는 각 우승마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마사회에도 2만 달러를 후원한다.잭 다니엘스, 우드포드 리저브 등을 국내에 직접 수입·유통하는 한국브라운포맨 또한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를 후원하고 있는데 브라운포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의 대표 스폰서이기도 하다.이처럼 유명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등 전세계 경마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리아컵&스프린트는 ‘美 브리더스컵’의 챌린지 경주로, 이번 대회 우승마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과 스프린트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된다.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 총 24개국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지난해 기준 125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누적매출은 7500억원에 달하는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경마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라며 “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통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경마의 위상을 세계에 선보이고, 도심 속 센트럴파크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 렛츠런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이색 레저스포츠로 경마를 즐기는 선진적인 관람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5.08.16 23:15
스포츠일반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 확정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여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IPC는 지난 6월 24일까지 차기 IPC 집행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이후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종합 심사를 거쳐 8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동현 이사장과 현직 IPC 위원장인 앤드루 파슨스가 위원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최종 후보자 발표와 함께 IPC는 각 후보자의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PC를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 이사장의 공약은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이다.배동현 이사장의 이번 출마는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온 그의 오랜 헌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모든 선수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그의 확고한 신념과 실천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에 제시한 공약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설계된 실효성 있는 비전으로, 단순한 선언이 아닌 구체적 실행을 목표로 한다.이러한 신념과 비전은 그간의 행보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2012년 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민간기업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과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선수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왔고 평창과 파리의 동·하계 패럴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배 이사장이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설립한 BDH재단은 개도국 지원, 대륙별 역량 강화 사업, 국제 대회 및 포럼 후원, 글로벌 교류 확대 등 5대륙을 무대로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차기 IPC 위원장 선거는 오는 9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전 세계 203개 IPC 회원기구(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7개 국제경기연맹,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의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최종 선출된다. 선출된 위원장은 향후 4년간 총회 및 집행위원회를 주재하고 주요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또한 IOC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5.08.05 11:00
골프일반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로 상반기 마무리... 다음 달 10일 하반기 개막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20일 서울 강서 소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7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12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맹주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맹주현의 뒤를 이어 ‘제3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에이밍65의 정나린이 2위에 올랐다. 정나린은 총 4개 대회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1회, 2회, 3회 대회’)라는 뛰어난 성적을 적어냈다.29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임승주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승주와 연장 승부를 펼친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장세이가 2위로 마쳤다. 1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임승주가 버디를 기록한 사이 장세이는 보기를 범했다.34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김다니가 우승했다. 이어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이루리와 윤현서가 나란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또한 ‘3회 대회’부터 유소년 골프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는 부쉬넬골프(Bushnell Golf), US키즈골프(US Kids Golf) 그리고 JBL이 본 대회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각 부문 입상자에게 부상을 지급했다.우승자에게는 부쉬넬골프에서 제공하는 거리측정기, 2위에게는 US키즈골프에서 제공하는 골프채 세트, 3위에게는 JBL이 제공하는 휴대용 스피커가 전달되었다.한편 2025 KPGA 주니어리그 레벨업 토너먼트는 지난 5월 18일 종료된 ‘제1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이번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KPGA는 유소년들이 골프를 통해 즐거움, 자신감, 스포츠 정신을 배우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자 KPGA 주니어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주니어리그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아이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을 체험하고 꿈을 키우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올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5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는 다음달 10일 강욱순골프아카데미 In 안산 파3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레인보우 레벨업 승급제’가 도입되며 참가자들의 경기 실력 및 성장을 단계적으로 평가해 승급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인 목표 설정과 성취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07.21 18:13
프로축구

제주 여자 풋살대회, 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 성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여자 풋살 대회 ‘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은 제주가 주최/주관하고 SK매직이 후원한 여자 풋살 대회다. 6대6 미니축구 경기(골키퍼 포함) 방식으로 지난 6월 29일과 7월 6일에 조별예선이 진행됐다. 본선 토너먼트(8강, 준결승, 결승)는 지난 12일 제주SK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 대회 정상에 등극한 팀은 바로 피크닉FS였다. 8강전에서 정직한FC를, 4강전에서 TEAM W를 연파한 피크닉FS는 결승전에서 프로FCW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팀 피크닉FS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하프타임에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150만원과 SK매직 공기청정기(1인 1개)를 수상했다. 2위 프로FCW는 70만원을 받았다.대회의 감동과 여운은 '2025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으로 이어진다. 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우수 선수 12명에게 '2025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제주SK의 대표로 대회에 나설 전망이다.K리그 퀸컵은 K리그에서 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여성 풋살 대회'로 전국의 여자 풋살 최강자들이 각 지역 프로축구 구단의 이름으로 참가한다.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은 오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하며, K리그 전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구창용 제주SK 대표이사는 "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에 대한 제주도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료했다. 우승팀 피크닉FS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 열릴 '2025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서도 제주 대표가 활약할 수 있도록 제주 연고 축구단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1:41
IT

제주 여자 풋살대회 'SK매직 레츠 워터 원더컵' 성료

SK매직은 자사가 후원하고 제주SK FC가 주최·주관한 제주 지역 여자 풋살대회 'SK매직 레츠 워터 원더컵'이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 지역 여자 풋살 최강팀을 가리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총 15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6대 6 미니 풋살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 12일 제주SK FC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SK매직은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홍보 부스,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어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 홈경기 하프타임에는 시상식을 갖고, 우승팀 '피크닉FS'에 상금 150만원과 자사 공기청정기 6대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준우승팀 '프로FC W'에는 상금 70만원을 수여했다. MVP로 선정된 고은해 선수에게도 공기청정기를 지급했다.SK매직 관계자는 "여성 스포츠 참여 확대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경험과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0:25
스포츠일반

국민건강체육진흥회, 스포츠지도자 대상 ‘스포츠 수어 무료 교육’ 개설

스포츠 현장은 언어를 초월한 감동이 있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소통’이라는 본질적 요소가 빠질 수 없다. 국민건강체육진흥회(前 한국건강체육진흥회 제주도협회)는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스포츠지도자들이 청각장애인 선수 및 관중들과 더욱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스포츠 수어 무료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12일부터 시작되어 매주 토요일 총 4주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도서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매회 2시간씩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전 회차 출석 시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수어’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실제 수어 통역 및 수어 교육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구유진 강사(수어교원 2급,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맡아, 수어를 처음 접하는 비전문가도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 신청 시 보증금 5만 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전체 4회 중 3회 이상 출석 시 전액 환급된다. 미환급된 보증금은 청각장애인 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되어, 참가 자체가 또 하나의 ‘나눔’이 되도록 설계됐다.이번 교육 참가자에는 퍼스널 트레이닝(PT)샵 대표, 클라이밍 강사, 유아체육 강사, 체육교육과 졸업생,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준비생 등 다양한 스포츠업계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어 현장의 수요와 반응이 뜨겁다. 국민건강체육진흥회는 이번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체육진흥회는 이번 스포츠 수어 교육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협회는 그간 장애인 수영 단체의 정식 후원기관으로 활동해왔으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등을 통해 공공체육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오고 있다.특히 2024년부터는 ‘민간체육시설 협업형 취미 지원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까지 확대해 3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와 광주 지역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유기견 간식 기부, 지역 소외계층 대상 운동 프로그램 기획 등 민간 복지 차원의 사회공헌도 함께 이어가며, 건강과 포용을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 중이다.국민건강체육진흥회 관계자는 “스포츠 현장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이번 수어 교육이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열어주고, 청각장애인과의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7.16 09:23
생활문화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K-오페라 갈라’ 성료… 한국 성악의 품격 올리다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특별한 콘서트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빛냈다.KG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창단 두 번째 정기연주회 ‘K-오페라 갈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한 대형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무대는 KG필하모닉이 새롭게 선보이는 '월드클래스 성악가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성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이날 공연에는 유럽 주요 극장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박소영, 바리톤 김기훈, 테너 김재형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으며, 서희태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아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정제된 호흡으로 무대를 이끌었다.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매 곡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한국 성악의 위상과 공연의 품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음악이 울려 퍼지는 순간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벅찬 감동이 연출되며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KG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KG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문화예술 사회환원 비전을 바탕으로 곽재선문화재단이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국내외 유수 음악대학 출신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전통과 실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클래식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창단 1년도 되지 않아 두 차례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 연주회 및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곽재선문화재단 KG필하모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선도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정기 공연뿐 아니라 차별화된 기획 무대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5 15:58
뮤직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업무협약 체결 “K팝 프로듀서 해외진출 교두보”

뉴타입이엔티와 세계적인 퍼블리싱 기업 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 리미티드 한국지사(이하 소니뮤직퍼블리싱)가 국내 작곡가-프로듀서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 세계 작곡가 및 작사가들의 음악을 관리하고 저작권을 보호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소니뮤직퍼블리싱이 국내 퍼블리셔와 종합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입이엔티는 18일 “본사와 소니뮤직퍼블리싱은 소속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의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 뉴타입이엔티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듀서 / 작곡가 오디션을 SMP가 공식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차원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은 해외 아티스들과 협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작업을 해나갈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니뮤직퍼블리싱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우리 K팝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공동 라이팅 세션 정기적 진행 ▲ 소니뮤직퍼블리싱 공식 SNS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 작곡가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 소니뮤직퍼블리싱 스튜디오를 공동 창작 플랫폼으로 활용. 글로벌 창작 인프라의 확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타입이엔티는 “본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IP 유통 확장, 그리고 브랜드 가치 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고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K팝 창작 생태계 내에서의 공동 성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뮤직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K팝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다양해진 창작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확장이 필수라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뉴타입은 소속 작가 한 명 한 명의 웰빙과 창작 환경, 비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며 ‘창작자 우선(Creator First)’이라는 SMPK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퍼블리셔”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일방적 지원을 넘어서 상호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뉴타입이엔티는 2014년 설립된 음악 전문 레이블로 헤드 프로듀서 원택(1take)과 총 20여명의 국내외 프로듀서가 뮤직 프로덕션 팀을 이뤄 꾸준히 국내 최정상 K팝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K팝 대표 음악 퍼블리싱 회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0:49
스포츠일반

서울마주협회, SROA장학금 수여식·기부금 전달식 진행

서울마주협회가 미래 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SROA장학금」 수여식 및 취약계층 어린이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지난 18일 서울마주협회는 제33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및 오너스데이(Owner’s Day)를 맞아 경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SROA장학금」 수여식 및 산학협력 MOU 체결식과 이웃사랑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마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회공헌 행사에서는 총 4500만원이 조성됐으며, 먼저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윤경 모금사업팀장에게 2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백국인 부회장이 말산업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박준호 교장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서울마주협회 「SROA장학금」은 경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마주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 미래 말산업에 기여할 홀스맨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ROA장학금」은 매년 경마 전공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10명의 장학생(김휘찬, 이은정, 장우현, 함예준, 이동근, 강가연, 오찬음, 김태우, 김혁현, 전웅) 들에게 총 2천만원 규모로 각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선정기준은 경마전공자로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담임교사 및 학교장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이장호, 조병태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경마장 신동원 관리사노조위원장, 함완식 조교사(28조)가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지민규 관리사, 정하백 조교사, 김효정, 김태희 기수 등 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의 경마인 선배들도 함께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서는 서울마주협회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의 ‘산학협력 MOU 체결식’이 열려 양 기관이 학생들의 경마 산업 분야 취업을 위한 후원과 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해 나갈 것을 협약하였다.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최근 우리 장학생들이 경마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조교사, 관리사, 트랙라이더, 기수 등 경마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지속가능한 경마산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산업 인재 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마주협회와 마주들이 주도하는 홀스맨 육성 장학금을 통해 경마 전공 학생들이 비전을 품고 꿈을 향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5.05.22 10:55
스타

조인성, 어린이날 맞아 운동화 선물…꾸준한 선행 [공식]

배우 조인성이 어린이날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5일 소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에 따르면 강동구 소재의 한 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오던 조인성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이 같은 선행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만나’(manna)에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조인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인성은 운동화 후원 뿐 아니라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매달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핫도그, 피자를 비롯해 생일을 맞은 아이를 위한 케이크까지 후원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영화 ‘밀수’ 시사회 당시 보육원 청소년들을 비롯해 희귀질환,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2020년도부터 매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 조인성의 조용한 선행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과 도움에 묵묵히 앞장서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조인성은 최근 배우 차태현과 함께 매니지먼트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했다. 영화 ‘호프’와 ‘휴민트’ 촬영을 마친 상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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