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영화

전주영화제 2관왕 '경아의 딸' 메인 포스터 공개

'경아의 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개봉을 확정한 배우 김정영, 하윤경 주연의 '경아의 딸(김정은 감독)'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경아의 딸'은 세상을 믿지 않는 경아와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연수가 지우고 싶은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단편으로 청룡영화제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휩쓴 신인 기대주 김정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또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2관왕을 석권하며 개봉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소를 짓고 있는 엄마 경아와 딸 연수의 다정한 모습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서로를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녀는 어느 날, 딸 연수의 헤어진 남자친구가 동의 없이 유포한 동영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며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하지만 포스터 속 ‘흔들려도 나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카피는 '경아의 딸'이 경아와 연수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겪은 이들의 치유와 회복 과정을 담을 것임을 예고하고,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엄마 경아 역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정영과 딸 연수 역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사할 주목할 만한 배우 하윤경의 연기 앙상블 또한 기대를 더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10:43
무비위크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흩어진 밤' 6월24일 개봉[공식]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이 공식 개봉한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및 배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흩어진 밤'은 6월 24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흩어진 밤'은 부모님이 이혼을 결심한 후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 진호까지, 네 가족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막내 수민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해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햇살의 따뜻한 색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침대에 누워있는 10살 수민과 그런 수민을 바라보고 있는 중학생 오빠 진호는 여느 평범한 오후를 보내는 것 같지만, 이들은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오빠는 엄마랑 지내고 싶었어?”라는 수민의 대사에서는 이혼으로 인해 네 명이었던 가족이 둘로 나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매가 누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고민하는 상황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잣말처럼 넌지시 오빠 진호에게 질문을 던지는 수민의 표정에서는 아직은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사정을 마주하게 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어 그 미묘한 심리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그려낼 아역 문승아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인다. '흩어진 밤'은 이지형, 김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가족의 변화를 앞둔 남매의 심리를 섬세하고도 공감 넘치게 포착한다. 전주영화제 외에도 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18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27회 함부르크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감정을 뛰어난 관찰력과 차분한 연출로 그려내 모든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흩어진 밤'은 내달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0:22
무비위크

전주영화제, 포스터 바뀌었다.."해외 포스터와 유사해 교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5일 발표한 공식 포스터를 교체, 새로운 포스터를 24일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전주(JEONJU)의 도시 브랜드를 강조하고자 올해 알파벳 캐릭터 ‘J’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발표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포스터가 해외의 한 포스터 디자인과 유사한 것을 확인하고 22회 포스터를 전격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5일 공개된 22회 포스터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니셜인 알파벳 ‘J’를 테마로 하는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픽셀과 스크린 형태에서 유추한 ‘J’가 중심이 된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제보를 통해 공식 포스터의 주요 모티프와 형태적으로 유사한 해외 포스터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아트디렉터와 디자이너,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내부 논의 끝에 기존 포스터를 취소하고 새로운 포스터를 발표하기로 결론지은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표절 혹은 모방 사례와는 무관하다 하더라도 ‘독창성’을 모토로 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신에 비춰 새로운 디자인으로 갱신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유사 디자인을 미리 걸러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를 교훈으로 삼아 해마다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영화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4 15:57
무비위크

심희섭X정혜성 '메이트', 1월 17일 개봉..따뜻한 두 청춘

영화 '메이트(정대건 감독)'가 오는 1월 17일 개봉한다. '메이트'는 오는 1월 17일로 개봉을 확정 지으며, 연말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스페셜 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메이트'는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남자 준호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의 달콤씁쓸, 현실공감 연애성장담을 그리는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서로를 바라보는 준호와 은지의 표정과 함께 따뜻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눈에 웃음을 한가득 머금고 은지를 바라보는 준호의 표정에서는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남자의 달콤함이 흘러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그런 준호를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은지의 눈빛은 캐릭터 특유의 당당함을 엿볼 수 있어 이 둘이 영화 속에서 선보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한편, '메이트'는 오늘(19일) 오후 7시 40분부터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전주 쇼케이스(Jeonju Showcase)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 쇼케이스는 최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을 초청 상영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12월 상영으로는 '메이트'가 선정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상영 후 정대건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하여 관객들과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9 08: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