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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유니세프에 나눔공연 "발레로 키운 꿈, 이제는 세계와 나눈다"

이영서발레아카데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의 무대를 선보인다.학생·주민·기업이 함께해 온 자선 발레 공연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보낸다.이영서발레아카데미는 2월 15일(토)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무대의 막을 올린다. 20회 정기공연이기도 하다. 2004년 설립 이래 발레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이영서발레아카데미는 매년 공연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주제는 ‘UNICEF 유니세프에 전하는 발레의 선물’이다. 공연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현장에 비치되는 모금함에는 예술을 통한 국제 사회 공헌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공연은 IBK기업은행·하나은행·파리바게뜨·ABB·더더블유의원 등이 후원한다. 공연에는 이영서 발레 아카데미 단원 200여 명과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등이 출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돈키호테’ 3막 중 그랑파드되와 ‘심청’ 3막 중 문라이트 파드되를,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이유림·임선우가 ‘지젤’ 2막 중 그랑파드되와 ‘호두까기 인형’ 1막 중 스노우 파드되를 선보인다. ‘발레 꿈나무’ 소년·소녀의 무대와 국내 최정상급 발레 무용수들의 공연이 어우러진다.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25.02.13 15:44
경제일반

한국맥도날드, RMHC에 기부금 8억1000만원 전달

한국맥도날드는 RMHC(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채리티) 코리아에 기부금 8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RMHC 코리아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한국맥도날드가 전달한 기부금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양산 하우스 운영과 서울 하우스의 건립에 사용된다.기부금은 맥도날드의 해피밀과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와 매장 내 모금함, 임직원 정기후원 등으로 조성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맥도날드의 기부 중 역대 최대 규모다.전달식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기원 대표이사와 제프리 존스 RMHC 코리아 회장이 참석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7 11:00
스포츠일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제28대 대한핸드볼협회장 당선

대한핸드볼협회는 '제28대 협회장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곽노정 대표이사는 이번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별도의 투표 없이 심의 절차만 거쳤다. 임기는 4년이며 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리는 다음 달 12일부터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곽노정 신임 대한핸드볼협회장은 앞서 한국 핸드볼을 이끌어갈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전임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이 한국 핸드볼에 쏟은 관심과 지원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SK 그룹은 지난 16년간 1500억원 이상 지원하며 핸드볼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 등을 개선했다. 곽노정 신임 회장은 SK그룹의 후원이 지속되어야 핸드볼을 비롯한 비인기 종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두 번째 공약은 핸드볼을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은 국내 5대 단체 스포츠로 정착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핸드볼 실업리그인 H 리그의 경기력 향상, 전 경기 생중계와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스포츠 마케팅 등에 힘을 쏟아 임기 내 인기 스포츠 반열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맹주 지위를 되찾고,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선진국과의 교류 확대, 국제 감각을 보유한 지도자와 심판 양성,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강화 등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3 11:41
자동차

한국토요타, 2024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과 기업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전문 교육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정기적인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매년 연말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은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등 정서적 치유 학습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장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지원 활동이 이렇게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꼽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14:15
스타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뉴미디어 팀장 됐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담당자 ‘충주맨’(본명 김선태)이 뉴미디어팀장이 됐다.지난 3일 MBC충북 뉴스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 TV’를 소개하는 리포트에서 “충주시가 김선태 전문관을 팀장으로 하는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김선태 씨는 인터뷰를 통해 “1인 체제로 운영됐었는데, 이제 여럿이 운영하는 체제로 바꿔서 좀 더 지속 가능하게 콘텐츠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결재는 안 할 생각이다. 가장 창의적인 건 가장 개인적인 거기 때문에 그 개인의 입장을 존중할 거고, 저는 이제 책임만 지면 된다”라고 말했다.김씨는 ‘충주맨’으로 일반에 알려져 연예인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반인’(연예인+일반인)다. 그는 유튜브 시작 당시 8급 서기였으나 대박을 터뜨린 뒤 정기 인사로 7급 주사보 승진한 데 이어 지난해는 6급 주사로 쾌속 승진하기도 했다. 김씨는 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4 17:56
생활문화

희망코리아 제주도지부 오충남 회장 , 나눔과 기부의 가치 전파로 선한 영향력 펼쳐..

연말을 맞아 제주 지역 미풍양속인 수눌음(품앗이) 정신을 계승하며 따뜻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희망코리아 제주도지부(회장 오충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곳은 2006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80여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산행(2·4주차 정기, 1·3주차 번개), 전문 강사 초청 특강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하계연수회, 애향심 고취를 위한 서귀포 표선면 모지오름 환경정화 및 모니터링, 시설물 정비 등이다. 희망코리아 제주도지부 회원들의 모지오름 환경정화 활동은 제주도에 산재한 368개 오름을 자율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가 2011년부터 시행하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 두 차례, 우수상을 세 차례 받았다. 희망코리아 제주도지부에서는 나눔․기부 문화 확산,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1인 1계좌 정기후원 가입 및 자선 바자회 사업을 전개한다. 정기후원비와 바자회 수익금을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씀씀이가 바른 캠페인 89호 가입), 서귀포오석학교에 기부하는데 누적 성금액이 6,600만 원가량이다. 출중한 리더십을 토대로 17년째 희망코리아 제주도 지부를 이끄는 오충남 회장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견인하는 인물이다. 제5·6대 제주도의회 의원 및 제6대 후반기 의장,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중문JC/제주지구JC 회장, 산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제주도태권도유단자회 부회장, 서귀포시농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무오 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사업 추진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혁신도시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오 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사업은 1918년(무오년) 10월 7일 제주 지역 최초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일어난 무장 항일운동 발상지인 서귀포시 도순동 소재 사찰 법정사지를 성역화하는 것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오충남 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는 희망코리아 제주도 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전파하면서 제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4.12.26 08:33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 5등급 받아

대한체육회가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점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 460개 기관의 종합청렴도 점수를 공개했다. 이기흥 회장이 경찰 수사를 받는 대한체육회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비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 18일 체육회 사무실과 진천선수촌 등을 동시 압수수색하며 이 회장의 직원 부정채용(업무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회장은 업무방해와 제3자 뇌물 수수혐의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문체부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에게 직무정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 회장 등 8명에 대해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기흥 회장은 이튿날인 11월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지난 13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 회장의 직무 정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민원인 21만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8만5천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제도적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 실태 평가'를 합산해 평가한다.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평균 80.3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하락했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12.19 13:59
프로농구

프로농구 서울 SK, 장지탁 단장 신규 선임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024년 정기 인사에 따라 12월 16일자로 SK나이츠 신임 단장에 장지탁 부단장을 선임했다.장지탁 신임 단장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통신에 입사해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25년간 SK나이츠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친 프로 농구계의 산증인이다.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SK나이츠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고 문경은-전희철 감독 체제 구성 이후 두 번의 챔피언과 세 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하는 등 명문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아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로 발전하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장지탁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께서 이루신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나이츠를 더 사랑받고 KBL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SK나이츠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앞으로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4.12.16 16:38
프로농구

서울 SK 신임 단장에 장지탁 부단장 선임…"모두가 행복한 구단 만들겠다" [공식발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신임 단장에 장지탁 현 부단장이 선임됐다.SK 구단은 16일 "SK텔레콤 정기 인사에 따라 오늘자로 신임 단장에 장지탁 부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장지탁 신임 단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통신에 입사,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5년 간 SK 농구단 운영팀장과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친 프로농구계의 산증인이다.이후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SK 나이츠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고, 문경은-전희철 감독 체제 구성 이후 두 번의 챔피언과 세 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하는 등 명문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게 구단 평가다.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로 발전하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 평가도 받았다.장지탁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께서 이루신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 나이츠를 더 사랑받고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SK 나이츠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앞으로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12.16 13:10
자동차

현대차·기아, 인도 대학 3곳과 미래차 공동 연구…5년간 100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우수 공과대학과 손잡고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각) IIT(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류재완 인도권역기획실 상무, 이근한 인도기술연구소장 등 회사 관계자와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 총장, 비자야 케탄 파니그라히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공동 연구에는 특히 인도 학계 내 영향력이 우수한 IIT 델리·봄베이·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이 참여한다.현대차·기아는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소프트웨어 및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 혁신센터는 인도 현지에 특화된 산학 협력 모델로서, 기업 및 동문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IIT 대학 내 전문 연구조직 ‘CoE(Centre of Excellence)’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IIT 델리에서만 22개의 ‘CoE’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이번 협력은 단발성 기술 과제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산학 방식과 달리, 우수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IIT의 우수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배터리·전동화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신진 교수진으로부터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 및 기능을 발굴하는 등 인도 내 미래 기술 핵심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나아가 현대차·기아는 한국과 인도 양국의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를 정기 운영하고, IIT 내 특강 개설 및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 및 중장기 채용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성낙섭 전무는 "이번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차·기아는 인도 학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며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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