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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1theK ‘원더킬포’ 만남, 글로벌 팬심도 ‘활활’

최근 정규 2집으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엔하이픈(ENHYPEN)이 1theK와 손잡고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심을 또한번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하는 ‘원더킬포(1theKILLPO)’에서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력을 보여줘, 공개 약 이틀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 2일 공개된 1theK ‘원더킬포’를 통해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의 수록곡 '브로웃 더 힛 백’(Brought The Heat Back)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원더킬포’는 글로벌 팬 투표를 통해 곡의 킬포인트 구간을 선정하고, 해당 구간에서 특별한 콘셉트 변신을 시도함은 물론 다채로운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무대 효과까지 총동원하는 하이퀄리티 퍼포먼스 콘텐츠다. 엔하이픈은 1theK의 글로벌 3400만 구독자와의 이색 소통을 통해 곡의 킬포인트를 선정하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보였다.공개된 영상에서 엔하이픈은 신나는 비트 위로 펑키한 무드의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보는 이들도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더욱이 멤버들은 레드 컬러의 스포티한 의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다, 킬포인트 구간에서는 흰 셔츠와 타이 착장으로 변신해 한층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원더킬포’ 제작진은 클라이맥스에서 반짝이는 금색 꽃가루가 무대 전체에 풍성하게 휘날리는 에어샷 효과에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 곡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또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섬세한 조명, 채도를 낮춰 영화적인 느낌을 가미한 편집까지 더해 엔하이픈의 퍼포먼스를 약 3분간 눈을 뗄 수 없는 영상 작품으로 탄생시켜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원더킬포’를 연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현진PD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엔하이픈은 이번 ‘원더킬포’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려 노력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전세계 팬 분들이 다양한 외국어 댓글로 호평을 남기는 등,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1theK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에 이르기까지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K팝 팬덤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외 음악 아티스트들은 물론,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도 1theK를 찾아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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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조니 뎁 이은 웡카 그리고 ‘듄2’로 돌아온 티모시 샬라메

요즘 할리우드 대세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 배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티모시 샬라메다.티모시 샬라메가 새해 한국 극장가를 두드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영화 ‘웡카’가 오는 31일, 다음 달에는 ‘듄: 파트2’가 개봉한다. 두 영화의 장르도,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는 캐릭터도 전혀 다른 만큼 그가 보여줄 두 얼굴에 벌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북미에서 지난달 15일 개봉한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5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이다.‘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윌리 웡카를 조니 뎁이 연기했다면 ‘웡카’ 속 윌리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기에 조니 뎁의 뒤를 이어 윌리 웡카 역으로 분한 티모시 샬라메에 일찌감치 관심이 쏠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답게 조니 뎁 못지않은 매력적인 윌리 웡카 역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는 밝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느껴진다”(NPR) “티모시 샬라메는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공연을 보여준다”(People) 등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뒤이어 개봉하는 ‘듄: 파트2’는 전세계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터라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듄: 파트2’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팬데믹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164만명을 동원할 만큼 국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듄’의 속편이다. 당시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티모시 샬라메의 호연이 어우러져 ‘듄친자’(‘듄’에 미친 자)라는 탄탄한 팬덤을 만들기도 했다.‘듄’은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이 황제의 명령으로 모래 행성 듄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SF대작. 1964년 발표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전작에 이어 ‘듄: 파트2’에서도 폴 역을 맡는다. ‘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파트2에서는 폴과 챠니(젠데이아 콜먼)의 사랑 이야기가 주요하게 다뤄진다.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폴과 챠니의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 이들의 사랑을 통해 폴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작품은 2018년 국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엘리오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올리버(아미 해머)를 향한 사랑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작품으로 그는 팬덤을 갖기 시작한 그는 ‘레이디 버드’, ‘더 키이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티모시 샬라메가 할리우드를 이끌 Z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건 넓은 연기 스펙트럼 덕분이다. 첫사랑의 얼굴을 그리다가도 다른 작품에서는 고뇌에 빠진 얼굴을 그려낸다. 매 작품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티모시 샬라메는 남다른 아우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거장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거듭 났다. 많은 작품을 통해 ‘만인의 연인’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티모시 샬라메. 2024년 1월과 2월, 두 작품을 연이어 내놓는 그가 다시 한번 국내 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06:05
뮤직

판타지 보이즈, 데뷔 3일 만에 글로벌 팬심 장악…틱톡서 반응 대폭발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데뷔 3일 만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이끌어냈다.지난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판타지 보이즈가 현재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틱톡에서는 판타지 보이즈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물론, ‘뉴 투모로우’를 활용한 손 댄스, 다양한 콘텐츠들의 배경음 사용 등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24일 밝혔다.특히 틱톡 해시태그 ‘#판타지보이즈’(#fantasyboys)의 조회수는 24일 오후 1시 기준 3억 뷰를 돌파했고, 계속해서 ‘뉴 투모로우’를 활용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은 판타지 보이즈가 데뷔 3일 만에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장악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이른바 ‘글로벌 슈퍼루키’의 탄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수록곡 ‘원 샷’(One Shot), ‘샹그릴라’(Shangri-La)가 수록됐다. 소녀시대, 트와이스, 엑소, NCT 태용 등과 함께 작업한 션 마이클 알렉산더는 물론 NCT 127, 더보이즈 등과 작업한 존 마스 등 화려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판타지 보이즈는 MBC 서바이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를 통해 멤버가 결성됐다. 데뷔 쇼케이스는 일본 아베마와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중계 됐는데 동시접속자 5만 명이 몰릴 정도로 국내를 넘어 일본 등 해외에서까지 인기가 뜨거웠다. 이 같은 인기가 틱톡 등 숏폼 동영상 플랫폼과 SNS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0월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판타지 보이즈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 뉴 투모로우’(FANTASY BOYS 1ST TOKYO FAN CONCERT )를 개최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24 15:56
연예일반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새 싱글 ‘스페이스(Space)’로 파격 변신

에이펀인터렉티브는 VV 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의 7번째 싱글 ‘스페이스(Space)’의 풀버전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스페이스’의 멜로디는 방탄소년단(BTS), 두아 리파(Dua Lipa),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존 레전드(John Legend),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을 히트시킨 세계적인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가 참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1980년대 뉴웨이 무브먼트 중심의 황금기를 재현해냈다. 뮤직비디오는 에스파, 박재범, NCT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지누야(Jinooya) 감독이 디렉터로 참여하여 전세계 K팝 팬심을 저격했다. 뮤직비디오 속 아뽀키는 우주처럼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공간에서 춤을 추는 연출로 연인 사이의 유대감을 표현했으며, 사랑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연출과 다채로운 비주얼을 담아냈다. 이번 신곡으로 오는 21일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아뽀키는 지난 2021년 초 데뷔한 국내 최초의 버추얼 아티스트로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아필라, 돌체엔가바나, 지샥 등 유수의 기업 및 그래미를 수상한 세계적인 작곡가 및 프로듀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약 500만 명 이상의 소셜미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스(Sony Music Solutions)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스페이스’는 에이펀인터렉티브 컴퓨터그래픽(CG) 전문가들과 해외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6번째 싱글 ‘Hold On(홀드 온)’ 속 아뽀키 캐릭터 콘셉트를 반전시켜 파격적인 모습으로 연출했다”며 “이번 신곡과 지난 8월 발매한 6번째 일본어 싱글 ‘Hold On’은 오는 11월 10일 발매 예정인 아뽀키의 첫 번째 풀앨범 ‘Earth Space Time’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3 14:10
스타

황찬성 유튜브 ‘이요찬’ 아시아 9개국 방영

배우이자 2PM 멤버 황찬성의 유튜브 채널 ‘이요찬’이 아시아 9개국에 방영된다.‘이요찬’은 ‘이 요리 찬성!’이라는 컨셉으로 황찬성이 다양한 주제에 맞는 맛집·노포·신상 레스토랑·핫플 등을 직접 탐방하고 인기 메뉴들을 맛본 후, 오직 자신의 감각으로 찾아낸 레시피를 바탕으로 동일 메뉴를 재현해보는 신개념 요리 프로그램이다.3일 ‘이요찬’ 시즌 1의 12개 에피소드가 ‘Chansung’s Cooking’이라는 타이틀로 tvN아시아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필, 태국, 미얀마, 몰디브의 총 9개국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황찬성의 글로벌 인지도 그리고 ‘이요찬’의 탄탄한 구성과 재미요소가 이번 성과의 결정적 요인이다. ’이요찬’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발전된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요찬’은 요리에 대한 솔직한 맛 평가 그리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레시피와 요리 팁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황찬성의 일상 속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는 ‘팬심 저격’ 콘텐츠로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03 10:31
연예

'인기가요' 원호 '아이온유' 전세계 팬심 홀렸다

가수 원호(WONHO)가 신곡 무대로 전 세계 팬심을 제대로 홀렸다. 원호는 2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싱글 '옵세션(OBSESSION)'의 타이틀곡 '아이 온 유(EYE ON YOU)'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원호는 탄탄한 몸매가 드러나는 크롭 재킷 의상으로 치명적이면서도 섹시함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 격한 안무 동작에도 안정적인 라이브와 흐트러짐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원호의 절제된 보컬과 다크하고 파워풀한 무드를 자아내는 풍성한 사운드, 치명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아이 온 유'는 그동안의 K팝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던 구성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원호는 신곡 '아이 온 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SBS '인기가요' 캡처 2022.02.27 18:22
무비위크

톰 홀랜드 "봉준호 감독 만나서 영화 아닌 손흥민 이야기만"

톰 홀랜드가 손흥민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톰 홀래드는 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손흥민은 내 최애 축구 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 팬이었는데, 팀 안에서도 최고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에 손흥민과 호텔에서 만나서 1시간 정도 이야기한 적 있다. 너무 신나서 일방적으로 나 혼자만 질문했다. 축구에 대한 철학부터 원동력, 주요 경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같은 것들 엄청 물어봤다"며 "손흥민은 내게 영감을 주는 선수다. 축구 스타일도 우아하다"고 말했다. 또한 크게 웃으며 "며칠 전에 봉준호 감독님을 만났는데,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손흥민 선수 이야기만 한 시간 넘게 하고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에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이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다 오는 15일 대한민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소니 픽쳐스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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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보랏빛 LA…방탄소년단 첫공 기다리는 아미 행렬

미국 LA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27일(현지시각) 이른 오전부터 아미들이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4회차로 펼쳐지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위해 전세계에서 팬들이 집결했다. 공연장은 패션쇼를 방불케 했다. 마치 드레스코드가 '퍼플'로 정해진 양, 보라색 아이템이 없는 아미들이 없을 정도. 이들 대부분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방탄소년단 아이템을 적절하게 매치해 팬심을 드러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으로 장식해 온몸으로 아미임을 표출한 팬들도 많았다. 일찌감치 공연장에 모인 아미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서 마련한 다양한 팝업 이벤트도 즐겼다. 아모레퍼시픽, 맥도날드, 타이니탄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마련한 부스를 찾아 줄을 길게 늘어섰다. 단순하게 '퍼미션 투 댄스' 글자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포토부스 줄도 서너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굿즈 줄은 공연장을 돌고 돌아야 겨우 끝을 찾을 수 있었다. 엄청난 인파에 보안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현장 정리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해가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도 굿즈를 얻기 위한 팬들의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굿즈는 티셔츠, 모자, 키링 등 다양했다. 종류가 126번까지 붙을 정도로 다양해 고르기 또한 쉽지 않다는 아미들이 많았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굿즈는 한국에서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88 지하1층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에는 지난 13일부터 시티 시그니처 'LA' 상품 등을 입고했다. 한국에서 LA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이미 관련 굿즈를 입고 있는 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팬은 "너무 기대하고 있다. 잠을 잘 못잤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을 마주하는 자리라 설렌다. 첫날 공연은 놓칠 수 없었다"고 흥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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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한국 팬 위한 온라인 팬미팅

덴마크 출신 팝가수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한국 팬들을 라이브로 직접 만난다.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경쾌한 팝으로 유럽, 아시아에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팝스타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을 28일 연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워너뮤직코리아의 협업으로 덴마크출신 가수 크리스토퍼와 한국팬들이 직접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크리스토퍼는 “공연으로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고 그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새 싱글 ‘Good To Goodbye (feat. Clara Mae)’ 발매를 기념해 한국팬들을 만나고 싶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에 참가하고 싶은 팬들은 17일까지 AI음악플랫폼 지니(www.genie.co.kr)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 단독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방식은 크리스토퍼의 새 싱글 ‘Good To Goodbye (feat. Clara Mae)’을 듣고 크리스토퍼를 향한 팬심을 자랑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지니뮤직은 댓글참여자 중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에 참가할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4년 데뷔해 전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는 2019년 내한공연때 한국팬들과 처음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또한 지난해 9월 가수 청하와 함께 듀엣곡 ‘Bad Boy’를 불러 한국팬들을 설레게 했다. 올해는 새 싱글 ‘Good To Goodbye (feat. Clara Mae)’ 발매와 함께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니뮤직 Contents 2본부 홍상욱 본부장은 “조각남 외모, 최고의 보컬능력을 갖춘 크리스토퍼는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한국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며 “한국팬들과 아티스트가 시공간을 초월해 음악적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당사와 워너뮤직코리아가 라이브 온라인 팬미팅을 마련했고 향후 이 같은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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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드림 캐스팅" 항공재난 '비상선언' 5월 크랭크인[공식]

그야말로 미(美)친 캐스팅이 완성됐다. 살아 생전 볼 수 있을까 싶었던 꿈의 조합이다.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역대급 드림 캐스팅을 완성, 5월 말 공식 크랭크인 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사전적 의미는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제작 단계부터 영화계 안 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상선언'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할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라는 소재와, 톱배우들의 연이은 출연 결정으로 벌써부터 개봉이 기대되는 영화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송강호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 역을 맡는다.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수상작 '기생충' 주연으로 전세계 영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만큼 그의 차기작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터. '비상선언'은 '기생충' 이후 송강호의 첫 차기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국내외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누비며 활약해 온 톱배우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을 맡는다. 데뷔 이후 변함없는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그는 올해 상반기 개봉해 화제를 모은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비상선언'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눈길이 쏠린다. 명실상부 '칸의 여왕' 전도연은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으로 변신,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매 영화마다 이전 영화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워내며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해 온 전도연은 '비상선언'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기대치를 120% 충족시킬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 작품 최상의 활약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남길은 부기장 역을 맡는다. 액션, 멜로, 사극, 공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자타공인 장르마스터로 불린 김남길이 '비상선언'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전역 후 복귀작을 통해 더욱 물오른 연기력으로 팬심을 꽉 잡은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스크린 데뷔작 '변호인'에서 뛰어난 연기로 1000만 관객의 인정을 받았고, '불한당'을 통해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젊은 피 임시완의 합류는 '비상선언'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더 킹'으로 주요 영화 시상식의 트로피를 휩쓸고 '남산의 부장들'에서 농익은 연기로 영화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김소진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무원 역으로 분한다. 또한 최근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박해준은 초유의 비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으로 쟁쟁한 캐스팅의 마침표를 찍었다. '비상선언'은 사실감 넘치는 묘사로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연애의 목적'(2005)과 '우아한세계'(2007), 913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관상'(2013),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끌어모은 '더 킹'(2017)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5월 내 크랭크인, 본격적인 닻을 올리는 '비상선언'이 한국 영화계에 어떤 파란을 불러 일으킬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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