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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추성훈→장혁, 12인 총출동…’잘생긴 트롯’, 2월 14일 첫방 [공식]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오는 2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12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스타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한정완, 그리고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까지 트롯에 도전하는 12인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12명 모두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향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트롯을 향한 또 다른 진심’이라는 카피 문구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스타들의 무대도 관심을 더한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압도하는 ‘트롯 파이터’ 추성훈, 트롯 가수 A to Z 해석은 물론, 평론까지 가능(?)한 ‘트롯 과몰입러’ 장혁, 자타공인 ‘배우계 탑 보컬리스트’로 트롯 점령에 나선 최대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트롯 DNA’를 장착한 트롯수저 인교진, 트롯에 대한 불타는 학구열로 트며든 ‘트롯 연구생’ 지승현, 무대를 즐길 줄 아는 ‘트롯 기세남’ 정겨운까지 ‘잘생긴 트롯’을 이끌어갈 스타들의 활약에 호기심이 한껏 치솟는다. 뿐만 아니라 ‘트롯 효자’를 꿈꾸는 태항호, 미소 뒤에 숨겨진 승부사 본능을 드러내는 ‘트롯 전략가’ 현우, 아이돌 출신 아내의 특급 내조로 ‘트롯 사랑꾼’이 된 뮤지컬의 황태자 김동호, 아역배우로서 갇혀 있던 틀을 깨러 나선 이태리, 펜싱 금메달의 원동력은 트롯이라며 이번엔 ‘트롯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트롯 실력까지 잘 생긴 한정완이 출격을 예고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트롯 예능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장민호와 이찬원이 이들의 멘토 겸 트롯듀서로 활약, 두 사람의 '트롯듀싱'이 도전자 12인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도 궁금해진다. ‘잘생긴 트롯’은 2월 14일 오후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며,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9:18
e스포츠(게임)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원스토어 출시 기념 업데이트·이벤트 실시

블로믹스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가 원스토어 출시 및 설날 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새로운 PvE(이용자-환경 대립) 콘텐츠 '아누비스 점령전'을 추가했다. 아누비스 점령전은 원작 '테일즈런너'의 인기 콘텐츠 '아누비스'를 재해석한 것으로, 전체 이용자가 협력해 적 세력과 진영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길드에 가입된 이용자가 전투로 획득한 포인트는 길드에 가산돼 길드별 누적 포인트에 따라 랭킹을 가리는 길드 간 경쟁 요소도 도입했다.또 신규 캐릭터 '연오'와 '모니카'를 선보였다. 동화나라 성주신을 모티브로 한 자연 속성의 공격형 캐릭터 연오와 천재 화가의 면모를 지닌 자연 속성의 지원형 캐릭터 모니카가 새롭게 등장한다.이 외에도 오는 2월 5일까지 원스토어 출시 및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가 펼쳐진다.설날을 맞아 특별 출석부와 전용 스테이지 등이 열리는 '설 맞이 이벤트', 총 100장의 일반 소환권 및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웰컴팩을 주는 '50일 기념 이벤트', '원스토어 특별 쿠폰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이상훈 '테일즈런너RPG' PD는 "이번 설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11:25
해외축구

‘유효슈팅 10개’ 뮌헨, PK 골로 후반기 첫 승리…KIM 풀타임 무실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기 첫 승리에 성공했다. 김민재(29)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6라운드서 묀헨글라트바흐를 1-0으로 제압, 후반기 첫 승리에 성공했다. 뮌헨은 여전히 리그 단독 선두(승점 39)를 지켰다. 후반기 첫 일정을 맞이한 뮌헨은 많은 슈팅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전반부터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적지를 점령했다. 2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놓친 것이 아쉬움이었다.뮌헨은 후반 들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는데,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후반 23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이후로도 많은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 듀오를 꾸렸다. 그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3%(87/94)·공격 지역 패스 12회·롱 패스 7회·태클 성공 1회·가로채기 3회·클리어링 1회·리커버리 5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뮌헨은 이날 많은 ‘빅 찬스 미스’로 답답한 경기를 했다.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레온 고레츠카의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하지만 후반 22분 마이클 올리세가 박스 안에서 트래핑 뒤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케인의 깔끔한 PK 골이 이어지며 0의 균형을 깼다.경기 막판에는 세르쥬 그나브리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이마저도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움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날 뮌헨의 기대 득점(xG)은 무려 3.27이었다. 묀헨글라트바흐 골키퍼 모리츠 니콜라스는 선방 9회를 기록하며 매체 평점 8.9점을 기록, 이날의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뮌헨은 오는 16일 안방에서 호펜하임과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12 07:57
프로농구

‘외곽 폭발’ KCC, 빅4 없이도 소노에 25점 차 완승 [IS 고양]

프로농구 부산 KCC가 부상 병동 속에도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선수들의 고른 외곽포가 빛났다.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9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3-68로 크게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KCC는 이날 부상 병동으로 인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부상 중인 허웅, 최준용, 송교창은 여전히 코트를 비웠다. 하지만 주전 이승현이 건재했고, 팀의 외곽 지원이 골고루 터졌다. 이날 KCC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2%(16/26)에 달했다.이승현은 15점 5어시스트, 이근휘는 3점슛 6개 포함 22점 1스틸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리온 윌리엄스도 5반칙 퇴장당하기 전까지 39분 1초르를 뛰며 1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온테 버튼은 1분도 코트를 밟지 않았지만, KCC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완승했다. KCC는 리그 11승(16패)째를 올리며 단독 7위를 지켰다.반면 소노는 3연패(9승 18패)에 빠졌다. 이정현이 경기 시작 1분 14초 만에 부상으로 빠진 악재도 있었다. 이재도(15점), 임동섭(16점 4리바운드)의 분전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외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선수는 없었다. 이날 전까지 소노는 2연패, KCC는 5연패 중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부상자의 복귀. 소노는 이정현, 이근준 등이 코트로 돌아왔다. 반면 KCC는 허웅·최준용·송교창 없이 적지를 밟았다.공교롭게도 부상 악령은 이어졌다. 소노 이정현이 점프볼 뒤 1분 14초 만에 부상 의심으로 코트를 떠났다. 루즈 볼을 향해 몸을 던진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소노는 이정현 없이도 8-0 런을 달렸다. KCC는 이근휘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으며 추격했다. 이승현도 중거리슛으로 림을 갈랐다.하지만 이정현이 빠진 소노는 곧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흔들렸다. 오히려 KCC가 에피스톨라,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기도 했다. 쿼터 종료 직전, 윌리엄스가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격차를 6점까지 벌렸다.2쿼터에도 ‘없는 살림’ KCC가 리드를 지켰다. 전준범의 U파울을 제외하곤 전반적인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자유투 기회 역시 놓치지 않았다.반면 소노는 좀처럼 KCC를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고도 상대 견제에 흔들렸다.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KCC는 전반에만 58-34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소노는 3쿼터 초반 이재도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좁히고자 했다. 하지만 KCC의 외곽슛은 식을 기미가 없었다. 이근휘가 2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리드를 굳건히 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소노에선 이재도 외 꾸준한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수비 로테이션이 완전히 무너지며 상대에게 쉬운 슛 기회를 내줬다. 3쿼터 한때 두 팀의 격차는 31점까지 벌어졌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4쿼터 초반 이재도와 디제이 번즈를 뺐다. 이후 장기간 투입하지 않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여전히 KCC가 30점 가까이 앞선 시점이었다. 소노 정성조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린 게 유일한 위안이었다. 격차는 꾸준히 벌어졌다. ‘없는 살림’ KCC는 디온테 버튼을 기용하지 않고도 화려한 외곽포를 앞세워 적지를 점령했다.두 팀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고양=김우중 기자 2025.01.09 20:37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신화 레이드 보스 '글래시아' 업데이트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신규 신화 레이드 보스 '글래시아'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신화 레이드는 가장 높은 난도의 레이드 보스를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고 공략하는 콘텐츠다. 시즌 기간 내 클리어 시 아레나와 점령전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신화 레이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신규 신화 레이드 보스 얼음 마녀 글래시아는 거대한 낫과 강력한 얼음 마법을 이용해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얼음 동굴'에서 글래시아를 처치하면 새로운 신화 장비 '얼음 연꽃 세트'와 '얼음 불꽃 세트'를 얻을 수 있다.기존 신화 레이드 보스인 '펜투리오'는 영웅 레이드로 편입되며, 새로운 영웅 레이드 장비로 '꿈의 오아시스 세트', '고대 활자 세트'가 추가됐다.이 외에도 룬 종류별로 나뉘었던 변환석이 공통 변환석으로 통합되고, 룬 옵션과 세트 효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바뀌는 등 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편의성이 강화됐다.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먼저 오는 16일까지 일일 과제를 완료하고 획득한 행운권으로 5성 데빌몬과 빛과 어둠의 소환서 등의 육성 재화와 각종 소환서를 얻을 수 있다.또 새해를 기념해 12일간 출석 시 여러 아이템과 행운 사탕이 제공되는 행운박스를 1개씩 받을 수 있다. 행운 사탕은 극대화의 구슬, 초월의 소환서, 5성 데빌몬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13
프로농구

‘부주장’ SK 안영준의 책임감 “내가 더 활약해야”

프로농구 서울 SK 부주장 포워드 안영준(30·1m95㎝)이 주전 줄부상 속에서 팀을 지탱하며 선두를 지켜가고 있다.안영준은 지난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63-55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주전 가드 김선형과 오재현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했다. 하지만 전반 동안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 외엔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선수가 없었다. 안영준도 노마크 덩크에 실패하는 등 단 2점에 그쳤다. 상대인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주전 3명이 이탈한 상황임에도 1위 SK를 턱밑까지 추격했다.이때 부주장 안영준이 살아났다. 그는 3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장신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 정확한 외곽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는 4쿼터에도 상대 집중 견제를 이겨내며 득점을 책임졌다.신인 시절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한 안영준은 어느덧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4.2점(국내 3위) 5.6리바운드(국내 4위)로 맹활약 중이다. 득점을 제외한 대부분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책임감도 남다르다. 안영준은 경기 뒤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김선형 선수도 부상으로 빠져서 없고, 내가 못하면 할 선수가 없지 않나.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다 보니 후반에 풀렸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1쿼터 중 노마크 덩크에 실패하며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또 경기 중엔 자유투 상황에서 에어볼도 나왔다. 연이어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지만, 다시 플레이를 가다듬고 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안영준은 “덩크 실패가 멘털에 영향을 미쳤다. 다시 시도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면서도 “결국은 멘털이다.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중 백보드를 맞히는 자유투로 바꿨다. 공이 들어갔을 때 짜릿했다”라고 말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리그 단독 1위(20승 6패)를 지켰다. 또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했다. 안영준은 “어쨌든 이긴 경기였지만, 이런 경기력으로는 플레이오프(PO)·순위 경쟁 등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잠실=김우중 기자 2025.01.08 15:05
e스포츠(게임)

NHN '한게임 섯다&맞고', 2006년생 환영 이벤트 실시

NHN은 '한게임 섯다&맞고'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연 나이 19세가 된 2006년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환영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새로 게임에 진입 가능해진 연 나이 19세의 2006년생 이용자를 겨냥해 마련했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20대 비중이 25% 이상을 차지한다.신규 가입하는 2006년생 전원에게 새내기 환영 패키지와 농심 육개장 기프티콘을 100% 지급한다. 패키지에는 한게임 캐릭터 '삥아리' 캐릭터 스킨 90일, 삥아리 패쪼기 90일, 고도리 이모티콘 90일, 게임 머니 1억쩐이 포함된다.농심 육개장 기프티콘은 이벤트 배너에서 응모 가능하며 100% 당첨이 확정된다. 기프티콘은 이벤트 종료 후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또 NHN는 이달 중 새해 첫 업데이트로 상위 랭킹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경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점령전의 최강 동호회(길드) 간 경쟁이 펼쳐진다.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올해에도 신규 및 기존 이용자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7 14:00
메이저리그

[송재우의 포커스 MLB] '무려 1조원' 치솟는 연봉과 구단의 빈익빈 부익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10년 7억 달러(1조332억원)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의 15년 7억6500만 달러(1조1291억원). 최근 두 시즌 메이저리그(MLB) 헤드라인을 점령한 대형 계약들이다. MLB에선 해를 거듭할수록 천문학적인 계약이 쏟아지고 있는데 선수와 구단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 1979년 놀란 라이언이 리그 사상 첫 100만 달러 연봉을 받아낸 뒤 45년 사이 연봉 기준 최대 70배가량 올랐다. 단순히 계산해 봐도 매년 7.7%의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일반 직장인들과 비교해 확연히 높은 수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계약 금액과 구단 수익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우산 10년 전 MLB 구단의 평균 수익은 2억6200만 달러(3867억원·이하 출처 링크드인)였다. 그런데 올 시즌 3억7800만 달러(5579억원)로 비약적인 가치 상승을 보여줬다. 이 기간 구단 연간 성장률은 5.3% 수준. 반면 최고 연봉은 10년 전 2600만 달러(384억원)에서 올해 4300만 달러(635억원)로 연간 성장률이 5.83%로 구단 가치 상승을 웃돈다. MLB에서 연봉 1000만 달러 선수가 나온 건 1997년이었다. 당시 알버트 벨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5년, 5500만 달러(812억원)에 계약하며 신기원을 열었다. 당시 벨의 연봉은 구단 평균 매출의 9% 수준이었다. 불과 4년 뒤인 2001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0년, 2억5200만 달러(3720억원)에 계약하며 사상 첫 연봉 2500만 달러(369억원) 시대를 열었고 2014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7년, 2억1500만 달러(3173억원) 계약으로 사상 첫 연봉 3000만 달러(44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커쇼의 연봉은 구단 평균 연봉의 22.6%에 달했다.최고 연봉이 경신되는 사이 구단의 빈부 격차는 심화했다. 지난 시즌 기준 최저 연봉 팀과 최고 연봉 팀은 각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3800만 달러·561억원)와 뉴욕 메츠(3억3400만 달러·4930억원)인데 그 차이가 꽤 벌어졌다. 지난 10년 동안 최저 연봉 팀의 규모는 34.5%가 줄었는데 최고 연봉 팀의 몸집은 29.3%가 늘어났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메츠와 같은, 이른바 빅마켓 팀은 10년 사이 평균 27%가량 매출이 올랐다. 이런 매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스몰 마켓 팀은 결국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를 영입하기 쉽지 않다. 팜시스템에 의존하며 간신히 경쟁을 이어 나가는 상황인 셈이다. 오타니와 소토의 계약은 양극화를 더욱 심화했다. 두 선수의 평균 연봉을 5000만 달러(738억원)로 추산해도 구단 평균 연봉의 40%, 구단 평균 총매출의 15%에 이른다. 작년 기준 매출이 4억 달러(5904억원) 이상인 양키스나 3억2000만 달러(4723억원) 정도인 다저스 정도의 팀만이 이들의 연봉을 커버할 수 있다. 오클랜드 같은 저연봉 팀들은 말 그대로 언감생심.과거에는 스타가 아니더라도 나름 만족스러운 계약을 끌어내는 선수가 적지 않았다. 연봉의 분배가 이뤄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젠 판이 달라졌다. 더 많은 뉴스와 관중을 끌어들일 수 있는 소수의 선수에게 연봉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김하성과 김혜성 등의 계약이 더디게 진행되는 이유일 수 있다. 연봉 불균형의 심화.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MLB 사무국이 향후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 지켜볼 일이다.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정리=배중현 기자 2024.12.31 07:01
프로축구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후반 추가시간 2골...미쓰비시컵 결승행 보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넣어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 베트남은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잘란브사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싱가포르(160위)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응우옌띠엔린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 골과 응우옌쑤언손의 추가 골이 나왔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6년 만이자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B조 1위(3승 1무, 승점 10)로 4강에 진출했다.적지에서 열린 1차전 승리로 베트남은 오는 29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만 패해도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된다. 베트남은 전반에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자 일본인 오구라 쓰토무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들어 수세에 몰린 베트남은 차츰 반격을 시작했고, 후반 39분 응우옌쑤언손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골은 무효가 됐다. 이 과정에서 김상식 감독은 김우성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해 경고를 받았다. 베트남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수비수 샤키르 함자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응우옌띠엔린이 오른발로 차분하게 차 넣었다. 3분 뒤 응우옌쑤언손이 쐐기 골을 넣었다. 이형석 기자 2024.12.27 08:54
예능

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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