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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2년 연속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장윤중 대표는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멀티섹터 부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세계 음악 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한국인은 장 대표를 포함해 두 명이다. 빌보드는 장 대표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K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를 제작하고 현지 레이블 감마(gamma.)와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장 대표는 △안정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아티스트 글로벌 활동 다각화 △현지 IP 제작 △전 세계 엔터기업과 파트너십 통한 유통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 스토리 등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밸류체인을 토대로 사업간 글로벌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실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아이유는 약 7개월 동안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고, 아이브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서 19개국, 37회 공연으로 4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현지 앨범 발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프로젝트, 글로벌 콘텐츠의 OST 참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시너지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디어앨리스는 오는 2월 공식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를 발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0:04
예능

“유재석VS전현무”… ‘2024 SBS 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 대상 주인공은?

‘2024 SBS 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 20분에 생방송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누가 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올랐다. ‘2024 SBS 연예대상’의 유력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과 전현무가 꼽힌다. 지난 28일 개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상 최초 민족대명절 설 당일에 열리는 ‘연예대상’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SBS 예능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예대상’의 개최를 기념해 2024년 SBS 예능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예능계 새 지평, ‘틈만 나면,’, ‘정글밥’, ‘더 매직스타’SBS는 작년 한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유재석과 유연석의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이광수, 조정석, 이서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다비치 등 대세 스타들이 시민들의 ‘틈’을 찾아가 예측 불가 미션을 수행하는 유쾌한 모습들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매주 다양한 현지 정글 식재료를 활용, 유용한 ‘K-집밥’ 레시피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한 ‘정글밥’은 올 상반기 시즌2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마술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 한 명의 디지털 숏폼 조회수로만 5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의 기염을 토하며 역대급 화제성으로 오디션의 새 역사를 썼다. ◇ 국민 예능의 무한 질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런닝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적수 없는 예능 최강자 ‘미우새‘는 8주년을 맞이한 2024년에도 분당 최고 시청률 19.1%까지 돌파하며 굳건한 ‘국민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김준호♥김지민의 프러포즈 현장 공개와 안문숙♥임원희, 김승수♥양정아 등 설레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국내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 700회를 달성한 ‘런닝맨’은 황희찬, 변우석, 아이브 등 ‘MZ 워너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예능 최초로 도입한 임대 멤버 제도를 통해 강훈, 지예은이 신선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달 22일 방송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를 알린 지예은은 앞으로도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안방극장의 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부부들의 생활상을 조명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백성현♥조다봄, 김윤아♥김형규, 장수원♥지상은, 김민재♥최유라 등 새 부부들의 다채로운 일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국내 포털 누적 클립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돌싱포맨’ 또한 행복에 목마른 돌싱들의 거침없는 토크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024년에도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게스트 조합으로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 예능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골때녀’는 세계관의 무한 확장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수요 예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사상 첫 국가대항전 한일전을 개최해 전세계 축구 팬을 하나로 만들었고, 최초로 K리그의 아마추어 고수들과 올스타전을 개최해 짜릿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했다. 지역의 대표 장소를 ‘핫플’로 재탄생시킨 ‘동네멋집’은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공간 장인' 유정수, 멋벤져스가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는 감동과 재미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용기를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2:05
생활문화

최장 9일 설 연휴, '1일 1놀이동산' 도장깨기 어때

최장 9일에 달하는 기나긴 '설 연휴' 동안 아이들과 테마파크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면, 시간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각 테마파크 도장깨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각기 다른 민족 전통놀이부터 이색 볼거리까지 콘텐츠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만날 수 있다.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열리는 '민속 한마당'에서 로티, 로리가 꽹과리를 치며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통 타악기로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정지 공연의 배경 음악이 바뀌어 한국적인 정서와 민속의 정취를 더욱더 진하게 전한다. 공연이 마무리되면 고객과 연기자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있다.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연다. 궁중 악기 실물 약 20점과 더불어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방상시 탈, 처용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이용권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민속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키링 만들기 체험 이용 요금은 별도다.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우리 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준비한 것이다. 카니발 광장에서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삼삼오오 팀을 구성하며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를 승리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또 카니발 광장 계단에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정상에 먼저 올라가면 이기게 되는 미니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 계단에는 ‘3칸 전진’, ‘2칸 후진’, ‘상대방과 위치 바꾸기’, ‘간식 쏘기’와 같은 재미있는 미션들도 랜덤으로 마련돼 있다.일명 통나무집 숙소로 유명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한복을 입은 레니, 라라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한복 포토타임이 매일 4회씩 진행된다.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떡만두국과 전통 간식 등 설날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상품점에서는 한복 인형옷, 복조리 인형 등 설날 테마의 신규 굿즈 28종도 새롭게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서울랜드는 새해를 맞아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지지고 복고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열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터와 신년운세를 점 쳐볼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골목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달고나와 같은 간식과 연, 종인인형 등 추억의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이 등장, 방문객들과 골목놀이 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년 운세가 궁금하다면 머털도사가 마련한 점집에서 신묘한 운세 책자를 통해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여기에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이번 대형 불꽃놀이는 슈퍼 미러볼 댄스타임과 함께 진행되며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8 07:00
프로농구

'이적생 정효근 맹활약' DB, 삼성전 11연승...정관장은 2연패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99-92로 꺾었다. 이틀 전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DB는 16승 16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6위를 달렸다. DB는 이날 정관장에 덜미를 잡힌 5위 수원 kt(16승 15패)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DB는 특히 2023년 3월부터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1연승을 내달려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은 11승 20패로 8위에 그쳤다.1쿼터 32-2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DB는 전날 트레이드로 정관장에서 옮겨간 포워드 정효근이 2쿼터 2점 슛 5개를 던져 4개를 넣는 쾌조의 감각을 뽐낸 가운데 전반을 마쳤을 땐 54-41로 리드했다.DB는 3쿼터 한때 20점 차(67-47)까지 앞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가 했으나 이후 코피 코번을 앞세운 삼성의 맹렬한 추격전에 시달렸다.3쿼터가 끝났을 때 74-80으로 따라붙은 삼성은 4쿼터를 이정현의 연속 3점포로 시작하며 80-80으로 균형을 맞추더니, 8분 16초를 남기고 마커스 데릭슨의 미들 슛으로 82-80 역전까지 성공했다.삼성은 4분 42초 전 최성모의 3점 슛으로 87-83으로 도망갔지만, 이후 DB가 이관희와 로버트 카터의 연속 외곽포로 응수하면서 3분 35초를 남기고 89-87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수비와 리바운드 단속도 잘되며 기세가 오른 DB는 알바노의 골 밑 돌파와 카터의 3점 슛으로 연속 득점을 쌓으며 1분 18초를 남기고 94-8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알바노가 3점포 6개를 포함해 32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관희가 25점 5리바운드로 큰 힘을 보탰다. 정효근은 15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새로운 홈 팬들과 웃으며 첫인사를 할 수 있었다. 카터는 14점 5리바운드를 남겼다. 삼성은 코번(21점 7리바운드)을 필두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최하위 정관장이 홈 팀 kt를 93-72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연패에서 벗어나 9승 23패가 된 정관장은 9위 고양 소노(10승 21패)를 1.5경기 차로 뒤쫓았다. kt는 5위를 유지했으나 6위 DB에 바짝 쫓기는 처지가 됐다.안희수 기자 2025.01.24 22:00
프로야구

우승 주역→보상선수 이적→방출...새 출발 앞둔 강진성 "100안타·15홈런 목표" [IS 인천]

나이·연차에 비해 시련을 많이 겪었다. 이제 정착할 시점. 새 출발하는 강진성(32)은 목표가 명확하다. 강진성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첫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그는 23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로 떠났다. 지난 2시즌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강진성은 2024시즌이 끝난 뒤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키움이 내민 손을 잡고 재도약을 노린다. 2012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전세 33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강진성은 2020시즌 풀타임으로 뛰며 타율 0.309·12홈런을 기록, 잠재력을 드러내며 소속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KS)에서는 23타수 7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강진성은 2021시즌이 끝난 뒤 NC가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 박건우의 보상선수가 되며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새 팀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2시즌(2023~2024) 동안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강진성은 1루수와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다. 키움 1루는 최주환이 지키고 있고, 외국인 타자 2명이 포진하는 외야진도 남은 주전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하지만 강진성이 2020시즌 보여준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경쟁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애리조나행 비행기를 타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진성은 새 출발을 앞두고 "항상 캠프를 떠날 때는 설렘이 크다"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팀 마무리 캠프까지 참가해 적응을 마친 그는 팀 대표 컬러인 버건디 색이 어울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할 생각이다. 강진성의 목표는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이어 그는 "100경기 이상 출전하고, 100안타·15홈런 정도 기록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 할 있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키움에서는 내가 좋았을 때, 잘 했을 때 자신감을 찾고 싶다"라는 바람도 전했다. 15홈런은 2024 정규시즌 기준으로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강진성이 커리어 전성기였던 2020시즌 퍼포먼스를 재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3 20:39
예능

빠니보틀X원지X곽튜브 ‘지구마불3’ 3월 첫방…“시청자 홀릭 자신”

오는 3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더 익스트림한 재미를 장착하고 시즌3으로 돌아온다.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주사위를 던져 랜덤으로 여행지를 정하자마자 바로 출발해 대륙을 이동한다는 점, 그리고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가 그 ‘말’이 된다는 점 등의 독특한 컨셉으로 독보적 신선함을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미국, 포르투갈, 브라질, 페루, 케냐, 에티오피아 등 크리에이터 3인방 ‘곽.빠.원’과 다양한 여행 파트너들의 5대양 6대주를 넘나드는 13개국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고, 여행 욕구를 자극해 전 세계로 떠나게 만들었다.이에 시즌 1,2 통합 최고 시청률 3.3%까지 치솟으며 ENA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기록,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티빙 등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 순위에 꾸준히 랭크됐고, 해외 115개국에 판매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크리에이터 3인방 역시 방송 후 대중적 인지도와 유튜브 구독자수가 급상승하며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러한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힘 입어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 오는 3월 더 익스트림하게 돌아온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위한 더 독하고 다이내믹한 미션부터 새로운 테마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이전 시즌들이 선사한 대리만족과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 안에서 만나게 될 손에 땀을 쥐는 익스트림 액티비티, 눈뿐만이 아닌 입도 대리만족 시킬 푸드 페스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세계 이색 숙소들은 또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시 한번 주사위를 굴려 여행에 떠날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제작진은 “오는 3월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시즌 3으로 컴백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게임, 깜짝 놀랄 미션, 심도 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분들을 또 한 번 홀릭 시킬 것이라 자신한다. 특히 시즌3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여행 파트너’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이 ‘곽빠원’과 어떤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해달라”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더 강력한 재미를 드리게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익스트림하게 즐길 준비하시고 시즌 3을 반갑게 맞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ENA에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3:48
예능

[TVis]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우승상금 6억 3천…전세로 이사하고 기부도”(‘라스’)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을 자랑했다. 손태진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 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 상금에 대해 “당시 ‘오징어게임’이 화제가 돼서 적립형 상금 만들어서 100명이 열심히 노래하고 싸우고 대결해서 적립됐던 거를 제가 탔다”고 밝혔다. 당시 최종 상금은 무려 6억 3천이었다고. 손태진은 “세금 뗀 후 4억 정도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상금 사용처에 대해서는 “반전세(월세)에서 전세로 이사했다. 또 국민 투표로 뽑힌 우승자다 보니 내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 기부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3:50
영화

하정우 신작 ‘브로큰’, 전세계 158개국 선판매…英 글래스고영화제 초청

배우 하정우의 신작 ‘브로큰’이 해외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영화 ‘브로큰’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158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선판매 국가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 몽골 등 모든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CIS 발틱 등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이다.뿐만 아니라 내달 26일 개막하는 영국 글래스고영화제(Glasgow Film Festival)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글래스고영화제는 영국 대표 영화제로, 그간 ‘잠’,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등이 초청됐다. 올해 한국영화 초청작으로는 ‘브로큰’이 유일하다. 영화제 디렉터 앨리슨 가드너는 ‘브로큰’을 “스릴러, 추리, 범죄 요소가 훌륭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평하며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들을 끝까지 사로잡는다. 올해 영화제 관객들과 함께 꼭 나누고 싶은 영화”라고 호평했다.한편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월 5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1 11:18
산업

LG화학 신학철, 최초 다보스포럼 의장 연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다보스포럼 최초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을 연임한다.LG화학은 19일 스위스 다보스(20~24일)에서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신 부회장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경제계, 정치권, 학계 등 각 분야 리더 2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장 재구상, 지능 시대의 산업, 사람에 대한 투자, 지구 보호, 신뢰 재건 등에 대해 논의한다.신 부회장은 지난 2023년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의장직을 올해 1년 더 연임한다. 다보스포럼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것은 신 부회장이 처음이다.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며 화학·첨단산업 협의체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경학적 갈등과 미국 행정부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 부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에 기반한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신 부회장은 올해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글로벌 임팩트 연합(GIC)에 가입해 탄소배출량 절감과 자원순환 증가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GIC는 바스프, 사빅 등 10여개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의 경영진 협의체로, 친환경 원료·소재 등에 대한 공동 투자부터 연구개발(R&D), 생산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신 부회장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국제 플라스틱 행동 파트너십(GPAP)의 연사로도 초청받았다. 그는 LG화학이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기업으로서 선도하고 있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HVO), 초임계 열분해유 등 친환경 소재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신 부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흔들림 없이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LG화학도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1.19 18:02
스타

정해인, 팬미팅 투어 ‘아워 타임’ 성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소감

배우 정해인이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정해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정해인 팬미팅 ‘아워 타임’의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미팅 투어 ‘아워 타임’은 지난해 11월 방콕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서울,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까지 8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정해인의 투어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타이베이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추가 회차가 결정됐고 방콕, 서울, 마닐라,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여러 지역의 공연 역시 빠르게 매진되며 정해인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전세계 각국의 팬 앞에 선 정해인은 출연하고 직접 가창에 참여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꺼내지 못한 말’을 열창하며 드라마 속 감성을 재현했고, 너드 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 Stephen Sanchez ‘Until I Found You’, 박기영 ‘시작’ 등을 부르며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고민상담 및 Q&A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정해인은 매 도시마다 각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시식하는 ‘아워 쿡’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깝게 교감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전통 혹은 유명한 게임도 함께했다. 이에 팬들은 정해인을 위해 제작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뭉클한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금 이 시간, 우리들만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은 ‘아워 타임’ 팬미팅 투어명처럼, 정해인과 각국의 해이니즈(팬덤명)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추억을 완성했다.정해인은 투어의 대장정을 마치며 “이번 팬미팅 투어명이 ‘아워 타임’인 만큼, 각국의 해이니즈와 함께한 시간과 순간들이 앞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각국을 다니며 많은 응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저에게 있어 팬분들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함께해준 소중한 존재라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정해인은 오는 3월 30일 서울에서 앙코르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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