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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재벌가와 열애설 간접 언급? "한심해, 독침 쏠 것"
방탄소년단(BTS) 뷔가 최근 불거진 재벌가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심해"라는 짧은 심경을 내비쳤다.그는 15일 새벽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심하다. '욱' 부르고 싶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최근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특히 그가 언급한 노래 '욱'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에 수록된 곡으로, 익명성에 숨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루머와 댓글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라 더욱 의미심장하다.뷔는 또 다른 글에서는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것"이라며 "뒷목 조심하라. 푹푹"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한편 뷔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 전시회를 관람했는데, 이 자리에 전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전 회장의 딸도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하지만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측은 "최 이사장의 가족과 뷔는 지인 관계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5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