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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자우림, 여객기 참사 애도 “고통 받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밴드 자우림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자우림은 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MIDNIGHT EXPRESS) 2024-2025’)에서 오프닝을 마친 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 무대 스크린을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통받는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0 07:06
영화

류혜영X남윤수, 인터넷 방송하다 사고…‘킬링타임’ 크랭크업

배우 류혜영, 남윤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킬링타임’이 지난달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다고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작품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팀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보다 자극적인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게 되는 인터넷 방송팀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으며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혜영은 ‘킬링타임’ 팀의 성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지만,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류혜영은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소모가 많아 힘들었지만 모든 배우들의 똘똘 뭉친 에너지로 이겨냈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 역을 맡은 남윤수는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새로움을 보고 꼭 주원 역을 맡고 싶었고 어떻게 완성될 지 정말 기대된다. 모든 순간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배우들 덕분에 끈끈한 현장이었다. 쫄깃한 긴장으로 가득한 영화이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킬링타임’ 팀원 역을 맡은 신예 김승희를 비롯 이우제,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까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촬영 현장을 빛나게 했다는 후문. 다수의 단편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은 “모든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프로다운 실력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보다 완성도 있고 특별한 영화가 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에 몰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킬링타임’은 최근 김도연 주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비롯 이동휘 주연의 ‘결혼, 하겠나?’ 등 배급을 담당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메인투자 및 공동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킬링타임’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08:58
영화

현우석, ‘힘을 낼 시간’으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찾는다

영화제가 먼저 주목한 신예 현우석이 한국을 넘어 싱가포르국제영화제를 찾는다.현우석은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오는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3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힘을 낼 시간’은 전 재산 98만원의 전직 아이돌 수민, 태희, 사랑이 26살에 처음 떠난 수학여행을 그린 이야기다. 극중 현우석은 아이돌 그룹 파이브 갓 차일드 서브보컬 출신의 태희를 연기, 아이돌의 어두운 이면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시대 청춘들과 또 그 청춘을 지나온 모두에게 저릿한 공감을 선사한다.앞서 ‘힘을 낼 시간’은 지난 5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대상, 왓챠상, 배우상 등 3관왕을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비롯해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의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 초청까지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명실상부 2024년 화제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현우석은 “우리 영화가 해외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이나 기쁜 마음”이라며 “‘힘을 낼 시간’을 보면 마치 향수처럼 한 장면, 한 장면 촬영하던 상황과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던 분위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던 영화의 이야기가 싱가포르에도 잘 전달되길 바라며 저희 영화를 통해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현우석은 영화 ‘내가 죽던 날’, ‘아이를 위한 아이’, ‘돌핀’ 등에 출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립영화계 아이콘이자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3 14:01
영화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배우 윤세아가 ‘홈캠’으로 차세대 호러퀸을 예고했다.제작사 엠픽처스는 21일 현실 공포 영화 ‘홈캠’이 윤세아 캐스팅을 확정 짓고, 11월 전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성희(윤세아)가 어린 딸을 위해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기이한 일들이 시작되는 호러 무비. 극중 윤세아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주인공 성희 역으로 출연한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워킹맘의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홈캠을 타고 넘나드는 악한 영의 존재에 맞서 딸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캠’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김환희, 김민규 주연의 영화 ‘자기만의 방’ 감독 오세호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은 오세호 감독이 영화 ‘홈캠’을 통해 보여줄 긴장감을 자극하는 현실 공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평단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김연주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24년 영화진흥워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듯 ‘홈캠’은 영화계에서는 일찍이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특송’, ‘드라이브’ 등 여성 주인공 중심의 장르 영화들을 다수 제작한 영화사 엠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2025년 개봉을 앞둔 곽선영, 유리, 이설 주연의 영화 ‘침범’을 비롯해 ‘베란다’, ‘단골식당’, ‘시스타’, ‘킬링타임’ 등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투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제공과 배급에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홈캠’은 올해 11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내년 여름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09:15
영화

“뭣이 중헌디” 김환희, 새 주연 영화 ‘자기만의 방’ 11월 개봉

아역 출신 배우 김환희가 새 영화 ‘자기만의 방’으로 돌아온다.29일 배급사 씨네필운은 영화 ‘자기만의 방’의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자기만의 방’은 9남매 가족 속에서 내 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10대 소녀 우담(김환희)이 지독한 원수 경빈(김리예)과의 한방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성장 드라마. 17년 인생 처음으로 혼자 만의 방이 생긴 우담이 자신의 방을 사수하기 위한 애절한 노력과 어쩔 수 없이 방을 나눠쓰게 된 경빈과의 좌충우돌 동거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두 소녀의 성장,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영화는 ‘아무도 모른다’, ‘겨울잠’, ‘이상한 슬픔’ 등을 다수의 단편영화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세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다. ‘곡성’의 김환희, ‘연애혁명’의 김리예, ‘세자가 사라졌다’의 김민규가 함께한 이 작품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영화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시너지로 큰 주목을 받았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자기만의 방’의 경쾌한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중앙에는 주인공 우담이 다소 혼란스럽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서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9남매 가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예고 없이 9남매에 침입한 경빈의 모습이 각자 독특한 포즈와 표정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와 함께 "내 방에서 당장 나가!" 라는 카피는 영화의 핵심 갈등인 방을 둘러싼 좌충우돌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우담이 마주한 상황의 복잡함과 유쾌함을 전달한다. 포스터는 다양한 색감과 만화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돋보인다. 같은 반 친구이자 원수인 경빈을 비롯하여 우담의 형제들, 부모님까지 모두 등장하며 이들이 어떻게 얽히고설켜 우담의 삶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티저 포스터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한편 ‘자기만의 방’은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9 14:24
영화

류혜영·남윤수, 스릴러 영화 ‘킬링타임’ 출연 확정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킬링타임’으로 만난다.배급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킬링타임’이 류혜영, 남윤수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8일 크랭크인했다고 25일 밝혔다.‘킬링타임’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류혜영은 배우를 꿈꾸다가 ‘킬링타임’ 팀에 합류하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대중의 관심으로 인해 자극에 무뎌지다가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인물이다.최근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윤수는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여기에 신예 김승희,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 등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연출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봄이가도’ 등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이 맡았다. 현대 사회 미디어 양면성을 꼬집으며 주목받은 장 감독은 ‘킬링타임’을 통해 밀도 높은 긴장감,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공동 제작 및 배급은 ‘결혼, 하겠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등을 배급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제작에는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등을 선보여 온 퍼펙트스톰필름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킬링타임’은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08:32
영화

공명x신은수,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로 호흡

배우 공명과 신은수 등이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출연을 확정했다.13일 넷플릭스는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 등이 ‘고백의 역사’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이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보다 한 살 많고 수능 시험도 포기한 채로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은 짝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와 함께하면서 무심한 듯 그를 지켜보고 예상치 못한 포인트로 여심을 저격하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1998년 부산,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는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단 한 번도 고백에 성공해 본 적 없는 여고생 박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눈에 반해버린 학교 인기짱에게 성공적으로 고백을 하기 위해 유일한 해결책인 전학생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인물을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세리의 짝사랑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은 차우민이 연기한다. 윤상현은 세리의 같은 반 짝꿍이자 고백 대작전을 함께하는 친구 백성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강미나가 세리의 라이벌이자 생머리의 비밀을 세리에게 알려주는 친구 고인정으로 합류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고백의 역사’는 단편 ‘최악의 친구들’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독립 장편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남궁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봄바람영화사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13 11:02
영화

이동휘, 한지은과 예비부부 호흡…‘결혼, 하겠나?’ 10월 개봉

이동휘가 생계형 코미디 ‘결혼, 하겠나?’로 돌아온다.12일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결혼, 하겠나?’의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결혼, 하겠나?’는 오래 연애 끝에 우정(한지은)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결혼, 하겠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에 초청되어 주연 이동휘, 한지은부터 강신일, 차미경, 박성근, 박소진 그리고 유재명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로 화제를 모았다.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더불어 어지러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김진태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큰 호평을 이끌어내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무엇보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 이동휘, 한지은의 열연으로 눈길을 끈다. 이동휘는 건축가를 꿈꾸는 대학 시간 강사이자 연인 우정과 결혼을 앞둔 선우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선우는 단란한 가정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이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현실 재난을 극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이동휘는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선우의 든든한 약혼자 우정 역은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활약한 배우 한지은이 맡았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커피 바리스타 우정은 선우에게 닥친 위기로 인해 또 다른 현실 재난에 닥친 인물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 이면에 속 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위트 있는 비주얼과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 선우와 우정이 웨딩 케이크 위에서 왈츠를 추고 있지만, 집 모양 오브제와 함께 넘어질 듯한 위태로운 제스처로 이들에게 닥칠 시련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인생이 꿈만 같을 줄 알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전 세대가 공감할 현실 재난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감을 높인다.‘결혼, 하겠나?’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2 14:57
영화

한소희, 女女 멜로 도전…스크린 데뷔작 ‘폭설’ 10월 개봉 [공식]

배우 한소희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5일 배급사 판씨네마가 밝혔다.‘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된 ‘폭설’은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런던 BFI FLAIR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 함부르크 국제 영화제, 홍콩 아시안 CINERAMA 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계의 보석으로 평가받는 배우 한해인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소희의 놀라운 연기 호흡은 “우아하고 진실된 연기의 한소희와 가슴 뭉클하고 섬세한 연기의 한해인, 두 배우의 아름답고 강렬한 케미스트리”(View of the arts), “두 배우의 호소력 짙은 연기와 겨울의 신비로움을 담은 감각적인 연출”(Loud and clear) 등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폭설’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윤수익 감독이 빼어난 연출력으로 환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파고드는 몽환적인 감성을 담아냈으며 “현실적 판타지, 혹은 환상적 사실감으로 그려지는데, 거센 파도와 새하얀 눈밭 같은 이미지를 통해 묘사되는 인물들의 내면은 잭슨 폴록의 뜨거운 추상화처럼 느껴진다”(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문석), “강박적이고, 숨 막히고, 귀가 먹을 듯하고, 감싸는 듯한 첫사랑의 느낌”(Asian movie pulse)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한소희가 맡은 아역배우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던 인물이다. 극 중 설이는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수안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차가운 인생에서 수안과 함께한 시간만이 유일한 위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해인이 연기한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은 폭설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온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극 중 수안은 설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열아홉 시절을 지나서야 서로의 진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비롭고 감각적인 겨울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이 내리는 새하얀 설산과 겨울바다의 거센 파도를 배경으로 설이와 수안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폭설이 내리는 순간의 고요하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두 배우가 보여줄 애틋한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폭설’은 10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08:43
영화

‘새벽의 모든’ 미야케 쇼 감독, 9월 20일 내한…韓 관객들 만난다 [공식]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이 신작 ‘새벽의 모든’을 들고 내한한다.26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미야케 쇼 감독은 오는 9월 20일에서 22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미야케 쇼 감독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등을 연출한 일본 뉴 제너레이션 대표 감독이다.이번 내한은 영화 ‘새벽의 모든’ 국내 프로모션 일환으로, 미야케 쇼 감독은 기자회견, GV(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한국 언론 및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마저 꺾여버린 야마조에가 특별한 연대로 일상의 빛을 맞이하는 공감 드라마. 세오 마이코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영화는 앞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영화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국내 관객들에게는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됐다.한편 ‘새벽의 모든’은 오는 9월 18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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